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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통화 얼마나 하세요

조회수 : 3,436
작성일 : 2023-10-10 20:23:06

남편과 전화 끊고 글 올립니다.

퇴근하는 중인데 왜 전화하는지 정말 20년째 이해를 못하겠어요

이걸로 꽤나 많이 싸웠는데 너무 서운해 해서 더 이상 싸울 수는 없을 것 같고요

집에 오면 얼굴 볼 거고

집에 올 때까지 자 차로 25분 정도 걸리거든요

의미도 없는 통화(제 생각)를 계속 이어가요

그냥 별거 없는 소소한 수다 예요

수다라고 하긴 뭐 하고 그냥 거의 일방적이죠.

주절주절

앞차가 어쩌구

점심메뉴가 어쩌구

하나마나한 이야기고

만나서 하면되는데(전 만나면 또잘떠듭니다)

만나면 막상 폰질이나하고

이동중에 연결되고싶은 마음이 큰가봐요

지쳐요 

하소연하고갑니다..

IP : 61.254.xxx.8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c
    '23.10.10 8:25 PM (221.153.xxx.61)

    통화는 거의안하고 카톡해요. 전화는 용건있을때만 급할때만 합니다.

  • 2.
    '23.10.10 8:28 PM (180.135.xxx.58)

    수시로 통화해요
    당연 자차로 퇴근중에도 집도착까지 여러번 통화할때도 있고요
    그런 소소한 일상 나누는게 좋은거아닌가요?

  • 3. 바람소리2
    '23.10.10 8:28 PM (114.204.xxx.203)

    급한거 아니면 안해요

  • 4. 수시로 해요
    '23.10.10 8:2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업무상 술 먹고 대리 불러 들어오는 경우 많은데
    차 타서 집에 올 떄까지 전화하다가 '거의 다왔다' 끊어 합니다.
    그냥 평소에도 그냥 전화해요. 그냥 아무일도 없이요. 뭐하냐고...
    (참고로 결혼전에는 전화 안 하던 남자)

  • 5. 급한일아닝
    '23.10.10 8:30 PM (222.99.xxx.65)

    거의 안해요
    톡은 해도

  • 6. ....
    '23.10.10 8:31 PM (118.235.xxx.215)

    운전할때 심심한가봐요.스피커폰으로 해놓고 딴 일 하세요.
    뭐라하면 바쁘다고 핑계대시구요.

  • 7. 수시로 해요
    '23.10.10 8:31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업무상 술 먹고 대리 불러 들어오는 경우 많은데
    차 타서 집에 올 떄까지 전화하다가 '거의 다왔다' 끊어 합니다.

    회사에서도 그냥 전화해요. 그냥 아무일도 없이요. 뭐하냐고...
    회사에 자기방 따로 있는 사람이라 다른사람에게 안 들리거든요
    (참고로 결혼전에는 전화 안 하던 남자)

  • 8. .....
    '23.10.10 8:32 PM (211.221.xxx.167)

    매일 전화해요. 퇴근한다고

  • 9. 어제
    '23.10.10 8:32 PM (183.97.xxx.102)

    저는 남편이랑 같은 사무실에서 일해요.
    저는 프리고 남편 사무실에 책상 하나 얻어서 일하는 거라 퇴근때까지 같이 있지는 않지만 어쨌든 같이 출근하고 점심도 같이 먹어요. 퇴근하면 저녁도 거의 집에서...
    그런데도 전화가 옵니다. 하...
    그나마 작년에 대학생인 애가 기숙사 생활 접고 집에서 통학하니 한번씩 아빠 상대해주니 다행인데... 애가 없으면 저한테 계속 말 시켜요. 20년 넘게...

  • 10. 전화를
    '23.10.10 8:33 PM (124.54.xxx.37)

    많이 해도 싫군요..저흰 무슨일 있을때만 전화해서 전화오면 일단 가슴이 두근두근,

  • 11. 날날마눌
    '23.10.10 8:36 PM (118.235.xxx.33)

    회식끝나고귀가할때정도
    짧아요 3분정도
    곧간다 그러죠

  • 12. Fmfm
    '23.10.10 8:39 PM (61.254.xxx.88)

    전화많이하는거 너무 싫어요 ㅠ시집식구들이 단체로 하루종일 전화하는 사람들.
    걍 다정한 통화는 10분 내외면 충분하죠
    출장중도아닌데
    결국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통화 23분 했는데 끊고나니 1분만에들어옴..

  • 13. Fmfm
    '23.10.10 8:40 PM (61.254.xxx.88)

    회사에서도 자기방있어서 그냥 계속 전화해요.근데 바쁠땐 제가 급한일도 전화절대안되요( 그렇지만 그렇게 죽도록 바쁜 일은 없는편)
    이기적인거아닌가요.

  • 14. 왜하죠??
    '23.10.10 8:43 PM (112.166.xxx.103)

    절대 안해요.
    용건은 카톡으로.

    집에와서 얘기하면 되는 데 뭘 전화로.
    귀찮게.

  • 15. ..
    '23.10.10 8:47 PM (106.101.xxx.167)

    으악 23분 통화하고 끊은지 1분후에 들어왔다니 너무 싫어요ㅜㅜ
    특별한 용건도 없이 그냥 시간떼우기용 아닌가요

  • 16. may
    '23.10.10 8:47 PM (218.152.xxx.161)

    전화오면 두근두근2
    입니다
    카톡도ㅇ하나면 충분한데
    힘드시겠어요ㅠㅠ

  • 17. 죽을때까지교육
    '23.10.10 8:58 PM (175.120.xxx.173)

    시부모님께 하라고 하세요.
    참교육

  • 18. 물어뭐해요
    '23.10.10 9:04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저희는 수시로 통화해요.
    울 남편은 가끔 통화상태로 두고 일할 때도 있어요.
    주로 제가 집에 있을 때 그러는데 스피커폰으로 켜두고 저도 그냥 제 할 일 합니다.
    회사에서도 한 세네번은 통화하는듯 해요.
    저희는 둘이 무제한통화 번호지정 해놨어요.

  • 19. ~~~~~~
    '23.10.10 9:08 PM (112.152.xxx.57)

    특별한 용건없으면 지금 퇴근한다고 30초 미만.
    사이 매우 좋음.

  • 20. ...
    '23.10.10 9:10 PM (211.179.xxx.191)

    우리 남편이네요.

    그냥 오면 되는데 심심한가봐요.

    꼭 저 저녁하거나 설거지 하는 시간인데 전화를 해요.

    집에 간다. 응

    그 담에 차에 타서 또 전화해요.
    지금 가고 있어.

    고무장갑 벗고 힘들게 전화 받으면 그래서 어느날은 한번만 하거나 톡으로 하면 좋겠어요 .

  • 21. ㄴㄷ
    '23.10.10 9:11 PM (211.112.xxx.130)

    아주 지긋지긋 하죠. 알아요 그거 뭔지.
    내가 필요할땐 안함. 지만 함.
    요샌 전화오면 바로 왜!! 아니!! 어!!
    아주 성질나요

  • 22.
    '23.10.10 9:24 PM (223.38.xxx.93)

    귀찮음 그 자체에요.
    지겨워..

  • 23. 수시로 해요
    '23.10.10 9:32 PM (104.234.xxx.131)

    저도 남편도 아무 때나 생각나면 해요
    출근길, 퇴근길에도 하고 제가 나가서 놀다 집에 들어갈 때도 하고..
    차 막힐 때 남편이 전화하면 받아줘요
    왜 했는지 아니까, 매일 교통체증 속에서 고생하며 출퇴근하는거 아니까 받아주고 제가 웃겨주고 재미있는 얘기도 해줘요
    하지만 시간때우기 용으로 하는 거라면 속상하고 짜증날만 하죠

  • 24. ...
    '23.10.10 9:41 PM (106.101.xxx.71) - 삭제된댓글

    시간 때우기용 맞아요.
    집에오면 폰만 본다면서요.
    차 안에서 할일 없으시 시간때울라고 하는거죠.
    근데 퇴근할땐 피곤해서 입 열기도 싫던데
    일이 힘들지 않으신 직업이신가요 ㅎㅎㅎ

  • 25. 쉬는날
    '23.10.10 9:42 PM (106.101.xxx.71) - 삭제된댓글

    시간 때우기용 맞아요.
    집에오면 폰만 본다면서요.
    차 안에서 폰 볼수는 없고 할일 없으니 시간 때울라고 하는거죠.
    근데 퇴근할땐 피곤해서 입 열기도 싫던데
    일이 힘들지 않으신 직업이신가요 ㅎㅎㅎ

  • 26. 퇴근
    '23.10.10 9:59 PM (58.231.xxx.12)

    저녁에 뭐먹지로 매일 통화합니다

  • 27. ...
    '23.10.10 11:14 PM (1.235.xxx.154)

    말을 해야하는 사람이 있는듯해요
    저는 싫어요

  • 28. 어느날부터
    '23.10.11 1:02 AM (211.219.xxx.62)

    오는 전화 간단하게 저녁먹고 간다로 바뀌더니
    글쎄 만나는 여자한테 하루에 다섯번씩 전화 했더군요. 그 유부녀는 남편이 지방으로발령났고 그녀는 작업실얻어 일한다는 핑계로
    친정부모 병간호시절에는ㅇ밤마다 한시간씩
    톰화기록 남기고 일본 출장가서는 나랑 영상통화 후
    그녀랑 영상통화
    그러고도 늘 들킬까봐 불안했다나?

  • 29. ...
    '23.10.11 2:38 A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뭐 그러려고 결혼하는거죠. 일상나누기

  • 30. ...
    '23.10.11 2:42 A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뭐 그러려고 결혼하는거죠. 일상나누기. 어떤 남자분은 퇴근 후 새벽 2시까지 아내와 수다떨다 잠든다더군요. 매일같이요

  • 31. ...
    '23.10.11 2:45 A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뭐 그러려고 결혼하는거죠. 일상나누기. 어떤 남자분은 퇴근 후 새벽 2시까지 아내와 수다떨다 잠든다더군요. 매일같이요.
    원글남편분이 정작 같이 있을땐 대화를 안하는 이유는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일상을 공유하기 때문이고. 떨어져 있을 때는 유독 전화라도 해서 연결되어 있고 싶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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