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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한테 애정이 있으신가요?

우울 조회수 : 8,238
작성일 : 2020-10-18 23:27:25
전 50을 바라봅니다
근데 문득문득 ....70이신 이젠 너무나 늙은 엄마가
용서가 안될때 있어요
애정은 1도 없어요
내가 어린시절 엄마가 나한테 그랬듯이, ,,

자식들 차별하며 키웠던거 그거 꾸역꾸역 참고 용서한다 해도
내가 대학에 막 입학해(내가 대학가는거 반대했음) 아르바이트 못구하고있을때.......돈벌라며 여대생한테 신문배달 아르바이트 하라고,,,이미 내 의사는 아랑곳 없이 다음날 새벽부터 신문을 배달해야했어요....너무창피했고 너무 비참했고 너무 무서웠어요
근데 돈벌어 대학다니라는 엄마가 무서워 새벽에 신문배달하고 학교에 갔어요,,,몇개월하고 학원아르바이트 구했지만 30년 가까이 되는 그 기억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엄만 전업이였고...
아빤 얘기하고싶지않고,,,
엄만,,주변 아줌마들 밍크샀다고 하면 본인도 사야하는성격
그당시 300짜리 밍크사며 저보고 신문돌려 학비벌라던 엄마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러던 엄마...
지금은 잘사는 저에게 엉겨붙어요,,,
제 남편산테 고상한말 하며,,,,둘째딸~
거리는,,,,,진짜 역겨워요

엄마 제발 꺼져요
전 기본도리만 할테니
효도는 엄마가 그렇게 아끼던 그래서
밥상에 반찬도 틀리게 올리던...
그 아끼던 자식들 한테나 효도를 바라라고요!

이말,,,,,
누가 전해줬으면,,,ㅠ


IP : 211.202.xxx.122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18 11:28 PM (220.75.xxx.108)

    전 직접 했는데요.
    나한테 엉겨붙지 말라고 지긋지긋하다고...

  • 2. 피하지말고
    '20.10.18 11:29 PM (175.193.xxx.19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표현하세요
    그래야 응어리가 풀리죠

  • 3. 저도
    '20.10.18 11:31 PM (121.182.xxx.242) - 삭제된댓글

    제발 꺼지라고 하고 싶어요.

  • 4. ..
    '20.10.18 11:31 PM (222.236.xxx.7)

    보통 평범한 자식들은 부모님한테 애정이 당연히 있죠 ...그리고 윗님말씀대로 표현을 하세요 ..

  • 5. ...
    '20.10.18 11:32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는 아직도 저한테 막말을 해요. 이해가 안가요.

  • 6. ㄹㄹ
    '20.10.18 11:32 PM (118.222.xxx.62)

    서운했던거 한번은 말하시고 거리두세요

  • 7. 대놓고
    '20.10.18 11:33 PM (119.204.xxx.36)

    이야기 하세요.

  • 8. 아아
    '20.10.18 11:34 PM (182.219.xxx.55)

    엄마라고 다 같은 엄마가 아니죠....
    엄마가 많이 이기적인 편이시네요...

  • 9. 님은
    '20.10.18 11:36 PM (211.204.xxx.54)

    그러다 홧병나요
    말씀을 하세요
    화를 내라는게 아니고 감정을 전달만 하세요

  • 10. 지나가는
    '20.10.18 11:37 PM (211.179.xxx.114)

    길손인데도 분노가 일어나네요.
    혹시 아빠가 바람피워 데려온 자식 아닐까요????

  • 11.
    '20.10.18 11:38 PM (219.240.xxx.137)

    엄마가 파킨슨병으로 하루하루 시들어가고 있어서
    엄마랑 사이가 안 좋아서 아픈 엄마 보고도 슬프지 않았으면 좋았을까 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네요.
    엄마랑 사이 안 좋은 분들...엄마 돌아가실 때 슬프지 않겠다는 부분에선 부럽네요.

  • 12.
    '20.10.18 11:39 PM (223.33.xxx.223)

    님이랑 동갑인데 두분이서 야간고등학교 결정하고 고등때 부터 돈벌었어요. 대학은 부모님 몰래 야간대 숨기고 다녔고요
    저보단 좋은 부모님인듯

  • 13. 울엄마도
    '20.10.18 11:42 PM (39.113.xxx.143)

    여리고 착하고 남힘든거 못보는 제성격이용해서
    몇십년을 돈을 빼갔어요. 없이살아버릇해서 그렇다지만
    나이들어보니 울엄마는 이기적이고 자기애가 강해서
    자식힘든것보단 자기수중의돈이 더 중요했던거죠.
    지금도 제앞에서 힘들다 죽고싶다 이러는데
    간보는것같아 진심으로 안느껴져요.
    진짜 엄마라고 다같은 엄마가 아니예요.

  • 14. ᆞᆞ
    '20.10.18 11:42 PM (223.62.xxx.91)

    저런 여자도 엄마라구ㅠㅠ 원글 힘내요.

  • 15. mmm
    '20.10.18 11:43 PM (70.106.xxx.249)

    저는 쌍욕하고 싸운적이 부지기수에요
    아직도 어릴때 저 대하듯 말 함부로 하고 무시하고
    이래라 저래라
    당연히 가난한집에서 뭐 하나 받긴커녕
    번 돈도 다 뻿어간 주제에 엄마행세 하려고
    그것도 착한엄마 말고 딸이 감정 쓰레기통 내지는 만만한 펀치백으로
    여기는 엄마죠.
    나이 오십다된 성인인 딸인데도 그래서
    쌍욕하며 싸웠네요.

    솔직히 안봐도 그립다거나 그런것도 없어요.
    가끔 엄마가 그립다거나 좋다는 분들보면 부러워요 신기하고

  • 16. ^^
    '20.10.18 11:44 PM (211.177.xxx.216)

    대놓고 한번은 얘기하세요

    아니면 절대 몰라요

    이젠 기억이 희미해져가긴 하는데 엄마 돌아가시면 슬플까 라고 생각한적 있습니다

  • 17. 저도..
    '20.10.18 11:45 PM (175.211.xxx.221)

    갈수록 미치겠어요
    매일 엄마예요~~하면서 전화하는것도 힘들고
    하루 통화안하면 섭섭하다고 우는소리도 힘들고..
    제가 돈을 벌면서 제 등꼴 여지 빼먹고
    제 결혼도 안했으면 하던.,.,.,원글님네 엄마보다 훨
    심했던 엄마가 이제는 세상 애뜻한척 하는게 힘드네요

  • 18. ...
    '20.10.18 11:51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전 부모에 대한 애정이 어찌나 없는지 정말 엄청 기쁜 일도 전하고 싶지 않고, 유산처럼 슬픈 일에도 전혀 생각나지 않더라구요. 심지어 출산하는 날에도요. 제왕절개라서 너무 겁나는데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사람은 고모였어요! 고모가 와서 손이라도 잡아주었으면 싶더군요. 저희 남편은 대기업 잘 다니고 있는데 임원 승진하면 너무 기뻐 눈물 날것 같거든요. 그런데 임원 승진 소식은 부모님께 전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저희 힘으로 잘 살고 있는데 너무 잘살아도 배아파 하는 것 같아요. 하...

  • 19. ㅡㅡㅡ
    '20.10.18 11:52 PM (70.106.xxx.249)

    웃긴게 그런 엄마일수록 늙으면 천하에 좋은엄마였던척
    더 들러붙더라구요. 저포함
    대놓고 말해봤자에요 대화 안통해요
    자기는 안그랬다 자기가 언제그랬냐로 일관하고
    좀 냅두면 어릴때 구박하던 그 목소리 (특유의 목소리가 있음)로 잔소리 시작.. 잔소리에 대꾸하면 그때부터 말싸움나죠
    첨엔 참다가 받아치고 그러다 쌍욕 고성 오가고요
    다신 연락말라 찾아오지말라해도 몇주뒤 몇달후에 남편한테 연락오고
    또 연락오고
    맘착한 엄마인 내가 져준거다 이러고.
    엄마가 당장 죽어도 눈물하나 안날거라고 했어요
    제발좀 연락말라 오지말라해도 기어이 또 찾아옵니다.

    오히려 좋았던 엄마는 일찍 돌아가시거나 멀리서 그립게 사는데 말이에요 인생 참 웃겨요
    악연일수록 질기다더니. 더 무서운건 이생에서 업을 해소하지않음
    다음생에 또 만난대요. 또 다음생에 만날까봐 짜증나요

  • 20. 온더로드
    '20.10.18 11:56 PM (59.5.xxx.180)

    애정은 1도 없어요.
    내가 어린 시절 엄마가 나한테 그랬듯이222

    우리 엄마 같은 분들 많네요.
    저도 대학 가는거 반대하고, 반대 무릅쓰고 갔더니 첫 방학때 허드렛일 알바하라고 구해오고.. 너만 대학 다니니까 니 빨래는 니가 하라고 세탁기 돌릴때 내옷만 빼놓고 돌리고ㅎㅎ

  • 21. 잘모르는
    '20.10.18 11:59 PM (203.81.xxx.56)

    주변인이 우리엄마를 좋은엄마라 하길래
    전 절대 좋은엄마 소리가 안나와 멋진엄마라고 해버렸어요

  • 22. ㅡㅡㅡ
    '20.10.19 12:00 AM (70.106.xxx.249)

    전에 비슷한 주제로 글 올렸더니
    정말 악랄한 친정엄마들은 오래도 사시고
    잘해준 엄마들은 일찍 돌아가셨거나 멀리 계시더군요
    이게 뭔 조화인지.

  • 23. 홧병
    '20.10.19 12:00 AM (61.74.xxx.59) - 삭제된댓글

    엄마땜에 홧병 화가 나는데 말을 못해서

  • 24. ...
    '20.10.19 12:00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제 빨래를 니가 하라고 해서 제 방에 빨래통을 따로 마련해두고 모아서 했어요. 어쩜... 까페 만들어야겠네요. 저희 엄마는 모녀관계는 아무리 못되게 해도 절대로 깨지지 않는다고 알더라구요. 나이들어도 마찬가지. 힘도 없을텐데 악담할때보면 천년 살것 같아요.

  • 25. 저도요
    '20.10.19 12:08 AM (118.35.xxx.230)

    저도 님 정도는 아니지만 엄마 하면 느껴지는 따뜻한 감정이 없어요
    그냥 인정 많은 옆집 아줌마에게 더 온기를 느껴요
    나이 들어 보니 내 엄마라는 사람이 객관적으로 보이더분요
    남편 자식보다는 자기 체면이 더 중요하고 남한테 어떻게 보여질지에 연연하는 사람
    본인을 위해서는 자식 사이도 이간질 하고 남한테 자식 흉 보고 지잘난 맛에 살고
    나이 들수록 연기력은 얼마나 느는지... 늙은 여우
    목소리 표정이 변화무쌍.. 내 엄마가 저런 사람이었다니..

  • 26. ..
    '20.10.19 12:11 AM (125.136.xxx.158)

    전 계모냐는 말까지 들었..

  • 27. 직접하세요
    '20.10.19 12:22 AM (175.117.xxx.71)

    직접 못 할줄 알고 저러는겁니다
    원글님이 까탈스럽고
    접근하기 어려운 딸이면
    엄마도 함부로 대하지 않아요
    엄마에게 이용당하지 마세요

    전 누구든지
    나를 대접해준대로 대접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요

  • 28. 세상에
    '20.10.19 12:29 AM (62.46.xxx.89)

    님 50맞아요?
    할말 하고 사세요.
    직접 말하세요. 뭐가 어렵다고.

  • 29. 나도ㅠ
    '20.10.19 12:36 AM (221.140.xxx.230)

    엄마가 좋아지지가 않아요
    어릴 때 뭐에 눈 뒤집혀서 하루아침에 세간살이 싸들고 우리 버리고 나갔어요
    그러고소 십몇년 만에 만났는데
    그냥 옆집 아줌마 같아요 오래 한 동네 산 옆집 짠한 아줌마요.ㅠㅠㅠ
    생전 보고싶지가 않아요
    암수술 한다고 했을때도 걱정 1도 안되더라고요
    이런 제가 저도 냉혈한처럼 느껴지는데
    우리 관계는 엄마가 집나갈 떄 이미 쫑났어요

  • 30. ..
    '20.10.19 12:54 AM (61.254.xxx.115)

    그정도면 연끊고살아도되요 저도 끊었어요 잘한다고 잘해드려도 아들밖에 모르고 뒤통수나치고 잘해줄필요가없더라구요 아주 끊어내니 속이다 시원해요 솔직히 죽어도 눈물도 안날것같거든요 엄마에게 아무느낌없어요

  • 31. ..
    '20.10.19 12:57 AM (61.254.xxx.115)

    그리고 상담샘이 꼭 내놓고 서운하고 원망있는거 다얘기하라해서 했는데 하긴잘했더라구요 자기잘못하나도 모르고 기억도 잘못하고 내가 내인생에 너무 술술잘풀리고만족스럽게사는줄 알더군요 미안해하긴하나 변하지는않더군요 안보는게 상처덜받겠더라구요

  • 32. ...
    '20.10.19 12:58 AM (121.160.xxx.2)

    신문배달 시킨거 빼곤 비슷한 엄마를 뒀네요. 나이도 비슷..
    자존감 갈기갈기 찢어놓는 욕을 많이 먹으며 자라서 극복하느라 힘들었어요. 지금도 만성 우울증.

    장례식장에서 눈물 안 날까봐 걱정이에요.

  • 33. 돌아가심
    '20.10.19 1:37 AM (221.161.xxx.36)

    눈물 나거나 그리워하는 일은
    없을것 같아요.
    정을 주고 물질적으로 주던 자식들은 다르겠죠

  • 34. 나를 차별로만..
    '20.10.19 1:41 AM (176.158.xxx.127)

    여러분들 효녀 신드롬에서 벗어나세요!!
    저는 엄마 더 늙기 전에 한번 작정하고 엄마가 이러이러했었다고 따지니
    마지막에 그땐 엄마가 잘못했었다고 하더군요.그 말한마디에 엄마의 허물이 용서가 되더군요.
    심리치료 찾아가 평생 치료를 받거나 죽을때까지 가슴앓이 하시지 마시고
    응어리진 감정은 당사자와 직접 푸시는게 직방이더군요.
    미안했었다의 한마디가 그렇게 위력이 큰지...
    시간을 끌면 노인네 노화로 기억력도 없어져 그런일 한적 없다거 발뼘하시니
    가능한 빨리 응어리진 감정적 매듭을 푸시길...

  • 35. 세상에
    '20.10.19 1:58 AM (219.250.xxx.4)

    편애글 많이 읽었지만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 처음이에요
    제가 꺼지라고 마음으로 외쳐져요

  • 36. ...
    '20.10.19 2:15 AM (112.161.xxx.234) - 삭제된댓글

    전 연 끊었는데 슬슬 간 봅니다.
    지 수발들게 하거나 어디 아파 장기라도 털 심산인지.
    절대 대꾸 안 하는데, 가끔 지가 한 짓 고대로 돌려주고 패서 반죽여놓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37. 이런
    '20.10.19 2:35 AM (92.40.xxx.73)

    전 원글님 만큼은 아니지만 엄마에 대한 애정이 없어요. 그냥 무관심 정도에 의무만 해요.

    여자의 경우 성장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트라우마는 어려서 엄마외의 관계에서 빚어지는것 같아요. 내가 그토록 싫어하는 엄마의 모습도 결국 나에서 찾게 되는것 처럼요.

    엄마가 나한테 하는 말 한마디 기대치 이걸 벗어나지 않으면 평생 불행합니다. 이걸 치유하려면 진심 엄마를 향한 고마움을 되새기는 일을 해야되는데요 정말 찾기 힘들죠? 그럴때는 사실인것에만 초점을 맞추세요. 억지로 고마움을 찾는게 아니라요, 엄마가 나를 낳았으니 나는 이 세상에 살고 있다, 내가 이 정도 똑똑한 이유는 엄마의 머리를 좀 물려 받은 것도 있다 뭐 이렇게요. 그리고는 마음으로서 멀어지는 연습을 하세요. 감정을 버리는 일이죠. 내가 화 내는 모습은 내가 아니라 그냥 화 자체 일 뿐이예요. 그 화를 내 안에서 분리시키는 거죠.그리고는 떨쳐버리세요.

  • 38. 대학
    '20.10.19 5:40 AM (162.156.xxx.13)

    때 제가 알바해서 다녔는데 기숙사 나와야 해서 겨우 얻은거가ㅜ거의ㅡ지하방 샤워시설도 없고 화장실 공용 ㅠㅠ 그런데 제가 대학 그때 전후 제가 어디 살든 한번도 와보지 않던 엄마가 그 지하방에 왔었어요 저는 엄마가 저를 구해줄줄 알았어요 다룬데 이사가라고 돈 보태준다고 그런데 전혀요 그때ㅜ집에 돈 있었어요 동생들은 번듯한 원룸 얻어서 살았어요 엄마가 돈줘서요. 그때 지하방 살면서 얻은 불면증 우울증이 평생 가네요. 그전에도 저만 상고가라는걸 뭐든 하라는대로 했는데 그거 하나 말 안듣고 공부도 제가 형제들 중 제일 잘해서 혼자 서울 와서 지냈죠. 그냥 그때는 서울 가라고 해준거를 고마워했어요. 지금 대학생들 보면 다 애기들인데ㅜ저는 직장 구하기전까지 돈 없음에 맨날 힘들었어요 먹고 살돈 ㅠㅠ 이사도 몇번을 했는지 ㅠㅠ 그런데 몇년전까지만해도 엄마한테 잘하면 엄마가 저한테 잘해줄줄 알았어요 아니더라구요 제가 준 돈은 다른 동생한테 가더군요. 최근에 와서 이제와서 형제들이 엔분의 일 해서 엄마 돌보자고 해서 저는 연락 안해요. 아니 돈은 커녕 사랑도 못받고 컸는데 이제와서 먼 엔분의 일을 하자는건지...

  • 39.
    '20.10.19 8:00 AM (175.223.xxx.248)

    한 번 말한다고 안 됩니다.
    여러 번, 수시로 상기시켜야 해요.
    그래야 좀 조심하십니다.

    건투를 빌어요. 저도 부모가...그래요.

  • 40. 219.240.…137
    '20.10.19 8:47 AM (122.32.xxx.75)

    재수없어!

  • 41. ..
    '20.10.19 9:00 AM (39.120.xxx.232)

    부모님에 대한 애정과 사랑 있으신분들 부러워요..

  • 42.
    '20.10.19 9:12 AM (222.103.xxx.80)

    일반인이 이해할수가 없는 멘탈과 사고방식을 가지신분들이 장수하는것같긴하더라구요;;
    하고싶은걸 다 하고 살아서 스트레스가없어서 그런가..... 물론 이런말하면 본인은 본인이 이 세상에서 제일 참고산다고 힘들다고 징징;;시작이긴한데
    아무튼 엄마 70이라고해도 요즘 100세시대 이러는게 괜히 하는말이아닙니다.
    노년에 님 몸도 아프고 힘든데 애틋하지도 않은 엄마 보살펴드리고 이러고싶지않으시면 정말 과감하게 선을 정하시긴 하셔야할거에요

  • 43. 얼마 전에
    '20.10.19 10:24 AM (210.103.xxx.53)

    깨달았어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일들을 자세히 기억하다보니
    전 부모의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살았던 아이였는데
    외부에는 저희 부모님 저한테 정말 잘해주세요.
    이러고 다녔더라구요.
    그 사실을 마흔 중반이 되어서 깨달았는데, 깨닫고 나니
    차별당한 기억, 여러 기억들이 한꺼번에 떠올라서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이런 얘기 넌지시 꺼냈더니, 본인들은 그런 기억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말할 가치를 못 느껴서 그냥 담쌓고 지내요.

  • 44. 저도
    '20.10.19 11:33 AM (118.221.xxx.58)

    애정없어요

    애들 낳고 키울때, 남편은 출장많아서 집에 없고 혼자 동동거릴때..
    아프다고 와달라고 해도 어쩌니~ 말만 하며 와보긴커녕 단 한번도 반찬조차 챙겨주지 않았던 엄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냈는데
    애들 다 커서 중고딩인 요즘 자꾸 주말에 우리집에 오고 싶어해요ㅎㅎ(제가 직장 다녀서 평일엔 안되니)
    애들도 할머니한테 정이 없고 공부하느라 바쁜데..
    전 그냥 안된다고 그래요 받아줄 마음 1도 없어요

  • 45. ...
    '20.10.19 6:12 PM (39.124.xxx.77)

    저도 그냥 한마디로 부모에게 애정있는 사람이 부럽다 정도..
    말꺼내고 싶지도 않네요..

  • 46. 힘빠지면
    '20.10.19 10:50 PM (211.248.xxx.147)

    힘빠지면 더 앵겨붙어요. 다른자식 고생안시키려고. 제가 산증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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