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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ㅠㅠ 조회수 : 2,710
작성일 : 2023-07-03 10:33:32
남편 운전하는 차에 탔다가 뒤에서 추돌해서 사고가 났어요.
제 합의금으로 200만원 받았는데 공교롭게도 냉장고가 고장 났어요.
남편이 제 합의금으로 냉장고 사라네요.
본인 합의금으로는 쓸 곳이 있다고요.
평소 생활비 정말 최소한으로 쓰고 살아서 제 용돈이랄 게 없어요.
게다가 여전히 통증 있어 물리치료도 받아야하고요.
제 개인통장에는 최대 1~2십만원이 있는데 그거 알면서 참 섭섭하네요. 시부모 이십년 모셨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네가 뭐 한 게 있냐는 인간이니 뭘 기대하는 게 잘못이지요.
IP : 211.234.xxx.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자르세요
    '23.7.3 10:34 AM (121.133.xxx.137)

    병원다녀야한다구요
    진짜 개싸가지네요
    님 생명보험 들지마세요!!!

  • 2. 애초에
    '23.7.3 10:35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애초에 시부모를 모시는 여자라는게
    남자들한테는 만만한 여자라는 뜻이예요.

    남편 카드로 사고 할부하세요.. 이자 나가더라도요.
    200은 예금하시고요.

  • 3. ...
    '23.7.3 10:36 AM (68.1.xxx.117)

    몸 아픈 것 부터 챙기세요.
    나는 물리치료 받아야 하니 치료비로 써야한다
    반반씩 백만원 내서 냉장고 바꿔야한다 요구해야죠.

  • 4. ...
    '23.7.3 10:36 AM (112.220.xxx.98)

    아직 아픈데 왜 벌써 합의를?

  • 5. ....
    '23.7.3 10:37 AM (39.7.xxx.174)

    냉장고 사지 마세요.
    냉장고 없으면 라면만 먹고 살아야죠.
    미친냄 지 몫은 지 맘대로 쓰면서
    왜 부인돈은 생활비로 쓰래?

    님 얼른 그 돈으로 금이라도 사놔요.

    아.진짜 욕나오는 냄이네

  • 6. 아픈데
    '23.7.3 10:41 AM (175.199.xxx.119)

    왜 본인돈으로 치료하고 합의는 왜 벌써하셨나요? 이해 안되네요

  • 7. ㅇㅇ
    '23.7.3 10:53 AM (183.107.xxx.225)

    보는 제가 다 서럽네요.
    저런 개싸가지 (죄송) 헌신하지 마세요.
    원글님 몸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사세요.

  • 8. 두둥
    '23.7.3 11:01 AM (183.99.xxx.254)

    본인 합의금으로 쓸곳이 어디래요??
    원글님 치료비와 이 더운날 냉장고말고 꼭 써야할곳이 어딘지 물어나 보시지. .

  • 9. 냉장고
    '23.7.3 11:15 AM (118.235.xxx.2)

    사지마세요 합의금으로는 치료받으러 다니시고.
    지 합의금 쓸곳은 어딘데요?

  • 10. .....
    '23.7.3 11:23 AM (221.157.xxx.127)

    남편ㅅㅋ 넘하네

  • 11. ker
    '23.7.3 11:26 AM (180.69.xxx.74)

    병원 충분히 다니고 합의해요
    그리고 전업같은데 생활비 좀 여유있게 달라고 허세요
    자긴 맘대로 쓰고 아내건 가전 사라니 참 너무하네요

  • 12. ker
    '23.7.3 11:27 AM (180.69.xxx.74)

    그런 남자면 알바라도 해서 님 돈 모아요 .퇴직후엔
    생활비도 안줍니다
    국민연금 꼭 들고요

  • 13. ....
    '23.7.3 11:30 AM (106.102.xxx.200)

    저라면 그냥 여보란 듯 한동안 냉장고 없이 살아볼래요.

  • 14. ...
    '23.7.3 11:45 AM (220.76.xxx.168)

    에잇..남편 나쁜시키
    냉장고 사지말라고 하고싶은데
    그래도 원글님은 사실분같아요ㅠ

  • 15. 냉장고
    '23.7.3 11:50 AM (211.246.xxx.38) - 삭제된댓글

    치료 충분히 받고 냉장고는 싼거 90만원짜리 사고 110은 저축후
    아프면 정형외과 치료 받으세요.
    어차피 쓸데 있다고 안내놓고 할텐데 이혼할것도 아니고 그런사람과 힘들게 싸워봤자 뭐해요.

  • 16. ㅠㅠ
    '23.7.3 12:17 PM (211.234.xxx.246)

    이혼 얘기 여러번 나왔지요.
    한 푼도 못주니 맨몸으로 나가라는 인간이라 재판이혼해야 하는데 변호사 비용 몇 백도 수중에 없어요. 빌리려면 빌릴 수 있겠으나 재판비용 빌린다는 게 너무 민망해서요. 재판하려면 나가서 살 집이 필요한데 그런 돈도 없고요. 처음부터 전업은 아니고 제가 번 돈은 집 사는 데 다 들어갔어요. 그래서 집에 내 지분도 있다고 하니 그동안 먹여주고 입혀준 돈은 뭐냐고 해요. 내가 7년 일했고 전업으로 살았어도 사치한 적 없고 시부모 모시고 살았으니 먹고 입은 값은 넘치게 했다고 했더니 주부가 다 그렇게 사는데 그게 유세 부릴 일이냐고 하더군요. 대화라고 하면 내 혈압만 오르는데 재판을 하면 얼마나 더 기함할 일이 생길지 감당이 안될 것 같아요.

  • 17. 세상은 넓고
    '23.7.3 1:02 PM (125.179.xxx.40)

    미친놈들은 왜이리 많을까요.
    정말이지
    시가 떨거지들 한테는
    만만하게 보이지 말고 미친짓을 해야
    되는거 같아요.
    좋은게 좋은거 라고 대우 해주면
    대부분 다들 저수준 이더라구요.
    아닌집 빼고요.

    절대 냉장고 사지 마세요.
    인간도 아니예요

  • 18. 저라면
    '23.7.3 2:47 PM (211.206.xxx.191)

    사람 잘 못 본 본보기를 보여 줍니다.
    이혼 소송해도 승소 하시겠구만 이혼 할 각오 하고
    냉장고 사지 마세요
    냉장 안 되니 반찬도 마른 반찬 이외는 하지 마시고
    시어 터진 김치 주고
    남편놈이 냉장고 살 때 까지 없이 사세요.
    합의금으로는 계속 치료 받으려 다니세요.
    절대 다른 곳에 1원도 쓰지 마시고.

  • 19.
    '23.7.3 5:17 PM (116.37.xxx.160)

    제가 님 같은 경우를 그대로 당해서
    보란듯이 이혼하고
    지금 잘 살고 있습니다. 이혼한지 15년도 넘었네요.
    제 인생에 최고 잘 한게 악마를 털어 버린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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