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씨는 왜 춘자 옥자 김우빈이라고 다르게 부르는건가요

[. . .]

부하직원을 계속 옥자라했다 춘자라했다가

싸울때는 또.김우빈이라고 부르고

알콜중독으로 기억력나쁜걸말해주는건가요?

[이름이]

맘에 안들어서

[맘에 안들어서라고]

술집 카운터 직원이 삼식이한테
같은 질문 했을때
삼식이가 대답해줬어요
개명한 이름이 맘에 안들어 그러는거 같다고
개명한 이름이 뭐냐며 빈 들어가고
그러냐며 농담하니 삼식이가
정색하길래 빈이구나 했더니
김우빈이 개명한 이름인가봐요
결정적인 순간에 불러준 쇼듕한 그이름 ㅋ

[ㅁㅇㅇ]

개명한 이름이 맘에 안들어서 222

[..]

김 우빈!
하고 불러주니
눈이 반짝 얼굴에 미소 가득
그 힘으로 죽으라고 싸웠나봐요
삼식이 귀여워요
술집 계단 내려올때 스텝ㄷ
너무 웃겨요

[...]

정안붙이려고.. 한번 배신했었잖아요. 오해였지만.. 잡아먹을염소는 이름붙이지 않으니깐

[개명]

삼식이 개명이름이 우빈이 맞나봐요

우빈이라 부르니 표정이 환해지네요 ^.^

[이름]

개명 부를땐 자기를 인정해주는거같아 기분 좋은표정
ㅎ~~

[...]

아무 이름이나 부르기로 설정해둔 덕분에 미정이 보고 싶을 때 염미정! 크게 외칠 수 있었잖아요. 미정아! 부르면 삼식이가 달려오고.

[전에]

차 안에서 삼식이가 트로트 듣고 있을 때
옥자야(정확치 읺으나 암튼 촌시론이름)나이가 몇인데 이런 노래를 듣냐? 하니. 옥자라서 그런가봐요. 하잖아요

그래서 그 뒤에 싸울때. 김우빈처럼 멋지게 싸워보라고 김우빈이라 부른 거 아닌가요...

[마지막회에]

삼식이 존재감!

[ㅐㅐ]

개명한 이름이 김우빈이죠

클럽 꼬마가 삼식이한테
왜 이상한 이름으로 부르냐고 물으니
개명한 이름이 마음에 안드시니뵈
이랬고
그 꼬마가 무슨 빈 이런걸로 한 거 아니죠?
이라니까 삼식이가 난감해 했어요

[개명을]

백사장 아래 있을때 했잖아요.
그 시간을 구씨가 인정 안하는거죠.
마지막엔 우빈이인 삼식이마저 받아들이는걸로 전 이해했어요.

[어우답답]

개명한 이름이 김우빈이죠 
222222222


사소한것까지 이해못하는 분들이
엄청많네요.

[귀여워요]

삼식이 마지막에 우빈아, 김우빈 하고 크게 불러주니
웃으면서 좋아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그 몇초에서 시청자들의 행복지수도 올라감 ㅎㅎ

[술집서]

호빠이름이 춘식이라고 하지는 않을테고
호빠가명에 넌더리가 나서 이름을 그리 부르는거 같아요.

마지막회에서 우빈이라고ㅎ

[L..]

ㄴ윗님 넘 예리하시다
조폭들 상대할때
니네들 단체로 교육 받았냐고
못배운거 티내는거에 진절머리치는듯한 대사 나왔죠ㅎㅎ

[ㅎㅎㅎ]

저는 전반부 미정이 어릴때 키우던 염소에 대해
구씨와 대화하는 장면이 떠오르면서
구씨의 삼식이 이름부르기의 의미가 뭔지 이해할 수 있겠더
라구요
전 회를 쭉 보다보면 대사 하나도 불쑥 나온 게 없어요.
쓰려니 너무 길어서...

[...]

김춘수의 꽃처럼 이름을 불러줄때 의미가 생기기 때문이죠..사람한테 지쳐서 의미가 생기고 싶지 않기에..하지만 조폭싸움에 삼식이의 존재가 필요하자 김우빈이라고 존재를 인정해 줍니다..

[그런]

사소한 부분까지 울림을 주네요
작가님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