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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지기 친구 절연하고싶네요

안녕 조회수 : 21,587
작성일 : 2023-07-01 23:33:12
엄마에게 받은 상처가 커서 30년친구에게 처음으로 그이야기를 울면서 털어놓았는데



친구가 공감능력이 아예없더라구요



그냥 너무 힘들었겠다 그랬구나 그말을 기대했는데 자꾸 제 엄마를 대변하는거에요



엄마도 그럴의도가 아니었을거다 너가 잘못받아들인거 아니냐 너에게도 문제가 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동안 2~3년에 한번씩 만나서 즐거운대화만해서 성향을 몰랐어요
너무 오래이어온 인연이라 소중히 생각했는데 기간이 중요한게 아닌것같아요


















IP : 182.221.xxx.29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 11:41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고민할 이유 없습니다

    즐겁지 않은 만남에 내 시간과 돈을 쓰지 마세요

    남은 삶이 많지 않아요

  • 2. 아이고
    '23.7.1 11:45 PM (125.178.xxx.170)

    친구가 울면서 상처를 얘기하는데
    그런 반응이면 친구 아니죠.
    그만 만나도 되겠어요.

  • 3.
    '23.7.1 11:45 PM (218.157.xxx.171)

    그런 의도가 아니었을거다, 네 오해일 것이다 라는 말은 그 일에 상처받을 필요없다, 생각을 바꿔봐라 하고 설득하는 거죠. 그게 궁극적으로 위로가 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러는 사람들도 많아요. 일단은 감정에 공감해주고 충분히 들어주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전문 상담사가 아니면 그렇게 바람직하게 위로하기도 어려운거더라구요. 직접적으로 말을 해야되요. 내가 원하는 것은 공감과 경청이라고.

  • 4. ker
    '23.7.1 11:47 PM (180.69.xxx.74)

    오래 됐다고 참고 계속 친구로 지낼 필요없어요

  • 5. 오래된
    '23.7.1 11:50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관계에 큰 의미 두지 마세요
    그냥 오래됐을 뿐이에요
    님을 낳아준 엄마도 님에게 상처를 줬다면서
    생판 남에게 뭘 기대해요

  • 6. 그만 만나세요
    '23.7.1 11:51 PM (1.238.xxx.39)

    돈을 물쓰듯 다썼건 어쩌건 요즘 일 다녀서 힘든데
    친구가 갑툭 30년전 얘길 꺼내며 울면 뭥미?싶을듯
    당최 왜들 그러죠??
    친구면 피차 친구답게 구세요.
    공감 얘기에 친구는 30평대 집, 난 20평대에
    돈 히스토리 이런 얘기가 왜 나와요?
    피차 매사 비교하고 선 넘으며 사귀니
    공감 못 받아 속상하단 얘기에도 경제사정
    설명이 따라 붙는 겁니다.
    힘들면 병원 가세요.

  • 7. 친구가
    '23.7.1 11:51 PM (112.144.xxx.235)

    지금 생계형으로 일하니까 뭐든지 쉬운일이 없다 여겨질거에요.
    절연할 정도는 아닌듯 싶네요.

  • 8. 경험자
    '23.7.1 11:5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절연은 님 선택이지만 저 친구는 원래 저런 공감능력도 공감할 생각도 없는 성향의 사람인거에요
    제 친구나 지인들이 다 저런 타입이었는데 기분 진짜 더럽죠
    제가 어리석었죠 몇 십 년을 참았으니까요
    한 명 남기고 다 끊고 새로 맺는 인간관계에서는 저런 성향이 보이면 초반에 거리두기해요

  • 9. 절연이라니
    '23.7.1 11:58 PM (175.213.xxx.18)

    2-3년에 한번씩 만나 즐거운 대화 했는데
    이번에는 만나서 위로받지못하고 팔자좋은 여자로 취급받았다는거죠
    친구그룹도 나뉘더군요 속깊은 이야기하는 친구
    즐겁게만나 대화하는 친구
    꼭 내 속까지 드러내지 않아도 만나서 즐겁게
    이야기하고 노는 친구도 필요합니다

  • 10. 그런걸로
    '23.7.2 12:10 AM (112.152.xxx.158)

    절연하면 주변에 누가 남습니까.
    원글보니까 자기 삶에 만족하기보다 계속 앓는 소리 하시는것 같은데...
    친구가 사연적었음 그 역시 손절하라고 답 달렸을듯..
    일하는.친구에게... 남편이 돈 여전히 벌어다 주는데 심적으로 힘들다고...

  • 11. 글쎄요
    '23.7.2 12:13 AM (175.123.xxx.2)

    내 아픔을 털어놨다고 해서 모두 님 뜻대로 공감해주기 슆지 않아요 친구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위로해준거에요
    내 맘에 안든다고 절연이라니요
    그동안 즐겁게 시간 보내고 별 탈없었다면
    관계는 유지하는게 좋지요
    내 말을 공감 못할땐 딱 끊고 깊은 말은 하지 않는게 방 법이긴해요 남 사정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 많치 않아요 슬플땐 82에서 위로받는거로 ᆢ

  • 12. 짜증나는스타일
    '23.7.2 12:16 AM (122.254.xxx.46)

    팔자좋은 여편네처럼 보여 질투나나보네요ㆍ
    저런식으로 반응하는데 저라도 정떨어지겠어요ㆍ
    친구라면서 조금의 공감조차 안해주면
    싫죠ㆍ 저런친구는 원래 성격자체가 저런거고
    님이랑 안맞는거죠ㆍ
    미련두지 마시길

  • 13. 카라멜
    '23.7.2 12:25 AM (124.56.xxx.172)

    친구는 mbti t형인가봐요 어떤식의 말을 해서라도 상처로 받아들이지 않게 이런저런 말을 하고 원글님과 엄마의 관계가 회복되는걸 바라는 거죠 제가 그런 사람이라 왜 그런말을 하는지 알거 같아요 딸애가 어릴땐 엄마의 그런모습에 섭섭해 했었져 엄만 왜 내편 안들어줘 엉엉 그렇지만 팔자좋네 돈도많네 이런식의 비아냥은 참 별로입니다

  • 14.
    '23.7.2 1:03 AM (223.39.xxx.131)

    그저 들어만 줘도 됐을텐데 괜히 건드렸네요
    저는 누군가에게 칭찬할 말이 없거나 위로 할 말이 없으면
    입 다무는 스타일이라 뭔 말인지는 알겠는데 ....
    원글님 상처도 상처지만 금전적 얘기는 하지마세요
    친구도 어려운데 말못하는게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역지사지 한번 더 생각 해보시고 싫으면 보지마세요
    그 친구도 님이 그렇게 나오면 힘든데 짜증날 수도 있어요
    팔자 편해지니 지나간 일 곱씹으며 괴로워한다 할 수도 있고
    그냥 또 지나간 일이니 어머니 너무 미워말고 이해해드려라
    그런거요 미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괴로우니까요
    공감을 원하시면 남편한테 얘기하고 푸시는게 나아요

  • 15. 제가 저래요 ㅠㅠ
    '23.7.2 1:04 AM (218.238.xxx.14)

    그거 진짜 원글님 마음 덜 상하게 하려고 이해시키는 거랍시고 그렇게 상대편 드는 것 처럼 얘기하는거 맞아요.
    저도 제가 그런 의도인데 상대들이 마음 상하는지 몰랐거든요.
    제 아이한테도 그랬고 친구 동생 전부 다 그런식으로 대화했는데
    최근에서야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요.
    친구한테 혹시 내가 잘못한거냐고 물어보세요.
    엄마한테 니가 감정이입되냐고요.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닐거에요. 대화법을 잘 모르는것일수도요.

  • 16. 직딩
    '23.7.2 1:35 AM (223.131.xxx.109) - 삭제된댓글

    저 직딩인데
    전업 친구 돈도 10년 넘게 매번 얻어먹고
    징징거려서
    더이상 너와 공통 관심사 없어서 만나게 즐겁지 않다고 말했어요

  • 17. ....
    '23.7.2 2:35 AM (39.7.xxx.7)

    원글이 하고 안맞는 성격일 뿐이네요.
    공감이란 것도 유행이 되다보니, 뭐든지 공감해 줘야 하는 분위기가 되었네요.
    공감 안되는 것도 기계적으로 공감을 해야만 되는 세상.
    그렇게 공감 해 주면 말하는 사람은 자기 잘못 하나도 없는 듯이 여기고..
    공감도 부작용이 많다고 봅니다.

  • 18. dd
    '23.7.2 2:57 AM (121.170.xxx.57)

    더 상처 받지 말라고 다른 뜻이었을거라고 얘기했을테지요
    그거 가지고 30년 지가 연끊겠다고 하는 원글님 같은 사람이면 그 친구도 연 끊어도 되겠네요

    평수대가 20평대건 30평대건 지금 남편 퇴직하고 전업으로 지내다 생계형으로 일한다고 하면 당연히 지금 힘들테지요 그런거 알면서도 원글님도 하소연도 하는데 하소연하면서 반응도 원글님 맞춤형으로 안해준다고 뭐라 하는거 오히려 전 원글님이 그 요즘 유행하는 공감이란게 더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냥 남이 힘들다고 하소연하는건 그 자리에 시간내서 들어주는 것만 해도 기빨리고 힘든 일입니다

  • 19. dd
    '23.7.2 3:00 AM (121.170.xxx.57)

    전요 기본적으로 내가 하소연하는데 상대방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반응 안해준다고 하소연 또하는 그런 글들은 진짜 이기적으로 보여요

    그냥 남이 자기한테 하소연해서 힘들다는 글들 보면 그냥 이야기 들어주는것도 힘들고 반응 해주는 것도 힘들고 다 힘들어해요 오히려 그런 글들이 100배 1000배 더 공감갑니다.

    남이 시간 내서 들어주는거 그거 사람들이 고마워할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괜히 돈들여서 그거 들어주는 전문직업이 있는게 아니예요 돈 들여야하는거 돈 안들이고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고마워하세요 반응까지 내 뜻아니라고 그러지 말고
    그렇게 반응이 마음에 안들면 그 친구한테는 그런 하소연 하지말고 다른 원하는 리액션 잘해주는 친구를 찾으세요
    그러면 되지 뭐 리액션 좀 원하는 대로 안해줬다고 인연 끊겠다니...그 인연 별거 아니네요 진짜

  • 20. ㅇㅇ
    '23.7.2 3:06 AM (121.170.xxx.57)

    그리고 또 하나 문제점이 뭔지 아세요?
    원글님이 본인 어머니욕을 친구한테 한거라고요
    친구가 그럼 원글님 비위 맞춰서 니네 엄마 잘못했고 나쁘고 쓰레기라고 그러길 바래요?
    남의 엄마를 본인 앞에서 욕을 하면요 나중에 그거때문에 또 기분 상해하더라고요
    그래도 니가 왜 내 엄마 욕을 하냐고 그러면 안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엄마니까 엄마입장 고려해준걸수도 있어요 직장 상사면 마음 편하게 욕하지만 상대 엄마를 쉽게 욕할수 있나요

  • 21. 여기 조언들은
    '23.7.2 5:16 A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글만 봐선 자세히 몰라요.
    저도 일단 이 글만 두고보면요

    ㅡㅡ
    요즘 심적으로 힘들어서 떠나고 싶다니까 남편이 돈벌어다주니 팔자좋아 그런소리 한다는둥 몸이너무 안좋아pt받는다니까 돈도많네 그러더라구요

    ㅡㅡㅡㅡㅡ
    ㄴ이 부분과 같이 연결해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어머니 얘기만 나왔다면 남의 부모 같이 욕하긴 어려워요.
    그러나 너에게도 문제가 있다라는 말과
    저 팔자좋다는 내용
    같이 연결해보면
    원글님의 무언가 고깝게 보이는 것 같아요.

    그간 관계의 전후상황 흐름들 최대한 객관적으로 다 따져보세요.

  • 22. 친구분 성향
    '23.7.2 5:20 AM (108.41.xxx.17)

    문제를 들으면 공감보다는 문제해결을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성향일 거예요.
    이거 대부분의 남자들이 해당된다는 그건데,
    누군가가 '나 힘들어' 라고 말 하면,
    그 사람이
    '아 네가 힘들구나.' 이란 공감을 바란다는 생각을 못 하고,
    헉... 나에게 어떻게 해 달라는 것일까? 내가 어떻게 이걸 해결 해 줘야 하지?
    라고 문제를 같이 해결해야 한다고 한 걸음 더 나가 생각하는 스타일이라서,
    그 자리에서 '너 힘들었겠다' 하고 땡이 아니라,
    바로 해결을 해 준답시고 힘든 일을 제공한 그 사람이 나쁜 의도가 아니었을 거야. 그 사람이 설마 너에게 그렇게 나쁜 짓을 하려고 했을까? 네가 그렇게 생각하면 더 힘들 것 같아... 식으로 해결을 하려다 원래 이야기 꺼낸 사람의 맘을 더 상하게 하고,
    거기서 끝나질 않고,
    그 뒤에도 계속 혼자 고민하다가,
    어느 날 ... 나는 이미 그 힘든 감정에서 벗어났는데,
    뜬금없이 그 친구가,
    '내가 곰곰 생각해 봤는데 네 문제는 이러이러한 것에서 시작된 문제인 거 같애. 아무래도 네가 이러이러하게 바뀌면 낫지 않을까?
    막 그 정도까지 나서는 그런 성향.

    그런 성향들끼리 만나면 나쁘지 않은데,
    그 자리에서 감정적인 공감만 받고 잊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악의 친구/지인 유형이죠.
    나중에 뜬금없이 내가 잊고 싶은 치부, 옛날 이야기 꺼내서 기분 상하게 하기도 하고요.

  • 23. ..
    '23.7.2 5:53 AM (172.116.xxx.231) - 삭제된댓글

    누구 얘기를 들어주고 적절하게 반응해 주는 것 고도의 훈련이 팔요합니다.
    오래된 친구라고 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그런 걸 원하시면 심리 상담사를 보는 게 제일 좋을거에요.

  • 24. 답정너가 정답
    '23.7.2 8:06 AM (175.207.xxx.26)

    그럴때는 그냥 위로만 해주길 바란다고 솔직히 말씀하시죠. 그래도 네가 문제다 시전하면 빠이빠이구요.

  • 25. ...
    '23.7.2 8:58 AM (180.67.xxx.93)

    윗 댓글처럼 내가 원하는 건 공감이라고 밝히는 거 좋으네요.
    저는 상대가 응~~ 그랬구나~~ 공감만 해주는 건 별로거든요.

  • 26. ..
    '23.7.2 9:04 AM (182.231.xxx.209)

    30년이라는 세월도 참 별거 없구나...

  • 27. ㅡㅡㅡㅡ
    '23.7.2 9:4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진심어린 공감과 위로도 내마음에 여유가 있을때 가능하더라구요.
    그 친구도 사는게 팍팍한가보다 생갃나고,
    너무 서운해 마세요.

  • 28. ㅡㅡㅡㅡ
    '23.7.2 9:50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진심어린 공감과 위로도 내마음에 여유가 있을때 가능하더라구요.
    그 친구도 사는게 팍팍한가보다 생각하고,
    너무 서운해 마세요.

  • 29. ...
    '23.7.2 9:51 A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절연하세요
    양쪽 다 절연하는게 나아요..

    그친구입장에서도 남의 어머니에 대해 안좋게 말하는건 힘들었을껍니다
    저는 친구가 남편과 안좋았는데.. 그래두 같이 욕하기도 그렇고 잘살길 바라는 진심으로 그래도 좋은점 얘기도해보고 했더니 넌 시어머니같다고 화내고..
    그러다 진짜 밥도 따로먹는 지경까지 갔다기에 안타까워서 어찌사냐 했더니 입에 거품물고 난리치더라구요
    그냥 들어주고 속상했겠다 그건 모르는 사람은 그래주는데 둘다 아는 입장이고 잘살길 바라는 입장에선 해결방법 제시해주게 되더라구요 저는..
    그냥 저도 절연했습니다
    근데 그친구는 모르죠 매일 1시간씩 친구남편욕 듣는 제입장에 대해서..
    그때 저도 알았어요 하소연은 힘들구나..
    아무튼 두분다 절연하는게 나아요
    그런 하소연은 조금 덜친한 친구에게 해보시면 또 원하는 공감을 얻으실수도..

  • 30. ...
    '23.7.2 9:55 A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입다물고 힘들었겠구나.. 이게 전 잘 안되기도하고
    안친한 사람에겐 그래줄수 있는데
    전 진짜 그친구가 남편과 잘지내길 바랬어요
    아무튼 저도 그 이후로 이게 좀 트라우마가 되어서
    누가 하소연하면 그사람 피해요
    힘들기도 하고 내가 실수할까봐..

  • 31. ...
    '23.7.2 9:59 A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제친구도 30년이긴 했네요
    중간에 좀 연락이 끊겨서 그랬지..
    님친구분도 pt얘긴 잘 모르겠지만
    님어머님과 잘지내길 바라는 마음은 진심이었을껍니다
    저도 다른사람이 남편욕하면 같이 좀 욕도해주고 속상했겠다 합니다

  • 32. ,,,
    '23.7.2 10:16 AM (121.167.xxx.120)

    친구와 인생을 보는 관점이 달라요.
    경제적인 문제, 환경이 친구끼리 차이 나는데 30년 동안 길게 교류 하셨네요.
    친구네 엄마가 원글님 엄마와 다른 좋은 엄마면 원글님 얘기 공감 못할수도 있어요.
    스트레쓰 받으면 끊으세요.

  • 33. 월글수정했나요
    '23.7.2 10:59 AM (125.186.xxx.107) - 삭제된댓글

    댓글들에 20,30평수 나오고 돈을 썼네 이런내용있는데 원글이나 원글댓글은 없네요,,

  • 34. MBTI
    '23.7.2 11:04 AM (211.243.xxx.185)

    원글님 글을 보면서 MBTI 중 아마 T와F 의 성향차이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제가 전형적인 T형인데요, 이런 성향은 누가 어떤 고민이나 문제를 말하면 공감을 해주기에 앞서 바로 머리속에서 분석을 시작해요 어떤 문제로 보는거죠. 어떻게하면 이 문제를 풀어줄수 있을까 해결책이 뭘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생각할수 있는 가장 좋은 솔루션을 제시해 주는데 많은 경우, 이때 F성향의 사람들은 문제 해결을 바라기보다 같이 슬퍼해주거나 화내주거나 하는걸 원해서 뭔가 대화가 잘 안될때가 있죠

    친구분이 어떤 성향인지 잘 파악해보시고 만일 T성향의 친구라면 그분이 질투나 시샘으로 그런말을 했을거라는 오해를 풀으시고 나와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보고 있구나 라고 보셔야 할거 같아요.

    이상 극 T성향이 말씀드렸어요 ;

  • 35. 아 찔려
    '23.7.2 11:11 AM (106.101.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T가 강하다보니 심지어 TJ형이라..
    원글님 상대처럼 할때가 많아서 좀 찔리네요.
    근데 전 아직도 공감만 바라는게 뭔 도움이되나 싶어요..

  • 36. ...
    '23.7.2 3:38 PM (112.161.xxx.234)

    저런 건 t성향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인색한 거예요.
    공감해주는 걸 뭔가 내 걸 내주는 을의 입장으로 느껴 거부하고 객관적인 조언을 빙자해서 자기가 문제를 재단하고 비난하는 갑의 입장에 서려눈 거죠.
    저런 사람은 평소에도 대화를 감정교류나 정보 교환에 두지 않고 주도권 쟁탈전, 이겨서 승리감을 쟁취하는 게임으로 여기고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남발하곤 하죠.
    그 속내는 지독한 서열의식이에요.

  • 37.
    '23.7.2 4:10 PM (122.36.xxx.160)

    저는 NF 성향인데 저도 누군가와 갈등을 겪고 있으면 남이 동조하고 비난에 동조해주면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속상한 맘이 풀리긴 하는데,막상 남이 그런 갈등을 겪고 있으면 적당히 공감하다가도 원글님의 친구분처럼 상대가 나쁜 의도는 아니었을거라고 중립적 시각에서 조언을 해주게 되더군요. 그 이유는 공감을 못해서라기 보다는 친구의 상황이 그렇게 나쁜건 아니니 대수롭지 않게 털어버리길 바라는 마음에서거든요. 왜냐면 공감하고 진짜로 엄마가 나쁘다고 비난해버리면 내가 친구와 엄마와의 사이를 더 나쁘게 부추기는 영향을 줄까봐 염려하는 마음에서예요.
    원글님의 마음이 지옥이기를 바라는 사람이면 단순히 공감해주는걸 넘어서 더 피해를 입은 모녀관계인 것 처럼 느끼게 공감하고 동조해 줄 수도 있겠죠.
    예를 들면 아이가 넘어져 울때 엄마가 호들갑 떨며 야단법석 떨면 아이는 더 울어대지만,엄마가 괜찮아 하며 별일 아니란듯이 대처하면 아이도 울음을 그치는 ‥그런 상황이라할까요.
    또 현실적으로 어려운 친구의 입장에서 원글님의 문제는 대수롭지 않은 문제인게 사실이기도하니까 공감 못하는게 자연스러운거예요. 친구분은 원글님께 30년지기답게 속마음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대하고 있는 거네요.그런 관계를 쉽게 내치지는 마세요.

  • 38. ..
    '23.7.2 4:46 PM (116.39.xxx.162)

    원글도 이기적이긴 하네요.

  • 39. 세바스찬
    '23.7.2 4:49 PM (220.79.xxx.107)

    현실적으로 어려운 친구의 입장에서 원글님의 문제는 대수롭지 않은 문제인게 사실이기도하니까 공감 못하는게 자연스러운거예요. 친구분은 원글님께 30년지기답게 속마음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대하고 있는 거네요.그런 관계를 쉽게 내치지는 마세요222222


    공감안해준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없다 단정하는건
    아닌거같아요

    혼자추스리시고 성향이 저렇구나 이해하고 지나가세요 30년지기 내치면 남는사람없습니다

    저도 늘 공감을 바로는사람 몁어ㅗ있어봐는데
    나중에는 그냥 마음에 없어도 공감하는 척을 했어요
    성향을 아니까 뼈때리는 총고같은건 안했어요
    아마그랬으면 평생웬수됬을걸 아니까

    마음에 없는 공감하는 척으로원하시나요?
    그사람 말에는 영혼이 없어요
    그래도 된다면
    원글님 속이 허한거,,,,

  • 40. 성향이 다르면
    '23.7.2 4:5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그럴수도 있지 30년이 아깝네요

    사춘기도 아니고 50 넘은나이에
    무조건 편들어주지 않는 친구는 절연해야 하는거군요

  • 41. djd
    '23.7.2 5:12 PM (122.35.xxx.179)

    어쩌면 님 생각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막상 내 엄마 욕하면 기분 나쁘거든요

    제가 아버지한테 받은 상처 친구한테 하니까
    그 친구가 막 우리 아버지 욕을 하는데....

    이건 뭐지?
    묘하게 기분 나쁰ㄴ

  • 42. ㅁㅇㅁㅁ
    '23.7.2 5:29 PM (182.215.xxx.32)

    그냥 힘들었겠구나 속상했겠구나 하면 됩니다
    공감해준다는게 꼭 상대방을 욕해야 하는건 아니에요
    특히 상대가 가족일 경우에는요

  • 43. ..
    '23.7.2 5:54 PM (222.110.xxx.222)

    제 주변 t인 성향 친구들이 저래요
    그냥 성향 차이일 수도요

  • 44. ㅇㅇ
    '23.7.2 6:15 PM (119.18.xxx.157)

    친구가 님하고 절연해얄듯

  • 45. 1112
    '23.7.2 6:26 PM (106.101.xxx.182)

    내가 친구에게 이런 얘기 들으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요
    저는 당황스러울듯요
    솔직히 공감가는 스토리도 아니고요
    친구엄마 욕하기도 그렇고 난감한 스토리 듣느라 고생하는 친구입장도 생각해보세요

  • 46. 공감
    '23.7.2 6:32 PM (116.121.xxx.37)

    함부로 해주지 마세요 나중에 원망으로 돌아오던데요 허구헌날 남편 욕 하고 하소연 하던 친구 다 받아 줬더니 기가막기게도 같이 공감해주던 저를 원망하고 탓하던데요 자기랑 같이 즤 남편 욕했다고 눈에 불키고 싸우자 덤비던데요

  • 47. 솔직히
    '23.7.2 6:34 PM (217.149.xxx.210)

    듣기 싫어요.
    나이 50넘어서 울면서 친부모 하소연하는거 듣기 싫어요.
    애도 아니고
    돈주고 상담을 받으세요.
    아무리 30년 친구래도 부담스러워요.
    뭐 친구 엄마 흉을 같이 볼 수도 없고
    위로를 하기도 정신노동이고
    내 경제상황이 힘든데 내 앞에서 편하게 사는 친구가
    갑분 넌씨눈으로 친엄마 흉보면
    얜 뭔가 싶어요.
    유아적이고 이기적인거고 철이 덜 든거죠. 원글이요.

  • 48. ..
    '23.7.2 7:35 PM (61.254.xxx.115)

    세월이 중요한거아님.조금 꺼내보고 공감못하는 사람이면 입다물어야함.

  • 49. 물론
    '23.7.2 8:55 PM (118.235.xxx.81) - 삭제된댓글

    친구가 그렇게 말한건 분명히 서운하고 황당하긴 하지만
    아마도 그 친구는 원글님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을 겪은지라
    배 부른 푸념한다고 생각하는것이네요.
    친구끼리도 나도 힘든데 왜 나한테 허소연이야? 이런게 있어요 . 그래서 전 힘들때 잠수 타지, 절대 누구 만나서 위로 받지 않아요.

  • 50.
    '23.7.2 8:58 PM (110.13.xxx.150)

    학교에서 왕따 당하고 맞고 왔는데
    그친구는 그런게 아닐거다 너도 잘못한게 있을거다
    친구끼리 친하게 지내라 이런거랑 똑같죠

  • 51. ..
    '23.7.2 9:48 PM (115.143.xxx.157)

    그건 엄마랑 사이 안좋은 친구들끼리 얘기해야 통할거에요

    저도 엄마랑 사이가 아주 나쁜데요
    정상적인 가정집 친구들하고는 얘기가 안통해요

    정상적인 엄마를 둔 사람들은 당연히 공감이 안될거고
    오히려 부모를 비난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마음 속에 부모상이 긍정적이니까요.

    애초에 종족이 다르다 급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 52. 딱 저런경험자
    '23.7.2 10:0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친구의 위로가 중간자 입장이고
    객관적이었을거예요
    그 친구는 그게 오히려 위로한답시고
    입바른 소릴한건데
    님은 거꾸로 오해하는 반응이네요
    그걸로 친구를 쳐내지는 마세요
    과연 엄마를 같이 욕해주는게
    진정한 위로였을까요?

  • 53. 딱 저런경험자
    '23.7.2 10:10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제친구가 조실부모하고 이모손에 컸는데
    그렇게 이모욕을 해요
    차별하고 키웠다고요.
    제 입장에서는 그 이모가 너무 힘들었을것같아요
    고아원 보낼 조카를 20살까지 딸처럼 키워준건
    팩트니깐요.
    저라면 고아원보냈을것같거든요

  • 54. 영통
    '23.7.2 10:55 PM (106.101.xxx.247)

    친구라도 나 아닌 남 일인데
    안 겪어본 일인데
    그게 바로 공감 안 됩니다
    님이 이상한 친구
    친구를 감정 호구로 아시나
    친구에게 너무 바라네요.

  • 55. 자 들어보셔요
    '23.7.2 11:20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친구가 오랫만에 만나서 남편욕을 합니다
    순간 당황스러워요
    친구편을 들자면 함께 남편욕을 하게되는셈이고
    남편 역성을 들면 친구를 배신하는 느낌이듭니다
    순간 친구도 당황 했을꺼예요
    ~그래 힘들었겠다 ᆢ그래도 엄마맘은 그게 아니었을꺼야!
    이런식의 위로를 하게 됩니다
    듣기엔 엄마편을 드는듯해서 기분 나쁘죠

    어릴때부터 늘 만나서 내상황을 다 아는게 아니면
    원글님은 친구를 당황스럽게 한 결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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