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귀여운 아이.
저희 아이가 경계성 지능 아이라서 말을 잘 못해요
너무 늦게 말이 트여서 발음도 않좋고
말의 짜임도 좋지는 않지만..
말 하는 걸로도 감사해해요.
분리수거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해리포터처럼 생긴 귀엽고 작은 꼬마 아이가 절 쳐다보더니
“안뇽하세요 ^^” 야무지게 인사하네요
아이가 마스크를 벗고 있었는데
“제가요 원래는 마스크를 열심히 잘 쓰는데
지금 집에 급하게 가야해서 너무 뛰어서 땀이 나서
마스크를 벗었어요 죄송해요 ^^”
이러는데... 너무 똘망하게 말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귀여워서 왜 눈물이 나려고 하는 걸까요
우리 아이도 저렇게 말하는 걸 듣고 싶은데...
여튼 귀여운 아이에 오늘 제 마음이 심쿵했습니다..
무탈하게 잘 커주는 예쁜 아이들을
키우시는 부모님들 오늘도 더 행복하세요
1. 아잉
'20.7.24 6:27 PM (125.177.xxx.100)너무너무 귀여워요
원글님 아이도 조금씩 좋아질겁니다
힘내세요2. ㅇㅇ
'20.7.24 6:29 PM (175.223.xxx.102) - 삭제된댓글아이들 이쁘고 똘망똘망하게 말하는거보면 이쁘고
뭔가 뭉클한게 있어요
저도 모르겠어요 뭔지
원글님 아이도 그럴날 올거에요~3. .
'20.7.24 6:39 PM (14.47.xxx.136)원글님 마음이 어떤 건지 알것 같아 가슴이 찡했어요.
그리고 원글님 아이가 원글님같은 엄마를 만나서
행복하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이의 능력과 상관없이
우리는 아이를 태어난 그대로 사랑하라고
하느님이 엄마라는 역할을 준거라고 생각해요.4. 잘키웠다
'20.7.24 6:52 PM (118.235.xxx.129)말을 참 이쁘게 하는 아이네요.
부모도 인내심있고 말도 젊잖게 하실듯.5. 우와
'20.7.24 6:58 PM (39.112.xxx.199)자식 없는 저도 눈물이......ㅠㅠ
감동적이고 상상만 해도 이쁘고 귀여울 거 같아요.ㅠㅠ
원글님과 아이 키우는 모든 님들 고맙고 감사해요.6. 흠
'20.7.24 8:22 PM (125.177.xxx.105)그렇더라도 내자식이 제일소중하고 이쁜거죠
님 심정이야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렇더라도
남과 비교하지마시고 온전히 우리아이만 보고 이뻐해주시길7. ㅁㄴㅁㅁ
'20.7.24 10:30 PM (223.39.xxx.141)아이가 진짜 넘 귀여워요 ㅋㅋ
이런 소소한 것에 감동하는 글쓴님도 마음이 넉넉하고 따뜻하신 것 같아요
그런 엄마 밑에 자란 아이는 어떤 아이든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죠
담번엔 아이 자랑도 해주셔서 사람들 마음 따뜻하게 해주세요 ㅎㅎ8. 님
'20.7.24 11:42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부러워서 눈물나는 그마음 너무 이해되요
엄마가 이리 좋은분이시니 자제분 점점 좋아질거고 엘리베이터 그 아이처럼 곧
재잘재잘 예쁘게 말하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