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카톡 프사
카톡이 생긴 이래 한번도 자기 사진을 올린 적 없던 사람이
자기 증명사진같이 얼굴이 많이 나온 독사진을 프사로 올렸어요.
그전에는 항상 저와 아이들 사진이였거든요.
그러니까 저와 아이들이 해외에 나간지 3-4개월부터네요.
좀 이상한데, 카카오스토리 타고 들어가면 가족 사진 볼수는 있어요.
별 뜻 없는 거겠죠
1. 백프로
'20.10.4 1:34 AM (211.187.xxx.8)좋아하는 여자 생긴거예요.
사귀는건 아닐지라도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자기 사진 프사에 올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자기 얼굴 보라고..2. 이거나고거나
'20.10.4 1:37 AM (211.215.xxx.158)여자 맞아요. 바람나면 프사부터 바꾸고 염병 떱니다. 마누라가 모를 줄 알고.. (얼마나 ㅂㅅ으로 봤으면..)
3. ...
'20.10.4 1:38 AM (24.118.xxx.7)헉...
이건 뭔가요?
방금 남편 타구에 들어가봤더니 #소소한운세 라는 것이 이언 문구가 있네요.
❝ 그동안 좋아했던 사람과 마주치게 될지도 몰라요. 마주친다면 생각했던것보다 좋은 만남이 될 거예요.???????? ❞
#소소한운세
7월에 딱 두번 올려져 있어요.
이거 일부러 붙여넣기 한건가요, 저절로 카스에 올라가는 건가요?
소소한운세 쓰시는 분 계세요?4. 이거나고거나
'20.10.4 1:38 AM (211.215.xxx.158)님남편이 유부남인 줄 아는 여자네요. 가족사진 올려놓은 거 캡쳐해 놓으세요. 몰랐다 발뺌할 수 있으니까요. 절대 남편에게 캐묻지 마시고 뒤로 캐셔야 해요. 전쟁상황입니다;;;;
5. 이거나고거나
'20.10.4 1:39 AM (211.215.xxx.158) - 삭제된댓글7월부터 만난 년이네요;; 유튜브에 여풍당당 쳐보세요.
6. 흠
'20.10.4 1:44 AM (210.99.xxx.244)왜 다들 바람으로 몰아가시는지 다들 그냥 자아를 찾고싶나보죠 카스에는 가족 있다면서요.
7. ...
'20.10.4 1:48 AM (24.118.xxx.7)원래 키스도 잘 안하는 사람이예요 이삼년에 한번 정도 올리는데
2014년에 올린 가족 사진. 2015.2017 이런식으로 전에 올렸던 가족 사진 그대로 있고 올 칠월에 저 운세 두 개 올려져 있네요.
좋아요는 6명 나오는데요 누군지는 3명만 뜨네요. 좋아요 누른
사람 숨기는 기능도 있나요?8. 음...
'20.10.4 2:02 AM (175.193.xxx.206)진짜 본인사진만 올리면 바람인건가요? 저 아는 언니도 본인사진만 주로 올리는데................ 바람??? 그럴 시간도 없고 그렇지 않아요. 그럼 남자만 그렇다는건가요? 너무 확신하시니 좀 놀라워서요.
9. 댓글들
'20.10.4 2:36 AM (112.97.xxx.242) - 삭제된댓글너무 웃겨요. 원글님이 황당한 글을 올리니 다들 놀리는건가요?
10. ....
'20.10.4 2:38 AM (58.226.xxx.77)단톡방에 자기 얼굴 올려서 남들이 누군지 알아봐야 하는 업무 관련 단톡방 들어가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1. 엥?
'20.10.4 2:40 AM (175.119.xxx.87)왜 자기얼굴 올리면 바람이죠? 나두 바람? 순간 당황
12. ...
'20.10.4 2:44 AM (122.32.xxx.66) - 삭제된댓글자기애가 넘치는사람
13. 카톡을
'20.10.4 2:54 AM (202.166.xxx.154)요즘 카톡을 업무로 사용하는 사람 많아서 폰 한개로 업무 다 보는 사람이면 증명사진이나 얼굴 크게 나오는 사진 올린 사람 많아요. 근데 남편한테 물어보는게 젤 정확할것 같은데
그리고 이렇게 불안하면 남편하고 같이 살아야죠14. 느낌이
'20.10.4 2:54 AM (116.39.xxx.186)남편 심경에 뭔가 변화가 있는것 같은데요
관심있는 여자가 생겼다던가, 썸타는 여자 생긴거 아니에요?15. ㅇㅇ
'20.10.4 2:59 AM (106.101.xxx.36)근데 소소한 운세는
정말 웃기네요. ㅎ16. 나옹
'20.10.4 3:05 AM (39.117.xxx.119)저도 아이 사진만 올리다가 얼마전에 초상화처럼 만들어주는 앱으로 제사진으로 초상화 만든 거 올려놨어요.
회사에서 연봉 오른 기념으로 저 자신을 좀 칭찬해주고 싶어서요.17. 그게
'20.10.4 3:39 AM (114.203.xxx.133)기러기 하신다면 각오하셔야.
18. 뜬금없는
'20.10.4 5:21 AM (211.245.xxx.178)프사 변경도 왜 저러지? 싶지만
소소한 운세 써놓은거보니..ㅎㅎㅎ...
바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람피고싶은건 확실한듯요...19. ...
'20.10.4 5:47 AM (175.119.xxx.68)촉을 믿으십시오. 왜 왜 괜히 이런 의문이 드는게 아니에요
20. 나는나
'20.10.4 7:30 AM (39.118.xxx.220)남편이 외로운가 봅니다.
21. ...
'20.10.4 7:31 AM (221.141.xxx.212)어휴 기승전 바람...지겹네요 진짜
아니 상식적으로 지울거면 다 지우지 카스에는 사진 있다면서요. 바람나서 프사만 본인사진으로 올렸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요 ㅎㅎ
남초회사 다니는데 프로필에 가족사진 올려놓고 생 난리를 쳐도 미친놈은 미친짓 하고 돌아다니고요(카톡프로필과 그인간 하고 다니는 짓 보면 매치 1도 안되요) 자기 사진밖에 없는데 가정에 충실한 바른생활맨도 있어요.
저도 여자지만 이런 글과 기승전 바람이라는 댓글보면 참... 답답해지는데 영문도 모르고 볶이는 남편은 얼마나 답답할까 싶습니다22. ㅇㅇ
'20.10.4 8:33 AM (121.152.xxx.127)기러기라니까 뭔가 좀...느낌이...
23. 기러기
'20.10.4 10:12 AM (122.36.xxx.14)님의 촉이 댓글보다 정확하겠지요
그게 걱정된다면 애초에 기러기 하지 말으셨어야24. ..
'20.10.4 10:25 AM (210.178.xxx.230)바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썸이거나 바람피고 싶다거나 뭐 심경의 변화 ?
25. 댓글 왜이래
'20.10.4 5:20 P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ㅋㅋㅋ
26. ㅇㅇ
'20.10.4 5:49 PM (59.29.xxx.186)소소한 운세 내용이 충분히 수상합니다.
잘 지켜보세요.27. 궁금
'20.10.4 6:16 PM (219.240.xxx.137)이런거 궁금하고 걱정하려면
왜 기러기 하나요?
부부가 따로 사는게 정상은 아니잖아요28. ㅇㅇ
'20.10.4 7:09 PM (14.38.xxx.149)정황상 바람이 솔솔 부네요.
가을타실듯...29. ᆢ
'20.10.4 8:14 PM (211.219.xxx.42)님 촉이 맞을듯
설마는없어요
저도 촉이왔는데 놓쳐서
설마가 사람잡았네요30. 편안하게
'20.10.4 9:05 PM (49.174.xxx.190)기러기아빠 불쌍해요
31. cookeree
'20.10.4 9:30 PM (175.172.xxx.220) - 삭제된댓글일단 이제 남편이 살아갈 날이 얼마나 남았지요? 보통 15년 뒤에는 다 죽지요. 얼마 안남았네요.
32. 애들하고
'20.10.5 12:43 AM (124.54.xxx.37)다시 들어오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