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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젯밤 너무 힘들어서 그만 펑펑 울었어요..

... 조회수 : 27,148
작성일 : 2022-12-04 07:15:01
해외에서 일곱살짜리 하나 혼자 키우며
직장 다니는데 근무시간도 전보다 길고

베이비시터는 늘 이랬다 저랬다 제 아이 돌보면서도 늘 다른일 찾고
다른일 생기면 하루아침에 다른집 간다고 통보하고

다시 저희에게 와서 몇달 있다가 다른데 가고 두세번 이러니
저도 그냥 드러워서 내가 하고 만다 하고 두달을 제가
등하교 시키며 하는데 전에도 힘들었지만

너무 너무 힘드네요 ㅠㅠ

아이가 혼자 학교 갈수 있는 날이 오면 소원이 없을것 같아요 정말

아이는 말도 잘듣고 너무 착합니다 ..엄마가 데려다 주는게
더 좋다고 하네요 ..그나마 천사같이 환하게 웃어주는
아이가 있어서 힘든 피로가 녹는것 같아요..

손을 쓰는 일인데 너무 써서 손목이 튀어나왔네요..
앞으로 오랫동안 할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ㅜ
너무 너무 바쁘고 힘든 와중에 몸은 또 왜이리 말을 안듣는지
손목 머리 눈도 결막염이 와서 아침에 부랴부랴 진료받아서
다시 약타서 일터로 가고요 ..
한시간 거리인 남자친구에게 너무 힘들어서 이제는 못할것 같다고
그만 하자고 했어요.
저녁엔 아이 밥먹이고 재우고 잠깐 쇼파에 앉아있다가 잠들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고
피곤해서 씻을 힘조차 없는것 같아요

일도 열심히 해야겠고 늦게까지 일을 남아서 하다보니 피로가 누적이 돼서
지독한 두통에 며칠 아픈데 꾹 참고 일하고 저녁에
쇼파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더군요..
펑펑 울어버렸습니다..돈을 벌어도 아이랑 별로 즐기지도 못하고
하루 하루 다람쥐처럼 쳇바퀴를 돌듯 살아가는 인생이 참
너무 고단하단 생각이 들면서...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그냥 눈물이 났어요 너무 지치는데 힘들다고 멈추고 쉴수가 없으니까요..

다들 이렇게 살아가는거겠죠..

IP : 90.114.xxx.17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4 7:20 AM (31.54.xxx.209)

    에고.. 많이 힘드시겠어요.. 여기다 풀어놓으시고 뭐라도 좀 챙겨드시고 기운내세요..일곱살 지나면 확실히 손이 덜 가더라구요.

  • 2. 에고
    '22.12.4 7:25 AM (211.176.xxx.230)

    얼마나 힘드셨어요 ㅠ 토닥토닥.
    애키우며(시터 쓰고) 일하는 그 순간순간이 저두 참 힘들었어요.
    지금도 초등 아이들 키우는데 힘든데 ㅠ
    어려서는 더 힘들었죠.
    그런데 쳇바퀴돌듯 사는게 인생이더라고요. 애가 없다고 직업이 없다고 달라지는게 아니라 다 사람사는건 비슷비슷해요.
    오늘 좀 힘들다고 넉두리하시고 또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내세요.
    애 많이 쓰고 있어요. 잘하고 계셔요

  • 3.
    '22.12.4 7:37 AM (109.146.xxx.234)

    ㅠㅠ 얼마나 힘드실지요. 베이비시터 다시 구해보시면 안되나요?

  • 4. ㅡㅡㅡ
    '22.12.4 7:42 AM (70.106.xxx.218)

    힘드시죠
    법률상 항상 가디언이 있어야 하니 힘들죠
    차라리 동네 애엄마나 같은반 엄마중에 시터비를 드리고
    맡아달라고 하는것도 생각해보세요

    몇년만 더참으세요.. 애가 열세살부턴 아마 혼자 등하교해도 될거에요

  • 5. 에고...
    '22.12.4 7:49 AM (1.241.xxx.216)

    해외에서...아이 대리고 얼마나 힘들지..
    글만 읽어도 그 고단함과 어려움이 느껴지네요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견뎌내시면
    아이가 언제 이렇게 컸지??할 정도로 쑥 크고
    님이 육체적으로 힘들 일들이 많이 덜아질거에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도 내가 잘 버텼구나 스스로 대견하고 감사할 날이 올겁니다 기운내세요!!

  • 6. 조금만
    '22.12.4 8:16 AM (124.57.xxx.214)

    있음 아이 혼자 학교 잘 다니게 될 거예요.
    근데 손을 많이 쓰는 일을 한다니
    건강을 해치는 일을 하는건 아닌지 염려스럽네요.
    일을 바꿔보세요.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본인 몸을 아끼고 착한 아이랑 행복했음 좋겠네요.

  • 7.
    '22.12.4 8:27 AM (118.235.xxx.74)

    이또한 지나가리라
    되네이세요

  • 8. 힘든 시기네요
    '22.12.4 8:30 AM (218.39.xxx.130)

    잘 견디다 보면 좋은 시간 오니 힘들면 울기도 하고 씻지 않고 자기도 합니다
    괜찮아요..
    시간이 지나면 더 나은 날 옵니다..님의 노고가 빛나는 날 옵니다..화이팅!!

  • 9. ㅇㅇㅇ
    '22.12.4 8:39 AM (120.142.xxx.17)

    정말 얼마나 힘드실까, 글속에서 엄살아닌 힘듦이 느껴지네요.
    모든 것엔 끝이 있는 법예요. 가장 어두운 터널, 해뜨기 전의 짙은 어둠이라고 생각하면서 버티세요.

  • 10.
    '22.12.4 8:46 AM (221.149.xxx.179)

    기계적으로 쓰는 곳말고
    그나마 덜쓰는 일을 찾아보세요. 나중 골병들어요.

  • 11. 힘!!!
    '22.12.4 8:54 AM (14.40.xxx.74)

    눈 딱 감고 이 시기만 잘 참고 버텨 보세요 님이 그렇게 열심히 사니 반드시 좋은 날이 옵니다, 힘 내시고요

  • 12. 세월이
    '22.12.4 8:54 AM (211.218.xxx.160)

    세월이 약이되는수밖에
    토닥토닥
    힘내세요

  • 13. 힘내세요
    '22.12.4 9:08 AM (61.73.xxx.205)

    얼마나 힘드실까요ㅠㅠ 토닥토닥
    혹시 비타민 챙겨드시나요? 이럴 때일수록 끼니도 잘 챙겨드시고 영양제도 꼬박꼬박 드셔야해요

  • 14.
    '22.12.4 9:10 AM (220.94.xxx.134)

    시터는 바꾸시는게 원글님을 만만히 본듯 하네요.ㅠ 애혼자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ㅠ 베이비 시터라도 좋은분 만나시길 ㅠ 토닥토닥

  • 15. 아이고..
    '22.12.4 9:15 AM (118.32.xxx.72)

    저도 저 혼자 아이 둘 데리고 해외가서 주재원 하다 작년에 들어왔어요. 아이들 학교 학업 학원 그리고 내 업무 살림 진짜 혼자 감당하기 힘든일이에요. 전 그나마 인건비 싼 나라여서 시터를 두고 살긴 했는데 그만큼 또 안전하진 않은 나라라. 둘째가 없어졌다고 시터 전화왔을땐 정말 오만 생각 다 들며 집에 갔었어요. 괜히 내 욕심으로 애들 데리고 나왔다가 애 잃어버린거 아닌가 등등. 정말 스트레스 넘 심해져서 불면증, 백반증, 몸 간지러워 잠을 못자는등 병이 생겨서 할수없이 한국 들어왔어요.
    정말 힘든거 맞아요. 해외에서 아무 도움 못받으면서 일하며 육아하기가. 그중 한개만 해도 힘든데요 해외살기 일하기 육아하기 그 셋을 한사람이 한다는게 힘든거 맞아요.
    아이가 조금만 더 크기를 기다리셔요. 아이 스스로 할수 있는게 많아지면 좀 더 수월하실거에요. 뒤 돌아보면 정말 내가 대단했다 버티기 잘했다 할수 있어요. 막상 또 해내고 뒤돌아보면 그 힘든 기억도 추억이 되더라구요. 저는 그 나라 저와 같은 상황의 사람들 만나며 위안을 많이 받았어요. 은근 아이 데리고 나와있는 엄마들이 있더라구요. 그나마 그 커뮤니티에서 자주 만나고 얘기하고 스트레스 많이 풀었던거같아요. 혹시 주변 한국 워킹맘 있는지 찾아보셔요.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이 확실이 도움 많이 됩니다.

  • 16. 시터들
    '22.12.4 9:15 AM (70.106.xxx.218)

    외국은 양아치 시터들 많아요.
    돈 좀 더준다던지 뭔가 수틀리면 그냥 안나오기 허다하구요
    아는 동네 엄마나 아이 반 선생님한테 물어보면
    서브티처가 사이드잡으로
    시터 하기도 하거든요. 교사들이 투잡 많이 해요. 물어보세요.

  • 17. 그리고
    '22.12.4 9:16 AM (70.106.xxx.218)

    남친을 사귀어도 하나라도 나한테 뭔가 도움되는
    근거리에 있는 사람을 사귀세요.
    힘들어죽겠는데 대이트하느라 힘들면 안되잖아요

  • 18. 건강
    '22.12.4 9:22 AM (220.123.xxx.62)

    윗분이 말씀 하셨네요
    아이들 어릴때 힘들어서
    많이 울었어요
    체력이 안 되고 허리도
    아프고 손은 쫙쫙 갈라져
    피가나고ㅠ
    지금 후회 되는건 잘 챙겨 먹고
    영양제도 챙겨 먹을 걸 하고요
    원글님 꼭 잘 챙겨 드시고
    영양제도 드셔요
    체력이 돼야 덜 힘들어요
    죽을것 같던 세월도
    금방이예요
    파김치처럼 쳐져 살았는데
    60이네요

  • 19. 토닥토닥
    '22.12.4 9:24 AM (183.104.xxx.76)

    글만 읽어도 원글님 힘든게 너무 절절하게 공감됩니다.
    천사같은 아이를 위해서도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ㅠㅠ

  • 20. ㅜㅜ
    '22.12.4 9:32 AM (110.35.xxx.95)

    아이고 넘 힘드시죠.
    영양수액이라도 맞으라고 하고싶은데 외국은 그런것도 없을것 같아요 ㅜㅜ
    한국에서 누가 잠시라도 도움주실분 없을까요?
    2주라도 와서 도움주고 원글님 리프레쉬와 건강회복에 중점을 두었음 좋겠어요ㅜㅜ
    힘내세요

  • 21. 에구 ㅜㅜ
    '22.12.4 9:41 AM (211.253.xxx.160)

    너무 힘드시죠?
    저도 운전을 못해서 비가와도 눈이와도 자전거 앞뒤에 아이둘을 태우고 위험하게 5년을 매일같이 등하원시키고,, 정말 비가 너무 오는 날은,,, 앞이 안보여요... 아이들 우비입히고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오다보면 뭐하는 짓인가 싶은 생각보다,, 아 늦으면 안되는데 라는 마음때문에 비고 눈이고 없었던것같아요.. 점심시간에 매일같이 집에가서 애들 간식해놓고 아이들 픽업하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서 커피한잔으로 점심을 버티는 시간들도 많았어요... 시간이 안갈것같아도 가긴가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그래도 잘했구나 했던 것은,,, 그 지나가는 시간들을 아이들과 최대한 즐겨보려고 했던 점이예요.. 지금도 아이들은 그 비오던 날, 눈오던 날 자전거의 기억이 너무 행복하게 남아있어요... 지나가는 시간이지만 어떻게 지나가냐도 중요합니다... 아이와 조금이라도 사소하지만 즐거움을 찾으셨으면 해요... 건강도 챙기셨으면 좋겠지만 여의치가 않지요. ㅠㅠㅠ 멀리 고국에서 응원드립니다... 잘하고 계세요... 기운내셔요!!

  • 22. 푸흐흐
    '22.12.4 9:52 AM (119.207.xxx.66)

    아이고 ㅠㅠ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여태 7살까지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을 하셔쓰까... ㅠㅠ
    그래도 거의 다 키웠어요 9살 되니 엄마 학교 같이 가는 거 창피하다고 혼자 간다고까지 하더라고요... ㅎㅎ
    데려다주고 학교 들어가면서 바이바이하는 수줍은 그 모습을 이제는 못 본다 생각하니 너무 아쉽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고 그래요
    즐길 순 없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서 살아봐요 친구

  • 23. ..
    '22.12.4 10:14 AM (124.54.xxx.2)

    지역이 어디세요? 괜찮은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할텐데요. 교회나 봉사단체 등에도 괜찮은 베이비시터들 있던데..

  • 24. 분홍진달래
    '22.12.4 10:39 AM (112.161.xxx.192)

    울고 싶으시면 소리내서 크게 울으세요
    마음속 깊은곳까지 끄집어내서 실컷 울으세요.
    그리고 다시 일어서시는 거에요

    아이 엄마시잔아요.
    아이때문에 힘을 내시라고 화살기도 드립니다

  • 25. dd
    '22.12.4 11:21 AM (222.99.xxx.201)

    답 나왔네요
    애는 금방 커요 그동안은 돈을 좀 쓰면서 내몸을 지켜야죠
    돈으로 해결 할 수 있는 건 하세요
    아이랑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 유지하시고요

  • 26. ㅇㅇ
    '22.12.4 12:31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정말 너무 급할땐 반 아이 엄마에게 부탁했네요.
    아침에 일찍 그집에 내려주고 저는 출근하고..
    주말엔 그집아이 불러다 봐주고 그집엄만 친구만나러 가고..

    해외에서 애 혼자 키우는거 정말너무 외롭고 힘든일이죠.

  • 27. ㅠㅠ
    '22.12.4 12:44 PM (104.205.xxx.140)

    해외 어디세요?
    지역이 같으면 도와드리고 싶네요 ㅠ
    울수 있다는 건 그래도 좋은거니 실컷 울고 털고 일어나세요
    좋은 날은 꼭 옵니다

  • 28. 로사
    '22.12.4 1:15 PM (222.116.xxx.229)

    근처라면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ㅠㅠ
    그래도 아이가 유난스럽지 않고 잘 자라는거 같아
    감사 또 또 감사할 일이에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힘 내세요 !!!

  • 29. ^^
    '22.12.4 2:59 PM (223.33.xxx.252)

    토닥토닥ᆢ위로보내요^^

    타국에서 여러가지로 어렵고 힘들텐데
    출퇴근 일에 엄마,주부~~몇 역활을 하는지
    너무 무리가 아닌지ᆢ그러다 큰병나요

    내몸아프면 안되니까요
    아이는 착하다니 이쁘네요

  • 30. 예화니
    '22.12.4 3:16 PM (118.216.xxx.87)

    '인생이 내맘 같지 않아도 지지 말아요'

    https://youtube.com/shorts/NXlj0nXjrrw?feature=share

  • 31. ㅇㅇ
    '22.12.4 3:26 PM (118.235.xxx.50)

    저도 원글님과 정말 비슷한 상황이었는데요
    그때 본 영화 풀타임이 이상하게
    위안이 되었어요.
    굉장히 공감이 가면서 숨가쁘게 빠져보다보면
    안도의 한숨이 쉬어지면서 원글님이 말하는
    이또한 지나갈거같다는 희망의 메세지가 읽혀요.
    추천해요. 괜찮으실때 함 보세요~

  • 32. ㅇㅇ
    '22.12.4 5:36 PM (217.230.xxx.170)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제 경험으로는 깜깜하고 기나긴 터널도 끝이 있더라구요. ^^

  • 33. ㅇㅁ
    '22.12.4 7:31 PM (125.179.xxx.89)

    힘내세요..건강 잘 돌보시구요..언젠가 햇살비치는 미래가 다가올꺼에요..
    앞날에 행복을 빕니다

  • 34. 에구
    '22.12.4 7:36 P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새상에
    저도 해외서 애들 둘 유학하는데
    처음엔 재밌었는데 좀 지냐다 보니
    돈은 돈대로 들고 혜택도 못 받고
    너무 지쳐나가 떨어지더라구

    원글님 싱글맘으로 키우는 분들은
    정말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그것도 외국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이 들지….
    부부가 픽업하고 드롭도 방과후 활동도
    나눠서 하던데 혼자 돈 버느라
    애하고 시간 못 보내는 기분도 들고 그렇죠…

    근데 12살 금방되고 애 크면 친구들도 사귀고
    학교에서 더더 즐겁게 지낼거니
    조금만 참으세요.

    부디 아프지 마시길 기도해드려요.
    무엇보다
    자신감, 본인의 삶이 고단해도
    남보다 몇배 값있게 쓰신다는 생각
    잃지 마세요.

    아이는 엄마 표정 얼굴만 보면
    다 아니까, 힘내세요.

  • 35. 있죠
    '22.12.4 7:45 PM (108.172.xxx.149)

    진짜 교회나 지인 없을까요
    믿을만한 분한테 등하원만이라도
    부탁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엄마가 몸 조금만 편해도 살잖아요
    해외살이 참 그래요
    학교도 다 차타고 픽업 드롭해야지
    병원가기가 쉽나
    도시락에 방과후 활동도 다 픽업 스스로 해야지

    너무 고생많아요 ㅠㅠ
    아이가 12세만 되도
    숨통 트여요

    자식 키우는게 가장 힘들어요
    더군다가 엄마 혼자
    기도해드릴게요

  • 36. ...
    '22.12.4 7:48 PM (175.209.xxx.111)

    직장에 육아까지!!! 너무 대단하신거 같아요.
    아이 금새 큽니다. 엄마 쫄쫄 따라다닐 때가 가장 예쁠 때이니 함께 있는 시간 힘들더라도 사랑 듬뿍 주시고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래요.

  • 37. 아...
    '22.12.4 9:36 PM (111.118.xxx.161)

    일부러 로긴요.
    혼자서 애 키우며 일하며 얼마나 힘드실까요.
    저도 뭐 크게 다르지 않은 입장이라 .... 그냥 절절히 그맘이 다 느껴집니다. ㅠㅜㅠ 좀만 더 힘내셔요. 많이 지친 상태에서 원글님 글 읽다가 저도 눈물 펑 터져버렸어요. 응원할게요~

  • 38. 저도
    '22.12.4 11:03 PM (74.75.xxx.126)

    해봤어요. 아이가 2살부터 4살까지 해외에서 일하면서 혼자 키웠어요. 남편은 또다른 나라에 발령받아 갔고요. 전 너무 힘들어서 밤이면 술에 의존하고 직장 동료들하고 싸우고. 진짜 사람이 아니었어요. 애가 걱정돼서 샤워 한번 제대로 못하고 언제나 부랴부랴 대충대충 그런 제 자신이 용납이 안 됐고요.

    근데 원글님, 전 지나고 나니 그 시절이 그리워요. 그 시절의 제 아이도 보고 싶고요. 힘드시지만 이것도 소중한 내 삶이구나 생각하세요. 금방 지나가요.

  • 39. 시터 없어도되는
    '22.12.4 11:50 PM (188.149.xxx.254)

    나이가...아직 3년 남았나요.
    시터없이 아이 혼자 움직이게되면 괜찮아질거에요.
    아이또한 다른집 아이들 시터로 일하면서 용돈벌이도 하구요.
    몇 년 안남았어요.
    아이가 착하다니 참으로 복되었네요.
    복덩이가 커가고있어요.

  • 40. ....
    '22.12.5 7:08 AM (90.114.xxx.176)

    베스트로 올라와서 깜짝 놀랬어요 댓글들 보며 힘내볼께요
    손목은 건염이라네요..손목을 많이 쓰면 안됄것 같은데 앞으로 이일을 오래 할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ㅜㅜ 비도 추적추적 오고
    마음도 더 울적해지지만 ..기운내야죠..
    따뜻한 댓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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