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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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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가사를 돕는다라는 말이 가족문화 현주소이죠

............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23-07-01 17:17:08
부모세대에 비해 남자가 육아와 가사일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느리지만 점점 남자가 참여도가 높아질겁니다..

남자분들 인식이 육아와 가사를 도와주는다는 생각이 압도적입니다..

도와준다라는 말의 뜻은 자기일은 아니지만 남이 하는 일을 해준다거에요

육아와 가사일은 남녀모두 자기 집안일인데

유교문화사상이 깊은 우리나라는 육아와 가사는 여자가 하는 일로 인식이였죠..


IP : 121.133.xxx.1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인이
    '23.7.1 5:18 PM (97.118.xxx.21)

    내조하는 경우는 가사와 육아를 돕는다.
    둘다 바깥일하면 가사와 육아를 함께한다.

  • 2. 요즘
    '23.7.1 5:29 PM (110.70.xxx.240)

    30대는 맞벌이라 도와준다 안하더라고요
    아내가 직장관둘까 전전긍긍 하는 세대라
    저희 회사 직원보면 유치원 면담도 월차쓰고 아빠가 가던데요
    단 아내도 어느 정도 직장될때요

  • 3. 느리지만
    '23.7.1 5:31 PM (58.126.xxx.131)

    그걸로는 부족한거죠
    맞벌이가 많은데 시부모는 자기 아들이 집안일 하는거 안타까워하는 경우가 더 많은 듯해요
    게다가 육아는........ 아직은 노답이죠. 여자만 손해.

    맞벌이 원하면 돕는다가 아니어야 하는게 맞아요

  • 4. .....
    '23.7.1 5:35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잘하다는 남자들도 아이들 학교 상담 안다녀요.
    공개수업일에 가 보면 아빠는 몇 안되는걸요.
    아빠가 애들 병원.학원 스케쥴.레벌 테스트 신경쓰는거 보셨나요?
    한국 아빠들은 설거지.쓰레기버리기 등하원정도 해주는 정도가지고

  • 5. ....
    '23.7.1 5:37 PM (211.221.xxx.167)

    잘하다는 남자들도 아이들 학교 상담 안다녀요.
    공개수업일에 가 보면 아빠는 몇 안되는걸요.
    아빠가 애들 병원.학원 스케쥴.레벌 테스트 신경쓰는거 보셨나요?
    한국 아빠들은 설거지.쓰레기버리기 등하원정도 해주는거 가지고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주변에서도 우쭈쭈 해주잖아요.
    아직 멀었어요.그리고 변화가 너무 느려요.

  • 6. 끼리끼리
    '23.7.1 5:37 PM (175.223.xxx.174)

    결혼해서 비슷한 월급에 양가 한푼 안받으면 그 시기가 더 빨리와요. 지금처럼 반반낼려면 왜 결혼하냐 ? 어차피 여자가 일 더 하잖아 하고 결혼해선 똑같이 하자 하면????

  • 7. 맞벌이면
    '23.7.1 5:54 PM (223.62.xxx.141)

    분담이고 외벌이면 돕는 거죠

  • 8. 30대
    '23.7.1 6:10 PM (210.179.xxx.245)

    30대 기혼 남자가 미혼 후배들에게 결혼을 독려하면서
    했던 말이 전 충격이었어요.
    요즘 반반육아 반반살림 하지만
    막상 결혼하면 아내가 육아니 살림 자연스럽게 전담허게되니
    너무 거기에 미리 부담갖지말고 결혼하라고
    여자들이 착해서 살다보면 칼같이 반반 주장안한다고요

  • 9. 댓글
    '23.7.1 6:47 PM (58.126.xxx.131)

    전제가 웃기네요

    저희 회사 직원보면 유치원 면담도 월차쓰고 아빠가 가던데요
    단 아내도 어느 정도 직장될때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어느 정도 직장이 안되면 맞벌이라도 여자가 독박하는게 당연한가요??? 그럼 어느 정도 안되는 여자는 그만두는 게 낫겠네요. 애를 안 낳거나.

  • 10. 음음
    '23.7.1 8:31 PM (1.237.xxx.220)

    잘하다는 남자들도 아이들 학교 상담 안다녀요.
    공개수업일에 가 보면 아빠는 몇 안되는걸요.
    아빠가 애들 병원.학원 스케쥴.레벌 테스트 신경쓰는거 보셨나요?
    한국 아빠들은 설거지.쓰레기버리기 등하원정도 해주는거 가지고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주변에서도 우쭈쭈 해주잖아요.
    아직 멀었어요 2222222222222

  • 11.
    '23.7.2 12:09 AM (210.183.xxx.120) - 삭제된댓글

    억울해서 홧병날 것 같아요.
    아기 먹을 거, 입을 거, 필요한 거 인터넷 뒤져가며 혹은 직접 다니며 장 보기. 원비랑 특활비 결제, 키즈노트 쓰기. 애 씻기기 재우기, 마실 것 먹을 것 걱정.
    거기에 원에서는 왜 자꾸 엄마만 찾나요ㅠ 무슨 일 생기면 아빠가 가도 그땐 말 없고 카톡으로 엄마한테 말해요. 첨엔 저도 굳이 아빠보내다가 지금은 저도 포기하고 제가 얘기합니다..

    그나마 애랑 다같이 있는 날은, 담배핀다고 삼십분x여러번, 화장실 간다고삼십분.

    너무 치사해서 따지고 싶지 않고, 사실 싸우고난 집안 분위기가 너무 싫어서 그냥 참게됐어요.

    그리고 결국은 이게 왜 당연히 내 일이냐
    산에 올라가 소리치고 싶은데
    예쁜 애 얼굴 보며 그냥 참자.. 그렇게 됩니다.
    엄마 좋아서 엄마한테 다 해달라는데
    그게 죄는 아니니까요ㅜ
    감사한 일이죠 이렇게 내가 누군가의 전부가 된다는게.

    그러나 애만 보며 감사하게 생각하려고 해도

    생리할때 되면 pms증후군에 달라붙어 온갖 억울함이 우울증으로 밀려와요.

    남편한테 별 것도 아닌 걸로 화낼때가 종종 생기고 연애때는 천사였는데 사기결혼한 성격 더러운 여자 됐습니다.

  • 12.
    '23.7.2 12:14 AM (210.183.xxx.120) - 삭제된댓글

    그거 말고도 병원예약, 빨래스케쥴(?), 애기 빨래가 쌓여도 그의 눈에는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원에 보낼 수건 여벌옷 이불챙기기, 주말에는 뭘하며 보낼지 어디가야할지, 애기 손톱 발톱에 머리묶기까지ㅠㅠ 웃으며 머리묶기 시작해 도망다니는 애기 뒷모습 따라다니다 정색하고 삭발시키자고 했다가, 감정기복 널뛰는 사람 됐네요. 예쁘게 말이 안 나가니 말을 자꾸 참게 돼요.

  • 13.
    '23.7.2 12:16 AM (210.183.xxx.120) - 삭제된댓글

    근데 주변 지인과 비교하면 아주 좋은 남편에 아빠예요.

  • 14.
    '23.7.2 12:20 AM (210.183.xxx.120) - 삭제된댓글

    제가 하는 일은 너무 당연해서 그냥 기본이고 그가 뭘 ’해주면‘ 옵션 달린 고마운 남편, 좋은 아빠입니다.
    생리증후군이 밀려오고 있네요, 말이 많아지네요.
    정신차리면 댓글 지울 것 같아요

  • 15.
    '23.7.2 12:27 AM (210.183.xxx.120) - 삭제된댓글

    우리 애기 머리 처음 묶어준 것도, 첫 이유식 떠먹여준 것도 아빠였어요. 아빠가 하는 일은 그렇게 다 이벤트가 되고. 저는 그냥 잘해도 본전인 식모가 된 것 같아요. 주먹밥을 더 먹고 싶다고 아빠가 해줬는데 애가 ‘엄마가 한 게 아니다. 엄마가 해달라’ 떼를 쓰길래 가보니.

    세상에 주먹밥을 어쩜 그리 예쁘게도 잘 만들어놨을까요. 애가 알아볼만도 하게 똥손 저보다 훨씬 나은 그 ‘요리’를 보자니.

    ‘내가, 대체, 왜?!’. 더 깊어지는 그 생각에 웃음이
    났습니다.

  • 16. ㄷㄷ
    '23.7.3 9:41 AM (211.192.xxx.145)

    벌이 좋은 쪽 밀어주는 형태잖아요, 승진과 직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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