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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제가 연락안한다고 섭섭해하시는데요.

.. 조회수 : 5,463
작성일 : 2023-07-03 11:41:06
시어머니 제가 카톡에 본인이 싫어하는 제 가족같은 강아지 사진 올렸다고 
애 안키우고 강아지나 키운다고 
왜 그런 사진 올리냐고 한 말씀한 이후로
제 프로필 사진 등으로 계속 언급하시길래 멀티프로필 설정해 두고
직장사람들이랑 묶어 뒀습니다.

본인은 본인의 자랑거리 시시콜콜한 사진을 3-4일마다 바꿉니다. 

간혹 연락오셔서 남편 소식을 물으시면서 종종 연락 좀 해라 
걱정이 되서 그런다 하셔서 네~ 하고 연락안드렸고
아들이랑 연락 가능한 시간대 말씀드렸어요.

평일에 빡세게 일하는 직종이라 주말이라 쉬고 있는데 또 연락오셔서 전화 안(못) 받았고
알고보니 유럽에서는 어떤 어댑터 써야하는 지 여쭤보려고 전화하셨더라고요.
평소에 네이버 유튜브 잘 보시는데 왜 저한테?
본인도 딸 아들 다 있으면서....제가 네이버 지식인일까요?

남편한테 제가 전화안받는다고 또 이르고요.
방금 보니 새벽 6시에 (저 새벽 6시반에 출근합니다)
너랑 잘지내려는 의도고 어쩌고 하는 장문의 카톡을 보내셨네요.
물론 안읽었습니다.
왜저러시는걸까요.....
너무 피곤해요

감정적이고 피곤하게 구는 여자 제가 딱 싫어하고 
친구로도 안두는데 기빨리네요.

뭐라도 답을 해야하나요?
IP : 61.255.xxx.22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
    '23.7.3 11:43 AM (49.175.xxx.75)

    몇년만 더 버티시면 그려려니 하십니다

  • 2. ..
    '23.7.3 11:43 AM (1.11.xxx.59)

    본인 심심풀이땅콩 하수인으로 여기는데 연락이 안되니 저러는 거죠

  • 3. ㅇㅇ
    '23.7.3 11:44 AM (223.39.xxx.45)

    그냥 하던대로 무심하게 하세요
    괜히 반응했다가는 울고불고 드라마퀸 됩니다

  • 4. ...
    '23.7.3 11:44 AM (118.221.xxx.87)

    잘하고 계십니다

  • 5. ...
    '23.7.3 11:44 A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시모가 기싸움하려는 건데 가볍게 무시하면 됩니다
    남편이 원글님 편이면 더 좋지만 아니어도 할 수 없죠
    계속 저런 식으로 나오면 차단도 고려해 보세요

  • 6. ㅇㅇ
    '23.7.3 11:46 AM (223.38.xxx.159)

    수년지나니 포기하시네요. 감정과잉인 여자들 피곤해요

  • 7.
    '23.7.3 11:48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법륜스님 영상을 봐야하는데 ㅎㅎㅎㅎ

    왜저럴까 남의딸한테 ㅎㅎㅎㅎ

  • 8. ...
    '23.7.3 11:49 A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애 안키우고 강아지나 키운다고 왜 그런 사진 올리냐

    --> 이게 잘 지낼 의도를 가진 인간이 할 소리인가요?

  • 9.
    '23.7.3 11:54 AM (203.247.xxx.210)

    1227님 명답이네요

  • 10. ker
    '23.7.3 11:56 AM (180.69.xxx.74)

    쭉 무시하면 포기해요

  • 11. ker
    '23.7.3 11:57 AM (180.69.xxx.74)

    소통은 본인 자식이 편하지 왜 남의 자식에게 그럴까요
    첨 보는 사인데 며느린 아주 편한가봐요
    며느리 입장에선 20년 넘어도 시가 사람은 불편

  • 12. ㅇㅇ
    '23.7.3 11:57 AM (211.215.xxx.44)

    카톡프로필 사진 건이나
    카톡 오는 시간은 시어머님이 잘못하신 건 맞지만
    부재중 전화가 왔었으면 보통 다시 전화 하지않나요
    원글님이 예민하시네요
    시어머님이 프로필 사진을 자주 바꾸는것까지 싫으시니..
    원글님의 시어머님은 제가 보기엔 보통의 시어머님이세요

  • 13. ...
    '23.7.3 11:59 A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부재중 전화가 왔어도 콜백하기 싫은 사람이니 전화 안 하죠
    저런 시어머니가 보통의 시어머니라구요?
    211님도 저런 시어머니 노릇하면서 당연하다 여길 건가 봅니다

  • 14. ....
    '23.7.3 11:59 AM (61.255.xxx.226)

    전 용건없이 전화하는 거 딱 싫어해요. 친구하고도 수다떠는 전화 1년에 한 번 할까말까에요...

  • 15. 안 받아주니까
    '23.7.3 12:01 PM (116.34.xxx.234)

    안절부절해서 자기 마음 편해질려고
    어른 자리 이용해서 장문 카톡으로 길들이기 하는 건데요.
    그냥 두세요. 이런 시간이 지나가면 시어머니도 남의 자식 내 마음대로
    안 된다는 거 깨닫게 되고,
    그러다보면 둘 다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타협점을 찾게 됩니다.

  • 16. 그냥
    '23.7.3 12:02 PM (125.178.xxx.170)

    계속 안 받는 게 낫겠어요.
    그러면 서운해 하다가 포기합니다.

    싫어하는 행동 계속하는데 뭘 어쩌겠어요.
    장모가 사위한테 그런다고 생각함 답 나오죠.

  • 17. ...
    '23.7.3 12:02 PM (14.52.xxx.1)

    그냥 몇 번 씹으시면 알아서 안 하세요. 신혼 초에 몇 번 씹으니 그러려니 하고 이제는 연락 안 하세요. 솔직히 뭐 전 친엄마랑도 자주 연락 안하는데..

  • 18. ..
    '23.7.3 12:06 PM (223.38.xxx.140)

    맞아요 수년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뭐라하시면 드라이하게 네 네 연락드릴게요 하고 대답하구요
    전화해야 할때는 전화드리구요

  • 19. ㅇㅇ
    '23.7.3 12:06 PM (223.33.xxx.198) - 삭제된댓글

    걍 그사람은 그런 스타일
    나는 이런 스타일
    서로 다른 스타일이니까 맞춰가는 과정이다 하세요
    맞춰주라는게 아니라 어차피 님도 맞춰줄 생각 없잖아요
    저도 시모한테 안맞춰요
    알아서 각자 사는거죠 먹고살기고 피곤한데..
    걍 아 네네, 아 피곤해서요, 아 일이 늦개 끝나서요
    이런말 반복하면 되요.

  • 20. .....
    '23.7.3 12:08 PM (223.38.xxx.157)

    저는 시아버지가 카톡으로 계속
    어른들 사이에 떠도는 무슨 피싱 방지 문자 캡쳐,
    어르신들 용 뭐 조심해라 뭐는 사기다 뭐는 어떻다 하는 유튜브 링크..
    계속 보내셔서..
    그냥 답장 안 했더니
    이제 안 보내시네요.
    휴 ㅠㅠ

  • 21. ㅇㅇ
    '23.7.3 12:09 PM (106.101.xxx.131)

    80안되고 카톡프사 자주 바꿀 정도면 유럽 어댑터 직접 검색해도 되겠고만..노인네 심심해서그래요ㅜ. 신경 스위치 끄시고 지금처럼 씹으심될듯요. 날더운데 듣기만해도 짜증나네요ㅠ.

  • 22. ㅇㅇ
    '23.7.3 12:16 PM (124.49.xxx.240)

    시어머니라서가 아니라 저는 친정이 그렇고 그런 성격의 지인도 있어요
    님한테 뿐 아니라 주변에 다 그러고 있고 섭섭하니 마니 그러며 평생 하는 일이니까 그렇구나 하고 반응해주지 마세요

  • 23. 배냇병
    '23.7.3 12:21 PM (175.121.xxx.73)

    울시어머니 성질이 보통아니세요
    그런데!
    제가 전화 안받고 안거는..배냇병(시어머니가 붙힌병명)이 있어요
    제 버릇 고쳐놓는다고 욕하는건 물론이고 루리집까지 쫓아오셔서 난리난리!
    손가락이 뿌러졌나 누깔이 음냐! 울집 전화기를 뽑아 패대기친적도 있어요
    그러거나말거나 마이동풍으로 일관 했더니 그대로 포기 하셨어요
    그후 당신 아들인 남편과만 소통하고 계세요
    지금은 시어머님 구순을 바라보시고 저또한 환갑지난 논네가 되어가고
    가깝기도해서 주2회정도는 시댁에다녀옵니다

  • 24. 차단
    '23.7.3 12:22 PM (68.1.xxx.117)

    미친 노인네

  • 25. ..
    '23.7.3 12:28 PM (112.159.xxx.236)

    차단이요.
    피곤하네요. 자기 딸아들하고 소통하시라그래요.

  • 26. 258963
    '23.7.3 12:33 PM (121.138.xxx.95)

    좋은 시어머니 아님.좋은 며느리 아님.

  • 27. 그냥
    '23.7.3 12:34 PM (211.246.xxx.24) - 삭제된댓글

    평범한 시어머니 십니다
    아직은 옛날 사고방식은 남아 있지만 여기저기 들은게 많아서
    시어머니 노릇은 하고 싶지 않은
    그 정도면 성향이 달라서지 그리 무료해 보이진 않네요
    원글닝 성향으로 봐선 충분히 커버 가능힌분 같은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다니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보이네요

  • 28. ....
    '23.7.3 12:40 PM (118.235.xxx.179)

    저게 평범한 시모라니
    우리나라 시모들 꼬라지 알만 하네요.

  • 29. ....
    '23.7.3 12:42 PM (61.255.xxx.226)

    인간에 대한 이해나 배려는 시어머니가 부족하시죠.
    요즘 30-40대 집 값, 육아비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모르시죠?
    맞벌이 워킹맘들 정말 쉴 시간도 부족한데
    네이버 검색 5초면 할 일을 며느리를 왜 시켜요...
    쉬게 냅두는게 도와주는건데

  • 30. ...
    '23.7.3 12:44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저게 평범한 시모라니
    우리나라 시모들 꼬라지 알만 하네요. 2222

    거기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대 ㅋㅋㅋ
    저런 걸 평범하다 하는 사람이 더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거지

  • 31. llIll
    '23.7.3 12:53 PM (118.235.xxx.183)

    원글님 잘하고 계십니다. 지금처럼 쭈욱 하시면 시모가 포기할거에요.

  • 32. ker
    '23.7.3 1:00 PM (180.69.xxx.74)

    새벽부터 장문의 카톡이라니 참 ...
    그럴수록 며느리 맘은 멀어지는구만
    언제 현실 파악이 될까요

  • 33. 내말이
    '23.7.3 1:04 PM (59.10.xxx.133)

    용건 없는 대화
    걱정은 말로만 입으로만
    영혼 없는 안부전화 질색 지긋지긋

    애 사진 카톡이나 온라인에 올리지 말라고 범죄대상된다 잔소리 징글징글 집에 흰 꽃 놓지마라 카드명세서 버릴 때 갈기갈기 찢어라 등등등 별 시덥잖은 잔소리
    그땐 그냥 꽉 막힌 사람이구만 싶었는데
    편집 강박 결벽 증세를 자식들에게 감정소모시키고
    생활비에 명절 생일 일체 책임지고 있는 장남인데
    전화요구까지 ..
    본인팔자가 좋다고 친구들이 그런다고 꺌꺌거리시는데 진짜 흔한말로 #$£
    그러면서 내가 어른이니까 이해하고 참는다는 둥ㅋ
    동서가 반찬까지 해다줘도 고마운 줄도 모르고 나한테 전화해서 맛 없다고 뒷담화.. 이제 그 동서는 기러기로 멀리 갔고요
    자식들 힘든 시기에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심리적으로라도 괴롭히지 말아야죠

  • 34. 굿잡
    '23.7.3 1:06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멀티프로필 설정해 두고
    직장사람들이랑 묶어 뒀습니다.

    딱 관계도 이정도로 직장사람들 정도의 거리두기
    미친시모같음
    선은 먼저 넘어놓고 남탓

  • 35. ㅎㅎ
    '23.7.3 1:14 PM (211.245.xxx.23)

    계속 무시하시면 되죠
    언젠간 포기하겠죠

  • 36. ....
    '23.7.3 1:20 PM (118.235.xxx.42)

    7억 이상 지원해주시고 저 전업할 수 있으면
    다 응대해드릴 수 있습니다... 진심.

  • 37. . .
    '23.7.3 1:25 PM (125.133.xxx.195)

    잘하고 계십니다. 맘약해지지마시고 지금 그대로 주욱가세요. 착한여자컴플렉스에 빠져 평생 시엄니호구되있는 여자들보면 답답해서 한숨이나와요.

  • 38. 투ㅣㅇㅇ
    '23.7.3 3:04 PM (223.62.xxx.37)

    이런 며느리 얻을까봐 겁난다 에휴

  • 39. less
    '23.7.3 4:19 PM (182.217.xxx.206)

    지금 하시던대로 하세요.

    그러다 포기 하실겁니다.

  • 40. ㅎㅎ
    '23.7.3 5:05 PM (218.155.xxx.188)

    똑 같네요
    시어머니나 며느리나.
    각자 온리 마이웨이
    ㅋㅋ

  • 41. 친정엄마
    '23.7.3 6:22 PM (112.155.xxx.254)

    찬스 하시면 안되나요?
    남편에게 새벽이나 자주 친정어머니 카톡하게 하고,
    전화 좀 하라하고 (더 심하게) 친해지고 싶다고.
    나편이 시엄마한테 하소연 하게끔.
    시어머니 엄청 열받을거 같네요... 본인맘 아니

  • 42. dddc
    '23.7.3 6:59 PM (112.152.xxx.51)

    시어머니가 며느리짝사랑 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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