1. 원글이
'23.10.11 11:37 AM
(61.82.xxx.146)
자꾸 이거해줄까 저거해줄까 물으면
싫어하는 아들
해달라는 것만 해 달라라는 아들
샐러드나 피클이라도 좀 추가하지 ㅠㅠ
아휴
미울때 많아요
2. ㅋㅋㅋ
'23.10.11 11:38 AM
(172.226.xxx.8)
그러게요.. 둘 다 평범하진 않네요. 아침부터 부침개라~~
저희 조카도 체대입시생인데~ 홧팅입니다!!
3. 졌다
'23.10.11 11:38 AM
(223.38.xxx.112)
-
삭제된댓글
추어탕에서 뿜었습니다.ㅎㅎㅎㅎ
진짜 평범하지 않은 메뉴네요.
4. ㅁㅁ
'23.10.11 11:42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안평범 아닌가요?
설마 아이가 죽에 추어탕을 주문?
5. r...
'23.10.11 11:45 AM
(116.41.xxx.174)
고3 엄마시네요.
예체능 아이들 이맘때 많이 예민하죠.
모든 수험생들 다 그렇겠지만요.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작년에 제 아이 수능도시락 싸줬더니
포도, 방울토마토 하나씩만 먹고
그대로 남겨왔어요.
먹으면 토 할것같고 졸리면 문제 못푼다구요.
아이만의 루틴이 있으니
엄마는 그에따라 챙겨주고
옆에서 조용히 있어야죠...
아드님 화이팅입니다!
6. 가을
'23.10.11 11:48 AM
(1.244.xxx.153)
예전에 82회원님 아들중에 루틴대로 해야한다며 컵라면 싸가서 속상해 하던분 계셨어요^^;;
7. 원글이
'23.10.11 11:48 AM
(61.82.xxx.146)
저는 평범해요 ㅎㅎ
진짜 딸이 주문한 메뉴입니다
추어탕 먹으면 기운나고 소화잘된다고 ㅋㅋ
8. ㅠㅠ
'23.10.11 11:51 AM
(1.237.xxx.220)
울집 고3이는 아예 굶겠다고 해서 샤인머스캣과 바나나, 아몬드브리즈 싸준다고 했어요.
9. ㆍㆍ
'23.10.11 11:52 AM
(125.176.xxx.246)
-
삭제된댓글
큰애 수능도시락 생각나네요
새벽에 일어나 잠자는 아이 깰까봐 조심조심..
이것저것 좋다는간식 싸주다보니 아이가 소풍도시락이냐고..
10. 신경쓰지마세요
'23.10.11 11:55 AM
(113.199.xxx.130)
신경쓴다고 평소 안하던거 바리바리 싸주면
낭패봅니다
먹던대로 싸주는게 제일이에요
긴장해 먹히지도 않고 많이먹음 부대끼고요
11. 원글이
'23.10.11 11:56 AM
(61.82.xxx.146)
작년에 제 아이 수능도시락 싸줬더니
포도, 방울토마토 하나씩만 먹고
그대로 남겨온 아이나
굶겠다고 하는 아이나
다 눈물나네요
입시가 뭐라고 ㅠㅠ
12. ..
'23.10.11 11:58 AM
(218.152.xxx.47)
와.. 추어탕..
정말 아이들이 특이하네요.^^
13. ...
'23.10.11 11:59 AM
(121.65.xxx.29)
이상한 문화네요.
수능당일 애들이 무리한 요구를 하면 그냥 걸러야지....
도시락 신경써서 준비하는 정도까지야 이해하지만....
무슨 추어탕에 부침개;;;=.=;;;;;소풍날이라면 이해나 하지...
다들 우쭈쭈 해주며 들어주니 애들도 너무 당당하게 요구하고...
애가 바란다고 다 해주지 말고 적당히들 좀 합시다.
_체대생은 어쩔 수 없고요.
14. ㅋㅋㅋ
'23.10.11 12:00 PM
(211.217.xxx.233)
추어탕,,
15. ...
'23.10.11 12:00 PM
(121.65.xxx.29)
보니까 어머니가 해주고 싶으셔서 다 들어주시는 건데
진짜 힘드시면 애들 요구를 적당하게 컷트하세요.
16. ㅎㅎ
'23.10.11 12:00 PM
(183.98.xxx.31)
-
삭제된댓글
저희애는 현역때 수능정석 도시락 정성껏( 고기 등등 ) 해줬는데 수능 망했고
재수때는 스파게티 싸 달래서 싸서 보냈어요. 대박났어요
17. 아이
'23.10.11 12:04 PM
(198.90.xxx.30)
아이가 식단관리하고 그렇게 먹으면 여행다닐때도 한식 찾아 안 다니고 편하게 세상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18. 흠
'23.10.11 12:1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수능날 본인이 원하는 거 싸주는 게 애들 우쭈쭈하는 건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12년 중 딱 한끼입니다. 맞벌이하던 엄마가 싸준 수능날 도시락 아직도 기억나요.
19. 저
'23.10.11 12:25 PM
(210.217.xxx.103)
샌드위치 마카롱
장어덮밥 (히츠마부시) 해 줬었어요
올해는 뭘까...둘째 이놈은 큰애보다 더 유난스럽고 입짧고 이상한 놈이라
저희 애도 닭가슴살 구워서 (제 점심 도시락 싸고 있으면 꼭 와서 몇점 뺏어먹고 등교) 훈제연어 뭐 이런거 일거 같아요
20. 원글이
'23.10.11 12:33 PM
(61.82.xxx.146)
과한 요구라 하시는분들은
설마 제가 추어탕을 집에서 끓였다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21. 도시락
'23.10.11 12:36 PM
(210.178.xxx.242)
아이 둘 수능도시락 3번
국가 공인시험 도시락 2번 쌌어요.
닭고기 아몬드 마늘 조림.맑은 장국.그냥 돌아옴
닭볶음 탕에서 가슴살만 .
부대찌게 해서 ㅁㅇㅊ 소시지와 국물만 싸기.
도시락 무조건 간 약하게 하지말고
어느 정도 매콤은 해야 넘어갈것 같아요.
그리고
급ㄸㆍㅡㅇ 약 꼭 챙겨주세요.
22. …
'23.10.11 12:46 PM
(211.204.xxx.68)
그래도 싸주실 수 있으니 좋은거예요 .
수능 잘 보길 바랍니다.
23. …
'23.10.11 12:47 PM
(211.204.xxx.68)
아드님 본인이 원하는 바가 명확해서 좋다는 …
오리지날 아니면 어때요 ㅎㅎㅎ
24. ㅇㅇ
'23.10.11 12:56 PM
(175.116.xxx.91)
-
삭제된댓글
원하는거 말해주는것만으로도 고민 다 해결한거죠 ㅋㅋㅋ
25. 그래도
'23.10.11 1:17 PM
(221.143.xxx.13)
원글님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먹는 걸로 까탈부리면 참 밉지만 날이 날인 만큼 아이 원하는대로 싸줘야죠. 화이팅입니다.
26. ㅇㅇ
'23.10.11 1:27 PM
(125.177.xxx.81)
저희 딸도 고3인데 일찍 메뉴를 본인이 정해줬어요. 기숙사에서 고등 내내 지냈고 제가 요리솜씨가 미천해서 집밥이 부실해서 수능날 엄마가 만든 음식 먹으면 오히려 탈 날 것 같으니 유명 맛집의 곰탕을 주문했습니다. 원하는 것 정확히 말해줘서 맘이 정말 편해요.
원글님 아이도 저희 아이도 1지망으로 떡하니 붙으면 좋겠네요
27. 원글이
'23.10.11 2:54 PM
(61.82.xxx.146)
수험생 모두 화이팅
1지망 합격
가즈아~~~~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