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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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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네 집에 동생 데리고 가면 민폐일까요?

ㅇㅇ 조회수 : 5,057
작성일 : 2021-07-04 14:19:54
주말마다 만나 노는 큰아이 친구가 있는데요. 그집은 외동이고 저희는 아이가 둘이에요.

첫째는 11살이고 둘째는 5살인데, 오늘 오후에 차한잔 하러 친구네 집에 오라고 친구 엄마가 초대해 주셨습니다. 전에는 한번 그 친구 엄마가 저희집에 오셨구요.

동생도 데리고 오라고 말씀 주시긴 헀는데 어려서 데려가면 민폐일까요? 아빠에게 맡기고 가면 되긴 하는데 동생인 둘째가 가고 싶어 하해서요..
IP : 223.38.xxx.18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4 2:22 PM (118.216.xxx.58)

    나이가 비슷하면 모르겠는데 5살이면 큰아이들 노는데 방해되고 엄마들 차마시는데도 흐름 끊게 만드는 나이라 환영받을 손님은 아닌것 같아요. ㅠ_ㅠ
    아빠한테 재밌게 놀아주라고 하시고 큰애랑만 다녀오세요.

  • 2. .....
    '21.7.4 2:24 PM (222.99.xxx.169)

    데려오라고 했으니 꼭 민폐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두고가세요. 첫째들은 지들끼리 놀고싶은데 동생이 와서 자꾸 끼고싶어하고 그럼 첫째도 힘들고 둘째도 힘들고 엄마들도 서로 댜화못하고 그집애는 외동이니 동생에 대해 이해도 못할테고... 서로 다 안좋아요

  • 3. ㅡㅡ
    '21.7.4 2:24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데리고 오라는 건 배려이구요. 안 데리고 갈수 있다면 안데리고 가는 게 당연히 좋죠.
    데리고 가면 좋은 건 원글님 둘째뿐이에요.

  • 4. ㅇㅇ
    '21.7.4 2:25 PM (14.49.xxx.199)

    집에 아빠가 있는데 굳이 데려갈 이유가 있나요?
    아빠 없는 평일이야 어쩔수 없이 데리고 간다고 해도 주말에 아빠 있음 맡기고 둘이 데이트 다녀오세요

  • 5. 저라면
    '21.7.4 2:26 PM (124.111.xxx.108)

    큰 아이에게 집중하겠어요. 애 봐줄 사람이 없는 경우라면 모를까 한 번 정도는 큰 아이에게 온전히 시간내주세요.
    정서 상 좋아요.
    외동인 집은 둘째 잘 이해못해요.

  • 6.
    '21.7.4 2:26 PM (220.117.xxx.26)

    이거 반대인 사연 82글 올라왔을때
    욕 엄청 먹었어요
    애 둘 보낸집요
    큰애만 보내요

  • 7. 솔직히
    '21.7.4 2:26 PM (111.118.xxx.150)

    동생 데려오면 3배 피곤

  • 8. ~~
    '21.7.4 2:28 PM (175.211.xxx.182)

    맡길데 없으면 양해구하고 데리고 가면 되지만
    아빠가 봐주시는데 뭐하러요~

    이런날 오롯이 큰아이만 데리고 외출해서
    큰아이가 엄마랑 단둘이 외출하는거에 기분 좋도록
    집중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동생가면 분명 큰애랑 놀고싶어 할거고
    껴주는일이 생길거고
    그건 놀지만 노는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별로네요.

    이런날에는 큰아이한테만 신경쓰고 집중한다고 생각하세요.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엄마랑 단둘이 있는걸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동생한테는,
    누나(형)가 친구랑만 노는날이야~
    너랑은 집에서 놀거야
    누나(형)도 친구랑만 노는 시간이 필요해

    라고 꼭 얘기해주세요

  • 9.
    '21.7.4 2:32 PM (220.244.xxx.139)

    데리고 오라고 한다고 정말 데려가면 민폐에요.

  • 10. ㅇㅇ
    '21.7.4 2:33 PM (110.12.xxx.167)

    동생 데려갈거면 안가시는게 나아요
    큰애들 노는데 방해되고
    그거 조율하느라 엄마들 피곤하고요
    모두가 불편

    둘째를 아빠가 봐줄수 있으면 가세요
    큰애도 동생 부담없는 시간좀 가져야죠

  • 11. ..
    '21.7.4 2:34 PM (218.39.xxx.153)

    어쩔수 없으면 몰라도 아빠가 있으면 맡기고 가는게 좋죠
    그러면 초대한 엄마도 좋아할겁니다

  • 12. ..
    '21.7.4 2:34 P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솔직히 동생와서 배려해야하고 지맘대로 하고 놀고 나면 편히 첫째들 못놀고 다시 못불러요 동생또 달고 올까봐 방해만 받으니까

  • 13. ...
    '21.7.4 2:35 PM (219.250.xxx.118)

    민폐에요. 인사치레인거고요. 큰애만 데리고 가세요. 큰애는 동생이니 같이 놀아준다지만, 그집아이는 큰애 친구 잖아요. 너무 글쓴님 위주로 생각하지말고 초대한 사람도 배려해주세요.

  • 14. 원글
    '21.7.4 2:36 PM (223.38.xxx.180)

    네..맡기고 가야 겠네요. 애 아빠도 집에서 회사일 하느라 바빠서 제가 데리고 갈까 했답니다. 근데 아무래도 더 힘들 것 같긴 해요. 아직 어려서.. 글 감사합니다

  • 15. 음. .
    '21.7.4 2:37 PM (182.172.xxx.136)

    앞으로 큰애가 그 친구랑 못놀게 될 수도 있어요
    보통 두살 차이면 어찌 어울려서 놀겠지만
    너무 나이차가 크고, 애들 노는데 방해되기
    딱 좋거든요
    둘째 두고가시면 그집에서 쎈스있는 엄마라고 생각할 거에요

  • 16. ..
    '21.7.4 2:37 PM (80.222.xxx.238)

    아이 친구 중에 한두살 차이 동생 있는 집들 있는데 같이 와도 잘 못어울리더라구요. 친구들도 맨날 보는 동생보단 나이 같은 친구랑 노는 게 재미있는 거죠. 하물며 11세랑 5세는 같이 놀기엔 차이가 많이 나네요. 엄마가 5세랑 계속 놀아줄거 아니라면 말이죠.

  • 17. ㅡㅡㅡㅡ
    '21.7.4 2:4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빠한테 맡기고 가세요.

  • 18.
    '21.7.4 2:58 PM (39.120.xxx.104)

    그 엄마 입장에서는 두고 오라는 말을 차마 못해서 데려오시라 하는 거지 데려오길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해요. 11살 애들이 노는데 5살 둘째가 낀다는 건 아이들도 엄마들도 다 힘들어지는 일이에요..

  • 19. 당연하죠
    '21.7.4 3:00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

    차마 둘째는 인데려올거죠?
    어떻게 말해요
    둘째도 데려오세요~ 하는건
    아니예요 두고 갈거예요~ 라는 말을 듣기 위함 아닌가요

  • 20. ...
    '21.7.4 3:16 PM (1.237.xxx.189)

    저희 아이 친구는 항상 동생도 같이 와요
    잘 노니까 오히려 더 낫고요
    근데 다섯살은 같이 놀 나이는 아니긴한데 님이 가면 데려가도 되지 않나요
    님이 방치해두는거 아니면 그정도는 봐줄거 같아요

  • 21. 으리나란
    '21.7.4 3:53 PM (175.120.xxx.134)

    우리나란 이상해요.
    그 집은 더구나 외동이라면서
    애들이 자기랑 다른 연령, 다른 성별하고 같이 하는 경험, 서로 조정하고 타협하는 경험
    그게 하하호호 웃는 경험만은 아니더라도 그런 경험치가 늘어나면서 그 아이도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가는건데 예전엔 형제가 있어서 그게 가능했다지만 요즘은 외동인 경우가 많아서
    나라면 오히려 외동인 부모라면 더 동생인 애들 데려오라 하겠구만
    그것도 부모가 같이 가는데
    나이가 어린 애든 많은 애든 양쪽이 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인데
    그걸 차단하고 조정하는지
    앞으로 밖에서 내 애가 만나는 사람, 만날 인물도 다 만들어 줄건가
    내 애가 평소 볼 수 없는 나이의 아이나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반응하고 놀고 어떻게 하는지 볼 수 있는 기회 아닌가?

  • 22. 어휴
    '21.7.4 4:38 PM (39.117.xxx.195)

    저도 외동키우지만...아이 친구들이 다 외동도 아니고
    친구가 놀러온다고 하면
    동생도 데리고 와서 놀라고 해요.
    그리고 막무가내 민폐끼치고 그런거 아니면
    뭐 어때요 괜찮다구요. 인사치레로 하는말이 아니구요.

    나이차이나면 동생한테 맞는 장난감도 쥐어주고
    그럼 따로 놀아도 엄마가 옆에서 보잖아요

    그 친구맘도 기꺼이 오라고 했을수도....

  • 23. 애 어릴적에
    '21.7.4 5:49 PM (219.241.xxx.115)

    엄마없이 동생만 딸려보내는 진상도 있더라구요
    그때 우리외동애 초1이었는데 친구애 엄마가 4살 짜리 남동생 딸려 보냈어요
    미안하단 말도 없이..
    그러고는 부부 영화 보러 간대요
    그런 이기적인 진상엄마 첨 봤음

  • 24. 그 동생은
    '21.7.4 7:43 PM (125.143.xxx.117) - 삭제된댓글

    얼마나 울까요,
    얼마나 서러울까요
    엄마하고 형인지, 누나하고 놀러가고 나만 집에 있다
    애가 많이 놀랠거 같아요
    그러다 불리불안 생깁니다,

  • 25. cinta11
    '21.7.4 7:46 PM (1.241.xxx.80)

    당연히 안 데려가요 어머니가 둘째랑 놀아줄거면 몰라도

  • 26. 안됨
    '21.7.4 8:22 PM (116.43.xxx.13)

    애둘 다 키운 맘인데 애들 터울이 작아도 반대인데 터울이 많이 나네요
    저러면 큰애들은 큰애들대로 못놀고 엄마들은 엄마들대로 애보느냐 정신 없어요

    저 아는 사람은 애가 둘인데 둘째친구 엄마들은 안만나고 큰애 친구의 엄마들만 만난대요 ㅋㅋ 왜냐면 둘째친구들이 맏이일 경우 어린 동생들이 있어서 정신없어서 싫대요 ㅋㅋㅋ
    그맘 진심 이해 갔었네요

  • 27. 그쪽
    '21.7.4 11:04 PM (149.248.xxx.66)

    민폐냐아니냐를 따지전에 님 큰아이를 위해서 동생 데리고 가지 마세요. 아이둘 엄마들 꼭 큰애놀때 동생 딸려 보내려고 하던데 저는 그거 볼때마다 큰애들이 불쌍해요. 자기 친구랑 편하게 놀 권리도 없나요.
    거기다 한술 더떠서 동생이 울고불고 떼끄니까 형이 동생 안보고 뭐했냐고 잔소리까지 하는 부모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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