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되니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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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할때가 좋은거다 폐경되면 몸 이곳저곳 아파진다 이런말 많이 들었는데 몸이야 폐경전부터 여기저기 아팠었고 이 더운 여름에 생리 안하는거만도 넘 좋네요
다른분들도 그러시죠?

[...]

그건 맞아요.
그런데 폐경 직후 몇년 사이에 얼굴에 급노화가 오네요ㅜ

[그래도]

에스트로겐이 나오는 상태에서 아픈거랑
완전 끊긴 상태로 아픈건 차원이 다르죠...ㅜㅜ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다 나빠지고..
통증과 별개로 노인이 되는 건데
어쩔 수 없는 거지만요..

더우면 에어콘 틀면 되는데..
폐경은 죽어가는 한 과정이라 더 슬퍼요.

[..]

저도 좋아요. 생리적인것도 좋지만 우선 심리적으로 불안,강박,초조 증상이 없어졌어요. 호르몬따라 널을 뛰었는데 어떤일에도 평정심을 갖게되고 담도 쎄졌다? 커졌다? 그런 느낌이에요. 마음이 조바심나지않고 기다리고 여유있게 되었어요. 폐경되면서 남성호르몬이 더 나오니 그런지 대범해네요. 원래 소심쟁이였거든요. 몸관리도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당장은 좋지만]

몇년 지나면 노인의 증상이 나와요.

[저도 그냥]

편안해요 폐경전에 그렇게 기분 오르락내리락하고
몸도 많이 안좋았는데 먹는거 바꾸고 많이 마음 내려놨어요 그냥 안식에 들어간 기관에 별탈 없기만 바래요

[생리]

안하는것만 좋아요.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수치 다 나빠지네요 ㅠㅠㅠㅠ

[ker]

건강이 훅 꺽이는 느낌 나요

[ㅇㅇ]

심한 선근증으로 난소 남기고 적출했는데 너무 좋아요!!!.
그간 통증과 하혈 참았던게 미련했었다고 생각될만큼요.

[ㄷㄷ]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 전혀 안 먹고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걷기를 해서 그런지
49세에 완경했는데 갱년기증상 별로 없이 지나갔어요.
완경 되어서 편하고 좋아요.

[일단]

편한대신
먹는대로 찝니다.
확 찐다기 보다
슬며시 계속 은근히
키로수가 올라가네요.
다이어트 잘 안되요.
폐경 전에는 맘만 먹으면 2~3키로
잘뺐는데
이제는 절대 몸키로수가 내려가지 않아요.
많이 안먹어도요.
점점 맛있는게 없어지고요.
너무 슬픈일이예요~~

[완경되면서]

체중관리 엄청 합니다
빠져도 근육소실일까봐
적정체중 유지하려고 단백질 등
잘 챙겨먹고
근력운동 열심히하고....
걷기운동 좋아하던 지인들 무릎에
문제생기는거 많이 봐서
걷기는 일상생활에서 걷는걸로 땡
진짜 여러모로 피곤해요 ㅎ

[..]

편해요 살 안 쪘어요 사람나름인듯요 늙지만 뭐 어때요? 자연의 섭리죠

[이잉..]

저는 할 수만 있따면 생리 오래하고 싶어요. 70,80까지도 하고 싶음
생리 그치면 질병이 몰려온다고 해서 전 그게 더 힘들고 무서운데요.

[잠깐]

처음엔 좋았는데 1년 지나니 많이 아파요
정형외과 사진 찍으니 이상은 없는데 갱년기로
많이들 아프시다고 의사샘이 말씀하시네요
다시 돌아갈래~

[전]

갱년기 열감 빼고는 다른 증세가 하나고 없어요
노화야 매일 늙어가는거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고
다른 증세는 없네요 살이 특별히 더 찌진 않아요
많이 먹어 찌는거지 ㅎㅎㅎ
조심하니 다시 좀 내려가긴하던데요
사람따라 다 증상이 다르겠죠
2년 되었으니 아직 잘 모르는지 모르겠으나 세상 편한건 맞아요
맨날 여기저기 묻히고 다니던 칠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