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양만 받으면 10억 로또??
1. 그런데
'23.7.1 7:06 PM (211.109.xxx.157)세상 일 알 수 없는게요
박근혜때 다들 부동산 떨어질 거라고 말하던 시기에 지인이 모델하우스 구경갔다가 홍보직원 말에 넘어가 계약하고 계약금 백만원인가 이체를 했어요
차후에 취소하고 싶어서 계약금 포기할 테니 취소시켜 달라고 했더니
안면 싹 바꾸고 그럼 이천만원을 더 내야 한다며 위협조로 나온 거예요
법적으로 알아보다가 포기하고 그 집을 그냥 분양받았는데
지금은 엄청 올랐죠 뭐2. ㄴㄴ
'23.7.1 7:20 PM (112.144.xxx.79)그건 좀 다른 얘기가 아닌가 싶어요
그 때로 돌리면 집 몇 채씩 사겠다는 사람들도 많겠죠ㅠ
하지만 영원한 건 없고요 앞으로 어찌 될진 아무도 모르죠
제 주변에 제법 규모있는 개발사업하는 디벨로퍼가 해준 얘기로는 하반기 정말 심상치 않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런데, 제 얘기는 그런 얘기가 아니고요
최소한 현 상황의 사실과 다른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거짓말로 대충 얼버무린 내용이 한둘이 아니라서 그래요
주변과 비교하면 최소 십억 남는다는데,주변 아파트들 최근 실거래가로 계산해보면 터무니없는 소리거든요
그리고 아직 실거주의무 살아있는 동네인데,무조건 풀릴 거라며 계약금 조금만 있으면 되고,전세 주면 된다고 하는데,안 풀리며 어쩌려고 저런 소리를 하나 몰라요
제 주변에 그렇게 돈없이 묻지마청약 했다가 당첨 날아간 사람 있거든요3. 대전
'23.7.1 7:43 PM (210.126.xxx.33)코로나 시작 전에
도안 교원에듀타운 계약금 5800만원 내면 10억 된다며,
남편이 믿을만 한 사람이 권해줬다며,
당장 내일 모델하우스 가서 계약하자며,
설레발을 쳤더랬죠.
여윳돈 쥐고 사는 형편도 아니라 당장 5800도 없지만
5800이 10억 된다는 게 말이 안되는 소리라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인거.
구청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조합 설립인가도 안난 상태.
조합원 데려오면 커미션을 주는 건지 의심.4. 엥
'23.7.1 9:32 PM (122.42.xxx.82)분양이면 청약홈에서 하는거아니에요? 어디 동네인지 궁금
5. 넹
'23.7.1 10:10 PM (112.144.xxx.79)청약이요
서울인데 구체적으로 언급은 못하겠어요
사실 저런 포스팅들도 다 그 건설사들이 주는 자료 그대로 복붙하는 걸지 몰라서 고소 당할까 싶어서요
아무튼 청약하실 거면 절대적으로 본인이 하나하나 다 잘 알아보고 계산해보고 확인하시길요
뉴스를 가장한 홍보기사도 너무 많고, 건설사들한테 돈받고 하는 포스팅도 너무 많아 보여요
그거 액면 그대로 믿고 청약 감행했다가는 낭패볼 수도 있을 듯 했어요
오늘 저 포스팅들 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