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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좌절입니다 나가죽어야되나봐요 한심해죽겠어요

Ddddd 조회수 : 26,432
작성일 : 2020-10-26 20:18:28
운전연수 20시간이나 배웠습니다.
남편이 차 사면 몰거냐고 해서  일단 사고 보자 하고 벌컥 사놨는데
아직도 아파트 주차장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ㅠㅠ
한심해 죽겠네요
아파트에서 나갈 수 있어야 죽이되든 밥이되든 뭐가 되든 할텐데
ㅜㅜ

언젠간 하겠죠..차가 사라지는 건 아니니..
맘 굳게 먹고 다시 시도해야겠죠

남들은 쉽게 쉽게 하던데
나란 사람은 왤케 느리고 겁도 많은건지........비교하니까 더 짜증나네요


IP : 14.37.xxx.14
1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6 8:21 PM (119.192.xxx.97)

    재능없으면 때려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 잘하고 살 수는 없으니.

  • 2. 새차
    '20.10.26 8:22 PM (121.147.xxx.215)

    그 차로 연수를 한번 더 받아보세요

  • 3. ㄹㅇ
    '20.10.26 8:25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원래 뭔가 새로 할때 버퍼가 좀 길고 엄살 많은 성격이라..ㅠㅠ 짜증나요 이런성격

  • 4. 00
    '20.10.26 8:26 P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

    초보딱지 붙이고 좀 한가한 시간대에 다니며 연습하세요
    미리 인도어 학습좀 하셔서 어디까지 다녀올지 정하고 우회전은 어디서 하는지 좌회전은 어디서 하는지 알고 운행하면 그나마 괜찮을거에요

  • 5.
    '20.10.26 8:26 PM (118.235.xxx.116)

    차 몰고나갈 자신이 안생기면 도로연수비 아깝다 생각말고
    20시간 더 받으세요
    차사고 나면 연수비이상 더 나갑니다 연수비 절대 아깝다 생각하지하세요
    저도 연수 오래받으니 도로위로 나갈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지금은 25년 무사고 입니다

  • 6. ㅇㅇㅇ
    '20.10.26 8:26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아파트 에서 나가는게제일 어려워서 지금 도로얘기는 들리지도 않아요.ㅠㅠ

  • 7.
    '20.10.26 8:27 PM (58.123.xxx.74)

    그깟일로 죽을 필요까지야 ㅎㅎ
    운전에 특별한 재능은 필요없음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운전연수 받고
    주말에 남편도움 받아서
    한적한 길에서 연습하면 되죠

  • 8. 방법
    '20.10.26 8:27 PM (1.225.xxx.117)

    남편태우고 잘가는 곳 10~20분 거리 한번 나가보세요
    남편없이 거기를 매일 나갔다오세요
    일주일하시면 다른곳도 갈수있어요

  • 9. ㅇㅇㅇ
    '20.10.26 8:28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근데 아파트에 주차하는것도 문제지만
    지하주차장 소용돌이 터널 어떻게 다들 왔다갔다 하시는건지요..ㅠㅠ
    도저히 스타트를 못끊겠어요..ㅠㅠㅠㅠㅠ

  • 10. 맞아요
    '20.10.26 8:30 PM (211.250.xxx.203)

    겁많은 사람들은 20시간 연수 모자라요. 20시간 더 받으면 자신감 생길 거예요.

  • 11. ㅇㅇㅇ
    '20.10.26 8:30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도로에 나가면 오히려 가슴이 확 트입니다...운전이 쉽게 느껴져요 심지어.ㅠ
    근데 아파트 입구 바리게이트 부터 죽을거 같습니다...ㅠㅠ

  • 12.
    '20.10.26 8:31 PM (58.123.xxx.74)

    연습을 많이 해야 실력이 늘죠
    평일 제일 차량통행 한가한 시간에
    지하주차장 소용돌이 터널 도는 연습
    무한반복하셔요.

  • 13.
    '20.10.26 8:31 PM (210.94.xxx.156)

    해보면 다 됩니다.
    전 초보때
    일주일동안 째려만보다가
    조수석에 큰 인형태우고
    주저리주저리 읖조리면서
    10분거리 친정을 왕복 했더랬죠.


    다 옛말 할 때가 옵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까짓
    좀 긁어먹으면 어떱니까?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됩니다.

  • 14. 연수
    '20.10.26 8:36 PM (223.39.xxx.49) - 삭제된댓글

    더 하세요 꼭요

  • 15. ㅇㅇ
    '20.10.26 8:36 PM (39.7.xxx.220) - 삭제된댓글

    그냥은 안되더라구요
    뭔가 내가 운전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와서 어쩔수 없이 몰고 나갔어요 일단 나가야 되요 ㅜ
    아직 못나가셨다면 반드시 스스로 운전안하셔도 되니 그래요

  • 16. ....
    '20.10.26 8:36 PM (221.157.xxx.127)

    나이들어 운전하시는분 연수만 백만원 썼다네요 ㅎ

  • 17. 000
    '20.10.26 8:37 P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

    아! 주차장이 무서우면 모두들 출근한뒤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에 주차장에서 기어가듯 왔다갔다하며 주행하고 주차도 3자리씩 빈곳에서 넣었다 뺏다 해보세요
    대신 절대 출입구에서 제일 먼곳으로 또한 보행자 없는곳에서요

  • 18. ㅇㅇㅇ
    '20.10.26 8:37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백만원 그거 사십시간 밖에 안돼요..ㅋㅋ
    전 백시간 받은 분도 들어봤습니다만..ㅋㅋ

  • 19. 연수추천
    '20.10.26 8:38 PM (112.154.xxx.59)

    연수 더 받으세요. 평소에 원글님 잘가는 마트 백화점 처럼 주차 편한 곳 위주로 해달라고 하세요. 지하주차장에서 연수 쌤과 만나 시동거는 것부터 함께 시작하세요.

  • 20. 못하겠다
    '20.10.26 8:41 PM (14.43.xxx.102)

    못하겠다 말을 계속 하지말고 자동차에 시동이라도 켜보세요. 아무것도 안하면서 못하겠다고만 말씀하실까요...

  • 21. ~~
    '20.10.26 8:41 PM (110.35.xxx.138)

    원글님 차로 받으세요. 지하주차장서부터 시작해서 주로 다닐 루트로 연수를 받으셔야해요.
    시동 건 횟수만큼 빨리 늡니다. 운전은

  • 22. 아파트 지하
    '20.10.26 8:42 PM (110.70.xxx.131)

    주차장에서부터 연수 시작하셔야겠는데요.
    연수추천님 말씀처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부터
    만나 시작해 보세요.
    안해봤던 일이면 누구든지 처음이 제일 힘들어요.
    남들하고 비교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해보세요.

  • 23. ..
    '20.10.26 8:49 PM (223.39.xxx.240)

    혼자하긴 무서울테고, 옆에 연수해주시는분 있음 심리적으로 안심되니까요
    연수 10시간 추가하시구요
    지하 주차장 10번 나갔다들어왔다 반복해서 할테니 코칭해달라고 하세요
    진짜 10번만 반복하면 괜찮아져요

  • 24. .....
    '20.10.26 8:50 PM (118.235.xxx.126)

    연수 시간 추가하세요..
    선생님 차로는 잘한다 하면
    원글님 차로 추가 시간 받으세요.
    아파트 주차장 나가는 것부터 봐달라 하세요.
    연수 시간 많이 추가해서 선생님이 되었다 할 때까지 받고
    그 다음부터는 조심해서 매일 같은 길 왔다갔다 해보는 게 도움됩니다.
    동네 주차장 잘 되어 있는 가까운 대형마트나 도서관 매일 출근.. 이런 거요.

  • 25. ㅋㅋ
    '20.10.26 9:00 PM (39.7.xxx.146) - 삭제된댓글

    어줍잖은 파이팅 넘쳐서
    여기저기 박고 다니고 민폐끼치는
    것 보다는 훨씬 나아요

  • 26. 사고나서
    '20.10.26 9:01 PM (223.38.xxx.132)

    돈깨지는거보다 연수비 쓰는게 나아요.
    열시간 추가해서 받고 그래도 안되면
    열시간 또 추가하세요
    저도 40시간 받았고
    그래도 엄청 못했어요.
    운동신경 제로에요.

  • 27. 기껏
    '20.10.26 9:03 PM (39.122.xxx.59)

    지하주차장 출구에 사람도 없고 기껏해야 차 긁어먹기밖에 더하나요
    덮썩 차부터 사신걸보면 돈은 있으신가보니
    연수비나 도색비나 돈으로 때운다 생각하세요 ㅎ
    돈 좋은게 뭡니까 돈으로 때워지면 좋은거죠 ㅎ

  • 28. 연수
    '20.10.26 9:06 PM (222.114.xxx.24)

    평소에 자주다니는곳 위주로 더 하세요
    아파트 주차장,마트주차장,백화점주차장 등등이요
    주차도 후진,전진,일렬주차 다 연수 받을때 알려줬나요?
    연수 받으면서그런연습 많이 해보셔요

  • 29. 도전
    '20.10.26 9:09 PM (14.38.xxx.228)

    새벽에 아무도 안 다닐때 가까운 곳에 나가 보세요
    사람도별로 없어요

  • 30.
    '20.10.26 9:12 PM (59.10.xxx.135)

    연수를 더 받는데 지하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자주 가는 곳 가고 집 지하주차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세요.
    중간 경유지는 계속 바꾸면서요.
    다 하는데 왜 못해? 라는 마음으로 하면 됩니다

  • 31. 그정도로는
    '20.10.26 9:17 PM (223.38.xxx.22)

    저는 연수 받고도 주차장에 6개월 세워뒀었어요. 지금은 잘 몰고 다닙니다. 용기 한 번내서 나가보세요.

  • 32. 여담이지만
    '20.10.26 9:22 PM (116.122.xxx.194) - 삭제된댓글

    저는 연수 받을 때 선생을 잘 못 만나
    한가한 외곽으로만 달려봤어요.
    처음 혼자 운전하는 날
    비오는 토요일 두시경에 도로에 나갔는데
    차선을 못 바꿔 시내를 달리다
    우리동네로 가는 버스가
    제앞에 있어 졸래졸래 따라 네시 넘어
    집에 도착했어요.
    집에 쓰러져 몸살을 하루 앓고 났더니
    그 다음부터는 겁나는게 없이 운전하고 있습니다.
    용기를 내세요.
    아님 영영 편리함을 포기하게 됩니다

  • 33. ㅠㅠ
    '20.10.26 9:23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지금 차산지 한달됐어요 ㅠ 일주일동안 시동도 못켜고
    남편이 잘 봐주더니 이제ㅡ지쳤대요
    남들은 한두번 봐주면 나가서 쳐박는 한이 있어도 혼자 잘 끌던데
    넌 왜 그런거냐면서 ㅠ 제가 쓸데없이 겁많다고 이해가 안간대요
    드러워서 추가로 연수 받아야 할거 같아요
    윗님 말씀처럼 집 주차장 빠져나가기만 집중 교육 받아볼까봐요
    ㅋㅋㅋ 강사가 웃겟네요 ㅋㅋㅋ 흑흑

  • 34. 못할거 같으면
    '20.10.26 9:42 PM (122.38.xxx.70)

    그냥 접는것도 ㅎㅎ 저희 언니가 차 덜컥 사고 연수 받고도 운전못해서 결국 접었어요. 연수받는다고 다 하는것도 아닌가봐요.20시간 연수받고 남편한테 또 받으신거 같은데 아파트 지하 주차장도 못 빠져나오는건 좀 심하신거 같네요. 용기를 내 보세요. 우선 주차연습부터 해보시던가요.

  • 35.
    '20.10.26 9:49 PM (121.133.xxx.125)

    백미러에 근처에 붙이는 보조거울이 있던데
    그거 장착함 차 바퀴까지 그냥 보이던데요.

    주차장 연수 위주로 한다고 강사 구해보세요.

    빌딩도 아니고 아파트면 그리 심한 골뱅이 주차장은 아닐텐데

    혼자하지 마시고 연수 더 받으시길요.

  • 36.
    '20.10.26 9:51 PM (121.133.xxx.125)

    아들이 운전 감각이 없어
    골뱅이 주차장서 여러번 긇었어요.
    수리비 많이 들어가니 꼭 연수쌤이랑 연습하세요.

  • 37. 50에
    '20.10.26 9:54 PM (119.195.xxx.194)

    한달 넘게 세워 두고 쳐다만 보다 마음이 동할 때 탔어요 . 사람들이 그러다 못 탄다했는데 운전하고 다녀요.

  • 38. ..
    '20.10.26 9:59 PM (117.111.xxx.147)

    저 같은 겁쟁이도 30년째 사고 없이 운전하고 다녀요. 살살 다녀보세요 ㅎㅎ

  • 39. 원래
    '20.10.26 10:00 PM (211.208.xxx.77)

    제일 처음이 어렵지요.
    운전대 앉아서 아파트 나가기가 제일 처음이에요.
    집이 가까우면 진심 도와 드리고 싶어요.
    운전경력 20년 무사고에요.
    연수 끝나고 혼자 몰고 나가야 하는데 한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할까말까 엄청 망설였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화이팅이요.~

  • 40. ddd
    '20.10.26 10:07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언니 얘기 하신 분 ㅠ
    네 넘 뼈때리진 마세요 ㅠ 저도 저 스스로 한심한거 충분히 아니까 ㅠ

  • 41. ..
    '20.10.26 10:42 PM (125.129.xxx.91)

    좀 작은 차를 사지 그랬어요. 큰 차는 더더 힘들어서...
    저도 주차장이 젤 힘든 곳이에요. 이중삼중 주차하는 곳이라서요. 소형 suv 풀옵이면 좋을 거 같아요.
    여하튼 가까운 마트 매일 찍어보세요. 곧 능숙해질 겁니다.

  • 42. 마른여자
    '20.10.26 11:29 PM (112.156.xxx.235) - 삭제된댓글

    에궁~~
    무조건
    힘내세용~????????

  • 43. ㅎㅎㅎ
    '20.10.26 11:40 PM (125.182.xxx.65)

    저는 둘째 낳고 덜컥 차사고 애 돌지날때까지 그차가 서있었어요ㅋㅋ 울남편이 밧데리 나간다고 가끔 끌고 다니고 애기 데리고 운전하려니 더 겁나서 못하겠더라구요.ㅜㅜ나혼자면 다쳐도 나만다치면 되는데 ㅜㅜ지상 주차장은 없나요? 남편분께 지상에 일단 세워 달라하면 안될까요? 원글님처럼 겁 많으신분은 큰사고는 절대 안나요.뭐 기껏해야 옆에 긁는 정도니 용기를 내시고 가까운 대형마트 가보세요.마트 몇번 왔다갔다하면 별거 아닌걸 깨닫게 됩니다.마트 주차장 어려우시면 공원이나 암튼 한곳 정해서 여러번 가보세요.화이팅이에요.

  • 44. ...
    '20.10.26 11:49 PM (49.143.xxx.120)

    소용돌이 s자는요. 운전석쪽을 최대한 왼쪽으로 붙여서 운전하시면 됩니다. 도로폭이 차폭보다 넓기때문이에요. 바리케이트에서 살짝 주춤할텐데..그냥 섰다가 출발하세요. 화이팅입니다.. 연수도 주차장을 나와야..ㅡㅡ

  • 45. ....
    '20.10.27 12:29 AM (39.124.xxx.77)

    아니 아파트 주차장이 어케 생겼길래 주차장을 못나와요..ㅋㅋㅋ
    주차장에서는 빨리 달리지도 못해서 10km이하로 달리라고 써잇는데..
    걍 살살 해봐요.. 늦게가도 머라 안할텐데...

    골뱅이 주차장이에요???? ㅎㅎ

  • 46. 마른여자
    '20.10.27 12:52 AM (112.156.xxx.235)

    에궁
    무조건힘내세요????????????????????

  • 47. 남편
    '20.10.27 1:44 AM (58.224.xxx.153)

    남편이 운전해서 근처 도로 한가한데까지 가달라고 하고
    밝은 낮에 한가한 도로에서 슬슬 다녀보는거로 시작하세요
    초보가 차들 빽빽한 어두운 지하주차장은 겁부터 날수있죠

  • 48. ...
    '20.10.27 2:06 AM (221.155.xxx.229)

    운전 무서우시면 차라리 경차를 사시지..
    경차가 시내 운전이나 주차에는 더 좋거든요.

    한심하다 자책은 마시고요.

    근데
    도로가 차라리 편하다고 하셨는데 주차장도 못나오실 정도면 실제 거리나가서 차선 변경은 어떻게 하시려고요? 도로가 편한 것도 아니랍니다.

    돈들여 운전 연수 더 받으시고, 연수 끝나면 한달간 매일 짧게라도 무조건 운행하셔야 늘어요.

    저는 사실 운전에 재능이 있어 수동운전 연수 3일만에 시내 나가서 몰았다가 강사한테 겁없는 사람 얘기듣기도 했지만 그런 저도 운전 익숙해지려고 무조건 한달 동안 매일 운전하고, 6개월 동안을 초보 스티커 붙이고 다녔어요. 첨 한달은 긴장감에 시동 걸면 땀이 삐질삐질 나곤 했죠.

    한 달 운전연습 매일 하시고,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싶을 때 '맨인 블랙박스' 영상 찾아서 열심히 또 보세요. (너무 초보때 보는 건 오히려 겁많은 사람들에게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추천 안 함) 사고 영상 보면 겁날 수는 있지만 안전운전 하려면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하는 구나 팁도 많이 얻을 수 있으니까요. 또 운전할 때 어떤 시야를 가져야 하는지도 알 수 있고요.

    저는 편의장치 1도 없는 깡통이지만 최신 차들은 차선이탈방지며 좋은 기능 많잖아요.
    스티어링 휠이 알아서 방향 잡아줄거에요.

    주차장 나오는 건 느긋하게 나오셔도 됩니다.
    뭐라 그러는 차 없어요.

    다만 고속도로 나가게 되면 절대 1차선으로 가지 마시고, 2차선이나 3차선으로 다니시고
    추월 허용 표시하고 싶으면 오른쪽 깜빡이 켜서 지나가게 하시고,
    추월 허용 뿐 아니라 다른 방향 지시등도 까먹지 말고 키시고요.

    본인이 운전에 선천적으로 감이 없다 생각되면
    초보 스티커 1년은 붙이고 다니시는 거 추천드려요.
    초보라고 무시하는 거 없어요, 요즘.

    일본은 초보 새싹 스티커 1년 붙이게 돼 있어요.

  • 49. ha
    '20.10.27 2:30 AM (115.161.xxx.137)

    오히려 자신감 없다고 운전 안하시니 고맙네요.
    실력도 안되면서 운전대 잡고 사고내면
    누구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흉기 되는거죠.

    운전시험 때 비리 방지 차원에서 뒷자석에
    시험생 둘도 태우는지라 어떤 아줌마 도로 연수에
    남학생이랑 같이 탔다가 진짜 이러다 죽는구나
    김여사가 이런거구나 놀란적 있네요.

    진짜 어디 지능이 모자라나 싶게 핸들 가만두라는데도
    계속 좌로우로 돌려서 중앙선 밟고 맞은 편 차들
    달려오니 이 아줌마 비명을 비명을 엄청나게 질러대고
    운전강사가 강제로 핸들 돌려서 겨우 안전확보

    백미러 보라는데 긴장한건지 절대 안봐요.
    차는 휘청거리지 아줌마 비명 지르지
    차들은 빵빵거리며 지나가지 와 정말
    이 아줌마는 운전하면 사고 내겠다 싶던데
    운전강사가 도로 중간에 차 세우고 내리라고
    자기가 운전해서 운전학원 돌아왔네요.

    자신감도 문제지만 실력도 생겼을때 하는게
    운전이니까 여유 갖고 해보세요.
    안전확보

  • 50. 연수중 연구중!
    '20.10.27 3:53 AM (223.62.xxx.54)

    님! 저번 댓글 달았던 연수중이에요.
    저, 그때 말한 대로 연수쌤 수업은 집어치웠고 남사친에게 비용 주고 부탁해서 연수 10시간 받았습니다. (저 싱글이라)
    얘가 전문 강사는 아니라서 스킬은 없었지만
    그래도 차 세우고 조명 종류와 켜고 끄는 법 가르쳐 주고
    주차 연습 몇 시간 빡세게 시키고
    도로에서 저에게 운전대 맡기고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할 건 다 하더군요.

    결과적으로
    저 요 며칠, 차 끌고 출퇴근해요.
    교통편 너무 안 좋은 데 살게 돼서 어쩔 수 없이 차 사고 연수 받은 건데
    차 받는 날, 탁송기사 불러 달래서 옆에 앉히고 제가 짧지만 고속도로 운전해서 집에 차 가져왔습니다.
    제가 직접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 원래 탁송기사 부르면 그 사람이 운전하는 거지만 ㅋㅋ 옆에 태워서 우리집 주차장에 데려옴 ㅋㅋ

    주차가 제일 난국이었는데
    하루에 3시간인가 주차만 했던, 남사친 연수 중 하루의 기억이 큰 도움 됐고요,
    그때 배운 걸 그대로 써먹고 있진 않지만(주차장 사정이 그때그때 다름 ㅜㅜ)
    기본은 써먹을 수 있더군요.
    — 후진 중 궤도 수정은 무조건
    조금 전 내가 시도하던 것의 반대 방향이다!!—-
    즉 왼쪽으로 후진하다 수정하려면
    오른쪽으로 전진을 조금 해 보면 된다는 얘기.

    그리고 후방 카메라가 정말 큰 도움 되더군요!
    이게 있으니 그리 엄격한 공식은 없어도 되는 거였어요.


    출근 첫날은 겁나고 시간 부족해서 택시 타고 갔고요...
    (올 때도 택시 타야 함 ㅜㅜ내 돈!)
    그 다음날 과감히 시동 걸고 나섰어요.

    그래서 그동안 마트도 가 보고
    길 잘못 들어서 전혀 갈 생각 없던 마트 주차장 꼭대기층에도 빙글빙글 돌며 가 보고
    (긁을까 봐 겁 잔뜩...)
    지하 땅굴같은 주차장 있는 건물도 가 보고
    마트 문 닫을 시간에 갔다가 주차장 막혀서 갓길에 세우고 뛰어들어가 보기도 하고 ㅋㅋ

    주유소 가서 기름 넣을 줄 몰라 헤매 보기도 하고
    (오일나우라는 앱 까세요...
    기름 싼 주유소 알려 줘요.
    제일 싸서 가 봤더니 셀프 주유소더라고요 ㅋㅋ
    한~참 헤매다 넣고 옴)

    여러 가지 일이 있었어요.

    처음엔 음악 틀면 정신 사나워서 껐는데
    지금은 유튜브로 음악 들을 만해요.

    택시 또 탄 적도 있는데
    그래도 앞으론 잘 몰고 다녀 보려구요.
    뒤에서 빵!!! 하기도 하는데 ㅋㅋ
    노력하고 있으니 나아질 거라고 봐요.
    주차도 아직 좀 어렵고 (수정하다 안 되면 내려서 봄)
    차선 변경 어렵지만.
    나 이 정도면 잘 하는 거 같아, 하며 다니고 있어요.
    출근길이 험해요! 지하도로 연속 타고 고가도로 두 개 타고 막 그래요. 훈련받는 거라 생각하고 다니고 있어요.

    다음 달에 고속도로 타야 할 거 같은데
    중간에 들를 휴게소 검색하고 경로 보고 있어요.

    결론:
    계속 해야 해요.
    저처럼 공간지각력 떨어지는 인간도 했어요.
    원글님도 할 수 있어요. 동지!!!(비슷한 시기에 연수한 동지 ㅋㅋ)
    저는 체계적으로 분석해서 답 내는 걸 좋아해서
    제가 찾은 답을 알려 드리고 싶지만... 인터넷에 그런 지식이 없어서 원글님이 괴로워하시는 게 아니겠죠. ㅎㅎ

    곧 운전하고 다니신다는 글 봤으면 좋겠어요!

  • 51. 진짜
    '20.10.27 4:00 AM (125.178.xxx.135)

    매일하지 않으면 운전 하기 싫고
    그러다보면 진짜 더 하기 싫고 그렇더군요.

    저는 남편이 다쳐서 마지못해 어쩌다 하는데 진짜 운전이 싫어요.
    이런 사람은 안 해야죠 뭐.

    원글님도 연수 한 번 더 한다 했으니
    연수 포함 매일 한달을 꾸준히 나간다 굳게 결심하고 실행해보세요.
    매일 하는 게 포인트!! 파이팅!!

  • 52. 정말
    '20.10.27 6:36 AM (220.76.xxx.199)

    주차장 진입로 연수, 주차연수 꼭 받으세요. 사실 주차가 많이 어렵죠. 저도 일렬주차를 제대로 하기까지는 10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ㅎㅎ
    연수 끝나면 매일 운전을 하시되 짧은 거리의 동일 구간을 정해두고 하는 게 효과적이에요. 저는 대학때 아버지가 조수석 앉으시고 15분 정도 거리의 학교까지 매일 운전했어요. 학교 도착하면 아버지가 차 갖고 출근하시고요. 기초영문법책 10번 봐서 달달 외우니 어려운 교재도 술술 풀리는 효과랄까요 ㅎㅎ 등교길에 고가, 로타리, 급경사 등등 다양한 장애가 있었는데 익숙해지니 시내운전이 저절로 되더라구요.
    원글님도 화이팅입니다! 저희 엄마도 30대 후반에 늦게 운전 시작하셔서 벌벌 떨며 차 많이 긁으셨는데 저희 라이드하먄서 많이 느셨어요. 아직까지 가고 싶은 곳 스스로 다니니 운전하길 넘 잘했다고 좋아하십니다. 손주들 어릴 때 라이드도 많이 도와주셨어요^^

  • 53. 하루에
    '20.10.27 7:28 AM (175.223.xxx.238)

    한 번이라도 차 시동걸고 이 자리에서 저 자리로 이동주차라도 하시고 여력있으면 주차장 내에서 좀왔다갔다라도 하세요. 오래하다가 지하터널도 나가보시고~반복만이 두려움을 사라지게 합니다

  • 54.
    '20.10.27 8:17 AM (222.232.xxx.107)

    저 그거 알아요. 마치 바늘구멍 지나가는 기분 ㅋ
    첨에 울면서 운전했어요. 이걸 왜 시작했을까? 근데 그래도 계속 나갔어요. 걍 동네한바퀴 이렇게요.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아파트 한바퀴만 돌고오셔요.

  • 55. 동네아낙
    '20.10.27 8:27 AM (115.137.xxx.98)

    혹시 아이가 몇살인가요? 애 델꼬 다녀야 하면 엄마는 어떻게든 운전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2층 지하주차장에서 뺑뺑돌며 주차 연습하고 자신감 키워서 도로 달리기 시작했어요. 한 달 넘게 매일 3~4시간씩 연습하니까... 경비 아저씨가 수상하게 여겨서 순찰 도셨어요. 어디 긁고 다니지 않나 감시하셨던 듯. 지금은 웃으며 야기하네요. 운전 40 넘어서 배워 내년에 오십돼요.

  • 56. 한달간
    '20.10.27 8:34 AM (222.103.xxx.217)

    한달간 운전연수 한 사람도 있어요. 연수선생을 3명, 교체하면서 했어요. 돈 많이 들었어요.
    안전문제인데 돈 좀 들이고 하세요.
    그리고 애들은 운전 자신 있을때 태워야해요.
    일년도 안되면서 애들 태우면 애들은 뭔가요?? 직진만 하던 아는 엄마가 애는 태우고 다니던....

  • 57. 이유
    '20.10.27 8:35 AM (141.168.xxx.9)

    님 저도 운전해요
    겁 많고 공간감각 제로 ...
    꼭 해아 하는 이유가 생기니 하게 되더라구요
    후방 카메라 있고 차에 초보운전 붙이고 다니세여
    다들 피해가요

  • 58. ....
    '20.10.27 8:48 AM (115.137.xxx.86)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 없습니다.
    연수해주실 분 돈 드리고 구하세요. 남편이 성격이 좋으면 남편한테 부탁하고요.
    그리고 주차장에서 나왔다가 들어가는 것 한 100번 하겠다는 각오로 해보세요.
    안 되면 200번. 운전도 연습이 중요하죠.

  • 59. ㅋㅋㅋㅋ
    '20.10.27 9:05 AM (210.112.xxx.40)

    너무 귀여우시다. 겁많은 사람은 그래요. ㅠㅠ 이해가 되네요. 주차장에서 넣었다 뺐다 부터 천천히 연습하세요. 그게 익숙해지면 10미터 전진했다고 돌아서 다시 주차장에 넣고...주차장 안에서 오전시간 한가한때에 연습해보세요. 저도 처음 운전을 미국에서 했는데 고속도록 진입을 못해서 갓길에 세우기를 몇번..진출을 못해서 계속 직진만 하기도 했고 ㅎㅎㅎ (세친구의 안문숙처럼 서울이었음 한남대교 타고 부산갈뻔 ㅎㅎ) 겁많은 사람들은 원래 그래요. 화이팅!!!

  • 60. 우선
    '20.10.27 9:14 AM (175.208.xxx.235)

    매일 운전대를 잡으세요.
    자신이 없으면 차를 앞으로 뺐다가 다시 뒤로 가고 그것만이라도 매일 하세요.
    자동차 엑셀과 친해져야 주행이란게 가능한데.
    지금 엑셀이 무서운겁니다. 내가 차를 움직이는게 무서운거고요.
    차가 움직여도 내가 다치거나 죽지 않아요. 그러니 조금씩 매일 차를 움직여 보세요.
    그러다 보면 100미터도 나가고 1km 도 달려보는겁니다.
    매일 차를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밟아서 움직여봤는데, 1년이 지나도록 아직 주차장에서 차를 못 빠져 나가겠다하면
    그때 운전 포기하세요.

  • 61. 연수
    '20.10.27 9:34 AM (211.229.xxx.164)

    다른 답 없어요.
    같은 길 아는 길 계속 운전하세요.
    길을 알면 반은 갈 수 있어요.
    주행을 하면 그 다음이 주차.
    주차도 유트브등에서 이론으로 머리에 숙지하고 운전하세요.
    주차에 자신이 생기면
    그 다음 고속도로.
    고속도로가 제일 쉽다네요.

  • 62. 연수
    '20.10.27 9:41 AM (211.229.xxx.164)

    먼저 주차가 완벽하면 자신감이 확 생길겁니다.
    먼저 주차하는 방법 한가지씩 이론으로 머리에 넣고 운전대 잡고 천천히 해보세요.

  • 63. 새벽이나
    '20.10.27 10:05 AM (110.12.xxx.4)

    도로에 차없는 시간에 잠깐씩이라도 매일 타고 나가세요.

  • 64. ....
    '20.10.27 10:24 AM (58.148.xxx.122)

    저 면허 처음 따고 6개월은 내가 정말 이렇게 운전을 못할 줄이야...싶었어요.
    면허는 쉽게 땄거든요.
    매일 2시간씩 출퇴근에 끌고 다녔는데도요.
    영원히 극복 못할 벽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지금은, 어려운 일 생길때마다 운전 초보 시절 생각하며
    이또한 지나가리라....합니다.
    제 인생에 어려움 극복한 몇 안되는 기억이에요.

  • 65. ...
    '20.10.27 10:29 AM (69.123.xxx.188)

    겨우 이십시간. 저는 7-80시간 배웠습니다.

  • 66. 본인 생각에
    '20.10.27 10:31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원래부터 운동신경은 별로다 싶으면
    포기하는것도 괜찮아요.

    운동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올케도
    면허따고 서너번 사고치고는 한동안 트라우마로 운전 못하다가

    이년 지나고 나서 일 때문데 다시 운전대 잡았는데
    절박해서 그런지 그 후로는 쌩쌩..

  • 67. 칼카스
    '20.10.27 10:38 AM (223.39.xxx.136)

    저도 한예민한데다 운동신경 제로여서 첫차 연수시에는 차를 아파트에 처박아두기만 했어요. 물론 정식 강사 아닌 시아버님이 퇴근때만 잠깐 연수해준 수업방식도 문제 있었지만..
    이때 차를 잠깐 가지고 나왔다가 온갖 난관를 만나고 온 신경이 탈탈 털려 집에 겨우 도착. 그 뒤로 한달째 처박아두다중고로 팔아버리고..어언 10년이 지나 정말 차가 필요해서 시 중고차로 유명강사에게 연수 시작.저 정말 저질체력인데,연수 끝나고도 주차장에서 매일 한시간씩 연습했습니다. 감이 전혀 없어 차문 열고 내려 중간중간 내려서 확인하고. 그러고도 부족해 연수 추가로 받고..어찌 어찌 출장은 갔는데, 너무 운전에 스트레스 받아서 퇴근시엔 택시타고 갈까 생각도 해보고..이러다 벌써 5년차이네요. 평행주차 트라우마 있어 여전히 후진주차밖에 못하고..그냥저냥 타고 다닙니다.
    마음을 내려놓고 연습하다보면 다 됩니다

  • 68. ......
    '20.10.27 10:48 AM (175.123.xxx.77)

    어디 사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서울이라면 왜 차를 몰려는지 모르겠네요.
    운전면허증이 신분증인 미국에서도 면허증 없이 사는 사람들 있어요.
    원글님이 왜 운전을 할려는지 부터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 69. .....
    '20.10.27 11:02 AM (180.65.xxx.60) - 삭제된댓글

    직장 안다니시면 대형 마트부터 가세요
    거긴 최소 주차는 쉬우니까

  • 70. .....
    '20.10.27 11:04 AM (180.65.xxx.60)

    매일매일 대형 마트부터 가세요
    거긴 최소 주차는 쉬우니까요

  • 71. ㅡㅠ
    '20.10.27 11:18 AM (116.41.xxx.121)

    장롱면허 추가요 저장합니다 ㅜㅜ

  • 72. 음..
    '20.10.27 11:19 AM (121.141.xxx.68)

    저는 원글님이 뭐가 무서운지 좀 알아요.
    남들은 잘 모를수가 있는데
    저는 주차장 소용돌이와 도로에서 대형차가 옆에 붙으면 뭐랄까
    엄청 두려움을 느끼거든요.

    주차장 내려갈때 다른차가 올라오면 진짜 제차에 돌진하는 그런 느낌이 어마어마하게 들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숨막히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더라구요.

    그래서 주차장에서 차에 스크레치 엄청내고 내차는 박기도하는
    경험하고나니까 좀 괜찮아지더라구요.

    저는 남의차를 피해입힌것이 아니라 내가 내차를 주로 피해를 입히면서
    운전을 하다보니 늘더라구요.

  • 73.
    '20.10.27 11:32 AM (125.182.xxx.58)

    제가 운전다시하면 딱 원글같을거같아요
    저는 20대때 면허따고 장롱~
    갱신도 안해서 다시해야해요ㅜ엉엉

  • 74. 너ㅏ이
    '20.10.27 11:37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나이 연대만큼 연수받으세요
    20대면 20시간, 30대면 30시간, 40대면 40시간 50대면 50시간요
    그게 돈 덜 드는 법입니다

  • 75. ㅇㅇ
    '20.10.27 11:39 AM (211.206.xxx.52)

    저 초보시절
    매일 주차장에 있는 차 이리저리 옮기며 주차만 한달 했어요
    그러다 낮에 한가한 시간 아파트 주변 한가한 도로 다녀보구요
    그러면서 이동거리를 늘렸구요
    젤 중요한건 안하면 안되는 환경인데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이면 안하게 되더라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자괴감 느껴지면 하지마세요
    서울이면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해요

  • 76. 1212
    '20.10.27 11:51 AM (221.149.xxx.219)

    전에는 이런 사연 보면 누구나 초보는 다 그렇다 용기를 내셔라 했는데
    요즘은 생각이 좀 달라져요
    많이 한다고 잘하는게 아니라는거 제가 요새 택시도 종종 타는데 개인택시 할 정도면 운전 오래하신 분일텐데
    운전 정말 못하는 분들 많아요. 멀미가 나서 못탈지경 다른차들이 배려 안했으면 사고나도 할말없는 그런 운전이요
    도로에 그 수많은 김여사님들, 운전 경험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타고나길 유독 못하는 분들이 있는거구나 생각이 바뀌었어요
    제 주변 여성분들은 그런 분들이 없어서 몰랐죠...학교다닐때도 보면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 있잖아요
    누구나 1등은 못한다지만 본인은 노력한다는데 어떻게 저렇게 못할수가 있지 싶은 애들 있듯이
    그정도로 겁나고 못하는 분들은 아예 안하는 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본인포함 모두를 위해서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제 주변엔 아무리 초보라도 다들 어느정도는 했지 원글님같은 사람은 없었어요...

  • 77. 3년
    '20.10.27 11:54 AM (106.101.xxx.128)

    나가면 사고만 내서 주차장에 3년 세워두다 부모님 드렸어요
    택시나 뚜벅이가 돈아끼는길이더라구요ㅎ

  • 78.
    '20.10.27 11:54 AM (39.7.xxx.192) - 삭제된댓글

    운전을 꼭해야할 이유가 없으면 운전이 안늘어요 스트레스받으며까지 하실필요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유아 데리고 버스 탔다가 버스기사가 어찌나 못되게구는지 눈물흘리고 나서 운전배웠는데요 저도 겁 많은데 배우고 나니 너무좋더라구요 힘내세요~~

  • 79. ggg
    '20.10.27 12:07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ㅎㅎㅎ 우려의 말씀도 잘 들었습니다만 ㅋㅋ
    제 꿈이 제발로 운전하는 거라 ㅋㅋ
    겁많은게 좀 수그러들면 언제나 그렇듯이 금방 따라잡은 저로써는
    두려움 없애는게 최고의 난제네요
    아직 도로에 나가서 씨름 한적도 없구요
    ㅋㅋ 좀 해보다가 아니면 몸이 먼저 반응 하겠죠
    그때 포기 하려구요
    남들 다 하는건데 그 김여사들은 운전 미숙 한 상태로
    용기만 앞서서 나간거니 그런 민폐를 끼치는건데
    전 최소한
    그런 실례는 범하지 않으려고 좀더 신중히 느리게
    전진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관둘 생각은 없어요 ㅋㅋㅋ
    어제 응원 해주신 많은 분들 말씀대로 새벽에 남편 꼬셔서
    나갔다 왔는데 ㅋㅋㅋ
    남편이 놀랬어요 ㅋㅋ 안하다가 하니까 갑자기 잘 하네?? 하더라고요
    계속 유투브 보고 운전 민폐자들 찾아보면서
    운전 예행연습을 간접적으로 해서 그런지
    주차장에서도 엑셀을 좀씩 밟고 나갔답니다 ㅋㅋㅋ
    좌절 좀 했더니
    맘이 비워진건지 ㅋㅋ 전보단 두려움이 약간 줄었어요
    응원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80. Ddd
    '20.10.27 12:33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운전을 꼭 해야 하는 이유라....그렇다고 안해야 할 이유도 없어서요
    나중에 외곽으로 이사갈 수도 있고....매번 남편한테 라이드 부탁할수도 없고 택시타고 다닐수도 없고
    일단은 다룰줄은 알아야 할거같아요...
    의외로 교통 안좋은 동네가 많더라고요..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은 아직까진 할 생각 없구요
    지금목적은 일단 주차장을 빠져나와..ㅋㅋㅋㅋ 그냥 병원 마트 백화점 핼쓰장만 다니면 돼서요
    ㅎㅎ 친구들중에 저같은 몇명이 있어요..ㅋㅋ 물론 걔들도 주차장에서 혼자 못빠져 나와 며칠을 끙끙 앓았다는데
    저와 다른점은 그 두려움을 안고서도 당장 시도를 했냐..보류를 했냐의 차이?ㅋㅋ
    포기한 애들은 없네요 글고보니...ㅋㅋ 우리끼리 바보운전자모임이라면서 자학하는데...
    확실히 이십대때 멋모르고 면허증 따고 바로 차를 사서 끄는애들은 이런 기분 모르네요..ㅠㅠ 저도 그랬어야 했는데 후회해서 뭐하냐만은..
    면허도 한번에 붙길래 내가 이렇게까지 똥멍충이인줄은 몰랐던거죠..ㅎㅎㅎㅎㅎ

    여튼 어젠 생각보다 핸들도 잘 돌아가고... 주차장도 잘 빠져나온거 같아서 너무 기분좋네요
    오늘도 이 기분 이어 쭉 연습하고 또 글 올릴게요.ㅋㅋ
    운전꿈나무들을 위해..ㅋㅋㅋ

  • 81. 저랑
    '20.10.27 12:48 PM (125.140.xxx.253)

    똑같이 겁이 많아 어버버버 하시나봐요.
    차를 끄는게 무서우면 시동걸고 끄는걸 먼저 며칠 해보세요.
    일단 차와 친해지는게 먼저잖아요.

    일주일이라도 그렇게 해보시고 차를 앞뒤로 왔다갔다고 해보신후
    연수를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가 수영 배울때 그랬거든요.
    스무명이 넘었는데 제가 하도 어버버하고 무서워하니까
    제가 레슨받을때마다 사람들이 웃더라구요.
    태아처럼 귀에 손을 대고 가만히 물속에 잠깐만 있으라는데 그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진도는 점점 나가는데 중간에 때려치면 부모님께 엄청 혼날것같아 얼마나 몸달았는지 몰라요.

    그래서 일주일간 수업없는 요일이 나와 물속에 고개를 넣었다뺐다를 연습했어요.
    좌절감과 창피함을 무릅쓰고 그렇게 며칠간 했더니 그 다음 동작을 조금씩 하겠더라구요.

    주말에도 수영장끝에서 머리 담그기만 했는데 월요일에 수업할때 선생님이 깜짝 놀라면서
    연습을 어떻게 했냐고 묻길래 머리담그기만 했다고 하니까 잘했다고 칭찬해주셨어요.

    두세달 지나서 스무명 넘는 인원들이 네명 정도로 줄어들었는데 저도 물론 남게 되었지요.
    제가 수영배우고서 자신감이 생겼고 겁나는게 있으면 먼저 친해지는게
    우선이라는 진리를 깨달았지요.
    힘내시고 차와 친해지는 방법부터 생각해보세요.

  • 82. ㄷㄷ
    '20.10.27 12:52 PM (59.17.xxx.152)

    혹시 길치 아니심? 제가 그렇거든요.
    네비게이션 볼 줄 알면 길치 아니란 말이 딱 맞더라구요.
    직장인이시면 집 회사만 열심히 왔다갔다 해 보세요.
    같은 길 매일 다니면 길 익혀져서 훨씬 운전하기 쉬워져요.
    새로운 길 가지 마시고 같은 길 매일 왔다갔다 하시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대신 아무도 태우시면 안 되고요.

  • 83. 화이팅
    '20.10.27 1:00 PM (220.79.xxx.102)

    여기는 유독 운전 하지말라는 사람들있어요.실제로 티비에 나오는 김여사가 그리 흔하지않아요.
    운전하면 반경이 넓어져요. 혼자 대형마트가서 직접 장봐오기도하고, 남편 술먹고 오면 역으로 데리러갈 수도 있죠. 이게 별거아닌것같아도 할 수있는데 안하는것과 못해서 안하는건 천지차이라 생각해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거죠.

    원글님~ 매일 꾸준히 연습하세요. 감떨어지면 다시 리셋됩니다. 이상은 17년 장농면허탈출한지 2년되는 이제 만키로 좀넘은 40대초 아짐이었습니다~^^

  • 84. ㅎㅎㅎ
    '20.10.27 1:04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길치도 맞아용..ㅋㅋㅋ 새로운길 안좋아하고 가던길만 가는 성격이라 더 심해진걸수도 있구요
    초행길은 간판 위주로외우고 다닙니다. 그래도 길 잃어버린적은 없으니 다행인건가요.ㅋㅋ
    10분에 갈거 30분동안 뻉뻉돌아 가긴 하지만..그래도 갔다는거에 의미부여를..ㅋㅋ
    혹자는 머릿속에 길이 저절로 그려진다는데 그건 초능력 생겨야 가능할거 같구요
    새로운거 적응하는 게 스트레스에요..ㅋㅋㅋㅋ
    안전지향적인 성격..

    위에 저랑 님이랑 비슷
    운전을 예전부터 하고싶엇는데 이제서야 하는거거든요
    그래서 더 부담이 큰가봐요 잘해야겠다는 부담.
    그냥 별생각없이 시작한건 의외로 빨리 습득 하는데
    오래전부터 해야겠다 벼르고 시작하는건 이상하게 빨리 안돼요

    공부같은경우도
    처음 나가는 진도... 남들 보다 스타트는 느렸는데
    나만의 개념으로 한번더 정리하고 마스터 한 이후에는 종횡무진 이에요
    수학같은 경우도 처음에 이해 안가다가
    남들 다 이해하는데 나만 이해 못하네? 라는걸 인지 하면
    그때부터 내 자신한테 열이 확 받으면서..그게 또 동기부여가 되고...
    그러고 수학 1등하고 경시대회도 나가구요
    모든 패턴이 그랬어서 제가 좀 스스로도 피곤합니다
    대신 좌절하고 움츠려드는 시간을 좀 갖고 나서야 비로소 극복이 되기때문에
    남들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죠ㅠ
    정말 가성비 안좋은 인간형입니다...

    지금도 몇몇분이 그정도면 심하다 포기해라 하시니까 더 불끈불끈 합니다..ㅋㅋㅋ
    청개구리가 따로없어요..ㅋㅋ
    더 자극주시면 열심히 해보렵니다.ㅋㅋ

  • 85.
    '20.10.27 1:18 PM (115.91.xxx.34)

    전에 연수쌤왈
    가르치다보면 브레이크 엑셀 구별이 안되는 사람이 있대요
    그런사람은 과감히 운전 절대하면 안된다고 했대요
    그거 아니면 다 해요
    느린사람 빠른사람
    길치 길눈좋은사람
    다제각각이죠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근데 왜 아파트 바리케이트를 무서워하세요?
    차를 몰고 나가야한다는 부담감? 내지는 두려움 때문이라면
    운전하다보면 자신감 붙어요
    저도 초보때는 새로운 어디가려면
    전날부터 인터넷지도 켜고 도로쭈욱 따라가며
    어디서 어떻게 가야하는지 공부부터 했어요 ㅎ
    지금은 남들 못가는데도 잘 다닙니다

    운전도 기능이라 하는만큼 기술이 쌓이는거죠
    단 방심은 금물
    뒤에서 빵빵대던 옆에서 뭐라하건
    초보붙이시고 조싱 운전하세요
    한순간의 방시이나 판단 미스가 사고로 이어집니다

  • 86. ...
    '20.10.27 1:24 PM (218.52.xxx.18)

    다른 사람에겐 쉬운 일이어도 내게 어렵다 느껴지면 부단한 노력과 연구는 필수예요.
    연수비 아끼지 말고 이 정도면 됐다는 느낌 올 때 까지 내 차로 연수 받으시는게 좋고요.
    운전은 목숨과 직결된 문제라서 창피해할 문제가 아니고 운전쪽에 감이 없으면
    그게 생길 때 까지 정말 연습 많이 해야해요. 연수가 끝나면 잘 안되는 부분
    예를 들어 주차, 바리게이트 지나가야할 때(뒤에 차가 없을 경우) 잠깐 멈추고 나와서
    좌우 공간 확인해보고 눈으로 감을 익히는 등등 들락날락 많이 해야합니다.
    저도 겁 많고 운전에 감이 없어서 이것저것 참 많이 찾아보고 공부했어요.
    그렇게 해도 막상 도로위로 나가면 겁났었는데 벌써 9년차가 되었네요.
    원글님 윗댓글 쓰신 걸 보니 처음엔 힘들어도 그 과정 지나면 누구보다 잘하시겠네요^^
    저도 저만의 방식으로 뭔가 정리가 되어야 실력 발휘가 되는 스타일이예요.

  • 87.
    '20.10.27 1:25 PM (115.91.xxx.34)

    운전 익숙해 지기전 공간에대해 잘 감이 안오면
    차를 세우고 ㅡ한가할때 해보세요 ㅡ
    내 차 앞 뒤 옆으로 공간이 얼마나되나 내려서 보세요
    내가 차에서 보던것보다 훨씬 공간이 넓다는걸 느끼실거예요
    회전할때는 넓게 크게 도시고 ㅡ부딪히는 곳에서 되도록떨어져서 ㅡ 이때도 감이 안오면 내려서 확인

    자꾸 연습하고 확인하다보면 잘될겁니다

  • 88. 저는 더해요.
    '20.10.27 1:38 PM (211.208.xxx.249)

    전 지금 주차장에 차 세워 논지 2년째에요.
    전 연수 3번 받았는데 10시간씩 마지막 선생이 너무 겁을 줘서 운전에 대한 흥미가 사라졌어요.
    2번째 받고는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도 엄청 연습하고 주차는 정말 잘함
    물론 시간차가 있었지만 1번째 2번째 받을 때는 그렇게 못한다는 말 안들었는데
    3번째 선생이 너무 면박을 줘서 심지어 연수하다 차를 세웠어요. 못하겠다고 그분이
    암튼 그때 트라우마인지 운전이 꼴도 보기 싫어요.
    심지어 전 차를 세워놨더니 먼지가 너무 쌓여서 아파트 관리실에서 전화왔어요.
    민원들어왔다구요. 세차좀 하시라고 근데도 하기싫어요.

  • 89. 원래
    '20.10.27 1:51 PM (112.154.xxx.91)

    아파트에서 나가는게 제일 어렵습니다. 옆에 자동차 좌르륵 서 있지..여기저기 사람 튀어나오지... 큰길로 나가려면 우회전 해야하는데 차들 쌩쌩 지나가지.. 게다가 우회전은 언제 하라는 신호등도 없어요.

    제가 처음 주차장에서 나가던 날은.. 삼일절이었어요.

    이중주차가 극심한 곳이라서 코너를 돌다가 후진해서 다시 방향을 바꿔야했고..다시 코너를 돌면 주차장 경사로인데 거긴 한쪽에 쪼르르 주차가 되어있어요.

    그때 조수석에 탄 초등 아들이 그러더군요.

    숨 한번 크게 쉬고 나가라고. 그렇게 시작을 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20시간은 아직 적습니다.

  • 90. ㅇㅇㅇ
    '20.10.27 1:52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더해요님....그 운전강사 제가 대신 컴플레인 걸어드리고 싶네요..
    직업의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 운전강사를 한 케이스네요..
    그래도 차가 있으니 언젠간 하실거라 믿어요....님도 운전하고 싶으시니까 3번이나 받으신거잖아용..ㅋ
    그 두려운 마음 떨쳐낼때까지 강사탓이든 뭐든 하시고 훌훌 털어내세요
    그깟 일개 강사가 뭐라고 내 의지를 꺾게 냅두나요?
    노인한테 운전 가르치면서 한말 또하고 또하고 하면서도 화한번 안내고 침착하게 가르치시는 강사도 많아요
    여튼 다시 운전대 잡으시길 빌게요
    ㅋㅋ 저한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 91. ㅇㅇㅇ
    '20.10.27 1:54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원래님..ㅋㅋ 그래도 님은 시도를 하셨으니 그 짜릿함을 아시는거네요
    저는 혼자는 아직 못하겠네요..ㅋㅋ
    멋모르고 그냥 나갔으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경험치가 생겼으니 다음엔 더 수월해 지고 그러다 확 늘거 같긴한데.ㅋ
    아직 걸음마도 못뗀 상태라..ㅋㅋ
    네..20시간 적습니다..더 하려구요..ㅋㅋㅋ

  • 92.
    '20.10.27 1:56 PM (182.229.xxx.190)

    차에.. 운전석에서 앞유리 봤을때 검은색 볼록 나온거 두 개 있지 않아요? 요즘 차는 없나.. 뱅글뱅글 도는거는 내 시야에서 그거랑 벽쪽 차선이랑 맞춘다 생각하면 되는데...
    운전 잘하다가도 몇 년 놓으니 확실히 감 떨어지고 겁만 많아지더라고요
    연습하면 되지요.
    전 운전 무서울 때 옆동의 걸음도 못걷는 백발 할머니가 운전하는거 생각해요. 사실 그 할머니 같은 분은 운전하면 안되지만.. 그런 분도 하는데 내가 왜 못해 그런 생각 해요
    여기서 차라리 운전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는
    운전할 때 길 모른다고, 운전 모른다고 이리갈까 저리갈까 갈팡질팡 주춤주춤 고민하거나
    다른 차 고려할 여유가 없어서 내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만 가려는 경우 사고나고 민폐라 그래요
    근데 이건 성격인거 같아요. 운전 많이 했어도 그런 사람들 많거든요
    차 흐름 고려해서, 다른 사람 생각해서 길 잘못 들었어도 그냥 쭉 가서 다음 번에 돌아오든지 빠져나가면 되는건데 그걸 못참고 엉뚱한 데서 멈추고, 꺽고, 그런 사람들이 있죠
    안전하게 연습 많이 하세요~

  • 93. 저는 반대로
    '20.10.27 1:57 PM (121.138.xxx.191)

    20대 초반부터니까 운전한지 벌써 30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그때 덩그러니 영업사원이 아파트주차장에 놓고 간 차를...겁도 없이 초보운전도 안붙이고 막 몰고 나가서 집에 못 돌아올뻔 ㅋㅋㅋ

    저는 반대로 너무 용감했었나봐요.
    저희때는 스틱으로 면허를 따니, 도로운전 연수를 받았어도 영..
    일단 돈 아까워하시지 말고, 연수를 충분히 많이 받으세요.
    사시는 곳이 어딘지 모르나 복잡한 강남 한복판에서 욕도 많이 먹으면서 운전이 늘었는데, 그렇게 하시면 안되구요...무조건 연수를 많이 받으세요.
    저희 딸들도 20세 되자마자 올해 면허 땄는데, 연수를 많이 시켜주려구요.

    운전은 좀 용기가 있고, 특히 주차가 중요하니 주차연습을 많이 하세요.

  • 94. 연수가중요
    '20.10.27 2:10 PM (218.50.xxx.154)

    저도 겁 무지 많고 아직도 운전은 싫지만 벌써 10년 무사고.
    10년은 님처럼 장농면허였다가 애들 키우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연수받고 시작했는데 그 연수받았을때 들었던 설명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어찌나 콕 박혀서 잘 배웠던지 차도위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알겠던데요. ㅎㅎ

  • 95. 한가한 시간에
    '20.10.27 2:20 PM (121.133.xxx.125)

    연습해보시지
    저는 운전을 한지는 꽤 되었는데
    골뱅이 주차장 쌍방 방향으로 있는곳이 좀 두렵긴 해요.

    유난히 폭이 좁은 곳이 있죠.

    유튜브보니까 보조미러 다니까 앞바퀴까지 다 보이는거 있더라고요.

    연습많이 해보시길요.

    저흰 아파트 주창장 진입로가 너무 편하고 쉬워

    주차장 나쁜 빌딩은 잘 안가요.ㅠ

  • 96. ㅇㅇ
    '20.10.27 2:24 PM (180.230.xxx.96)

    전 여기서 윤운하 강사님 유명하다고 해서 연수받았는데
    장롱면허 20년되었는데 연수끝나고 바로 혼운했어요
    그분한테 한번 연수 받아보세요
    전 18시간 받았어요

  • 97. ㅇㄹ
    '20.10.27 2:54 PM (211.184.xxx.199)

    한심한 인간 추가요
    저는 곧 이혼예정이라 이제는 정말 배워야해요
    저는 차도 있답니다.
    주차장에 고이 모셔두고
    이번에 독하게 마음 먹고 연수 신청 해놨어요
    강사님에게 운동신경 제로인 아줌마니 혼내지 말고
    인내심 갖고 해달라고
    부탁드려놨습니다.
    우리 같이 해봅시다
    언젠가는 접신하는 날이 올지도 몰라요

  • 98. ㅎㅎ
    '20.10.27 2:59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곧 접신 올거 같아요 이제서야 두려움이 좀 사그라들고 있는게..이번달 안으로 혼자 좀 나가보게요

    저한테 접신 딴거 없어요 혼자 주차장만 나가면됨..ㅋㅋ

  • 99. ...
    '20.10.27 3:02 PM (223.62.xxx.226)

    여기도 한심한 인간 1인 추가요.
    전 운전이 재미도 없고 그래요. 해야하는데... 주차장 쳐다봐도
    스트레쓰~~~

  • 100. ㄴㄴㄴㄴㄴ
    '20.10.27 3:04 PM (202.190.xxx.144)

    매일 운전대를 잡으세요.
    자신이 없으면 차를 앞으로 뺐다가 다시 뒤로 가고 그것만이라도 매일 하세요.
    자동차 엑셀과 친해져야 주행이란게 가능한데.
    지금 엑셀이 무서운겁니다. 내가 차를 움직이는게 무서운거고요.
    차가 움직여도 내가 다치거나 죽지 않아요. 그러니 조금씩 매일 차를 움직여 보세요.
    그러다 보면 100미터도 나가고 1km 도 달려보는겁니다.
    매일 차를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밟아서 움직여봤는데, 1년이 지나도록 아직 주차장에서 차를 못 빠져 나가겠다하면
    그때 운전 포기하세요.222222222

    흔히 운전은 감이라고 하잖아요.
    "감" 맞아요.
    그러니 엑셀,브레이크 내 발에 감각익히는게 중요해요. 진짜 발로 누르려면 겁나죠. 그러니 한적한 곳에서 주변에 아무것도 없을때 그 감을 익혀야 해요.
    윗댓글처럼 앞으로 뱄다 뒤로 넣었다 그거만이라도 하세요. 매일매일..그러다 발에 "감"이 오면 나가실수 있을 거에요.

  • 101. 40대 아지매
    '20.10.27 3:09 PM (106.248.xxx.203)

    장롱면허 묵히다가 억지로 운전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운전 안 좋아합니다.

    운전연수..... 돈으로 200만원 썼습니다.

    남편에게도 연수 많이 받았습니다.

    20시간 하시고 좌절마시고... 필요한 만큼 하세요

    지금도 운전 너무 싫어하지만, 필요하면 네비보고 어디든 다녀옵니다.

  • 102. 노란모자
    '20.10.27 3:37 PM (211.195.xxx.132)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이 많아서 읽지 않고 댓글 답니다.
    제 경험을 알려 드릴께요.
    우선 연수비용 아끼지 말고요. 나이대로 연수 시간을 늘리세요
    40대면 40시간 50대면 50시간 이렇게요
    그리고 멀리 갈 생각 말고요
    첫말 연수 기사를 지하 주차장으로 오라해서 주차장에서 차 빼서 나가는거부터 받으세요.
    그거 익숙할 때 까지 받으시고 동네를 돌고 그다음 자주 가는 마트에 주차장갔다가 집 지하 주차장까지 같은 길 반복
    이렇게 반복적으로 연수를 받으세요.
    그러다 보면 점점 영역이 넓어 집니다.
    전 이제 끼어들기도 잘하고 주차 문제 없고 느긋하게 잘 하고 있답니다.
    응원합니다

  • 103. 에구
    '20.10.27 3:38 PM (211.46.xxx.101)

    차를 고물차를 샀어야죠....

  • 104. 연수
    '20.10.27 3:39 PM (58.232.xxx.191)

    돈 아깝다 생각마시고 원글님이 그만해도 되겠다 할때까지 하세요.
    전 60을 앞두고 있는 나이었어서 60시간하고도 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연수선생한테(남자) 돈 못줘서 난리냐고 그래서 40시간 조금 넘게했어요.
    좀더 했으면 자신감이 더 뿜뿜 했으려나요 ㅎㅎ

    그리고는 날마다 동네마트로 출근했어요..... 살게 없어서 우유하나를 사도

    그러다가 연수샘하고 갔던 코스도 돌고
    차츰차츰 더멀리 더멀리
    남편이 미션으로 내준곳도 잘 다녀오고 인증사진 찍어보내고 했어요
    지금도 가고 싶은곳은 너무나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얼마전에는 주말이기는 했지만 결혼식하객으로 광화문사거리도 가고요
    제일 멀리는 혼자서 거제도 3박4일이 제일 먼곳이예요.

    원글님도 자책하지 마시고 하실수있으니 자신감 장착하시고 꼭 성공해서 글 올려주세요^^

  • 105. 천천히
    '20.10.27 4:04 PM (61.72.xxx.98)

    이미 많은 댓글이 달려서 제 글이 도움이 되실지모르지만 그래도 써봅니다.
    전 운전연수 40시간 받았는데 강사님이 저한테 운전 못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아이 학원픽업에 피료해서 어쩔수 없이 동부간선도로를 새벽에 아이까지 태우고 50분씩 운전했어요.
    아이를 내려주고 돌아오는길에 출근시간이랑 겹쳐서 어찌나 막히는지 하루는 눈까지내려서 운전하면서 울었어요. 무사히 집에갈수있을까? 싶어서요.
    그래도 주차는 그럭저럭했는데 운전하고 얼마 안되서 혼자 운전하다 사거리에서 신호를 잘못봐서 3중추돌사고까지 냈어요.
    견인차오고 소방차까지오고 경찰서에가서 조서쓰고 면허는 정지되고..벌금도 나올고...
    내 생전에 그런 일이 생길까싶은 일이 생긴거죠..
    그런데 남편이 하는말이 그래도 운전은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사고는 났고 보험으로 처리는 다 했다고 여기서 그만두면 다시 못하니까 조심하면서 하라고 절 설득하더라구요,
    마음같아선 정말 하기 싫었는데 그래도 새차산게 아까워서 다시 운전했어요.
    그뒤로도 사고가 2번정도..ㅠㅠ
    지금 운전한지 5년정도 되는데 아직도 운전은 무서워요.
    병원갈때 주차장이 확실한곳 백화점정도..
    혼자서 남한강에있는 베이커리씨어터정도 가봤어요.
    전 절대 제가 운전잘한다는 생각도 잘해야한다는 생각도 없어요.
    그리고 제차는 티볼리고 남편차는 벤츠인데 전 절대 티볼리만 운전해요.
    원글님도 잘해야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그냥 난 운전은 잘 못하지만 조금은 할수있다 생각하시고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신없는 길은 가지 마시고 절대 못하는건 시도하지 마세요.
    연습은 하셔야하지만 예를들어 좁은 골목길에서 다른차와 마주쳤을때 후진을 한다던가 아주 좁은곳에서 평행주차를 한다던가...
    이런건 시도하다 사고 납니다.
    남이 봐주는건 그사람 눈으로 보느거고 그 사람 수준이고요
    난 그사람이 아니니 하면 안됩니다.
    전에 골목에서 자기가 봐줄테니 빠져나갈수있다고 했는데 긁어서 엄청 후회했어요.
    그냥 못한다고 했으면 그사람이 차뺐을텐데...
    여하튼 원글님 필요할만큼 운전할수있는 날까지 화이팅입니다.

  • 106. ㅇㅇ
    '20.10.27 4:07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천천히님.ㅠ 토닥토닥.
    네 천천히 느긋이 갈게요...
    사고겪으신만큼 내면적으론 더 단단해지셨을거 같아요

  • 107. ...
    '20.10.27 5:06 PM (39.118.xxx.209)

    저 진짜 겁 많고 민폐끼치는 것 죽도록 싫어하고 항상 최악의 상황까지 시뮬레이션하는 게 습관인 인물이라 운전 시작하는 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저도 차 세워놓고 근 일 년을 한숨.
    그런데 출퇴근에 꼭 필요해져서 어라운드뷰(360도)달고 맨날 켜놓고 운전을 하기 시작했어요.
    운전 두려워하는 제게 해 보면 된다, 금방 익숙해진다 하는 조언들도 저에겐 먼 이야기였었는데, 일단 사방이 눈에 보이니 할 수 있겠더라고요.
    부끄럽지만 경험 나눕니다.

  • 108. ..
    '20.10.27 5:18 PM (118.46.xxx.127)

    해도 안되는게 어디있겠나요.
    재능을 타고난 연아도 극강의 노력이 있었기에 전설적인 스케이트 선수가 된거죠.

    일단 실내운전연습장 있어요.
    거기서 시뮬레이션 운전연습 많이 하시구요.
    어느 정도 된다 싶으면 연수를 원글님 차로 받도록 하세요.
    돈과 시간이 들겠지만 원글님 스스로 판단할 때 운전 재능 없다 싶으면
    그길밖엔 없어요.

  • 109. ...
    '20.10.27 5:23 PM (222.237.xxx.194)

    그차로 자주 다니는 곳으로 연수 또 받으세요
    느리고 오래 걸릴수도 있죠
    그깟일로 좌절할 필요 없으세요
    전 면허도 한번에 못 붙었고 연수비용 100들였어요
    내길이 아닌줄 알았는데 지금 20년넘게 잘~하고 있어요
    다시 해보세요~ 성공할겁니다 화이팅!

  • 110. ㅎㅎ
    '20.10.27 5:31 PM (211.108.xxx.29)

    57살아짐이예요
    직장때문에 3년전 세차뽑았고 물러설때없어
    연수받고 달달달거리며 운전시작했었어요
    8차선에서 유턴을못해 연수28시간외에
    남편주말에 옆에앉히고 50번을 돌고돌고...
    가까운곳을 계속 뱅뱅돌아다녀보세요
    돌다눈에익으면 조금더나가보구요
    차끌고 처음대형마트가본게
    차운전한지6개월째였는데
    눈물이날정도였어요
    제가너무 기특(^^;;) 해서요
    님도 할수있어요 님이아니면 누가하겠어요
    안그래요?
    보험완벽하게 다들어놓고 살금살금 움직이세요
    움직이다보면 어느새행동반경 넓어진
    본인모습 보이실겁니다

  • 111. 그래도
    '20.10.27 6:06 PM (210.103.xxx.120)

    님은 면허따고 차사고 연수까지 받았으니...절반은 성공이네요 전 면허 따는것조차 수십번 갈등만 하다 48세가 되었어요 지금도 남들 다 운전하니 나도 해야지? 했다가 그냥 뚜벅이로 살자 이런 갈등만 하고 있네요 ㅠ 저보단 백번 나아요

  • 112. ///////
    '20.10.27 6:10 PM (188.149.xxx.254)

    혹시라도 너무 힘들다하면 운전대 안잡는것도 추천해요. 누구하나 잡아먹는것 보다는 나으니까요.
    울엄마도 포기하고 손놓았어요.

    악셀과 브레이크 헷갈리면 운전대 놓는것 아주 환영 합니다.
    82에서도 어느분 오른쪽 왼쪽 외우다가 순간적으로 헷갈려서 악셀밟아 담벼락 들이받았다는 글 봤어요.
    그 글보고 식겁 했어요.
    그게 오르쪽왼쪽 외워서 하는게 아니라 본능이어야 하거든요. 저도 오른쪽에 뭐가 있는지 몰라요. 자연스레 발이 왔다갔다 하지요.

    꼭 운전해야만 하는거 아니에요.

    가끔가다 김여사님의 황돵스런 운전이나 사람 치여놓고서 지 혼자만 꽥꽥 소리지르며서 악셀 쳐밟는거 더이상 보지 않았음 해요.

  • 113. 제가
    '20.10.27 6:12 PM (112.157.xxx.2)

    차를 사서 지하차고에 일년 묵혀뒀었지요.
    무서워서..
    그후 거금을 주고 20시간 연수받고 이차 저차 엉덩이 부딛치고 종내엔 25톤 화물차 한테 국도에서 조수석 갇리는 것을 끝으로 지금은 운전 잘 하고 있어요. 저 때가 54세..
    운전 다시 배운게 최고로 잘 한 것이더군요. 요즘 신나게 여행다닙니다.
    도전하세요.

  • 114. ddd
    '20.10.27 6:18 PM (118.103.xxx.26) - 삭제된댓글

    글 올리길 잘 했네요 ㅠㅠ 위로와 따뜻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엑셀 브레이끼는 안헷갈리고 안막히는 도로나 시간대에 다니렵니다
    저 김여사 안되려고 이러는 건데 왜 계속 김여사 비교 하세요 ㅠㅠ
    주제파악 하고 더 연습 하려는 건데
    왤케 관두라고 하시는 지 ㅋㅋㅋㅋ 저 운전 할거라구용 ㅋㅋ

  • 115.
    '20.10.27 6:58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용기 좀 얻으신 듯 한데...초쳐서 죄송한데요.
    죽어도 안되는 사람이 있어요.

    전 면허 딴 지 30년 가까이에, 본격적으로 운전한 지 이십 몇 년 차인데요.
    아직도 다들 초보인 줄 알아요.ㅋ
    운전대만 잡으면 극도로 긴장해서요.

    급기야 운전대 놓은 지도 몇 년 됐어요.
    이제 마지막이지 싶어 다시 차를 사기는 샀는데, 저도 단 한 번도 운행 안 한 채로 두세 달 째 서있어요.ㅜㅜ
    며칠 전에는 그냥 팔아버릴까 싶더라니까요.ㅜㅜ

  • 116.
    '20.10.27 6:59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용기 좀 얻으신 듯 한데...초쳐서 죄송한데요.
    죽어도 안되는 사람이 있어요.

    전 면허 딴 지 30년 가까이에, 본격적으로 운전한 지 이십 몇 년 차인데요.
    아직도 다들 초보인 줄 알아요.ㅋ
    운전대만 잡으면 극도로 긴장해서요.
    급기야 운전대 놓은 지도 몇 년 됐어요.

    그러다 이제 마지막이지 싶어 다시 차를 사기는 샀는데, 저도 단 한 번도 운행 안 한 채로 두세 달 째 서있어요.ㅜㅜ
    며칠 전에는 그냥 팔아버릴까 싶더라니까요.ㅜㅜ

  • 117.
    '20.10.27 7:06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한 번은 집에서 이삼백미터 근처 식당에서 부부동반 저녁약속이 있었는데...
    걸어갈까 하다가 제가 그 날 하이힐을 신어서 남편이 운전하고 차를 가져 갔어요.

    그러다 예상치 못하게 남편이 술을 한 잔 하게 돼서 제가 운전하려고 전 술을 안 마시고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집에 돌아오려고 운전석에 앉기까지는 했으나, 너무 운전 안한 지 오래되고 야간이라 겁이 덜컥 나더군요.
    결국은 그래서 그 짧은 거리를 대리 불러 왔습니다.ㅜㅜ

    전 평생 운전하고 친해지지 못할 듯 해요.
    대중교통이 제일 속편해요.

  • 118.
    '20.10.27 7:07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한 번은 집에서 이삼백미터 근처 식당에서 부부동반 저녁약속이 있었는데...
    걸어갈까 하다가 제가 그 날 하이힐을 신어서 남편이 운전해서 차를 가져 갔어요.

    그러다 예상치 못하게 남편이 술을 한 잔 하게 돼서 제가 운전하려고 전 술을 안 마시고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집에 돌아오려고 운전석에 앉기까지는 했으나, 너무 운전 안한 지 오래되고 야간이라 겁이 덜컥 나더군요.
    결국은 그래서 그 짧은 거리를 대리 불러 왔습니다.ㅜㅜ

    전 평생 운전하고 친해지지 못할 듯 해요.
    대중교통이 제일 속편해요.

  • 119. 잘 하시겠어요
    '20.10.28 1:27 PM (175.195.xxx.178)

    댓글 보니 겁이 좀 많고 완벽 주의에 가깝고 전체가 파악되기 전엔 잘 안움직이는 성향이시라 그렇지.
    시간만 지나면 매우 정석적으로 안전운전하시는 모범 운전자 되시겠어요.
    잘한다 하는 사람 중. 빠르게 스킬 자랑하며 난폭운전의 경계를 왔다갔다 하는 사람 있어요. 잘 하는 게 아니죠.
    제가 보면 정말 감각적으로 발달하여 잘 하는 사람 분명 있고요, 정말 잘 안되는 사람도 있는데요, 후자는 진짜 드물어요.
    나 운전 좀 한다고 허세있는 사람보다 안전운전 외치는 준법 운전자가 훨 낫습니다

  • 120. ㅇㅇㅇ
    '20.10.29 12:28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178님...제 성격에 대한 포인트 잘 찍어주셨어요.ㅠㅠ 맞아요
    ㅇ겁많고 완벽주의에 가깝고 전체가 파악되기 전에 잘 안움직이는 성향..모든 부분에서 그래요.ㅠㅠ
    그게 다 내 동선에 들어오기 전까진 머리가 안움직이죠..ㅠ
    골치입니다 그래서..ㅋㅋ 답답해죽어요..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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