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윗집에서 이상한 주파수를 쏘는듯 해요~

들어보셨어요 조회수 : 24,786
작성일 : 2020-09-14 19:48:57
(저는 아랫집이고요.   
윗층의 발망치, 흡연 등으로 1년이상 고통받다가
관리실 통해 이야기 해도 소용없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요즘은 저도 벽을 두드리면서 서로 예민한 관계가 되었어요;;)



휴.. 제가 어제 충격을 받아서요

어제 우연히 화장실 옆에서 자다가 
윗집 여자가 화장실에서 밤새 웅크리고 숨죽여 있으면서
우리집을 향해 주파수를 막 조종하고 있다는걸 알았어요


고요하니까 절로 귀기울이게 되었고 
그리고 요즘 저 여자는 도대체 왜 주로 저기에 저러고 있지?  하는데
계속 집중하고 귀기울이다가 문득 다양한 주파수가 다 들린거죠
깜짝 놀라서 왜 저런짓을 할까 궁금해서 검색하니
주파수 쏘면 청력과 뇌 기관에 손상온다네요.
그거보고 깜짝 놀랐어요

어떤 사람은 이미 층간소음 복수용으로 써서 한 아이를 청각장애 만들었던 사례도 있고요

주파수로 상대 집을 향해 쏴도 
상대는 주파수 소리를 거의 못듣거든요.
그래서 아예 누가 나를 향해 해꼬지를 해도 거의 알아채지 못하죠;;

그리고 유튜브에 확인해보니 
소름끼칠 정도로 그 소음이 똑같았어요
고주파고 저주파도..  


그리고 계속 숨죽여 관찰해보니
제 움직임에 따라서 강도를 쎄게 올렸다 내렸다 하는거였어요
쎄게 올리면 소리가 조금은 나니까 제가 움직일때 쎄게 하고
제가 멈추고 귀기울이면 확 줄이거나 멈추고요
그러니까 제가 확 집중하는 느낌을 보이면 딱 멈춰요
그 순간 어찌나 고요하던지요.. 정말 저는 확연히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화장실 천장이 가장 얇으니까 거기서 하는건데
저 여자는 꽤 전부터 저렇게 저기서 하루에도 몇시간씩 숨죽여 있었으니..
벌써 꽤 전부터 저러고 있었던 거였나봐요;;


그리고 어젯밤 집중해서 듣던 중에 
제 신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경험했고요
특히 저주파를 쎄게 막 올리니까 정말 미친듯이 심장이 두방망이질 하면서
마치 기계처럼 저절로 불안해졌어요 엄청.
마치 저 여자가 제 신체기관의 리모콘을 가진 듯한 느낌..?


어젯밤에 너무 충격받아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경찰서 가려고 했다가
지금 어째야 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뭘 어쩌는게 좋을까요?
오늘도 또 저럴꺼 같은데 말이죠..



아참. 저는 여자 혼자 살고요
저쪽은 다 중국인들이예요 (집옆에 큰 공사현장 노동일 하시는 중국 근로자들)
남자 5~10명이 기숙사처럼 사용하는 듯 하고 
여자 1명 있는데 하루종일 집에 있어요.




경찰서에 가야하나..
오늘 밤도 그러면 어째야 하나..

어제 밤새 한숨도 못잤는데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75.223.xxx.65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14 7:50 PM (14.50.xxx.31)

    일단 본인 먼저 병원에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2. 저도
    '20.9.14 7:52 PM (210.100.xxx.239)

    일단 본인 먼저 병원에 가보시길 추천드려요22222

  • 3. ㅇㅇ
    '20.9.14 7:52 PM (121.139.xxx.165)

    별로 믿기지가 않네요. 근데 만약 사실이라면....

  • 4. ...
    '20.9.14 7:55 PM (58.145.xxx.185)

    원글님부터 병원가보세요.

    제가 예전에 살던 집 대각선 윗집(전301호, 그여자는 402호)여자가 제가 자기 동선을 따라 다니면서 주파수로 고문한다고..
    전화통화도 방해하고...그런다면서 저한테 따지더라구요.

    저 바로 이사 나왔어요.
    무서워서.

  • 5. .....
    '20.9.14 7:55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꼭 병원에 가보세요. 원글님이 가셔야해요.
    힘들면 가정의학과라도 가서 위에 적은 그대로 말씀드리세요.
    다른 병원 추천해주면 꼭 가셔야해요.

  • 6. ㅇㅇ
    '20.9.14 7:55 PM (125.176.xxx.65)

    층소 보복용으로 저주파 쏜다는 말은 들었는데...

  • 7. 원글
    '20.9.14 7:56 PM (175.223.xxx.65)

    저도 전혀 모르던 거예요. 어제 밤까진.

    한번도 들어본 적도 없던 단어거든요

    소음 듣고 이상해서 검색해본거예요 ㅠ

  • 8. ㄷㄷ
    '20.9.14 7:59 PM (14.38.xxx.149) - 삭제된댓글

    오늘 진짜 구걸, 애정결핍, 사회부적응자에
    정신병까지 다 오네요.
    82가 이런곳이 아니었는데

  • 9. ㄱㅂ
    '20.9.14 8:00 PM (58.234.xxx.21)

    윗집여자가 화장실에서 밤새 웅크리고 있었던걸 어떻게 앐아요?

  • 10. ff
    '20.9.14 8:02 PM (114.207.xxx.79)

    아마 고주파를 주파수 높여서. 귀 멀게 하려고 틀어놓을거에요.
    그리고 웅~ 소리는 저주파로. 심장 두근두근하게 만들고요.
    실제 층간소음 까페에서 우퍼로 그렇게 공격해요
    그래서 서로 칼부림 나고 하는거죠
    정신병이라고 댓글 단 사람들은 실체를 모르시네요.
    이사가세요 원글님.
    저도 피해자여서 잘 알아요.

  • 11. 원글
    '20.9.14 8:04 PM (175.223.xxx.65)

    무턱대도 저보고 병원가라 하시면 저도 조금 속상합니다ㅠ

    저도 전혀 모르던 거였는데
    어제 첨 듣는 소리였고. 또 일부러 기사찾아보고 나서야 알게 된건데요?

    유튜브 등등 검색해서 유튜브 영상 소리들은 담에
    집에서 나는 소리 들어보니 그제야 어느게 저주파고 고주파 소리인지 구분 되더라고요

    저는 주파수. 라는 단어도 안친해요
    그런 단어는 제가 쓰는 단어가 아니예요
    책 좋아하는 문과성향이라..
    그런 기사보고 안 거예요

  • 12. gkgkgk
    '20.9.14 8:06 PM (211.218.xxx.245)

    얼마전에 밤마다 벽두드린다는 이상한 여자 있던데
    이제는 주파수까지
    주파수를 눈으로 볼수 있는지....
    병원에 꼭 가보시길
    살다살다 참...............

  • 13. ~~
    '20.9.14 8:06 PM (182.208.xxx.58)

    우선 이사부터 하세요
    하루를 살더라도 마음이 편해야죠.

  • 14. ff
    '20.9.14 8:09 PM (114.207.xxx.79)

    무턱대고 원글이 정신병자 만들지 말고 네이버에. 층간소음 우퍼 고주파. 검색만 해도 나와요.
    저는 아랫집 미친년땜에 피해 받아 알아요.
    9시면 애들
    재우고. 6-8시까지 애들 노는 중간중간 뛰는 소리 들릴다고 고주패. 저주파 귀신소리 별 희안한 소리 올려 보냈어요.
    경비이저씨도. 우리집에 우리동에서 제일 먼저 불까지는
    집이라고 애들 일찍 자는 집이라고 했고. 아랫집도 애 키우고. 엄청 뛰어다녀 저희는 이어폰 뀌고 잘 정도 시끄러워도 참았는데 자기들은 1도 피해 보기 싫다고 우퍼로 괴롭히더라고요
    바닥에 누워있음 우퍼 장착 소리까지 다 들려서 잘 알아요

  • 15. ..
    '20.9.14 8:13 PM (39.7.xxx.175) - 삭제된댓글

    경찰서 가지 마시고 이사하세요.

  • 16. 정신병자라고
    '20.9.14 8:13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함부로 댓글다는분들 층간소음저주파공격이라고
    검색해보세요.
    섬뜩하면서도 오죽하면 그럴까싶긴 하네요.
    코로나로 재택근무도 많이하고 애들도 밖에 잘 못나가니 우리 아파트도 전에없이 층간소응 방송이 자꾸 나오더라구요.

  • 17. ㅇㅇ
    '20.9.14 8:13 PM (116.38.xxx.94)

    망상장애 같아요. 꼭 병원 가보세요.
    윗집 여자가 화장실에 몇 시간씩 엎드려 있어도 원글님의 움직임을 알 수는 없어요.
    꼭 병원 가세요.
    궁금한 이야기y 같은 데서 종종 봤던 사례와 거의 같네요.

  • 18. ..
    '20.9.14 8:14 PM (39.7.xxx.175)

    경찰서 절대 가지 마시고 이사하세요.

  • 19. 아니
    '20.9.14 8:14 PM (210.100.xxx.239)

    저도 층소카페 회원이고
    힘든거 알아요
    지금도 시끄럽고 힘들어서 방에 못있고 베란다에 있구요
    고주파 저주파 애들이나 애완동물만 듣는거 있다는거도 알구요
    원글님이 피해자일텐데 가해자가 왜 그걸 쏘며
    뭘 할일없이 웅크리고 몆시간씩 거기에 있냐구요
    원래 중국인들 층간소음에 있어서
    악질이고
    힘들게해요
    그래도 이건 좀 과대망상 같아요

  • 20. 고주파 저주파
    '20.9.14 8:15 PM (125.15.xxx.187)

    쏘는 장비가 얼마 쯤 되나 검색하시고
    차단하는 기계를 사세요.

    그리고 님도 같이 쏘는 수 밖에 없네요.

    고주파 저주파 찾아내는 기계를 빌리든지 찾아주는 업체를 찾아 보세요.
    증거를 잡아야 경찰서에 가지요.

    증거가 먼저입니다.

  • 21. ....
    '20.9.14 8:16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아래층이 윗층 보복할때 쓰는거지
    윗층에서 왜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원글님이 움직일때마다 따라다니면서 주파수 공격을 하겠냐구요
    그냥 뛰면 되는데요.

  • 22. 11
    '20.9.14 8:16 PM (175.223.xxx.214)

    이사가시면 좋겠네요.
    근데. 이사 들어오는 사람은 어쩌나요?
    아랫집에서는 무조건 참아야 하는걸까요?
    정말 싸이코들 많네요. 무서워요 ㅠㅠ

  • 23. 저...
    '20.9.14 8:16 PM (182.221.xxx.183)

    이명일 수도 있어요. 저도 층간소음인지 알고 일년 가까이 난리쳤는데 제 귀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 24. 아니근데
    '20.9.14 8:17 PM (110.70.xxx.246)

    윗집 여자가 화장실에서 밤새 웅크리고 숨죽여 있으면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거 망상같은데요.

  • 25. ff
    '20.9.14 8:17 PM (114.207.xxx.79)

    바로 윗님. 뛰는건 사람이 뛰어봤자 한시간을 뛰겠어요?
    우퍼는 노동력 없이 틀어놓기만 해도 되거든요.
    증거도 없구요. 소리라서 어디서 났다는
    증거가 없으니까요.

  • 26. 대미
    '20.9.14 8:23 PM (223.62.xxx.51)

    혼자 사세요?

  • 27. .....
    '20.9.14 8:24 PM (221.157.xxx.127)

    원글님이 조현병 망상인것 같은데요 ㅠ

  • 28. ..
    '20.9.14 8:27 PM (117.111.xxx.249)

    근데 그 집 사람들은 괜찮은가? 귀?

  • 29.
    '20.9.14 8:27 PM (1.225.xxx.223)

    지난번에 중국사람들이 모여산다고 무섭다고 글올리신적 있죠?

  • 30. 원글
    '20.9.14 8:30 PM (175.223.xxx.65)

    어제 노트북 글 쓴 사람입니다.

    여기는 특히 밤에는 그냥 한공간에 있다고 보심 되어요
    볼펜 똑딱이는 소리까지 다 들리거든요

    그런데 원래 발소리 내며 걷던 사람인데
    아무 발소리도 없이(근데 나중에 몇번 들어보니 살금 살금 걸었었어요)
    갑자기 난데없이 변기뚜껑을 극 조심히 내리는 소리가 납니다.

    자기는 소리 제가 듣는 줄 모르겠지만
    아무리 작게 내려는 소리도 그 소리가 들려요. 이놈의 집은요ㅠ

    어쨌거나 그래서 거기 사람있는 줄 아는데요
    또 거기에서 아무 소리도 없다가 또 잠시 후에 뭔가 아주 미약하게 똑 건드리는 소리가 나요
    사람 있는 느낌도 있고요..
    (이건 현장에 있는 사람만 느낄지도..)


    저는 제 화장실옆 노트북 책상에서 계속 있고 화장실 소리가 너무 잘 들리는 곳이고요
    윗층 소리는 그야말로 모든 소리가 또렷하게 다 들려요 특히 밤에는.

    근데 계속 그 변기자리에서 소리가 납니다. 그것도 가만 있다 말고
    슬쩍 아주 조심스레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요.

    저는 첨에. 저 여자는 왜 자기집에서 계속 저럴까 의아했지만 그냥 신경껐고
    그런데 기분이 좀 찝찝하고 소름끼쳤어요

    낮에 제가 큰소리로 음악 들으면 발망치로 마구 두들겨대요
    저한테 악감정이 있다는 거죠
    그 악감정은 제가 자기네 발망치에 안참고 벽을 두드리면서 시작된것 같고요
    저는 1년 시달려서 저도 더 참을 수가 없었어요

    어쨌거나.. 82하면서 오늘 참 슬프네요

    제 이야기가 믿어지지 않고 제가 아픈사람 같다니요ㅠ

  • 31. 실화탐사대 황교수
    '20.9.14 8:31 PM (223.33.xxx.220)

    윗집에서 살포하는 독가스 때문에 공기의 성분을 분석하기도 하며 집안에 다량의 공기청정기를 두어 계속적으로 집의 공기를 정화하고 있다고 제보하더니 10개월 후엔 그 증세가 더 심해져서 윗집 현관문에 살인마, 불법 성매매 등의 낙서들을 해대는 등 심각한 상태가~~~ 반전은 그 여자의 테러행위로 윗집은 이미 이사를 가고 빈집 상태였다는 거.
    찾아보세요

  • 32. 대미
    '20.9.14 8:33 PM (223.62.xxx.51)

    밤에 잘 주무셔야 신경이 예민해지지않아요.
    직업을 바꾸시던가
    업무시간을 낮시간대로 바꾸시고
    밤잠을 꼭 찾으셔야 원글님 정신건강
    찾을 수 있답니다.

    어제 노트북 글 읽었어요.

  • 33. ..
    '20.9.14 8:39 PM (117.111.xxx.215)

    그니까 고주파를 쏜다면 님보다 윗층 사람 귀가 먼저 망가질거 같은데요.

  • 34. 원글
    '20.9.14 8:40 PM (175.223.xxx.65)

    윗집도 화날만 한게
    새벽에 발망치 소리 내길래
    새벽에 신나게 저도 벽을 두드려주었었어요
    원래 새벽엔 참아주곤 했었는데 저도 더 못참겠더라고요

    또 현관문 꽝 꽝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러길래
    제가 너무나 깜짝 놀라거든요
    그대도 안참고 고대로 또 벽을 막 쳤어요
    저도 요즘 하나도 안참고 저쪽서 소리낼때마다 두들겨 주었으니
    그쪽에서 악감정을 가진듯 해요
    뭐 벽 두드리고 클래식 음악 튼거지만 어쨌든 저도 한게 있으니
    그쪽에서 저한테 그런 악감정 가지는건 이해가 갑니다.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제가 기가 막힌 것은
    어찌 저런 방법으로 신체를 망가뜨리는 방법을 쓸 수가 있지? 하는게
    그게 굉장히 충격이었어요
    어떤 사람들인지 조금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고
    정석대로 경찰서 가고 그런게 어쩌면 현명하지 못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
    이런 끔찍한 경우가 있다는 것을
    82 님들께 언능 알려드리고 싶었고
    사실 저 위로 받고 싶었어요ㅠ

    그리고 어찌하면 좋을지 상의하고 싶었는데.. 속상하네요

  • 35. 저는
    '20.9.14 8:41 P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믿어요.
    항상 현실 세계가 상상의 세계를 뛰어넘으니까.
    원글님 이사 알아보세요.

  • 36. 녹음이라도
    '20.9.14 8:43 PM (58.236.xxx.195)

    해두세요.
    말로만 설명하면 믿어줄 사람이 많지 않아요.
    그리고 이사 고려해보세요.
    지금 사는 곳보다 못하더라도 층간소음 없는 곳이
    훨 나아요.
    소음스트레스 지속되면 멘탈 다 나갑니다.

  • 37. 대미
    '20.9.14 8:44 PM (223.62.xxx.51)

    기존에 약 드신 것이 있었다면
    의사와 상담 후 바꾸시거나
    조절하시고요.

    여기서 왜 그런 상의를 하세요....

    더 예민해지면 일상이 힘들어지니
    어서 내일 병원 가보세요.
    원글님을 위해서예요.

  • 38. ㅇㅇ
    '20.9.14 8:45 PM (39.7.xxx.91)

    윗집 볼펜 소리가 들린다구요...? 고시원도 아니고

  • 39. 원글
    '20.9.14 8:55 PM (175.223.xxx.65)

    제가 겪은 많은 미묘한 부분들을 다 이야기하면 조금 더 수긍이 가실분도 계시겠지만
    오늘은 그걸 다 설명할 기운이 없고,
    또 오해(?) 받고 나니 의욕이 더 안나네요

    어찌됐건.. 오늘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집에 들어가야 하나.. 어디 딴데 가야 하나..

    만약 나도 복수 한다치면
    나도 집에 컴퓨터에다가 유튜브 주파수 틀어놓고 오늘 집을 나와버리면 그만이지만
    (스피커는 화장실 천장 가까운 선반에 올리면 윗층으로 가겠죠)
    저는 도저히 사람한테 그럴수는 없을 것 같아요 ㅠㅠ

    한편으론.. 저도 제 성질을 막 부려서 (물론 발망치에 대한 보복이었지만)
    내가 신나게 승질내며 두들긴 인연이
    이렇게 과가 되어 돌아오는건가 싶기도 하고..
    머리가 아프네요..

  • 40. 원글
    '20.9.14 8:59 PM (175.223.xxx.65)

    정신병력은 전혀 없어요 . 일가족 아무도요.
    그리고 여긴 오피스텔인데 볼펜 똑딱이는 소리 들려요
    윗집 볼펜 똑딱이는 소리가 내집에서 들리니까요

    정말 이런 집에서 안살아보셨나봐요
    전에 오피스텔은 옆집에서 전화통화하는데
    그 수화기 건너 상대편 목소리까지 들렸답니다.

    근데 지금 이 건물은 옆집 소음은 비교적 안들리는데
    이상하게 위아래집 간 소음이 특히 그래요
    화장실 같은 경우는 그냥 널판자 하나 댄거 같아요
    그냥 한 집인 느낌. 밤엔 고요해서 더 미세한것까지 잘 들리고요
    그래서 가끔 좀 소름끼쳐요


    까페가 문닫는데서 저는 이만 가볼께요.

  • 41. ..
    '20.9.14 9:01 PM (39.7.xxx.175) - 삭제된댓글

    절대안되요. 주파수 쏘지 마시고 이사하세요.

  • 42. ..
    '20.9.14 9:03 PM (39.7.xxx.175)

    절대안되요. 주파수 쏘지 마시고 이사하세요. 위험해요.

  • 43. ..
    '20.9.14 9:05 PM (112.150.xxx.220)

    조심하세요.
    윗층에서 막 인형 같은 거 만들어 바늘로 찌르고 있을지도 몰라요.
    얼른 이사가세요~~~~

  • 44. 윗집에서
    '20.9.14 9:06 PM (121.134.xxx.37)

    화장실에 웅크리고 있는거 조심스랍게 변기뚜껑 내리는 소리에 볼펜 똑딱이는 소리까지 다 들린다니하니 다들 안믿죠.
    그 작은 소리까지 들린다면 윗집에서 말하는거 게임소리 TV소리 폰소리가 더 커서 아주 선명하게 들릴텐데 그건 어떡하십니까?

  • 45. ....
    '20.9.14 9:08 PM (221.166.xxx.175)

    원글 말만 맞다고
    다른 댓글은 읽지도 않고
    자기말만 하시던 그 분 ㅠㅠ
    오늘 82에 더 오실분 남았나요?

  • 46. 이사추천
    '20.9.14 9:15 PM (175.208.xxx.230)

    병원가시란 말 대신 이사 추천합니다.
    혹 이사갔는데 그사람들이 쫒아온거 같으면 꼭 병원가시구요

  • 47. 근데
    '20.9.14 9:17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볼펜 똑닥 소리가 어찌 들릴까요?
    고시원이라면 이해하겠는데...

  • 48.
    '20.9.14 9:20 PM (210.99.xxx.244)

    일단 본인 먼저 병원에 가보시길 추천드려요.3333

  • 49.
    '20.9.14 9:22 PM (210.99.xxx.244)

    집이 합판인가요? 그정도로 들리면 벌써 무너졌을듯

  • 50. 원글
    '20.9.14 9:23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저 며칠전에 악몽꿨어요ㅠ
    새벽에 비명지르고 진저리쳤었는데..

    갑자기 꿈 생각하니까
    지금 집에 가기가 너무 무서워요
    찜질방이라도 가야 하나..

    혹시 성당이나 교회다니시면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갑자기 길거리에서 막 눈물이 나네요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 51. ----
    '20.9.14 9:25 PM (121.133.xxx.99)

    똑딱이 볼펜소리까지 들린다니...
    주파수라니...
    아마 층간소음때문에 신경이 예민해 지셔서 망상이 올려고 하는 것일수도 있어요.
    본인을 위해서 이사하세요..너무 위험해 보여요.
    윗층에 산다는 중국인도 무섭구요...오피스텔도 너무 무섭네요.
    이 세상에 정상인 사람은 없어요..본인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요.
    아주 작은 일이 쌓여서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넘나들수 있답니다.
    더 힘들어지시기 전에 이사하세요..

  • 52. 저번에
    '20.9.14 9:33 PM (211.112.xxx.251)

    글 쓰신적 있죠? 방음이 전혀 안되는 아파트인데 노트북 자판 좀 세게 두드리고 티비 소리 크게 틀었더니 꽝꽝 댄다던...

  • 53. 어우
    '20.9.14 9:57 PM (210.96.xxx.164)

    오피스텔은 다 들리더라구요
    제가 오피스텔에 있는 작은 회사에 근무해본적이 있는데
    온갖소리 다들려요. 전화통화소리도 다들리고
    이런데서 어떻게살까 생각들었더랬어요

  • 54. ..
    '20.9.14 10:49 PM (39.120.xxx.232)

    사실이라면... 무섭네요

  • 55. 아니
    '20.9.14 11:02 PM (180.228.xxx.213)

    갑자기 타인은지옥이다 그 고시원이 떠오르지?

  • 56. ....
    '20.9.14 11:19 PM (133.200.xxx.0)

    과민한 사람이 층간소음에 시달리는것 만큼 고통이 있을까요.
    자신을 위해서 이사하심이 어떨지요.
    환경에서 오는 고통은 그 환경을 바꿔야 벗어날 수 있어요.

  • 57. 주파수공격
    '20.9.14 11:34 PM (175.223.xxx.122)

    공격받은 사람들이 주변인에게 정신이상취급받고
    아무도 믿어주질않으니 자기들끼리의 모임도
    있는 것 같던데요.
    그래도 님은 공격자가 누구인지 알고있으니
    다행이네요.
    하루속히 이사하세요.

  • 58. 님....
    '20.9.15 12:21 AM (112.166.xxx.65)

    최소 소머즈....

    재능을 발견하셨네요.
    일단 청각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최소0.1% 안에 드실듯.

    옆방 볼펜소리도 안들리는 저로서는...

  • 59. 저번에
    '20.9.15 12:36 AM (180.70.xxx.144) - 삭제된댓글

    글 올리셨던 분이신가.. 다들 이사가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아직도 사신다니 ㅠㅠㅠㅠ
    이사가 답이에요. 경찰 부르고 어쩌고 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이사만 하면 빠르게 해결될 문제.

  • 60.
    '20.9.15 1:29 AM (210.99.xxx.244)

    하루종일 잠도 안자고 윗층만 감시하나봐요

  • 61. 이사
    '20.9.15 8:14 AM (211.248.xxx.147)

    이사하셔야할듯요.

  • 62. ㅇㅇ
    '20.9.15 8:18 AM (73.83.xxx.104)

    실제 그런 게 있다고 해도

    1. 건강을 해칠 정도의 고주파 저주파 소리는 들리지 않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왜냐하면 우리가 듣는 파장의 소리들은 해로운 게 아니니까요.
    원글님은 그걸 어떻게 들었죠?.

    2. 윗층에서 그걸 하고 있는 사람도 같이 아파야 하는 거 아닌가요?

    3. 거의 무기 수준인데 총이나 테이저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람을 제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무도 무기 개발을 안하네요.

  • 63. 원글이해
    '20.9.15 8:49 AM (1.233.xxx.128)

    부실아파트 욕실 저녁에 조용할때 볼펜딸칵거리는 소리 들릴수 있어요 충분히
    결국 층간소음으로 내서 아래층에 피해를 본건데 적반하장으로 윗층에서 보복하더니 ㅠㅠ
    어이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23 다이슨 배터리 갈아가며 쓰는게 맞나요? ........ 10:32:29 6
1590922 의과말고 심리 상담같은 개인 센터같은거 할수 있나요 1 ........ 10:30:15 28
1590921 2년전 코로나 이후 기침이 잦아요 1 ㅇㅇ 10:29:15 25
1590920 근손실이라는게 언제부터 일어나는 건가요 2 .. 10:25:38 180
1590919 자궁근종 복강경수술후 출근 해야하는데.. 1 10:25:09 45
1590918 무신경한건지.. 모자란건지.. 냉정하게 봐주세요 3 .. 10:23:44 173
1590917 회사에서 몰래 자기계발해요?? 병맛광고 10:23:14 111
1590916 꾀꼬리는 어디로 갔을까. 5월 10:18:02 81
1590915 자원봉사자는 자기 밥 싸가야 하는건가요? 9 10:13:06 469
1590914 무료하신 분들" 선재 업고 튀어"보세요 ... 10:12:44 316
1590913 식기세척기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거 같아요 1 좋아요 10:09:51 354
1590912 남편이 주식해서 한달에 100 수익 내라는데요. 13 에고 10:08:57 1,028
1590911 겨울패딩세탁 매년하세요? 12 . . . .. 10:04:52 590
1590910 천안 농막에 초대 받았는데 비가 온대요ㅠ 24 .. 10:02:15 856
1590909 후대폰에 터치민감도 버튼 있으신가요? ㅇㅇ 10:01:38 87
1590908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100회 그리고 분열과 T.. 1 같이봅시다 .. 09:59:23 119
1590907 너무 담백해서 더 슬픈 김민기의 목소리 3 ........ 09:52:55 397
1590906 고3 수시는 언제 쓰나요? 8 고3 09:42:08 437
1590905 전세집 도배 6 임대 09:39:03 479
1590904 시멘트색 상의는 어떻게 코디할까요? 3 .. 09:38:16 295
1590903 사촌동생결혼식인데 복장 16 000000.. 09:34:59 780
1590902 설거지 다 되 있고 정리 끝난 부엌에서... 4 안먹고싶다 09:34:08 1,508
1590901 진료비 세역내역서 요구? 7 09:27:06 638
1590900 수학.과학에 재능 있으면 영재고 보내세요 55 09:12:53 1,775
1590899 분당, 판교에서 아점으로 먹기 좋은 식당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아점 09:07:27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