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20 일본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된 가운데 ‘올림픽 중지’를 예언한 애니메이션 ‘아키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감독 오오토모 카츠히로는 1982년 첫 공개한 만화 ‘아키라’에 2020년에 도쿄올림픽이 열린다고 했다.
1988년 공개된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올림픽 개최일까지 147일, 국민의 힘으로 성공시키자"란 문구와 함께 오른쪽 하단에 흰 글씨로 "중지다 중지"란 낙서가 그려졌다. ‘국민의 힘으로 성공시킨다’는 슬로건은 아베 정부가 실제로 사용했다.
올림픽 127일 전은 지난 2월 28일이다.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시점과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