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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친구와의 불화

하트비트01 조회수 : 24,895
작성일 : 2023-02-07 23:42:11
82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써봐요. 흑..ㅠㅠ

예전에 82언니들께서 남편과 다투고 나면 그걸 일일이 다시 꺼내서 들추고 다투는거 보다 어떨땐 그냥 덮고 넘어가는게 낫다?!라는 비슷한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어요.

그 말씀 덕에 남편과 저도 10년 가까이 잘 살고 있어요. 참고 넘어가니 또 좋은 날이오고 뭐 계속 왈가왈부 해봤자 또 싸우니까요.헤어질 것 아니니 참고 잘 살고 있어요.

근데 이게 친구 사이도 그런걸까요?
5년정도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어요. 조리원에서 친해서져 같은 아파트이고 5년 내내 만나 베프가 되버렸어요. 서로 반찬 주고 받고 아이 돌봐주고.제가 맞벌이라 도움 받고 저는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밥은 늘 제가 사고..뭐 그런 것들이요.

5년동안 한번도 큰 다툼없이 잘 지내다가 그 친구가 저에게 화가났다며 크게 소리를 쳤고 (너무 착한 친구라 5년동안 처음 본 것 같은데 5년치 한방에 맞아져서 저는 멘탈이 붕괴되고 이후 일주일동안 심장이 떨려 밥을 못 먹었어요. 충격적으로 소리를 지르고 박차고 갔어요) 저는 너무 놀라서 사과를 하고. 미안하다고 계속 했어요. 나중에 저에게 별일 아닌데 너무 크게 화를 냈네. 미안, 하고 끝내더라고요.

그러고 한달이 지난 상태인데 그 친구는 혼자 폭발하고 제가 사과했으니 뒷끝이 없이 클린하게 예전처럼 지내는데 제가 아파트에서 계속 피해다니고 있어요 전화 와도 받기 싫고..저도 제가 놀라고 힘들었던 얘기를 해서 저도 제대로 사과를 받으면 풀릴 것 같기도 하고..그냥 이렇게 덮고 그냥저냥 지내는게 맞는지.

당장 이사를 갈 것도 아니고. 아이들때문에 계속 부딪힐텐데 그냥 덮고 가면쓰고 사는게 나을까요? 정말 하루하루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인생 선배는 82뿐이고요.

시간 되실때 한마디라도 부탁드려요.ㅠㅠ
IP : 222.237.xxx.91
2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
    '23.2.7 11:44 PM (39.7.xxx.146) - 삭제된댓글

     반찬 주고 받고 아이 돌봐주고.제가 맞벌이라 도움 많이 받고 저는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물질은 도움이 아닙니다

  • 2. mmm
    '23.2.7 11:46 PM (70.106.xxx.218)

    걍 거리 두세요
    어차피 둘이 평등하게는 못만나요
    전업친구가 알게모르게 희생하는 만남이라 또 터질걸요?
    저거 5년간 쌓인게 터진거 같은데요
    님이 모르는 분노가 전업 친구에겐 쌓였을 거에요
    전업친구가 애봐주고 주로 많이 도와주는 입장이었을건데 님은
    님이 돈 백씩 막 플렉스하며 주는것도 아닐거 아니에요

  • 3. ㅇㅇ
    '23.2.7 11:46 PM (182.225.xxx.185)

    그친구가 화낸 이유를 본인 유리하게 말고 객관적으로 들어봐야 알것같아요.

  • 4.
    '23.2.7 11:4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사안이 중요하죠. 그 친구가 그렇게 소리를 치고 님이 계속 사과를 한 그 사안이요.

    그친구가 터질만한거면 님도 사과했고 그 친구도 사과 수용했으니 잘 지내면 되는건데 글을 보니 님은 그 친구한테 원망이 남았네요? 님은 억울하다는건데.... 왜 계속 사과를 했나요? 이제와 사과 받고 싶다하는데 사안이 뭔지 모르니... 그 친구한테 사과 요구하면 관계 끝날 확률은 높겠다 싶어요.

  • 5. 그게
    '23.2.7 11:48 PM (61.105.xxx.11)

    아니 무슨밀 때문인데요

  • 6. ....
    '23.2.7 11:49 PM (211.201.xxx.234)

    너무 착한 친구가 왜 그랬을까요 친구 미친년 만들어 놓고 내용이 없네요

  • 7. happy12
    '23.2.7 11:49 PM (111.171.xxx.182)

    많이 답답하고 막연하시겠어요.
    내 감정을 무시하면 언젠가 탈나요.
    정말로 그 친구가 그만큼 화낼일이었을까? 이걸 이해해야만 글쓴님 감정이 해결될거예요.

  • 8.
    '23.2.7 11:51 PM (121.133.xxx.125)

    받은 도움보다 물질이 적은 상태로
    5년간 지난건 아닐까요?

    아이돌봐주고. 반찬에서 ㅜ

  • 9. ㅇㅇ
    '23.2.7 11:51 PM (124.54.xxx.130)

    진정한 사과가 아니었네요. 그정도까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가봐요. 사건의 내용을 자세히 쓰질 않았으니 잘은 모르지만 그친구는 얼마나 상처받았을까요. 그래도 잘지내보려고 노력하는거같은데.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친구에게 예의있게 대했는지.

  • 10. 솔직히
    '23.2.7 11:52 PM (70.106.xxx.218)

    첨부터 아예 미친녀자 같았음 5년간 친했을까요?
    님이 변하게 만들었겠죠

  • 11. 정작
    '23.2.7 11:53 PM (58.231.xxx.12)

    중요한사건은 쏙빼고 하고싶은말만 한듯

  • 12. ...
    '23.2.7 11:57 PM (182.220.xxx.133)

    전업 대 워킹맘이면... 아이가 어리다면....
    덕보는건 워킹맘일 확률이 높고 전업맘이 밥못먹고 사는 그지 수준이 아닌 이상 남의 애 신경쓰고 물질적 도움 받을 이유 없어요.
    친하니까 봐준거죠.
    관계 단절되면 님이 손해일듯.

  • 13. Ww
    '23.2.7 11:57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그냥 거리두고 적당히 피하면서 적당히 빙그래 시발로 만나세요
    담에는 반찬 받고 애 케어 해줄려고 해도 피하세요
    그걸 물질적으로 주는건 언제가는 탈나요
    서로 기준점이 달라서 탈나게 되어 있어요

  • 14.
    '23.2.7 11:58 PM (118.32.xxx.104)

    알고보면 백퍼 원글님 문제일듯

  • 15. ㅇㅇ
    '23.2.7 11:58 PM (110.70.xxx.42)

    저도 제가 놀라고 힘들었던 얘기를 해서 저도 제대로 사과를 받으면 풀릴 것 같기도 하고

    저라면 제가 일단 사과하는 건 없고 사과할 문제여야 사과를 하는 데 혹시 님은 너무 놀랍고 두렵기에 그 상황을 회피하고자 일단 사과란 방법을 취했기에 앙금이 남았고 여전히 그 일에서 못 벗어나는 것은 아닐까요
    상대가 악하고 내가 피해자고 이런 것은 아닌 것 같고요 이후 어떻게든 상황이 진정되었음에도 님이 그 사람이 화를 낸 이유나 모습에 관계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속 얘기를 하셔야죠
    설령 관계회복이 목적이 아니라도 이제까지는 좋은 게 좋은거라 지낸 거고 서로의 그런 면을 알게 된 건 관계의 다른 이면이니까요
    피하고 절절 매느니 그 때로 돌아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어요 친구라고 여겼던 사이라면요

  • 16. 자..
    '23.2.8 12:01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그 친구가 소리지르며 화낸 이야기를
    기억나는대로 '구체적으로' 기술해보세요.

    그럼 제 3자의 입장에서 판단이 좀 더 쉬울거 같아요..

    이 글은 뭔가 상황이 그냥 뭉뚱그려져있고
    원글님 입장에서 씌여진거잖아요.

    글고 사람이 살다보면
    만나고 헤어지고 만나고 헤어지고 합니다.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딱 맞는듯..

  • 17. ..
    '23.2.8 12:03 AM (103.249.xxx.29)

    왠지 참는쪽은 친구분이었을거 같네요
    참다가 폭발한듯
    그정도 될때까지 눈치를 못챈거라면 맘을 터놓고 이야기 한들 예전처럼 지내긴 쉽지 않을거 같네요
    어쩔수 없이 계속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일단 뭣때문이었는지 들어나보고 그후를 결정할거 같아요

  • 18. ...
    '23.2.8 12:03 AM (68.4.xxx.143)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 때 전업과 맞벌이는 동등하게 잘 지낼 수 없을 것 같아요ㅠ 그 친구분이 폭발할 정도로 뭐가 많이 쌓였다는건데 예전처럼 못지내죠. 아마 그 친구는 마음 속으로 손절하고 그냥 겉으로 쿨한 것일수도...
    안타깝지만 시절인연이라 생각하고 님도 그냥 그 친구 보내주세요. 굳이 피할 것도 없고 그냥 상대방처럼 쿨하고 덤덤하게 대해야죠.

  • 19. ...
    '23.2.8 12:04 AM (116.45.xxx.4)

    친구분이 물질로 갚을 수 없는 일을 해준 것 같거든요. 5년 동안이나요.

  • 20. 무슨
    '23.2.8 12:05 AM (211.114.xxx.241)

    무슨 이유로 친구가 화가나서 크게 소리를 친건가요?

  • 21. 원글
    '23.2.8 12:06 AM (222.237.xxx.91) - 삭제된댓글

    제 입장에서만 글을 쓰게 됐네요.
    사건을 쓰는거 조금 조심스러웠어요.
    오해가 있으니 그냥 다 쓸게요.

    동네맘 4명이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제가 다들 좋은 분들 만나 너무 좋다.
    동네에서 이렇게 지내기 힘든데 감사하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는데

    밖에 나와서 너는 우리 넷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거냐며
    내가 너에게 잘해줬고 우리는 특별한데 너는 말을 그렇게 하냐,
    나는 다르다고 해야하지않냐? 너는 지금까지 우리가 저 3명과
    똑같다고 생각했냐? 빼에에엑~~~~~!!!!
    하고 길거리에서 택시타고 가버렸습니다. 이거였습니다.

    또 제가 말을 덜하거나 보탰을까요?
    제 입장에선 딱 그랬거든요..
    사실 둘이 베프고 친하지만 다른 셋이 더 있는 자리에서
    우리만 특별하다 어쩐다 그런것도 좀 그랬고..휴...
    심장이 다시 두근대요..

  • 22. 서운하게
    '23.2.8 12:07 AM (70.106.xxx.218)

    서운하게 들린거네요
    역시나 평소에 희생한다는 감정이 항상 있었던거네요 그친구가
    걍 거리둬요 도움 더 받지마요

  • 23. 서운하게
    '23.2.8 12:08 AM (70.106.xxx.218)

    님이 그친구가 아쉬운 포지션이니 이용하시는거네요 .
    근데 또 터질거에요 앞으로 .
    그거 감당하고 만나던지 한턱 크게 쏘고 서운함을 풀어주던지

  • 24. 원글
    '23.2.8 12:09 AM (222.237.xxx.91)

    제 입장에서만 글을 쓰게 됐네요.
    사건을 쓰는거 조금 조심스러웠어요.
    오해가 있으니 화낸 이유를 다 쓸게요.

    동네맘 5명이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제가 다들 좋은 분들 만나 너무 좋다.
    동네에서 이렇게 지내기 힘든데 감사하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는데

    밖에 나와서 너는 우리 넷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거냐며
    내가 너에게 잘해줬고 우리는 특별한데 너는 말을 그렇게 하냐,
    나는 다르다고 해야하지않냐? 너는 지금까지 우리가 저 3명과
    똑같다고 생각했냐? 빼에에엑~~~~~!!!!
    하고 길거리에서 택시타고 가버렸습니다. 이거였습니다.

    저는 전화로 무작정 사과를 계속 했고.
    나중에 화가 풀린 친구는 내가 널 좋아해서
    너무 화를 냈다. 난 널 좋아하니 그런거다.질투였다.
    했고요. 저는 응. 그래 나도 너 좋아. 말하고 표면적으론 해결

    제 심장만 아프고 있어요.

    또 제가 말을 덜하거나 보탰을까요?
    제 입장에선 딱 그랬거든요..
    사실 둘이 베프고 친하지만 다른 셋이 더 있는 자리에서
    우리만 특별하다 어쩐다 그런것도 좀 그랬고..휴...
    그 때 일을 쓰니 심장이 다시 두근대요..

  • 25.
    '23.2.8 12:09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써주신 사안에서 님 친구가 예민했어요. 중학생같았네요.

    그런데 중학생 수준의 친구마음에서 보자면 서운할 수도 있어요. 역시나 님이 사과요구하면 그 친구는 님 안볼 겁니다... 중학생이라서요...

    계속 친하게 지내실 거면 묻으셔야할 듯요. 내가 중학생으로 돌아갔다...는 마음으로요. 고생하셨어요.....

  • 26. 그니까
    '23.2.8 12:09 AM (116.45.xxx.4)

    그 사람들과 다르게 물질로도 갚아지지않는 걸 5년 동안 원글님에게 해줬는데 그 사람들과 같은 취급을 한 게 5년 쌓인 걸 폭발시킨 것 같네요.
    힘들게 참아가며 친하니까 해준 것들이 아무 의미 없다는 거에 너무 힘이 빠지고 화가 난 거죠.

  • 27. 각별하기에
    '23.2.8 12:11 AM (116.45.xxx.4)

    어려운 상황도 이겨내며 원글님 위해서 해준 것들이 이런 거 하나도 안 해준 사람들과 동급 취급 당한 거. 그게 화나는 포인트입니다.

  • 28. ....
    '23.2.8 12:13 A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라면 묻지 않고 솔직히 말하고 사과받을 거예요.

  • 29. 원글
    '23.2.8 12:14 AM (222.237.xxx.91)

    참고로 길거리에서 모든 사람들이 다 쳐다볼만큼
    소리소리를 쳤고..제가 왜그러냐고..당황하며
    붙잡는데 제 팔을 뽑혀라 뿌리치고 저를 벽으로 밀치고
    택시를 탔어요.. 저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고.
    솔직히 소중한 사람에게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이들이 엮여있고 학교가 엮여있고
    같은 아파트이고..아..

  • 30. 그게
    '23.2.8 12:14 AM (59.21.xxx.52)

    아이 어릴 때는 아이에 모든 스케쥴이 맞춰지죠
    근데 원글님이 아이들 케어에 동일하게 도움이 되었을까요?
    뭐 대신 밥 좀 사고 하는거로 퉁 치시면 안됩니다
    남의 아이 봐주는것
    보통일이 아니죠
    사과를 하고선 다시 사과 받고 싶다니..
    뭔 생각으로 아시는지

  • 31. 혹시
    '23.2.8 12:15 AM (14.32.xxx.215)

    님이 새로운 안연에만 몰두하는 타입은 아닐까 궁예질을 해봅니다
    오래된 인연측에서 보면 그거 참 가식으로 느껴지거든요
    누굴 만나도 고맙다 좋은 인연이다 이런말은 대놓고 하지마세요

  • 32. 마음에정직하셔야
    '23.2.8 12:17 AM (39.7.xxx.73)

    무작정 사과를 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리고
    가 포인트입니다
    사과할 것도 아니고 사과라는 방법으로 달래주려 한 것이잖아요 그게 돌이켜봐도 싫고 그 사람도 싫게 느껴지고 억울하고요
    회피와 모면의 수단으로 한 사과가 잘못입니다 앞으론 누구에게도 그렇게 하지 마세요
    어떤 수단으로 쓰인 감사나 사과는 진심이 아니기에 결국 불편해지고 관계를 망칩니다

  • 33. ㅡㅡ
    '23.2.8 12:18 AM (68.1.xxx.117)

    다같이 모인자리에서 베프라면
    친구 입장이 이해가 되긴하네요.
    그냥 그 친구와 한잔하며 서로 감정을
    터 놓고 다시 친해지시길 바래요.

  • 34. 제가 이웃집
    '23.2.8 12:19 AM (116.45.xxx.4)

    아주머니 주문 잘못된 거 해결 해주느라
    제 일고 못하고
    2시간을 노력을 쏟았는데
    빵 작은 거 하나 받고 참 허무하더군요.
    이거 먹어 이럼서 주는데 참.......
    그게 물질적으로 갚을 수 없는 것들이 참 많은데
    되게 가볍게 생각하고 이 정도 했으니 됐다 하신 건 아닌지요.
    저는 한 번이었지만 공허함이 밀려오던데 5년이면 솔직히 천사인데 천사를 화나게 하셔놓고 무슨 또 사과를 받으시려는지요???

  • 35. 원글 반성 없이
    '23.2.8 12:19 AM (108.41.xxx.17)

    "그 친구는 혼자 폭발하고 제가 사과했으니 뒷끝이 없이 클린하게 예전처럼 지내는데 제가 아파트에서 계속 피해다니고 있어요 전화 와도 받기 싫고..저도 제가 놀라고 힘들었던 얘기를 해서 저도 제대로 사과를 받으면 풀릴 것 같기도 하고..그냥 이렇게 덮고 그냥저냥 지내는게 맞는지."

    5년간 참다 참다 한번 할 말 다 한 것을 가지고 상대방 미친 년 만들어 놓고 여기에 상담 중.

  • 36. 베프
    '23.2.8 12:20 AM (118.235.xxx.7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베프라고 쓰셨네요.
    그런데
    그냥 동네맘 취급을 당해버린.. 서운함이 컸겠네요

  • 37. 이상
    '23.2.8 12:20 AM (125.248.xxx.6)

    한데요;;;
    평소 분노조절 안되는 기미 없었나요
    그냥 화도 아니고 밀치고 뽑힐정도의 팔 뿌리침은 물리적인 가해인데..
    관계의 끝은 분명 안 좋을거라 생각되어요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척 절대 마시구요
    슬슬 심리적 거리를 두심이 낫지싶어요

  • 38. ㅇㅇ
    '23.2.8 12:22 AM (175.113.xxx.3)

    깊게 생각할 것 없이 예전같이 지내는 건 이제 불가능 할 듯 싶구요.
    어쩌면 그 인연이 서서히 끝나가는지도 요.
    그 친구하고는 그냥 여기까지 인 거에요. 애당초 전업 맞벌이 친구로 잘 지내온게 용해요.

  • 39. 원글
    '23.2.8 12:22 AM (222.237.xxx.91)

    댓글 하나하나 읽으며 반성도 해보고.
    여기서 익명에 기대 글을 쓰는 제가 중학생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좋은 사람이여서. 상처도 컸고 미안한 마음도 컸고.

    제가 잘못 했다기보단 저때문에 화가 났으니
    풀어줘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계속 미안하다 했고.
    상황이 정리가 된 후에, 억울한 마음이 드는게 사실이었어요
    그렇지만..5년을 돌아보면 고마운 부분들이 많아서...
    그냥 이대로 덮는게 맞지만 얼굴 보기가 마음이 힘드네요..

    오늘도 아이 학원.끝나고 마주쳤는데
    마트 간다며 후다닥 피해버렸네요..
    그 친구는 저를 보며 해맑던데..제가 모지리에요

  • 40. 음....
    '23.2.8 12:24 AM (125.204.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여기저기 좋은 얼굴로 두루두루 잘 지내고 싶은 성향인가 보네요.
    아이 어렸을 때 도움 많이 받았다고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무게가
    원글님 글에서는 별로 느껴지지 않아요.

    그 친구분이 느끼는 배신감이 클 정도로 오프라인에서의 원글님의 태도를
    되돌아봤으면 하네요. 아이 어릴때 도움준건 정말 공없다더니....
    물질로 해줬다는 원글님 댓글과 가슴 벌렁거리며 일주일째 밥도 못먹고 있다는 댓글이
    뭔가 미스머치 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물질과 감성의 언밸런스

  • 41. ..
    '23.2.8 12:24 AM (118.235.xxx.225)

    다시한번 다짐하게 되네요.. 중간중간 속상하고 기분 나쁜일 생기면 포인트처럼 쌓아놓지말고 적당히 털면서 살아야 겠어요.. 받아들이는 사람은 충격만 받을뿐이네요.. 한번쯤 친구분이랑 담담하고 솔직하게 얘기나눠보세요

  • 42. 아 그리고
    '23.2.8 12:24 AM (108.41.xxx.17)

    상대방의 정성을 늘 상대방 의향 물을 것 없이 자기 기준으로 정한 가격, 물질적인 것으로 갚고 그것으로 모든 변제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례한 것입니다.
    특히 그게 직업이 아닌 사람에게 그런 식으로 갚고 끝났다고 생각하면 안 된단 생각입니다.

    저도 참다 참다 폭발하는 성격이라서 원글님 편에서 답을 못 달고 있네요.

  • 43.
    '23.2.8 12:24 AM (222.120.xxx.110)

    이상한 친구맞네요. 그럼 다들 모인자리에서 굳이 관계를 구분해서 얘기하는게 맞나요? 중학생아니 초등학생같네요.
    저라면 정떨어지겠어요.

  • 44. 음..
    '23.2.8 12:24 AM (118.235.xxx.77) - 삭제된댓글

    그럼 베프가 아닌거네요.

    원글님의 억울한 마음은 뭘까요..?

  • 45. 그 친구
    '23.2.8 12:26 AM (89.217.xxx.171)

    맘 너무 이해 되요.
    누가 낫고 나빠서가 아니라 전업이 워킹맘한테 아무래도 이런 저런 도움을 더 주게 될텐데 기껏 정성들여 해주고도 그냥 보통 친구들과 동급으로 취급 받는게 너무 서운 했을 거고 아마 그동안도 서운한 게 쌓쌓이기도 했던듯...
    근데 그런 정도는 친하게 지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겪을 수도 있는 상황 같고 님의 작은 실수로 보이고 두 분 다 좋은 분들 같으니 저라면 일단 터 놓고 다시 한번 깊이 있게 얘기 나누겠어요.
    그런 깊은 얘긴 좀 오래 같이 있어야 나오죠 애들 옆에 있고 잠깐 차 마시는 데선 못 나오고...
    그래서 푸시는 게 젤 좋구
    아님 님 맘 진정 될때까지 거리 두다 맘 풀리면 다시 전처럼 지내시던가요
    뭐든 본인 싫으면 그만 그분께 정이 완전히 떨어졌고 대하기 너무 부담스럽다 하시면 그냥 계속 거리 두시면 되구요.

    저도 10년 넘게 불화 한번 없던 친구에게 작년부터 몇번 너무 서운한 적이 있는데
    엄청 고민 하다 그냥 넘어가기로 했어요.
    내가 뭔가 그럴만하게 행동 했거나 그 친구가 뭔가 힘들어서 그랬거나 뭔가 이유가 있겟지
    대신 또 그런 일이 생긴다면 함 물어 보려구요.

  • 46.
    '23.2.8 12:26 AM (116.32.xxx.73)

    그 친구가 원글님과 특별한 관계라 생각하고
    도와주고 했던건데 나머지 사람들과 비슷한
    취급을 받아서 서운 할순 있겠어요.그렇더라도
    길에서 그렇게 화를 내고 가버리다니
    좀 이해가 안되네요
    원글님이 5명이 모인자리에서
    무언가 그친구가 속상해할만한 결정적인
    이야기를 허지 않고서야 저렇게까지
    화를내나 싶어요
    가족도 저런 행동하면 정떨어지는데
    남남끼리 좀 지나치다 싶어요
    이번일로 두사람은 절대 예전의 관계로
    돌아가기 어려울거에요
    원글님이 많이 괴로우시면
    찬찬히 대화를 해보세요
    그것조차 싫으시면 적당히 거리를 두어야죠 뭐

    하신지

  • 47. 원글
    '23.2.8 12:26 AM (222.237.xxx.91)

    그러게요. 참다참다 한번 그랬는데
    제가..참 속이 작은지도..

    저는 그 친구에게 단 한번도 화를 낸적이 없고.
    불편해도 나는 뭐 완벽한가, 되새기며 좋게좋게
    좋은게 좋은거다..했는데...그 속마음이 가짜 였는지...

  • 48. 행운
    '23.2.8 12:26 AM (116.45.xxx.4)

    그 친구의 희생으로 여기까지 온 거고
    그 친구는 이미 원글님 정리 끝났을 거예요.
    어릴때부터의 오랜 친구도 이런 경우에는 손절감인데 뒤늦게 성인 돼서 조리원에서 운 좋게 착한 친구를 만나서 5년 동안 원글님이 득 봤어요.
    아이가 걸려 있으니 그 친구도 그냥 쿨하게 지내려고 하는 거죠.
    원글에게 미련 있거나 예전처럼 지내자는 게 아닙니다.
    그 친구도 많은 걸 배웠을 거고 어떤 사람을 피해야한다는 것도 알게 됐을 거예요.

  • 49. ...
    '23.2.8 12:27 AM (109.147.xxx.169)

    아이도 맡기고 반찬도 해줬으면 그 친구분 희생 많이 했네요. 밥 몇 번 사는 걸로 그 수고를 퉁치려고 하신건 아닌지요. 저도 학교 엄마 애를 부탁할 때마다 봐줬는데 나중에는 내가 너희집에 아이맡겨서 너도 그 덕에 일에 집중할 수 있었지? 오늘 일 많이 했니? 이딴 싸가지없는 말을 해서 진짜 인연끊었습니다. 저도 그런 비슷한 일이 몇 번 있은 다음에 끊었어요. 다른 일은 없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 50. 음....
    '23.2.8 12:28 AM (125.204.xxx.129)

    원글님은 여기저기 좋은 얼굴로 두루두루 잘 지내고 싶은 성향인가 보네요.
    아이 어렸을 때 도움 많이 받았다고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무게가
    원글님 글에서는 별로 느껴지지 않아요.

    오프라인에서의 원글님의 태도를 되돌아봤으면 하네요.
    그 친구분이 느끼는 배신감이 클 정도로 아이 어릴때 도움준건 정말 공없다더니....
    물질로 해줬다는 원글님 댓글과 가슴 벌렁거리며 일주일째 밥도 못먹고 있다는 원글 내용이
    굉장히 미스머치 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물질과 감성의 언밸런스.

    지금도 본인은 섬세하고 예민한 감성의 소유자인 것처럼 글쓰는데
    그 친구분에게 지금껏 보인 태도는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요.

  • 51. happy12
    '23.2.8 12:29 AM (111.171.xxx.182) - 삭제된댓글

    아.. 이런 사연이었군요..
    저라도 마음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윗분 말대로 중학생 감정 같아요.
    저 중학교때 비슷한 일이 있었어서.. ^^;

    위에 여러 사람이 언급한 것처럼
    밥이나 커피로 보답하는 것들은
    아이를 돌봐주거나 손수만든 반찬을 챙겨주는거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요.
    전자는 돈 몇푼이편 할 수 있는건데,
    후자는 마음이 필요한거거든요.

  • 52. 이렇게
    '23.2.8 12:29 AM (125.248.xxx.6)

    상대방의 정성을 늘 상대방 의향 물을 것 없이 자기 기준으로 정한 가격, 물질적인 것으로 갚고 그것으로 모든 변제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례한 것입니다

    ---
    생각하기엔 그 친구가 너무 원글님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왠 급발진..
    그게 더 무례해요
    저 전업이고 워킹맘 아이 제 아이랑 많이 놀리는데 이런 상황 이해 안가네요 좋아하는 친구라며 왜...

  • 53. ㅇㅇ
    '23.2.8 12:29 AM (58.77.xxx.81)

    직장맘은 특유의 단련된 사회생활로 두루 무난히 알고 지내려는게 있던데…전업친구가 너무 오버하긴 했네요ㅠ 그분은 사회생활을 많이 안해보셨는지 사춘기때 소녀감성같기도 하고ㅠ

  • 54. ..
    '23.2.8 12:33 AM (211.214.xxx.61)

    전좀 생각이 다른데요
    그렇게 원글님을 챙긴친구여서 서운했다고해도
    사람많은곳에서 애들 야단치듯 소리지르는 행동은
    글쎄요 너무 다혈질인데요?
    그상황이 당혹스러워서 원글님도 지금 주춤하신거 아닐런지요

    처음부터 그렇게다혈적인 성향을 보였다면
    친해지지않았을수도

    그리고나서도 아무일없이 대한다면
    제 성향으로는 거리둘 친구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선넘은것 같아서요

  • 55. 사실은 오리무중
    '23.2.8 12:33 AM (125.204.xxx.129) - 삭제된댓글

    그 친구가 너무 원글님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
    원글님 글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부분이죠.
    관계에 대한 댓가는 물질적으로 덤덤히 두루두루 인간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인데
    댓글에서는 너무나도 감성적이고 섬세하고 연약한 갈대와 같은 자아로....

  • 56. 친구가 이상해요
    '23.2.8 12:34 AM (211.222.xxx.145)

    전 좀 이해가 안가는 게, 왜 원글님이 그 친구분에게 섭섭하게 했다고 단정들 지으시는지?
    물론 그럴 수도 있죠. 그래서 비슷한 경우를 당하신 분들이 친구분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거 같아요.
    여러분들 추측대로 원글님이 친구분의 희생에 충분히 감사하지 않았을 수도 있죠.
    그래서 친구분이 쌓이고 쌓였을 수도요. 그런데 그게 친구분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나요?
    길거리에서 소리치고 강하게 팔을 뿌리치고 가는 건 폭력 아닌가요?
    화가 나면 이야기를 하든가, 아니면 다른 형식으로 표현을 하든가,
    또 아니면 도움을 안주는 식으로 하든가 하지, 왜 갑자기 그렇게 화를 내는지?
    그런 행동이 용인이 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의아합니다.
    그 정도로 분노조절이 안되는 사람은 원글님이 피하셔야 한다고 봐요.

  • 57. 세상
    '23.2.8 12:35 AM (124.57.xxx.214)

    모든 불화는 내가 상대에게 해준 것은 대단한 거고
    상대가 나에게 해준 것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둘 다 서로 그렇게 생각하는거죠.
    상대가 나에게 해준 것을 대단하다 생각하고
    내가 상대에게 해준 것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불화가 생기지 않을 거예요.

  • 58. ..
    '23.2.8 12:36 AM (58.125.xxx.230)

    원글님 댓글을 읽어보니,
    그 친구분 이상해요.
    나중에 그냥 섭섭했어 우린 더 특별한 사이지 ?! 해도 되는데…
    특별히 소유욕이 더 있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갑자기 그렇게 성질 내면
    당하는 사람은 진짜 순간 멍해지고 너무 놀라요
    원글님 심장 떨리는 기분이 너무 이해돼요.
    앞으로 또 언제 그런 분노를 겪을지몰라 불안한
    마음도 들고요 .

    위로 보내요.

    그냥 적절한 사이를 두고 보는거죠.
    절친이고 싶지 않은…..

  • 59. 사실은 오리무중
    '23.2.8 12:36 AM (125.204.xxx.129)

    그 친구가 너무 원글님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
    원글님 글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부분이죠.
    관계에 대한 댓가는 물질적으로 덤덤히 두루두루 인간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인데
    댓글에서는 너무나도 감성적이고 섬세하고 연약한 갈대와 같은 자아로....

    그 친구분이 갑자가 그렇게 화를 낸것은 왤까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이유 때문일까요? 원글님이 원인귀속을 잘못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죠.

  • 60. 원글
    '23.2.8 12:38 AM (222.237.xxx.91)

    사실 같이 있었던 동네맘 3명도 이 친구가 소개해줘서 알게 되었고
    이 친구에게 고마운게 많아요. 그래서 이렇게 혼자 속앓이 하고 있고요..그래도 댓글들을 읽으니 마음이 조금 나이지기도 해요..그냥 그 상황을 다시 복기 하는것도 사실 좀 아팠는데 쓰는 자체로도 그 상황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5년동안 그 친구의 상황, 제가 했던 행동들, 혹여 서운할 수도 있었던 일들 돌아보고 있어요... 갑자기 급발진이 정말 어디서부터 쌓였던걸까...

  • 61. 결국은
    '23.2.8 12:39 AM (125.204.xxx.129)

    82에 글을 올려서 그 친구분 멕이고 (?) 있는 셈이죠.
    원글님이 원하는 건 뭘까요. 사랑의 이해의 박미경이 오버랩되어서요.....

  • 62. 그냥
    '23.2.8 12:40 AM (70.106.xxx.218)

    님이 아쉬울거 없으면
    걍 멀어지시면 돼요.
    도움받을거 더 없으면요.

    만나면 반갑게 웃고 사적인 연락은 안하는.

  • 63. 에고
    '23.2.8 12:40 AM (124.49.xxx.217)

    원글님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지만 포장도 잘하시고
    두루두루 친하기엔 좋으신 분 같아요
    타인한테 뭐 막 베풀고 그런 성격도 아니고 선도 있고 깔끔한 스타일 같으신데
    그래서 그 친구가 베푼 걸 잘 실감을 못하시는 거 같아요
    내가 베풀어 본 경험이 없으면 잘 몰라요... 그게 어떤 건지...
    원글님은 너무 황당하실 텐데 이해는 가는데
    그 친구는 넘넘 배신감 느꼈을 거 같아요

    그 친구 이제 정리하고 원글님한테 느낀 방식대로 쿨하게 대하기로 맘먹은 거 같은데
    원글님 피하시는 게 저는 제일 이기적으로 보이네요
    피해자 코스프레 같아요

    그냥 동네맘처럼 좋은 낯으로 지내세요
    그게 그나마 그 친구한테 원글님이 할 수 있는 배려입니다

  • 64. 저렇게
    '23.2.8 12:40 AM (125.248.xxx.6)

    선 넘는 행동에 합당한 원인이 도대체 뭐가 있을까요?
    어느 댓에서 언급하셨는데 가족간에도 이 정도면 마음속에서 거리둘 정도의 행동 아닌가요

  • 65. 어찌보면 단순
    '23.2.8 12:42 AM (118.235.xxx.77) - 삭제된댓글

    5명이 대화를 하다보면
    (둘이 절친이라면) 나머지 셋은 저절로 알게 되요.
    말투, 둘만 공유한 경험들 때문에
    원글님이
    애써 숨기려 했을까요??

    그런 관계의 동네엄마들을 본 적이 있어요.
    음.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A는 B가 자기에게 유용하다고 생각해서
    둘이 있을 때는 매우 잘해줘요.
    따로 전화도 하고, 쇼핑도 하고 일상을 같이하는데
    동네맘들 모이니까
    A는 B와 거리를 둬요.
    동네맘들은 둘이 절친인 걸 몰라요.
    저도 1년을 지내고서야 알았어요. 것도 A가 말해줘서

  • 66. 저는
    '23.2.8 12:44 AM (182.221.xxx.21)

    원글님이 그렇게 당할정도로 잘못한거보다는 그 친구분 행동이 더 이상한데요
    나이먹어서 각자 가정이 있는상태에서는 친정부모님과도 그정도 언쟁이 있다면 틈이 생깁니다
    그친구야 해댔고 사과받았으니 해맑을수밖에 없지만 원글님은 뒤늦게 현타오는거 당연해요
    결코 옛날로 돌아갈수없어요 지금부터 숨고르고 허둥대지마시고 애써 웃어도 거리를 차츰차츰 두세요
    연락도 서서히 줄이고 직장다니시니 너무 바빠졌다 시부모님 병원다닌다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거리두시면 어떨까 싶은데
    아무리 원글님이 잘못했다하더라도 빼액 소리지르는 인성이면 두번은 못할까?싶구요 그때서야 안좋게 헤어지느니 지금이라도 유통기한 다됐구나 하시는게 좋아요

  • 67. ....
    '23.2.8 12:44 AM (122.35.xxx.179)

    저도 친척이 제게 과도하게 화를 내고 나서 사과한 적이 있는데....
    제 신체가 용서를 못하더라구요. 신체화증상.... 그 사촌만 보면 심장이 벌렁거려 피하게 되네요...
    한참 동안 그 증세가 지속되어서 솔직히 카톡으로 말했어요. 그 때 내 무의식이 엄청 놀랐나보다. 너한테 전화만 와도 깜짝깜짝 놀란다고....

  • 68. 떠오르는 단어
    '23.2.8 12:45 AM (163.209.xxx.191)

    저도 원글님이 이기적으로 보이네요.
    여기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것 같고.2222

    이런 타입 종종 보는데 사회성 좋은척 하면서 은근 뒷끝있고
    댓글에서도 끝까지 착한척. 그 친구를 중학생 인성 모지리 취급하도록 만들고.
    무서워요.

  • 69.
    '23.2.8 12:47 AM (116.34.xxx.41)

    그 친구분 평소 대인관계 패턴이 어떤가요?여러 사람 골고루 관계를 맺는지 한 사람한테만 올인하는 스타일인지요?
    만약 한 사람한테 (애착대상)집착하는 스타일이면 그 친구 원가족과의 관계에서 애착손상이 있어서 그래요. 근본적으로 원글님과의 문제가 원인이 아닐수도 있어요ㅠㅠ

  • 70. 솔직히
    '23.2.8 12:48 AM (116.45.xxx.4)

    원글님의 글을 보면요.
    사람 속 좀 긁는 스타일로 보여요.
    착한 친구가 5년 동안 쌓인 거에 화를 낼 때
    본인의 잘못을 생각하기 보다
    아주 해맑게 본인은 잘못 하나 없는데 너 왜 이렇게 사람들 있는데 교양 없이? 이런 표정과 태도로 친구를 폭발하게 만든 건 아닌지요?
    제가 이런 경험이 있는데 원글님이 딱 제 지인 스타일이에요. 댓글 보니 사람 약 올리는 스타일!
    도움 받은 거에는 예의 따위 없이 퉁치고 그거에 대해 따지거나 화를 내면 없던 교양이 툭 튀어나오는 그런 스타일이요.

  • 71. 댓글보고
    '23.2.8 12:53 AM (125.190.xxx.180)

    웃어버렸네요
    친구분이 원글님 엄청 좋아하나봐요^^

    사과하는걸로 달래주셨다니 더 이상 자괴감 갖지 마세요

  • 72. 사회 생활은
    '23.2.8 12:53 AM (116.45.xxx.4)

    만랩인데 진정한 친구는 사귀기 어려운 스타일이시네요.
    앞으로도 사람을 모두 진심으로 사귀는 5년 친구였던 그분 스타일의 착함 사람과는 거리를 두시는 게 서로에게 좋을 거예요.

  • 73. ..
    '23.2.8 12:55 AM (116.32.xxx.73)

    아무리 서운해도 저런 행동은 이해불가이고
    너무 당황스러울것 같아요
    제 친한 동네친구가 서운 한 일 있다고
    길가에서 사람들 다쳐다보게 나에게
    소리지르고 팔을 뿌리치고 택시 타고 가버린다면
    저도 정신이 혼미하고 그사람 얼굴 다시 못볼것
    같아요

  • 74. 이게
    '23.2.8 12:55 AM (39.7.xxx.235)

    입장이 바뀐 글이라면
    소리지르고 폭발한 원글에 일단 문제있다
    네가 좋아서 동의해 해 준 거 아니냐 물질로도 보상받은 거 아니냐 니팔니꼰 한가하다 직장구해라 피해자코프하지마라 연인도 아닌데 징그럽게 질투가 뭐냐 등등이 달렸을 거예요
    취사선택 잘 해 판단에 도움받으세요

    일상다반사 평범한 사는 일이지만 님의 문제라면 문제는 선인정 후뒤끝입니다
    이해가 안 가면 사과할 필요가 없었는데
    차라리 싸우고 냉전 속 관계 재정립을 해야했는데
    회피와 모면의 수단으로 급사과한 후 혼자 억울해진 케이스이니까요 도로 물려달라고 할 수도 없고요
    지금 댓글에서도 보이고요
    내가 이해가 안 가면 지금 당장 이해하지 마세요 이해의 제스츄어를 취하지도 마시고요
    남 보기에도 좋은 사람이 되려고 불필요한 소모를 많이 하다 지치고 힘들어지는 분 같네요

  • 75.
    '23.2.8 12:56 AM (117.111.xxx.113)

    친구가 진짜 원글님에 대해 마음을 접었다면
    조용히 말없이 단칼에 손절했을 거예요.
    그나마 애정이 있으니 화를 낸건지도 몰라요.
    어떻게 자신이 소개해준 사람들 앞에서 다 똑같다고
    하면 소개한 그 엄마는 뭐가 되나요?
    그 엄마는 다른 엄마들에게 원글과 친하다고 하고
    소개했을 것같은데 원글이 다른 엄마들 앞에서
    그 엄마를 멕이는 거죠.
    그 엄마는 자신이 그간 원글과 쌓은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취급받으니 얼마나 황당하겠어요.
    순간적으로 크게 폭발한 것은 잘못한 것이지만
    그만큼 그 엄마를 속상하게 한 거예요.
    원글이 그 엄마를 별 거 아니게 취급한거죠.

  • 76. 분홍신
    '23.2.8 12:57 AM (116.34.xxx.41)

    저는 그 친구분 하고 좋은 관계를 더 이상 맺기 힘들 거 같아요ᆢ언제 또 폭발할지 몰라 눈치보게 되면 이제 불편해서 못 만나죠ᆢ 감정이 상했다면 섭섭하고 서운하다 감정표현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관계를 이어가든 정리하든 진지하게 얘기 나눠보고 마무리지어야 할텐데 불편하시겠어요ㅠㅠ
    얼른 만나서 해결하는게 좋을 듯 해요

  • 77. 전 친구분이
    '23.2.8 1:07 AM (112.184.xxx.200)

    이상하네요. 동네맘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말이고요. 거기서까지 우리 둘은 특별함을 표시해야 되는 것은 아니지요. 아니 오히려 좀 자제해야되는 상황 아닌가요? 둘만 있을때 나온 이야기라면 좀 서운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그렇더라도 성인이 친구에게 그런식으로 화를 낸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초딩도 아니고. 원글님 마음이 이미 돌이키기 어려운 듯 하네요… 영원한 관계는 없어요.

  • 78. 5년동안
    '23.2.8 1:12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애봐주고 반찬주고 하다 쌓인거 한번 화내면 이렇게 되는군요
    직당맘 동네 인간관계 연결까지해주는 그 엄마가 실속없는 호구
    어떻게 보면 은인인데 그런 사람을 한번 본 사람들하고 같은 취급이라니
    고마운건 고마운거고 난 물질로 보상해서 계산 끝난듯이 말하는거에서
    평소 인간관계 어떤식으로 하는지 보입니다
    과연 돈으로 얼마나 보상했는지도 궁금하고
    이래서 엄마들이 직장맘 피하죠
    아쉬울땐 단물쏙 자기맘에 안들면 손절 사회생활만렙 맞네요

  • 79. 111
    '23.2.8 1:19 AM (106.101.xxx.163)

    화는 낼수있는데 이런 방법은 과하게 보여요
    타인에게 길에서 소리지르고 신체적인 밀침까지는 너무 심한데요
    성인끼리 이런식의 해결방법은 이해가 안되네요
    저라면 다시 못볼듯 싶어요

  • 80. ㅡㅡㅡ
    '23.2.8 1:22 AM (70.106.xxx.218)

    그친구가 멍청하네요.

    뭣하러 5년을 조건없이 남좋은일만 해주고
    원래 애본공은 없다고 했어요.
    남의애 픽업해주고 밥주고 맡아주고 그런거 절대 하면 안돼요
    그때만 고맙다하지 지나고나면 헛수고에요

  • 81. 포커페이스
    '23.2.8 1:25 AM (118.235.xxx.77) - 삭제된댓글

    내 핏줄이 아닌 이상
    소리지르고, 과격하게 화를 내는 사람과는 잘 지내기 힘들어요.
    그래도 그런 미성숙한 화의 표현이 5년만에 처음이라니
    베프라면 툭 터놓고 다 털고 가겠지만
    이미
    원글님은.. 마음이 식은 것 같아요.

  • 82. 본문에
    '23.2.8 1:27 AM (125.248.xxx.6)

    서로 반찬 주고 받고 아이 돌봐주고

    서로라고ㅋ
    워킹맘이면 무조건 도움받는줄 아나
    원글 글 쓰는거 봐도 몰상식과는 아닌듯한데
    못잡아먹어 안달난듯

    이런댓이 급발진. 그 친구와 같은과ㅎㅎ
    -뭣하러 5년을 조건없이 남좋은일만 해주고
    원래 애본공은 없다고 했어요.
    -5년동안 애봐주고 반찬주고 하다 쌓인거 한번 화내면 이렇게 되는군요

  • 83. 늘 가르치려는
    '23.2.8 1:30 AM (58.236.xxx.51)

    도를 넘으니 잘랐어요...........20년 넘은 인연
    접어주고 접어주고 하다가 막바지에 터져서

    그녀또한 절 많이 접어주었겠지요.......

    지금와서는 그냥 또 한번 접어줄걸 하기도해요........이나이 먹어 뭐하는짓인지 하기도싶고요.
    그렇지만 끊어진 인연 다시 잇고 싶지는 않아요.

  • 84. 아름다운 이별
    '23.2.8 1:33 AM (118.235.xxx.77) - 삭제된댓글

    없다지만

    인사도 만났을 때보다
    헤어질 때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대요.
    관계의 매듭은 잘 지어야 후폭풍이 없어요.
    특히
    동네맘은

  • 85.
    '23.2.8 1:36 AM (118.235.xxx.7)

    물질적 도움이라는게 친구가 물질적으로 도움을 요청한건가요? 애봐주고 반찬해주고 쉬운일 아니예요. 고마워 선물하신거면 그냥 답례구요

  • 86.
    '23.2.8 1:38 AM (211.245.xxx.144)

    길에서 소리지르고 과격한 행동을 한걸보면 그 친구가 원글을 좋아해서 5년간 착하게 보이려고 무지 애썼겠네요
    사람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기에 그 이면에는 분노조절이 약한 사람일수도 있다는거죠
    어쨌든 그 친구의 본모습의 일부를 직접 보고 느끼고 했으니 그 전처럼은 되기힘들기에 앞으로는 도움받을 생각을 아예 하지말고 살면서 마음이 가는데로 처신해야죠

  • 87. 반대로
    '23.2.8 1:38 AM (124.58.xxx.111)

    서운하면 길거리애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사람을 벽에 밀치고 택시타고 휙 간다?
    그래도 원글님이 무지 잘못한 거니 반성 더더더 해라?
    참 이해안가네요.
    전업맘 열등감 폭발같은데요.

    반대로
    원글님 이번 일 아무리 그래도 너무한 거 아니냐?
    그렇게 까지 사람 능멸하는 폭언이나 밀치는 폭행은 형사고소감이다.
    사람을 무시해도 어떻게 이런 식의 행동을 하냐?
    하면서 길거리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상대방이 사과하고 싹싹빌면
    내가 그때 별일 아닌 걸로 너무 심했나보다. 미안하다 하고
    그 다음부터 만나면 해맑게 웃어 주세요.
    러고하면
    납득이 가겠어요?
    역지사지를 해보면 원글님 속상한 게 백번 이해갑니다.
    저 정도 밖에 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여자는
    손절하세요.
    앞으로 너무 받지도 마시고
    괜히 맛있는 것을 백프로 원글님이 사신 것도 스톱하시구요.
    이 사람이랑 할머니까지 계속 갈만하다 싶으면
    어느 순간 폭발할지 모르는 시한폭탄에게
    계속 마음주시고
    아니다 싶으면 서서히 손절하세요.
    세상살이 그리 길지 않은데
    저 정도로 인격이 다듬아지지 않은 사람에게
    내 정성과 마음을 사용하지 마세요.

  • 88. 훔..
    '23.2.8 1:47 AM (116.127.xxx.30)

    소리지르고 밀친건 그분이 잘못한거 맞아요.
    근데 여태 그런 기미조차 없었는데 그랬다면
    참고 참다가 터졌을거라고 봐요.
    더군다나 남은 지인들이 이분이 소개시켜준거라면서요.
    그런 자리에서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면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맞벌이라서 힘들때가 많은데
    **엄마도 아이키우느라 바쁘고 힘들텐데 제게 도움을 많이 준 고마운 친구다
    그리고 여기계신 분들도 다 제게 고맙고 좋은 분들이다 라고 이야기 했더라면 그 분이 그리 폭발하진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아마 그분은 님의 그 말로 인해 자신이 해온 모든일들이 부정받는 느낌도 들고 허탈,분노도 올라왔겠지요.
    내가 너한텐 그저 애나 봐주는 그런 사람이었어? 란 생각이 올라와서 분노 조절이 안되었을 수도 있어요.
    5년이란 세월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긴시간이예요.
    그 긴 시간 화 한번 안냈던 사람인데 님은 그 친구가 왜 극한의 분노를 포출했는지보다 자신의 놀란 마음,억울한 마음이 먼저네요.

    남의 공덕에 대해선 물질 몇번으로 입 싹 씻고
    무시당한 자신의 세월에 대한 슬픔이 분노로 타난것에 대해선 기분나빠하는군요.


    그분의 도움을 너무 당연시 한건 아닌지..
    입장 바뀌 님이라면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아이 돌봐줘,반찬 해다줘 , 화 한번 안내..

    가능했을런지.

    아마도 불가능했으리라 보이네요.

    상대가 왜 그리 분노했는지에 대한 고찰보다는 그저 억지로 사과를 했고 놀란 내마음을 사과 받아야 겠다는 마음을 보니 말이예요.

    그분이 바보네요.

    여태 남의 정섬 마음 무시해놓고 내 마음 다쳤으니 사과받겠다는 마음 버리시고
    그냥 비지니스 적인 관계로 남으시길 추천합니다

  • 89. ...
    '23.2.8 1:50 AM (211.193.xxx.169)

    인연이 끊겨봐야 원글님만 손해인 상황 아닌가요?
    설마 그 물질적인게 아쉬워 상대방이 도로 해맑게 접근한다 오해 하는건 아니겠죠?
    5년간 처음 폭발한거면 참을성이 대단한 친구네요
    얼마나 속이 상하고 둘 관계가 님 발언으로 무의미했으면 그런 행동을 했겠어요

  • 90. 오버하는 스타일
    '23.2.8 1:50 AM (163.209.xxx.203) - 삭제된댓글

    원글 문장
    일주일동안 심장이 떨려 밥을 못 먹었어요.

    아무리 그렇다고 성인이 일주일 동안 심장이 떨려 밥을 못먹었다구요?
    오버하기는 원글님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요.

    친구가 사람들 다 보는데서 고래고래 손 뿌리치고 밀치고 갔다는 묘사도
    원글의 MSG 가 가미된 것은 아닐까 추측아닌 추측을 해봅니다.

  • 91.
    '23.2.8 1:53 AM (116.127.xxx.30)

    다시 원글을 읽어보니
    물질적인 도움 = 밥 사주기 였네요?
    뭐 한달에 10번쯤 사셨나요? 아님 주1회 4 번?
    그분 혼자 밥 먹었나요,같이 먹은거 아니예요?
    그 이후에 차도 마셨다면 차값도 다 냈나요?
    본인이 좋아 같이 밥 먹은 걸
    물진적인 도움을 줬다?
    이 무슨 신박한 소린지?

    그걸로 내 할도리 다했다?

    참 할말이 없네요.
    난 또 물질적 도움을 줬다기에 계절마다 상품권이라도 준준~~

  • 92. ...
    '23.2.8 1:55 AM (211.193.xxx.169)

    친구 셋을 내가 소개했고 나머지 셋과 전혀 똑같지가 않은데 같은 취급을 해버리면 나라도 배신감 듭니다

  • 93. 오버하는 스타일
    '23.2.8 1:59 AM (163.209.xxx.188) - 삭제된댓글

    원글 문장)
    일주일동안 심장이 떨려 밥을 못 먹었어요.

    아무리 그렇다고 성인이 일주일 동안 심장이 떨려 밥을 못먹었다구요?
    오버하기는 원글님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요.


    원글님 댓글)
    제 팔을 뽑혀라 뿌리치고 저를 벽으로 밀치고... 빼에에엑~~~~~!!!!

    친구가 사람들 다 보는데서 고래고래 손 뿌리치고 밀치고 갔다는 묘사도 보면
    원글의 MSG 가 가미된 것은 아닐까 추측아닌 추측을 해봅니다.

  • 94. ...
    '23.2.8 2:00 AM (211.193.xxx.169)

    그리고 행여나 본인이 사과한 상황을 친구와 되짚어 사과받지 마세요
    친구의 인내심을 더이상 시험하지 마세요
    상대방 화의 포인트를 아는분이 그 부분을 대놓고 끄집어내는건 악의적이고 분란을 즐기고 싶은겁니다
    난 친구와 다르니 화가 없다 님 혼자 착각할뿐

  • 95. ...
    '23.2.8 2:02 AM (203.234.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쓴 것에 가감이 없다면 친구가 이상해요. 그런 자리에서 그럼 너는 베프, 나머지는 그 아래급 친구라고 구분해야돼요? 무슨 마인드가 중딩도 아니고 초딩같아요.

    왜 화내는지 이해가 안 가면 사과할 필요가 없고 왜 그러는지 질문하세요. 무작정 화부터 내는 사람 달래겠다고 사과부터 하는 거 좋지 않아요.

    그리고 폭발하는 사람 피해야죠. 어차피 이제 서로 관계 끝났고 도움 주고 받을 것도 없이 인사나 하며 지내는 사이로 지내는 게 최선이에요

  • 96. 오버하는 스타일
    '23.2.8 2:03 AM (163.209.xxx.188)

    원글 문장)
    일주일동안 심장이 떨려 밥을 못 먹었어요.

    아무리 그렇다고 성인이 일주일 동안 심장이 떨려 밥을 못먹었다구요?
    오버하기는 원글님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요.


    원글님 댓글)
    제 팔을 뽑혀라 뿌리치고 저를 벽으로 밀치고... 빼에에엑~~~~~!!!!

    친구가 한 행동 묘사도 자세히 읽어보면
    원글의 MSG 가 가미된 것은 아닐까 추측아닌 추측을 해봅니다.

  • 97. 저도당해봤어요
    '23.2.8 2:28 AM (112.144.xxx.120)

    저는 친구분 입장인데
    제일 손많이가고 애키우는거 힘들때 저희 친정 근처라서 저랑 친정 부모님이 애들 많이 봐주고 반찬도 많이해주고 어디 놀러갈때 그집에 꼭 껴서 데려가고했는데
    애 여섯살돼서 유치원갈때되니까 이사했어요.
    팽당한거죠.
    저는 싸울 기회도 없었는데 그냥 앵벌이썅년이라고 생각하고 연락안합니다.
    걔가 왜 시집 친정하고도 데면하고 친한 친구하나 없었는지 이제 알것 같아요.
    이용할 때 이용하고 발때는 짓 수십년 하고 살았뎄죠.

  • 98.
    '23.2.8 2:39 AM (211.245.xxx.144)

    여기 댓글들 친구 입장되어서 흥분하시분들 많은데
    그 친구가 원글님을 좋아하는데 그 원글이 바쁜 직장인이라 알게모르게 도움줄일이 많은 입장이 된것도 그의ㅈ권력입니다
    그게 참 묘한거든요
    인가의 심리라는게요
    어쨌든
    서도 다 득도 보고 손해도 봤을거에요
    누구 편들고 할거없어요
    이대로 마음이 예전같지않다가도 좋아질수도 있고 그냥 서서히 멀어질수도 있는것이니 지켜보세요

  • 99. 님...
    '23.2.8 2:42 A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잘잘못을 떠나서
    이번 기회에 그친구분과 관계정리 필요합니다
    그냥 동네엄마로 만났는데 아무리 친하고
    한쪽은 전업 한쪽은 맞벌이라도 아이봐주고 반찬해주는 동네엄마는 흔하지도 않지만 친구라도 친언니라도 쉽지 않은겁니다
    제 말은 과도했다는 거에요 친정엄마나 해주실 일들을 주거니 받거니 해서 탈이 생긴겁니다
    그걸 5년을 해왔다면...매번 어찌 좋았을까요
    그러니 그 말 한마디에 참았던게 무너진겁니다
    아마 그엄마는 속이 다 후련했을거에요
    이제 님이 애 맡길 일도 없겠지요 그러니 해맑지요
    5년간 그 엄마는 님에게 귀인이였네요
    섭한 생각보다는 그동안 덕분에 참 잘 살았다고 생각하시고 님 놀란 가슴 스스로 잘 다독이세요
    당분간 덤덤하게 거리두시면서 지내보세요
    그러다보면 인연이 될려면 다른 엄마들처럼 만나서 밥한끼 차한잔하며 잘 지내는 것이고 아니면 서서히 멀어지겠지요
    저도 님처럼은 아니지만 친했던 엄마랑 사소한 일로 딱 한 번 대판 싸우고 한달을 안보다 전화했더니 울먹이며 받더라고요 둘이 펑펑 울었답니다
    그게 20년 전이고 지금도 절친이에요 다만 그 일 이후로 서로 성격파악 제대로 하고 싫을 만한건 서로 조심하고 예의있게 대합니다
    우리 그때 싸우고 더 친해졌다고 그런 얘기도 많이 했어요 이제는 눈만 봐도 어떤지 다 알아요
    일단 맘 추스리면서 시간을 가져보세요^^

  • 100. 그렇네요
    '23.2.8 2:47 AM (116.45.xxx.4)

    5년 동안 몸과 마음이 너무도 힘들었는데
    그 힘든 일 이제 안 하니 해맑을 수밖에 없네요.
    골치 아픈 짐 벗어 던졌으니 그 짐 다시 지는 일은 없을 거예요.
    굳이 원글님이 안 피해도 돼요.

  • 101. 근데
    '23.2.8 3:29 AM (1.225.xxx.157)

    반찬은 서로 주고 받고 라고 썼고 (일방적으로 받으면 주고받고 라고 쓰지 않아요. 워킹맘도 요리라는걸 하니까 사로 주고 받는게 불가능하지도 않고요) 아이를 돌봐줬다고는 하나 그 친구가 주양육자도 아닐건데 왜 일방적으로 이 원글님이 신세를 많이 졌다고들 판단하시는건가요? 원글님 워킹맘이라고하니 필요 이상으로 혼나는것 같은데 해당 에피소드만으로는 친구가 그날은 잘못했다고 봐요. 둘이 베프라는거 다 알텐데 그럼 그 자리에서 뭐 그거 말해야하나요? 너희 셋은 고맙고 얘는 더 고맙고 뭐 그렇게 말해야하는건가요? 잘 모르겠네요.

  • 102. 근데
    '23.2.8 3:34 AM (1.225.xxx.157)

    여기 분들이 생각하는것만큼 신세를 진건지 판단하려면 반찬을 주고 받은게 어떤건지 아이를 맡겼다는게 어느 빈도의 얼마큼인지 밥을 샀다는건 어떤건지 다 알려주셔야 정확한 판단이 될것 같은데요.

  • 103. 1234
    '23.2.8 3:36 AM (101.96.xxx.246)

    원글님은 두루두루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요.
    나머지 3명도 그 친구분이 소개시켜줬다면서요.
    굳이 사람들 다 있는데서 그런 멘트를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그게 포인트 같아요.잘 생각해보세요.

  • 104. 그러면
    '23.2.8 4:20 AM (74.96.xxx.68)

    님이 해준건 말고
    지난 5년간 그 친구가 없었다면
    님은 뭐가 불편했거나 불가능했었는지 한번 따져보심이 어떨지.


    별거 아닌거도 다 챙겨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105. 동네친구가
    '23.2.8 5:20 AM (221.145.xxx.247) - 삭제된댓글

    (폭주하는 성격보니)그동안 일방적으로 희생만 해온거라면 지금까지 유지되지도 않았을것 같은데요??
    새로운 동네맘들한테 그날은 더 집중하지 않았나 생각해보세요. 그게 서운했을것 같고...
    그래도 그렇게 잘 지내왔는데 폭주하는 방법으로 원글님을 컨트롤?해보려는 방법은 저질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대화나 톡으로라도 전할수 있는 말을 길거리에서??
    앞으로는 신세지지 마세요. 내가 아쉽지 않아야 끌려가지 않고 동네친구 다 부질없더라구요

  • 106. ㅠㅠ
    '23.2.8 5:49 AM (104.205.xxx.140)

    그 친구분 좀 이상해요 ㅠ
    서서히 멀어지셔야 뒷탈 없을듯 해요
    여럿이 있는데 뭘 그리 더 친한척해야 하나요?
    친한건 둘이서 더 잘알고 믿음이 있는건데..
    저는 원글님이 상식적인 사람이라 판단되네요

  • 107. 블루
    '23.2.8 6:34 AM (172.116.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잘못한 게 없어 보여요.
    여러 사람 모인 자리에서 그 친구와의 관계 중요성을 띄울 일도 아닌 것 같고
    이런 모임에 감사한다는 격조있는 얘기를 하셨는데 뭐가 문제라는 건지 그 친구 이해 안되요.
    그래도 수 년 간 잘 지내오셨다는 거는 그 친구가 평소에 소유욕, 질투를 상습적으로 보인 것 같진 않네요.
    이 친구가 이런 약한 고리가 있구나 생각하시고
    예전처럼 잘 지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단지 우리 모두가 그렇듯이 이 친구도 가지고 있는
    내면의 취약성으로 앞으로 같은 실수룰 할 수도 있다는 생각하시고
    본인의 포용성의 한계를 자각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음 잘 추스리기 바랍니다.

  • 108. ..
    '23.2.8 6:45 AM (1.243.xxx.100)

    물질적으로 도움주셨다는데 얼마나 주셨나요.
    시터 급여만큼 주셨나요?
    그게 아니면 일방적인 희생으로 쌓였을 것 같은데요.

  • 109. 또또
    '23.2.8 6:47 AM (118.235.xxx.68) - 삭제된댓글

    뭘그리 원글님이잘못했다고 원글님탓들 이네요.
    글쓴 내용으로만 봐서는 잘 못한거 전혀 없고
    상대방의 미숙한 인격에 문제가 있구만
    하여간82의 고질병 원글탓

  • 110.
    '23.2.8 6:47 AM (114.202.xxx.145)

    본인이 뭘 잘 못했는지 아직도 잘 파악을 못하거나
    아니면 그나마도 솔직하게 적지 않으면서,
    별일 아닌듯 그 엄마만 미친여자 만드는 꼴 같네요
    사람이 터질땐 그냥 터지는게 아닌데..
    원글이 좋아서 그런가보다라니…..ㅎㅎ
    뭔 사춘기애도 아니고.
    그날 그 모임의 그 말은 쌓인 불만에 불씨일뿐일 가능성이 더
    높을거 같은데..
    솔직히 피해다니는 사람이 알겠죠. 왜 피해 다니는지..

  • 111.
    '23.2.8 6:51 AM (211.212.xxx.146)

    너무 이상한 친구네요
    무슨 수상소감처럼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름 빼놓은 그런게 아니잖아요
    한마디로 급발진이고 폭력인데 저라면 트라우마 생겨서 솔직히 전처럼 대하지 못할 것 같아요
    이건 털어놓고 한번 더 이야기를 나누셔야 할 것 같아요

  • 112. 하푸
    '23.2.8 6:54 AM (39.122.xxx.59)

    지난 5년간 어떤 갈등이 누적되어 있었냐에 아무 관계 없이
    나에게 저런 행동을 했다는것만으로도 아웃 입니다

    글쓴대로만이라면 완전히 ㅁㅊㄴ이라서
    설마 글쓴것 말고 뭐가 더 있겠지
    그러지 않고서야 저럴리가 있겠나 싶어서
    많은 분들이 댓글로 원글에게 문제가 있을 거라고 넘겨짚을 정도로
    무례하고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입니다

  • 113. ....
    '23.2.8 6:59 AM (182.209.xxx.171)

    굳이 왜 그 자리에서 그런말을 했어요?
    님의 의도가 이상하네요.
    그 친구한테 빚진게 부담스러웠나보네요.
    누구 덕분에 이런 좋은친구들까지 알게 돼서
    너무 고맙고 좋다라고
    충분히 그 친구를 중심으로 말할 수 있는건데요.
    저도 워킹맘인데 워킹맘과 전업맘이 어떻게
    주고 받는게 균형잡힐수 있어요?
    거의 대부분 받는거지.
    원글님 마음 속 부터 들여다보세요.
    이런 글 쓴것도 님이 먼저 거리 두려는거
    그 친구가 느껴서 분노한거고
    그 분노를 핑계로 거리 두려는데
    남들이 보기에 내가 테이커로 보이는게
    아닐까 하고 글 썼을지도 모르죠.
    기브앤 테이크에서 주로 받으려는 자들의
    행태죠.
    애 어릴때 도움은 물질적 보답이 아주 커야한답니다.
    그 시절이 가장 눈물없이 못키울때인데.

  • 114. 디카
    '23.2.8 7:00 AM (174.90.xxx.95)

    정말 무례히고 비상식적인 친구.
    입장 바꿔놓고 저런 경우 당했다 생각해 보시면 답나옴

  • 115. 가만보니
    '23.2.8 7:08 A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

    직장인 전업주부에만 꽂혀서 본인 지레짐작이 틀릴리가 없다면서 쓰는 댓글들이라니

  • 116. ....
    '23.2.8 7:19 AM (223.38.xxx.22)

    친구가 전형적인 중딩 마인드네요..

  • 117. ...
    '23.2.8 7:22 A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말못하는 사람들이 쌓이면 폭발할때 있어요
    지금껏 잘지냈고 잘챙겨 주던 고마운 사람인데
    이렇게 멀어지긴 그렇지 않나요
    아무말 없이 5년동안 신경써주는거 쉽지 않아요
    만나서 차한잔 마시면서 대화나누세요
    놀랜것도 말하시고 고마운것도 말씀 하시구요

  • 118. 상대가
    '23.2.8 7:23 AM (211.49.xxx.99)

    미숙했던 뭐했던간에
    아쉬운건 원글이 아닌가요?
    같은아파트에 아이들학교까지 걸려있는데
    잘 푸세요.이사도 못간다면서요.

  • 119. ㆍㆍ
    '23.2.8 7:36 AM (222.98.xxx.68)

    친구사이가 서운할때도 있고 내가 부족할때도 있는데
    그렇게까지 하다니 속상하네요.

    1. 이런일이 처음이니 조금 더 보다가
    2. 한번더 비슷한 일있으면 바로 손절

    사람 못고친다에 한표

  • 120.
    '23.2.8 7:45 AM (223.38.xxx.99) - 삭제된댓글

    손절 하든 말든 원글이 단물만 쏙 빼먹은건 맞는듯
    솔직히 오년간 그 친구도 쌓인거 많을 거에요

    가서 말로 잘 풀어보고 왜 화냈냐 물어보지도 않은거임?
    사과를 할거며 제대로 이해하고 사과를 하든가 일단 사과해놓고 그 여자는 풀고 나니 뭔가 기분은 나쁘고…

    제대로 풀지 못한건 원글 같은데 괜히 혼자 꽁해있지말고
    그냥 정리하세요

    오년동안 애 봐준 그 친구만 불쌍

  • 121. 소리
    '23.2.8 7:49 AM (223.38.xxx.135) - 삭제된댓글

    소리지르는 사람 진짜 별로에요.
    그 동네친구 알 것 같아요.
    오래 알고 지낸 사람한테 화난다고 소리지르는게
    보통성격은 아닌것 같아요.
    소리질렀을때 원글님 심장 벌렁벌렁 할정도면
    사람이 돌변했다는건데
    자기 아래로 두고 있는 사람이
    자기를 대우 안해주거나
    자기 전화늦게 받거나 할때
    기분나빠하고 화내는 사람들 있어요.

    안면있고 오래알고 지낸 사람에게
    기분나쁘다고 소리지르는거
    진짜 상대방이 무서움을 느끼는거에요.
    뭐 조폭도 아니고

  • 122. ㅇㅇ
    '23.2.8 7:53 AM (211.48.xxx.170)

    팔이 뽑힐 정도로 뿌리치고 벽으로 밀치고..
    원글님이 가만히 계셨는데 친구가 그러진 않았을 거 같고
    먼저 가겠다는 친구 팔을 잡고 놓아주지 않으니 생긴 일 아닐까요?
    저도 화나서 집에 가려는데 친구가 팔 붙들면 엄청 더 화날 거 같아요.

    어쨌거나 전 그렇게 소리지르고 신체적 충돌?까지 있었는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순 없을 거 같아요.
    제가 100프로 잘못했다고 인정이 되더라도
    친구가 소리지르고 몸으로 부딪힘이 있었는데
    그게 어찌 봉합이 되나요.
    딱 끊진 못해도 서서히 멀어질 듯.

  • 123. 에고
    '23.2.8 7:56 A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원글이 잘못했네요
    맘 상하게했네요
    단물빨고 그냥 좋은친구라니ㅡㅡ

  • 124. ..
    '23.2.8 8:01 AM (14.35.xxx.184)

    건조하게 이 상황을 바라보자면, 친구가 5년 동안 알게 모르게 서운함이 쌓였을거예요. 곱씹으며. 그러다 모임에서 원글님의 어떤 태도와 말이 폭발의 트리거가 된거죠.

    원글님은 친구가 왜 이러는지 놀랄만큼 평소에 이 관계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매사 자기 중심적으로 편하게 생각했다고 봐요.

    지금에서야 무슨 문제가 있었나 되돌아 보고 계신데, 친구는 오래 전부터 일방적인 관계를 고민하고 있었을 수도.

    이 관계는 유효기간이 끝난거죠. 이리 된 이상 되돌리기 힘들어요. 어떤 식이든.

  • 125. 제목틀림
    '23.2.8 8:05 AM (175.209.xxx.48)

    이건 불화가 아니라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원글이지
    포장엄청심하다
    단물빨고 그냥 좋은친구라니

  • 126. ..
    '23.2.8 8:11 AM (222.236.xxx.238)

    애 봐주는 일이 쉽지 않아요.
    밥 몇번 사주는걸로 퉁쳐질 일이 아니라는거져. 오죽하면 검은머리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다라는 말까지 .
    내새끼든 남의 새끼든 무지 힘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5년간 이렇게 했으니 님한테 특별한 관계이고 싶었는데 그냥 같은 동네엄마 취급? 받으니 억울했나봅니다. 5년 자기 딴에는 좋게좋게 넘어가자 했던 마음이 폭발한거 같네요.

    님이 억울해하는건 그 친구가 폭발한 그날 한순간에 대해서지만
    친구는 5년에 대해 그랬던거.

  • 127.
    '23.2.8 8:12 AM (211.57.xxx.44)

    원글님의 예의차리려는 사회적으로 포장된 말을 듣고
    친구분이 화를 냈으니

    원글님 입장에선 오해로 생긴 트러블,
    잘못이 있다쳐도 그렇게까지 사과할 일인가 싶고요
    (무의식으로 그렇게 생각되어 지금처럼 마음이 불편한거고요)
    속에 있는걸 풀지 못했으나
    친구분은 속엣말을 풀었으니 해맑을 수 있겠죠

    지금 원글님께 필요한건 공감이해인정
    그래서 그 친구에게 사과받고싶다고 생각하신거여요

    사실 필요한건
    원글님께서 그때 그렇게 말씀하시게된 이유에대한
    이해공감인정 이라고 봐요

    친구분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나는 그때 그랬고, 널 그렇게 생각하지않았고
    근데 네가 그렇게 화를 크게내니 내가 넘 놀랐나보다
    나 그런 사람아니야 너의 고마움을 모르는
    근데 나 지금 이해공감인정이 필요해

    라고요

  • 128. ???
    '23.2.8 8:17 AM (220.80.xxx.96)

    그 이야기 하자마자 밥먹다 박차고 나간건가요?
    나머지 3명은 어떤 반응인지??

  • 129. 허어
    '23.2.8 8:25 AM (14.52.xxx.106) - 삭제된댓글

    저 60되어 퇴직한 맞벌이였는데요.
    신세진 거 다 계산하고 원글님이 말실수 했다쳐도
    그 친구 잘못도 큰데요.
    사회생활해보면 다들 고맙다는 인사치례는 하는거고
    정상적인 사람이면 나중에 삐져서 나 그때 서운했어하는거지 사람들 많은데서 그렇게 폭발하지 않아요. 그 다음에 해맑게 대한다는 거 보면 전업인 그 친구도 살짝 소시오패스 기질 있어보이구요
    원글님은 아이를 위해서라도 마인드가 좀 강해져야하는데
    여기 글쓰신 걸로만 봐서는 가스라이팅 당하기 쉬운 성격으로 보입니다. 동네에서 엄마들 관계는 아이들 관계로 전이되기 쉬워요. 인연이 거기까지라고 생각하시는 게 더 나아보입니다.
    사회생활 하다보면 인연이라는 게 영원하지 않은 거 알게
    되잔아요. 모든 인연엔 수명이 있더라구요.
    그 엄마한테 사과를 요구하지는 말고. 그냥 천천히 멀어지세요. 나중에 더 큰 일을 당할지도 몰라요.
    그리고 왜 그러냐 물어보시면 나 그때 너무 놀랐는지 너만 보면 심장이 쿵쿵거리고 떨려서 힘드니 당분간 시간을 갖자고 하세요. 그 친구가 자기가 화를 과하게 낸 거 일수도 있다고 인정하면 괜찬지만. 글로 봐서는 넌 별 거 아닌 걸 오래 꽁하고 있네 속좁게 라는 반응을 보인다면 가스라이팅이 확실하니 멀어지세요.
    가스라이팅은 알고 의도적으로 하는 게 아니여요. 사람 속에 있는 소시오패스 부분이 본능적으로 하는 거더라구요. 내가 그걸 못견길 기가 약한 사람이면 피하시는게 최선입니다.

  • 130. ㅎㅎ
    '23.2.8 8:26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근데 여기 댓글이 대부분 저 친구 입장이라고 생각해요?

    저 직장다니는 비혼여자인데,저 친구 입장 이해가는데...

    남의 애 5년간 봐주는게 쉬워요?
    물질적으로 뭘 얼마나 해줬길래 물질적으로 내가 했다란 말을 하는지..
    밥값 낸거요? ㅋㅋㅋㅋ

  • 131. ㅎㅎ
    '23.2.8 8:29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근데 여기 댓글이 대부분 저 친구 입장이라고 생각해요?

    저 직장다니는 비혼여자인데,저 친구 입장 이해가는데...

    남의 애 5년간 봐주는게 쉬워요?
    물질적으로 뭘 얼마나 해줬길래 물질적으로 내가 했다란 말을 하는지..
    설마 밥값 정도 낸걸로 물질적으로 내가 했다라고 하는건 아니죠?

    저 친구가 갑자기 화낸 건 이상하지만, 5년동안 안그러던 사람이 갑자기 화를 냈다면 그 이유도 궁금한데요?
    여기 쓰인 글이 다가 아닐거 같아요.

  • 132. 아닌데요?
    '23.2.8 8:33 AM (112.157.xxx.159)

    원글님이 애를 일주일에 몇번을 맡긴지 알고 애 보는게 어려운데 물질로 보상해줬다라고 말하는 친구 입장들이 더 이해 안가는데요?왜 애 봐준건 횟수도 모르면서 크게 생각해 주고 나머지는 자기 편한대로 해석하나요?
    그 친구랑은 이제 인연이 끝났다 생각하시고 단칼에 끊지는 마시고 서서히 멀어지는게 좋을듯 싶어요

  • 133. ........
    '23.2.8 8:33 AM (180.92.xxx.77)

    저도 늦게 만난 친구땜에 고민할 때 어른이 되어서 만난 관계는 뿌리가 얕아서 흔들리기 쉽다고 들었습니다.
    다시 그 친구랑 만날 일이 있었는데 맹~ 그대로 였어요.
    친구가 다시 만나기를 시도하지만 비틀어진 관계는 되돌리기 어렵네요.
    만나도 또 다시 되풀이 될것으로 생각되어서 그냥 이대로 지내려고 합니다.

  • 134. ....
    '23.2.8 8:35 A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쭉 읽어보고 드는 생각이 이건 님이 잘 판단해야 합니다 님만이 알거고요
    그 5년간 그친구가 님에게 과하게 잘해주거나
    그랬을 때마다 님이 그 친구가 만족할때까지 고맙다는 표현을 해왔는지요
    위에도 관계의 권력이란 말이 나왔지만 상대가 과하게 도움을 주고 본인이 우위에 있다고 느끼거나 인정욕구가 많아 그게 채워지지 않거나 손상되었다 느낄때 상대가 생각지도 못할 반응을 할 수도 있거든요
    본인이 일방적으로 희생했다 생각할 수도 있고 본인이 나서서 해준 것 조차도 이사람 때문에 내가 이런것도 했는데 너가 감히...내가 어떻게 했는데 ...이렇게 생각해 분노할 수도 있거든요
    님이 쓴 글에 착하다 이런 적 없었다지만 그날의 행동은 님이 말한 것에 비해 무척 격하게 반응한겁니다
    게다가 나머지 셋도 그엄마가 소개시켜준 사람들인데 ...뭔가 님에게 소유욕이 느껴집니다
    일종의 잘해주고 자기 하잖대로 하는 사람이요
    착하고 희생하지만 인정욕구를 채워주지 않으면 피해의식을 느끼거나 상대에게 죄책감을 주기도요
    아닐수도 있지만
    그저 5년간 쌓인게 많아서 그날 욱 했을수도 있지만 만약 인에이블러 성향이라면 님이 힘들어도 서서히 관계에 거리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거리에서 남들 다 보는데서 그런 이유로 그랗게까지 폭발하는건 예사로운 일은 아니에요

  • 135. .....
    '23.2.8 8:35 AM (125.128.xxx.134)

    원글님 속 마음은 어때요?
    진짜 그 친구 좋아하고 고맙고 베프라고 느껴요? 그리고 그렇게 대해왔어요?
    그렇다면 모임에서 한 말을 가지고 폭발하는 친구가 오바 맞아요.
    다섯 명이 모인 장소에서, 여러분 다 좋지만, **이는 저에게 특별하다 그렇게 말 하라는 거예요?

    그런데 평소에 그 친구가 원글이 편의상 좀 잘 대해주는 거라고 느껴서
    그 날 폭발한 거라면 님이 사과를 해야겠죠.

    폭발하듯 화를 내는 사람과 그런 반응에 일주일 밥을 못 먹는 사람은
    계속 친하게 지내기엔 너무 결이 다른 것도 같구요.
    이참에 거리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 136. ..
    '23.2.8 8:38 AM (211.216.xxx.221)

    아니 왜 원글이 무조건 친구 덕을 많이 봤을거고, 이제 와 헤어지면 단물만 빼먹는거라고 단정하는거에요??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전업 피해의식 같아서 짜증납니다 참고로 저도 전업입니다

  • 137. ..
    '23.2.8 8:39 AM (106.101.xxx.66)

    손절 하든 말든 원글이 단물만 쏙 빼먹은건 맞는듯
    솔직히 오년간 그 친구도 쌓인거 많을 거에요 22

    원글입장에서 쓴글 봐도
    친구는 애 봐주고 반찬해주고 육아에 도움주고
    원글이는 그에 대해 물질적으로 도움줬단게 고작 밥사기라니

    친구가 5년간 쌓인게 터진 거죠

  • 138.
    '23.2.8 8:39 AM (223.38.xxx.247)

    님글만 봤을땐 그동네친구가 미숙성하고 또라이같아요..
    그동안 서로 잘했으니 잘지내셨을거고 말그대로 질투내지는 원글님에 대한 소유욕같은..
    그냥 지금처럼 지내시고 너무 타인에겐 100프로 마음주지마세요
    절친이라도 섭섭한일 생기고 그런거지만 일일이 다 말하나요.적당한 거리는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 139. ..
    '23.2.8 8:41 AM (89.187.xxx.84)

    글과 댓글이 전부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어쨌건 이미 금이 간 관계 같은데
    안보고 지내가 힘든 상황이라면 천천히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고 지낼듯
    예전 처럼 지내자니 태도나 말투에 신경이 쓰일거 같고
    절친처럼 지내다 바로 쌩하면 그것도 여러가지로 불편

  • 140. 음....
    '23.2.8 8:42 AM (1.241.xxx.216)

    쭉 읽어보고 드는 생각이 이건 님이 잘 판단해야 합니다 님만이 알거고요
    그 5년간 그친구가 님에게 과하게 잘해주거나
    그랬을 때마다 님이 그 친구가 만족할때까지 고맙다는 표현을 해왔는지요
    위에도 관계의 권력이란 말이 나왔지만 상대가 과하게 도움을 주고 본인이 우위에 있다고 느끼거나 인정욕구가 많아 그게 채워지지 않거나 손상되었다 느낄때 상대가 생각지도 못할 반응을 할 수도 있거든요
    본인이 일방적으로 희생했다 생각할 수도 있고 본인이 나서서 해준 것 조차도 이사람 때문에 내가 이런것도 했는데 너가 감히...내가 어떻게 했는데 ...이렇게 생각해 분노할 수도 있거든요
    님이 쓴 글에 착하다 이런 적 없었다지만 그날의 행동은 님이 말한 것에 비해 무척 격하게 반응한겁니다
    게다가 나머지 셋도 어차피 그엄마가 소개시켜준 사람들인데 ...
    뭔가 님을 향한 소유욕이 느껴집니다
    착하고 희생하지만 인정욕구를 채워주지 않으면 피해의식을 느끼거나 상대에게 죄책감을 주기도요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그저 5년간 쌓인게 많아서 그날 욱 했을수도 있지만 만약 인에이블러 성향이라면 님이 힘들어도 서서히 관계에 거리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거리에서 남들 다 보는데서 그런 이유로 그랗게까지 폭발하는건 예사로운 일은 아니에요
    건강한 관계였는지 이참에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 141.
    '23.2.8 8:43 AM (223.38.xxx.247)

    저도 전업이고 친한 직장맘 친구애 종종 돌봐줄때 있었는데 자기가 해줄만하고 기꺼운 마음으로 하는거지 하기싫은데 친구애 억지로 봐주나요?
    5년간 쌓였을거라는건 추측이죠..
    저는 그친구가 원글님을 독점하고픈 욕구와 섭섭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고 봐요
    표면적으로 잘지내시고 서서히 멀어지시길

  • 142. 써주신댓글
    '23.2.8 8:48 AM (210.117.xxx.44)

    저런 여자 끊어내세요.
    이상해요.
    보상심리가 가득한듯.
    매사 그럴거예요.

  • 143. 친구이해가요
    '23.2.8 8:56 AM (210.179.xxx.100)

    원글이 글을 본인의 불리한점을 빼고 작성하신것같아요.
    원글이 끊어주면 그친구에게는 더 좋을것같아요. 나머지 세분도 그친구 덕분에 알게된 인연이니 같이 끊으세요.

  • 144. 손절
    '23.2.8 8:57 AM (180.71.xxx.37)

    해야겠네요.
    저런 일로 버럭버럭
    그리고 이미 님은 상처받으신거 같고 계속 생각날 듯해요.그냥 적당히 거리 두세요.

  • 145. ㅇㅇ
    '23.2.8 9:00 AM (211.245.xxx.144)

    친구들도 소개해
    아이들도 봐줘
    다른 도움도 줘
    이걸로 이미 그 전업친구는 권력을 가진 상태네요
    얼마든지 원글님을 컨트롤할수 있는 그런 힘을 가졌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렇게 과격한 언행을 거침없이 할 수있는거

    원글님은 도움받는게 좋았던 경우도 있고 부담될때도 있고 마냥 좋지만은 않았을거에요
    자기는 어쨌든 원글님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고 인식하기에 사과받은후 해맑을수 있구요
    하지만 꼭 은 없어요
    본성이 드러난 후 꼭은 사라지죠

    앞으로 그 친구에게 신세지지말고 자연스럽게 처세하면서 정리가 되겠네요

  • 146. 저라면
    '23.2.8 9:08 AM (125.180.xxx.23)

    마음속으로 손절입니다.
    저도 전업인데 그분이 과했어요.
    사람이 순수한것이든,착한것이든 마음을 나누는걸 좋아하는것이든
    님에게 베풀고 나누고 그거야 자기맘인거니 누가 뭐랄거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길거리에서 소리 지르고 손 뿌리치고 간거는 100프로 그사람 잘못이에요.
    심하게 다혈질입니다.
    진짜로 섭섭했다면 나중에 둘이 따로 차한잔 마시면서 얘기해도 되는 문제였어요.
    그리고 다 큰 성인이 결혼후 아이까지 있는데 누군가에게 집착?하는거 별롭니다.

  • 147. 동감
    '23.2.8 9:09 AM (203.243.xxx.247)

    저도 전업이고 친한 직장맘 친구애 종종 돌봐줄때 있었는데 자기가 해줄만하고 기꺼운 마음으로 하는거지 하기싫은데 친구애 억지로 봐주나요?
    5년간 쌓였을거라는건 추측이죠..
    저는 그친구가 원글님을 독점하고픈 욕구와 섭섭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고 봐요
    표면적으로 잘지내시고 서서히 멀어지시길 222

    저도 전업이고 이런 맘으로 동네 친구아이 같이 놀렸는데요
    보상심리 강한 분들 많으시네요

  • 148. ㅋㅋㅋㅋㅋㅋㅋ
    '23.2.8 9:09 AM (45.118.xxx.2)

    아 댓글들 너무 웃기다 진짜.
    원글님 비난하는 댓글은 그냥 못본걸로 하세요.

    만약 원글님이 친구 입장에서 글 올렸으면 어떤 댓글 달렸게요?

    - 분노조절장애다. 고쳐라
    - 남한테 퍼주고 돌려받길 바라지 마라.
    - 사회생활 못한다
    - 집에만 있어서 인간관계에 집착한다
    - 나가서 돈벌어라 정신차려라
    - 전업이죠?


    ㅋㅋㅋ 무조건 원글부터 욕하고 보는게 82 레퍼토리에요.

  • 149. ㅋㅋㅋㅋㅋㅋㅋ
    '23.2.8 9:11 AM (45.118.xxx.2)

    아무리 화가 나도 우아하고 고상하게 처신해야한다고 믿는 82회원들은 어디가고 길거리에서 사람 밀치고 악 쓰는 여자 편을 들고있을까...

  • 150. 나라도화낼듯
    '23.2.8 9:11 AM (101.96.xxx.246)

    독점하려고 했다고 본건 아닌거 같아요.
    그분 말대로 자기가 소개해준 친구들과 5년간 옆에서 다 도와준 자기와 똑같은 급으로 만들어서 그 사람들 앞에서 말했다는게 포인트 같아요. 그분은 화를 낸거에요.
    원글님은 그분과 거리두고 멀어진다면 나머지 3분과도 멀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안 그러면 이건 정말 뒤통수 제대로 치는거에요. 원글님은 왜 그런 이야기를 사람들 앞에서 하는걸까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이미지이고 싶으세요?

  • 151. ......
    '23.2.8 9:16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저렇게 한꺼번에 폭발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
    평소에 속내 안 드러내다가 (절친임에도!!!!!) 자기 성격 드러내는 거잖아요.

    이렇게 깨진 관계는 다시 붙이기 어렵습니다.

  • 152. 동고비
    '23.2.8 9:18 AM (116.126.xxx.208)

    친구분이 원글님을 많이 좋아하고 아끼는거 같아요. 저같아도 내가 소개해줘서 친해지고 정말 베프라고 생각하는 친구가 다른 친구들과 동급으로 묻어서 인사하면 서운할듯요.
    원글님 뭐라하는 분들도 많지만 사람이 다 똑 같나요.이런사람 저런 사람 있죠. 저라면 하루 날잡고 술 한잔 하면서 이걸 주제로 친구와 끝까지 얘기해볼거 같아요.좋은 친구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좋은 친구분 맞는거 같아요

  • 153. ......
    '23.2.8 9:20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특정인만 최고야~ 나머지는 그저 그런 인연이야 해야 맞나요?
    그냥 입에 발린 소리 한마디에 폭발할 일이냐고요....

    평소에 쌓아뒀다 터진거라 하는데, 아니 왜 평소에 말 안하고 쌓기만 해요?
    친하잖아요?

    저도 당해봐서 아는데, 저런 성격들 평소에는 세상 호인처럼 굴다가 지 감정에 저러는 거...너무 싫어요.

  • 154. 원글님 깨네요
    '23.2.8 9:23 AM (59.6.xxx.68)

    “물질적 도움을 줬다”

    저는 이 표현에서 원글님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짐작이 됩니다
    맞벌이라 시간많은 전업인 친구의 도움을 받았는데 본인은 친구에게 물질적 도움을 줬다?
    누가 무언가를 해줘서 고맙다고 정당한 댓가나 보상을 해주는 걸 물질적 도움을 준다고 표현하나요?
    그럼 각종 도우미며 직장의 직원들은 고용주의 물질적 도움을 받으며 일하는건가요? ㅎㅎ
    친구를 어떻게 생각했길래 저런 표현을 쓰나요
    친구가 거지거나 빈곤층이예요?
    밥을 못 먹고 살아서 밥사주고 물질적 도움을 줬다고 하시는건가요?

    그리고 친구가 저렇게 폭발한건 하루 아침, 그날 일 하나로 그런 것은 아니라고 봐요
    원글님이 5년동안이나 찰떡같이 붙어다니고 도움 받으며 잘 지냈다고 하셨는데 평소에도 혹은 종종 저런 과격한 모습을 봤다면 원글에서처럼 친구에 대해 좋게 묘사하지 않았겠죠
    꼭 하다하다 터지게 만드는 사람들은 자신을 몰라요
    나는 문제없고 나는 다 좋은게 좋다고 하는데 왜 저 사람은 저렇게 나오냐고 하죠
    마지막에 터진 것만 기억하고 나쁜 사람 만들어요
    원글님 편을 들어드릴 수가 없네요

  • 155. ㅇㅇ
    '23.2.8 9:26 AM (114.219.xxx.107)

    속상할수 있지만
    중딩도 아니고 행동이 그런식으로 나오는건
    다혈질에 분노조절이 전혀 안되는거죠.
    저렇게 성질은 낼 줄 알면서 이러저러해서 서운했다고 왜 말로 표현못하나요?
    님이 아직도 마음이 벌렁벌렁한다는건
    기질적으로 둘이 안 맞는거에요
    서서히 멀어지세요

  • 156. 이래서
    '23.2.8 9:32 AM (58.79.xxx.141)

    이래서 사람 사이에는 적당한 선이 있어야해요

    그친구 잘못이 훨씬 크다고봐요..
    원글님을 베프라고 생각하고, 소유하려고함.
    이렇게 소중한친구면 자기의 다른친구들 소개해주지도 말았어야해요.
    자기가 소개해줘놓고, 막상 원글이 그친구들과 친해지니 그 꼴 못보는거잖아요
    그리고, 아무리 화가 났어도 성인이 그정도로 화를 냈다는건 분노조절장애예요
    다혈질인걸 그동안 잘 포장했을지 몰라도 이렇게 본성이 드러나는거죠

  • 157. ...
    '23.2.8 9:36 AM (110.70.xxx.129)

    5년을 만나다가 아무 신호없이 저리 터지는게 분노조절이에요?
    상대에게 얼마나 서운하게 했는지는 뒤돌아봐지지 않구요?
    저게 상대방을 컨트롤하는거라구요?
    가해자들 하나같이 뻔뻔한 발언에 기가 차네요
    제발 계속 피하시고 모른척해주세요
    그분이 아까워요

  • 158. 위 댓글중
    '23.2.8 9:37 AM (218.146.xxx.81)

    사회생활은 만랩이나 친구 사귀기 어려운 타입이라는 거에 공감가네요.

    밥사기가 물질적 도움이라고 정의하는것도 밥맛없고요
    누구 말맞다나 상품권 주셨냐고 ㅎㅎ
    그냥 님은 친구 사귀지 마셔요
    사회생활과 적당히 포장하면서 줄꺼주고 받을꺼 받는
    관계만 하시길

  • 159. 동감요
    '23.2.8 9:43 AM (125.184.xxx.70)

    지난 5년간 어떤 갈등이 누적되어 있었냐에 아무 관계 없이
    나에게 저런 행동을 했다는것만으로도 아웃 입니다

    글쓴대로만이라면 완전히 ㅁㅊㄴ이라서
    설마 글쓴것 말고 뭐가 더 있겠지
    그러지 않고서야 저럴리가 있겠나 싶어서
    많은 분들이 댓글로 원글에게 문제가 있을 거라고 넘겨짚을 정도로
    무례하고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입니다. 2222

  • 160. 이래서
    '23.2.8 9:49 AM (223.38.xxx.5)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지 말라고 하는 거죠. 5년을 급할 때 애 맡기고 도움 받아왔으면 어찌보면 가족보다 더 고마운 존재인데 그깟 밥 몇 번 사고 고맙다 인사한 걸로 퉁치는 사람 아이를 왜 챙겨주나요.
    그 고마움도 모르고 길거리에서 자기 뿌리치고 가버려서 다른 3인 앞에서 자기 민망하게 만든 거에만 괘씸해하고 있잖아요. 보통이면 저런 고마운 친구가 화를 내면 내가 그동안 뭘 잘못한 걸까 돌이켜보고 알아보고 그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는 사람이 정상이죠.
    애 봐준 그 엄마가 잘못했네요. 그 엄마 행동 짜증나지만 앞으로도 자기 육아에 도움될 사람이라 손절도 못하고 화도 못내고 그렇지만 속으론 짜증내고 82 와서 뒷담...

  • 161.
    '23.2.8 9:51 AM (106.101.xxx.235)

    원글님은 여기저기 좋은 얼굴로 두루두루 잘 지내고 싶은 성향인가 보네요.
    아이 어렸을 때 도움 많이 받았다고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무게가
    원글님 글에서는 별로 느껴지지 않아요. 2222222

    이친구가 소개 시켜준 친구들 앞에서 절친이라 믿고
    있는 친구를 별거 아닌..원오브뎀으로 만드는
    발언을 하신게 아닐까 싶네요 적은게 다가 아닌 느낌

    솔직히 애 맡기고 반찬 받고 정보 친구 다 소개받고
    밥을 얼마나 사셔놓고 물질적 도움 줬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시터에 갑자기 애맡기는거 되도 않고 되도 비싸요

    그간의 행적을 봤을땐 좀 생각없이 말씀하셨을 가능성이
    있고 일단 서운한게 쌓인거 같으니 절친이라 생각하면
    잘 풀어주세요

  • 162. ...
    '23.2.8 9:53 AM (1.241.xxx.220)

    워킹맘 애를 계속 봐줘야하는 상황이 싫었으면 진작에 적당히 손절하면 되지
    사람 밀치고 길에서 소리지른다구요?;;;
    물질적인 도움이라는 워딩이 거슬리나본데
    물질적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미안하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 한 했다는데 중요한거 잖아요.
    그래도 친구분은 뭔가 심적으로 서운한게 쌓인거같아요.. 원글님이 공감해주지 못하는 면이 있으신 것 같아요. 굳이 넘겨짚자면요.

  • 163. 그러게요..
    '23.2.8 9:54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5년동안 친하게 잘지내온 고마운 사람
    화 한번 냈다고 분노조절장애 만드는 원글도 별로..

    솔직히 그 화도 어느정도로 냈는지 잘 모르겠는데.
    그냥 좀 큰소리 치고, 나간거 아닌가요?

    누가보면 자리 깽판치고 상엎고 나간것마냥 분노조절장애로 만드는 여기댓글들도 참...

  • 164. 원글
    '23.2.8 10:02 AM (222.237.xxx.91)

    출근해서 대문에 가 있는 글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회의 있어서 끝나고 천천히 다시 댓글 볼게용.
    그리고 저 아이 1년 육휴하고 이후론 계속 시터를 써서
    그 친구에게 양육을 부탁하고 그런적은 없어요ㅠㅠ
    이건 좀 말씀 드리고 싶어용.
    서로 아이를 돌봤다고 한 부분은 학원차 기다릴때
    한명이 늦으면 잠시 애들이랑 놀이터에 있던가..
    그 친구가 김장하러 갈때 저희집에서 아이들을 놀게 했던가..
    다 같이 놀이방 있는 식당가서 저녁 먹고 뭐 그런것들을
    공동 육아로 생각했어서 그렇게 글을 썼어요...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더 놀고싶어서
    엄마들 보다 더 빠르게 그 친구집으로 들어간적 몇번 있은후로
    밥은 제가 늘 샀고. 배민 결제를 언제나 제 폰으로 했으니까요.
    이런말을 쓰고자 하는게 아니었는데ㅠㅠㅠㅠ

  • 165. 00
    '23.2.8 10:02 AM (210.103.xxx.101)

    친구분 성향은 동네에서 만날 수 있는 오지랖넓은 아줌마에요. 정 많고 잘 퍼주고 친화력도 있어서 두루두루 잘 지내는 타입같아요, 원글님을 좋게 생각해서 새로운 친구들도 소개시켜주었을텐데요(다단계가 아닌이상 새로운 엄마 소개해주는 아줌마들도 많지 않아요. 동네엄마들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얼마나 계산을 굴리는데요.)

    분노의 급발진에 꽂히지 마세요. 그 분도 지난 5년을 반추했을수도 있지요.
    다 떠나서 직장맘인 님 위치가 제일 아쉬운 상대고, 친화력에서 밀려서 제일 손해인 관계입니다.
    친구분 성향이면 새로운 사람들 쉽게 만나겠죠~ 원글님은 새로운 3명과의 관계에서도 밀릴테고요.

    베프도 5년 지나면 소원해지기마련인데, 동네엄마랑 5년동안 친하게 잘 지낸건, 두 분 모두 여러모로 관계유지를 위해 노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으면 저런 친구 놓치지 않을꺼에요~

  • 166. 큰며느리공은없다
    '23.2.8 10:06 AM (116.32.xxx.22)

    무작정 사과를 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리고
    가 포인트입니다
    사과할 것도 아니고 사과라는 방법으로 달래주려 한 것이잖아요 그게 돌이켜봐도 싫고 그 사람도 싫게 느껴지고 억울하고요
    회피와 모면의 수단으로 한 사과가 잘못입니다 앞으론 누구에게도 그렇게 하지 마세요
    어떤 수단으로 쓰인 감사나 사과는 진심이 아니기에 결국 불편해지고 관계를 망칩니다22

  • 167. 간보는 느낌
    '23.2.8 10:11 AM (125.204.xxx.129)

    이제와서 시터썼다며 양육 부탁한적 없다는 원글의 댓글,...역시 예상대로군요.
    본인이 나쁜사람 되지 않도록 상대방의 그동안의 공이 한순간에 무너지도록 만들고 있어요.

    전 이 원글님 글은 믿음이 안가네요.
    간보며 글 더하며 친구 멕이는데 쾌감을 느끼는 느낌

  • 168. 솔직히
    '23.2.8 10:13 AM (125.186.xxx.54)

    옛날 골목육아하던 때도 아닌데 애봐주는거
    한두번도 아니고 잦은 부탁은
    물질적인게 아니고 금전적으로 보상하는게 맞을거 같아요
    부모한테도 애맡기고 출근하면 돈드리는데
    겨우 5년 알던 사람한테 애맡기고 밥사주면서
    그냥 아는 지인으로 대우한다는 걸 알게 되면
    충분히 이용당했다고 생각들듯 하네요

  • 169. 원글님
    '23.2.8 10:14 AM (211.36.xxx.215)

    댓글 보니 그 친구에게 무작정 도움만 받은 것도 아니구만 그 친구가 너무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한 겁니다.
    저라면 그 친구와 거리 두겠습니다.
    제 경험상 그렇게 자기 화가 때와 장소 구별 못하고 컨트롤 안되는 사람 옆에 두는 거 너무 갈등 요소랍니다.

  • 170. ....
    '23.2.8 10:16 AM (125.178.xxx.184)

    이제와서 시터썼다며 양육 부탁한적 없다는 원글의 댓글,...역시 예상대로군요.
    본인이 나쁜사람 되지 않도록 상대방의 그동안의 공이 한순간에 무너지도록 만들고 있어요.

    전 이 원글님 글은 믿음이 안가네요.
    간보며 글 더하며 친구 멕이는데 쾌감을 느끼는 느낌2222

    친구도 잘한건 없지만 원글이다 더 고단수같아요.
    본인은 착한척 하면서 구체적으로 말안하고 남들이 친구 욕해주라고 판 깐거죠

  • 171. ......
    '23.2.8 10:29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지막 댓글을 보면....

    딱히 그 친구한테 신세 지며 산 것도 없네요. 그냥 서로 의지하고 지낸 거지....

    그렇다면, 더더욱이나 그런 성격의 사람 친구로 두지 마세요.

  • 172. ...
    '23.2.8 10:35 AM (211.178.xxx.187)

    친구의 분노가 한순간 폭발했다는 것은...한마디로 원글님의 행동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재수없었기 때문입니다....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손해네, 뭔가 부당하네 싶었으면 그냥 조용히 대화를 하거나, 천천히 손절할 수 있었겠지만, 그 자리에서 견딜 수 없을 만큼 어이없는 행동을 하니 그냥 있을 수 없었던 거죠...
    아, 물론 그 친구분 입장에서 쓰는 겁니다..
    사회생활 좀 했다고 여유 있는 척 우아한 척 말로 거리감을 메우고, 친화력을 발휘하는 듯한 행동이 친구 입장에서는 본능적으로 역겨웠던 거죠...

    제가 원글님 입장이었으면 동네 사람들 앞에서는 기술을 쓰지 않고 내려놓고 있을 것 같습니다...

  • 173. .....
    '23.2.8 10:38 AM (106.101.xxx.210)

    다 소용없고 길바닥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사람이 잘못한거에요.
    만에 하나 원글님이 진상이어서 5년을 참았더라도
    그 상황에 그렇게 소리지르면 그사람이 이상한거죠.
    엮이지마세요.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는 꽤 빨리 올걸요

  • 174. 아마도
    '23.2.8 10:45 AM (125.204.xxx.129)

    길바닥서 고래고래도 저기 윗분 말씀처럼 원글님의 msg 가능성 大!

  • 175. ...
    '23.2.8 10:48 AM (115.143.xxx.220) - 삭제된댓글

    손절은 하고싶은데 걔가 이상한거고 나는 빚진거 없다 이거네요?
    인정할건 하는게 올바른 성인이죠
    물질적 보상을 했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람을 대하는 사람치고 멀쩡한 사람 못봤네요
    애들 커서 그친구 도움 이젠 필요없는거 알겠으니
    게시판에 사람 정병만들지 마시고 얼른 손절하세요

  • 176. 친구이해
    '23.2.8 10:55 AM (222.111.xxx.75)

    동네에서 이렇게 지내기 힘든데 감사하다.

    -> 이 얘기는 원래 친구분이 듣기로는 지금까지는 이렇게 잘지낸 사람이 없었다... 라고 들릴 수 있어요
    그렇게 느끼는 순간 화가 폭발했을 거구요

    그날의 대화 뿐만이 아니라 평소에 소개받은 저분들과 만났을 때에도 이런 뉘앙스의 대화를 안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친구가 섭섭함이 쌓인게 있을것 같네요.

    친구가 화가 폭발한건 실수지만, 사과 그렇게 무작정 해놓고 피해 다니는건 뭐래요?
    사과 받은 사람도 참 어이 없겠네요. 사과는 그렇게 해대더니 쌩~ 하고 피해다니면 사과 안하는 것만 못한것이죠.

    친구분은 정 많고 많이 베풀고, 계산하지 않고, 화끈한 성격인것 같아요.
    원글님은 댓글을 보니 많이 계산하고 있네요.
    위치가 바뀌었다면 원글님은 친구랑 잘지내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저는 직장맘인데도 친구가 이해되네요.

  • 177. ㅇㅇ
    '23.2.8 10:55 AM (223.38.xxx.247)

    이러나 저라나
    정상적인 행동은 아니죠
    누가 나한테 저런식으로 행동하면(이유도 같잖지만) 안보죠

  • 178. 근데
    '23.2.8 10:56 A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분노조잘장애인 사람도 있고
    조곤조곤말하면서 사람 개 빡치게 하는 사람도 있고

    둘이 안 맞네요
    그냥 보지 마세요

    그리고 안미안한데 사과하는 건 앞으로 하지 말구오

  • 179. 근데
    '23.2.8 10:58 AM (223.38.xxx.60) - 삭제된댓글

    분노조잘장애인 사람도 있고
    조곤조곤말하면서 사람 개 빡치게 하는 사람도 있고

    둘이 안 맞네요
    그냥 보지 마세요

    그리고 미안하지 않은데 수습하려고 사과하는 건 앞으로 하지 마세요

  • 180. 가만보면
    '23.2.8 11:00 AM (119.70.xxx.3) - 삭제된댓글

    그여자가 버럭 화내고 밀치고 한거 한번인데...

    본인 상처받은건 가슴이 벌렁된다면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쓰고~~

    자기는 물질적 도움을 줬다는데....밥산거 밖에는 없네요??

    본인 사정따라 유동적으로 쓰는 보모인가?? 진짜 애봐준 공은 없네요???????????

    맞벌이 부부 매달 380만원 주고 애맡겼는데도 아줌마가 애 학대해서 문제되고 그런 뉴스도 못봤나요?

  • 181. 가만보면
    '23.2.8 11:04 AM (119.70.xxx.3)

    물질적 도움 줬다는데, 그게 뭔지 구체적으로 적진 못하네요???????????

    돈이라도 빌려준건지??

  • 182. 도대체
    '23.2.8 11:13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사안이 중요하죠. 그 친구가 그렇게 소리를 치고 님이 계속 사과를 한 그 사안이요.
    xxx222223

    이 이야기는 쏙 빼고
    계속 놀라서 사과한 불쌍한 자신만 묘사하시면 어떻합니까?

  • 183. ff
    '23.2.8 11:15 AM (124.58.xxx.111)

    원글님은 직장맘
    상대방은 전업맘
    이라고 밝히는 순간
    전업맘들 열등감 폭발하여, 온통 난리네요.
    길거리에서 무매너로 원글님에게 폭언과 폭력 행사한 그 동네친구는
    직장맘이든 전업맘이든 가까이 하기 곤란한 사람인 겁니다.
    지금까지 그런 성향을 죽이고 원글님과 가까이 지냈으나
    자신을 더 특별하게 대우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저렇게 난동을 부릴 정도면
    인격이 하급이란 거죠.
    그런 동네여자와는 서서히 안전이별 하세요.
    여기 댓글들에 상처받지 마시구요.

  • 184.
    '23.2.8 11:17 A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두루두루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요.
    나머지 3명도 그 친구분이 소개시켜줬다면서요.
    굳이 사람들 다 있는데서 그런 멘트를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그게 포인트 같아요.잘 생각해보세요222222222222

    저도 그 상황에서 그런 멘트를 왜 하신건지 이해가 좀...다른 3명을 완전 내 편으로 만들고 싶으셨나?

    그 친구의 화가 난 정도가 수치심이나 모멸감을 느꼈을수도 있어요
    제가 그 자리에 있다면 이건 뭐지 싶긴 할꺼 같아요

    원글님은 그 친구의 화난 감정보다 본인이 당한 게 더 억울한거에요..
    그러니까 피하죠.....니가 감히 나한테 화를 내 ? 이거죠...뭐
    사과도 진심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상대방이 화를 내니 형식적으로 한거같아요

  • 185. 웃기네요
    '23.2.8 11:18 AM (223.38.xxx.7) - 삭제된댓글

    뭔 전업맘이래

    저 직장다니는 비혼 아줌마인데 이 원글도 은근 두리뭉실 이상하구만

  • 186. 솔직히
    '23.2.8 11:20 A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상황에서 그런 멘트를 왜 하신건지 이해가 좀...다른 3명을 완전 내 편으로 만들고 싶으셨나?

    그 친구의 화가 난 정도가 수치심이나 모멸감을 느꼈을수도 있어요
    제가 그 자리에 있다면 이건 뭐지 싶긴 할꺼 같아요

    원글님은 그 친구의 화난 감정보다 본인이 당한 게 더 억울한거에요..
    그러니까 피하죠.....니가 감히 나한테 화를 내 ? 이거죠...뭐
    사과도 진심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상대방이 화를 내니 형식적으로 한거같아요

    그리고 본문에는 왜 상대방이 화낸 이유를 안쓰고 댓글에 쓰나요?
    굉장히 의뭉스럽고 가까이 하기 싫은 스타일이에요

  • 187.
    '23.2.8 11:23 AM (14.47.xxx.167)

    저도 그 상황에서 그런 멘트를 왜 하신건지 이해가 좀...다른 3명을 완전 내 편으로 만들고 싶으셨나?

    그 친구의 화가 난 정도가 수치심이나 모멸감을 느꼈을수도 있어요
    제가 그 자리에 있다면 이건 뭐지 싶긴 할꺼 같아요

    원글님은 그 친구의 화난 감정보다 본인이 당한 게 더 억울한거에요..
    그러니까 피하죠.....니가 감히 나한테 화를 내 ? 이거죠...뭐
    사과도 진심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상대방이 화를 내니 형식적으로 한거같아요

    그리고 본문에는 왜 상대방이 화낸 이유를 안쓰고 댓글에 쓴것도 이해 안가요
    굉장히 의뭉스럽고 가까이 하기 싫은 스타일이에요

  • 188. …..
    '23.2.8 11:25 AM (210.250.xxx.33) - 삭제된댓글

    가족이 저랬어도 치 떨리고 정 떨어질텐데요.
    원글님 이해 해요.
    저렇게 성질 부린 사람은 또 서운하면 더 자주 하겠죠.
    더 가까이 하지 마시고, 마음으로 정리 하세요.

  • 189. 가만보면
    '23.2.8 11:26 AM (119.70.xxx.3)

    원글 친정 시집 다 있고, 직장도 다니고 그러는데...아예 병적으로 소심한 성격은 아니란거죠.

    인생선배? 의논할 곳이 왜 82밖에는 없나요?

    그것도 좀 의문이네요. 공짜 좋아하고 남 이용하려하면서 말로만 때우고 그러는거 아닌지?

  • 190. 저도 님 별로
    '23.2.8 11:28 AM (121.162.xxx.174)

    일단 그 친구는 참 처신 못하네요
    근데요
    그 친구 밥값도 못 내게 어려운게 아니라면
    도움 받고 나는 물질로
    참 별로네요
    저도 일하며 애 키우며 눈물콧물 흘릴 정신 없이 살던 때가 있어 이해가구요
    시간만큼 돈 벌 수 있으니 돈으로ㅜ할 수 있는 건 그게 낫다 생각하고 살았는데요
    난 여기서 뭐 하면 밥 사라 밥 사줬냐 밥 사줬다
    그 건 마음을 전하는 매개로 마음 먼저, 그 위에 매개로 돈 쓰는 거지
    거지라 밥 사주면 되는거 아니죠? 밥 굶는 사람인가요?
    그래서 전 밥 사고 뭐 주면서 베푼다는 말 우스워보여요
    그건 사회생활에 드는 비용일 뿐이죠
    보아하니 그 친구가 뭔가 쌓아뒀다 우다다 한 모양새인데
    주책이지만
    님이 쌓아둔게 있다면 그건 별개로 따질 일이지
    너 주책이니까 나도 한 번 해볼래 하는 마인드면
    님 소셜큐도 좀 그래보입니다.

  • 191. ...
    '23.2.8 11:29 AM (211.215.xxx.2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떳떳사면 굳이 이사갈정도로 피하고싶을까요?
    뭔가 캥기는게 있어서 그런거예요.
    친구도 밖에서 소리치고화낸건 분명 문제가 있지만
    원글님이 원인을 제공하지않았나싶어요.
    제가 느끼기엔 원글님이 육아를 친구한테 의지한듯하고
    은근히 이용한것 같아요.
    그러고이제와서 사이가 불편해졌으니 멀리하고 싶은것이구요.
    애기봐준 보상으로 밥사주면 그만이니 그만한 일꾼?이 어딨어요?
    그걸로 원글은 보상했다고생각하는데 친구분은 서운한 감정을 느낀거죠
    이제라도 친구한테 그동안 고마웠다는말이라고하세요

  • 192.
    '23.2.8 11:29 AM (211.234.xxx.122)

    핵심사안을 처음부터 안 쓴 게 미스테리
    치밀하고 똑똑한 분 같은데 왜 엑기스를 빼놓은 건지???
    암튼 그 엄마 분노 표현은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임
    근데 그 엄마 관점의 글도 궁금하긴 함

  • 193. 가만보면
    '23.2.8 11:38 AM (119.70.xxx.3)

    사회생활에서도 부담스런 부탁하고, 그걸 해주면....입으로만 고맙다고~~

    밥사는걸로 보상이 다 된거마냥 구는 사람들도 진짜 별로던데...같이 먹는 밥값 정도로 보상이 다 되냐구요?

    원글이 내세우는건 그엄마 집에서 애들 놀릴때...배민 결제는 내가 했다? 이거뿐이네요.

  • 194. 그 엄마
    '23.2.8 11:42 A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

    너무 이상해요.
    각별히 친한 사이기는 하지만,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는 두루두루 다 좋은 분들이다라고 해야지.
    그럼 그 자리에서 여러분들보다 이 엄마는 더 친해 라고 강조를 해야 하나요?
    질투심 폭발하는 여중생들 모임인가?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로 소리치고 갔다니...
    사과는 내가 받아야 하는 입장 아닌가요?

  • 195. 아직도 중요한
    '23.2.8 11:49 AM (210.204.xxx.55)

    정보가 나오지 않는 느낌이 들어요. 왜 변죽만 울린다는 생각이 들까요?

    지금까지 나온 얘기만을 토대로 보면
    원글님은 지금 그 친구가 화를 냈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요.
    솔직히 상황을 무마하려는 사과 정도는 누구나 조금씩 하면서 산다고 생각합니다.
    화난 사람 앞에서 그마저도 안해서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저는 일단 원글님이 그때 사과한 건 잘했다고 생각해요.

    근데 막상 사과를 하고 보니까 원글님은 그게 억울하죠? 뭐 그럴 수도 있어요.
    원글님 뿐만이 아니라 많이들 그래요.
    여기까지 제가 보니까 제 생각에는 원글님이 이런 생각을 하는 걸로 느껴져요.
    얘가 감히 나한테 화를 내다니...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순간 파워게임에서 밀렸다는 본능적인 느낌 때문에 원글님이 분을 삭이지 못하는 거 같아요.
    그 친구가 지금까지 한번도 화를 낸 적이 없다고 하셨잖아요.
    은연중에 원글님이나 그 친구 주변인들은 아 얘는 화를 안 내는 애, 이렇게 인식하고서
    상대적으로 본인들의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주로 표현은 원글님이 하고 친구는 그걸 받아들이거나 맞장구를 치는 정도...듣는 입장

    저는 육아를 부탁하거나 혹은 물질적인 대가를 줬다, 이런 건 지엽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건 친구가 속으로 그런 원글님의 모습을 그냥 받아들이기만 하다가 한번 빽! 한 거예요.
    원글님은 진심으로 친구를 홀대한 적이 없을 거예요. 근데 그건 원글님 생각이고
    친구가 받아들이는 건 전혀 다를 수가 있거든요. 감정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분출하는 사람은
    그걸 듣던 사람이 그걸 듣기 싫어하는 표시를 내는 것 자체를 굴욕이자 패배로 생각하더라구요.
    원래는 전혀 그런 관계가 아니었는데 그런 일방적인 발산-수렴의 구도가 자리잡으면서
    발산하는 쪽이 어느덧 뭔가 우위를 점했다는 그런 마음가짐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수렴하는 쪽이
    그걸 깨고서 한번 발산하면 그걸 패배와 굴욕으로 인식하는 거죠.

  • 196. ....
    '23.2.8 11:54 AM (1.241.xxx.216)

    그런 일이 있은 후
    보통은 참다가 욱했으면 나중에라도
    왜 그렇게 화가 쌓였는지 얘기를 하든 아님 너무 필요이상 화낸게 미안해서 선뜻 못나서든 뭔가가 더 있어야 님도 그에 맞춰서 대응을 하든 설명을 하든 사과를 하든 받든 할텐데 그 과정이 앞뒤로 너무 없네요
    그냥 갑자기 폭탄 터트리고 아 폭탄까지 터틀릴 일 아닌데 미안 이걸로 끝이니 님이 멘붕이 오지요
    저는 님이 물어본 가면쓰고 지내야하냐는 질문에
    저라면 일단 가면대신 마스크 정도는 쓰고 밀착됐던 관계에 서서히 거리를 두겠어요
    왜냐면 그엄마가 일반적이라면 해맑은거 자체가 가면을 이미 쓴거니까요
    만약 님이 의지했다면 그 의지했던 마음을 빼야 님도 결국은 편해지는거네요

  • 197.
    '23.2.8 11:55 AM (211.217.xxx.160)

    원글님의 글을 있는그대로 다 믿을 수 있는가에 따라 댓글이 갈리는 거 같아요
    글 그대로면 그 친구 진짜 이상한 거 맞는데...
    솔직하게 얘기하는 척하면서 반성하고 있다 속상하다 어필을 많이 하시니까... 신뢰가 잘 안가요
    원글님의 이야기를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따라 댓글이 갈릴 뿐
    전업맘 직장맘 구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직장맘이에요

  • 198.
    '23.2.8 11:56 AM (115.72.xxx.182)

    원글님 사회성 짱 이시네요.약자 입장 좋네요.

  • 199. 이어서 쓸게요
    '23.2.8 11:56 AM (210.204.xxx.55)

    근데 원글님이 순간적으로 분을 삭이지 못한다는 것도 사실 제 추측인 거고
    위에 어떤 분이 얘기했듯이 어쩌면 친구가 일방적으로 베풀고서
    그걸 토대로 사람을 조종하는 지배욕 강한 사람일 수도 있어요.
    화내는 걸로 마음 약한 사람을 조종하려 드는 최악의 인격을 저도 겪어 봤기 때문에
    만에 하나 그 친구가 그런 인물일 가능성도 있죠. 근데 그러기에는 그동안 만나온 세월이 기네요.
    뭔가를 해주고서 그걸 토대로 사람을 지배하고 화내는 걸로 또 조종하는 사람들은 화내는 주기가 짧아요.

    그러니까 좀 더 솔직하게 글을 써야 저희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뭔가 중요한 정보가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 200. ……
    '23.2.8 12:02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남편은 덮고넘어가고 그렇게 사는게 맞아요
    근데 친구는요
    내가 달라지면 친구가될 사람도 달라져요
    학교때 친구가 어른이 되서 뭔가 어긋나는것같으면
    그 관계는 시효를 다한거에요
    조리원동기로 만나 잘 지낸시간이 5년이고 뭔가 어긋나기시작했다면 그 관계도 더 이상 전과 같을수없다는거죠

    이제
    기술을 쓰세요
    같은 아파트, 아이로 엮인 사이, 같은학교 학부모 등등
    업무로 엮인사이에 할수있는 기술을 사용하셔야해요
    예의바르게, 무례함엔 부드럽게 거절 등등
    관계가 전과같을수없고 희미해져간다는걸 인정하시구요
    아이가 커갈수록 나말고 내아이엄마로서 겪어야할일이 많답니다
    자아를 여러개 꺼내 구사하셔야해요^^

  • 201. 푸흐흐
    '23.2.8 12:07 PM (218.156.xxx.83)

    그 엄마 이상해요
    소유욕 쎈거 같음
    그런 친구 있었어요 왜 나 아닌 다른 친구랑 더 친하게 지내냐며 질투하던 딱 그짝이네요

  • 202. ..
    '23.2.8 12:12 PM (223.38.xxx.36)

    어디서부터 쌓이긴요 5년동안 차곡차곡 쌓였지.
    시터 급여 제대로 쓰고 시터 쓰세요.
    님처럼 해맑게 자기 이득 착실히 챙기면서 고마운줄 모르면 좋게 끝나기 힘들어요.
    요즘 밥 못먹고 사는 사람있어요?

  • 203. ..
    '23.2.8 12:13 PM (39.7.xxx.163)

    왜 원글님이 댓글을 쓸수록 뭐랄까.
    묘하게 불편한데요.

    원글님 글을 요약하자면, 별로 도움 받은 관계도 아닌데 물질적 도움을 줬고, 모임에서 그 친구가 별말도 아닌 말에 발작해서 밀치기까지 했고, 원글님은 놀라서 부랴부랴 사과했고, 사과하고 난 후 생각할수록 가슴이 두근거려 친구를 멀리했고, 82에 그 친구 ㅁㅊㄴ이라며 욕해달라고 판깐건네요.ㅎㅎ

    뭔가 자기 입장에서 유리하게 각색한 시나리오에 82분들이 놀아나는 기분. 친구의 입장을 들어보고 싶네요.

  • 204. 원글님은ㅇ
    '23.2.8 12:14 P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조언을 구한다면서 중요한 문제는 쓰지도 않고 댓글보고 간 보니
    원글님 편이 많은거 확인하고 댓글에 친구가 화낸거 쓴거잖아요
    게다가 본인은 그 한마디 했고 친구는 어떻게 어떻게 했고 팔을 잡았는데 어떻게 뿌리쳤고.....
    피해자 코스프레만 하시는것도 그렇고.....뭔 일주일이나 밥을 못 먹을 만큼 심장벌렁벌렁 ....

    원글님 글 대로라면 그 친구 엄청 이상하고 이런 고민도 필요없는 경우 아닌가요?

  • 205. 원글님은
    '23.2.8 12:15 P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조언을 구한다면서 중요한 문제는 쓰지도 않고 댓글보고 간 보니
    원글님 편이 많은거 확인하고 댓글에 친구가 화낸거 쓴거잖아요
    게다가 본인은 그 한마디 했고 친구는 어떻게 어떻게 했고 팔을 잡았는데 어떻게 뿌리쳤고.....
    피해자 코스프레만 하시는것도 그렇고.....뭔 일주일이나 밥을 못 먹을 만큼 심장벌렁벌렁 ....

    원글님 글 대로라면 그 친구 엄청 이상하고 이런 고민도 필요없는 경우가 아닌가요?

  • 206. 원글님은
    '23.2.8 12:16 PM (14.47.xxx.167)

    조언을 구한다면서 중요한 문제는 쓰지도 않고 굉장히 착하고 예의바르게 글을 쓰는것처럼 쓰네요.
    그리고 댓글보고 간을 살짝 보니 원글님 편이 많은거 확인하고 댓글에 친구가 화낸거 쓴거잖아요
    게다가 본인은 그 한마디 했고 친구는 어떻게 어떻게 했고 팔을 잡았는데 어떻게 뿌리쳤고.....
    피해자 코스프레만 하시는것도 그렇고.....뭔 일주일이나 밥을 못 먹을 만큼 심장벌렁벌렁 ....

    원글님 글 대로라면 그 친구 엄청 이상한거고 이런 고민도 필요없는 경우가 아닌가요?

  • 207. ㅁㅇㅁㅁ
    '23.2.8 12:21 PM (110.70.xxx.132)

    친구가 이상해요
    독점욕 있네요
    중딩도 아니고 성인이 저러는거 미성숙이죠

    그 자리에서 그럼 너가 젤 소중하다. 이러나요?

    사고도 감정도 표현도 미성숙해요

    멀리하세요

  • 208.
    '23.2.8 12:21 PM (211.234.xxx.114)

    그러게요 원글과 댓글보면 그 친구는 그 구역의 미친년인데
    그 친구 좀 불러서 글 좀 써보라 하세요 ㅎㅎ

  • 209. ..
    '23.2.8 12:21 PM (223.38.xxx.36)

    그 엄마는 경제적 이득없이도 남의집 애 돌봐주는 성가신 일 해줄 정도의 관계라고 생각한거고 님은 밥 몇번 사주고 땡치는 관계로 생각한거예요.

    그 좋은 동네 엄마들 관계도 그 전업엄마 도움없이 유지될깐싶네요.

  • 210.
    '23.2.8 12:23 PM (211.234.xxx.66)

    그리고 분조장이면 5년 간 화 안내기도 어려워요
    님처럼 자기 위주글에서도 친구가 좋은 면만 보였단 거 보면
    친구가 참다가 폭발하니 항상 갑이던 내가 놀라서 충격받은 것
    님도 알죠? 친구에게 갑이었던 거
    물론 그 친구는 하수고 어리숙 어리석음

  • 211. 그엄마
    '23.2.8 12:23 PM (119.70.xxx.3)

    입장에서 내가 동네친구에게 애엄마들 소개시켜주는 자리 마련했는데

    친구는 고마운줄 전혀 몰라서~ 쌓였던 여러 감정이 올라와서 답답해 고함치고~

    친구에게 더 화내기 싫어 그자리 피하려는데~~눈치없이 달려나와 피하려는 나의 팔을 잡더라

    그래서 팔을 뿌리쳤을 뿐~~

    그 후에 그 친구가 맘 상했다면 사과 한다길래~~나도 심했던거 같다 이러면서 사과 받아줬다~~

  • 212. 원래
    '23.2.8 12:52 P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원래 워킹맘들이 두루두루 잘지내야지 하는 마인드가 있어요 정치적이죠...님이 안해도 될말을 한거예요 그 엄마가 다른 엄마들보다 더 챙겨 줬는데 그런말 들으면 뭐냐 하는 생각들고 손절하면 그만이죠 그 엄마가 손절하면 그 옆에 아줌마들 님 다 손절해요 초등이라도 들어가보세요 2학년까지는 엄마들도 같이 만나는 일이 많은데 워킹맘 애들은 끼워주지도 않아요 이사갈거 아니면 예전처럼은..못지내도 아무렇지않게 행동하세요 그 엄마가 님 손절하면 님 만 피곤해요

  • 213. ...
    '23.2.8 12:53 PM (106.244.xxx.83)

    친구의 분노가 한순간 폭발했다는 것은...한마디로 원글님의 행동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재수없었기 때문입니다....22222

    원글님이 댓글을 쓸수록 뭐랄까.
    묘하게 불편한데요.2222

    아직도 중요한 정보가 나오지 않는 느낌이 들어요. 왜 변죽만 울린다는 생각이 들까요?2222

    원글님 사회성 짱 이시네요.약자 입장 좋네요.2222

    그러게요 원글과 댓글보면 그 친구는 그 구역의 미친년인데
    그 친구 좀 불러서 글 좀 써보라 하세요 ㅎㅎ2222

  • 214. 영통
    '23.2.8 1:11 PM (124.50.xxx.206)

    물질 보답을 아주 통 크게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걸요

  • 215. 가만보면
    '23.2.8 1:37 PM (119.70.xxx.3)

    같은 아파트 살고, 같은 산후조리원에서 만났고, 애도 되게 어리고 그럼....

    전업맘 도움을 직장맘이 받을일이 많죠. 객관적으로~

    그런데 원글은 되게 수줍은척 하면서 남의 도움은 당연시여기고~~그런 여자 타입인거 같아요.

    요즘 밥 못먹는 시절도 아닌데, 같이 먹는 배민 음식 좀 샀다고 본인이 우위에 있는걸로 아네요.

  • 216. 뚜벅뚜벅
    '23.2.8 1:38 PM (14.6.xxx.135) - 삭제된댓글

    이번 글은
    댓글을의 향연이 대단하네요...

    나의 베품에 상대가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반응하지 않는다면
    베풀지 않는 것이 맞고
    상대방의 베품에 내가 크게 고마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받지 않고 내가 먼저 거리를 두어 주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요.

  • 217. ㅇㅇ
    '23.2.8 1:44 PM (58.239.xxx.26)

    전 친구 입장 이해가 가요 폭팔한건 심하지만
    저도 경험 있습니다
    친하다 생각했던 동네친구를 제가 제모임에 데리고 갔는데 저는 찬밥신세고 새로운인연인 사람들에게만 계속 말걸고 관심가지고
    셋만 있는자리에서 한시간넘는시간동안 저한텐 말한마디 안걸고 새로운사람에게만 질문공세 그리니 계속 둘만 이야기하게되고
    전 진짜 민망스럽고 사람 우습게 만든다 싶었어요
    가만보니 본인은 그에대해 아무생각 없어 보였구요
    전 그냥 그사람은 그런갑다 생각하고 맘을 비웠지만 기분은 참 더럽더라구요

  • 218. ...
    '23.2.8 1:57 PM (203.234.xxx.155)

    세상사 진리 중 하나는 양쪽 말 다 들어봐야 한다는 거예요.
    원글님은 자기 입장만 얘기하겠지만 그 친구는 자기 입장이 또 다르겠죠.
    설명하신 상황만 보면 그 친구가 이상한데
    큰소리 낸 적 없는 사람이 그렇게 폭발할 정도로 쌓였다면 자세한 이유를 한번 들어는 봐야하지 않겠어요?
    물론 폭발하는 거 좋지 않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요.
    원글님이 그 친구 입장을 들여다볼 생각이 없다면 이제 서로 다시 친하게 지내기 어려워요

  • 219. 또라이
    '23.2.8 2:01 PM (84.17.xxx.233)

    내내 사람 좋은 척하다가 정도에 지나치게 갑자기
    미친듯이 화내고 나서 나중에 멀쩡하게 인사하는 유형을
    또라이라고 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 겪어봤는데 다 돌발적으로 감정을 주체못하고 폭발시키는 유형입니다.
    원글님 상황같으면 크게 대수로운일이 아닌 듯한데
    서운했다던가, 약간 토라지는 정도로 감정을 표현하면 되는데
    길거리에서 소리지르고 밀친다는 것은 그냥 또라이 기질이 나온 겁니다.
    그거 받아주면 호구됩니다. 앞으로 더 만만하게 여길겁니다.

    그렇다고 나 이래서 기분이 엄청 나빴다 라고 하면 그래? 미안해. 이렇게 사과했는데
    아직도 화가 안풀리다니 너무한 거 아니니? 하고 도로 화를 내고 주변에도 욕할 겁니다.

    원글님이 순하고 무던해서 그냥저냥 넘어간 일도 많을 거고
    상대도 원글님이 만만해서 편하게 지내다 일을 저지른거죠.
    만일 원글님이 상대에게 그런 행동을 했다면 상대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상대가 사과하면 무조건 이해하고 넘어가는 척해도 쉽지 않을겁니다.
    마주쳐도 덤덤하게 구시고, 자주 연락해서 만나지 마세요.
    그런 사람은 말로 해서 못 알아듣습니다.
    화났냐? 아직도 삐졌냐? 도발해도 넘어가지 마시고
    좀 형식적인 자세로 대하세요. 말을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 원글님 속이 풀립니다.

    여기서 상대방 이해한다는 댓글들은 또라이를 못 만나봐서 그럽니다.

  • 220. 가만보면
    '23.2.8 2:10 PM (119.70.xxx.3)

    첨에 소리친건 실내에서고....그 친구가 화내기싫어 본인이 주선한 자리를 일부러 피하는데

    뒤쫒아가서 뭔 이유던지 화가 난 사람....팔을 붙잡고, 왜 그러냐 호들갑떠는 사람도 성격 좋게는 안보이네요.

    화가 나서 피하고 싶은데, 팔을 붙잡으니까 뿌리친거죠. 친구 몸에 먼저 손댄건 원글이네요.

    둘다 유유상종 아니겠어요???

  • 221. ...
    '23.2.8 2:12 PM (211.36.xxx.125)

    친구랑 원글님이랑 성향 자체가 다른데 같은 조리원, 같은 아파트로 우연이 겹쳐서 맺여진 인연같아요. 원글님 마음가는 대로 하세요. 어차피 예전으로 돌리기엔 원글 성향상 안될듯..그 친구분도 언젠가 알게 될꺼에요. 나랑 잘 안맞는 친구였구나..

  • 222. ㅎㅎㅎ
    '23.2.8 2:19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또라이 만나봤는데요.또라이 만나면 이런글도 안써요.
    아 또라이니까 멀리해야지 하고 그냥 연락 끊죠.

  • 223. 더럽
    '23.2.8 2:42 PM (106.101.xxx.124)

    또라이니까 멀리해야지 하고 그냥 연락 끊죠.2222222
    아이 엮인거면 한 일이년은 그냥 표면적인 사무관격

  • 224. ...
    '23.2.8 2:46 PM (112.161.xxx.234)

    이사 가세요...
    정상적인 친구관계 아닙니다.

  • 225. ㅜㅜ
    '23.2.8 3:14 PM (61.98.xxx.90)

    전업과 맞벌이 엄마 친구가 좀 그래요..애 좀 봐주라고 2시간 정도 ..그런데 2시간 더 늦어요 ..그러면서ㅜ밥 사요..사실 외식 좋아 하지도 않고...시간 날린 것 같아 별로 에요..그런일이 빈번 ...밥 차 다 내돈으로 사먹을 수있어요..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그런걸로 퉁치는게 더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인간적으로 괜찮아서 만났지만 ..내 시간이 더아까워요.

  • 226. ㅜㅜ
    '23.2.8 3:16 PM (61.98.xxx.90)

    회식한다 일이 있다 ㅎㅎ나랑 친구 안할때는 어떻게
    했나 ??그뒤론 일있다고 거절 하고 ..표면적으론 지금도 친하지만 만나진 않아요

  • 227. 좋은
    '23.2.8 3:18 PM (222.98.xxx.31)

    조언들이 많이 달렸네요.
    그 날 님은 좀 설렜었던 것 같아요.
    새로운 엄마들에게 호감이 생기고
    친구하고의 일상적인 만남에서와
    온도 차이가 있었을 겁니다.
    순간 친구는 소외되고 홀대받는 기분이 들었을 거구요.
    그동안의 친밀감이 무너지면서 기여도를 돌아보게 되고
    많이 섭섭했고 무시 당하는 느낌이랄까

    친구와의 지난 시간들을 살펴보세요.
    스스로가 느끼지 못 하는 사이 폭력이 있안요.
    정서적인 누구나 다 예외일 수 없어요.
    역지사지해보세요.

  • 228. .....
    '23.2.8 3:40 PM (211.209.xxx.46)

    진정한 사과가 아니었네요... 피하지만 말고 솔직한 심정을 그 친구에게 말하세요~

  • 229. .....
    '23.2.8 3:43 PM (1.241.xxx.216)

    원글님 시터 써서 양육을 맡긴적 없다고 중간 댓글로 썼네요 그냥 서로 친한 동네 엄마네요
    원글님이 본문에 직장,전업맘을 써서 약간 본질이 흐려졌어요 그냥 그날의 사건만 자세히 썼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 일을 계기로 금이 간 것은 확실합니다
    살살 붙여놔도 이제는 약간의 충격에도 금이가고 깨지기 쉬워요
    그 엄마 마음이야 그 엄마나 알것이고 님 마음도 님이 이렇게 흔들리고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걸요
    그냥 무던하게 시간을 보내세요
    애써 휘집지도 덮지도 말고 그냥 잔불이 타면 타는대로 그게 식을지 다시 불길이 살아날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냥 놔두는게 낫습니다
    좀 바쁘세요 일부러 바쁜 척도 바쁜 일도 만드세요
    님 놀란 마음 아마도 이 많은 댓글 읽으면서 좀 가라앉으셨을거에요
    한가지 사건에도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생각으로 바라봅니다 그만큼 관계에도 정답은 없어요
    이번 일이 님에게 그리 나쁜 일은 아니에요
    살면서 별별일 다 겪어요 조금씩 다르지만 겪으면서 알아지는게 많아요 님도 성장하고 성숙해집니다

  • 230. 가만보면
    '23.2.8 3:52 PM (119.70.xxx.3) - 삭제된댓글

    원글이 우위에 있는 그런 관계인줄 여기고 있다가....그엄마가 5년만에 첨으로 화를 버럭 내니까

    깜짝 놀라서 사과하고~~사과했으니 이제 본인이 우위라고 생각하는 착각이 깨진거죠.

    실제로 뭔일이 있었는지는 누가 알겠어요? 여기 익게 사람들이 어찌 알아요?

    원글이처럼 간보면서 정보 야금야금 흘리는~그런 의뭉스런 타입은 더 믿을수가 없네요.

  • 231. 가만보면
    '23.2.8 3:58 PM (119.70.xxx.3)

    전업맘과 워킹맘이 같은 아파트에서 친구되면....누가 더 도움을 받을까요?

    워킹맘이 훨 득보는 관계란건~~뻔하죠.

  • 232. 가만보면
    '23.2.8 4:01 PM (119.70.xxx.3)

    직장다니고 애키우는 아줌마가 일주일동안 밥안먹었다구요~~?

    팔이 뽑힐듯한 힘으로 자기를 뿌리쳤다구요? 그 엄마 운동선수인가요??

    MSG 과하게 글쓴다는거~~

  • 233.
    '23.2.8 4:23 PM (14.32.xxx.201)

    친구 입장이 정말 들어보고 싶어지는 글이네요 ㅋㅋ 거짓말은 없어도 사실관계를 묘하게 편집해서 사람 하나 바보만들기 쉽거든요. 상대가 나에게 쌍욕했다 소리질렀다 이런 글들 나중에 사실관계 밝혀지면 그럴만했던 경우기 더 많았어서요. 5년간 아무 낌새 없다가 소리 한 번 지르면 무서운 속내가 드러난 것?

  • 234. ㅇㅇ
    '23.2.8 5:13 PM (1.237.xxx.132)

    그 친구분도 이상하지만
    5년이나 아이 맡기고 피해다니는 맞벌이 인간도 짜증나겠네요

    동네 다른맘도 그친구가 소개시켜줬다면서요?
    5년 거저드심
    맞벌이 녀가 동네 맘친구 만드는게 얼마나 힘든데

    그냥 솔직히 말하고 연락 끊으세요
    뭘 피해다녀

    둘다 초딩인가

  • 235. ㅡㅡㅡ
    '23.2.8 5:24 PM (183.105.xxx.185)

    아줌마들 그만 넘겨짚고 소설쓰고 글쓴이 병신 만들지 좀 마세요. 가족도 아니고 남을 길바닥에서 뿌리치고 소리지르는 인성 수준이면 애초에 남을 헌신적으로 돕지 못해요. 저건 본인이 주선한 자리에서 자기보다 주목받는 원글에 대한 질투와 적개심이 터진 거에요. 저 여자 제가 보기엔 딱 학교 다닐때 애들 따돌리는 그런 유형 여자에요. 지금 원글이 고민하고 말고 할 거 없어요. 그냥 저 여자 멀리하세요. 가까이하면 탈 납니다.

  • 236. 뭘 멀리해요
    '23.2.8 5:28 PM (59.6.xxx.68)

    5년동안 좋다고 만난 원글이는 그럼 눈이 장식인가요?
    한두달도 아니고 5년동안 좋았다고 할 정도면 그 친구라는 사람에게 뭔가를 많이 얻고 득본 사이였던거죠
    이제와서 광적이고 포악한 사람으로 묘사하며 공공의 적처럼 만들어버린 원글이가 더 무서움

  • 237. 그러니까요
    '23.2.8 5:34 P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

    오년 만났는데 화 한번 냈다고 분노장 만드는 사람들에 더 무섭네요

  • 238. ㅠ ᆢ
    '23.2.8 5:54 PM (223.62.xxx.215)

    그친구분은 둘이만 특별한 우정이라고ᆢ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인듯

    원글님은 여러이웃들과 같이 있는 자리니까
    ᆢ두리뭉실~의미로 좋은 친구들이 라고
    표현했는듯

    그친구분은 다른 분들과 같은 의미로
    친하다ᆢ했던 그게 섭섭했다는 의미인듯

    제생각엔 아무리 내인생에 친한 친구라도
    '우정의 유효기간'이 있는 것 같아요

    원글님이 맘 아프지만 그친구가 꼭 필요한지
    냉정하게 생각해봐야할 단계가 필요한듯

    ᆢ살아보니 부부도ᆢ형제도 남도ᆢ가끔
    나의 부모님도 다 내맘같지않을때가
    더 많은것 같아요

    사람과 사람간에 우정이듼 사랑이던
    쉽지않다는 ᆢ휴 ㅠ

  • 239. ..
    '23.2.8 5:54 PM (210.223.xxx.224)

    제가 맞벌이라 도움 받고..라고 쓰셨는데
    어떤 도움일까요?

  • 240. 친구도좀
    '23.2.8 6:00 PM (106.101.xxx.219)

    섭섭하다는 표현을 그렇게 한 건 잘못한 거죠. 이러저러해서 섭섭하네 정도로 얘기헸으면 원글님도 진심 미안해 했을텐데.

    지금 친구가 멘탈리 건강하지 못한 상태일 수도... 그렇게 원글님이 이해하는 마음을 내면 놀라고 섭한 마음이 가라 앉을 수도...

  • 241.
    '23.2.8 6:12 PM (58.125.xxx.230)

    저는 여기 댓글에서 놀라는게
    화가 나더라도
    아무리 쌓였다고 해도
    저런 상황에서
    소리 지르고 분노를 표현하는걸
    이해해주려는 태도들이 참 ㅠ

    화가 날 때
    어떻게 표현하는가가
    좋은 사람의 척도 중에 하나지요.

    화를 쌓아두어서 그렇다?
    왜 그러하나요?
    살며시 표현하고 지내거나
    분노 폭발 말고 대화를 해야지요 .

  • 242.
    '23.2.8 6:13 PM (58.125.xxx.230)

    내가 실수했더라도
    저런 분노 폭발 겪으면
    무서워요 . 심장이 두근거리구요.

    물론 강심장이고 괜찮은 분들도 계시겠지요

  • 243. 구글
    '23.2.8 6:50 PM (103.241.xxx.15)

    피를 나눈 형제도 아닌.남인데
    저렇게 화를 남헌테 표출했으면
    그 관계는 끝이에요

  • 244. ㅁㅇㅁㅁ
    '23.2.8 6:59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원글비난댓글들 진짜웃기네 ㅋㅋ 궁예질들

  • 245.
    '23.2.8 7:00 PM (211.109.xxx.163)

    그동안 참고참았다가 한번에 터진거다ᆢ는 아니구요
    그분은 그동안 원글님이 좋아서 잘한거고
    자기와 원글님은 특별한 관계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나머지 3명과 동급으로 묶어
    그사람들은 자기만큼 원글님께 잘하지 않았을건데
    그동안 내 희생(?)은 뭔가싶었던거죠
    그분이 그만큼 원글님을 많이 좋아했다는거네요
    세사람 다 고맙다ᆢ특히 **엄마한테는 내가
    많이 신세지고 있는거 안다 다시한번 고맙다^^
    이렇게 하셨다면 그분도 기분이 좋았을것을ᆢ
    그분은 풀고 넘어갔지만
    그분이 화를 과하게 내던 그 포인트가 원글님은
    충격이었어서 다가가기가 싫다는건데
    피가 섞인 사이도 아니고
    이건 다시 친해지기 힘들거같구요
    제가 그분이어도 기분은 상했을거같아요
    저는 저정도까지 화는 안내겠지만
    제쪽에서 원글님 거리둘거같구요
    원글님은 평상시에 그분에게 나도 물질적으로
    희생을 해왔기에 특별히 더 고마워해야할건 없다 라는
    마인드였던듯요

  • 246. ㅇㅇ
    '23.2.8 7:08 PM (125.179.xxx.164)

    아무리 봐도 전업친구가 5년 동안
    물심양면 도움주다가
    냉정한 원글에게 정떨어져 폭발한 것 같은데.

  • 247. ..
    '23.2.8 7:16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그 친구는 원글님이 모르는 고충이 많았을 거예요.
    어쨋거나 이쯤에서 서로 화해 할수 있으면 하시는게 좋고요.
    애들끼리도 친할거 같은데 서서히 분리 시키는게 서로를 위해 좋을거 같네요.
    제경우는 시누 아이들 전담은 제 시모 였지만 부득이 저도 에너지를 많이 뺏겼거든요.
    다 컸는데 죽을때까지 모를듯 해요.
    외숙모 공은 전혀 없고 시누이도 자기 부모만 생각하지 저까지 힘들게 햇다는 생각은 안하던데요.
    그 아이들 유치원때나 초등 학교 모든 행사때 제가 달려갔고 애들 밥도 많이 차려먹였습니다만
    고맙다는 말 한번 듣지 못했어요.
    이제 내인생에 그들을 위해 뭔가를 할 일은 두번다시 없을 거에요.

  • 248. 아니에요
    '23.2.8 8:23 PM (175.123.xxx.2)

    이미 관계는 끝났어요
    그친구 마니 이상해요 동네친구라고 하기엔 과도한 집착이 보여요 화도 선이 있는거지 그정도는 심상치 않아보여요ㆍ
    그친구에게서 멀어지는게 최선이에요

  • 249. 사람관계는요..
    '23.2.8 8:3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여럿이 있을때
    나를 어떻게 대하는가로
    상대가 나에대해 어느정도로 판단하고 있는지를
    알수 있다 했어요.
    그 엄마 상당히 기분나쁠수 있는 상황입니다.

  • 250. 정말
    '23.2.8 9:06 PM (118.235.xxx.140) - 삭제된댓글

    궁예질 쩌네요.

  • 251. 카라멜
    '23.2.8 9:13 PM (125.176.xxx.46)

    정말 모르겠다 ㅎㅎㅎ 동네 엄마 입장을 들어봐야 판단이 서겠네요

  • 252. 스타일
    '23.2.8 10:24 PM (49.1.xxx.81) - 삭제된댓글

    동네맘 5명이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제가 다들 좋은 분들 만나 너무 좋다.
    동네에서 이렇게 지내기 힘든데 감사하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는데
    ------------
    감사한 마음이 들면 보통은
    두고두고 행동으로 보답하려고 하지
    낮간지러워서 잘 못해요 이런 말은

    서로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서운함을 키운 건 아닐까 싶어요.

  • 253. ~~
    '23.2.8 10:31 PM (49.1.xxx.81)

    동네맘 5명이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제가 다들 좋은 분들 만나 너무 좋다.
    동네에서 이렇게 지내기 힘든데 감사하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는데
    ------------
    감사한 마음이 들면 보통은
    두고두고 행동으로 보답하려고 하지
    낯간지러워서 잘 못해요 이런 말은

    서로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서운함을 키운 건 아닐까 싶어요.

  • 254. 이상
    '23.2.8 10:57 PM (1.225.xxx.83)

    님 마음 이해되요. 그 친구라는 분 소리지르고 밀치고 너무 폭력적이네요. 님을 밑으로 오래 두려고 그 동안 잘해준거같아요. 님이나 님 자식이 잘되면 질투쩔스타일. 저라면 손절하겠어요.

  • 255. 원글이상
    '23.2.8 10:58 PM (14.7.xxx.43)

    저 워킹맘인데요 진짜 학원차 기다려주고 이런 거 너무 고맙지 않아요? 되게 아무렇지 않게 쓰셨네요 글구 보통 어차피 저녁 시켜 먹지 않아요? 애들 핑계로 같이 먹자~ 하며 그집서 드신 거 아닌지? 시켜 먹어도 먹고 나면 치우는 거 (특히 아이들 먹은 자리)는 똑같이 개판이더라고요 전 가끔 같은 아파트 사는 이모네 집 찬스 써서 거기서 시켜만 먹고 가도 집에 가면 바로 쉬니까 앗싸 개이득 하는데 뭔 본인이 도움을 줬다 생각하는지???

  • 256. 오랜
    '23.2.8 11:1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82생활로 글읽으면 뭔가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드는 글이 있는데 이 글이 그러네요
    놀라서 일주일동안 밥을 못먹느니 팔이 뽑힐것 같느니
    자기가 도움받은건 별거 아닌듯이 밥사며 다 갚은것처럼 표현하는거
    모두 자기에게 유리하게 쓰는게 보여서 원글에게 신뢰가 가지않아요
    아무리 시터가 봐줘도 보통 전업맘집에서 애들 놀리죠
    그러니 일끝나고 가서 미안하니 배달시켜 같이 먹은걸테고
    이런 시나리오는 너무나 비일비재하고 평범하죠
    설마 5년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인면수심일거고요
    상대얘기 무척 궁금한데요

  • 257. 추가
    '23.2.8 11:27 PM (14.7.xxx.43)

    39.117님 댓글 받아요. 저도 심장이 떨려 일주일동안 밥 못 먹었다는 부분부터 이건 뭔 공주인가 싶었어요

  • 258. Y에게
    '23.2.8 11:35 PM (121.129.xxx.89) - 삭제된댓글

    난 그냥 내아이랑 하원 같이하고
    둘이 잘 놀아서 흐믓하게 간식주고
    너 늦을때 저녁..숟가락하나 얹은것 뿐
    어차피 할 거 따당한걸로 보는구나~
    무료체험, 공연 대학로,인사동,덕수궁...
    내가 미쳤었나보다 내가 ㅁㅊㄴ
    그래도 고마움은 조금가져라

  • 259. ㅇㅇ
    '23.2.9 12:01 AM (59.11.xxx.8)

    궁예질 ㅎㅎ 웃고갑니다.
    둘다 별로 맞아요~~~~~~

    사회생활하는사람이 이런식으로
    어떤 내용 쏙 빼놓고 뭔가 빠진 느낌의 글을 써놓고
    궁금해하면
    댓글로 찔끔찔끔 어쩌구 한다는것 자체가
    뭘 빼놓고 썼거나 하는것

    그게 아니라도 학원 등하원시 잠깐
    잠깐 놀이터 이런거 아무렇지 않게 부탁하는사람
    질색. 바로 알아보고 거리둠
    나는 프리랜서인데
    전업으로 보고 그런식으로 밑밥까는 풀타임 워킹맘 워워

    화 폭발한 사람은 그자체로 별로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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