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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은 왜 두려운 걸까요.

조회수 : 5,260
작성일 : 2023-07-01 23:07:56

죽는다는 거는 왜 두려워 할까요?
다시는 볼 수가 없어서?
아무도 경험해 본적이 없어서 일까요?
미지에 대한 두려움 같은 거?
수면 내시경 하레고 마취되듯이 죽음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어차피 다 죽는 건데..
IP : 211.246.xxx.20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가
    '23.7.1 11:08 PM (70.106.xxx.253)

    태어나서의 기억이 없듯
    죽음도 마찬가지겠죠

  • 2. ....
    '23.7.1 11:09 PM (182.209.xxx.171)

    철저히 혼자가는 길이라서요.

  • 3. ...
    '23.7.1 11:11 PM (180.69.xxx.74)

    미지의 세상이라서요

  • 4. 편하게
    '23.7.1 11:12 PM (59.1.xxx.109)

    갈수있는 길이 아니잖아요
    아파서 시달리고 시달리다 가는길
    무서워요
    자는듯이 갈수 있다면 왜 두렵겠어요

  • 5.
    '23.7.1 11:13 PM (124.49.xxx.142)

    죽을만큼 큰 고통을 겪고나야지 죽음이잖아요.
    저는 사후세계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그 고통의 크기가 공포스러워요.

  • 6. 죽음
    '23.7.1 11:13 PM (223.33.xxx.141)

    마취되듯이 편안히 죽으면 복받은거죠

  • 7. ...
    '23.7.1 11:15 PM (211.36.xxx.98) - 삭제된댓글

    동물들은 죽음을 기억하지 못해서 무서워하지도 않는데,
    인간은 죽음을 기억한다네요.
    힘들게 죽은 유전자의 기억의 발현이래요.
    가끔 웃으면서 마지막을 맞이하는 모습을 남긴 분들도 계시더군요.
    죽음을 그저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거죠. 태어남이 과정이었듯이요.

  • 8.
    '23.7.1 11:17 PM (175.213.xxx.18)

    숨을 쉴 수가 없잖아요
    누가 입과 코를 막고 숨을 못쉬게 한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그리고 온몸에 통증이 넘 심해서 죽어 눈감을때까지 제정신이 아닐것 같아요
    게다가 기도삽관하고 콧줄 음식물 삽입하면 죽을때까지
    물도 못마시구요
    세상은 참 아름답고 죽어 눈감고 있으먄 암흑일것 같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천국으로 간다는 생각에 편안하게 갈수 있을것 같아요

  • 9.
    '23.7.1 11:57 PM (118.32.xxx.104)

    생존 본능
    죽음을 두려워해야 어지간한 고통을 감수하고 삶을 유지하죠

  • 10. 소.돼지
    '23.7.1 11:58 PM (116.41.xxx.141)

    도살장가는거 기막히게알고 미칠듯이 고통스러워하던데요
    그래서 템플그랜딘이라는 여성 자폐교수가
    자기공포불안증을 잘살펴서 공포심을 덜어주는 도살장로드를 구조를 바꾼걸로 유명해요

    동물들도 아이들도 높은곳이나 바닥깊은곳 본능적으로 뒷발질하는거보면 우리뇌 깊숙히 존재하는 원시뇌 편도체같은데 아예 내장되있는거겠죠

    죽음을 피하라가 생명체의 제일 중요한 미션같이 ㅜ

  • 11. ㅇㅇ
    '23.7.2 12:07 AM (49.175.xxx.61)

    죽을때 공포를 잘 모르기때문에,,,모르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아닐까요,,그리고 죽을때 대부분 아플거같아서 무서울거같아요

  • 12.
    '23.7.2 12:16 AM (211.246.xxx.201)

    죽고 싶을때 수면마취하듯 죽음 좋겠어요.

  • 13. 죽음 자체는
    '23.7.2 12:46 AM (118.235.xxx.63)

    그냥 무로 가는거라 무념 무상...깨어나지 않는 상태로 가는것이라 전혀 두렵지 않는데 어떻게 죽을지 그 과정이 공포예요.
    총 한방에 죽는게 더 나을지...아 물론 수면 마취상태에서 정신 없을때 죽는게 이상적이긴 하겠죠

  • 14. 외로움과두려움
    '23.7.2 1:49 AM (116.32.xxx.155)

    철저히 혼자가는 미지의 세계

  • 15. 티벳 사자의 서
    '23.7.2 2:04 AM (61.84.xxx.71)

    책에보면 죽음의 과정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 16.
    '23.7.2 7:54 AM (14.43.xxx.72)

    죽음의 공포만 생각한다면 치매는 신이 주신 축복인 것 같아요
    서서히 죽음의 공포도 고통도 없이 사라지는 것ᆢ ᆢ
    주변인은 고통이지만 본인만은 ᆢ

  • 17. ㅇㅇ
    '23.7.2 8:36 AM (110.13.xxx.57)

    생존 본능 222

  • 18. ,,,
    '23.7.2 10:22 AM (121.167.xxx.120)

    두렵지 않아요.
    바로 죽는게 아니고 죽기전에 서서히 죽어 가면서
    병원 다니고 드러 누워서 대소변 해결 하는게 무서워요.
    가족들 괴롭히게 되는 것도요
    통증도 고통스럽고요.

  • 19. 환자
    '23.7.2 3:03 PM (124.50.xxx.74)

    생존이 본능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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