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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름빵 출판사대표의 페이스북 글이네요.

... 조회수 : 22,251
작성일 : 2020-09-11 19:57:08


구름빵 작가가 어젯밤에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다.
출연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게 어제인 줄은 모르고 있었는데,
지인들이 연락을 해주어 알게 되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작가는 작품성과 인간성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스스로 나서서 또 보여주었다.

본인이 어떻게 그림책 작가가 될 수 있었는지,
어떻게 구름빵이 유명해질 수 있었는지는 일절 얘기하지 않고,

모든 것을 혼자서 다 해냈고
출판사는 아무 역할도 없이 열매를 가로챈 것처럼 얘기한다.

출판사는,
미국에 살면서 그림책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었던 작가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그림책 작업을 하자고 제안을 했고,
입체로 만들어 사진을 찍어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을 신인작가를 믿고 기꺼이 하자고 했고,
그 당시 다른 작가들보다 훨씬 많은 작업 비용을 주었고,
사진 찍는 데만 수개월의 시간과 인력을 투여했다.

출판사는,
회원제 월간 그림책으로 파묻혀 있을 뻔한 책을 단행본으로 출간해 엄청난 마케팅을 쏟아부어 베스트 그림책으로 만들었고,
수 년 동안 공을 들여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확장을 시켜 구름빵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다.

구름빵은 작가 혼자만의 힘으로 잘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편집자, 디자이너, 사진작가가 멋진 책이 나올 수 있도록 협업을 잘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작가는 사진을 찍은 작가(당시에는 출판사 직원이었음)에게 소송을 걸어 사진을 찍는 데 역할을 한 게 없다며 책의 사진작가로 이름을 못 넣게 했다.
'아무런 역할을 한 게 없다고 하는 이 사진작가'에게 구름빵 작가는 다른 출판사와 하는 그림책의 사진 작업도 부탁했었다.

본인의 권리만 중요하고 자신의 작품을 완성시켜준 협업자의 권리는 인정하지 않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다.

구름빵 사진작가는 어린이책을 만드는 사람이 이런 소송전을 이어가기 싫다며 항소를 하지 않았다.

2005년 볼로냐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것도 작품이 좋아서만이 아니다.
예선에서 떨어진 것을 심사위원이었던 국내 ㅊ책방 대표님이 다시 끄집어내어 본선에 올려주었기 때문에 선정될 수 있었다.
출픔작 중에 구름빵이 있다는 것을 그 분이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ㅊ책방 대표님은 어떻게 구름빵의 출품을 미리 알고 있었겠는가?
출판사에서 구름빵 책을 들고 찾아가 책을 어떻게 띄울 수 있을까 상의를 드렸을 때 그 대표님이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지원해보라고 조언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당시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심사위원장이었던 독일 민에디션 대표 또한 구름빵 책을 알고 있는 분이었다.
볼로냐보다 앞서 열린 대만도서전에서 민에디션 대표에게 출판사에서 구름빵 책을 소개했기 때문이다.

구름빵을 이미 알고 있는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이 있었다는 것 역시 출판사가 만들어낸 신의 한수이다.

구름빵은 처음부터 잘 팔린 것이 아니다.
서울국제도서전, 파주책잔치 등 행사 때마다 특별한 이벤트를 했고,
온라인 서점에 주기적으로 책 제작비보다 더 비싼 사은품을 주는 프로모션 등을 걸었고,
전국 도서관과 학교, 서점 등에서 계속 전시회를 열었다.

2005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구름빵 입체 포토존 부스를 만들어 관람객을 끌어들였다.
일산 유기농빵집에 의뢰해 책속의 구름빵과 똑같은 빵을 만들어 가져다가 책 사은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직원들이 아침마다 일산에서 강남 코엑스까지 이 빵을 실어 날랐다.
이런 일 또한 모두 출판사가 했다.

애니메이션 제작도 구름빵이 베스트셀러가 된 다음에 시작된 일이 아니다.
책이 알려지기도 전인 2005년초에 출판사에서 애니 제작사들에게 제안을 했고,
그 중 한 곳이 관심을 갖고 협업을 해준 덕에 1년 동안 파일럿을 만들고 이후 3년 가까이 제작 투자금을 모으고 78편의 시리즈물로 제작을 해서 2010년에 방영할 수 있었다.
시즌 3까지 제작된 애니는 수익을 내기는커녕 아직 투자 회수도 못했는데, 박정부 시절 야기된 논란으로 주저앉아버렸다.

뮤지컬은 출판사가 공연업체에게 기획사와 투자사를 연결해주어 만들어질 수 있었다.
구름빵 공연을 주도했던 기획사는 박정부 때 블랙리스트에 올라 파산의 위기를 겪었다.

출판사는 대승적 차원에서 작가에게 책의 저작권을 주려고도 했으나 작가가 이미 진행된 2차적사업에 대한 무리한 요구를 하여 합의가 되지 않았다.

그러자 작가는 출판사와 애니제작사를 상대로 형사 고소에 이어 민사 소송을 걸어왔고,
1심, 2심에 이어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도 작가는 패소를 했다.

작가는 본인을 도와주고 밀어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모른다.
독불장군처럼 저 혼자 모든 것을 다 이룬 것처럼,
그리고 그것을 출판사가 뺏어간 듯이 떠든다.

구름빵은 2003년에 계약되었고, 2004년에 책이 나왔다.
구름빵 이전에도 작가는 출판사와 계약을 했고 그림 작업을 했다.
둘다 같은 계약서이고 본인이 직접 서명을 했다.
구름빵을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인센티브를 준다는 계약서에도 본인이 직접 서명을 했다.
그리고 단행본용 표지 그림도 작가가 다시 그림작업을 해주었다.
한글을 모르는 아이도 아닌데, 본인이 직접 서명한 계약에 대한 책임의식은 하나도 없이 출판사 욕만 한다.
이제는 예능방송에까지 출연해 여론을 부채질하고 '작가'와 '출판사'를 대립각으로 몰고 간다.

계약을 마음대로 바꾼다면 계약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계약은 기본적인 질서이다.
질서를 지켜야 사회가 유지된다.
본인이 스스로 한 계약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
과거의 계약을 탓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하는 계약을 잘 하면 된다.

구름빵 작가가 어린이책 작가로서
진정 아이들을 생각하고 출판계를 생각한다면

피해자 코스프레를 멈추고

협업자들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IP : 123.111.xxx.201
1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
    '20.9.11 7:58 PM (121.165.xxx.46)

    큰일이네
    아직도 이래서
    뭐가 진실인지

  • 2. 아아아아
    '20.9.11 8:00 PM (14.50.xxx.31)

    작가가 처음부터 말도안되는 거죠.
    계약이라는 게 있는데.
    어찌..

  • 3. 큰 성공이
    '20.9.11 8:04 PM (1.222.xxx.53)

    화를 부른건가봐요. 서로 욕심이 과했다는 느낌이네요

  • 4.
    '20.9.11 8:04 PM (218.236.xxx.25)

    법적 다툼의 주요부분은 저작권이 출판사에 있는거죠.
    그림책이나 유명 문학 공모전에서도 저작권을 본인들이 가지면서 수상작들에게 계약을 요구하는 관행이 있는데 이게 제일 문제예요..
    구름빵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이런 관행에 신인작가들이 피해를 입는것이구요.
    알려지려면 계약에 사인을 해야하고 그러면 저작권을 본인이 못 가지게 되는거구요.
    출판사의 노력 마케팅 다 인정하지만 출판계의 저런 관행은 없어져야 해요

  • 5. 암만봐도
    '20.9.11 8:05 PM (116.126.xxx.92)

    이건 암만봐도 작가가 유명해지니 본전 생각나서 따고 드는경우임. 본인이 계약서에 싸인해 놓고 왜 이제와서 딴 소리? 연이은 패소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음.

  • 6.
    '20.9.11 8:06 PM (110.70.xxx.251)

    이게 작가말대로 따져보면 출판사가 맞는데
    본인은 아니라하니 글쎄요~

  • 7. 출판사와 개인의
    '20.9.11 8:06 PM (119.71.xxx.160)

    계약이 공정할 수 있을까요
    개인의 입장에서는 그런 계약이 처음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계약을 한 것 같은데.

    출판사도 잘한 건 없어요

  • 8.
    '20.9.11 8:07 PM (218.236.xxx.25)

    이미 백희나 작가가 계약서에 사인했으니 법적으로는 불리하겠지만 출판사 대표도 쟁점이 뭔지는 알면서 저렇게 마케팅이니 노력한 것에 대해서만 쓴 건 진실을 감추는거지요. 악습이란거 본인이 더 잘 알텐데..

  • 9. ..
    '20.9.11 8:07 PM (183.101.xxx.122)

    특허제품 제품으로 만들어 마케팅 잘 해서팔면
    특허권있는사람은 돈을 못 버나요?
    그거 아니잖아~~창작자에게 양심껏 베풀었어야지..

  • 10. 음.
    '20.9.11 8:09 PM (59.30.xxx.248)

    그럼 구름빵이 아무것도 아닌데
    출판사가 돈을 그리 들이고 홍보하고 했단건가요?
    오로지 그냥 홍보만 가지고 떳다구요?
    전에 조용필씨가 자기가 작사작곡한 곡의 저작곡도 음반사가 다 가져서 자기 곡인데도 저작료를 한푼도 못받는단 소리를 방송에서 들었는데 그거랑 예전에 아이돌들 소속사와 계약 맺을때 어땠는지 그것도 생각나고
    저는 작가의 편에 서고 싶네요.

  • 11. 법적 타당성
    '20.9.11 8:09 PM (116.126.xxx.92)

    윗님,출판사고 개인이고 간에 알고 모르고 간에
    그런식으로 공정성 형평성 알고 모르고를 따져들면 애초에 계약은 왜 하나요? 그래서 자의로 한 계약이 무서운 거지요.

    막말로 구름빵으로 유명세를 타니 그제서야 저작권이 이슈된거 아닌가요?

  • 12. 생초짜
    '20.9.11 8:10 PM (223.39.xxx.189)

    신인작가를 거액 주겠다 하는 출판사 없어요.
    신인가수 계약할때 거액 주는 소속사 없듯요

  • 13. 성인이
    '20.9.11 8:13 PM (223.33.xxx.201)

    계약을 잘못하고 출판사 탓으로 돌리면 안되죠.
    계약할때 흥하면 반반 망해도 반반 망하자 계약 하는거면 몰라도

  • 14.
    '20.9.11 8:14 PM (218.236.xxx.25)

    116.126
    관행이고 악습이라는데 계약만 자꾸운운하네요.
    울며 겨자먹기라는 말 몰라요?
    계약 성사시점에 불평등한 관계니 이제야 불거져 나온거고
    이런 불리한 계약때문에 유명한 문학상에 뽑히고도 수상거부하는 작가들도 있어요.
    적어도 저작권은 본인에게 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람이 왜 안되냐고 물어보는거예요??

  • 15. 원래
    '20.9.11 8:14 PM (116.126.xxx.92)

    작가의 입지가 지금 다른거 알겠고 다소 억울한? 맘도 이해는 가나 방송에서 읍소...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법적으로 엄밀히 따지면 억울할 것도 없는 사안이고..저 개인적으로 그 작가의 기발한 스토리 좋아해서 그림책 거의 디 가지고 있는데 이건. ..음..냉정히 말해서 화장실 올때 갈때 마음 다른거나 다름 없다 보여집니다.

  • 16. ...
    '20.9.11 8:15 PM (211.36.xxx.108) - 삭제된댓글

    창작자들 최대한 헐값에 후려치는 관행이 진짜 문제예요. 마케팅 열심히 한 게 작가 띄워주려고 한건가요? 작품이 후졌으면 마케팅 한다고 그런 수익을 얻을수 있었을까요. 작가도 한 출판사의 문제로 몰기보다 관행 문제로 어필했으면 좋겠어요.

  • 17. 아니
    '20.9.11 8:17 PM (58.120.xxx.107)

    일산에서 구름빵 강남까지 실어 나른게 여기서 뭐가 중요하길래 ㅎㅎ
    저건 출판사가 당연히 해야 하는 거지요, 작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책 더 팔려면요,
    근데 책외에 만화, 캐릭터 사업으로 추가로 돈 벌었는데
    작가한테 십원한푼 안 준거잖아요.

    물론 계약에 그렇게 되어 있다지만
    큰돈벌었으면
    감사의 표시로 조금이라도 돈을 줬으면 모르는데
    진짜 십원한푼 안 줬잖아요,

  • 18.
    '20.9.11 8:17 PM (218.236.xxx.25)

    211.36
    맞아요
    백희나 작가도 출판사나 업체측의 관행문제로 어필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앞으로 서로 협조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거 같아요

  • 19. ㅎㅎ
    '20.9.11 8:17 PM (116.126.xxx.92)

    218.236 혹시 본인혹은 가족?
    울며 겨자를 먹든 뱉든 사사로운 감정을 앞세울 문제가 아닌거 ..모르시나요? ㅎㅎ 저는 상식을 이야기한거고 억울하심 본인이 법정가서 따지세요.

    개인적으로 이성과 감성 구분 안되는 부류 딱 극혐이라서요.

  • 20. 계약은 지켜져야
    '20.9.11 8:18 PM (119.71.xxx.160)

    하고 그래서 작가가 패소를 했죠 하지만

    애초에 계약을 할 때 출판사가 양심이 없었다는 건 맞는데요
    신인작가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었고 작가가 뭘 모르고 계약한다는 사실을
    이용한 셈 아닌가요.

    그러니까 재판에서는 이겼는지 모르지만 출판사가 욕을 먹는 겁니다

  • 21. ...
    '20.9.11 8:19 PM (27.100.xxx.179)

    불공정 계약인 건 맞는 것 같은데.

  • 22. ...
    '20.9.11 8:21 PM (125.252.xxx.13)

    창작자들 최대한 헐값에 후려치는 관행이 진짜 문제예요. 마케팅 열심히 한 게 작가 띄워주려고 한건가요? 작품이 후졌으면 마케팅 한다고 그런 수익을 얻을수 있었을까요. 작가도 한 출판사의 문제로 몰기보다 관행 문제로 어필했으면 좋겠어요.222222222

  • 23.
    '20.9.11 8:22 PM (112.154.xxx.39)

    만약 출판사가 적극적 마케팅 홍보 쏟아부은 돈이 없었다면 구름빵이 성공할수 있었을까 싶네요
    만약 성공 못해 경제적 타격이 컸다면 그건 고스란히 출판사가 떠안아야 하는거구요 실패했다면 작가는 개인돈 들여 손해분 메워 줄까요?

    신인 연예인에게 초기 투자해 성공시키는 것과 비슷하네요
    성공할지 못할지 모르는 상태라 연예인은 초기 계약 불리하게 하죠 대신 리스크는 기획사가 떠안구요

  • 24.
    '20.9.11 8:22 PM (218.236.xxx.25)

    116.216 은 그럼 출판사 대표?
    이런 댓글러 참 극혐일세. 본인말 반사임.
    계약때문에 패소한거지만 그 계약 이면의 얘길한건데 왠 가족 운운.

  • 25.
    '20.9.11 8:22 PM (110.15.xxx.42) - 삭제된댓글

    아무리 계약이라 그래도
    원작자는 지적재산권으로 단 돈 천만원대 받고
    출판사는 책수입 부대수입으로 수백억 벌고 ᆢ

    이건 부탄과 미국과 일대일 공정무역 거래한거와 같아요

  • 26. 지나가다
    '20.9.11 8:23 PM (175.223.xxx.214)

    작가의 입지가 지금 다른거 알겠고 다소 억울한? 맘도 이해는 가나 방송에서 읍소...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법적으로 엄밀히 따지면 억울할 것도 없는 사안이고..저 개인적으로 그 작가의 기발한 스토리 좋아해서 그림책 거의 디 가지고 있는데 이건. ..음..냉정히 말해서 화장실 올때 갈때 마음 다른거나 다름 없다 보여집니다. 2222

    그래서 쌍방간에 열심히 해서 작가가 유명해지고, 그 다음부터 처우가 달라진거잖아요.
    그럼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건데, 서로 더 잘 나갈수도 있었을텐데 안타깝네요.

  • 27. ...
    '20.9.11 8:24 PM (211.36.xxx.41)

    어떤 변명을 해도 합법이라고 해도
    도덕적으로 출판사 쓰레기임.
    적당히 해야지;;

  • 28. ..
    '20.9.11 8:25 PM (221.155.xxx.191) - 삭제된댓글

    출판사가 자선사업한 것도 아니고 아무나 원고 들이밀면 책 내주나요?
    돈이 되겠다 싶으니까 책을 낸 것이고
    출판사가 책을 팔기 위해 마케팅하는 건 어떤 책이라도 당연히 해야할 일이죠.
    다른 책 낼 땐 마케팅 안해요? 자기네 장사인데?
    신인작가 찾아서 계약하고 단행본 출간하고 팔기 위해 마케팅하는게 원래 출판사 일이잖아요.
    왜 그걸로 생색을 내죠?


    계속 계약서 얘기만 하는데 애초에 저작권 넘기지 않으면 책을 안 내준다는 조건이니 울며겨자먹기로 낸거고
    그걸로 엄청난 수익을 얻었으면서 불공정 계약에 대해서는 모른척하니 작가가 홧병이 난거고
    본인의 의도와 다른 형태로 2,3차 저작물을 재생산해서 또 돈을 벌고 있으니
    앞으로 다른 작가들은 이런 계약을 하지 않도록 하는 마음에서 목소리를 높인거죠.


    어느 네티즌의 표현 인용할게요.
    - 애초에 구름빵이라는 작품을 작가가 만들지 않았다면 이런 마케팅이든 뭐든 모든 노력도, 이익도 없는거예요. 그게 저작권의 가치입니다.

  • 29. ...
    '20.9.11 8:26 PM (211.36.xxx.14) - 삭제된댓글

    구름빵은 마케팅 공세 안해도 최소 작가 고료는 회수했을 겁니다.

  • 30. 첫아이
    '20.9.11 8:31 PM (182.222.xxx.116)

    단행본으로 사과가 쿵과 함께 사주었던 책이에요. 일반인 엄마도 구름빵을 보며 감탄하며 봤는데~ 출판사는 이미 그 가치를 보고 투자한거죠. 그런데....

    저작권의 가치를 갈취한 느낌이 너무 들어요.그래서 욕을 먹는거죠. 법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지만....

  • 31. 아니아니
    '20.9.11 8:33 PM (58.120.xxx.107)

    다들 책 많이 판 수익만 이야기 하는데
    전 책 판매 수익은 계약에 따라 판매 부수와 상관없이 한솔이 다 가져갈 수 있다고 봐요.

    근데 더 중요한건 2차 수입이지요.
    캐릭터가 KBS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이 되고 인형이나 기타 여러가지 캐릭터 사업으로 돈을 벌었잖아요.
    근데 여기서도 한푼도 작가에게 안 준거에요.
    계약시 저작권을 넘겼다는 것 때문에요.

  • 32. 아니아니
    '20.9.11 8:34 PM (58.120.xxx.107)

    이게 한솔이 참 나쁘다고 보고
    사장도 경영자 마인드가 없는 것 같아요.
    다른 작가들이 이래서 한솔과 계약 하려 하겠냐고요.

  • 33. 작가는
    '20.9.11 8:37 PM (211.219.xxx.62)

    첫 작품에 히트하면 네임벨류로 차기작으로 돈벌어요. 구름빵 등에업고 다음계약 잘하면되죠.
    출판사의 초기 노력도 무시 할수 없죠.

  • 34. ...
    '20.9.11 8:38 PM (211.36.xxx.52) - 삭제된댓글

    맞아요. 이렇게 골이 깊어진 건 출판사가 도의상 어떤 사례나 감사 표시도 하지 않아서 같아요. 보통은 대박 치면 자기네가 후속작도 계약하고 싶어서라도 감사 표시를 할 텐데 오너 마인드가 그릇도 작고 별로 같아요.

  • 35. 결국
    '20.9.11 8:39 PM (39.125.xxx.203) - 삭제된댓글

    본인이 소송 포기한거 아닌가요.
    방송보고 검색 좀 해봤는데요

    첫 출판이 단행본이 아니라
    계약 금으로 단행본 몇 천권에 해당하는 돈을 줬고
    소송중에 단행본의 저작권은 주겠다했는데
    거절했단 기사도 봤어요.

    신문 기사가 더 영향력 있는 쪽의 입장을 반영하긴 하겠지요.
    그러나 출판사의 물량지원 없이
    책이 성공하기 어렵다는 점과
    제2,제3의 창작물-그러니까 애니메이션이나 뮤지컬 등은
    원작의 아이디어를 가져가긴 하나
    각색자의 새로운 창작의 영역이기도 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출판사를 비난할 생각은 안들더군요.

    어쨋든 구름빵 성공 덕에
    백희나 작가는 명성을 얻었고
    작가의 말대로
    캐릭터의 성격 변화-치마,리본핀 등을 얘기했지요-가
    맘이 아팠다면
    다른 타협점이나 협업 방법을 찾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전 연예 기획사 생각이 나던데요.
    심지여 그룹 이름까지도 소속사꺼잖아요.

  • 36. ...
    '20.9.11 8:40 PM (211.36.xxx.2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이렇게 골이 깊어진 건 출판사가 도의상 어떤 사례나 감사 표시도 하지 않아서 같아요. 보통은 대박 치면 자기네가 후속작도 계약하고 싶어서라도 감사 표시도 하고 공을 들이는데 싸게 뽑아서 크게 벌려는 오너 마인드인지 그릇도 작고 별로 같아요.

  • 37. .....
    '20.9.11 8:41 PM (1.233.xxx.68)

    전 본인의 창작만 인정해달라고 하고
    사진촬영자의 창작은 인정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했는데 ...

  • 38. ㅇㅇ
    '20.9.11 8:50 PM (221.163.xxx.18)

    출판사가 자기에게 유리한 이야기만 하네요. 출판사가 마케팅을 위해서 당연히 하는 일을 갖고 침소봉대. 원작의 가치가 없으면 그게 가능한가요? 이야기하는 내용에서 원작의 가치에 대한 존중은 없어 보여요.
    작가에게도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겠죠? 니 작품은 별거 아니다 우리가 다 포장을 잘 해서 이만큼 성공한거다... 정말 그런가요??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네요.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대성공을 거둔 뒤에 이득을 출판사가 모조리 취하는 게 맞나요? 의문이 드네요.
    츨판사 공도 있지만 작가나 원작에 대한 존중이 1도 안 보이는 출판사 맞습니다. 지금도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그당시 작가에게 어떻게 대했을지 눈에 선합니다. 기가 차네요.

  • 39. 글쎄
    '20.9.11 8:52 PM (218.54.xxx.63)

    다이아몬드는 누가 발견해서 세공해 주어야 가치가 생기죠.
    하지만 돌을 그렇게 정성들여 세공해 준다고 해서 돌이 다이아몬드 같은 가치를 지니는 건 아니죠.
    아무리 제작과 마케팅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아닌 작품이 이렇게 인정받지는 못합니다.
    다른 책들도 츨판사마다 엄청난 정성과 광고로 나오지만 작품성과 인기를 둘 다 누리는 경우는 드물다고 봅니다.

  • 40. ...
    '20.9.11 8:53 PM (211.36.xxx.6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창작자에 대한 존중 없이 싸게 뽑아서 크게 벌면 그만이라는 마인드가 너무 드러나서 골이 그렇게 깊어졌겠죠.

  • 41. stk
    '20.9.11 8:56 PM (58.122.xxx.176)

    그림책 저작권에 사진은 해당사항 없습니다
    글과 그림에 저작권이 있구요
    불과 십여년전만해도 대형출판사는
    2차 저작물에 대해 당연히 그들에게 저작권이 있다는
    계약서를 디밀었어요
    그때는 당연했구요
    노래 저작권도 작사작곡가에게 당연히 가는 게
    십여년 정도에요
    물론 출판사도 억울하겠지요
    그땐 다 그랬으니까
    하지만 일반 기업에 일을 해줘도
    저작권은 만든 사람이 가지고
    사용권은 클라이언트에게 있어요
    이 부분이 여전히 쟁점이 되기도 합니다
    여튼 그림책은 이제 당연히 작가의 저작권을 인정합니다

  • 42. stk
    '20.9.11 8:57 PM (58.122.xxx.176)

    물론 사진에 대한 저작권은 사진가에게 있어요
    어떤 기업에 브로슈어용으로 사진을 찍어도
    그 사진 자체에 저작권은 사진찍은 사람에게 있어요

  • 43.
    '20.9.11 9:07 PM (97.70.xxx.21)

    소송에서 패소한것만 봐도 작가가 무리한 생떼쓰기를 하고있는것 같은데요.
    만약 책이 홀랑 망해서 적자나면 그거 같이 메꿔주나요?
    출판사의 말이 더 이해가네요.

  • 44. ..
    '20.9.11 9:08 PM (98.223.xxx.113)

    백작가의 소송은 후배작가들에게 도움이 됐다고 봅니다. 본문과는 상관없는 말이지만 백작가의 작품성은 놀라워요.

  • 45. 아이돌
    '20.9.11 9:11 PM (116.41.xxx.141)

    들도 한 4년 지나야 수익정산 받는다고
    그정도로 매몰비용이 초기에 기획사에 많이든다던데 그래서 서로노예니 먹튀니 입장과 말들이 많이다르듯이 출판계도 ㅜ

  • 46. ㅡㅡ
    '20.9.11 9:24 PM (112.150.xxx.194)

    아. 뭐가 맞느건지 모르겠네요.
    알사탕을 보면서, 너무나 감동했고, 이 작가는 어떤 사람이길래 이런 동화를 만들까.. 했었는데.

  • 47.
    '20.9.11 9:46 PM (124.5.xxx.148)

    흔한 연예인과 소속사간 분쟁같은 거죠.
    근데 누구때문에 성공했는데? 그런 멘트 식상해요.

  • 48.
    '20.9.11 9:52 PM (125.191.xxx.148)

    돈이 늘 문제인것 같네요..
    날마다 예술문화에 대한 예산이
    늘고 있는것로 아는데..
    이번에 법적인 문제도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 49. 다 떠나서
    '20.9.11 9:54 PM (178.191.xxx.109)

    외국 상도 심사위원 통해 예선 떨어진 작품이 수상하다니
    이게 뭔 개판인지.
    백희나 작가도 출판사도 창피한 줄 아세요.

  • 50.
    '20.9.11 10:01 PM (121.129.xxx.121)

    협업자를 인정안해서 저작권을 안줬다 뭐 그런소린가요.
    쓸데없이 빵사다나른 얘기는 왜할까요.
    작가를 위해 마케팅한것도 아니고. 마케팅으로 될작품이니 밀었겠죠. 그럼 작가저작권도 그만큼 인정해줘야지.
    법적으로 계약서를 인정한다해도 불공정계약을 했으면 적어도 당당하지는 말았으면 하네요.

  • 51. 으싸쌰
    '20.9.11 10:06 PM (210.117.xxx.124)

    신인작가 베스트셀러 만드는 건 사실 전적으로 출판사가 하는 건 맞죠

  • 52. 백희나씨작품은
    '20.9.11 10:09 PM (175.197.xxx.189)

    아이들 그림책이긴 하지만 좋아해서 한권씩 사서 모으고 있어요. 소장가치 충분한 예술품처럼 여겨지네요. 출판사도 일정 부분 이해는 되요. 하지만 아무 그림책이나 홍보하고 마케팅한다고 베스트 반열에 오르는건 아니지요. 백희나 작가는 후속작들이 줄줄이 성공해서 그나마 목소리 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작가들은 얼마나 많을까요.

  • 53. 아아아아
    '20.9.11 10:14 PM (14.50.xxx.31)

    만약 책이 홀랑 망해서 적자나면 그거 작가가 보상해주나요? 2222

  • 54. 다른건 몰라도
    '20.9.11 10:15 PM (110.15.xxx.50)

    아이키우면서 정말 서중했던 감명깊넜던 책이고
    소송얘기에 가슴 아팠는데 우연히 정말 가까운 지인이
    뮤지컬관계자인데.....
    원작자의 의도랑 너무달라 슬펐어요
    그쪽에서 일했던사람이 원작자의 의도랑 달리 나가는
    작품 정말 미워요

    그리고 방송에서 자기의도랑 상관없이 패소당한 그 억울함
    답답함은 송사에 휘말려보지 않아서 그래요
    정말 제일 같이 답답했어요

  • 55. 불공정 계약
    '20.9.11 10:18 PM (175.197.xxx.98)

    다들 책 많이 판 수익만 이야기 하는데
    전 책 판매 수익은 계약에 따라 판매 부수와 상관없이 한솔이 다 가져갈 수 있다고 봐요.

    근데 더 중요한건 2차 수입이지요.
    캐릭터가 KBS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이 되고 인형이나 기타 여러가지 캐릭터 사업으로 돈을 벌었잖아요.
    근데 여기서도 한푼도 작가에게 안 준거에요.
    계약시 저작권을 넘겼다는 것 때문에요.

    ============================================================================================

    윗님 글을 보니
    작가의 창작을 너무 날로 먹은 것 같네요.

    부디 관행처럼 이어오고 있는 불공정 계약이 사라지길 바라며 제발 판사도 현실에 근거해서 판결을 해나갔으면 좋겠어요.

  • 56. ....
    '20.9.11 10:47 PM (49.164.xxx.254)

    처음부터 별로였어요
    달샤벳인가? 여자 아이돌 그룹 나왔을 때도 본인 책 제목과 비슷하다고
    활동 못 하게 해 달라고 여론 모으고 할 때부터
    뭔가 좀 쎄한 느낌... 본인만 억울한 사람....

  • 57. 흠...
    '20.9.11 10:55 PM (175.197.xxx.114)

    작가가 욕심이 많아보여요.

  • 58. ~~~
    '20.9.11 11:04 PM (175.192.xxx.233) - 삭제된댓글

    저작권표준계약서가 2014년에 마련되었는데 이게 구름빵 문제 때문에 만들어진 권고안이네요.
    같은 해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왔으나 합의를 보지 못해서 지금까지 온 듯.

    "구름빵은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뒀고,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상품 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정작 출판수입은 한솔수북이,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상품 등의 수입은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가져가 백희나 작가에게는 한 푼도 돌아가지 않고 있다.

    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 전집, 단행본, 학습지 분야의 계약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표준계약서를 도입한 바 있다.
    한솔수북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 계약서에 맞춰 관련 계약서를 수정했고 백희나 작가와의 계약문제도 구름빵에 대한 저작권, 출판권과 2차 저작권에 따른 수입 일체를 포기 할 의사가 있고 작가와의 원만한 협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절계약으로 인해 한솔수북이 보유하고 있는 구름빵 저작권, 출판권을 백희나 작가에게 돌려주고,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 양도한 2차 저작권에 따라 분배받는 로열티 수입 또한 작가 몫으로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다만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업 등 2차 저작권의 사업권이 한솔수북과 계약을 통해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게 양도되어 있는 상황이고 이들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당한 액수를 투자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2차 저작권에 대한 계약을 무효화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솔수북은 계약을 깰 수 없는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2차 저작권의 로열티 수익을 백희나 작가의 몫으로 돌리는 방식을 택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백희나 작가는 한솔수북과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구름빵 출판에 따른 수입과 한솔수북이 강원정보문화진흥원으로부터 받고 있는 2차 저작권에 대한 수입 3%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 59. ~~~
    '20.9.11 11:05 PM (175.192.xxx.233)

    저작권표준계약서가 2014년에 마련되었는데 이게 구름빵 문제 때문에 만들어진 권고안이네요.
    같은 해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왔으나 합의를 보지 못해서 지금까지 온 듯.

    "구름빵은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뒀고,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상품 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정작 출판수입은 한솔수북이,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상품 등의 수입은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가져가 백희나 작가에게는 한 푼도 돌아가지 않고 있다.
    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 전집, 단행본, 학습지 분야의 계약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표준계약서를 도입한 바 있다.
    한솔수북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 계약서에 맞춰 관련 계약서를 수정했고 백희나 작가와의 계약문제도 구름빵에 대한 저작권, 출판권과 2차 저작권에 따른 수입 일체를 포기 할 의사가 있고 작가와의 원만한 협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절계약으로 인해 한솔수북이 보유하고 있는 구름빵 저작권, 출판권을 백희나 작가에게 돌려주고,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 양도한 2차 저작권에 따라 분배받는 로열티 수입 또한 작가 몫으로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다만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업 등 2차 저작권의 사업권이 한솔수북과 계약을 통해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게 양도되어 있는 상황이고 이들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당한 액수를 투자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2차 저작권에 대한 계약을 무효화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솔수북은 계약을 깰 수 없는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2차 저작권의 로열티 수익을 백희나 작가의 몫으로 돌리는 방식을 택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백희나 작가는 한솔수북과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구름빵 출판에 따른 수입과 한솔수북이 강원정보문화진흥원으로부터 받고 있는 2차 저작권에 대한 수입 3%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 60. 마케팅
    '20.9.11 11:34 PM (219.251.xxx.213)

    우습게 아는분들 많네요.그돈 누가 내나요.투자자가 내는거라고요. 자비로 출판을 했음 이런일 없었겠죠.

  • 61. 기본적으로
    '20.9.11 11:40 PM (222.110.xxx.80)

    한솔은 계약 체결을 공정하게 하는 회사는 아닌걸 주변지인의 예로 알고있어요 본인들이 마케팅을 했다고 원작의 2차권리꺼지 다 퉁치는것은 참으로 양아치짓이지요 기본적으로 계약 자체가 불공정이고요 이건 작가측도 잘못이 있겠지요 힘없는 신인작가때이니까 어쩔수 없었겠지만

  • 62. 일관성
    '20.9.12 12:20 AM (219.248.xxx.53)

    계약이 몹시도 불공정했고
    그걸 갱신하지 않으면서 다툼이 생긴 거 같은데
    출판사 대표가 페북에 썼다는 글이 좀 어이가 없네요.

  • 63. 정말
    '20.9.12 2:02 AM (58.236.xxx.195)

    궁금하네요.
    예선에서 이미 떨어진 작품을 어떻게 본선에 올릴 수 있죠?

  • 64. ..
    '20.9.12 2:33 AM (112.161.xxx.201)

    글이 정말 역겹네요. 불공정 계약 관행에 대한 얘기인 거 뻔히 알면서 작가의 양심 문제로 호도하는 것 좀 봐.
    우리나라 출판사들 진짜 문제 너무 많아요.

  • 65. 신입
    '20.9.12 3:50 AM (223.38.xxx.254)

    신입이였던 작가. 출판사에서 돈 쏟아부어서 성공시켜주고
    인지도 높혀줬잖아요.
    그럼 그 인지도 가지고 다른 그림책 만들어서 그 계약부터는
    신인이 아니라 특급작가대우받는 계약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드네요.

  • 66. ㄹㄹ
    '20.9.12 4:05 AM (223.62.xxx.238)

    ㄴ그렇게 소수의 스타작가만 출판사와 결탁해서 자기 이득을 챙겨온 게 지금 한국 출판계의 병폐임. 자기만 쉽고 편한 길로 가지 않고 오랜 착취 구조 자체에 반기를 든 게 백희나 작가고, 그 점이 높이 평가돼야 함.

  • 67. 저 사장말은
    '20.9.12 5:06 AM (162.156.xxx.13)

    자기네가ㅜ한 노력이 온리ㅡ작가를 위해서라는 뉘앙스네요 당연히 출판사가 가능성 보고 투자한거지 진짜 빵 만든거도 작가를 위해서? 자기네 돈 벌라고 한거고 돈 많이 벌었고에휴

  • 68. ㅇㅇㅇ
    '20.9.12 6:45 AM (175.223.xxx.158) - 삭제된댓글

    아이돌과 제작자 관계 같네요
    공돌이 같은애들을 입혀주고 먹여주고
    숙소에서 합숙하게 하고 트레이닝 시켜서
    수억들여 인기 끌게 해줬더니
    지들이 잘나서 인기 끈지알고 나대는거랑
    다른게 뭐임

    소속사는 수익창출이 되야 다른 아이돌도
    다시 키우고 배출해 내지요

    작가가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더 멋진 작품으로 다른 출판사와
    자기에게 유리한 계약을 하면 되는일 입니다

    법원이 옳은 판결을 했다고 봅니다

  • 69. 아니죠
    '20.9.12 6:58 AM (121.182.xxx.73)

    자기가 들인 것만 얘기하고
    거둔 수익은 입 싹 닦네요.
    수백배 이익을 본 거죠.

    게다가 작가의 의도와 상관없는
    내용으로 뮤지컬이나
    애니메이션으로의 변화는
    정말 아닌거죠.

    관례라고 넘기지말고
    제대로 정립되는 기회가 되어야겠죠.

  • 70. 계약이라는게
    '20.9.12 7:31 AM (39.120.xxx.151) - 삭제된댓글

    잘못 해도 잘못한 것의 책임까지 지는 무서운것인데요
    출판사가 작가를 억울하게 만들긴 했네요 남의 창작을 천만원에 구입해서 마케팅 잘해서 잘 팔아먹고 이윤을 어마어마하게 남긴거 같은데
    검증되지 않은 신인이 계약 하더라도 어느 정도 잘되면 작가도 인센티브 받고 그런식의 계약은 할 수 있지 않나요
    물론 잘되면 이름도 알려지고 다음 계약을 잘 할수 있게 되겠지만
    출판사가 골리앗 노릇 했고 지금까지도 창작자의 고마움을 전혀 모르네요

  • 71. 출판사 양심불량
    '20.9.12 8:12 AM (112.171.xxx.197)

    어떤 변명을 해도 합법이라고 해도
    도덕적으로 출판사 쓰레기임.
    적당히 해야지;;222222222222

  • 72.
    '20.9.12 8:19 AM (211.211.xxx.143)

    수백배가 아니라 수천배 일지도.

    여기서 기업 마케팅 비용 자꾸 이야기 하는데 그건 기업이 기본적으로 내는 비용이고
    한 책에서 손해나면 다른 책에서 힛트쳐서 메꾸는 거지
    아이돌처럼
    한명한테 뽑아내는 구조가 아니에요.
    정말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물론 무명작가니 당연히 초고료는 작았겠지만 책 한권 팔릴때 마다 조금 인텐티브 받는 것도 계약에서 빼버리고 캐릭터사업이나 애니매이션, 뮤지컬등 2차 창작수익도 전무한 거잖아요.

    피터래빗같은 작품이 작가 가족이 대대손손 먹고 살 정도로 인세가 나올텐데
    우리나라는 그런게 불가능 하다는 거지요.

  • 73. 출판사
    '20.9.12 8:19 AM (1.240.xxx.14) - 삭제된댓글

    이건 아무리 봐도 대치형 출판사의 횡포에요. 한솔은 메이져고 작가가 모르는 내용이 내가 의도한것처럼 팔린다는것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법의 논리대로 해석한다는것도 웃겨요. 이게 조영남 사건과 뭐가 다른가요. 행위로 봐선 출판사와 조영남 둘다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 74. 우앙
    '20.9.12 8:22 AM (1.240.xxx.14) - 삭제된댓글

    이건 아무리 봐도 대형 출판사의 횡포에요. 한솔은 메이져고 작가가 모르는 내용이 내가 의도한것처럼 팔린다는것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법의 논리대로 해석한다는것도 웃겨요. 이게 조영남 사건과 뭐가 다른가요. 행위로 봐선 출판사와 조영남 둘다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 75. 계약불공정
    '20.9.12 8:35 AM (180.67.xxx.207)

    이라고 봅니다
    초기 마케팅 비용이나 부대비용 어마어마하게 들수있죠
    돈 안될거 같은 작품에 과연 그렇게 했을까요?
    적어도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이런식으로 가로채는일은 없어야죠

    우리나라는 음악도 그렇고
    창작자보다 유통사들이 더 배채우는 구조죠

  • 76. 저는 솔직히
    '20.9.12 9:04 AM (116.120.xxx.216)

    구름빵이 뭐가 그리 대단한건지..작가가 자기책에 대해 과도하게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어보이더군요 . 이 작가에 대해 그다지 손을 들어주고 싶지 않아요.

  • 77. aa
    '20.9.12 9:21 AM (125.178.xxx.106)

    저도 사실 구름빵이란 책이 그렇게까지 감동적이고 대단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 글을 읽으니 출판사가 어마어마한 마케팅과 로비를 펼쳐서 성공한거 같네요
    특히 예선 탈락한걸 심사위원과의 인맥으로 수상하게 했다는 부분에서 아.이래서 인맥인맥 하는구나 싶고
    솔직히 역겹네요
    그 수상으로 인해서 정당하게 올라간 다른 작품이 떨어졌을거 아니에요
    제가 작가라면, 공정성을 외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렸을 듯 합니다
    본인에게 좋은건 그게 불공정해도 다 챙기고 자신에게 불리한거에만 공정과 정의를 외치는 분인가 살짝 의구심이 드네요

  • 78. 저바닥
    '20.9.12 9:27 AM (14.32.xxx.215)

    사람들은 다 아는 스토리에요

  • 79. 지적재산권
    '20.9.12 9:41 AM (218.150.xxx.126)

    힘의 논리로
    창작자를 배제하는 관행 심하죠
    각종 공모전과 대회만해도
    몇십만원 주며 출품 조건이에요
    ㅡ모든 제출물과 응모작은반환하지 않음
    ㅡ작품은 순수창작물이어야하며
    ㅡ당선작에대한 지적재산권 등 일체의 권리는 주최즉에 있음
    (저작권, 특허권,실용실안,의장등록,홍보,전시,간행물제작,배포,출판,시범설치)

    창작자에겐 최소한의 권리도 남겨주지 않아요. 악습이죠

  • 80. 상식적으로
    '20.9.12 9:49 AM (211.177.xxx.115)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너무 후진적이예요. 아이돌 노예계약처럼요.
    어떻게 저작권이 창작자에게 없을수가 있죠?
    투자비용 회수가 목적이라면 수익을 가져가는 방식과 비율로 정하면 되죠. 최악의 경우 출판 1년간은 인세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등
    어떻게 작가한테서 저작권을 뺏어갑니까?
    이기회에 공론화되서 신인이라는 이유로 저작권을 출판사가 강탈해가는 악습을 바꿔야돼요.
    옛날 만화작가들 이런 양아치 짓에 많이 당했죠.

  • 81. 출판사에서
    '20.9.12 9:55 AM (178.191.xxx.109)

    용역을 준거네요.

    작가가 완성된 책을 출판해달라고 출판사에 온게 아니라
    출판사가 뮤지컬까지 생각하고 기획한 아동문고전집의 한 동화를 용역맡긴거죠?
    책이 100부 팔렸으면 불공정 계약이 아니었을텐데 대박이 나서 불공정거래가 된거구요.

  • 82. 작가 덕분에
    '20.9.12 10:12 AM (112.166.xxx.27)

    엄청나게 돈을 벌었다.
    그런데 작가 때문에 욕 먹기는 싫다?

  • 83. 구름빵
    '20.9.12 10:30 AM (58.120.xxx.107)

    전집이 아니었는데요. 개별 판매만 했어요.
    개별 판매할 작가 작품을 전집 형식으로 용역 계약 했으면 불공정 거래 맞는 것 같은데요

  • 84. 구름빵
    '20.9.12 10:33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수상을 수상한 작품인데
    개인의 취향을 근거로 이리 깔수도 있는 거군요,


    aa

    '20.9.12 9:21 AM (125.178.xxx.106)

    저도 사실 구름빵이란 책이 그렇게까지 감동적이고 대단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 글을 읽으니 출판사가 어마어마한 마케팅과 로비를 펼쳐서 성공한거 같네요

  • 85. 구름빵
    '20.9.12 10:34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수상을 수상한 작품인데
    개인의 취향을 근거로 이리 깔수도 있는 거군요,



    저는 솔직히

    '20.9.12 9:04 AM (116.120.xxx.216)

    구름빵이 뭐가 그리 대단한건지..작가가 자기책에 대해 과도하게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어보이더군요 . 이 작가에 대해 그다지 손을 들어주고 싶지 않아요.

    '20.9.12 9:21 AM (125.178.xxx.106)

    저도 사실 구름빵이란 책이 그렇게까지 감동적이고 대단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 글을 읽으니 출판사가 어마어마한 마케팅과 로비를 펼쳐서 성공한거 같네요

  • 86. 구름빵
    '20.9.12 10:35 AM (58.120.xxx.107)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수상을 수상한 작품인데
    개인의 취향을 근거로 이리 깔수도 있는 거군요,
    연예인 외모 까는 것도 아니고. 쩝


    저는 솔직히

    '20.9.12 9:04 AM (116.120.xxx.216)

    구름빵이 뭐가 그리 대단한건지..작가가 자기책에 대해 과도하게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어보이더군요 . 이 작가에 대해 그다지 손을 들어주고 싶지 않아요.

    '20.9.12 9:21 AM (125.178.xxx.106)

    저도 사실 구름빵이란 책이 그렇게까지 감동적이고 대단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 글을 읽으니 출판사가 어마어마한 마케팅과 로비를 펼쳐서 성공한거 같네요

  • 87. aa
    '20.9.12 11:01 AM (125.178.xxx.106)

    검색해 보시면 구름빵은 2003년 쯤에 한솔수북에서 회원제 북클럽 북스북스에 수록하는 책중에 한권으로 처음 나왔고 2006년에 단행본으로 발행됐다고 나옵니다

  • 88. 그럼
    '20.9.12 11:48 AM (211.211.xxx.143)

    단행본으로 발행할 때 작가와 재계약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89. ??
    '20.9.12 11:59 AM (211.205.xxx.62)

    저작권을 왜 출판사가 가져요?
    우리나라만 이런거 아닌가요
    조앤롤링이 이렇게 계약했을까요
    출판사가 ㅇㅇㅊ로 보입니다만

  • 90. aa
    '20.9.12 12:08 PM (125.178.xxx.106)

    단행본으로 발행하기로 할때도 작가랑 다시 수정 계약을 했다고 검색해 보면 나오네요
    그런걸 볼때 작가는 당시 관행대로 그리고 당시 본인의 입장에 맞게(을의 입장이었겠죠 놓치기 싫은 기회이기도 했을거고) 계약을 한거고 출판사 입장에선 그 계약 자체는 정당한 거였고 그래서 패소한거겠죠
    검색해 보시면 많은 기사들이 나옵니다

  • 91. 저기
    '20.9.12 12:15 PM (211.211.xxx.143)

    aa님,
    앞 댓글에는 전집이어서 용역계약으로 한 거기 때문에 출판수익및 2차 사업 수익까지 다 출판사에서 가져 가는게 정당한 거라 하셨는데
    다시 단행본으로 발행할 때 계약 했다고 하시면 첫번째 이야기는 필요 없는 것 아닌가요?

    결국 다시 단행본으로 발행할 때 작가와 출판사가 한 계약이
    한솔이 갑의 입장에서 추진한 불공정 계약 이었는지가 관건으로 보이는데요.

    물론 계약 내용 자체로 볼때는 수익을 다 한솔에서 가져 가는거지 당연히 법률적으로 패소했겠지만
    그렇다고 그 계약이 공정한건가? 하면 그건 다른 이야기라는 거지요.

    이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해야 하는 건가? 법률이 복잡하네요.
    흠, 공정위에 제소해서 다른 작가들 계약까지 문제가 없나 살펴보게 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겠네요.

  • 92. aa
    '20.9.12 12:34 PM (125.178.xxx.106)

    저기님 전집이어서 용역계약을 한거라 출판사가 수익을 가져간게 정당하다란 댓글을 전 쓴적이 없는데요?
    제 어떤 댓글을 보시고 하시는 말씀인지요?

    제 생각에도 저 계약 내용은 물론 불공정 했지만 어쨋든 작가는 그 두번의 계약 내용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로 계약을 했다고 법은 판단한거 같아요

  • 93. ..
    '20.9.12 1:17 PM (180.70.xxx.108)

    출판사 노력은 알겠는데 애초에 계약 내용이 너무 부당해 보였어요
    도둑질 수준...

  • 94.
    '20.9.12 1:36 PM (14.47.xxx.244)

    전 내용보다 그림때문에 더 반했었는데 사진작가를 뺐다는 거에 조금 많이 실망스럽네요

  • 95. ㄹㄹ
    '20.9.12 1:45 PM (221.150.xxx.116)

    한솔교육 책은 이제 따져보고 한솔 쓰여있으면 안 살려구요.

  • 96. 작가
    '20.9.12 2:08 PM (69.209.xxx.40)

    너무나 실망이에요

    자기권리는 그렇게 소중하면서 사진작가는 왜 빼요?
    그 지분이 더 커보이는데...??

    그렇게 자신있었으면 계약할때 제대로 하지
    자기도 자신없어서 그렇게 했으면서 이제와서 감성팔이

  • 97.
    '20.9.12 2:45 PM (110.70.xxx.54)

    한솔수북과의 소송에서 구름빵이 백희나 작가의 단독저작임을 입증하라고 해서 사진작가와 소송이 진행된것으로 알고 있어요.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들이 있겠지요.
    분명한것은, 출판사의 불공정 계약에 대해 백희나 작가가 힘든 싸움을 지속하면서 출판저작권에 대한 중요성을 많은 작가들이 인지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어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 98. ...
    '20.9.12 2:52 PM (210.219.xxx.244)

    역시 돈은 양심이 없군요. 백희나 작가가 자기가 잘한 것만 인정하라고 한게 아니잖아요.
    모든걸 원작자는 뒤로 물리고 회사가 했으니 회사 공이라고 하는건가요?

    원작자에게 저작료를 주는건 너무나 당연한건데도 그걸 요구하는게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것처럼 몰아가는 저 출판사 대표라는 사람이 하는 말이 곧이 들리지 않습니다.

  • 99.
    '20.9.12 3:06 P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리니지 사례와 비교되네요
    리니지는 진짜 완전 다른 내용 게임인데도
    소송걸자 합의하고 사외이사도 시켜주고 그러던데요

  • 100. 창작자의
    '20.9.12 3:08 PM (121.173.xxx.11)

    능력보다 마케팅의 성공이라고 주장하고 싶은가보네요
    마케팅에 농락당한건가 ?!

  • 101. 아이러브커피
    '20.9.12 3:45 PM (39.117.xxx.163)

    한솔수북과의 소송에서 구름빵이 백희나 작가의 단독저작임을 입증하라고 해서 사진작가와 소송이 진행된것으로 알고 있어요.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들이 있겠지요.
    분명한것은, 출판사의 불공정 계약에 대해 백희나 작가가 힘든 싸움을 지속하면서 출판저작권에 대한 중요성을 많은 작가들이 인지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어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22222
    전적으로 공감^^

  • 102. ...
    '20.9.12 4:04 PM (112.161.xxx.201)

    사진은 백희나 작가가 디테일부터 전체 구도까지를 전부 다 프로듀싱했어요.
    애초에 자기 의견을 낼 수 있고 자기 세계를 가진 전문 사진작가가 아니라, 한솔수북 직원이 처음으로 구름빵에 사진 작업을 한 것이고, 작업은 전부 백희나 작가의 구상과 의도로 진행이 되었구요.
    법원에서 사진 저작권 문제에서 백희나 작가의 손을 들어준 건, 사진 저작권이 글그림 작가에게 귀속되어서가 아니라 애초에 사진 작업에서도 백희나 작가의 영향력이 90프로가 넘었기 때문입니다.
    그걸 다 알면서 한솔은 교묘히 백희나 작가를 내로남불로 호도하네요.

  • 103. ..
    '20.9.12 4:23 PM (118.217.xxx.190)

    창작물은 창작자 소유죠. 다른건 다 사족입니다. 수익을 어떻게 배분할지는 다툴 수 있어도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있어야죠.

  • 104. ...
    '20.9.12 5:12 PM (182.209.xxx.183)

    출판사가 작품을 자기것으로 하고 싶나보네요.. 말이 되나요?

  • 105. dddddd
    '20.9.12 5:21 PM (202.190.xxx.144)

    구름빵은 2003년에 계약되었고, 2004년에 책이 나왔다.
    구름빵 이전에도 작가는 출판사와 계약을 했고 그림 작업을 했다.
    둘다 같은 계약서이고 본인이 직접 서명을 했다.
    구름빵을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인센티브를 준다는 계약서에도 본인이 직접 서명을 했다.
    그리고 단행본용 표지 그림도 작가가 다시 그림작업을 해주었다.
    한글을 모르는 아이도 아닌데, 본인이 직접 서명한 계약에 대한 책임의식은 하나도 없이 출판사 욕만 한다.
    이제는 예능방송에까지 출연해 여론을 부채질하고 '작가'와 '출판사'를 대립각으로 몰고 간다.

    계약을 마음대로 바꾼다면 계약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계약은 기본적인 질서이다.
    질서를 지켜야 사회가 유지된다.
    본인이 스스로 한 계약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
    과거의 계약을 탓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하는 계약을 잘 하면 된다.

    구름빵 작가가 어린이책 작가로서
    진정 아이들을 생각하고 출판계를 생각한다면

    피해자 코스프레를 멈추고

    협업자들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2222222

    이 문제가 처음 이슈되었을 때 출판사=나쁜놈, 작가=피해자 프레임 있을때 의아했던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분명히 계약이란걸 했을텐데 작가의 주장대로 라면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어떻게 다 펼쳐질수 있는건지 싶었어요. 제 아이 어릴때 뮤지컬 데리고 다니고 굿즈도 사주고 했었거든요. 출판 관계자 아닙니다. 당초 계약을 어기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출판사가 저작권까지 가진건 애초부터 여러 협업자들을 동원해 제대로 작품을 띄우려고 작업했던것 같군요. 그러니 구름빵이 구름빵 글쓴 작가만의 것이 아니라는걸 말해주는듯 해요.
    원래 신인은 약간의 "을"입장에서 계약하기 마련이에요. 그게 싫으면 계약하지 말았어야 하고 본인이 납득할 만큼의 협의절차를 거쳐 최종 계약서에 사인하면 돼요. 유명해지고 난 다음에는 갑을 관계가 뒤집어지겠죠. 저작권까지 넘긴 작가 자신이 미숙했다 스스로 돌아볼일 이고 앞으로는 그런 계약은 안 하면 돼죠.
    피해자처럼 구는 것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이면 그 어떤 계약도 가해자, 피해자 있기 마련이고 구름빵 책은 글쓴이보다 다양한 이벤트(뮤지컬, 실제 빵, 악세사리 등등)와 홍보가 한몫 했어요. 물론 동화 내용이 순수하기도 했지만 그 이외의 여러 마케팅으로 더욱 유명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 2005년생이라 분명히 그때 분위기 기억해요.

  • 106. 별아기맘
    '20.9.12 5:25 PM (121.190.xxx.138)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어야죠.
    쩌리 작가지만 제 작품 저작권 제게 있고
    2차 창작물에 대한 법적 권리 또한 저한테 있어요.
    하물며 저 같은 작가에게도 권리가 보장되는 저작권이 ...
    백희나 작가는 정말 한 맺힐 듯.

  • 107. 출판사
    '20.9.12 5:28 PM (175.116.xxx.70)

    출판사도 저작권을 확실히 다시 재정립해야될거에요 지금은 너무 부당해요!! 작가님의 아이디어인데 한푼도 못받는다는게 말이안됨 저작권을 다시 처음부터 바로잡아야되요

  • 108.
    '20.9.12 5:46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연예인 노예 계약하고 뭐가 다른지...쌩초짜 길바닥 캐스팅해서 탑스타 만들어놨는데 니네가 잘해서 탑이 된게 아니라 회사에서 로비한 덕분이야 니들 키우느라 스텝들 월급줘,차 유류비에, 홍보비까지 여지껏 얼마를 썼는데....하는 연예 기획사랑 저 출판사가 뭐가 다른지

  • 109. 한솔 출판사 아웃!
    '20.9.12 6:07 PM (112.171.xxx.197)

    창작물은 창작자 소유죠. 다른건 다 사족입니다. 수익을 어떻게 배분할지는 다툴 수 있어도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있어야죠.222222222

  • 110. ㅇㅇ
    '20.9.12 6:20 PM (221.163.xxx.18) - 삭제된댓글

    창작물 저작권은 작가 소유여야죠. 출판사는 공정계약해서 비율대로 가져가면 됩니다.
    그리고 잡지부록만 계약했고 단행본 계약은 따로 안 했을겁니다. 그 부록계약으로 출판사에서 단행본출판을 그냥 했을거예요. 그래서 첨엔 작가가 단행본으로 내는 줄 몰랐었다고 하던대요. 계약이 잡지부록에만 해당되는 줄 알았죠. 그냥 어물쩍 단행본 낸 것 같은데(나중에 이의제기해서 계약서 작성했는지 모르겠지만) 출판사가 이 부분은 슬그머니 넘어가네요. 2차창작물에 대한 계약도 그당시 없었을거고요. 작가의 창작물을 출판사가 그냥 독점하고 이말저말 하는 것 같습니다.

  • 111. ㅇㅇ
    '20.9.12 6:21 PM (221.163.xxx.18)

    창작물 저작권은 작가 소유여야죠. 출판사는 공정계약해서 비율대로 가져가면 됩니다.
    그리고 잡지부록만 계약했고 단행본 계약은 따로 안 했을겁니다. 그 부록계약으로 출판사에서 단행본출판을 그냥 했을거예요. 그래서 첨엔 작가가 단행본으로 내는 줄 몰랐었다고 유퀴즈에서 말하던대요. 계약이 잡지부록에만 해당되는 줄 알았죠. 그냥 어물쩍 단행본 낸 것 같은데(나중에 이의제기해서 계약서 작성했는지 모르겠지만) 출판사가 이 부분은 슬그머니 넘어가네요. 2차창작물에 대한 계약도 그당시 없었을거고요. 작가의 창작물을 출판사가 그냥 독점하고 이말저말 하는 것 같습니다.

  • 112. 윗님
    '20.9.12 6:26 PM (178.191.xxx.109)

    구름빵을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인센티브를 준다는 계약서에도 본인이 직접 서명을 했다.

    ㅡㅡㅡㅡ
    작가가 단행본 계약했어요.

  • 113. 저기
    '20.9.12 6:56 PM (58.120.xxx.107)

    작가 자기가 계약했는데 왜 그러냐?
    작가가 한글을 모르냐 이런 글들 충격스럽네요.

    불공정 계약이 뭔지도 모르시나요?

    그럼 정부기관에 공정거래 워원회가 왜 있겠어요?
    기업이 갑을 관계에서 을이 갑의 요구대로 부당한 계약을 맷는걸 감시하는 기구에요.

    그 을 기업은 한글을 몰라서 그런 계약을 맷었겠어요,?
    갑이 물건이나 서비스를 안 사주면 이를 팔수 없으니 당하는 건데 이게 일반 상거래보다 크게 벗어나는 계약조항이 있으면 불공정 계약이 되는 겁니다.

    하물며 기업이 그런데 개인은 말할것도 없겠지요.
    출판사가 출판을 할 수 있는 힘을 빌미로 저작권이나 인세(원래 작가는 책 한권당 책 가격의 일정 퍼센트를 받게 되어 있잖아요.) 를 포기하게 한 계약이 불공정 계약으로 보이는 거지요.

  • 114. 저기
    '20.9.12 7:18 PM (58.120.xxx.107)

    쓰다보니 백작가가 접근을 조금 잘못한 것 같네요.
    저직권을 넘기기로 계약된 계약서로
    저작권 소유 다툼을 하면 당연히 불리하고요.

    공정위에 불공정 거래인가 제소해서
    공정위 조사를 받게 하는게 더 맞는 방법 같아요.

    그럼 다른 작가들도 다 조사들어 가게 되고요.

  • 115. 하여튼ㅉ
    '20.9.12 7:34 PM (122.36.xxx.136) - 삭제된댓글

    뭐든 한쪽 말만 들어서는 안될 듯
    계악이라는게 장난도 아니고..

  • 116.
    '20.9.13 11:44 AM (39.7.xxx.38)

    자세한 상황을 잘 몰랐는데 그런 과정들이 있었군요.

  • 117. ㅇㅇ
    '20.9.13 6:46 PM (110.70.xxx.1)

    불공정계약이죠. 출판사 대표 페북은 아직도 이 감각이 없네요. 설마 자기들이 공정하고 잘했다는 건 아니겠죠? 페북 글도 저열해요. 원작이 못났고 우리가 이렇게 못난 작품을 이상한 손도 쓰고 빵도 사가면서 만들었다인데 웃겨요. 원작과 작가에 대한 존중은 고사하고 인정도 하지 않네요. 이상한 출판사 아닌가요? 읽던 한솔책도 던지게 만드는 괴상한 변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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