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스럽고 짜증많고 부모 선생님 말 안들어서
검사 권유 받던 애인데
태권도랑 엄마표 학습 시작하면서
너무 힘들어하고 몸부림치더니
점점 신체적 힘듦을 참는 시간이 늘어나고
공부하기 싫어 엎드려도 어떻게든 일으켜세워서 풀게하니
학습에 집중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
괴롭고 힘들어도 참는걸 계속 연습시키니
하루하루 애가 나아지더군요
그때 알았어요
애를 성장시키는건 때로는 고통과 힘듦이라는 걸...
까탈스럽고 짜증많고 부모 선생님 말 안들어서
검사 권유 받던 애인데
태권도랑 엄마표 학습 시작하면서
너무 힘들어하고 몸부림치더니
점점 신체적 힘듦을 참는 시간이 늘어나고
공부하기 싫어 엎드려도 어떻게든 일으켜세워서 풀게하니
학습에 집중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
괴롭고 힘들어도 참는걸 계속 연습시키니
하루하루 애가 나아지더군요
그때 알았어요
애를 성장시키는건 때로는 고통과 힘듦이라는 걸...
꽃길은 없거든요.
참고 기다리게 하는 훈련이 효과를 봤잖아요
요즘 학교도 그렇고 음악은 멀리하는데
악기 하나 가르쳐도 도움될거같아요
꾸준한 연습이 필수고 연습과정에서 반복함으로써 지구력도 늘고 성취감도 맛보고 그러다 좋아하는 음악 생기면 연주해보고 자신감도 얻고
모든인간에게 고통은 필수적인 학습과정이죠.
요즘 애들은
결핍이 결핍되었다고 하죠.
그래서 전 어릴때 초등까지는 무조건 에너지 빼고 놀고 뛰고 땀흘리고 넘어지고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어린시절부터 의자에 앉아서 눈만 움직이는 행동을 놀이와 교육이라고 생각해서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 49세지만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평생을 그다지 굴곡이나 결핍 없이 살다보니 직장생활 하면서 조금만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정말 멘탈이 나가서 어려워요. 지나고 나서 보면 다들 그정도 어려움은 다 겪고 심지어 그렇게 큰 문제도 아니었는데 그 당시에는 정말 너무 스트레스 쌓여서 병이 날 정도였죠. 사표도 여러번 쓰고.
어려서 유복한 집에서 서포트 받아서 별 어려움없이 대학가고 졸업하고 큰 어려움 없이 취직하고 비혼으로 아이없이 살다보니 사소한 작은 충돌에 너무 괴로워 하는 제가 싫습니다.
하기싫음 하지마라는거 학생이 마땅히 할일에는 그런말 하면 안될듯요
겹핍이 성장하게 만드는건 확실해요. 엄마들이 우스개로 갑자기 가난한행세를 해야하나?
그런적도 있었어요. 애들이 하도 건방져서...
아이 어릴때 잘못해도 생전 큰소리를 내지 않고 키웠더니
초딩되서 어느날 큰소리 한번 쳤더니 겁먹고 벌벌벌벌 떨더라구요.
무슨 큰일 난 것처럼. 아...내가 잘못 키웠구나...하고 깨달음.
그때부터 적당히 혼내고 맷집 길러주며 키웠습니다.
어디가서 니가 잘못해서 혼난다면 잘못했다, 죄송하다, 다음부터 조심하겠다...
꼭 사과하고 그 다음부터 제대로 하면 되는 일이고,
만약 니가 잘못한거 없는데 혼이 나는 상황이면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하라구요.
그 다음부터는 남편과도 아이앞에서 그냥 싸워요.
싸우고 화해하고....아이도 그런거 알아야 함.
성장은 결핍과 고통속에서 일어나는거죠
풍요속에서는 행복했던 기분만 남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