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읽었던 또다른 RM 기부기사가 생각나서 가져왔어요.
알쓸인잡 촬영할 때 약속한 법의학에 인재양성을 위해 기부했대요.
의대6년
인턴1년
병리 전문의 4년
군의관 3년을
쏟아 붓고 비로소 법의학 트레이닝을 시작한다니
대단한 의지와 사명감없인 불가능하겠어요.
극소수 법의학자들, 잊지 않고 기부한 남준이
모두 응원합니다.
덧붙여....
같이 출연했던 천문학자 심채경박사의 인스타 글
알쓸인잡 촬영 중 쉬는 시간,
우리 사회자 남준 씨는 이호 교수님과 좀전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이걸 약속했는데,
빈말이 아니란건 눈빛에서 표정에서 태도에서 알 수
있었다.
정신없는촬영장 한켠에서의 약속
잊지 않고 끝까지 살펴 주었네.
천문학자도 소수라고 생각했는데
법의학자의 수는 휠씬 더 작다.
불평하지 않고, 비교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하루를 매일 성실하게 채워나가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법의학의 길을 걷는 분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선한마음으로자신이할 수있는일을 사려깊게 행하는
남준 씨에게 존경과 박수를
한참 어린동생같으면서
동시에 한참 수준이 높은 인생 선배같기도 한, 깊고 멋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