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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번입니다. 유학부터 생활까지 궁금하신거 있으신가요?

멜번 조회수 : 5,144
작성일 : 2023-07-01 23:18:24
호주 멜번에서 살고 있습니다.
조기유학부터 단기 연수 호주 생활 멜번 궁금한 거 있으신 분 마구마구 질문 주세요..
IP : 14.200.xxx.24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7.1 11:20 PM (61.101.xxx.67)

    방값은 한달에 얼마정도인가요

  • 2. 교환학생
    '23.7.1 11:25 PM (211.36.xxx.230)

    아이가 시드니로 교환학생을 가고싶어합니다
    대략생활비를 어느정도로 예상해야할까요

  • 3. 멜번
    '23.7.1 11:26 PM (14.200.xxx.249)

    어떤 형태인지 지역인지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시티내 (명동같이 시내 중앙부입니다) 아파트에세어하는 형태는 독방인지 방을 세어하는 지에 따라서도 다르고 독방은 주당 400불도 이상 시내 조금 벗어나면 300불 정도 예요. 랜트는 방 하나도 주당 450불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렌트 대란이기도 하고 렌트한 경력이 없으면 아무래도 경쟁높은 집 렌트하기는 좀 어렵구요

  • 4. ㅇㅇ
    '23.7.1 11:30 PM (61.101.xxx.67)

    한달 방값이 200만원이 넘는다는데 맞나요..100만원이쪽저쪽으로 학교 근처 룸하나 쉐어하는건 어렵나요??

  • 5. 멜번
    '23.7.1 11:32 PM (14.200.xxx.249)

    시드니는 주거비가 멜번보다 거의 2배 가까이 하는 거 같아요. 특히나 대학가 주변이나 학교 기숙사는 들어가기도 쉽지 않구요. 그래도 학생들조 조금만 부지런하면 파트타임 일 할 수 있고 현재 법정 최저 시급이 22불 정도 되니까 본인 쓰는 용돈 정도는 벌 수 있어요. 외식비 이런 건 좀 많이 비싸구요. 한달에 주거비 2000불 생활비 1500불 정도는 미니멈으로 생각하셔야 할 거예요. 그래도 주말 2일 일 하면 적어도 400불 정도 벌면 도움이 꽤 될 거예요

  • 6. chloe07
    '23.7.1 11:34 PM (110.8.xxx.210)

    질문은 아니고 가족이 멜번에 있어 괜히 반갑네요^^
    시티에 살고 있어요

  • 7. ....
    '23.7.1 11:36 PM (211.36.xxx.230)

    아이가지금 시드니에서 한달살기중인데 홈부쉬?라는곳에 있어요
    시티와 상당한거리인데도 하루에70달러네요
    내년쯤 교환학생생각하는데 한달에 최소300지원을 예상해야겠네요
    체력약한여자아이다보니 알바를 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ㅠ

  • 8. 세어비
    '23.7.1 11:36 PM (14.200.xxx.249)

    워킹홀리이데이로 온 사람들 많이 모여사는 5-6명 이상 사는 집은 세어룸으로 한국돈 100만원 정도 가능할 수는 있는데 학생으로 오는 경우는 가급적 2-3명 사는 독방 구하시는 게 좋아요. 분위기가 아무래도 학생들과 세어하는 게 아니면 너무 노는 분위기라서요. 멜번대학이나 rmit는 시내라 주거비가 좀 더 비싸고 모나쉬나 라트로브 등 외곽에 위치한 학교는 주거비도 조금 덜 들거예요

  • 9. 맬번
    '23.7.1 11:38 PM (14.200.xxx.249)

    홈부쉬가 살기 괜찮고 한인도 꽤 모여 사는 곳이라 편하긴 하죠. 시드니는 멜번에 비해서 주거비가 진짜 많이 들더라구요

  • 10. ㅁㅁ
    '23.7.1 11:39 PM (112.169.xxx.184)

    치안이나 인종차별은 어떨까요? 십년전쯤에 호주에 유학갔던 친구가 저녁에 학교에서 집으로 귀가도중 묻지마 폭행당하고 입원했다가 유학포기하고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 자주 발생하는 일인지 정말 운이 안좋았던건지..
    호주는 국립공원이나 자연환경때문에 여행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거든요ㅠㅠ

  • 11. 맬번
    '23.7.1 11:39 PM (14.200.xxx.249)

    클로에님 반갑습니다. 가족이 멜번에 계시군요

  • 12.
    '23.7.1 11:42 PM (171.241.xxx.56)

    Rmit 라는 학교가 좋은 곳인가요? 전 베트남에 사는데 여기 있어서요 디자인학부만 있다고 하고 여기 다니다 호주 본교로 갈수 있다고 들었어요

  • 13. 한해주
    '23.7.1 11:44 PM (14.200.xxx.249)

    대도시는 뭐 인종차별이 대놓고 있지는 않아요. 시내쪽은 뭐 다 이민자들만 보여서 영국계.사람 보기가 더 어려워요. 물론 가끔 일어나는 인종차별 같은 건 너무 개인의 불운한 타이밍이라고 해야할까요..일단 일반 사람들은 밤늦게 다니지는.않기에 조금만 조심하면 그런 인종차별은 피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년 넘게 살고 있는데 물론 은근한 차별 이야 있겠지만 대 놓고 그런.일은 없긴 했습니다..치안도 멜번 경우 꽤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14. 영화
    '23.7.1 11:45 PM (70.106.xxx.253)

    영화 울프크릭처럼 호주 시골은 위험한가요?

  • 15. 멜번
    '23.7.1 11:51 PM (1.145.xxx.191)

    호주는 한국만큼 막 대학 이름을 따지지는 않아요.대학보다 졸업한 고등학교가 더 중요한 것 같구요. 물론 big 8 이라고 해서 멜번대 모나쉬대가 세계 랭킹에서도 멜번대는 14위이고 그렇긴 하지만 좀더 이론적인 학교이고 RMIT는 실용적이구요. 로칼 사람들은 RMIT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지 학교 이름에 좌우되지 않고 집 가까운 곳으로 대학 선택하기도 하고 전공때문에 대학 정하기도 하고요. 입학 자체가 어려운 게 아니고 졸업이 더 어렵기 때문에 학교 옮기는 것도 쉽구요. 건축이나.디자인쪽으로 또 경영학이나.회계학 등도 학교에서 다양한 곳에 실습 연계 해 주고 해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학교입니다.

  • 16. 멜번
    '23.7.1 11:54 PM (1.145.xxx.191)

    호주 시골에서 좋은 경험 친절도 겪을 수있지만 한국도 아주 시골에 가면 외지인을 좀 꺼려하는 것처럼 외지인이 자주 가지 않는 시골쪽이면 좀 차별같은 거 받을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진짜 가도 가도 한시간에 집 한채 있나 하는 곳도 있으니 미친놈이 한놈 걸려 봐라 하고 대기하고 있으면 영화같은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17. ㅎㅎ
    '23.7.1 11:56 PM (211.49.xxx.216)

    1~2주씩 도시 옮겨다니며 3개월정도 여행하고 싶은데 저렴 호텔로 다녀도 숙박비가 엄청나겠죠?
    모텔급도 많이 있나요?

  • 18. 한해주
    '23.7.2 12:02 AM (14.200.xxx.249)

    모텔도 많습니다. 백팩부터 YHA 같은 곳으로 숙소 찾으셔도 좀 저렴한 곳 찾으실 수 있구요.

  • 19. ...
    '23.7.2 12:11 AM (110.70.xxx.208) - 삭제된댓글

    호주에 살면서도 미국 중부 액센트 배울 수 있는지, 대다수가 호주액센트 쓰는지, (뉴스나 학교 영어선생님 포함)궁금해요.

  • 20. 멜번
    '23.7.2 12:17 AM (14.200.xxx.249)

    워낙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있어서
    .액센트가 중요한가요?.저희애들은 원어민인데 호주 영어를 쓰지만 미국식액센트/영국식액센트/캐나디언 액센트/뉴질랜드 액센트/인도식 액센트.다 구사해요. 영어학교 선생님들도 호주영어 미국영어 영국영어 캐나다 영어 쓰는 사람들이 다.있어요

  • 21. ㅇㅇ
    '23.7.2 12:28 AM (125.179.xxx.236)

    2주정도 여행하려는데, 아이들과 많이 이동안하고 소소하게 다니고 싶어서요
    추천해 주실 적당한 지역 있을까요?

  • 22. ..
    '23.7.2 1:14 AM (1.233.xxx.223)

    한인마트 좀 생겼나요?
    멜번은 약간 영국풍이 나던 도시 같았어요.

  • 23. ㅇㅇㅇ
    '23.7.2 6:18 AM (59.10.xxx.133)

    이따 와서 질문할게요~~

  • 24. 질문
    '23.7.2 7:32 AM (14.52.xxx.35)

    아이가 10일 예정으로 호주 가는데
    시드니는 2일만 관광하면 다 본다는데
    나머지는 어디로 가면 좋을지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아직 숙소는 정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보편적으로 어디에 묵어야 가성비가 좋을까요.
    멜번도 가보라고 해야 할까요.

  • 25. 멜번
    '23.7.2 7:35 AM (203.221.xxx.65)

    2주 소소한 여행은 아무래도 시드니나 맬번으로 오시면 가능해요. 한 도시를 진짜 반달 살기로 로칼사람들 사는 곳도 구경하고 여행지도 다니시는 계획을 세우시거나 멜번 시드니 각각 1주일씩 해서 시내구경과 주변 관광지 다니시는 계획 세우시면 대중교통과 도보 그리고 데이투어 참가 등으로 여행 다니실 수 있어요

  • 26. 멜번
    '23.7.2 7:39 AM (203.221.xxx.65)

    시내 빅토리아마켓 가까운 곳에 KT 마트라는 큰 한국식품점과 시내 안에 2호점 있고 한인들 쫌 사는 동네에ㅜ한인식품점들 몇 개 더 생겼어요. 요즘은 한국음식이 더 많이 유행되어 아시안 식품점애서도 다양한 한국재료들 구비되어 있구요. 시내 안에 한국 식당이 어마어마 합니다. 특히 론즈데일 스트릿은 한국식당이 많아 비하가 아니고 그냥 김치 스트릿으로 불리기도 해요. 백종원씨 식당들도 많이 들어와 있어요.

  • 27. 멜번
    '23.7.2 7:43 AM (203.221.xxx.65)

    시드니 라고 하는데 명동같은 개념의시드니와 광역시티 시드니가 있어요. 시드니 시내 안은 2일이면 될 수도 있지만 시드니 대학, 오페라 하우스,유명한 바닷가들, 이런것들 보고 블루마운틴 포트 스태판 와이너리 투어 등등 데이투어 참가해서 지내면 10일쯤은 필요할 거예요. 멜번도 추가하고 싶으면 5일5일 일정 빡빡하게 짜는 것도 젊은이들에게는 괜찮죠. 시드니와 멜번은 진짜 다른 매력이라 두곳 다 가 보면 본인 취향이 있다고 해요.

  • 28. 멜번
    '23.7.2 7:46 AM (203.221.xxx.65)

    숙소는 예산에 따라 다르지만 버짓호텔 찾아버시면 하루밤 150불 정도 생각해야 하고 에어비앤비도 싼 곳은 너무 외곽쪽에 있는 곳들이 많구요. 위에 언급한 yha 같은 곳의 4명 공동 쓰는 방이 하루밤에 60불 정도 되는 것 같구요.

  • 29. 호주유학
    '23.7.2 9:04 AM (58.122.xxx.162) - 삭제된댓글

    유학생인데 모나쉬 커머스 전공으로 졸업하면 취업이 잘될까요? 멜번 상경계열 취업전망이 어떤지 궁금해요.

  • 30. 호주유학
    '23.7.2 9:08 AM (58.122.xxx.162)

    유학생인데 모나쉬대 커머스전공으로 졸업하면 취업 잘될까요? 멜번지역 요즘 상경계열쪽 취업전망이 어떤지 궁금해요. 아무래서 취업시 로컬과 비교하면 불리하겠지요? 올해말 졸업인데..걱정되요 ㅜ

  • 31. 멜번
    '23.7.2 9:19 AM (203.221.xxx.65)

    영어만 괜찮게.이상 구사하면 취업은 엄청 잘 되죠. 문제는 유학생들이 호주에서 공부만 하지 경력을 쌓을 생각을 안 하더라구요. 호주 애들은 고등학교때부터 맥도널드부터 시작해서 커스터머 서비스 경력 쌓기 시작해요. 그러니 영어가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런 것에서부터 밀려요. 특히 학교에서도 유학생들끼리만 어울리는 네트워킹에 약하구요. 저희애도 조카애도 멜번대 모나쉬 코머스 졸업 곧 하는데 그래듀잇에 벌써 취업 결정되었거나 대학때부터 은행에서 일한지 2년 정도 되었어요. 코비드 지나서 오히려 애들 취업은 잘 되는 거 같아요. 일자리가 좀 넘치는 편인데 처음부터 좋은 곳 아니더라도 뭐라도 일하라고 하세요.

  • 32. 워킹홀리데이
    '23.7.2 10:51 AM (121.124.xxx.143)

    여자아이가 가려하는데 위험하지 않으면서 일할수 있는 지역은 어디가 좋을까요?
    좀 피했으면하는 지역이 따로 있는지요?

  • 33. 멜번
    '23.7.2 10:56 AM (203.221.xxx.65)

    멜번이 진짜 지난 20년동안 많이 변했어요. 물론 다른 도시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오래 거주한 바로 지역보다 너무 늦은 사이에 다니거나 한적한 곳 조심하면
    위험해서 못 살 곳은 없다고 생각해요 보통 워킹 홀리데이 오면 시내 안에 모여 살게 되는데
    사실 그러면 호주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고 그냥 일만 하고 가는 경우가 많아요.
    약간 외곽 (트램이나 기차로 30분 이내 동네)에만 가도 호주에서 사는 느낌 나는데 아무래도
    시내를 젊은이들이 선호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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