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직 서울대 교수의 부동산 팩트 폭력

... 조회수 : 7,161
작성일 : 2021-01-05 10:35:34
https://youtu.be/NWoYojMJhjw
슈카 &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

정치논리에 무관하게 할말하십니다. 20분 가량으로 짧지는 않은 영상이지만 저같은 부알못들이 보기에 좋은 영상인것같습니다


1. 설명 가능한 부동산 상승은 2019년까지. 이후 급등은 왜곡된 가격
2. 젊은층의 영끌은 정부가 정책으로 신뢰를 못주기 때문
3. 주택은 한번 가격이 튀면 잘 안내려온다. 여기서 공급까지 줄이니 패닉이 올수밖에 없다
4. 서울에 땅 없지 않다. 국공유지 많다. 녹색 총량 유지하는 선에서 남는 땅 개발해라
5. 노무현때 위례 신도시, 이명박때 보금자리 주택으로 어떻게 해서든 집값 잡으려 했고 성과를 봤다. 지금 정부는 한게 뭐냐. 잘못된 정책으로 도시 전체가 변질됐다
6. 참고로 난 좌파이고 정부 관련 위원회 위원장도 하고있다 (정치론으로 공격받을까봐 하신말인듯 ㅋㅋ)
7. 용산 국제업무지구/공원 등을 신도시로 개발하자
8. 임대차 3법은 우리나라 세입자 보호 수준을 고려하면 나왔어야하는 정책이다. 그런데 시기가 완전 틀렸다. 이건 전세/매매가가 안정됐을때 하는거다. 결국 전세가격 폭등해버렸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철회해봐야 전세가 안떨어지므로 이미 늦었다
9. '호텔 to 주택 개조'는 외국에서도 많이 한다. 충분히 가능한 정책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주택의 핵심 수요는 3인 이상의 아파트이다. 정부가 엉뚱한 공급을 하고있다
10. 고급아파트는 크게 안올랐다. 저가 아파트가 중위가격선에 맞도록 몇십프로 올랐다. 이건 심각하다
11. 현재 주택시장은 변동성이 너무 크다. 무리하게 매수할 시점도 매도할 시점도 아니라고 본다
12. 단, 부동산은 사이클이 있는 시장이다. 떨어진다고 해도 10년있으면 회복은 되니 주택가격 하락을 버틸수 있으면 사도 된다
13. 일본 버블때와 비교해서 우리나라는 부동산 가격이 그정도로 비싸지도 않을뿐더러(버블때는 일왕성 주변 땅 팔아서 캘리포니아 살수있었다), LTV/DTI등 보호장치가 걸려있어서 일본 버블만큼의 폭락은 절대 안온다
14. 투자의 3대 요건은 location, timing, finance
15. 현재 우리나라 부동산은 고평가이다. 하지만 급락은 없을것
16. 부동산은 투자의 대상이 맞다. 단순 주거의 공간이라고 하는건 무지한 소리다. 구매하기 전에 열심히 공부 하세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81&b=bullpen&id=202101050051076052&selec...

IP : 117.110.xxx.6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5 10:35 AM (117.110.xxx.66) - 삭제된댓글

    http://mlbpark.donga.com/mp/b.php?p=181&b=bullpen&id=202101050051076052&selec...

  • 2. 특히
    '21.1.5 10:37 AM (49.165.xxx.219)

    용산공원


    여기 아파트로 분양해라에 공감
    서울시 예산으로 왜 용산만 저러냐는거

    진짜 서울시장 중요해요
    시민단체들 합법적으로 돈 나가는거
    전부 서울시장에게

    여기세금이 작년 서울시 세금5조넘는다든데
    올해는 부동산폭등으로 10조는 될거같애요

  • 3. ...
    '21.1.5 10:39 AM (180.65.xxx.50)

    공급 확대 찬성이고요
    1인가구 폭발현상으로 호텔 개조 적절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제발 하향 안정화되길 바랍니다

  • 4. ...
    '21.1.5 10:41 AM (180.65.xxx.50)

    부동산 특히 주택은 투자나 투기의 대상이 아닌 주거의 대상이 되어야죠

  • 5.
    '21.1.5 10:42 AM (58.120.xxx.107)

    내용 좋네요.
    정확한 문제점을 짚으셨네요.
    임대차 3법. 취지만 좋았지 시기는 최악이었습니다.
    투기꾼들에 의해 올라간 집값
    갭을 메워줬지요

  • 6. 이거이
    '21.1.5 10:43 AM (211.227.xxx.137)

    우리 애들은 절대 서울에서 못살겠네요.
    부모와 한 동네에서 살아야, 적어도 딸은, 반찬이라도 갖다줄텐데... 흐잉

  • 7. ..
    '21.1.5 10:49 AM (211.58.xxx.158)

    반찬이야 택배 보내면 되지
    무슨 반찬 가져다 주려고 서울 산다는 얘기를..

  • 8. 코로나이후
    '21.1.5 10:53 AM (175.208.xxx.235)

    대체적으로 공감이 갑니다.
    이 모든건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 정상을 생활이 가능한데요 세상이 어찌 바뀔지 봐야죠.
    지금 당장은 부동산, 주식 다~ 활황이지만, 영원한것은 없으니까요.
    전 투자도 중요하지만 리스크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9. ...
    '21.1.5 10:54 AM (180.65.xxx.50)

    임대차 3법으로 전월세 5% 상한, 계약기간갱신 완전 다행이죠

  • 10. ..
    '21.1.5 10:56 AM (125.176.xxx.90)

    대깨문들이 또 몰려와서 토왜알바작세 몰이 하겠죠
    부동산 곧 폭락한다고 악을 쓰면서..

  • 11.
    '21.1.5 10:57 AM (122.37.xxx.23)

    뭐가 다행인건지??? 가격 폭등이???
    전월세를 이십년치 한꺼번에 올려버린 상황이 다행인가요??? 정말 대깨문들은 멍청한ㄱㅓㄴ가요? 사악한건가요?

  • 12. 아유
    '21.1.5 11:01 AM (211.227.xxx.137)

    딸이 예뻐서 자주 보고 싶은 핑계죠. 뭘 그리 앙칼지게 대댓글 다시는 건지.

  • 13. ..
    '21.1.5 11:02 AM (116.43.xxx.160)

    이분 용산개발 왜그리 좋아하는지

  • 14. ㅎㅎ
    '21.1.5 11:02 A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내용엔 공감
    상승 심리. 과열 때문이지 오를 이유는 사실 없음

    그리고 전세는 요즘 잘안나감.
    매매도 거래도 줄고요.

  • 15. 점점
    '21.1.5 11:06 AM (175.223.xxx.52)

    저는 최악의 상황이라도
    고점대비
    20~30% 조정 봅니다.

  • 16. ㅎㅎ
    '21.1.5 11:09 A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전문가들도 사실 자기 입장 이야기임.

    상승 심리. 과열 때문이지 오를 이유는 사실 없음에
    공감

    근데 전세는 요즘 잘안나감.
    매매도 거래도 줄고요.

    뭣보다 인구가 예상보다 엄청 빨리 줄음
    애를 안낳는데 집값 영향이 크다니.문제가 심각하죠.

  • 17. ...
    '21.1.5 11:13 AM (112.164.xxx.103) - 삭제된댓글

    부동산 특히 주택은 투자나 투기의 대상이 아닌 주거의 대상이 되어야죠 ------------------------------ 맞는 얘기고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그만큼 비현실적이기도 하지요. 우리나라처럼 내 집 마련에 전 인생을 거는 풍토에서는 더더욱. 원글님이 교수의 발언 정리해준 16번 항목처럼 부동산이 투자의 대상인 현실을 솔직하게 인정하는데서부터 부동산 정책의 새 판이 다시 짜여져야죠. 정책 입안하는 본인들은 이미 자가인 상태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일반 국민들더러 집을 소유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그 자체가 문제인거다, 집은 사는 게(buy) 아니라 사는(live) 거다, 라고 훈계질해봐야 무슨 설득력이 있겠나요.

  • 18. ...
    '21.1.5 11:27 AM (112.164.xxx.103)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매우 현실적인 분석이네요. 특히 16번 항목이 와 닿습니다. 이걸 인정하는데서부터 부동산 정책의 새 판이 다시 짜여져야 해요-혹시나해서 말씀 드리면 전 투기꾼은 커녕 집 한채 없는 세입자예요. 어제 경제 뉴스에서 한 전문가가 예상치 못한 시점에 예상치 못한 공급이 나와야 부동산 시장에 하락 시그널을 줄 수 있을 거라고 하던데 차기 국토부에서 4,7번 처럼 인식하고 움직였으면 좋겠어요.

  • 19. 180.65
    '21.1.5 11:28 AM (211.224.xxx.136) - 삭제된댓글

    뭐가 다행이죠?
    전월세 매물 실종 가격폭등이 다행인가요?
    임대차3법은 경제도 뭐도 모르고 밀어부친 민주당의 악법입니다
    악법만 무리하게 만들어내는 민주당은 그 댓가를 치르길 바랍니다
    운동권정권의 한계인듯 합니다

  • 20. ..
    '21.1.5 11:37 AM (211.209.xxx.171)

    정리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1. 임대3법은
    '21.1.5 11:44 AM (211.219.xxx.62) - 삭제된댓글

    맹점이 신규계약건을 빼니 문제입니다.
    집주인인 들어온다고 해서 빼니
    신규계약으로 향후 못올린 금액으로 폭등계약 줄줄 4년 끝나고 또 폭등..
    집값 떨어질까봐 머리쓴거죠.
    서민 위한다는 이정권의 간교함

    이건만 같이 시행했어도

  • 22. 근데
    '21.1.5 11:51 AM (49.164.xxx.174)

    저 교수 요즘 자주 나오는데 예전예측 다 틀렸었어요. 부동산쪽 내공이 낮은데 멀끔한 외모와 프로필로 여기저기 많이 나오네요.

  • 23. 이분
    '21.1.5 11:52 AM (112.152.xxx.59)

    하버드대부동산관련과?나오고 서울대대학원교수라는사람이죠?
    박종훈유튭에도나오던데
    일관된 주장이네요
    흠.
    뭐 지켜봐야알겠죠
    중립적이라고보진않으습니다

  • 24. ...
    '21.1.5 12:07 PM (175.223.xxx.203) - 삭제된댓글

    좌우 상관없이 비판할 건 비판하고
    칭찬할 건 칭찬하고 아주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하도들 난리니 본인은 문재인대통령 찍은 사람이라고
    못 박네요.

  • 25. 앞으로
    '21.1.5 12:28 PM (121.135.xxx.105)

    재택이나 유연근무가 활성화되면 직주근접을 이유로 서울에 집을 고집할 이유가 줄어들거고 핟군 몇개는 유지하겠지만 온라인 교육도 점 차 자리를 잡아가면 학군의 의미도 점점 퇴색하지 않을까요.
    강남이나 같은 수준의 집들은 그냥 그들끼리 지지고 볶고 하라 하세요. 영끌해서 기를 쓰고 그 리그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도 어리석어요. 그렇게 묶어두느니 차라리 그 돈으로 더 좋은 거 보고 먹고 즐기는 게 더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 같아요.

  • 26. 지방사람
    '21.1.5 1:15 PM (121.174.xxx.14)

    결론 : 용산개발
    로 읽히네요.

  • 27. ..
    '21.1.5 1:15 PM (211.58.xxx.158)

    앙칼지다니 표현이 더 심한거 모르시나요
    그런표현이 얼굴 안보고 글쓰는곳에서 올릴 단어인가

  • 28.
    '21.1.5 1:27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교수라는 사람이 큰 틀에서 볼줄을 모르네요
    저도 윗분처럼 결론은 용산개발로 보이네요 서울에 빈공간 있는대로 싹쓸이해서 아파트 지어라

  • 29. 0000
    '21.1.5 2:10 P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

    부동산은 투자의 대상이라니?????
    남는 땅을 전부다 개발해서 집을 지으라니????
    그리고 지금 공급이 적은건 수년전의 (쥐닭시절의 대책,정책) 결과라는게 *진실*
    그러니 지금 공급정책을 시행해도 그 결과는 몇년뒤에 온다.

  • 30.
    '21.2.10 1:30 AM (180.230.xxx.233)

    서울을 비롯 전국 사람 모두가 누리고 자손들까지 서울에서 누릴 수 있는 용산공원을
    왜 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아파트로 개발하나요? 근시안적이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714 속초나 강릉등 강원도여행 여행 20:50:10 67
1586713 수영 오래 하신분들께 여쭙습니다. 2 나옹 20:46:10 207
1586712 돈이 많아야 해여. 4 l 20:45:18 605
1586711 시부모님모시는 집들이 메뉴 5 ㄹㅇ 20:41:57 355
1586710 성심당 영업이익이 파바, 뚜레주르보다 높다고 ㅎㅎ 14 ㅇㅇ 20:35:58 860
1586709 만나자고 톡하더니 5분뒤 1 이건 20:35:23 811
1586708 이제 막 출산한 부부입니다. 19금 상담+ 3 엄마라는이름.. 20:32:57 783
1586707 오늘 병원온 할아버지 ... 20:28:42 472
1586706 꽃구경 가느라 평일에도 고속도로에 차가 많은걸까요? 1 ㅇㅇ 20:27:45 280
1586705 노후에 혼자살까. 이혼할까 ㅡ 책 소개 하나 1 그냥 20:24:34 730
1586704 교회봉사를 하는데 방해만 된다면요(교회다니시는 분들께 질문) 6 자기 만족?.. 20:19:19 436
1586703 수영 강습 마칠때 손잡고 화이팅 하시나요? 34 동글 20:11:07 994
1586702 고모가 유방암인데 너무 답답해요 32 phss12.. 20:07:44 2,809
1586701 지금 환기하세요~ 2 20:06:17 1,048
1586700 과외 그만 둘 때 어떻게 말씀하셨나요 7 과와 20:00:49 388
1586699 내성적인 분들 어떤 알바가 괜찮았나요? 5 .... 19:56:41 973
1586698 갱년기 절정인 나이요 6 ..... 19:53:54 1,439
1586697 설주완이 가짜뉴스 법적조치 한대요 15 ... 19:50:06 1,371
1586696 범죄도시4 2 .... 19:49:04 641
1586695 욕실바닥에 실리콘매트 깔고 쓰시는 분~ 2 .. 19:48:05 460
1586694 남편 부분 흰머리 염색약 3 웃음의 여왕.. 19:36:20 731
1586693 예전에 심리상담 했었는데요.. 7 .. 19:24:11 1,375
1586692 녹슨데 긁혔는데 피 안나오면 파상풍 주사 안맞아도 되죠? 3 .. 19:13:36 961
1586691 이게 잘난체같나요? 5 깜박 19:13:25 1,143
1586690 장례식장에서 조문할때...? 5 ... 19:13:01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