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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발 다한증 있는 아이 고쳐보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642
작성일 : 2023-07-03 21:48:45
초 6 딸이 손발 다한증이 갈수록 더 심해지네요
살은 배가 오목할정도로 굉장히 마른 편이고 건강합니다.
매일 수건을 가지고 다니면서 손을 닦아야하는데
진짜 고쳐주어야겠어요 ㅠㅠ

신생아때도 손이 축축하길래
아기들은 땀이 많다더니~ 하고 넘겼고

어릴때도 땀이 많구나~ 하고 크면 좋아지겠거니~ 했는데

이젠 크록스가 미끄러워서 안되겠다 할정도네요 ㅠㅠ

다른데 얼굴이나 등이나 그런데는 그냥 보통사람정도로 나는 편이에요.
겨땀은 거의 안나요.

근데 유독 손발이 그러네요 ㅠㅠ

혹시 아이 다한증은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신경절제술은 인터넷에서 읽어보니 너무 무섭고 ㅠㅠ
엄마 친구 아들은 했더니 손땀이 무릎땀으로 그 양 그대로 옮겨서 난다고 하더라구요.


IP : 218.149.xxx.1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3.7.3 9:50 PM (122.45.xxx.55)

    예 친구가 그래서 등인가 겨드랑이로..

  • 2. //
    '23.7.3 9:56 PM (218.149.xxx.194)

    ㅠㅠ 근데 정말 성인이 되어서 자기가 찾아서 하면 말릴수는 없겠지만
    수술 부작용이 너무나 무섭네요 ㅠㅠ 교감신경절제라 ㅠㅠ
    제가 일부러 시키기가 너무 겁이나네요 ㅠㅠ
    차라리 제가 땀을 바가지로 뒤집어 쓰더라도 애가 땀 반만이라도 줄었음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정말 빈말이 아닙니다 ㅠㅠ

  • 3. 초4
    '23.7.3 9:58 PM (210.117.xxx.5)

    아들 나중에 수술시키려구요.
    남편 손은 고딩때 발은 30대에 했는데
    부작용없고 본아말로는 새 삶 사는중이라고.

  • 4. //
    '23.7.3 10:01 PM (218.149.xxx.194)

    다행이네요 너무너무 ㅠㅠ수술이면 많이 아플까요? ㅠㅠ
    본인이 다한증 너무 없애고 싶다고
    땅을 밟아 열을 빼면 낫지~ 지나가는 말로 친할머니가 그래서
    매일 학원차 안타고 뛰어오느라고 애가 체지방이 17%에서 12%로 줄었어요
    납작하던 배가 오목할정도로 엄청 뛰고 운동하는데
    넘 가슴이 아파서 ㅠㅠ
    오히려 땀구멍 더 넓어질까봐 나부대지말라고 해야하나 고민중이에요
    운동은 다한증에 별로 효과가 없는거같습니다 ㅠㅠ

  • 5. . . .
    '23.7.3 10:17 PM (175.193.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 때부터 컴플렉스에요.
    저도 신발안에서 발이 미끄러지고
    시험 볼 때 시험지 젖고, 종이접기 못하고,
    악수하기 부끄럽고 등등 힘들었어서 따님 마음 이해해요.
    근데 수술은 무섭고 결국 다른데에 땀나는 부작용도 있고
    (수술했더니 혀에 땀나는 경우도...)
    한방에서 침으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던데
    그건 사례를 별로 못봤어요.

    성인이 된 후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결국 손바닥 발바닥에 드리클로 쓰고 있어요.
    여름 한 철 나려면 2~3번 정도 바르면
    땀 덜 나는 가을이 돼요
    근데 어떤때는 약이 손발에 잘 먹는데
    어떤 때는 잘 안 먹는 경우가 있어서
    용법 대로 여러번 다시 한 경우도 있어요.
    불편하지만 현재로서는 최선이에요.

    한가지 찜찜한 건
    드리클로류가 알루미늄 입자 이용하는거라
    맨손으로 요리할때나 손으로 음식 맛볼때 꺼려져요.
    전에는 생각 못했는데
    최근에야 알루미늄이 치매유발 한다는게 생각나서요.
    요리할 때 비닐장갑 끼고 하긴 하는데...

    암튼 다른 방법 있으면 저도 찾고프네요

  • 6. ...
    '23.7.3 10:17 P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강남세브란스 다한증으로 겅색해보시면
    자세한 후기 많아요
    이 수술도 보상성으로 손은 멈추고 등에 땀이 나거나
    하는경우도 있지만 만족도는 아주 높네요
    실비보험 없으시면 어린이 실비부터 가입하시고
    진료 받아보세요

  • 7. .....
    '23.7.3 10:21 PM (221.165.xxx.251)

    수술말고 완전히 고칠순 없어요. 어릴때 진짜 손잡기 부끄럽고 버스손잡이잡아도 땀이 주르륵. 피아노 전공할까 했었는데 결국 땀때문에 포기했어요. 너무 심했거든요. 그땐 수술이 있지도 않았고 스무살 넘어 수술 가능하다고 해서 병원 찾았는데 그때는 워낙 흉터도 크고 큰수술이어서 말리더라구요. 그나마 나이드니 땀도 줄어 이제는 좀 낫네요.
    슬픈건 둘째딸이 닮아서 다한증이에요. 우리애는 고등 졸업하면 꼭 수술시킬거에요. 손은 보상성으로 다른곳에 난다고 하지만 그래도 손보다 나을것같아요

  • 8. //
    '23.7.3 10:25 PM (218.149.xxx.194) - 삭제된댓글

    ㅠㅠ 남편도 보송보송하고 양가 부모님들도 딱히 땀이 많지 않아요....
    저는 땀 거의 안흘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살이 찌나 싶을정도로 ㅠㅠ)

    다들 건조한 집안인데...저~~~기 선조님이 그러셨을까요????

    둘째도 보송보송...합니다 ㅠㅠ

    대학교 1학년때 썸타는 남자애가 냉면먹다가 면 속의 겨자를 모르고 먹고는
    갑자기 폭포수처럼 땀을 흘리면서
    어어 미안 미안 하고 허둥지둥 막 닦던데

    그때 그닥 싫지않았던 애가
    (사실 땀흘리는게 저한테 미안할 일은 아니죠 ㅠㅠ)

    음...너무 땀이 많은데?? 애기 낳았는데 저렇게 땀많으면 힘들겠다...

    문자 그대로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그 뒤로 별 진전없이 대충 만나다 안만났는데...

    우리딸이 그 남학생 3배는 더 흘려요 ㅠㅠ
    벌받았나 새벽에 갑자기 자책할때도 있어요 ㅠㅠ

  • 9. ㅇㅇ
    '23.7.3 10:2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ㆍ남편이 결혼하고나니 침대가 젖을정도 로
    그렇더라고요
    양말로다니면 발자국 생기고
    제가 친정부모님께 말하니
    한약을지어주셨는데 반재먹고 신기하게 싹나았어요
    소개는 못합니다
    부모님돌아가셔서 못물어봄

  • 10. 수술
    '23.7.4 12:03 AM (108.18.xxx.77)

    수술이 왜 무섭죠? 장점이 있어서 흔히 하는 수술인데

  • 11. 보톡스
    '23.7.4 12:35 AM (1.253.xxx.99)

    다한증에 보톡스 맞아요
    울조카 겨드랑이 땀 많이나는데도 보톡스 맞아서 해결했어요

  • 12. 만두
    '23.7.4 1:16 AM (1.245.xxx.22)

    너무 안타까와 15년 만에 로그인 했네요
    저희 아들도 다한증보톡스 맞으러 병원에 갔다가 의사선생님 권유로 이온영동치료기 소개 받아서 구입 해서 쓰고 있는데 주기적 으로 사용해주니 일상생활에 지장 없을정도로 효과 보고 있네요
    근데 그 기계의 원리가 별거 없는데우리나라것은 너무 비싸다고 해외사이트를 소개 해주셔서 직구로 구입 했어요
    수술 하기전에 한번 사용해 보세요

  • 13. ...
    '23.7.4 5:55 AM (112.156.xxx.249)

    만두님 이온영동치료기 혹시 링크 가능하세요?

  • 14. ..
    '23.7.5 12:54 PM (121.159.xxx.222)

    감사합니다...어떤브랜드가 좋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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