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만 예민한 남자는 왜 그럴까요?

심리 조회수 : 4,834
작성일 : 2023-10-09 10:51:36

늦은 나이에 결혼한지 1년째입니다. 

남편이 원래 유머도 있고, 눈치 빠르고,  자기 일 잘해서 인정받는 편입니다. 예민한 사람인 줄은 알았는데 유독 시댁 부모님과 같이 있을 때 제가 작은 실수만 하면 제게 눈을 부라립니다. 예를 들어 시부모님과 식사 시 제가 반찬을 집다가 떨어뜨린다거나, 이미 시부모님이 식사 시작하셨는데 남편이 음식사진을 뒤늦게 찍을 때 제가 모르고 음식 접시를 시부모님 편한 쪽으로 옮길 때 등..

 

저랑 둘이 있거나, 인자하신 본인 친지 어르신 들 앞에서는 또 본래처럼 다정하게 잘 하고요. 

 

시부모님만 만나면 남편이 너무 예민하게 굴고 짜증도 내고 그래서 저는 정말 오만 정이 떨어지고, 시부모님까지도 아주 최소한으로만 만나고 싶을 정도입니다. 

 

대체 왜 이럴까요? 이번에도 시댁에 다녀왔는데 정말 힘들었네요. 

편안하고 수평적인 화목한 분위기에서 자란 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IP : 116.86.xxx.7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9 10:52 AM (73.148.xxx.169)

    집에서 부모님과 지낼때 평소 모습 나오나 보네요.

  • 2. ㅁㄹㅇ
    '23.10.9 10:53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못되먹은거고, 부모라는 뒷배 믿고 본 성격 드러내는거네요.

    음식사진건은 본인이 어른들과 식사에서 예의없게 행동하는거 아닌가요?

    마지막줄에도 일부 답이 있네요
    '내가 와이프를 이만큼 휘어잡고 산다'는거 보여드리고 싶은듯 ㅎㅎㅎㅎ

  • 3. ...
    '23.10.9 10:54 AM (121.190.xxx.146)

    부모를 어려워하는 거 아니에요?
    트집잡기 좋아하는 부모아래 자란 사람처럼 구네요

  • 4.
    '23.10.9 10:54 AM (220.117.xxx.26)

    내가 이렇게 아내 잡고 산다
    그거 보여주는 거죠
    웃기지도 않는 짓

  • 5. 하리보
    '23.10.9 10:55 AM (175.120.xxx.173)

    물어 보세요.
    그리고 대화를 하셔야죠.
    여기서 답을 찾긴 힘들지 않겠어요?
    추측이 난무하는 리플에 감정만 상할 듯...

  • 6. 다른데서
    '23.10.9 10:55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다른데서는 안 그러거든요.,,,, 라고 그걸 매우 의아하게 생각하시는데

    다른데서는 님을 아끼는게 아니라
    자신의 이미지를 엄청 생각하는거죠.

    결국 시댁에서도 밖에서도
    본인의 이미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 7. 심리
    '23.10.9 10:55 AM (116.86.xxx.72)

    네. 남편에게 물어봐도 제대로 대답을 안하네요. 대답하기 싫은가봐요. 제가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는 것 같고요..

  • 8. 홈그라운드라
    '23.10.9 10:56 AM (123.199.xxx.114)

    그런것도 있고
    부모앞에서 아내잡으면서 나 이런사람이다 으시대는 못난이죠.

    시댁가지마세요
    그꼴을 계속 하게 될껍니다

  • 9. 158963
    '23.10.9 10:56 AM (121.138.xxx.95)

    제남편은 자기부모에게 인정받아야 하더라구요.시부모가 트집잡는 형.그래서 저를 통해 인정받으려고 대리효도를 엄청 시키더라구요.자기부모한테 엄청 잘하기를 시키는거죠.불쌍한 사람이죠.이래서 그럴수도 있어요.

  • 10. ..
    '23.10.9 10:56 AM (182.220.xxx.5)

    애정결핍, 인정욕구 아닐까요?
    포용 해주세요.
    본인이 편하지 않아서 그런거예요.

  • 11. 158963
    '23.10.9 10:57 AM (121.138.xxx.95)

    본인도 왜 그러는지 모르구요.저도 20년차 들어가니까 알게된거예요.시부모덕분에 결혼생활 잘 망쳤죠.

  • 12.
    '23.10.9 10:58 AM (220.117.xxx.26)

    포용하라니 그럼 원글님 상처는
    누가 포용해요
    어디 봉사하려고 무시 당하려
    결혼한거 아닌데

  • 13. 엄한
    '23.10.9 11:00 AM (116.34.xxx.234)

    가정에서 인정 못 받고 자라서
    조금의 못난 모습도 보여주기 싫어서?
    작은 실수도 질타하는 시부모님 아닌지?

  • 14. 심리
    '23.10.9 11:01 AM (116.86.xxx.72)

    본인도 본인이 왜 그러는지 모른다는 말씀이 맞는 것 같네요.
    고쳐질 것 같지 않네요. 앞으로 제가 감당할 몫인 가봐요. 시부모님을 최소한으로 만나야겠네요..

  • 15. ,,
    '23.10.9 11:03 AM (73.148.xxx.169)

    거지같은 남편이네요.
    갱년기라서 ㅈㄹ 떠냐고 작작해라 경고해둬요.
    혼자 시가 가게 해야죠.

  • 16. 심리
    '23.10.9 11:04 AM (116.86.xxx.72)

    네. 칭찬에 인색한 집에서 자랐다는 것은 얘기하더라고요.
    어릴 때 태권도 대회같은 것도 위험하다는 이유로 도전을 못하게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어릴적 양육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

  • 17. ..
    '23.10.9 11:04 AM (106.101.xxx.36) - 삭제된댓글

    포용을 왜 하나요 원글이 남편 엄마도 아니고
    부부가 같이 사려면 고칠 건 고쳐야죠
    부모님이 엄하신 편인가요?

  • 18. 솔직하게
    '23.10.9 11:05 AM (119.193.xxx.121)

    말하세요. 너의 그런행동을 변화할 능력은 나는 없고 그 상황이 버거워서 우리관계에 영향을 주니 가급적 그런 자리를 줄이겠다고. 그리고 만남을 줄이세요. 님이 남편행동 못고쳐요.

  • 19. 심리
    '23.10.9 11:10 AM (116.86.xxx.72)

    이번에 시댁에서 3박 4일을 있게 되었는데, 저희 두식구가 사용할 수건을 안 가져왔다고 화를 내고 저는 그 수건은 가족인 데 빌려서 쓰면 안되냐 하였습니다. 저희가 입었던 옷도 세탁기로 빨아거 말려서 오고 싶었는데 그냥 집에 그대로 가져가자고 하더군요.
    결국엔 제가 우겨서 세탁기 사용을 하긴 했고요.
    이해가 안되는 일 투성이네요.ㅠㅠ

  • 20. .....
    '23.10.9 11:10 AM (175.117.xxx.126)

    1. 시부모님이 원래 그런 경우 화를 많이 내는 성격이라
    부모님 화 내기 전에 남편이 화내면 부모님이 부인한테 뭐라고 하지 않을 것 같아서.
    2. 집에 가면 편하니 원래 본성 나옴.

  • 21. 음..
    '23.10.9 11:10 AM (223.62.xxx.101)

    친정 갔을 때 똑같이 해보세요

  • 22. .....
    '23.10.9 11:13 AM (118.235.xxx.49)

    남편 성격 진짜 이상하네요.
    세상에서 제일 만만한게 님인가봐요.
    어디서 말도 안된걸 우겨대며 님한테만 못된짓 하고 있네요.

    그리고 본인 부모님집에서 수건도 함부로 못 쓰고 세타끼도 못 쓸 정도면 부모님이 너무나 어렵고 불편한가본데
    앞으론 명절.생신 어버이날 말고는 가지 말고
    가더라도 최대 1박만 하고 오세요.

  • 23. 미챠
    '23.10.9 11:16 AM (61.254.xxx.226)

    부모가 자식을 인정안해주니
    님을 무시하면서 본인이
    우쭈쭈되고 인정받고싶나봐요.
    우리아들이 며눌이기고 사네.
    못난인간이죠.ㅡㅡ위하는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좋은건데.

  • 24. ..
    '23.10.9 11:18 AM (121.134.xxx.22)

    시댁에서 3박4일이라니
    원글님이 착하신듯

  • 25.
    '23.10.9 11:22 AM (187.178.xxx.144)

    울남편도 그래요. 결혼초에도 시부모님 만나는걸 본인부모인데도 극도로 싫어하더니 시간지나보니 시어머니가 모든걸 트집잡는스타일 오늘은 웃고 지나가도 그게 몇년후라도 뭐 저하고 틀어질일있으면 수년전 맘에안들었던 온갖말 다 쏟아내는 사람이러 질려버렸어요. 지금은 이해해요 그런엄마밑에서 힘들게컸겠구나싶어서

  • 26.
    '23.10.9 11:23 AM (218.153.xxx.134)

    제 경우를 예로 들자면
    부모님이 칭찬에 인색하고 지적질 심하고 억압이 심했어요.
    그러다보니 친정 가서 내 아이나 남편이 그런 친정부모님에게 지적받게 될까봐, 그 상황을 피하느라 미리 검열하고 예민하게 굴게 되더라고요.

  • 27.
    '23.10.9 11:25 AM (218.153.xxx.134)

    근데 님 남편분은 사진 찍을때 부모님께 그릇 옮겨드린 걸로도 짜증내는 거 보면 조금 다른 경우인 거 같아요.
    밖에서는 잘 한 다면서 내 집에선 잘 할 필요가 없어서?
    내가 이렇게 우위를 점하고 산다고 부모에게 과시하고 싶어서?
    좀 복잡하네요.

  • 28. 158963
    '23.10.9 11:25 AM (121.138.xxx.95)

    시가에서 수건도 못빌려쓰는 남자는 자기부모여도 불편한거예요.님이 제일 편한.시가랑 만남을 줄이세요.자기부모가 자기새끼한테 불편하게 만드는 부모가 님에게 좋은 부모역할을 하겠어요?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한 상황이 전개될꺼예요.근데 님 남편 본인도 모를꺼예요.그상황에 익숙해서.

  • 29. 살코
    '23.10.9 11:27 AM (223.38.xxx.252)

    남편이 부모님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봅니다
    그걸 남편 자신도 왜 인지 깨닫지 못한 상태이고요
    아니면 알면서도 인정하기 싫거나 원글님께도 들키기 싫을수도 있구요
    자라면서 칭찬에 인색했다니 인정 욕구도 많을것 같고..부모님께 눈치 보이는 작은 실수도 하기 싫은듯요
    남편과 많은 대화를 해보세요
    얘기하다 보면 남편 자신도 어느순간 알게 되겠죠

  • 30. ..
    '23.10.9 11:28 AM (1.11.xxx.59)

    자기집이 편하지 않은 거에요. 부모님 잔소리 심하고 억압받고 살았나보네요. 스트레스 너무 받겠어요. 방문횟수 초소한으로하고 가더라도 일박이상하지 마세요.

  • 31. ..
    '23.10.9 11:29 A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시부모 닮더라고요. 시모가 며느리를 식모처럼 여기고 다 며느리가 할일이라고 생각하고 마음대로 하니 남편과 시누이가 손가락 하나 안놀리고 가만히 있어요. 시누이와 시조카가 뭘 하려면 못하게 하기래 무서워서 시모집에 안갑니다.
    시모와 같이 여행을 갔는데 애가 뭐 사달라고 해서 따로 뭘 사주는데 자기애 아닌양 안따라오더라고요.
    제사가 얷고 나이가 있어 시모집에서는 1박도안하는데 3바 4일동안 친정도 안가고 쉬지도 않고 일을 하셨단 말인가요. 우리 시누이는 추석당일 아침만 먹고 부랴부랴 친정 오던데요.

  • 32.
    '23.10.9 11:32 A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시부모 닮더라고요. 시모가 며느리를 식모처럼 여기고 다 며느리가 할일이라고 생각하고 자기자식도 마음대로 하니 남편과 시누이가 손가락 하나 안놀리고 가만히 있어요. 시누이와 시조카가 뭘 하려면 못하게 하기래 무서워서 시모집에 안갑니다.
    시모와 같이 여행을 갔는데 애가 뭐 사달라고 해서 따로 뭘 사주는데 남편이 자기애 아닌양 안따라오더라고요. 시모는 무슨일만 있으면 자기아들 제외하고 자기가 뭘 해줄능력도 없으면서 말로만 며느리에게 관심이 없냐 몰랐냐.
    제사가 얷고 나이가 있어 시모집에서는 1박도안하는데 3바 4일동안 친정도 안가고 쉬지도 않고 일을 하셨단 말인가요. 우리 시누이는 추석당일 아침만 먹고 부랴부랴 친정 오던데요.

  • 33.
    '23.10.9 11:39 AM (119.67.xxx.170)

    시부모 닮더라고요. 시모가 며느리를 식모처럼 여기고 다 며느리가 할일이라고 생각하고 자기자식도 마음대로 하니 남편과 시누이가 손가락 하나 안놀리고 가만히 있어요. 시누이와 시조카가 뭘 하려면 못하게 하기래 무서워서 시모집에 안갑니다.
    시모와 같이 여행을 갔는데 애가 뭐 사달라고 해서 따로 뭘 사주는데 남편이 자기애 아닌양 안따라오고 시모옆에 있고 시모는 무슨일만 있으면 자기아들 제외하고 자기가 뭘 해줄능력도 없으면서 말로만 며느리에게 관심이 없냐 몰랐냐.
    제사가 없고 나이가 있어 시모집에서는 1박도안하는데 3박 4일동안 친정도 안가고 쉬지도 않고 일을 하셨단 말인가요. 우리 시누이는 추석당일 아침만 먹고 부랴부랴 친정 오던데요.

  • 34. 심리
    '23.10.9 11:43 AM (116.86.xxx.72)

    칭찬도 못 듣고 자라서 인정욕구 강합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효자에요.
    어떤 이벤트 있으면 시댁에 가고 싶어해요.
    정말로 결혼할 때 시댁 집안 분위기를 중요하게 봐야했었네요.
    속상하네요.

  • 35. 안고쳐질거임
    '23.10.9 11:44 AM (175.208.xxx.235)

    그거 가정 환경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예요.
    원글님은 시집에 짧은 시간 머물다 오는게 최고예요.
    남편분은 뭐가 문제인지로 모릅니다.
    그냥 그때 니 행동이 내가 좀 불편했다. 왜 그런지 모른다
    이렇게 대답하면 끝입니다.
    나르시시스트의 모습이죠. 내가 아니라 니가 잘못했잖아. 니가 날 화나게 했잖아

  • 36. 저도
    '23.10.9 11:46 AM (223.39.xxx.129)

    예전 남친이 부모님 한테 전화등으로 넘 함부로 하길래
    정말 불편하고 보기 싫더군요 부모님은 절절매는 느낌 ..
    어릴 때 뭐 트라우마도 아닌 거 같고 그냥 만만해서 그러는 걸 느꼈어요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잘해주면 더 기고만장해지고
    친해질수록 함부로 대하는 인간들 저는 확실히 그렇게 느끼고
    저에게도 갈수록 짜증이 늘길래 천천히 관계 끝냈어요
    저는 싫더라구요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

  • 37. 살코
    '23.10.9 12:29 PM (223.38.xxx.252)

    위에 댓글 한번 달았었는데..
    주변에 님 남편과 약간 비슷한 가정이 있어요
    그 집은 지금 결혼 25년차인데 와이프가 대강 맞춰주고 살았어요
    나가서는 호인이고 와이프에게도 다 잘 하고 부부 사이도 좋은데 시댁일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이에요
    그동안 이따금씩 시누이와 시부모님에 대해 불만을 얘기하면 함구했다더군요
    누가 봐도 시댁에서 잘못한 부분이라 반박할수는 없고 그렇다고 인정도 못하겠는거 같아요
    이젠 와이프가..자기도 갱년기고 그냥 기본 도리?만 하고 지낸대요
    남편이 정신적인 독립을 못한것처럼 보여요, 제가 생각하기엔

  • 38. 심리
    '23.10.9 12:39 PM (116.86.xxx.72)

    살코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에서 글 쓰고는 댓글로 위로를 받네요.
    지금 혼자 곰곰히 생각해보고 있는데, 친정 부모님이 저희를 대해주시거나 격려해주는 모습과 비교되어 너무 눈물이 나네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가정에 자랐는데 왜 이런 결혼을 해서 제가 불행하게 된건지 너무 속상하네요.

  • 39. 남편 그런행동할때
    '23.10.9 12:41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그 자리에서 성질내고 말하세요
    단호하게.
    참아주니 그래요.

  • 40.
    '23.10.9 12:42 PM (106.101.xxx.59) - 삭제된댓글

    그 자리에서 성질내고 말하세요
    단호하게.
    참아주니 그래요.
    222

    남자 참 못났네요

  • 41. 심리
    '23.10.9 12:46 PM (116.86.xxx.72)

    시부모님 앞이라서.. 그 자리에서 단호하게 말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아예 그런 자리를 적게 만들어야겠지요. 명절, 어버이날, 생신 등.. 챙기다 보면 많네요.
    최소한으로 만나면 결국엔 또 며느리 역할 안했다고 원망만 받을 것 같습니다. 참 어렵네요.
    이래저래 참 어렵네요.

  • 42. 남편의 그런행동
    '23.10.9 12:54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혹시 본인 위신 세워서 시부모님한테 재산 바래서인가요?
    언제 유산받을지 모르는 상황에 아내만 잡고 저런행동이 굳어지면
    세월지나 여자가 쎄지면 남편은 낙동강 오리알 됄수 있다고 말하고
    더 늦기전에 후회할짓 하지말라 하세요.
    주변에 은퇴한 남자들의 이런 후회스런 상황들이 많더군요.

  • 43. ...
    '23.10.9 12:58 PM (106.101.xxx.114) - 삭제된댓글

    뭐 저런 못된 남자가 다 있담..
    그러면
    집에 돌아와서 쥐잡듯 잡으세요
    말로 안통하면
    친정가서 거울효과로 똑같이 대우해주시던가...
    그래도 남편이 못깨달으면 답이 없네요ㅠ
    효자라니 시가 방문 줄이는 것도 마음대로 안될거같고..

  • 44. 친 부모가 아니고
    '23.10.9 1:1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양부모인가 ?
    부모앞에서 왜 그렇게 안절부절

    아니면 자랄때 매맞고 컸던가 ..

  • 45. ..
    '23.10.9 3:12 P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자식은 부모 닮는데 부모가 수건 왜 쓰냐하고 이상하니 자식도 그 아들도 그런거겠죠. 우리는 시모가 노후안되있고 용돈받아 펑펑 쓰는데 그아들도 비슷하게 없빚도 많은데 골프치며 펑펑쓰고 자식에게 물려주는 개념이 없고 벌써 자기 엄마처럼 초등 딸에게 용돈타령 하더라고요. 어쩌면 그리 똑같은지.

  • 46.
    '23.10.9 3:14 P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자식은 부모 닮는데 부모가 수건 왜 쓰냐하고 이상하니 자식인 그 아들도 그런거겠죠. 효자와 나르시시스트 시모는 한세트 아닌가요. 효자노릇 종용하니 가스라이딍 당해 꼭둑각시처럼 따르는거죠. 시모 자기맘대로 안되면 울고불고 하고.
    우리는 시모가 노후안되있고 용돈받아 펑펑 쓰는데 그아들도 비슷하게 없빚도 많은데 골프치며 펑펑쓰고 자식에게 물려주는 개념이 없고 벌써 자기 엄마처럼 초등 딸에게 용돈타령 하더라고요. 어쩌면 그리 똑같은지.

  • 47.
    '23.10.9 3:15 PM (119.67.xxx.170)

    자식은 부모 닮는데 부모가 수건 왜 쓰냐하고 이상하니 자식인 그 아들도 그런거겠죠. 효자와 나르시시스트 시모는 한세트 아닌가요. 효자노릇 종용하니 가스라이딍 당해 꼭둑각시처럼 따르는거죠. 시모 자기맘대로 안되면 울고불고 하고.
    우리는 시모가 노후안되있고 용돈받아 펑펑 쓰는데 그아들도 비슷하게 없고 빚도 많은데 골프치며 펑펑쓰고 자식에게 물려주는 개념이 없고 벌써 자기 엄마처럼 초등 딸에게 용돈타령 하더라고요. 어쩌면 그리 똑같은지.

  • 48. ...
    '23.10.9 8:52 PM (218.155.xxx.202)

    남편 자랄때 그 가정의 기본값이 혼내고 윽박지르고 사랑을 안주는 거였어요
    그게 체화되었고
    성장후엔 사회생활등등을 통해 완화되었겠죠
    시부모도 이젠 늙었고 다 큰 아들 크게 뭐라하진 않을거라 부모자식간 기본값이 눈에 띄진 않을건데요
    아내를 데리고 시부모집에가면 남편은 어릴적 그렇게 훈육됐는데 원글님은 그 훈육의 과정을 안겪었고 그 또다른 부모자식간의 기본값으로 회귀해서
    부모를 대신해 남편이 그 가정에서의 자식의 기본값을 재현하는거 같네요
    물론 남편이 부모에게 사랑을 구걸하는 효자가 되는건 덤이고요

  • 49. 심리
    '23.10.13 6:03 PM (118.201.xxx.70)

    맞습니다. 그 가정의 기본 값이 혼내는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시댁 조카가 4살 밖에 안됐는데 본인 할머니와 할아버지(제 시댁 부모님)로부터 혼나면서 크고 있습니다.
    말씀이 딱 맞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4780 아마존직구 시 tv설치는 누가해요? 3 오양 2023/10/21 1,285
1524779 평창에 놀러왔는데 눈이 펑펑 9 679 2023/10/21 4,584
1524778 유괴의 날 짊문요 19 릴리 2023/10/21 2,670
1524777 육사, 홍범도·김좌진실 등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 돌입 4 ... 2023/10/21 1,120
1524776 이선균 마약사건? 16 ... 2023/10/21 8,294
1524775 2개월된 맛김치 놔두면 묵은지 됩니까? 7 무서버 2023/10/21 1,933
1524774 와! 우리나라 원자력최고 전문가 수준이랍니다 4 2023/10/21 2,889
1524773 온수매트,전기매트,탄소매트 10 중구난방 2023/10/21 2,634
1524772 오늘 너무나 고마웠던 일 5 ㅇㅇ 2023/10/21 3,548
1524771 여자친구 아버님상에 못갔습니다 105 . 2023/10/21 23,072
1524770 군인권센터 글 가져옵니다 1 가져옵니다 2023/10/21 1,092
1524769 비와요;;; 11 ㅣㅣ 2023/10/21 2,385
1524768 이선균 함께 마약한 여자들도 있네요 20 ... 2023/10/21 40,996
1524767 예비고1 지금부터 입학까지 영어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ty 2023/10/21 1,041
1524766 초등코치 천일문 그래머 책에서 5형식 부분을못찿겠어요 질문 2023/10/21 340
1524765 신축아파트 입주청소 직접해보신 분 계세요? 31 .... 2023/10/21 3,289
1524764 감성적이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4 2023/10/21 1,490
1524763 위니아 파산신청했다네요 31 ... 2023/10/21 18,069
1524762 당근 물건들 5 당금 2023/10/21 2,254
1524761 정형외과..mri 랑 체외충격파 등 좀 저렴하고 잘보는 병원 없.. 5 베베 2023/10/21 1,090
1524760 부모님 건강하신것만도 자식들에겐 큰 복입니다 6 건강 2023/10/21 3,580
1524759 남자를 선택할때 (드라마 연인 스포) 16 꽃신 2023/10/21 6,345
1524758 제가 며칠 집을 비우는데 남펀이 신나보여요 23 2023/10/21 7,106
1524757 이-팔 전쟁 사망자 5천600명... 9 ㅇㅇ 2023/10/21 2,380
1524756 이미 스포있어요 1 연인 2023/10/21 3,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