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다스뵈이다 보고 임미애 후보 사무실에 다녀왔습니다.
다스뵈이다를 보고나서
나도 모르게 설레고 가슴이 뜨거워져
임미애 후보 사무실이 있는 경북 구미까지 2시간 거리를 달려 다녀왔습니다.
저는 꽃을 보아도 꽃이 이쁜 줄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얼어붙어 있고, 긴장하고 있고,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혀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막막했죠.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르면서,
뭔가를 더 해야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살았어요.
지금 현재를 사는 것이 아니라,
먼 과거나, 먼 미래만 바라보고 살기 때문에
현재의 기쁨, 만족,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거죠.
그랬던 제가
지금 임미애라는 꽃을 발견하고
기꺼이 기뻐하고 응원하려는 저에게 스스로 놀랐어요.
지난 몇년간 무기력과 우울을 극복하기위해
했던 여러가지 공부들이 제 마음을 열어준듯 해서
제 스스로 뿌듯해요..
암튼..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들만, 기꺼이 해보자
응원 하는 마음으로 달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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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사무실에서 30여년간 대구 경북에서
민주당원으로 살아오신 노신사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경상도에서 민주당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일이었을까 ?
그 안에서 그들은
어떤 상처를 받고,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았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떨어질걸 알면서도 안나갈 수가 없어요.
20 몇프로 우리 지지자들이 찍을 사람이 없을 때,
그 황당함고 헛헛함은 안 겪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그래서 떨어질 걸 알면서도
누구라도 나가는 거에요.
서로를 위해서! "
20 몇프로 우리 지지자들이 찍을 사람이 없을때
그 황당함과 헛헛함은 안 겪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그래서 떨어질걸 알면서도 누군가라도 나가는거에요.
서로를 위해서. "
경상도에서 살아나가기 위해
그들은 스스로 정치인이 되어왔던가봐요.
임미애의 삶도 그랬겠죠.
귀농해서 소를 키우고 마늘 농사를 짓던 농부 임미애는
30대에 아이들 학교급식 문제를 해결해보겠다고 군의원이 되었다가
지금 도지사 후보까지 되었다고해요.
늦은 밤, 경주유세를 마친 임미애 후보를 만났어요.
경북도지사 후보 임미애의 이번 선거 목표를 들으며
또 한번 가슴속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임미애는 자신의 당선을 위해 출마한 것이 아니었어요.
지방선거에 나온 미주당 시의원, 군의원, 도의원들,
시장 군수들을 한명이라도 더 당선시켜서
경북의 민주당을 조금이라도 더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래요.
그래야 다음에 민주당 국회의원도 나올 수 있고,
다음 대선에서 민주당 지지율도 높아질 수 있다고,
그렇게 조금씩 가는거라고....
조금씩 가도 되는 걸 아는 사람.
그 길에 기꺼이 밀알이 되려고 하는 사람.
한 인간이 이런 마음이 되기까지
그가 겪었을 고통과 모욕과 외로움이
그 한마디에 고스란히 전해져 뭉클했습니다.
임미애는 온갖 시련을 이겨나가며 큰 사람이 된듯해요.
나무가 크면, 그늘이 크고
그 그늘을 찾아 사람들이 모이겠지요.
임미애는 스스로 큰 나무가 되어 사람들의 그늘을 만들어주고
경상북도에서 희망이라는 나무를 키우고 있는듯 합니다.
그 진실을 알기에 경상도에서도 인정받는 민주당 사람이
되었겠죠.
똑부러지고, 똑똑하고, 성실하게 농부로 살아온 엄마 임미애
다정다감하면서도 사람을 사랑할줄 아는 사람인것 같았습니다.
경상도에서 꽃씨를 뿌리는 사람 임미애.
그가 이루어나갈 꽃밭을 상상하며 희망이 생깁니다.
참으로 귀한 사람입니다.
임미애라는 정치인이 대한민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후원도 해주시고,
경북 지인들에게 전화도 하셔서
임미애를 응원해주세요~
준비없이 갑자기 공천을 받는 바람에
빛내서 선거를 치루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임미애 후원계좌도 올리니
십시일반으로 도와주세요~~
농협 351-1230-8051-33 (황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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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올린글이 잘못되어 보이지 않는 분이 많다길래
오늘 맘 먹고 다시 써보았습니다.
저는 경북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한표를 줄 수는 없지만,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정치인 임미애를 응원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