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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가족문제 조회수 : 22,981
작성일 : 2020-09-14 19:11:51

도움되는 댓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제 자신을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두고 두고 읽으면서 방향을 정해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IP : 221.154.xxx.97
1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9.14 7:16 PM (39.7.xxx.235)

    저도 자식키우지만 답을 모르겠네요
    그런데 저런 모습으로 나가서 누구랑 뭐하고 시간보내는지는 아시나요?

  • 2. 마음은
    '20.9.14 7:16 PM (121.175.xxx.200) - 삭제된댓글

    부모님맘이 이해되는데, 저도 학생때 진짜 별거 아닌걸로 아버지께 허벅지 한대 때리신 적 있는데
    그때부터 맘이 닫혔어요. 엄마가 때리는거랑은 좀 다르더라고요. 겉으로 잘 지내는데, 아버지께 정이 없어요. 이상하게 그렇게 되더라고요. 아마 중간 육아과정이 쏙 빠지고 혼나기만 해서인지..

  • 3. 탈색이라니
    '20.9.14 7:17 PM (210.100.xxx.239)

    그래도 등교하는 날이 곧 있을텐데
    원서도 써야하구요
    부모가 혼낼 수도 있죠
    탈색에 짙은 화장을 어케 보고만있나요
    남편분이 그래도 참는 거 같은걸요
    상담 받게 하세요

  • 4. ..
    '20.9.14 7:18 PM (58.227.xxx.177)

    저희집은 그정도는 아니었어서서 이런 댓글쓰는것도 조심스럽지만
    중3이면 겉모습은 내딸이지만 속은 그 아이가 아니다
    혹은 내가 수면제를 먹었을때 아무리 깨어있으려해도
    잠이 오는것과 같은 경우다
    이렇게 마인드콘트롤 했어요
    남을 해치거나 성적행동으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사회적으로 용납안되는 수준이 아니라면
    부모의 인내가 필요한 시기예요
    속끓는 그 심정은 백분 이해합니다

  • 5. ㅇㅇ
    '20.9.14 7:19 PM (223.38.xxx.9)

    저도 이런 저런 이유로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그런데 원글님 남편 말이 틀린 게 하나도 없고..
    등을 어떻게 때렸는지 모르겠으나 등짝 몇대 때린게 너무한 건가 싶어요. 말로 했으면 완벽했겠지만 일단은 말로 해도 지금까지 안 들어먹혔으니 손이 올라간 것 아니겠어요?
    다음부턴 남편에게 손찌검은 하지 말라고 하시고..
    말로 안먹힐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남편과 상의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6. ?????
    '20.9.14 7:19 PM (1.233.xxx.68)

    남편이 인성이 매우 좋은 사람이라고 결혼 생활 내내 생각했었는데 남편의 모습에 실망한것도 사실입니다 .

    제 개인 생각에는 회사 스트레스등과 합쳐져서 말로만 타이르지 못하고 화를 참지 못하고 폭력까지 쓰게 된 것 같습니다 .

    ㄴ 진짜 이렇게 생각하세요?
    아이 잘 못 보다 회사 스트레스를 폭력 행사?????

  • 7. ....
    '20.9.14 7:20 PM (121.190.xxx.156)

    그게 아이를 때린건가요?
    부모는 아이에게 어떻게 하야하나요?

    ...
    아이가 어긋난 행동을 해도 그냥 둬야하나요?
    이해가 안되네요 :
    본인 집에서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자식이겠지만 , 그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바라보세요 그 누가 옳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

  • 8. ....
    '20.9.14 7:21 PM (39.7.xxx.87)

    새상 밖으로 나왔을때 ,
    과연 어떻게 될까요 :

  • 9. ㅁㅁ
    '20.9.14 7:24 PM (14.4.xxx.220)

    사실 중3이 저런다니 놀랍네요..
    자식이 날라리로 사는걸 원한다해도 저는 한대 아니고 몇대 때렸을거 같아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지만 그동안 너무 휘둘린거 아닌지,
    때린 남편도 못났지만 , 말로 안통하고 그렇게 된게 모두 잘못 같아요..
    자식 키우는거 정말 어렵고 아무리 동등하게 키운다더라도..

  • 10. ㅇㅇ
    '20.9.14 7:25 PM (223.38.xxx.186)

    등짝정도 때려서 그래요 정말 무서운 부모면 애가 못저러죠 저희 아빠가 정말 엄청나게 사랑도 주시지만 정말 엄하셨어요 잘못하면 죽는다 이런생각이 들정도. 자식 넷다 정말 잘컷어요 둘째오빠가 학생때 잠깐 반항한적 있는데 그때 방에 데리고 들어가서 아빠가 죽지않을만큼 때린기억이 나요 근데 지금 둘째오빠가 제일 효자에요
    자식은 자식 손아귀에 놀아나면 안되는거 같아요. 사랑은 듬뿍주되 안되는건 확실히 잡는게 낫지않을까요
    어설프게 혼낼꺼면 안혼내는게 낫구요

  • 11. ㅇㅇ
    '20.9.14 7:26 P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잘못 키운게 맞네요. 애를 어찌 키웠길래...
    등짝 몇대 때린거갖고.. 부모를 엿같이 여기는 자식인데 무슨 대우를 해줍니까?
    저러고 다니면 별짓거리 다했겠구먼.

  • 12. ㅇㅇ
    '20.9.14 7:26 PM (1.228.xxx.120)

    위에 댓글에도 있지만
    딸 입장에서 엄마한테 맞을 때와 아빠에게 맞을 때 느낌이 정말 다릅니다. 아픈 것도 아픈 것이지만 수치심까지 들어요.
    차라리 님이 악역을 하시고 아빠에게 선역을 연기라도 하라고 못하겠으면 가만 있기라도 하라고 하세요.
    님까지 아이 편을 안들어주면 아이는 혼자일거라 편을 들어주시는 것 같은데, 아이 편에서 훈육은 불가능할까요? 너를 믿고 지지한다. 그런데 이건 널 위한 게 아닌 것 같다..

    상위 0.1프로 부모대화 동영상 링크 걸어요.
    https://youtu.be/CLk0Err3KdM

  • 13. ㅇㅇ
    '20.9.14 7:2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정도가 폭력이라 생각하는 원글님보니
    아이를 얼마나 오냐오냐하며
    키웠을지 감이 오네요

  • 14. 원글이
    '20.9.14 7:28 PM (221.154.xxx.97)

    어제는 좋아하는 아이돌그룹 같은 팬클럽 친구만나서 놀았다고 합니다. 다행이 남자 만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회사 스트레스가 합쳐졌다고 생각한것은 본인 마음이 안 좋은상태에서 딸문제까지 생기니 더욱 화가 나지 않았을까 그냥 제 추측일 뿐입니다.

  • 15. ..
    '20.9.14 7:29 PM (39.115.xxx.64)

    등짝 맞은 게 더 문제인가요 아이가 하는 행동은 괜찮나요 저는아이가 더 폭력적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말해도 못 들은 사람처럼 행동하는 폭력이 더 심하지 않나요
    아빠는 말로 해서 들었으면 아빠도 그런 행동 안 하셨겠지요
    뭐든 해봐야지요 정답이 없으니 보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아빠에게 힘을 주셔서 부부가 힘을 합쳐야죠 올바른 가정을 위해서요

  • 16. ㅇㅇ
    '20.9.14 7:32 PM (222.114.xxx.110)

    저는 같이 쇼핑하고 메이크업도 해주고 네일도 신경써주고 그래요. 옷은 같이 쇼핑하면서 제가 골라주는 옷을 입으면 주변에서 옷잘입는다는 말을 들으니 제가 골라주는 옷만 입으려 하고요. 같이 관심 가져주시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 17.
    '20.9.14 7:32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아빠가 이성인데 남자한테 것도 아빠한테 맞은거네요.
    님이 맞았음 어떨거 같으세요?
    더군다나 한창 예민할대로 예민한 딸에게 폭행했은데
    한집서 맑은 정신으로 아빠를 어찌보고 살아요ㅠ
    돈주고 먹여주고 재워준다고 손짜검 지화풀이 해도 가만히 있어야하나
    딸이 맞고나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개같은 집구석에
    애한테 지들 화풀이 다하네 할매, 할배까지 쌍으로 엄만 맞고사는 딸보고 문제아라며 같이 미워하고요.
    에휴 딸에겐 지옥이 따로 없겠어요.
    아짜에게 맞는 딸은 인생 험하게 살 확률이 높아요.
    누가 귀한 딸한테 손지검을 해요? 여자인 엄마가 깨려도 오래가는데 보호해야할 아빠가!! 한마디로 미친ㄴ이지요.

  • 18. ...
    '20.9.14 7:32 PM (222.236.xxx.7)

    기분이 좋은일이 있다고 해도 .ㅠㅠㅠ 딸의 모습보면 ..ㅠㅠ 정말 심란할것 같아요 ...ㅠㅠ

  • 19. ..
    '20.9.14 7:33 PM (58.227.xxx.177)

    아빠도 사람이니까 스트레스 받은날엔 더 날서게 아이한테 반응하겠죠
    그나마 엄마라는 아내라는 존재가 둘다 품어줄
    그 가정의 구원자신거예요
    무한 에너지와 무한 긍정의 힘을 장착하신

  • 20. 호이
    '20.9.14 7:33 PM (222.232.xxx.194)

    등짝정도로 그친건 많이 참으신듯하네요
    손위형제자매한테 제대로 쳐맞고 정신차린 설들 많은데 부모에게 맞으면 엇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때리는 게 님 남편분처럼 욱해서 어설프게 때리면 역효과고요 반발심만 생기죠
    아예 회초리를 다발로 놓고 종아리를 안부러질만큼만 치시던가 하시지...
    딸이 무서운 게 없어서 이제 더 기어오를 겁니다

  • 21. 글쎄
    '20.9.14 7:34 PM (125.177.xxx.106)

    등짝 몇대 때린게 폭력이라고까지 할 수 있나요?
    근데 확실히 매는 어릴 때 들어야 효과가 있어요.
    어릴 때 오냐오냐 하지말고 옳은 것과 아닌 것을 분명히
    가르쳐야해요. 커서는 맞는다고 쉽게 달라지지 않으니..

  • 22. 음..
    '20.9.14 7:35 PM (118.235.xxx.224)

    아버지가 딸을 체벌하는건 피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사춘기때 부모님 많이 힘들게 했는데.. 아버지는 절대 저한테 손을 안댔어요 근데 그 좋은 아버지가 화 나실땐 정말 내가 못되처먹은 행동을 했구나 정도는 알았어요.. 아직 저는 자식이 사춘기를 겪을 나이가 오지 않아서 조언드리기 그렇지만.. 제가 자식이었을때를 떠올려보면.. 아버지가 딸을 때리게 되면 부녀관계는 회복 불가능한 관계가 될 것 같아요..

  • 23. 한계
    '20.9.14 7:35 PM (118.235.xxx.123)

    너의 한계를 정하자고 하셔서 꾸준히 밀고 나가심이...

  • 24. ㅇㅇㅇㅇㅇ
    '20.9.14 7:37 PM (202.190.xxx.144)

    외모만 그렇게 하고 공중도덕을 안 지키거나 나쁜 친구들(일진)과 어울리면서 상대적 약자인 또래들을 괴롭히거나 그런건 아니죠? 전 외모야 학생답지 못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애를 그렇게 잡을 일은 아닌것 같고 후자에 해당되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수 있으니 단속할 것 같습니다.

  • 25. 상담은
    '20.9.14 7:37 PM (180.71.xxx.43)

    상담은 생각해보셨나요?

    저도 비슷한 일을 하는데
    소심하다는 말씀이나, 1년 전에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다시니
    상담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글만 보고는 조심스럽지만,
    제가 만났던 학생들 중에 유난히 염색을 많이 한다 싶었던 경우에는 대개 통제력, 즉, 내마음대로 하는 것에 대한 욕구가 큰 경우였어요. 겉으로는 다 제멋대로 인 것처럼 보여도 뭔가 중요한 부분이 마음대로 잘안되는 거죠. 친구들이 내맘같지 않고, 부모도 내 맘과 달리 받고 싶은 건 못 받고 있다 느끼면 마음대로 안되는 세상에서 도망치듯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에 집착을 하더라고요. 머리 염색도 귀 뚫기도, 그나마 자기 몸이니 마음대로 해버리는 거죠.

    저도 자식을 키우는지라 원글님께서 얼마나 답답하고 막막하실까 싶어요. 화도 나시지만, 또 그 화가 아이에게 좋을 게 없어서 참으려 애쓰시겠다 싶으니 저도 그 마음을 알 거 같아요.

    그런데 아이가 마음에서 멀어질수록, 아이는 부모에게 좌절된 애정과 인정의 욕구를 또래에서 충족하려고 하고, 그러다보면 어른들은 점점 알 수없는 또래만의 문화에 더 빠져들게 되는 악순환이 벌어지게 되더라고요... 심리적 허기 같은 게 있어서, 자신도 조절하기가 어렵고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 그렇게 간절히 매달리게 됩니다.

    원글님
    힘이 얼마나 남으셨을지 모르겠지만, 아이를 위해 마음을 조금 내어보시고(행동은 일단 접어두고, 아이가 어떤 마음인지 생각해보는 거죠. 미움과 답답함이 좀 걷히면, 좋아하는 것도 좀 해주시고요. 어떤 의도나 기대도 없이, 그냥 너랑 잘 지내고 싶고 너를 이해하고 싶은 것 뿐이라는 마음으로요) 혼자서는 역부족이다 싶으시면 상담을 받도록 상의해보세요.

    여중생들은 친밀감의 욕구가 아주 커서 상담샘이랑 잘만 맞으면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어요

  • 26.
    '20.9.14 7:37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아빠가 이성인데 남자한테 것도 아빠한테 맞은거네요.
    님이 맞았음 어떨거 같으세요?
    더군다나 한창 예민할대로 예민한 딸에게 폭행했은데
    한집서 맑은 정신으로 아빠를 어찌보고 살아요ㅠ
    돈주고 먹여주고 재워준다고 손짜검 지화풀이 해도 가만히 있어야하나
    딸이 맞고나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개같은 집구석에
    애한테 지들 화풀이 다하네 할매, 할배까지 쌍으로 엄만 맞고사는 딸보고 문제아라며 같이 미워하고요.
    에휴 딸에겐 지옥이 따로 없겠어요.
    아빠에게 맞는 딸은 인생 험하게 살 확률이 높아요.
    누가 귀한 딸한테 손지검을 해요? 여자인 엄마가 때려도 오래가는데 보호해야할 아빠가!! 한마디로 미친ㄴ이지요.
    여자애 때릴때가 어딨다고 미친ㄴ이네요.
    아빠에게 사랑받아도 모자랄텐데 그 손모가지 문질러저리세요. 애가 상처로 제몸 학대하면 어쩌려고??벌써 자기 학대하는 중 같구만요. 무식하고 무지하고 애를 왜그리 지맘에 들라고 시간 정하고 전화 안하면 조심하라고 눈다보내주고 데리러 사냐고 전화해봄 되지요.

  • 27. ㅏㅏ
    '20.9.14 7:40 PM (125.132.xxx.56)

    물론 등짝 때린건 안좋습니다만 님 따님이 문제가 심각한듯 보여요. 화장이나 겉모습보다도 주변 모든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글만 읽어도 일반적인 사춘기는 아닌듯요ㅡ
    지금 남편에게 실망할게 아니라 아이와 같이 청소년 상담 받아보시는것도 도움될것 같아요.

  • 28. ..
    '20.9.14 7:41 PM (58.228.xxx.51)

    엄마맞으세요?
    아빠가 저거좀때렸다고 삐뚤어져요??????????????
    저어릴때 다양한 도구(이를테면 엄마쫄바지)로 많이 맞아봤는데 삐뚤어지기는 커녕 엄마아빠 얼마나 속상했을까 생각하며 반성했어요;;
    제가잘못했으니깐요..
    진짜애를 어떻게키우시길래 .. 정말 기함을 하고갑니다..
    남편에게 실망이라니..

  • 29. .....
    '20.9.14 7:42 PM (1.233.xxx.68)

    배우자님이 잘못하셨네요.
    너무 잘못하셨어요.
    너무 늦게 어설프게 혼냈네요.
    훨씬 어릴 때 귀뚫고 머리 물들이기 시작할 때
    본인이 잘못했다고 빌 때 까지 매를 들었어야 했는데 ...

    나라도 지켜주자고 하셨는데... 뭘 지켜주셨나요?

  • 30. ..
    '20.9.14 7:42 PM (39.7.xxx.175) - 삭제된댓글

    나가라는게 틀린말이 없다고요?

  • 31.
    '20.9.14 7:43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아빠가 이성인데 남자한테 것도 아빠한테 맞은거네요.
    님이 맞았음 어떨거 같으세요?
    더군다나 한창 예민할대로 예민한 딸에게 폭행했은데
    한집서 맑은 정신으로 아빠를 어찌보고 살아요ㅠ
    용돈주고 먹여주고 재워준다고 손찌검 지화풀이 해도 가만히 있어야하나
    딸이 맞고나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개같은 집구석에
    애한테 지들 화풀이 다하네 할매, 할배까지 쌍으로 엄만 맞고사는 딸보고 문제아라며 같이 미워하고요.
    에휴 딸에겐 지옥이 따로 없겠어요.
    아빠에게 맞는 딸은 인생 험하게 살 확률이 높아요.
    누가 귀한 딸한테 손지검을 해요? 여자인 엄마가 때려도 오래가는데 보호해야할 아빠가!! 한마디로 미친ㄴ이지요.
    자식 때릴때가 어딨다고 미친ㄴ이네요.
    아빠에게 사랑받아도 모자랄텐데 그 손모가지 분질러저리세요. 여자애 등짝을 왜때려요? 애가 상처로 제몸 학대하면 어쩌려고??벌써 자기 학대하는 중 같구만요. 무식하고 무지하고 애를 왜그리 지맘에 들라고 시간 정하고 전화 안하면 조심하라고 문자보내주고 데리러 가냐고 전화해봄 되지요. 머리 물들이고 손톱 저러는거 부부랑 할매, 할배 문제지 애문제 처럼 안보여요.

  • 32. 딸의
    '20.9.14 7:44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행실이 지나치네요.
    뭔가 뚜렷한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솔직히 손찌검할 가치도 못느낄 것 같고 마주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 33. ..
    '20.9.14 7:45 PM (39.7.xxx.175)

    나가라는게 틀린말이 없다고요? 나중에 늙고 돈없어 자식한테 기댈때 나가라고 해도 그러려니 하세요.

  • 34. 팔88팔
    '20.9.14 7:46 PM (211.245.xxx.15)

    등짝스매싱 몇 대로 정신차릴 아이가 아니네요. 엄마도 정신차리시구요.
    회초리를 들어도 모자랄판입니다.
    그게 폭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비폭력으로 엄하게 아이 버릇 잡아주셔야겠네요.

  • 35. 그러나
    '20.9.14 7:48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살짝 밀치는 정도라도 남자가 손대는거 심리적 충격이 커요.
    어쨌든 딸하고 대화를 좀 해보세요.

  • 36. ..
    '20.9.14 7:49 PM (39.7.xxx.175)

    시부모도 말하는 꼬라지봐라 진짜..

  • 37. ㅏㅏ
    '20.9.14 7:50 PM (125.132.xxx.56)

    폭력은 안된다는 주의지만 부모님이 아이에 대한 권위가 조금도 없네요. 아이마다 다르게 키워야해요. 때려서 정신차리는 아이가 있고 완전히 삐뚤어지는 아이가 있듯이 ..애를 때리라는게 아니라 부모 권위부터 세우세요. 지금도 늦었는데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것 같아요. 아이가 치장하고 편하게 공부만 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건 부모덕이죠. 상담 받아보면 더 좋은 말들 들을수 있을것 같아요

  • 38. ..
    '20.9.14 7:50 PM (222.236.xxx.7)

    제가 아직 애를 안키워봤지만 사춘기를 겪었던 어린시절을 생각해봐도 어떤 심리이길래 저정도예요 ..ㅠㅠㅠ 부모가 다 있는집에서 머리 그렇게 노랗게 탈색하고 귀걸이는 10개나 뚫고..ㅠㅠㅠ 솔직히 사촌 조카들 중고등학교 다니는 애들 있어도 그런 경우는 못본것 같은데..ㅠㅠ 정말 심리 상담은 필요하네요 ...

  • 39. 곱게키우신듯
    '20.9.14 7:53 PM (121.134.xxx.241)

    사실 저정도면 심하게 말해서 뒤지게 맞아야 정신을....

  • 40. 원글님
    '20.9.14 7:54 PM (1.238.xxx.192)

    아이 꼭 상담 받아 보세요
    아이가 어쩌면 모범생으로 살아온 아빠로 부터 많은 상처가 있을 것 같아요
    나중 시간이 지나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아이에게 힘든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어요
    평소에 쌓아 놓은 좋은 감정들이 많이 있다면 아빠의체벌이 상처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이의 심리 검사를 꼭 해보시고 아빠랑 아이에게 맞춘 훈육을 하시기 바래요
    부탁드려요 시간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어요
    지금 마음에 안드는 모습이라고 내치시면 나중 크게 후회합니다 꼭 심리검사 받아보세요

  • 41. ㅁㅁㅁㅁ
    '20.9.14 7:55 PM (119.70.xxx.213)

    등짝 몇대 때린거 가지고...
    맞을만한데요.
    엄마가 너무 오냐오냐 하시는거 같아요.

  • 42. ..
    '20.9.14 7:56 PM (39.7.xxx.175) - 삭제된댓글

    근데 허벅지를 왜 때리나요?

  • 43. 차라리
    '20.9.14 7:57 PM (182.215.xxx.147)

    엄마가 악역이 되시면 안되나요?
    남자는 아무래도 파워가 달라요ㅜㅜ
    그리고 지금 직장이 그리 중요한가요?
    따님과 상담 좀 다니세요
    그리고 아빠가 화날만 한 상황은 맞아요
    아빠와 그리 가기전에...대화는 전혀 안되나요?
    청소년과 부모 트러블 다루는 티비프로 많아요
    유튜브로 검색하시고 공부 좀 하시고
    그래도 힘에 딸리시면 좋은 상담사 수소문하세요

  • 44.
    '20.9.14 7:57 PM (221.150.xxx.148)

    제 친구 딸 고1 올라가는 방학 때 머리 하늘색으로 염색했어요.
    엄마랑 충분히 상의했고 친구딸은 정서도 안정되고
    학교생활도 잘 해요. 부모와의 관계 또한 좋습니다.
    아이와의 관계가 어떠세요? 그 것부터 되짚어보세요.
    부모가 죽기직전까지 때려도 부모 안무서워하는 아이도 있어요.
    부모가 자식한테 좋은 모습, 본보기가 못되니
    속으로 무시하고 멸시하는 마음이 깔려 있어요.
    차라리 맞고 말지뭐 이런 마음이요.
    훈육이 필요한 아이였는데 놓친건지, 훈육 이전에 아이와의 대화가 필요한건지, 부모가 모르는 다른 일이 있는건지부터 알아보세요.

  • 45. 저도
    '20.9.14 7:59 PM (116.125.xxx.237)

    딸 키우니 저렇게 한다면 정말 속상할것 같아요
    아빠도 이해돼요
    엄마가 더 많이 보듬어주세요.

  • 46. 딸마다
    '20.9.14 8:00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아이마다 다 달라요.
    부모가 잘못 키운게 아니라 타고난 기질들이 달라서 애들 고치기 보다는 그냥 쿵짝을 맞춰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첫째는 진짜 범생 중 범생. 화장 일도 안한 아이구요
    언니와는 다른 중딩 동생은
    귀도 뚫어야 하고 악세사리도 좋아하고 손톱도 블링블링합니다.
    남편에게 중딩되기 전에 미리 엄청 교육시켰습니다.세뇌수준.
    그냥 마냥 이쁘다고 적당히 쿵짝 좀 맞춰달라고. 선을 안넘게 조절해주면서 해보고 싶은건 해보고 살아야하지 않겠냐고...
    꾸미는거 좋아하는 아이인데 꾸며봐야죠
    그게 범죄는 아니잖아요?
    귀 뚫으러 샵 가니까 엄마랑 오는 아이는 정말 축복받은 아이라고...
    덧나지 않게 순금으로 해줬어요. 학교교칙에 위반되는거 아니예요.
    단순 피어싱은 허용되고 블링블링한거만 금지
    악세사리 좋아하는데 악세사리와 화장을 같이하면 촌스러워 보이니까 둘 중 하나만 하면 더 좋겠다 넌지시 조언하면 아이도 들어줘요.
    네일 사는건 왤케 많은지....엄마도 좀 해달라고 조르고....이쁜거 보면서 요즘은 너무 이쁜거 많지않니? 대화도 좀 해보고...저는 미용에는 전혀 관심없는 스타일 엄마인데 애꺼 보면서 되게 신기하다는 식으로 부러움 섞어 말해요.
    아빠도 날 닮아서 이쁜거 같지않아? 오버하고.....언니에 비하면 범생이도 아니고 이쁘지도 않고 그래요.ㅠㅠ 그래서 더 자기 닮아서 이쁘다고 난리펴주고....
    아이 눈높이에 맞춰주면서 욕구해소하면서도 어느정도 선 넘지않게 정리해주는 선이 좋다 생각해요.
    내 기준 범생이로 만들면 100퍼 어긋나죠
    아빠가 좀 태도를 바꿔야한다 생각해요. 아이보다는....
    한참 중고등학교때 이뻐지고 싶을 나이인데...
    저랑 남편은 그런걸 해본 적이 없이 커서 중딩딸이 부러워요^^

  • 47. ..
    '20.9.14 8:12 PM (223.62.xxx.159)

    딸이 저녁 8 시쯤 집에 왔는데 남편이 매우 화가난 목소리로 딸을 야단치다가 몇 대 등을 때렸습니다 . 너 이런식으로 할거면 나가서 혼자 살아라 . 엄마 전화는 왜 안 받았냐 ? 밥 차려서 먹으라고 하면 왜 안 먹냐 ? 선생님이 원격수업 관련 문자 보낸 것 왜 답장도 안하냐 ?

    ㅡㅡㅡㅡㅡ
    아빠가 잔소리 너무 하고 일일이 감시하네요.
    집에 있었으면 딸밥좀 챙겨먹임 어디 덧나나요?
    어른시선으로 문제로 보니 문제고요.
    코로나로 학교안가면 냅두세요.
    제딸도 귀고리 하고와서 놀란적 있고 화장품도쟁이고 해서 제가데리고 나가 깔별로 사줬는데 성이 안차는지 한 2년을 사들이더라고요. 그런데 한때인지 지금은 안해요. 간간히 용돈으로 옷사거나 하던데요.
    아빠가 손대지 못하게 하세요.
    왜 아빠가 아이들을 때려요? 아빠는 손대는 대신 아이 좋아하는 통닭과 피자를 사다 먹이던데요.

  • 48. ㅡㅡ
    '20.9.14 8:15 PM (116.37.xxx.94)

    딸한테 죄진거 있어요?

  • 49. ..
    '20.9.14 8:16 PM (218.236.xxx.23)

    글쓴님 가정에 잠깐의 풍파가 어서 지나가길 바랍니다.

  • 50. ㅇㅇ
    '20.9.14 8:17 PM (223.38.xxx.67)

    보란듯이 피어싱 열개나 하고 연락도 잘 안되는놈 등짝 몇대 때린게 뭔 폭력인가요

    저러고 다니면 노는 남자애들 표적 되기 딱 좋겠어요

  • 51. ㅇㅇㅇ
    '20.9.14 8:25 PM (121.170.xxx.205)

    저같으면 애를 반 죽였을거 같아요
    심하긴 심하네요
    많이 속상하실거 같아요

  • 52. ㅌㅌㅌㅌㅌㅌ
    '20.9.14 8:25 PM (1.233.xxx.68)

    엄마는 아이에게 어떤 역할을 하시나요?
    온라인 수업 체크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시나요?

  • 53.
    '20.9.14 8:26 PM (223.62.xxx.51)

    가족상담 권합니다.
    세분 모두 함께 다니세요.

  • 54. 저도
    '20.9.14 8:26 PM (124.50.xxx.238)

    중고등 맘인데 부모가 등짝 몇대때린게 폭력인가놀랍네요.
    저라면 더 때려요. 그리고 저희둘째도 중3인데 솔직히 원글님 딸처럼 하고 다닌애는 못봤어요. 화장에 염색정도면 몰라도 사춘기 멋내기라고 보기엔 많이 과해요.

  • 55. 저런
    '20.9.14 8:29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외모로 하고 다니는거 사춘기라 치고도 절대 정상 범위에서
    한참 벗어난거예요.
    아무리 날라리 일진이라도 귀를 열개를 뚫는애 흔치 않구요.
    아빠도 이제껏 훈육을 강하게 한 거 같지 않고
    그깟 등짝 몇 번 때린걸로 폭력 운운하는거 보니
    엄마도 물러터져서 애가 부모 알기를 뭣같지 않게 보고 있구만
    뭐가 중요한지 아직 못 깨닫고 있네요.
    시부모 말이 맞는듯....
    저같으면 당장 미용실 끌고 가서 머리 염색 시키고
    귀걸이 다 빼지 않으면 용돈 끊는다고 합니다.
    그 딸 하고 다니는 꼬라지는 유흥업소 여자들과 똑같다는거
    똑똑히 아시고 엄마가 좀 심각해지세요!

  • 56. 너무오냐오냐
    '20.9.14 8:30 PM (58.121.xxx.69)

    오냐오냐키우셨어요

    저 지경이 될 때까지 왜 놔두셨어요
    부모 밑에 있는거면 어느정도 통제가 있어야 합니다

    권위있는 부모가 되셔야합니다
    나가면 9시까지 들어오기
    늦으면 전화하기
    이런 식으로 규칙을 정해야 해요

    저렇게 그냥 놔두는게 애한테 좋을거라 생각하세요?

  • 57. 마른여자
    '20.9.14 8:31 PM (112.156.xxx.235)

    남편이 잘못한것같지는않은데요~?
    오히려순한아빠인것같은데~?
    세상에귀를열개ㄷㄷㄷ

  • 58. 중3딸
    '20.9.14 8:36 PM (182.221.xxx.183)

    저 정도면 지금 잡긴 해야해요. 상담을 같이 받아 보시면 어떨까요?

  • 59. ᆞᆞ
    '20.9.14 8:49 PM (223.39.xxx.201)

    등짝 몇대 때린걸로 남편에게 실망?
    아이도 문제지만 엄마가 더 문제인것 같아요

  • 60. 요샌
    '20.9.14 9:01 PM (14.32.xxx.215)

    부모가 자식때리면 큰일인줄 아는데...폭력옹호는 아니지만 저 지경은 때리던 내쫒던 뭔가 하긴 해야해요
    다 자기 멋대로 할거면 경제적 원조받지말고 나가 살아야죠
    그리고 저러고 다니는데 남자 안만날까요??
    남편 자식 너무 믿으십니다 ㅠ

  • 61. ㅡㅡㅡㅡ
    '20.9.14 9:03 PM (123.254.xxx.14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잘 못 키운 거 맞네.
    남편한테 실망했다니.
    *인지 된장인지 구별도 못 하고.

  • 62.
    '20.9.14 9:07 PM (210.99.xxx.244)

    아이둘키우고 대2고2 아들 딸인데 사춘기 힘들지만 저정도는 너무 심해요. 저람 다리몽둥이 절단냈어요 ㅠ 반죽여 놨을듯

  • 63.
    '20.9.14 9:11 PM (210.99.xxx.244)

    아마 학교에서도 최고의 문제아일꺼예요. 원글님 애 붙들기 힘들겠어요. 애둘 키우면서 저정도 처음들어봐요. 귀 피어싱은 영색등은 무슨돈으로 했나요? 엄마는 지켜만 봤나요? 아이가 제자리 돌아오기엔 멀리간거같아뵈요

  • 64. 행복날개
    '20.9.14 9:15 PM (49.173.xxx.86)

    엄마가 잘못 키우셨네요. 저도 좀 무서운 엄마인 편인데 애들이 너무 예의바르고 착합니다. 어느날 아들이 말하더군요. 엄마가 무서워 나쁜짓은 생각할수도 없었다구요. 그리고 어떤 애라도 엄마 밑에서 크면 착해질 수 밖에 없다구요.
    대신 아빠가 허용적이고 저도 쿨한 면이 있어 아이들과의 사이는 무척 좋습니다. 고딩 아들이 엄마 껴안아줘요.

  • 65. . .
    '20.9.14 9:17 PM (112.150.xxx.220)

    엄마가 쓴 글이 맞는지,
    엄마는 과연 정상지능 인지도 의심스럽네요.

  • 66. 참나
    '20.9.14 9:27 PM (211.243.xxx.238)

    소심한 성격인데
    중학생이 귀뚫고
    머리 탈색하고
    등짝몇대에
    앙심을 품나요?
    저희집같음 등짝으로 끝날일이 아니라
    애 머리 잘라놓겠네요 아빠가
    엄마아빠가 얼마나 우습게 보임
    저러고 다녀도 무사합니까 미성년자가
    다큰 성인이면 몰라도요

  • 67. 참나
    '20.9.14 9:31 PM (211.243.xxx.238)

    엄마가 문제 맞네요
    저러고 다니는데 그냥 냅두고
    아빠가 혼내는데 왜 말립니까
    잔다고 성질부리는게 잘하는일이에요?
    이집은 자식들 교육 안하나봐요

  • 68.
    '20.9.14 9:33 PM (211.205.xxx.152)

    그렇게 문제아 같지 않고 평범한 것 같아요
    탈색도 코로나 때문에 학교 안 가는 사이에 했다니
    귀여운대요 아이돌 영향인지 남자애들도 화장 많이 해요
    여기 게시판도 연예인 이야기 많이 올라오는데
    중3이 연예인 좋아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부모는 공부 잘 했는데 자식이 아니라면
    네 같은 부모입장에서 아쉬울 것 같긴 해요
    그런데 성적 말고 단지 외모 꾸밈새 때문이라면
    어른들이 먼저 낙인 찍어놓고 그렇게 대하는 게 아닐까요

  • 69. ㅡㅡㅡ
    '20.9.14 9:41 PM (123.254.xxx.143) - 삭제된댓글

    위에 음은 글을 제대로 읽은 게 맞는지.
    애의 태도를 보고도 이런 댓글을 남기나??
    귀엽다니 꼭 그런 딸이 생기기를.

  • 70. 다시덧글
    '20.9.14 9:47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다들 문제아 취급만 하셔서 또래를 키우고 있는 엄마라 맘이 아프네요.
    귀를 많이 뚫은거 보면 나름 스트레스도 많은거 같은데 엄마 아빠까지..넷상 모르는 사람들까지 다 문제아 취급이네요.
    연예인들 탈색은 되고 왜 원글님 딸은 안되는데요? 연예인들 다 문제아들인가요?
    등교할때도 하면 쌤들한테 반항하는거고 교칙을 어기는거니 잘못한거지만 지금은 등교도 안히는데 어때요
    이 기회에 한번 해보는거죠.
    특목고 다니는 아는 남자애도 탈색했어요.순진하고 공부도 잘하지만 워낙 개성이 강한 아이인데 그걸 받아주는 부모가 있어서 탈색한 머리로도 범생이처럼 학교 잘다니고 있는겁니다.
    남들이나 조부모가 뭐라해도 아빠 엄마가 괜찮다하면 괜찮은겁니다.

  • 71. ㅎㅎㅎ
    '20.9.14 9:51 PM (14.39.xxx.149)

    아무나 님 따님처럼 그렇게 다니지는 않아요
    곧 비슷한 남자아이들 만나고 다닐듯요 아니라 하겠지만
    그런 아이들 하는 일들이 비슷비슷하죠
    피임교육 시키고 싶어도 코웃음칠 듯요
    절대 안되는 기준은 있어야 해요 무너져도 이렇게 무너지나요

  • 72. 일단
    '20.9.14 9:57 PM (121.174.xxx.172)

    등교안하니 해보고 싶은 탈색도 하고 귀도 뚫고 한거니 그거가지고 문제아라고 볼 수는 없는데
    정서는 좀 불안해보이네요
    그런데 아이가 성격이 그런거는 부모 둘다 책임이 있는거지 왜 원글님이 잘못키워서 그렇다는 건가요?
    시부모도 웃기네요
    온 집안식구들의 골칫거리라니...그걸 아이가 아니 저런 행동을 하는거겠죠
    아니 부모가 지자식이 창피하다는데 어느 누가 딸을 이뻐하겠어요?

  • 73. 계모
    '20.9.14 10:00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젤 가까운 엄마가 남처럼 제3자적 관찰자 관점이지 아이를 보듬거나 하지 않네요. 아이도 홀로 상처 받으며 상처 아물사이도 없이 외롭게 컸을거 같구요

  • 74.
    '20.9.14 10:06 PM (211.205.xxx.152)

    그리고 원글님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시댁 어르신들도 참.. 만약 아이가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었다면 아빠 닮아서 그렇다고 했을 거면서
    이제 겨우 중학생인데 집안의 미운 오리 새끼라니
    어른들이 더 나쁘네요

  • 75. 근데
    '20.9.14 10:11 PM (125.189.xxx.41)

    귀 열개 뚫고 머리 염색이 심하긴 하지만 그것자체를 가지고
    아이가 나쁘다고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사춘기에다가 좀 특이하고 기질이 쎈 아이라 생각되고
    저 윗님도 쓰셨지만 소위 말하는 지할일 잘하는
    애들중에도 화장하고 염색하고 하는 애들은 더러 봤어요..
    반항의 의미로 애가 그랬다면 또한 대화하고
    잘 들여다 보셨어야되고
    이미 그런걸 꼬투리?로 아이아빠가
    아이가 이해안되게 야단치고 그래서 더
    엇나간거 아닐까요?
    엄하긴 해야겠지만 다들 왜 때리라고..ㅠ
    때린다고 듣긴하나요...
    참 어렵습니다..자식문제는...

  • 76.
    '20.9.14 10:14 PM (1.235.xxx.28)

    엄마하고 딸이 문제.
    아빠만 불쌍.
    무슨 허벅지 한번 맞았다고 딸이 1년을 아빠를 피하게 만들고 그걸 동조하는 엄마는 어휴. 아빠 불쌍하네요.

  • 77. ..
    '20.9.14 10:16 PM (175.119.xxx.68)

    귀 10개 뚫고 탈색할동안 그걸 그냥 뒀나요
    한번에 10개는 못 하잖아요
    이상한 부모네요

  • 78. ..
    '20.9.14 10:31 PM (111.91.xxx.98)

    저는 아무리 그래도 체벌은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
    중3인데 멋부리고 싶고 반항도 할 수 있죠. 저런거 하지말라고 억압하고 하나하나 간섭하면 애 엇나갑니다.
    지금이니까 귀 10개 뚫고 염색으로 끝나지 가출하고 지 살고 싶은대로 살 수도 있어요.
    그때마다 체벌하실건가요? 쫓아가서 하지마라 이러면 애가 알고 얌전한 모범생으로 돌아갈까요?
    만약 저라면 본인이 하고 싶은 건 해주되 기준을 정하고 협상할거예요. 귀 뚫을거면 해주겠다. 단, 3개 이상은 안된다. 염색 할 수 있다. 대신 같이 미용실 가서 엄마랑 같이 하자.
    그리고 아이랑 맛있는거 먹고 영화도 보고 카페 가서 얘기할겁니다.
    뭐가 불만인지, 아빠가 왜 그렇게 걱정하고 화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고싶은지..
    어렵겠지만 원글님도 아이랑 대화 먼저 시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남편분도 같이요.

  • 79. 아니
    '20.9.14 10:44 P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그렇게라도 안 하면 뭘 어떻게 해야 해요?'
    나는 뭐 비짜루가 부러지도록 맞았다는 줄 알았네요.
    애가 버르장머리도 없고 하는 짓이 등따시고 배불리 부모가 먹여 주니까
    뭐 부모는 속도 없는 줄 알고 세상이 만만한 줄 아나보죠.
    애 잘 못 키운 거 맞네요.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요.
    고작 부모한테 한 번 허벅지 맞았다고 그런 식으로 해요?
    웃기고 있다 싶어요. 그리 불만 스러우면 아예 나가서 지가 벌어서 먹고 살지
    그런 건 못하는게 해주는 밥먹고 부모 그늘에서 살고 있으니까 세상이 다 그런 줄 아나봐요.

  • 80. 아니
    '20.9.14 10:47 PM (222.110.xxx.248)

    남편분이 그렇게라도 안 하면 뭘 어떻게 해야 해요?'
    나는 뭐 비짜루가 부러지도록 맞았다는 줄 알았네요.
    애가 버르장머리도 없고 하는 짓이 등따시고 배불리 부모가 먹여 주니까
    뭐 부모는 속도 없는 줄 알고 세상이 만만한 줄 아나보죠.
    애 잘 못 키운 거 맞네요.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요.
    고작 부모한테 한 번 허벅지 맞았다고 그런 식으로 해요?
    웃기고 있다 싶어요. 그리 불만 스러우면 아예 나가서 지가 벌어서 먹고 살지
    그런 건 못하는게 해주는 밥먹고 부모 그늘에서 살고 있으니까 세상이 다 그런 줄 아나봐요.
    애를 그렇게 기세등등하게 만든 건 엄마 믿고 하는 짓이죠.
    누을 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지가 무너 짓을 해도 오냐해줄 사람 있으니까 그러는 거 잖아요.
    아무리 부모 자식간이고 아직 청소년이라지만
    어디다 대고 지가 지 애비한테 감히 그때위로 굴어요.
    그런 애가 더 나이먹고 커봤자 뭐 하겠어요?
    지 애비 뭘로 보겠어요?
    아무리 그래도 부모는 부모가 지가 개차반 부모도 아니고
    그 정도 훈계하는 애비한테 그따위로 해서 앞으로 잘도 되겠어요.
    그걸 조장하는 에미도 오죽이 그런 애가 존중을 하겠네요.

  • 81.
    '20.9.14 11:01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자기 딸이나 때리지 귀고리랑 머리 염색했다고 때리나요?
    너무 무식해요. 너무 답답하고 꽉 막혔어요.
    학교 안가잖아요. 코로나로요.

  • 82.
    '20.9.14 11:02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본인들 자식이나 때리며 키우지 안맞아 그렇다고 폭력울 하라고 자꾸 조언하는건 뭔지요
    귀고리랑 머리 염색했다고 때리나요?
    너무 무식해요. 너무 답답하고 꽉 막혔어요.
    학교 안가잖아요. 코로나로요.

  • 83. 글쎄요
    '20.9.14 11:12 PM (61.84.xxx.134)

    정상적인 아빠라면 누구나 했을 법한 행동을 한 것 같은데..
    저라면,
    아이앞에서는 절대 남편에 대해 부정적인 말은 안할거구요..
    아이와 대화를 하거나 문자로라도 말할거 같아요.
    아빠가 널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거라구요.
    부모도 인간이기에 감정이 앞설수 있고 자식일에 쿨할수 없다고..
    니가 남이면 절대 그렇게 하지 않겠지만 자식이니 그런거라고..
    내자식 잘못하는거 눈감을수 없는게 부모다.
    아빠를 이해해드려야한다.
    너의 차림새는 학생으로서 과하다. 니가 아직 미성년자고 엄빠자녀로서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달라 등등
    말해야지요.

  • 84. ..
    '20.9.14 11:59 PM (61.254.xxx.115)

    폭력으로 생각도행동 고쳐질거같음 왜들 말리겠어요 반대급부가 더크니 말리는거죠 어떠한일로도 폭력은 안됩니다 밤새고 들어온것도아니고 8시면 초저녁이고 간섭받기싫어서 전화좀 안받을수도있죠 그저 꾸미는걸 좀 좋아하는여자애네요 본인들이 범생이였다고 애를 그틀에넣고 가두고 잣대질하는거 안좋다고생각합니다 때릴수록 사이는더벌어질거고 맘에담아두는아이라면 오래갈겁니다

  • 85. happ
    '20.9.15 12:11 AM (115.161.xxx.137)

    어린 딸이 무서워하는 이도 없이
    막 살게 되는거죠.
    누가 훈계해서 말 듣나요?
    부모가 할 몫인데 너무 방관한거죠.
    지금 딸 외모가 중3 전국학생 중
    몇프로에 해당될까요?
    삶에 기준과 가치관을 일궈나가야 할
    어린애가 제대로 겁내서 조심하고
    바르게 따르겠단 어른이 없잖아요.
    감당 못할만큼 온듯한데 병원 상담부터
    가보세요.
    갈수록 더 비뚤어지든 가족들과 틀어지든
    문제 많아질 건 뻔하잖아요.
    어서 문제 풀 수 있게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구세요.

  • 86. ..
    '20.9.15 12:35 AM (61.254.xxx.115)

    중학생 애들 화장한 애들 엄청 많거든요? 옛날생각하심안되요
    귀똟고 염색하는 애들 많아요 귀막혔다고 또뚫고 그러죠
    자꾸 비난하고 비행아 취급하면 될대로되라 그래. 나 비행청소년이다 해버리면 어쩔건데요 오히려 제가 관찰한바로는 고딩때보다 중딩때 이거저거 시도해보는애들이많아요 귀가시간이늦은것도아니고 전화 안받은건 니가 걱정되서 그랬다 전화왜안받았니 좋게 타이르세요 화가나서때려봤자 안좋은맘만 품습니다 정말 나를사랑해서 걱정하시는구나 걱정안끼쳐야겠다 라는 생각이들게해야죠

  • 87. ...
    '20.9.15 1:03 AM (116.33.xxx.3)

    원글님 글에 애정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사랑한다는 건 뭘까요?
    아이가 경쟁력 갖추고 살아갈 능력을 키워주는 것도 부모 사랑이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 또한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그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는 거죠.
    애가 좀 도드라진다고 모두가 비난을 한다면 그들에게 화가 날 것 같아요.
    거기에 세상 기준 때문에 엄마까지 아이를 비난하는데 동조한다면 그 아이는 더더욱 갈 곳이 없쟎아요.
    저라면 차라리 코로나로 시간도 많은 이 때 가장 좋은 메이크업학원 같은데 보내줄 것 같아요.

  • 88. ..
    '20.9.15 1:17 AM (203.175.xxx.236)

    등짝 때린게 폭력인가요 ㅎㅎ 나같음 존나 팰듯 말로 해서 안들음 몽둥이가 약

  • 89. ..
    '20.9.15 1:17 AM (203.175.xxx.236)

    요즘 부모들은 애를 상전으로 키우다 망함 --,,

  • 90. 와..
    '20.9.15 1:18 AM (189.121.xxx.50)

    저정도가 폭력이라 생각하는 원글님보니
    아이를 얼마나 오냐오냐하며
    키웠을지 감이 오네요2222

  • 91. ..
    '20.9.15 1:22 AM (1.251.xxx.130)

    염색에 귀 열개 뚫은건 거기다 수업참여안하고 공부는 못해도 학생다워야죠. 애키울때 한명은 훈육담당 무서운 사람은 있어야해요. 오냐오냐 크니 다리 한대 맞았다고 1년간 말안하고 세상 잃은듯하죠.

  • 92. 글쎄요
    '20.9.15 1:26 AM (211.36.xxx.198)

    탈색에 귀 열개 뚫은건 좀 심하지만...
    일단 아이 외모에 대해서만 언급하셨는데
    남편분 훈육은 저라도 맘에 안들듯
    동네 창피하다는 마음이 우선이고 시대가 변했는데
    아직도 애를 폭력으로 잡으려는 방식이 실망스럽죠
    그래도 아이 마음 상태를 들여다보려는건 엄만데
    그게 오냐오냐하는거라고 보이지 않는데요
    아이가 여리기도 하지만 자존심이 강한거 아닐까 싶어요
    그런애한테 잘못 훈육했다가 부작용나고 평생 뇌리에 박혀요

    제가 어릴때부터 쭉 보아온 여학생이 있는데
    요즘 애들 같지않게 단정한 머리에 화장기도 없고 수수하길래
    보기 좋고 맘에 든다 속으로 생각했어요
    근데 알고보니 뭔 커밍아웃을 하고 동성여친이 있다는둥...
    아이들 사이에 소문이 난리도 아니네요ㅜㅜ
    겉모습만 좋다고 방심할것도 아니에요
    어떤 방식으로든 자기 표현을 과격하게 하는게 요즘 애들인듯

  • 93. 엄마
    '20.9.15 1:58 AM (218.39.xxx.225)

    중 3이면 한창 사춘기 때네요.

    화 날 때 마다 아빠가 때리면 한대 두대. 나중엔 더 때리기 쉬워져요. 아이가 더 망가지기 전에 상담 받아 보세요.

    남 얘기 같지가 않아서 그래요.

  • 94.
    '20.9.15 2:56 AM (175.223.xxx.209) - 삭제된댓글

    애가 아무리 어리고 철이 없어도 그렇게 귀 빵빵 뚫어대고 머리 염색하고 그러면 어른들이 걱정도 하고 싫어하고 혼날거라는 생각을 못하나요??
    그러고 밖에 돌아다니고, 심지어 연락도 잘 안되고 예의도 없는게 더 문제인데요
    제멋대로 하고 싶으면 그만큼 깡도 가졌어야죠
    내맘대로 꾸미고는 싶고 잔소리는 듣기 싫고 ㅎㅎ

    제 애라면 하나만 하라고 말했을거 같네요
    혼나는게 무섭고 싪으면 염색하질 말던가
    염색하고 귀뚫고 싶으면 당당하게 말이라도 하던가,

  • 95. ㅇㅇㅇ
    '20.9.15 3:00 AM (73.83.xxx.104)

    이미 남같은 부모라서 더 수치심이 들었겠죠.
    원글님은 아이와 대화는 얼마나 하는지요.
    집안이 어떻고 시부모가 어떻고
    그런 말들이 좋아 보이지 않아요.
    아이 문제를 쓴 글에 아이와의 관계는 설명이 없고 왜 겉으로 보이는 것들만...
    염색하고 피어싱 하는 건 멋내기 위해 하는 게 아니예요.
    그 수준이 아니예요.
    그만큼 강렬하게 자기를 봐 달라는 외침과 같은건데
    가장 가까워야 할 부모가 그 소리를 안듣고 있는거 아닌가요.

  • 96.
    '20.9.15 3:02 AM (175.223.xxx.209) - 삭제된댓글

    애가 아무리 어리고 철이 없어도 그렇게 귀 빵빵 뚫어대고 머리 염색하고 그러면 어른들이 걱정도 하고 싫어하고 혼날거라는 생각을 못하나요??
    그러고 밖에 돌아다니고, 심지어 연락도 잘 안되고 예의도 없는게 더 문제인데요
    제멋대로 하고 싶으면 그만큼 깡도 가졌어야죠
    내맘대로 꾸미고는 싶고 잔소리는 듣기 싫고 ㅎㅎ

    제 애라면 하나만 하라고 말했을거 같네요
    혼나는게 무섭고 싫으면 염색하질 말던가
    염색하고 귀뚫고 싶으면 예의 갖추고 자기 할거 하면서 당당하게 말이라도 잘 하던가.

  • 97. 원글님
    '20.9.15 3:57 AM (141.157.xxx.112)

    왜 원글님과 남편분은 같은 쪽에 있질 못하시죠?
    아이가 다리가 부러지도록 맞은 줄알았습니다.
    딸이 소심해서 귀를 열개 뚫고 노랗게 염색하죠.
    정말 소심하면 그렇게 하고 다니지도 못해요.
    어머님이 아이를 정확히 판단해야하고 남편분의 성정에 실망하기이전에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상황을 다시한 번 살피시고 도움이 필요하시면 전문적인 상담을 신청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는 말로하는 대화 이외의 표현을 하고 있는거네요.

  • 98. ...
    '20.9.15 4:23 AM (221.155.xxx.229)

    중딩이 귀 10개 뚫고 노오란머리..
    솔직히 좀 천해보여요.

    전국에 저런 중딩 얼마나 있을것 같아요?
    주변에서 자주 보나요??

    화장은 많이 하고 귀 뚫는것도 괜찮아요.
    근데 저 룩은 코드가 영..

    영화 노랑머리도 아니고.
    쎄하네.

    유행따라 잘 부리는 멋도 아니고..

  • 99.
    '20.9.15 4:26 AM (115.23.xxx.156)

    귀를 10개나 뚫고 탈색한 노랑머리 속상할만하네요 에휴

  • 100. ...
    '20.9.15 4:36 AM (221.155.xxx.229)

    근데 원글은 훈육도 공감도 아니고 어정쩡 아이 방치하는 듯.
    본인이 능력안되면 상담이라도 붙여요. 놔두지말고.
    저 룩은 진짜 아니네요.

  • 101. 작년에
    '20.9.15 5:16 AM (82.102.xxx.84) - 삭제된댓글

    허벅지 맞았다는데 그 때부터라고 했죠?
    맞을거예요. 아이가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거죠.
    소심한 아이라면서요. 영원히 잊지 못하기 쉬울거예요.
    아빠 심정 이해가 가지만 앞으로 절대로 딸한테 저런 식으로 대하면 안돼요.
    저 위 댓글처럼 엄마와는 아직 사이가 나쁘지는 않은 거 같으니 엄마가 역할을 잘 해줘야겠네요.
    이 댓글처럼요.
    "저는 같이 쇼핑하고 메이크업도 해주고 네일도 신경써주고 그래요. 옷은 같이 쇼핑하면서 제가 골라주는 옷을 입으면 주변에서 옷잘입는다는 말을 들으니 제가 골라주는 옷만 입으려 하고요. 같이 관심 가져주시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저 아이 곧 남친 있고 성관계까지도 금방 할 수도 있는데 다 받아들이셔야 해요.
    피임만 잘 하게 하고.
    나쁜 남자들이 있다는 거 주의시키고.
    나쁜 남자한테 당해보고서야 정신 차릴 수도 있고.
    아무튼, 지금 아빠가 아무리 때리고 해봐야 소용없을 상태입니다.
    그럴수록 더 비뚤어져요.
    사랑으로 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외모를 어떻게 하고 다니던 놔두시고 긍정적으로 바라보셔야 아이가 엄마 마음을 느낄 수 있어요.

  • 102. 자기만의
    '20.9.15 5:19 AM (82.102.xxx.84) - 삭제된댓글

    정체성을 찾아가는 중인 딸이에요.
    잘 찾아가도록 하고싶은대로 하게 놔두세요.

    "염색하고 피어싱 하는 건 멋내기 위해 하는 게 아니예요.
    그 수준이 아니예요.
    그만큼 강렬하게 자기를 봐 달라는 외침과 같은건데
    가장 가까워야 할 부모가 그 소리를 안듣고 있는거 아닌가요."

  • 103. 체벌로는
    '20.9.15 6:47 AM (115.137.xxx.153)

    사춘기 아이 마음 돌리기 어려워요 위에 폭력을 조장하는 댓글들은 마음에 안 두셨음 해요..부정적인 효과를 줄 게 뻔하므로.. 그런 사람들은 자식을 자기 소유(인형)라 생각하는 듯.. 저라면 그냥 둡니다 자기 자리 찾아올 수 있게 기다려주면서요.. 가능하시면 아이랑 대화 많이 하셔요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어하는지.. 자기가 사랑받는 다는 걸 알면 대부분 제자리로 돌아오더라구요 솔직히 염색 피어싱 남한테 피해주는 거 아니잖아요 내가 보기 싫은 것 뿐이지.. 남 신경쓰느라 내 아이를 왜 내몰아야되나요 학교폭력하고 남한테 나쁜 짓 하는 거 아니면 괜찮다고 봅니다

  • 104. ..
    '20.9.15 7:38 AM (223.62.xxx.157)

    아이 훈육에 대해서는 아이 아빠와 한배를 타세요. 님이 훈육을 못하는데 아빠라도 해야죠. 님이 아이아빠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면 아이는 더 기세등등 해지겠죠.

  • 105.
    '20.9.15 7:46 AM (58.228.xxx.51)

    님 강형욱이 강아지 키우는 소심너한테 뭐라한거보셨어요?
    님은 딸아이한테 사랑받을려고 사는게 아니예요.
    애 똑바로 키워주는게 걔에대한 사랑이예요.
    어른이 애눈치를 보면 어쩝니까 하답답하다 정말..

  • 106.
    '20.9.15 7:53 AM (117.111.xxx.68) - 삭제된댓글

    딸이 저정도면 아빠속터져요
    특히나 학창시절모범생임 더 이해 못해요
    우리아들도 속많이 썩였는데 애아빠도 학창시절에 그래서 본인은 이해하고 보듬더군요
    혹시 엄마닮은건가요?속썩이는것도 유전이예요 보니깐.
    전 아들이 속썩임때 너무이해안갔거든요 워낙에 학창시절에 범생이어서.어떻게 저런게나왔을까싶었는데 아빠가그랬대요

  • 107. 심하네요
    '20.9.15 7:56 AM (117.111.xxx.68)

    아빠가 모범생인데 어찌저런 딸램이나오나요
    엄마학창시절은요?시댁서 이해못하고 원글님탓할만하네요

  • 108. 애가
    '20.9.15 8:05 AM (211.248.xxx.147)

    지금 미쳐서 그래요. 지정신 아니라서. 밥 맛난거 해주시고 기다리면 돌아옵니다.

  • 109. ..
    '20.9.15 8:10 AM (61.254.xxx.115)

    세상에나 2020년도에 등짝맞은건 아무것도아니라니 더맞아야겠다는 댓글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82쿡이 이렇게 고루하고 보수적이고 꽉막힌 할머니들이오는곳인가요? 그런말하는사람들 사춘기아이심리 공부해보시거나 그런아이들 키워보시고 댓글다시는거 맞는지요? 우리부부는 안그랬다 애가 이상하다 아이탓만하는것같고 님이 자식을진정으로사랑하는지 부부가 그렇게 안보입니다 그저 남들눈만 의식하고 챙피해하고 부모교육책이라도 몇권읽어보셨는지요 일요일이라 좀 화장하고 나간건데 화장이 죄는아니잖아요?
    꾸미는거좋아하는아이면 비난하지말고 같이 참여하셔서 아이랑 대화도좀해보고그러세요 내가안그랬다고 염색하고피어싱하는거 못마땅하게생각하고 비난하는눈초리 아이도다느껴요 부모로서 아이마음읽으려는 노력도 해보지않은부모로 보입니다 아이가왜그런지이해해보려고하셔야지요

  • 110. ..
    '20.9.15 8:20 AM (222.236.xxx.7)

    귀도 한 10 개는 뚫고 코로나 때문에 학교 못 가는 틈을 타 머리는 노랗게 탈색했고 손톱도 귀신처럼 매우 길게기르고 메니큐어칠도 하고 화장도 과하게 하고 다닙니다 .

    ------------------
    솔직히 등짝 때리고 맞고 보다는.. 그 아이의 심리는 솔직히 궁금할것 같은데요 ..ㅠㅠ
    지금 메이크업하는 사촌동생 생각해보면. 어릴때도 뷰티에 관심많고 했던건 기억이 나는데
    근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문제아로 생각할정도로 그정도로 과하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도대체 왜 그렇게 하고 다니는지 이유는 알아야 될것 같은데요 .. 그래야 애가 꾸미는걸 좋아해서 그러는건지 그러면 저희 사촌애처럼 전공을 그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던지 ... 아니면 일상의 뭐 돌파구가 필요해서 그렇게 하고 다니는지 그 이유는 알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ㅠㅠ
    .

  • 111. ..
    '20.9.15 8:24 AM (61.254.xxx.115)

    도서관가면 부모교육 관련서적만해도 수백권있어요 책좀 읽어보시고 본인이 감당못하겠음 상담이라도 같이 다녀봐야하는거 아닌가요 남의시선 남의눈치는 왜이리많이보는지.남을 왜이리 의식해요? 내아이잖아요 건강하고 바르게 커갈수있도록 인정하고 지지해주셔야지요 화장이맞을일인가요? 아니그럼 미국에있는 학생들은 다 문제청소년인가요? 공부좋아하고 공부만하는애가 얼마나된다고생각하세요 꾸미는거좋아하고집에서 다들 문제아라고하니 애가밖으로도는거죠

  • 112. 부모가 잘못
    '20.9.15 8:37 AM (121.190.xxx.146)

    저 왠만하면 부모는 잘못없다 애는 엄하게 키워야한다 댓글달고 다니는 사람인데요, 솔직히 댁네는 부모가 원인인 것 같아요.

    1 년 전 쯤에도 딸의 태도가 불량하다고 딸 허벅지를 때린적이 있습니다 . 그 때는 제가 근무중이어서 자세한 상황은 모르는데 딸은 그 날 이후로 아빠가 거실에 있으면 거실에 나오지 않고 방에만 있고 아빠가 밥 먹으라고 해도 거의 밥을 나와서 안 먹어서 남편이 딸을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상황이었습니다 .

    >>>>> 사춘기 애들 특징이 남녀불문 방닫고 들어가서 안나오는 건데 그걸 이해는 못할망정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패면 부모에 대해서 반항밖에 더 생기나요? 제가 보기엔 부모에 대한 반발심리가 대단한 것 같은데, 염색같은 것도 그래요...여기서 염색시켜준다는 부모들 어디 나사가 빠져서 그런거 아니거든요. 한번 쿨하게 시켜주면 대부분은 거기서 끝나요. 해보니 별거 없더라 이거에요. 다시 해줄까해도 대부분은 거절해요.

    아빠와 그 아빠를 키운 조부모는 애를 이해를 못해서 잡기만 하고, 엄마는 그걸 중재해주기는 커면 방치 플러스 쟤 때문에 내가 많이 혼나서 애가 별로 안이쁘다는 소리나 하고 있고.... 일단 님이 쓴 글 읽으면요 애가 어렸을 적부터 부모랑 뭔가 커뮤니케이션을 한 것도 없어보이고, 서로 추억과 애정을 쌓은 흔적이 전혀 없어요. 부모와 소통이 안되고, 거기서 애착이 발생하지 않으면 애들은 밖으로 나돌 수 밖에 없어요. 엄한 것도 애정과 이해가 있어야 되는 거지 님 남편같은 사람은 그냥 자기 마음에 안들어서 때리는 거에요. 님은 그걸 방치하고 있구요

  • 113. 지안
    '20.9.15 9:14 AM (222.98.xxx.43)

    남편한테 실망했다구요?
    님이 그렇게 키운거 맞네요

  • 114. 허벅지?
    '20.9.15 9:20 AM (110.70.xxx.2)

    아빠가 작년에 딸 허벅지 때렸다는 부분이 자꾸 맘에 걸리는데요.
    보통 아빠들이 중학생 딸 허벅지 때리는 일이 자주 있나요?
    듣도 보도 못한거 같은데.. 회초리를 써도 엉덩이나 종아리지
    허벅지 많이 이상합니다.
    아이 데리고 상담 받아보셔야 할 듯..

  • 115. ..
    '20.9.15 9:39 AM (39.7.xxx.244)

    중3때 연갈색으로 염색하고 귀걸이하고 화장 약간은 이해 가능한 영역이지만, 원글님 딸은 그 정도가 일반인의 범주를 넘어선 부분을 눈여겨 봐야 해요.

    주변에 비슷한 애가 있는데 염색(온갖 튀는 색)과 귀피어싱 이후 단계는 온몸 피어싱과 삭발, 문신, 그리고 문란한 생활과 술, 담배, 약물이었어요. 부유한 집안에 일반 가정 입니다. 패션 공부한다고 유학도 갔지만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귀국 후 정신과 치료 중이에요.

    훈육과 체벌로 아이를 교정하긴 힘드니 조심스럽게 상담 치료를 권합니다. 한 때 저러다 말겠지 하고 지켜보시면 아이가 더 망가질 수도 있어요.

  • 116. 뺨을
    '20.9.15 10:09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때린것도 아니고. 등짝 몇대 때린게 문제가 아니고
    중3이 멋을 내는건 당연한데 따님은 거의 자학수준이네요.

    두어개도 아니고 귀에 열개씩이나 구멍을 내면서도
    두꺼운 화장으로 자신을 감춰야 하는 자존감 바닥인 상황..

    친구같은 부모였다면 이런저런 고민 상의했을텐데
    혼자 끙끙 앓다가 될대로 되라지 하고 내려놓은건 아닌지..

  • 117. 모범생과부모
    '20.9.15 10:19 AM (211.222.xxx.74)

    모범생과 부모는 이런 아이를 이해못합니다. 경험해보지않았기에 자기 기준에서 넘 벗어난 행동을 하는
    아이를 이상하다고 잘못됐다고 생각할뿐이죠.

    제가 경험한걸로 모든것을 판단하지못하겠지만 아이의 마음이 닫히기전에 가족들이 함께 심리상담을 했으면 하네요. 어떻게 보면 큰 일 아닌데 엄마아빠의 잘못된 생각과 판단으로 아이를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 118. ..
    '20.9.15 10:20 AM (175.223.xxx.68)

    저런딸한테 아빠가 등짝 몇대 때린게 뭔 폭력이에요
    님이 그러니까 자식이 부모를 우습게보고 말을 안들어처먹는거죠
    전 어릴때 잘못하면 아빠한테 크게 혼나고 맞은적 있지만 그거가지고 1년이나 아빠 피하고 앙심품고 안그랬고요
    돌아가신 지금까지 아빠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합니다
    아빠한테 허벅지 좀 맞았다고 1년이나 앙심품는 딸이 정상인가요?

  • 119. ㅇㅇ
    '20.9.15 10:32 AM (73.83.xxx.104)

    윗님
    모든 아이가 다르듯 모든 부모는 다르고 그 관계도 다 다른 겁니다.

  • 120. 무서운
    '20.9.15 10:58 AM (120.142.xxx.201)

    사람이 있어야하는데
    용돈 끊으세요
    넌 부모 밑에 있으니 그동안은 부모 말을 들어야한다
    부모 덕보고 돈 받고 살려면 최소 서로 기본 예의는 지키고 부모가 말한
    규칙은 지켜줘야하는거다 말해야죠
    지금 저러면... 고등학교 가면 더 힘들어지겠어요
    대학가긴 힘들겠고.... ㅠ 뭘 시켜야할지 고민 좀 하세요
    최소 영어회화라도 시키세요 다른건 접고요
    하나만 시키세요 달래서

  • 121. ///
    '20.9.15 11:04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정도는 80년대 드라마에서 커피 배달하는 다방언니들
    수준인데요 저건 사춘기라고 해도 너무 심한 수준 아닌가요
    저렇게 해다니면서 소심하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소심한 애들은 저렇게 하라고 해도 못해요
    부모의 훈육으론 안될거 같고 상담치료받아보세요
    저렇게 계속 해다니면 잘못하다가는 남자들 타겟 되겠어요

  • 122. .....
    '20.9.15 11:07 AM (175.123.xxx.77)

    저는 애들 좀 때려가며 키워도 된다고 봅니다.

  • 123. 경험맘
    '20.9.15 11:16 AM (58.124.xxx.55)

    딸과 함께 심리 상담 꼭 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사춘기때 아빠가 참다 참다 고1 때 결국 터져버렸어요 .

    직접 폭력을 한것은 아니지만 자정이 넘은 시각에 방문이 다 부서져 버렸었네요..

    자세한 것은 차마 더 쓸수 없지만 아이가 삶을 포기하려하는 상황까지 가서 병원에 입원했었고,

    심리상담과 약물치료 등으로 현재 극복중입니다.

    심층검사등으로 아이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성장과정을 자세히 기억을 떠올리다모면 아이가
    왜 이렇게 방황하고 있는지, 아빠와 언제부터 무엇때문에 대화가 단절되었는지 서로 반성하고
    돌아보는 하나의 기회가 되더군요.

    결국 지금은 아빠가 자신의 잘못을 이해하고 제일 좋아하던 티비까지 없애는 과감한 결정후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꼭 가족 단위의 심층 심리상당 받으시길 바랍니다.

  • 124. ...
    '20.9.15 11:21 AM (203.255.xxx.108)

    피어싱은 무슨돈으로 하며 머리 탈색은 무슨돈으로 할까요.

    그러다 조금있음 문신도 할것 같아요.

    부모말을 안 들을꺼면 용돈도 받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부모돈 받아서 사는 동안은 어느정도는 서로 맞추는게 맞을것 같아요.

    저 정도로 십년넘게 산 남편에게 실망했다고 쓰신게 전 더 당황스러워요.

  • 125. 경험맘
    '20.9.15 11:23 AM (58.124.xxx.5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심리상담은 엄마와 아빠의 육아 의견이 다르다던가 아니면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이
    잘못되었다든지, 아니면 학습 능력에 있어서 다른 특이한 점이 있다던지 (다른 한쪽에 치우치게 발달 또는 다른 특이사항?) 난독증, 기면증.등 어려운 점들을 알 수도 있어요.

  • 126. 강하게 하면
    '20.9.15 11:41 AM (208.78.xxx.80) - 삭제된댓글

    안돼요.
    아이와 아빠 엄마 가족 상담 제대로 잘 받아야 하는데 아이만이라도 상담 받게 하면 좋겠어요.
    절대적으로 아이를 이해해주면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상담사가 필요합니다.

  • 127. ...
    '20.9.15 11:45 AM (118.38.xxx.29)

    >>모범생과 부모는 이런 아이를 이해못합니다.
    >>경험해보지않았기에
    >>자기 기준에서 넘 벗어난 행동을 하는 아이를
    >>이상하다고 잘못됐다고 생각할뿐이죠.

  • 128. 가족상담
    '20.9.15 12:18 PM (221.150.xxx.252)

    좋은 댓글 많네요

    원글님 꼭 읽고 참고해보시기 바래요

    댓글 중 이 부분.......


    글만 보고는 조심스럽지만,
    제가 만났던 학생들 중에 유난히 염색을 많이 한다 싶었던 경우에는 대개 통제력, 즉, 내마음대로 하는 것에 대한 욕구가 큰 경우였어요. 겉으로는 다 제멋대로 인 것처럼 보여도 뭔가 중요한 부분이 마음대로 잘안되는 거죠. 친구들이 내맘같지 않고, 부모도 내 맘과 달리 받고 싶은 건 못 받고 있다 느끼면 마음대로 안되는 세상에서 도망치듯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에 집착을 하더라고요. 머리 염색도 귀 뚫기도, 그나마 자기 몸이니 마음대로 해버리는 거죠.


    .........................

    비전문가인 저도 그간 살아오면서 봐온 바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유럽에도 미국에서도 일본, 동남아시아에서도 유독 자신의 신체에 각종 표현을 한 젊은이들....

    자신이 통제하지 못하는 인생의 어느 일정 부분에 대한 반동/반발로 자신의 신체에 그 울분 통제욕구를 발산하더라고요. 그게 그들의 신체를 그들 스스로 그렇게 하는 심리적인 동기인 거 같더라구요.

    원글님 아이는 아이에게 주어진 부모님이 제공한 공간 영역에 대해 심리적 반발심리가 있는 듯 해요.


    단 저는 비전문가이니 전문 상담 받아보시기 바래요.

    목표는 서로가 서로를 좀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느 기회가 되실

    아빠가 청소년이던 시절이랑 사회가 너무 다르니까

    아빠는 지금의 청소년인 자녀를 이해하기에 입장 전화도 필요하고 시간도 걸릴 거 같고

    방관자처럼 있는 엄마도 마찬가지..



    엄마가 상담 찾아서 자리 만들어 해보세요.

    필요한 듯

  • 129. 그냥
    '20.9.15 12:21 PM (223.38.xxx.100)

    꼭 가족상담 받으세요
    잘하는곳으로요

  • 130. ..
    '20.9.15 12:25 PM (218.152.xxx.137)

    심리학 교수님이 원래 부모님이 아이 기질에 맞춰서 대하는거라고 했던것 같아요.

  • 131. 사춘기 자식들은
    '20.9.15 12:31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사랑과 기도 그리고 충고 정도만 해야지 매를 드는 것은 절대로 안됩니다. 아이들이 평생 가는 소심한
    아이들도 있고 나중에 결혼해서 이해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여기 게시판만 보아도 평생 부모를 원수로 여기잖아요.

    여기도 남편의 사랑만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듯이 사춘기 아이들도 사랑만 주세요.
    사춘기 아이들 통제 힘들다는 것은 어느 부모나 다 이해합니다. 너무 몰아 부치지 말라 하세요.

  • 132. 체벌하는 무식한
    '20.9.15 12:45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행동 절대로 반대합니다.
    자신의 대화의 기능과 기술이 부족한 것을 반성하고 이 부분을 배우고 닦아야 합니다.
    부부싸움도 이게 부족해서 그래요.

    본인들도 사춘기 겪었으면서 자신의 사춘기는 다 잊고 아이들 때리라는 무식한 소리가 나오는가요.
    사랑으로 감싸주고 나서 이부분을 조금 덜했으면 좋겠다하고 강요가 아닌 아이입장에서 이해할
    이야기를 해주어야 해요.

  • 133. 클로스
    '20.9.15 1:03 PM (223.38.xxx.72)

    자식이기는부모 없습니다.
    백번 딸에게 체벌한건 사과해야합니다.
    그것이 첫번째고
    절대 체벌은 안됩니다.

  • 134. 포기
    '20.9.15 1:58 PM (222.107.xxx.8)

    그냥 딸을 포기하세요 지알아서 살게...
    현재 상황에서 간섭하거나 관여함 더 삐툴어지는게 청소년심리상태에요
    혼내키지도말고 잘하라고 간섭도 말고 냅두고 지켜만 보세요
    그러다보면 자기길 찾아서 돌아와요

  • 135. ㅇㅇ
    '20.9.15 2:36 PM (211.195.xxx.149)

    포기하라고들 하시지만 포기하기 쉽지 않지요. 부모이고, 매일 보는데 어찌 그게 되겠어요.
    제 아이들과 제 아이친구들을 지켜보고, 그 엄마들과 이야기 해본 결론은요... 지켜봐 주고, 외모외에 아이가 다른 곳에 집중할 만한 것들을 찾아주어야겠다. 였어요.
    우리가 사는 아파트 단지가 커서 초,중학교가 있어요. 여기 중학교는 아이들이 외모에 신경을 많이 써요. 사이버학교폭력 같은걸 많이 겪은 우리아이 친구는 외모에 엄청 신경을 많이 쓰고, 학교 다니는걸 너무 힘들어했어요. 전학까지 갈 정도로요. 전학간 학교 등교 첫날에 풀메이크업을 하고 갔는데, 반에 풀메이크업 한 학생이 자신 밖에 없어서 챙피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그 아이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그 쪽으로 진학을 목표로 하고나더니 외모에 신경을 아예 안쓰고 살아요.
    중3이면 한창 사춘기이거나, 사춘기가 지났거나 일텐데요... 원글님... 아이가 그럴 시기에요. 그 시기에는 범죄만 안저지르면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지켜보시면서 기다려 주세요. 아이가 아빠와 갈등이 너무 심하다 싶으면 가족상담을 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부모가 애기 좀 하자 하는 것보단 상담을 하다보면 아이도 자신이 잘못한 부분과 심했던 부분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지금이 가장 힘들시기에요. 아직 미성년자인 내 딸... 엄마 아니면 누가 돌보고 사랑해주겠어요. 힘내세요.

  • 136. 한때
    '20.9.15 3:11 PM (124.197.xxx.72) - 삭제된댓글

    참고로 범생으로 살아온 40대 이즘인데요
    딸이 남한테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한때 남한테 인정받고 관심 끌려고 외모 좀 특이학 한거고
    행실에는 문제 없어보여요

    남편이 딸 때린던 과거 허벅지 때린거 포함 사과하는게 맞습니다
    남편의 의도는 좋지만 훈계를 해여지 모멸감 느끼게 하는 행동은 짐승 같네요

    한때 방황인데 기다려주시고요
    근데 용돈은 줄이세요. 염색 못하게;;

  • 137. ㅇㅇ
    '20.9.15 3:16 PM (73.83.xxx.104)

    자식 고민글엔 항상 용돈 끊으라는 댓글이 있는데
    부모는 자식의 주인이나 고용주가 아니예요.
    돈으로는 마음을 사지 못합니다.
    아이가 진짜 돈이 필요하다면 밖에서 무슨 짓이라도 할거예요.
    감정이 이성을 지배하고 감정이 무엇보다 중요할 시기이고
    무서운 게 없을 나이입니다.
    그런 댓글 함부로 다는 사람들은 돈 앞에서 마음까지 복종하는 지 몰라도 보통 사람들은 못그래요.

  • 138. ..
    '20.9.15 3:18 PM (203.247.xxx.164)

    고2인 딸 고1때 여름방학때 머리 노랗게 탈색했고, 귀는 3개뚫었어요.
    저희 부부 고지식한편이라서 아이랑 부딛힘 많았어요.
    중학교때부터 반항기 와서 아빠한테 맞기도 하고...그래서 지금 사이가 너무 안좋아요.
    아빠는 아이를 무척 사랑하는데 훈육방식이 너무 옛날 사람이라
    아이가 아빠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어요.
    예민한 아이인데 아이 성향 무시하고 아빠 기준으로 아이를 대해서 지금 정신과 약도 먹어요.

    제가 그동안 남편에게 아이 상황 경고 많이 했는데도 자기멋대로 하다가 이상황이되고 나니
    아빠도 정신이 들어서...이제는 5년전으로 돌아가고 싶답니다. 그러면 잘해주고 싶다고요.
    병원 도움 받으니 심리가 좀 안정되어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예민하게 굴어서 많이 눈치보며 살아요.

    고1때 탈색하고나니 이젠 탈색한단 말 안해요. 성인되어서 지가 하고 싶으면 할테지요.
    하고 싶을때 경험을 하게 두는게 서로에게 윈윈 같아요.
    못하게 한다고 안할 아이도 아니고, 빨리 경험하고 나면 오히려 나중에 안해요.
    자식 키우기 참 어려워요. 저는 인생에서 자식이 제일 어렵습니다.
    그래도 낳았으니 최선을 다해 키워야지요.

  • 139. ....
    '20.9.15 3:30 PM (112.220.xxx.102)

    귀 열개 뚫...???
    님은 애 저럴동안 뭐했어요?
    등짝 몇대 때린걸로 이야단?
    나라면 반 줘팼음
    애 잘못키운거 맞아요
    님이 평생 안고가세요

  • 140. ㄱㄱ
    '20.9.15 3:45 PM (1.225.xxx.151)

    근데요, 위엣분들이 좋은 얘기는 많이 해주셨고, 애가 하는 탈색 염색 피어싱 귀고리 화장 이런것들, 풀어주려면 풀어주고 규제하시려면 확실히 규제하시고, 못마땅하지만 어쩌랴 하는 식으로 끌려가지는 마시고요. 타협할 수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으면 타협할 수 있는건 풀어주시고 안되는건 안된다고 조율을 하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외출했는데 전화한 용건이 저는 궁금해요. 대략 몇시까지 오는지 말하고 갔거나 혹은 말 안했어도 그렇게 늦은 시간 아니면 재촉하는 전화 같은건 안하심이..마지못해 외출 허락해놓고 계속 전화하거나 하면 애도 마음이 불편했을것 같거든요. 요새 애들 전화 잘 못받거나 안받고..우리도 외출해서 노는데 집에서 자꾸 전화하면 싫잖아요.

  • 141. 혹시
    '20.9.15 3:55 PM (49.169.xxx.112)

    아이 어릴때부터 맞벌이 하셨나요? 궁금해지네요
    주변에 보면 다는 아니지만
    엄마가 계속 직장다닌 집이
    그런 케이스가 많더라고요

  • 142. ㅁㅁ
    '20.9.15 4:12 PM (121.148.xxx.109)

    읽으면서, 그리고 때려서라도 애를 잡아야 한다는 댓글들 줄줄이 달린 거 보면서
    가슴이 답답해서 로그인 했습니다.

    원글님
    지금 막막하고 힘드시죠?
    이럴때일수록 단순하게 문제를 보세요.

    되돌릴 수 있는 것과 되돌릴 수 없는 것.
    두 가지로 보세요.

    딸이 반항을 하고 귀를 10개 뚫고 노랗게 염색을 하고
    귀신처럼 손톱을 길게 기르고 칠하고 화장을 과하게 하고 다녀요.
    이거 되돌릴 수 있는 건가요? 없는 건가요?
    귀 뚫은 건 본인이 피어싱 안 하면 막힙니다.
    머리색은 언제든 검게 염색할 수도 있고요.
    손톱은 칠을 벗기고 자르면 됩니다.
    화장은 지우면 되고요.

    그럼 되돌릴 수 없는 건 뭘까요?
    1년 전 허벅지를 때린 아빠로 인한 딸 가슴에 남은 상처.
    무수한 질책과 잔소리 끝에 분을 못참고 등짝을 때린 아빠에게 받은 모멸감.
    딱 이 두번 뿐일까요?
    딸이 다 잘못했고 아빠는 참다참다 딱 두 번 폭발한 걸까요?
    그 사이사이 온갖 언어폭력과 무시와 책망의 눈빛....
    그건 폭력이 아닐까요?

    딸이 귀 10개 뚫은 거만 다들 뭐라하시는데
    그럼 그 딸이 왜 피어싱을 그리 했을까요?
    단지 멋내고 싶어서?
    제가 보기엔 소심한 아이의 자학, 일종의 자해같아요.
    손목에 상처내는 그런 것과 같은 심리 같아요.

    대체 아이가 왜 그렇게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건지
    애 등짝을 패기 전에 먼저 헤아려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전 솔직히 남편보다 원글님이 이해가 안 가요.
    어떻게 시부모가 애 잘못키웠다는 소리를 예사로 하게 하고
    그걸 듣고 자책하며 애를 미워하세요?
    전 시부모가 저런 소리 했다는 거에서 원글님 엄마 자격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애 잘 키웠단 소리 시부모한테 듣고 인정받고 싶으세요?
    그거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요.
    애는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거나 말거나 그저 시부모한테 인정받고 남들 눈에 번듯하게 보이면 좋으세요?

    참 아이가 부모 사이에서도 힘들고 조부모나 친척들한테도 무시당하고
    어디 마음 기댈 데가 없었겠어요.
    그러니 자꾸 엇나가는 겁니다.

    엄마가 아이를 감싸세요.
    여기 다들 더 패서 인간 만들라고 하는 조언 듣지 마시구요.
    아이는 기댈 곳도 없고 마음 열고 이야기할 상대도 없어요.
    그냥 혼자 무섭고 막막하고 왠지 모르게 힘들고 짜증나는거라고요.
    부모가 잘 받아줘도 나름 힘든 사춘기 보내는데 원글님 집은 부모가 애를 방치하다가 느닷없이 잡는 거잖아요.
    대체 왜 아빠가 여자 아이를 때릴 때까지 원글님은 손 놓고 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저도 자식 둘 키우면서 (딸25, 아들 21) 등짝 때린 적도 있고 교과서처럼 반듯하게만 키우진 못했습니다.
    부족한 인간이라서요.
    하지만 내 마음을 앞세우기 전에 늘 아이 마음부터 헤아렸습니다.
    사춘기 때 대드는 아이와 소리소리 지르며 설전도 해봤지만(전략적으로 밀리지 않으려고요)
    늘 뒤돌아서면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그래 너도 사람인데 힘들겠지.
    그래 애미한테 할말 못하면 어디가서 자기 주장 펼치겠냐...
    이런 짠함을 바탕에 깔고 싸웠죠.

    글이 길어지니 산으로 가는데
    애 등짝을 때려도 여자아인데 엄마가 때리세요.
    어디 딸 몸에 아빠가 손을 댑니까?
    부모라고 같은 부모가 아니에요.
    아무리 좋은 아빠라도 10달 품어 낳은 엄마와는 달라요.
    '내 새끼는 욕해도 내가 하고 때려도 내가 때린다.'
    이 마인드를 기저에 깔고 아이를 품어주세요.
    시부모와 친척들 이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면 아빠한테서도 아이를 지키세요.
    왜? **이가 뭘 그리 잘못했어? 요즘 애들 다 그래.
    이렇게 당당하게 감싸고 안으로는 아이와 마음을 열고 대화하세요.
    자신의 몸과 마음과 삶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게 엄마부터 좀 애를 사랑해주세요.

    힘들죠 사실.
    그러니 도움 받으세요.
    그리고 원글님 보다 아이가 더 힘들다는 거. 잊지 마시구요.

  • 143. 엄마분..
    '20.9.15 4:20 PM (61.79.xxx.58)

    주위에 보면 통제 안돼는 아이들 엄마가 문제 회피형인 사람들이 좀 있어요..
    이런 분들 남편은 또 욱하는 분들이 많고..어느 것이 먼저 문제인지 알아내기 힘들게 얽혀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런 분들은 아이한테 문제가 될만한 것들을 알려줘도 문제를 직접적으로 고쳐나가려하지 않아요.
    엄마분도 아이가 귀를 10개를 뚫을정도로 뭔가 아이의 심리적인 이상을 발견하셨을텐데 내버려두신것 같고 아빠가 옳은 이야기하면서 등짝 몇 번 때렸다고 아빠 탓 하시잖아요..
    문제를 바로 보시고 현실을 직시하세요. 아이가 옷이나 화장 하는 건 사실 아무것도 아니지만 아빠의 잔소리에 앙심을 품거나하는 행동은 뭔가 잘못된거죠. 다같이 심리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하고 아이는 adhd검사도 한 번 해보시구요.. 아마 중학생이라 가족 모두가 변화되는게 너무 어렵고 긴 시간이 필요할테지만 지금이 아니면 안돼니까요..본인과 가족, 딸을 위해서, 모두를 위해서 용기내보세요.

  • 144. 엄마가
    '20.9.15 4:42 PM (119.204.xxx.83)

    기가 약하신가요?
    한발 물러난 제3자 입장처럼 말씀하시네요
    품어주려면 확실히 품어주시고
    혼을 내려면 따끔하게 혼을 내세요
    엄마랑 싸운건 풀어도
    아빠랑 싸우면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엄마 아빠가 한편이면 아이가 얼마나 외롭겠어요

  • 145. Oo
    '20.9.15 6:01 PM (211.248.xxx.59)

    이 집에서 가장 불쌍한 건 아빠라는 생각이 드네요.
    딸은 그냥 방치하며 키우신 건가요?
    아빠에게 맞기전에 엄마라면 당연히 교육을 시켰어야지요.
    그냥 사춘기 핑계로 부모가 방관한 불량학생

  • 146. 음음
    '20.9.15 6:23 P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

    글을 지우지 않으신걸로 봐서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하신다는 생각이 들어 몇 자 남깁니다.
    적어주신 글에 보니 맞벌이 가정이신 것 같고, 아이가 집 안에서 한 사람 기댈 곳이 없겠다는 느낌이 드네요.
    멀쩡한 집 애들도 사춘기가 되니 외롭다, 날 방치했다, 뭘 해준게 있냐...시전하는데 온 집안에서 골칫거리 취급을 받고, 엄마는 직장생활하시고 하니 더 외로움을 느꼈을 것 같구요.
    그 아빠한테 허벅지 맞았던 1년 전 사건은 님이 안계신 상황에서 전해 들으신거잖아요. 실제 상황이 어땠는지는 부녀만이 알겠죠. 그리고, 그때 앙금을 아빠가 풀지않으셨다면 엄마라도 제 3자 입장에서 중재하고 풀고 넘어갔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아이가 속으로 꽁한 품성이다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님께서는 아이는 안쓰럽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남편이 이해가 가기도하고 너무하다 싶기도 하고...
    이런 스탠스이신데요, 그냥 아이를 화끈하게 밀어주시고(하고 싶다는거), 감싸주세요.
    아빠랑 말 맞추셔서 어느 선까지 그냥 할만큼 해봐라 하고 밀어봐주세요. 그러면 얘기거리도 생겨요 아이와.
    아이가 마음이 닫힌 상태라 금방 되지는 않을거고, 부모님이 잘해주려하면 테스트 하려고도 할거에요.
    그냥 눈 딱 감고 받아주세요.
    학교를 안가거나, 부모에게 쌍욕을 하거나, 남에게 피해주는 범죄만 아니라면요.
    남편을 먼저 설득하시고, 같이 아이에게 다가가세요.
    아이들은 알 것 같지만 몰라요. 아빠가 걱정도 되고, 화도 나고 그랬다고 해봐요.
    웃기시네. 뭔 날 걱정해? 이럴거에요.
    아이들은 모르더라구요.
    아이는 아이에요. 정말 쥐잡듯이 조지면 잡아질까요?
    저도 한 성깔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았어요. 제 아이도 사춘기 독하게 지났답니다.
    그리고, 자기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도 들었어요.
    눈물이 나더군요.
    원글님과 남편 사이에서 나온 자식이에요. 한때 방황해도 거기서 멀리 못가요.
    이 아이를 어떻게 할까? 생각하지마시고, 내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까 생각해보세요.
    남편분과 같이요.

  • 147. 음음
    '20.9.15 6:24 PM (223.38.xxx.176)

    글을 지우지 않으신걸로 봐서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하신다는 생각이 들어 몇 자 남깁니다.
    적어주신 글에 보니 맞벌이 가정이신 것 같고, 아이가 집 안에서 한 사람 기댈 곳이 없겠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냥 보통 사춘기 아이들 사춘기가 되니 외롭다, 날 방치했다, 뭘 해준게 있냐...레파토리 시전하는데 온 집안에서 골칫거리 취급을 받고, 엄마는 직장생활하시고 하니 외로움을 많이 느꼈을 것 같구요.
    그 아빠한테 허벅지 맞았던 1년 전 사건은 님이 안계신 상황에서 전해 들으신거잖아요. 실제 상황이 어땠는지는 부녀만이 알겠죠. 그리고, 그때 앙금을 아빠가 풀지않으셨다면 엄마라도 제 3자 입장에서 중재하고 풀고 넘어갔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아이가 속으로 꽁한 품성이다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님께서는 아이는 안쓰럽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남편이 이해가 가기도하고 너무하다 싶기도 하고...
    이런 스탠스이신데요, 그냥 아이를 화끈하게 밀어주시고(하고 싶다는거), 감싸주세요.
    아빠랑 말 맞추셔서 어느 선까지 그냥 할만큼 해봐라 하고 밀어봐주세요. 그러면 얘기거리도 생겨요 아이와.
    아이가 마음이 닫힌 상태라 금방 되지는 않을거고, 부모님이 잘해주려하면 테스트 하려고도 할거에요.
    그냥 눈 딱 감고 받아주세요.
    학교를 안가거나, 부모에게 쌍욕을 하거나, 남에게 피해주는 범죄만 아니라면요.
    남편을 먼저 설득하시고, 같이 아이에게 다가가세요.
    아이들은 알 것 같지만 몰라요. 아빠가 걱정도 되고, 화도 나고 그랬다고 해봐요.
    웃기시네. 뭔 날 걱정해? 이럴거에요.
    아이들은 모르더라구요.
    아이는 아이에요. 정말 쥐잡듯이 조지면 잡아질까요?
    저도 한 성깔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았어요. 제 아이도 사춘기 독하게 지났답니다.
    그리고, 자기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도 들었어요.
    눈물이 나더군요.
    원글님과 남편 사이에서 나온 자식이에요. 한때 방황해도 거기서 멀리 못가요.
    이 아이를 어떻게 할까? 생각하지마시고, 내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까 생각해보세요.
    남편분과 같이요.

  • 148. 휘둘리는엄마
    '20.9.15 6:53 PM (1.238.xxx.124) - 삭제된댓글

    애한테 별로 안 좋습니다.
    딸이 엄마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있어요.
    아빠 빠지고 엄마가 다잡아야 딸은 잡힙니다.
    아빠한테 허벅지 한대 등짝 몇대 그건 핑게입니다.
    부모 약점 잡은 거죠. 나 때렸다 그러니 아빠 잘못이다 이거 무한 반복할 겁니다.
    아마 아이가 이기적이고 또래보다 어린 사고력수준이고 약간 생각 없이 충동적인 면이 있지 않나요?
    거기에 엄마는 이리저리 절절 매고 악역은 본인이 안하고 아빠한테 시키고 이런 형국이면 해결 못합니다.

  • 149. ..
    '20.9.15 6:57 PM (211.224.xxx.157)

    가정환경 열악해 제대로 케어 받지 못하고 자라는 애들도 삐뚫어지지만 어려서부터 너무 떠받들어주며 지 맘대로만 하게 한 애들도 삐뚫어져요. 아빠는 바빠서 애한테 신경쓸 시간도 없고 전업엄마가 애 하나만 껴안고 종종대며 그냥 순해만 빠져서 큰소리도 못내는 엄마들 애들중에 망나니가 많아요. 애들도 어느정도는 다 뭐가 잘못이고 잘못이 아닌지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에 잘못하고도 혼나지 않으면 더 불안해한다고 해요. 그 상태로 크면 애가 부모를 불신하고 우습게 보겠죠. 잘못해도 혼내지 않는 부모를 어떻게 믿고 따르겠어요.

  • 150. ...
    '20.9.15 8:06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금 남편분보다 원글님이 더 문제입니다. 남편분 등짝 스매싱 몇차례 때린거로
    실망한다니 놀랍습니다. 말로 좋게 할때가 있고 때론 등짝 스매싱 몇대 맞아야 할때도 있어요
    정말 말하지만 위에 어느분도 말하듯이 "주위에 보면 통제 안돼는 아이들 엄마가 문제 회피형인 사람들이 좀 있어요.." 이런 경우 흔해요. 문제아들중에..
    처음에 강하게 나갔어야 하는데.. 탈색에 피어싱 10개에 짙은 화장에.. 벌써 너무 나갔네요.
    남편분은 차라리 문제 그다지 없어요. 비록 등짝 몇차례라도 차라리 초반에 두분 같이(체벌 이런거
    말고요.)방식을 좀 강하게 가주어야 했던거 같은데 너무 늦은감.. 원글님도 같이 강하게 나가야
    그게 합이 어느정도 맞죠.
    지금은 늦은감이 심해서 반발도 굉장히 심할겁니다. 지금은.. 반차던 월차 둘이 내서라도.. 딸 잡으러
    다녀야 할 수준이네요. 중3 화장 그렇게 짙게 하고 다니면..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피임약 찾아보셔야 해요. 보니.. 그게 나중 그렇더라고요. 어떤 전형적인 회피형 엄마인데
    정말 자기 아이만은 안그렇데요. 화장을 짙게해도 그또래 무리의 유행인줄 알고 아이가 그렇게
    말하니.. 아이 말을 믿고 싶은거죠. 자기 아이만은 정말 바르고 착하고 이하 생략..
    그러다가 문제를 더 크게 키워서 학교까지 옮겨야 했어요. 그 이후는 더 심하고 사실을 알았을땐
    잡히지도 않고 집에도 안들어 오고.. 어린 아이가요. 그리고 회피형 엄마들중.. 자신의 회피형인걸
    인식 못해요. 내 아이만은 안그렇다 너무나 믿는거죠. 그리고 더 심해지고 심해지고..
    나중은 회피하려해도 불가능한 지경을 넘어서서 힘들어져요.
    제일 문제.. 짙은 화장에 손톱까지..기르고..중3이 ..
    아이에게 혹시 성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일들이 있었는지 물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어떤 사고,사건.. 그런 경우 그렇게 나가는 경우들도 있어요. 만약 그렇다면 부모가 빨리 캐취해서
    그런 부분을 풀어주어야 해요. 지금 문제가 확장일로로 보이는데요.
    여기서 더 나가면 안되요. 탈탈 터셔야 해요. 원글님이 그리고 돌려서 물어보던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 아이가 부끄러워 한다해도 물어보셔야 합니다. 안심 시키면서..

  • 151. 넷플릭스 영화
    '20.9.16 2:06 AM (222.120.xxx.44)

    패치 아담스 두분이 같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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