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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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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입원에 대한 신랑의 반응

알게뭐야 조회수 : 5,302
작성일 : 2020-10-10 15:44:02
“효도도 손발이 맞아야 하고, 사랑도 쿵짝이 맞아야 한다.”

결혼 15년 차.
남편에게 들은 소리입니다.

결혼 15년 동안 남편은 우리 부모님(정확하게는 엄마)를 1년에 많아야 2번 정도
만나며 살고 있습니다.
전 결혼 후 5년간은 주6일 일 하면서도
시댁에 매주 갔었고요.
한때는 신랑과 시부모님과 갈등이 생기면서 서로 3년 정도
왕래를 안 하다가
지금은 평균 한달에 한 번 정도 시댁에 다녀옵니다.
시누이가 오랜만에 생긴 조카(우리 딸)을 예뻐해서
시누이네 집에도 종종 가는 편이고요.
사실 그 동안은 이 부분에 대해서 신랑에게 불만을 토로한적이
없었습니다.
내 성향이 엄마로부터 독립적인 편이기도 하거니와
엄마도 신랑을 배려했고
신랑이 쉴 때 장모님을 만나면 피곤할테니까 하는 마음에
(일 할 때 쉬는 날 시댁 다녀오면 제가 너무 힘들었어서
내가 힘들면 이 사람도 힘들테니까 하는 배려였어요.)
엄마한테 볼 일 있거나 보고 싶으면
내가 낮에 잠깐 만나고 그랬었습니다.
지금은 경제활동을 안 하고 있지만
일을 할 때에는 제 직업의 특성상 신랑이 쉬는 주말에는
아침에 출근했다가 밤이나 되어야 퇴근하며 살았었기 때문에
신랑과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다는 핑계(?)로
같이 시간맞춰 엄마를 만나지 못하며 거의 10년을 살다보니
지금까지도 습관처럼 굳어지기도 했고
쓸데없이 배려하다보니 지금까지 이렇게 되었습니다.
사실...
각자 집 안의 사정과 형편이 있으니
지금까지는 신랑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몸이 많이 안 좋아지셔서
그저께 병원에 입원을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전 15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서
동생이 일단 엄마 모시고 가서 병원에 입원 시키기로 했는데
집에서 병원까지 거리도 있고(한번에 가는 버스도 없음)
입원시에 필요한 물품들도 많아
짐이 한 보따리 인지라
동생은 운전을 못 해서
아기는 신랑에게 잠시 맡겨두고
동생과 엄마를 병원까지 태워다만 주기로 했었습니다.
다녀오겠다며 집에서 나서는 데 신랑이 하는 말...
“OO이 밥은 다녀와서 먹일꺼야?”
“빨리 와.”
전 잘못 들은줄 알았어요. ㅠㅠ
그래도 이건
15개월 아기 밥 먹이고 치우고 놀아주고 뒤치닦거리 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으니
빨리와서 도와달란 이야기로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전 내내
아이랑 동물원 다녀오자고 몇 번을 이야기 하는데...
시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하고 계셔도 이럴까 싶고 서운한 마음이 들어서
서운하다 이야기 하였더니
“동물원은 지난 주부터 이야기 했던거고
효도도 손발이 맞아야 하고, 사랑도 쿵짝이 맞아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고요 ㅠㅠ

말인지 방귄지....ㅠㅠ

지난 주 부터 이야기 했다고
어제 엄마 입원 시켜놓았는데
어제부터 오늘까지 여러번 동물원 가자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안 서운할 일인가요??????

엄마와 동생네 부부가 다 한 동네에 살지만
신랑 배려한다고 쉬는 날이나 집에 있을 때에는
가급적이면 안 만나고 안 귀찮게 했던 것들이 이런 말로 돌아오네요.

어차피 병원에는 코로나때문에 한 명 밖에 못 들어가보기 때문에
신랑이 병원에 다녀오기를 원했던 것도 아니었고요.
엄마가 입원해서 마음 불편한 이때에
어제부터 동물원 가자고 몇 번이고 이야기 하는 것이 서운해서
서운하다 이야기 했을 뿐 입니다.

신랑과 더 길게 격하게 구구절절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신랑이랑 싸우는 게 귀찮고(진짜 귀찮아요.)
그간의 경험으로 봐서 얘기해도 달라지지도 않고
이야기가 더 길어져봤자 나만 피곤해져서
아이 밥 먹인다는 핑계로 이야기 그만해버리고......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에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저 정말 바보같죠??? ㅠㅠ



IP : 221.140.xxx.13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10 3:46 PM (118.235.xxx.156)

    신랑이 배려가 없고
    이기적이네요
    속상하시겠어요

  • 2. 알게뭐야
    '20.10.10 3:49 PM (221.140.xxx.136)

    속상하고 천불나는데
    싸울 열정도 힘도 없다는 게 문제인 거 같아요.

  • 3. sens
    '20.10.10 3:51 PM (49.167.xxx.205)

    배려는 받는 사람이 그럴 가치가 있어야 하는데
    남편은 받을 가치가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싸우는거 귀찮죠 그럼 앞으로 계속 이런 결과로
    여기에만 하소연하는 꼴이 되고
    엄마는 헝편없는 사위를 가진 장모가 되는겁니다.
    알리세요 구구절절히...
    배려받았다는 사실을 1도 모르는 철딱서니 없는 맏사위에게

  • 4. ..
    '20.10.10 3:52 PM (219.251.xxx.216)

    배려하지 마세요
    이제부턴 모든것 양쪽집 같이 요구하세요
    배려 계속하면 당연한 걸로 압니다
    정이 뚝 떨어지겠네요

  • 5. ...
    '20.10.10 3:53 PM (14.39.xxx.161)

    애초에 남편 버릇을 잘못 들이셨네요.
    앞으로는 배려하지 마시고
    양가 동등하게 하세요.

  • 6. wii
    '20.10.10 4:05 PM (14.56.xxx.214) - 삭제된댓글

    그 놈의 배려는 사람 봐가면서 해야 내가 바보 되지 않아요.

  • 7. 어휴 답답
    '20.10.10 4:0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진짜 남편을 배려한건가요. 아니면 갈등상황이 싫어 회피하신건가요?

    친정부모 하찮게 대해도 되는 것처럼 남편 길들인건 님이에요.

    이와중에도 배려?라며 이렇게 생각해서 그랬겠거니...

    정신차리세요.

  • 8. ...
    '20.10.10 4:09 PM (183.100.xxx.209)

    잘못하셨네요.
    동네사는 친정에 남편은 1년에 2번 간다면서
    시가에는 왜 매주 가셨는 지...
    지금이라도 말하고 바꾸세요.
    평생 서운해하는 것보가 지금이라도 말하고 바꾸면 됩니다.

  • 9.
    '20.10.10 4:14 PM (175.127.xxx.153)

    이 와중에 어린아이 데리고 동물원이라니 남편분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나보네요
    원글님 복장 터지는 일 많겠어요

  • 10. ..
    '20.10.10 4:20 PM (116.41.xxx.30) - 삭제된댓글

    진짜 사위자식 개자식이라더니...
    배녀 해 줳더니 기본도 모르는군요.

    근데요, 15년차면 신랑이라는 말은 안 쓰시는게 맞아요.

  • 11. ...
    '20.10.10 4:24 PM (175.198.xxx.138)

    이래서 사위자식 개자식 소리 나온다는...

  • 12. ㅇㅇㅇㅇㅇ
    '20.10.10 4:25 PM (202.190.xxx.144)

    남편 속마음을 이제 아셨네요.
    님이 맞춰줘서 효도를 손발이 맞아서 했다고 생각하나보네요.
    이제 시가 일에 쏙 빠지시고 적당한 이유 만들어서 애랑 남편만 보내세요.
    그 시간에 님은 친정 챙기시구요. 굳이 말로 싸우지 마세요. 그냥 조용히 행동으로 하시면 돼요
    남편이 먼저 말 꺼내면 그동안 배려 한거지 내 친정 안 챙겨도 된다는 뜻이 아니었다면서 나하고 손발 맞출 생각 없으면 각자 알아서 챙기자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괘씸하고 밉지만 이렇게 속마음 알고도 똑같이 하신다면 이제부턴 원글 탓이에요. 남편분이 못된 게 아니라요.

  • 13. 알게뭐야
    '20.10.10 4:30 PM (221.140.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알고 있는데...
    싸우는 게 너무 귀찮아요.
    싸워봤자 내가 왜 서운한 지에 대해서 이해하려 하지도 아니할거고
    감정 상했다고 혼자 동굴파고 들어가고
    ‘너랑 못 살겠다’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사람이라서요.

    이혼 불사하고 싸우고 해야 한다는 거 알지만
    그마져도 열정이 안 생겨요.

  • 14. 알게뭐야
    '20.10.10 4:35 PM (221.140.xxx.136)

    저도 알고 있는데...
    싸우는 게 너무 귀찮아요.
    싸워봤자 내가 왜 서운한지 이해하려 하지도 아니할거고
    자기 감정 상했다고 혼자 동굴파고 들어가고
    ‘너랑 못 살겠다’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사람이라서요.

    이혼 불사하고 싸우고 해야 한다는 거 알지만
    그마져도 열정이 안 생겨요

    갈등 상황 회피하는 거 맞아요.

    답답하게해서 죄송합니다.

    저도 너무 답답해서 어디라도 속풀이하고 싶어서 글 썼어요.ㅠㅠ

  • 15. ㅇㅇ
    '20.10.10 4:36 PM (124.49.xxx.158)

    원글님. 귀찮다고 하시는데.. 피하는걸로 보입니다.
    문제라 느끼지 않는다면 몰라도 서운한데..귀찮다?
    상대방이 알아주길 기대합니까? 절대 모를테니 걱정 마시고
    서운하고 불편한거 알리시고 사과 받아내세요.
    남편 이기적입니다.

  • 16.
    '20.10.10 4:56 PM (210.94.xxx.156)

    이기적인 나쁜 *

  • 17. . .
    '20.10.10 5:02 PM (223.38.xxx.15)

    아니 근데 그게 말 자체는 옳은데 맥락상 어울리는 말인가요? 쿵짝이 안 맞는게 누구 때문인데? 어쩌란 거죠? 진짜 아무데나 아무말인가.. 저라도 1년에 2번 무슨 명절에 보는 정도면 장모님이 이웃사촌 정도로 인생에 존재감 없겠네요. 그건 그렇다 치고 싸우는게 귀찮은 정도를 떠나 완전 을이시네요.

  • 18.
    '20.10.10 5:06 PM (58.231.xxx.9)

    이제 아셨죠?
    내 부모 놔두고 남의 부모 챙기는 게
    그렇게 허무하고 한심한 일이에요.
    이제 부터라도 남편이 하는 만큼만 시부모께 하고
    친정 부모님이나 챙기세요. 나중에 후회 없게.

  • 19. 알게뭐야
    '20.10.10 5:08 PM (221.140.xxx.136)

    갈등 상황 회피하는 거 맞아요.

    갈등 상황오면(내가 서운한 점 이야기하고 고치려 하면)
    헤어질 수도 있는데
    헤어질거면 내가 왜 지금 힘들게 에너지 쏟아내며 싸워야하나 싶어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딸아이 하나 육아하고 있어서
    에너지도 많이 딸리고요.

  • 20. 남편분에게
    '20.10.10 5:30 PM (112.166.xxx.27)

    당신이 할 만큼 시어머니에게 하겠다고 하세요
    딱 그말만요

  • 21. 님잘못도
    '20.10.10 6:26 PM (1.229.xxx.169)

    있네요. 처음부터 같게는 아니어도 비슷은 하게 했어야죠. 사위는 다 면제에 며느리는 매주 시댁 방문. 그게 당연한 걸로 15년을 했으니 님 남편은 그게 루틴이된 거예요. 모르면 가르쳐서 알게 해야지 이제와서 고구마 100개네요. 효도는 셀프 인 거 맞아요 이제 각자 부모에게 각자 신경쓰는 거죠. 가타부타 말 할 거 없이 행동으로 보이세요.

  • 22.
    '20.10.10 6:46 PM (39.7.xxx.95)

    알지요ㅜ왜냐면 말해도 지거든요
    님은 회피에요

  • 23.
    '20.10.10 7:11 PM (219.251.xxx.213)

    섭섭을 안느껴야. 여태 다 귀찮고 하자하는대로 하다 이제와서

  • 24. ...
    '20.10.10 7:43 PM (211.250.xxx.201)

    나는 지금껏 손발이 맞아서 시댁에 매주간줄아니?

    부부는 서로 배려하고 이해해줄줄알아야가족이다
    너는 이제 그걸버린거다
    니가하는만큼만 나도하겠다

  • 25. ...
    '20.10.10 7:46 PM (211.250.xxx.201)

    싸우는게 귀찮다시니

    싸우는것도 정있고 열정있을때얘기에요

    윗글처럼 말하시고
    지랄떨든말든원글님 하고싶은대로하세요

    지엄마 아팠어도 그랬냐
    딱 반대로만 생각해봐라

    나도 똑같이하겠다

  • 26. ...
    '20.10.10 8:23 PM (39.117.xxx.195)

    저 상황에서 효도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니...
    전 좀 이해가 안되네요

    평소에도 배려없고 공감능력도 없는 남편같은데요
    일년에 두번 본 장모님이면 남보다 더 못한 사이죠
    그러니 입원을 하시든 퇴원을 하시든 뭔 감정이 있을까요.
    앞으로 시댁가는 일은 접으시고 친정어머니만 신경쓰세요

  • 27. 15
    '20.10.10 8:35 PM (218.149.xxx.139)

    15년간 지 맘대로 살게해놓고 자기 권리하나 말하기 힘들어 갈등 상황 싫어서 피하는데 피해자인척...하지마세요
    지금이라도 말하세요
    앞으로 15년간은 원글님에게 남편이 맞추게 하세요
    알려주세요 설명하세요
    그거 힘들고 싫으면 그냥 지금처럼 사세요

    고구마 천개먹은 기분.....

  • 28. 알게뭐야
    '20.10.10 10:48 PM (221.140.xxx.136)

    피해자인 척 하는 건 아니고요.
    (피해자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답답해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외치는 심정으로 글 썼습니다.
    제가 무슨 조선시대 여자도 아니고
    온전히 남편에게 맞추기만 했겠습니까??
    제가 무슨 생불이라고 이렇게 체념하기까지
    ‘날 잡아 잡수~’ 하며 허허실실 거리며
    ‘님 맘대로 하고싶은 대로 사세요.’ 했겠습니까??

    다만 지금까지 전
    남편의 이기적인 면, 공감능력 떨어지는 부분 등등등을 누군가에게 터 놓고 이야기 해 본적 없는데
    저도 이제 진짜 힘에 부치는 지
    오늘은 어딘가에 대고 말하고 싶어서
    익명의 힘을 빌어서 이곳에 글을 올렸네요.

    고구마 천 개 드시게해서 죄송합니다.

  • 29. 에이
    '20.10.10 10:54 PM (116.36.xxx.148)

    좀 솔직해지시죠?
    남편 이길 자신이 없는거잖아요?
    말 해봤자 지가 더 화낼거같고 그거 대항해 싸워봤자 못이길거 같으니 피하는거잖아요
    얻는것도 없이 사이만 불편해지고 지가 더 화내도 어쩔도리도 없는거잖아요?
    이혼도 상관없으심 한번 들이받아야죠
    내가아니고 내엄마 내가족을 개무시 하는데요?

  • 30. 진짜
    '20.10.11 7:53 AM (112.148.xxx.5)

    싸가지없는 새끼..무시할말 하니 무시하는겁니다.
    내집에 사는 기사도우미한테 할 짓거릴 하고 있네..
    근데 원글이 젤 나쁨, 일년에 두번요? 그렇게 습관들이고
    이제와서 무슨..입놔두고 뭐해요? 자식두고..몰래 두번 결혼했어요? 멍청하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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