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랑 여행가는데 따라가고싶다는 남편
국내로 숙박여행예정이고 50대 언니가 호텔방을잡아서
저는 초딩애둘데리고 같이가기로 했거든요.
언니가 숙박으로 몇박 큰돈쓰니 저는 식사비랑 이거저것
부담하려고 했어요. 남편들은 각자바빠서 못갈예정이었는데
남편이 이직으로 그맘때 쉬게되었는데 같이가자고 해서
방도 하나로 잡을예정인데 자기가면 온돌방잡아도 한방에
처형이랑 다같이 못잔다 우리끼리 다음에 따로가자했더니
삐져서는 왜 한방에 같이못자냐 애들도 있고 다같은 가족인데
이럼서 섭섭하다는둥 참나 기가차서 말도 안나오더군요.
자기가면 따로방잡아야되고 언니주도여행인데
자기까지 끼는건 그렇다.
나는 아주버니랑 자기랑애들 여행간다면 같이 갈생각
절대없고 밤에자다가 배를 깔수도있고 옷을벗을수도
있는데 불편해서 같이잔다는건 상상도 못한다.
이랬는데 삐지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이런마인드 비정상이죠?
짠돌이라 방2개잡아선 갈것도 아니면서 웃겨요.
언니도 울남편불편해 하는데 눈치도 없는건지...
1. 그
'20.8.10 9:24 PM (223.38.xxx.153)남자들 홀가분하게 집에 있음 아주 좋이할텐데
왜그럴까요?
묘하네요.....2. ...
'20.8.10 9:25 PM (118.221.xxx.195)눈치없이 초딩2 데려가는거에서 이미 끼리끼리네요.
3. 윗님은
'20.8.10 9:27 PM (183.104.xxx.62)댓글로 사람 기분나쁘게 저격하네요.
언니가 조카들 예뻐해서 먼저 권한 여행이예요.
설마하니 원치않는데 끼워넣었을까요4. 헐
'20.8.10 9:28 PM (121.165.xxx.112)이상한게 아니라 추해요.
언니 돈으로 가는 여행에 숟가락 얹으려는 거네요.
우리가족 가눈 여행에 언니혼자 끼는 느낌일텐데
돈은 언니가 쓰고 님 가족여행 하자는 거네요.5. 언니
'20.8.10 9:30 PM (221.147.xxx.229)어우~~완전싫죠 자매끼리 여행에 제부라니 ㅡ.ㅡ
6. 짠돌이라니
'20.8.10 9:31 PM (118.43.xxx.150)답 나왔네요. 짠돌이 그럴 줄 알았어요.
마누라 친구들 여행에 꼭 끼어야 되겠다고
안 그럼못 보낸다고 했던 독한 짠돌이넘
추한 놈 기억나네7. 저도 완전싫어서
'20.8.10 9:32 PM (183.104.xxx.62)뭐 저런 인간이 다있나했네요.
사고방식이 저럴수가 ㅠㅠ8. 우선
'20.8.10 9:33 PM (1.227.xxx.22)이직으로 그맘때 쉬게되었는데 같이가자고 하는 맘은 이해가 가요.
직장인으로써 딱 타이밍 맞기가 쉽지 않거든요.
우리는 우리 방값 내고 따로 방 구해서 같이 가자고 해 보시지요.
그런데 방 안 얻고 언니방에서 같이 자자고 하면 그건 진짜 진상(죄송~)일 듯요9. 자기만
'20.8.10 9:37 PM (175.123.xxx.2)편하면되나 언니가 얼마나 불편해요
가고싶으면 남편은 따로 방 구하라해요10. 따로 방잡는것도
'20.8.10 9:41 PM (183.104.xxx.62)여행일정을 같이하는건데 언니가 불편할테니
그냥 같이안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삐지거나말거나 마흔후반에 눈치볼것도
없고 안된다고 못박았어요.
이건 말을안해도 상식으로 알아야되는 내용이 아닌지해서
참 답답하네요.11. ㅇㅇ
'20.8.10 9:43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언니의 여행 목적을 보세요
이 여행은 돈은 언니가 쓰고 자칫하면 원글님 가족여행에 언니가 꼽사리 끼는 꼴이네요
여행일정도 식당도 조카들 위주로 잡아야하는거잖아요
저같으면 남편한테 맡기고 자매끼리 다녀온 후
다시 가족여행을 가겠네요12. 원글님하고
'20.8.10 9:43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친정식구 좋아하니 같이가자고 하지 싫으면 가자고해도 안가요
13. 욕이
'20.8.10 9:43 PM (125.177.xxx.100)참 남의 남편이라 뭐라 할 수도 없고
참나14. 님이라도
'20.8.10 9:45 PM (118.43.xxx.150)상식적이니 다행이에요
부창부수 부부가 똑같은 집 많던데
이렇게 분별하시니 남편분 결혼 잘하셨네요15. 언니가
'20.8.10 9:49 PM (183.104.xxx.62)아들만있는데 다커서 우리초딩딸들을
꼭 데리고 가고싶어해요 이것저것 보여주고싶다해서요.
고학년들이라 잘 따라다니고 이모랑도 매우 친해서
언니는 울애들 데리고가는걸 더 원해요.16. ...
'20.8.10 10:00 PM (220.75.xxx.76)언니가 조카들과 여행하는게 뭐가 불편하다는건지.
남편만 빼면 아무 문제없습니다17. ......
'20.8.10 10:01 PM (223.38.xxx.212)이모 입장에선 초등 조카들 데리고 가는거 문제없죠
왜 그걸 태클을 거시나...
애들 노는거 보면 기분 좋아 지는데...
거기에 끼겠다고 하고 삐지는 남편은 철이 없네요18. 이제 풀렸는지
'20.8.10 10:06 PM (183.104.xxx.62)말거네요. 좀 철이 많이없어요. 데리고 사느라 고단하다는...
다른장점들이 있어서 그것보면서 사네요.
그래서 제가 알아서 걸러야되는상황이 많답니다ㅠ19. ,,,
'20.8.10 10:09 PM (121.167.xxx.120)언니랑 여행 다녀와서 바로 남편이랑 가족여행 게획하시고 다녀 오세요.
남편이 이직 기간에 여행 가고 싶으신가 봐요.20. ..
'20.8.10 10:14 PM (125.177.xxx.43)주책이네요
21. 헉
'20.8.10 10:17 PM (121.129.xxx.84)남편분 무슨 초딩 같아요 어딜 한방에서 ㅜㅜ 본인은 괜찮다해도 언니는 불편하지요~ 참 생각없네요~
22. 괜히
'20.8.10 10:4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그러는거겠죠.
마누라 친정간다면 환호성을 지른다던데23. ....
'20.8.11 12:20 AM (223.62.xxx.147)제부가 생긴거나 하는 행동이나 재력이 도민준 정도 돼서
보기만 해도 가족이라 뿌듯하고 기분좋은 존재이면 몰라도,,24. 어이그
'20.8.11 12:22 AM (125.180.xxx.243)울남편 같은 ㅠ
25. 레이디
'20.8.11 6:44 AM (211.178.xxx.151)남편분은 공짜가 아니면 가겠다 소리도 안했을 분 같네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