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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살된 아들...

아들문제 조회수 : 17,865
작성일 : 2020-07-24 11:00:17
해외 유학후 얼마전 귀국했습니다.

유학기간동안  생활비로 3500불정도를 매달 보내주었고
나름 잘 지내다 왔는데...  문제는 귀국할때 타던차를 팔고 오라고 했더니 그게 섭섭했는지
대화중에 사람은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얘기가 자격지심이 들었는지 말을 안하고 금식모드네요...

집사람은 오히려 저보고 분수에 안맞게 산다고하고...(중고차시세 2백만원 정도함)
10년넘은 중형차인데 고장없이 잘굴러가면 안바꾸고 타는건데 이런경우도 분수에 안맞는건가요?

그리고 아들은 직장을 구하려면 한참 있어야되는데 차가 필요한건지도 이해도 않되고...
미국에 있을때도 차를 몇번을 바꾼지도 모를정도로 많습니다.
그때마다 엄청난 실갱이를 하다가 결국 바꿔줫는데 그 원인중에 와이프의 동조가 분명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검소한게 몸에 베어 세수할때 수도꼭지도 반만열고 마스크도 살균기에 여러번 사용하는데...
강요는 안하지만 행동으로 압박을 한다고 그러고...

오히려 억울하고 스트레스 받는건 전데 밥안먹고 묵비권행사(?) 라니... 

왜 아들 심정을 이해 못하냐는 집사람 말에 할말을 잃어 진정 제가 이상한건지
묻고 싶어 어렵게 글을 올립니다.

일할 의욕도 안생기고 이렇게 살아서 무엇하나 그런 심정입니다.

여긴 주부분들이 많아 집사람 입장에서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 여쭤봅니다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180.231.xxx.252
10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20.7.24 11:06 AM (122.42.xxx.24)

    엄마가 아들 망쳤네요.
    유학에 가서도 펑펑쓰게끔 해주고..
    못고치죠..나이30된아들 고치려 하면 역효과납니다.
    아버지인 원글님 행동을 아들은 이해못할겁니다.엄마가 그리 길들여놔서..

  • 2. ..
    '20.7.24 11:09 AM (116.39.xxx.74)

    대중교통 노선도 잘 모르고
    차를 발처럼 쓰던 아이에게 차 없이 지내라는건
    발을 묶어둔거나 마찬가지에요
    앞으로 구직도 해야한다면서 여기저기 가보고
    사람들도 만나야 하는데 차 없는건 무리에요.
    아이 유학까지 시킬 정도로 사는 분이면
    없이 사는 분도 아닌데 좀 쓰고 사시지요

  • 3. 흠...
    '20.7.24 11:10 AM (223.62.xxx.212)

    저는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유학 갔던 아드님은 한국에서 아주 뛰어나서 자의로 유학을 간건자 도피성 유학인지 궁금합니다.
    매달 생활비로 사용한 금액과 차를 자주 바꿨다는 글로 미뤄보면 후자의 경우일 가능성이 크고 그 경우엔 아드님을 그렇게 키우시면 안되는 거였어요.
    31살이면 독립을 해도 벌써 했어야 하는 나이인데 부모님께 손 벌리고 차를 팔고 오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그 이유로 그동안 원조 받은 고마움을 표현하지는 못할 망정 화를 내다니...
    아내분과 아이가 같은 성향이고 아내분은 무엇이 진정 아드님을 위하는건지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주위에 그런 케이스가 너무나 많아 그렇게 키워진 사람들이 어떤 인생을 살아가는지 일반적인 공통적인 결과를 볼 수 있는데요...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엔 남의 자식 저주하는 것 밖에 안되고 아내분을 설득시키시고 아드님께 단호하게 하셔서 이 악순환을 끊으셔야 한다는 것만 말씀드립니다.
    원글님 그동안 고생하셨는데 부디 아드님이 정신 차리고 효도했으면 좋겠어요.
    제 남동생과 너무 같아서 잘 모르는 상황임에도 감정 대입하고 댓글 달았습니다.
    안타깝지만 저희 집은 경제적으로 기울고서야 그 악순환이 끊겼네요.

  • 4. ...
    '20.7.24 11:10 AM (211.246.xxx.34)

    원글님 말씀을 들으면 경제적으로 그렇게 넉넉하지 않은것 같고
    와이프분 말씀을 들으면 굉장히 넉넉한 살림 같 습니다.
    재정 정도가 어떤 편인지요?
    저도 30살 아들이 있는데 대학 졸업후 회사 다니면서
    자기 삶을 살고 있는터라
    각 가정의 형편대로 하는거죠

  • 5. 주변에 이런 케이스
    '20.7.24 11:15 AM (118.221.xxx.4)

    좀있어요ㆍ 아들의 독립성 ㆍ야생성을 파괴 하는거지요ㆍ
    아이를 망치는데 불행히도 엄마가 큰 역할을 하는것 같네요ㆍ지금 이라도 자기 용돈은 본인이 벌어서 쓰도록 통보하시고 아들이 성장할 기회를 박탈하지 않으심이
    그리고 수입이 없으면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으로

  • 6. 저는
    '20.7.24 11:16 AM (124.50.xxx.74)

    위에 흠님..말씀에 공감합니다
    위로 드려요

  • 7. ..
    '20.7.24 11:19 AM (211.226.xxx.162)

    이쁜 자식 매한대, 미운자식 떡하나 라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뭐든 다 주고 싶은게 자식이지만 그마음도 적절히 해야하는거에요.
    아내분이 아들 사랑하는 방식이 문제네요.

    그런데 제주변에도 있어요. 아빠 재력이 되니 수입차 몰고 다닙니다.
    그 아빠는 본마음으론 사치라고 생각하지만 돈이 없는건 아니니 사주더군요.

  • 8. 아들이 30이면
    '20.7.24 11:19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부모가 60 가까운 나이네요.

    자식이 어릴때나 남편이지
    자식 다 키워놓으면 대개는 남편대하는거 예전같지 않아요.
    아이들은 거의가 엄마편..

    아이들에게 자기인생을 올인하는 여자들 많으니까
    님도 생각 많이해야 할거에요.
    졸혼이나 이혼이 남의일만은 아님을 ..

  • 9.
    '20.7.24 11:20 AM (218.55.xxx.159)

    세상에, 30이면 자식 낳고 가장도 할 나이에요.
    그런 자식 밑으로 아직도 돈을 쏟아 붓고 있네요.
    이제 본인 인생 본인이 알아서 살라고 하세요.

  • 10. 엄마가아들망침
    '20.7.24 11:22 AM (59.21.xxx.178)

    부자라도 검소하게 살아야.. 그게 나쁜건가요?

  • 11. 이게
    '20.7.24 11:23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주고도 욕 먹는 흔한 풍경이네요.
    실갱이는 했지만 결국 차를 바꿔줬잖아요.
    그러니 준 사람은 자기 뜻이 꺾여서 화나고, 받은 사람은 치사해서 화나고, 그런 겁니다.
    20대 내내 원하는대로 차를 바꾸며 살다가 30에 차 없이는 아무데도 못 다니겠는데, 사준 사람이 팔으라니 당연히 화가 나고요.
    물에서 건져주면 보따리 내놓으라는 것과 비슷하죠.

  • 12. 유학기간
    '20.7.24 11:25 AM (1.225.xxx.117)

    생활비를그렇게 대주니 집에 돈을 쌓아놓고 안주는줄 아는거죠
    나중에도 섭섭했던 얘기만할거에요
    아내도 계속 아들편들면 둘이 나가살라고하세요

  • 13. ...
    '20.7.24 11:25 AM (223.62.xxx.120)

    서른인데 독립은 못할 망정...

  • 14. ...
    '20.7.24 11:26 AM (117.111.xxx.41)

    대중교통 이렇게 잘 되어 있는데 구직활동시 차가 필요한 이유가 뭔가요.
    저도 외국 살댜 왔고 아이도 유학중인데
    차없이 zip car이용하고 자전거나 걸어다니며 삽니다. 저보다 경제력 없는 사람이 유학간 아이 차 사주고 하는거 봤어요.
    꼭 경제력 차이는 아니라 봅니다.
    유학 다녀와서 서른 넘었으면 독립시키세요.

  • 15. 엄마가아들망침
    '20.7.24 11:26 AM (59.21.xxx.178)

    존리 라고 그분이 미국살다 한국와서 대중교통 너무 잘되어있어 차팔았다고 하시던데. 서울이시죠? 지방은 버스가 잘안와 자가용 타지만 서울은 그럴필요 없어오ㅡ 영업이면 모르겠지만.

  • 16. 와..
    '20.7.24 11:29 AM (211.212.xxx.184) - 삭제된댓글

    나이 서른에

  • 17. ㅇㅇ
    '20.7.24 11:30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20대도 아니고 참.. 아들이 한심해요
    서른이면 애 낳고 아빠된 사람도 수두룩 해요

  • 18. ᆞᆞ
    '20.7.24 11:31 AM (211.200.xxx.74)

    저희 아들도 이번에 귀국..
    나이 비슷합니다.

    당연히 차 팔고왔고
    자전거 한대 자기이름으로 나온 지역화폐로 사서
    그거타고 지하철 타고 다닙니다.

    무관심으로 대응하시고
    안되는건 안된다고 딱 말씀하세요

  • 19. 와..
    '20.7.24 11:32 AM (211.212.xxx.184)

    아드님이 스무살짜리도 아니고 서른인데 저러면
    아들 잘못 키운거 아닌가요?
    부모 돈으로 생활하면서 결혼도 아니고 동거!
    귀국해서 빨리 취직해서 독립할 생각은 안하고
    직장도 없는 주제에 차 사 달라 한다고요?
    기가 차네요.
    5년 유학생활 부모 도움 일절 없이 산 저는 실소가 나오네요.

  • 20. ... ..
    '20.7.24 11:33 AM (125.132.xxx.105)

    이건 경제적인 문제만이 아니에요. 아들이 미국서 몇년 살았나요?
    한참 예민한 나이에 미국가서 미국 문화를 흡수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해요.
    미국이란 나라가 저도 오래 살아봤지만 상당히 독립적이면서 자기중심적이고 교활한 면이 있어요.
    미국 청년은 고교 마치고 독립했으니 그럴 수밖에 없기도 하고요.
    우리 아이들이 유학가면 경제적으로 독립 못한 애들이 저 면을 배워오는 거 같아요.
    부모에게 고마운 줄 모르고, 돈 평평쓰던 습관은 베였고, 알고보면 야무지지도 못해요.
    예로, 여친이랑 살았으면 아파트 월세는 반반으로 해야지, 그 여친에겐 후했나 봅니다.
    군대는 다녀왔나요? 아직 아니라면 제가 보기엔 군대를 보내놓고 철들기 바라시는게 가장 쉬울듯 하네요.

  • 21. 하..
    '20.7.24 11:35 AM (116.120.xxx.158)

    저는 아이들이 초등인데 항상 이야기합니다..아빠가 힘들게 돈 벌어서 아껴써야한다구요..
    저희 남편 사업해서 돈 잘벌어요..하지만 아이들이 돈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고 싶더라구요~

  • 22. ..
    '20.7.24 11:38 AM (223.62.xxx.2)

    맘에 안든다고 불만 표현하는 방식만 봐도..유학가서 뭘 배워온건지 깝깝하네요.
    그러고 있으면 엄마가 아빠 설득해서 원하는걸 이뤄 주겠죠.
    자수성가의 목표는 처자식 고생시키지 않겠다는 것이지만 그런 아버지 밑의 자녀는 고생을 모르고 자라 아버지와 소통이 잘 안 되는듯 해요.
    화수분 역할하기 자산이 넉넉하면 그대로 살게 하는 것도 방법이고 아니라면 결단은 한번 하셔야죠.

  • 23. 우선
    '20.7.24 11:40 AM (180.68.xxx.100)

    아내룰 설득하셔야 겠어요.
    이제는 자립과 독립의 시기가 온 것이니
    그전과는 다르다고.
    미국에서 타돈 차를 당연히 팔고 와야지 가지고 오나요?
    앞으로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지원은 여기까지라고 선을 그으세요. 부인과 합위가 우선이고 그 다음 자식에거 이해나 통보를 해야 겠지요?

    그리고 이제 본인을 위해서 써보기도 하세요.

  • 24. ...
    '20.7.24 11:41 AM (203.251.xxx.221)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뭘 배웠는지 모르겠네요
    거기는 독립 아닌가요?

    대중교통 힘드니 차가 있어야 된다니,, 자다가도 웃음터지겟네요

  • 25. 아구
    '20.7.24 11:41 AM (211.196.xxx.3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아들을 잘못 키운거 같네요
    30살까지 부모가 모든걸 해줬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제와서 뭘 고쳐보겠다는건 아들 안보고 살겠다는 결심으로 해야 할겁니다
    지금이라도 대화를 통해 취직 하기 전까지
    최저 생활 할만큼의 용돈만 주시고 딱 끊으세요
    근데 30살까지 정신 못차렸다면
    고치기 힘들거 같네요
    더 늦기전에

  • 26. 이건 아니네요
    '20.7.24 11:41 AM (203.235.xxx.17) - 삭제된댓글

    거진 30여년전 저도 5년 이상 유학을 했고, 제 언니와 동생도 유학생활을 했고, 몇명은 현재 해외에 거주중이며, 제 가족은 2년전까지 미국 샌프란에 남편 유학으로 5년간 거주했었고, 지금은 제 자식 2명이 미국에서 유학중입니다.

    미성년자인 제 자식을 제외하고는, 어느누구도 30세 이후 집안의 도움으로 유학비를 충당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나름 넉넉한 가정형편임에도 불구하고, 30여년전 제 유학생활때도, 한명도 빠짐없이 해외 유학생활을 한 제 4형제 자매도, 제 가족도, 제 자식도 어느누구도 아드님처럼 생활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복한 가정환경이었지만, 그 누구도 그렇게 돈을 쓰지 않았습니다. 4 형제/자매 중 단 1명만 유학중 자동차를 구매했고, 똑똑한 누나들 밑의 늦둥이로 자라 겉멋이 들었던 막내 남동생에게 친정엄마의 끝없는 경제적 지원과 정신못차리고 도피유학식의 생활을 하던 남동생을 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학기 중간에 한국으로 불러서 모든 경제적 지원을 끊었더니, 4~5년 이런저런 밑바닥 생활 끝에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보여서 그 이후 다시 본인이 원하는 유학을 보냈줬고, 지금 그 사고뭉치 동생도 현지에서 고액연봉자로 잘 살고 있습니다.


    샌프란에서 왜 자동차가 필요한지도 모르겠고, 차없으면 생활이 불가한 일리노이 옥수수밭 한가운데에서도 차 없이 박사까지 마친 언니가 있어서 더더욱 이해가 안됩니다.

    생활비 3,500이요? 몇년전 샌프란시스코 보다는 비싸지 않지만, 서부에서 생활비 비싸기로 유명한 동네에서 4인가족 한달 생활비에 70%가까이 하는 금액입니다.

    이글을 올리신 아버님의 심정이 너무 이해가 되고, 제가 오히려 화가나네요.

  • 27. 아빠가
    '20.7.24 11:43 AM (198.90.xxx.150)

    아빠가 돈을 좀 더 쓸 나이이고 아들은 더 이상 손 내밀기 창피하다고 느껴야 될 나이인데

  • 28. 이현실을.
    '20.7.24 11:44 AM (180.231.xxx.252)

    이게님 말씀대로 제가 주고도 생색은 커녕 앞에서는 안듣지만 뒤에서 원망을 듣고있습니다.
    제가 다주택자라 아들이 정신차리고 관리할 능력되면 나중에 증여든 팔아서 전세라도 해주려고
    속으로 생각만 하고 있는데... 물론 아들은 말은 안하지만 기대하고 있겠죠.
    그래서 차한대쯤은 사줘도 되지않나 생각하는거 같고요. 저는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홀로서기
    하게끔 하려는건데 좋았던 집안 분위기가 한순간에 냉각되버리니 하탈하고 이제 시작이라 앞으로 이런걸로
    소모전한다고 생각하니 제 인생이 한심하고... 집팔아서 주식하다 다 날려버릴까 하는 엉뚱한 생각 마저합니다. 많은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29. 귀국하려면
    '20.7.24 11:50 AM (106.102.xxx.107) - 삭제된댓글

    당연히 차를 팔고 들어와야하는거 아닌가요?
    귀국하고 직장잡고 차를 사는게 순서일텐데요.

  • 30. 주변건물주자식
    '20.7.24 11:52 AM (59.21.xxx.178)

    지방 소도시인데.. 주변 건물주 자식들.. 딸은 그냥 시집가고 평범한데 아들들은 사람구실을 못해요. 결혼해도 부모돈으로 자식 키우고. 많은 아들들이 결혼도 안하고 직장도 안다니고 여친 바꿔가며 놀면서 살아요. 물론 외제차도 자주 바꾸구요. 부모 믿는거죠. 유학 다녀왔다고 그런 삶 안살거라 생각지 마세요.

  • 31. 근데
    '20.7.24 11:52 AM (219.251.xxx.213)

    벌써 님도 애한테 증여로 물려 줄 생각부터 하니 애가 저러는거죠. 님도 부인분이랑 똑같아요. 애가 자기길 가서 자리잡고 가정이루고 나서도 충분한데....지금부터 저러니...

  • 32. ᆞᆞ
    '20.7.24 11:54 AM (223.39.xxx.194)

    돈은 있으신거 같으니 빨리 이혼하시고 재혼하세요. 저런 개싸가지 마누라와 아들이 님 아프면 간병이나 해줄까요? 빨리 죽으라고 젤 싼 요양원에 넣고 돈만 노릴겁니다. 오늘부터 십원도 주지마세요.

  • 33. ᆞᆞ
    '20.7.24 11:57 AM (223.39.xxx.194)

    싸울 필요도 없고 버릇 고칠 필요도 없어요. 모든 돈줄을 끊으세요. 돈 줄 끊으면 자동으로 인간 됩니다. 아들 마누라 둘다 돈줄 끊어요

  • 34. ....
    '20.7.24 11:59 AM (220.123.xxx.111)

    엄마가 아들을 망쳤네요...
    30살인데 그 지경이라니
    철은 끝까지 안들겠죠

  • 35. 에혀
    '20.7.24 12:00 PM (124.54.xxx.37)

    아빠가 집 많으니 자식이 뭘 할생각 안하고 놀고 먹으려나 보네요.근데 그렇게 키워놓고 이제와 아내탓 자식탓 하는건 좀 비겁하네요.유학비 대줄때 그리고 그전에 님이 바로 잡았어야할 시기에 그냥 넘어간거고 그때는 감당가능했으나 지금은 버겁고 화나니 안해주고싶은거잖아요

  • 36. 사실
    '20.7.24 12:12 PM (222.103.xxx.217)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다 해 주시면

    당연하게 생각했다가 나이가 들면 고마워 하며 철이 드는 경우도 있고요.

    계속 주변의 비슷한 경우를 비교하면서 더, 계속 지원받는게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어요.

    엄마로서 안쓰러운 마음에 자꾸 해 주는게 사실은 30살 자식에게는 단점이 많다는 것을 부인이 깨달으셔야겠는데요.

    아마 부인이 고치지 못하면

    원글님이 냉정하고, 객관적이셔야 아들이 독립적인 인격체로서 살아남을 수 있어요.

    제 3자들의 시각은 원글님이 맞다는 겁니다. 장기적으로는 아들을 위하는 길이고요.

  • 37. 시아버지
    '20.7.24 12:12 PM (210.97.xxx.185)

    엄청난 부자이신데 남편 대학다닐때 용돈 5만원 줬다고 해요. 평범한 집안의 저도 20은 받았을때인데, 남편은 모자란 돈 알바해서 쓰고 지금도 검소함이 몸에 배어서 늘 아껴씁니다. 자식이 돈귀한 줄 모르게크면 망치는 거 예요. 아내분이 전적으로 잘못하시는 겁니다.

  • 38. ...
    '20.7.24 12:19 PM (58.182.xxx.63)

    자식 인간답게 사회생활 할 수 있게 키우는게 참 힘들어요.
    부부 중 한쪽이 엇박자 놓으면 자식 농사 망치는 지름길..
    부인이 나가서 힘들게 벌지 않아 돈 귀한줄 모르고 남편을 ATM으로 여김.. 그 엄미의 그 아들..

  • 39. ....
    '20.7.24 12:28 PM (39.124.xxx.77)

    들어와서 바로 직장잡을수 있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라면 당여히 팔아야지요..
    다주택자라는걸 보니 재산은 있으신거 같은데..
    그거와는 별개로 자식은 독립적으로 클수 있게 해줘야한다고 봐요..
    자기 밭벌이도 못하는데 무슨 돈으로 차를 모나요?
    30살까지 학비에 생활비 대줬으면 넘치게 해준건데요..

    재산이 얼마건 원글님 의견에 공감하구요..
    엄마가 좀 아들 버릇 잘못 들인게 분명 잇네요..
    저런식이면 아들이 자리도 안잡고 의지하면서 살게 뻔히 보이네요..
    독립할때까지 지원도 아끼시는게 좋아보이네요..

  • 40. ㅇㅇㅇ
    '20.7.24 12:29 PM (211.221.xxx.105)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화가 납니다
    여친과 동거 결정은 성인이라 본인이 했을테고
    그럼에도 동거비용은 부모가 ㅠ
    성인이면 일단 경제적독립이 우선되어야 주장할수 있겠죠
    책임이 따르지 않는 말 뿐인 성인은 자격이 없습니다
    앞으로 경제적지원 확실히 끊으시고 나가서 알바부터 해봐야 현실을 알고 돈 벌기 더럽고 치사하다는 걸 깨닫게 해주시는게 급선무 일듯합니다

  • 41. 다주택자 라..
    '20.7.24 12:35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쉽게 번 돈인데.. 좀 쓰면 어때서..

    자식이 바보도 아니고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거겠지요.

    자업자득이려니 하고
    와이프말처럼 분수에 맞게 사시는게 맞는건지도 ..

  • 42. 집사람도
    '20.7.24 12:39 PM (180.231.xxx.252)

    자영업하면서 나름 성실하게 생활합니다.

    근데 애들한테는 경제적으로 넘 관대해요.

    자신 어릴적 갖고 싶었던거 못가졋을때 심정이 이해가 간다면서요...

    저도 어릴때 그래서 더 악착같이 모아서 집걱정 않하고 살고 있다고 생각해서

    아들한테도 그런 동기부여를 해주려는건데 너무 늦은거아닌가 생각드네요.

    10년 넘게 물질적인 문제로 소모적인 논쟁을 하니 넘 지치고 회의감이 듭니다.

    암튼 답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43. ㅇㅇㅇ
    '20.7.24 12:39 PM (120.142.xxx.123)

    부인을 설득해보심이 어떨런지요. 부인이 중심 잡아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자식에게 부모가 끌려다니는 형편이니 어쩌실려구요. 자녀가 그 아들 하나인가요? 정말 엄마가 철이 안들어서 큰일이네요. 자식 딱 망쳐놓은 엄마네요.
    이 글들을 부인에게 보여주심이 어떨른지..

  • 44. 그런데
    '20.7.24 12:46 PM (125.177.xxx.100)

    저는 좀 다른게
    여유 있으시면 그냥 그렇게 살게 해주세요
    다만 결혼을 하고 그 자식들은 본인이 알아서 하겠지요
    꼭 굳이 돈도 있는데 힘들게 살 게 할 필요는 없지요

  • 45. 분수라는 게
    '20.7.24 12:47 PM (175.195.xxx.107)

    그런 뜻으로 쓰이는 게 아닐 텐데요..
    원글님 집 상황이 왜 심각한 것이냐면요.. 이게 님 집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비슷한 구조의 집 남자가 있었지요
    나이 먹도록 직장은 있었는데.. 빚 보증이 어마어마했죠.
    상가가 있어서 그 엄마가 갚아주고 갚아주고요.
    결혼하고 얼마 안 되어 직장 힘들다고 때려쳤는데
    수입이 없다고 아들 기 죽으면 안 된다고 매달 며느리에게 생활비 따로 자기 아들에게 용돈 따로 주었어요.
    예 거기까지는 시부모가 부모로서 할 일을 했다고 볼 수도 있죠..

    그런데.. 돈이 궁하지 않으니 직장 잡을 생각 안했고,
    씀씀이는 줄이지 못했고 그 와중에 애는 사립학교에 차에 여행에 백화점 쇼핑에
    며느리까지 덩달아 바람이 들어.. 결국은 파산 신고했어요.

    그런데 그때즈음에 집 월세로 옮기고 상가 주저앉고 막막해지니..자기 본가에서 이날 이때까지 도와주었는데 처가집은 뭐하는 거냐 해서
    처가집이 대쪽 같은 분들인데 눈치보다 어쩔 수 없이 결국 지원을 한 겁니다.
    그러다가
    그 처가집의 처제 그러니까 며느리 동생.. 처제가 힘들게 살았는데
    결국 돈 있는 집에 시집간 딸은 흥청 망청 쓴 거 갚아주느라 지원해주고
    없이 살지만 알뜰하게 사는 동생은 니들은 니들이 벌어 먹고사니까 이해해라.. 이래된 거죠.

    그 동생은 결혼하고 손 내민 적도 없지만.. 몇 년 그 상황을 말없이 지켜보다 그 친정 부모와 연 끊었어요.
    귀한 자식은 따로 있으니까 자긴 빠지겠다고..
    남의 집까지 영향이 미친 거라고 안 할 수 없죠..

    아내분처럼 살다간...지금부터가 또 다른 시작이겠네요.

  • 46. 원글님
    '20.7.24 12:53 PM (59.8.xxx.57) - 삭제된댓글

    울 남편보다 더 먹었는지, 비슷한지 그럴듯합니다,
    제가 다른말은 안하고요
    그냥 한가지만 말씀 드릴께요
    비상금, 비자금 단단히 챙겨 놓으세요
    정말 길거리로 나앉아도 안 내놓는다는 심정으로요
    누구 목숨이 왔다 갔다 하지 않는 이상은 안 내놓은다는 생각으로요
    웬지 원글님 노후에 그래야 할거 같네요

  • 47. 저희
    '20.7.24 12:54 PM (210.95.xxx.56)

    딸도 유학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아주 유복한 형편은 아니지만 아이가 전공때문에 뜻한 바가 있어 유학원해서 공부시켜줬어요. 딸얘기가 자기네 학교 유학생중에 자기가 젤 가난했다고..진짜 부잣집 애들 많았다고. 걔네들이랑 친하게 지내며 소비따라가려면 공부도 못하고 돈도 넘 많이 들거같아 멀리하고 집/학교만 왔다갔다 했다고 해요.점심도 도시락싸갖고 다니고 저녁도 집에서 해먹구요.아마 아드님도 유학중에 굳은 결심아니었다면 소비성향이 커졌을거라고 짐작합니다. 하지만 그건 유학중에나 가능한 얘기구요. 이제 공부마치고 귀국했으니 물질적으로 원없이 지원해준 부모님께 감사해서라도 건전하고 검소하게 살아야죠.계속 오냐오냐하면 안돼요

  • 48. 부인과
    '20.7.24 1:05 PM (118.235.xxx.147)

    싸워서라도 이기시고 아들 돈줄막던지 그냥 지금까지처럼 부인뜻에 결국 끌려가던지 둘중 하나만하세요

  • 49. 쇼팽조아
    '20.7.24 1:07 PM (125.130.xxx.219)

    부모님 돈으로 유학 가 있으면서 무슨 동거인가요?
    정신상태가 글러먹었네요 (죄송하지만 일부러 막말)
    직업도 없는 아들이 여자 데리고 산다고 생활비까지 더 주신것부터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여유있으니 그정도 해줄수 있지가 아니죠.
    그럴수록 자립심이란거 자체가 없어지고 한국 와서도 주거비 생활비에, 혹여 취직이라도 안되면 사업한다고 억대돈 내놓으라고 할수도 있어요.
    원래 자식에게 후하고 휘둘리는 여자들이 남편은 무시하고 막대하는 경향이 있어요.
    아내도 그런분 같은데, 원글님 생각대로 타협 의견일치 다 어려우실거예요.
    그냥 재산이 내 목숨이다 생각하고 쉽게 풀지 말고 잘 관리하세요.
    그것마저 없으면 지금의 원망을 넘어서, 나이 더 들어 모자한테 팽까지 당할수도 있어요.
    이미 늦었겠지만 이번이 아들이 정신차리고 사서 고생하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을거예요.
    아내의 냉대 원망 등등 다 무시하고 의견 관철하시길 바랍니다!

  • 50. ,,
    '20.7.24 1:19 PM (70.187.xxx.9)

    서른 넘은 아들은 스스로 벌어야죠. 그 나이에 삐진다는 게 더 어이 없네요. 직장이라도 구해야죠.

  • 51. ..
    '20.7.24 1:22 PM (39.120.xxx.155)

    남들눈엔 엄마가 아들 잘못키운게 보이는데
    본인은 전혀모를꺼에요
    돈안벌어본사람은 남의돈 쓰는거 굉장히쉽게생각하구요
    사람은 눈높이가 위로가긴 쉬워도 아래로 가는건
    아주 비참하고 고통스럽게 생각합니다
    부모덕에 잘살아도 고맙게 생각 절대안하고 당연하다 생각하고 주던거 안주면 철천지 원수만난듯 욕하지요
    사람이 거의다 그렇더라구요

  • 52. ......
    '20.7.24 1:24 PM (49.1.xxx.109)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 아드님처럼 자랐어요
    경제적으로 독립은 못하면서 부모님께 바라는게 많았지요
    어렵게 자수성가 하신 아빠는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시고
    엄마는 애 망친다고 아빠에게 화내시고....
    결국 반대하는 결혼을 하고 나서 부모 도움 끊기고
    경제적으로 엄청 고생한 다음에야 철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결혼 후 도움 끊어버린 부모님 원망했지만
    계속 도와주셨다면 50세 가 된 지금도 개망나니 였을거예요
    저희 부부도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만
    아들에게는 경제교육 철처하게 시켜요
    아무리 부모가 넉넉해도 자식이 경제관념 없으면
    많은 재산 물려받아봐야 금방 날려먹는 케이스를
    주변에서 많이 봤거든요
    지금 아드님은 저처럼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만 할거예요
    원래 받기만 한 사람은 그 도움이 끊기면
    내것 빼앗긴것같은 억울한 생각이 들거든요
    지금 차 사주시고 금전적으로 지원 계속해주시면
    뭐하러 힘들게 취직을 하겠습니까?
    취업을 해도 금방 때려치울거예요
    부모님 돈 받아서 쓰던 사람은 밖에서 일 못해요
    더럽고 치사한게 남의 돈 먹는거잖아요 ㅜㅜ
    그런거 못참아요

  • 53. 부모
    '20.7.24 1:28 PM (157.49.xxx.79)

    '밥안먹고 묵비권' 배고프지 않은거에요. 10일 정도 단식한다 생각하시고 먼저 다가가지 마세요.아드님께 최선을 다하셨네요. 12학년 외동딸 하나 둔 엄마입니다. 영한번역으로 매달 90달러 벌고, 국제학교 학비로 25백만원 내주는대신 , 아빠 회사일을 틈틈히 돕게 하고 있습니다. 회사 로고,웹사이트 만들기, 집안 지출, 딸개인기사 월급내역등 소소히 하는 일이 많아요. 내년 유럽대학 학비, 생활비등도 고심하고 있어요. 당연히 학업에 지장안주는 알바 찾기. 자식이라고 뭐든 당연한 건 없다 생각합니다. '물고기를 주는대신 물고기 낚는 법을 가르치자' 부모마다 여러 교육방법이 있겠지만 저희집에서는 그렇습니다.

  • 54. 새옹
    '20.7.24 1:29 PM (211.36.xxx.172)

    ㄱ놈의 자식
    지가 돈을 벌어봐야 1원이라도 아쉬운줄 알지
    한번도 아쉬운 소리 안 하고 살려니 나중에 돈 내 놓으라고 화내고 깽판치겠네요

  • 55. 부모
    '20.7.24 1:32 PM (157.49.xxx.79)

    저희도 한국 나가면 리스도 안하고 지하철, 버스로만 다닙니다. 우리나라 대중교통 정말 편리합니다.

  • 56. ..
    '20.7.24 1:37 PM (106.101.xxx.162) - 삭제된댓글

    외제차 몰고 싶은거죠. 한국에서 있어보이게.
    전 원글님에 더 동의합니다.

  • 57. 어쩔수 없어요
    '20.7.24 1:38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이미 20대에 맘껏 놀던 버릇이 있어
    눈이 높을대로 높아졌는데

    살던수준이 있지
    갑자기 검소하게 살라고 하면 괴로워 마약이나 하겠지.

    해외에 있다 온 애들 마약하는애들 많아요.

  • 58. 아내분
    '20.7.24 1:40 PM (68.4.xxx.177) - 삭제된댓글

    아내분께 이글을 보여드리시지요.
    재벌집이 아니시라면 아내분께서 아들을 위해서라도 마음을 열고 읽으시길 빕니다.

    정말 다들 한목소리로 말할때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 59. 그렇게 키워
    '20.7.24 2:02 PM (98.228.xxx.217) - 삭제된댓글

    인간구실 못하고 평생 부모 언저리에서 뽑아먹을 궁리하고 살아요. 남들처럼 힘들게 직장생활 못 버티고 직업을 자주 바꾸거나 백수로 지내고요.. 여차하면 아버지 건물 관리하며

  • 60. 그렇게 키우면
    '20.7.24 2:22 PM (98.228.xxx.217)

    인간구실 못하고 평생 부모 언저리에서 뽑아먹을 궁리하고 살아요. 남들처럼 힘들게 직장생활 못 버티고 직업을 자주 바꾸거나 백수로 지내고요.. 여차하면 아버지 건물 관리하다 나중에 물려받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남밑에서 일하는거 갑갑해 합니다.
    나이 차서 가정 가지면 정신차리겠지 싶어서 부모가 돈써서 결혼시키면 지금 아드님 같은 정신머리가 둘셋 더 늘어나는거고요. 자기 식구들도 부양 책임을 부모한테 떠넘겨요. 좋은게 좋은 거라고 다 받아주면 50 넘어서도 정신 못차리고 유산만 기다리죠.
    중간에 자기 마음대로 안될것 같으면 다시 외국 나가 살겠다고 협박하다시피 유학 내지 이민 자금 요구할겁니다.
    너무 심한 말 같죠? 가족친척 중에 그런 종자들이 있어서 잘 알아요.
    유학 가서 결혼까지 하고는 마흔 넘어서도 공부만 하다 귀국도 못하고 직업도 임시직을 겨우 얻은 경우가 있는데 그 친척은 부모가 부자라서 생활비 비싼 샌프란에서도 남부럽지 않게 살아요. 부모가 준 신용카드로 생활비 하고요. 애들 과외도 여행도 마음껏 하고요. 문제는 스스로 벌어서 생활할 의지가 거의 없어요. 비슷하게 살던 다른 친척이 50 넘어서도 백수인데 부모 죽기만 기다리는 수순을 똑같이 밟을거라 봅니다.
    원글님 정신차리세요. 이런 경우 부모가 자식 병신 만드는 거라고 봅니다. 풍족하지 않아도 이런식으로 자식 사회적인 불구 만들고 자식이 늙도록 옆에 끼고 사는 노인들도 봤는데 이건 더 안습이죠.

  • 61. 저는 사실
    '20.7.24 3:12 PM (175.195.xxx.107) - 삭제된댓글

    국단적으로 말하면 이런 양육방식도 또다른 형태의 학대라고 봅니다..
    때리고 굶기고 그런 것만이 학대가 아니라요
    자식이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도록 악순환을 만드는 겁니다.
    결국 부모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거니까요. 평생 내 품에 자식을 가두는 거예요.
    귀하게 키운다는 건 물고 빨고 아낀다는 것과 별개로
    올바로 한 인간으로 설 수 있도록 키우는 거라고 생각해요,.

  • 62. 저는 사실
    '20.7.24 3:12 PM (175.195.xxx.107)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런 양육방식도 또다른 형태의 학대라고 봅니다..
    때리고 굶기고 그런 것만이 학대가 아니라요
    자식이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도록 악순환을 만드는 겁니다.
    결국 부모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거니까요. 평생 내 품에 자식을 가두는 거예요.

    귀하게 키운다는 건 물고 빨고 아낀다는 것과 별개로
    올바로 한 인간으로 설 수 있도록 키우는 거라고 생각해요,.

  • 63. ...
    '20.7.24 3:44 PM (112.160.xxx.21)

    175 195 님
    정말 공감이에요
    제가하고싶은말

  • 64. 아내분
    '20.7.24 5:05 PM (221.148.xxx.20)

    입장이 부럽네요. 아드님도...

  • 65. ...
    '20.7.25 12:04 AM (218.146.xxx.119)

    아버님. 검소한 거랑 궁상맞은 거랑은 달라요.

  • 66. 어휴
    '20.7.25 12:16 AM (91.48.xxx.113)

    마누라가 아들 망쳤어요.
    가장을 그야말로 ATM 으로만 본거죠.
    궁상이든 검소든 저렇게 힘들게 모은 부모 돈으로
    저게 뭐하는 짓거린지.
    지 손으로 돈 한푼 안벌어봤죠?
    서른에 아직 직장도 없다니, 게다가 애도 아니고 밥 안먹는다고..
    아들 어리석고 미숙하고 미련하고 염치없어요.
    한마디로 엄마가 아들 망쳤어요.

  • 67. ....
    '20.7.25 12:17 AM (199.247.xxx.31)

    제 주변에 님 같은 지인이 있어서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가난하면 가난하게 부자면 부자로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자식 입장에선 자기가 부자처럼 느껴지는데 부모님이 돈에 인색하면 거기서 오는 괴리가 큽니다.

    돈을 많이 준다고 해서 독립성이 떨어지는 건 아니에요.
    여기 댓글들 다신 분들은 나이 30에 어쩌고 하는데, 요새 30에 완전 독립한 사람들 찾기 힘들고 부모가 도와주지 않으면 그냥 흙수저로 살아야 해요.

    아드님은 유학까지 다녀오고 나름 부유하게 살았는데 부모의 급작스런 이런 반응이 적응하긴 쉽지 않을거에요. 아드님 입장에선 궁상맞아 보일 수 있죠.... 제가 아는 지인은 나이가 지금 40이 넘었는데 궁상맞았던 자기 아버지를 더더욱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아차피 때가 되면 독립하고 자기가 돈 버는데 그 때 아버지 혼자 불안해하고 아껴쓰라 그러고.. 젊은 시절 좀 아쉽다고요. 지금 본인 아들한테 전혀 안 아끼더군요

  • 68. ....
    '20.7.25 12:23 AM (199.247.xxx.31)

    그리고 82 댓글들 전부는 믿지 마세요... 여기 제 경험상 본인은
    다 부자이면서 남들은 다 자린고비처럼 살아야 하고 자식한테 돈 퍼주는 거 죄악시 하는 사람들 투성이에요... 마누라랑 자식한테 돈줄 끊어야 한다는 댓글들도 보세요... 이러다가 가정 파탄나요. 제 주변에 궁상맞게 살아서 가정 파탄이 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경제적인 요인은 부부가 서로 합의하에 내리는 것이지 여기 댓글 보고 결정할 게 전혀 못돼요.

  • 69. 무지개장미
    '20.7.25 12:45 AM (82.45.xxx.130)

    30에 삐져서 금식이라니... 꼭 필요하다 생각하면 말로 부모를 설득해야 하는 나이아닌가요.

  • 70. ...
    '20.7.25 12:51 AM (211.202.xxx.242) - 삭제된댓글

    119님 댓글이 더 위험하네요

  • 71. ...
    '20.7.25 12:52 AM (211.202.xxx.242)

    199님 댓글이 더 위험하네요

  • 72. 가장
    '20.7.25 1:02 AM (220.78.xxx.170)

    좋은 방법은
    이 댓글들 프린트해서
    아내분과 아드님
    읽어보라고 하는 방법이 있겠네요.

    허무하실 필요없습니다.
    환경 어려우나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73.
    '20.7.25 1:12 AM (121.156.xxx.224)

    아뇨 199님댓글 일리있다 생각해요
    저도 참 검소한 편이지만
    검소와 궁상은 다르지요
    단편적인 글만 보고 다 판단할 순 없지요

    부인과 잘 상의해서 결정하심이 ~

    그리고 증여 생각만 하지 마시고
    본인 위해서도 좀 쓰고 사세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여유되는 한도 내에서
    차도 좀 바꾸시고 하세요
    그렇게 아끼고 아껴서 뭐하시게요
    본인도 한번 되돌아 보시는 계기가 되시길요

  • 74. 야생에서 배움
    '20.7.25 1:54 AM (184.152.xxx.177)

    위에 댓글 쓰신 분 중에 야생성을 말씀하신 분 정말 저도 정말 똑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요즘 펜데믹 상황이라 야채를 키우면서 깨달은 점이랑 같아요.
    앞뜰에 심어 놓은 토마토 고추 호박은 스스로 알아서 잘 크고 열매도 단단한데요.
    뒷쪽 데크에서 화분에 키운 야채들은 어찌 별로 열매도 작고 잘 자라지도 않네요.
    오히여 뒤쪽 야채에다가 더 신경 쓰고 영양분도 주고 애써서 키웠는데......말이죠.

    앞뜰에 심어 놓은 야채들은 어쩌다 생각나면 물 주고 제가 물을 안 주면 비오는 날
    빗물만 먹고 무심한듯 관심 안가지고 키웠는데 열매가 엄청 달렸어요.

    그래서 남편이랑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아이들 키우는 것도 똑같을거 같다고 서로 그치!! 그치!!!했네요.

    이젠 아들도 야생의 세상에서 먹고 사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는 법을 온몸으로 깨달아야 할때이고.
    지원해주는 돈도 당장 끊어 버리면 충격이 너무 클테니 점점 서서히 줄여 가면서 니밥은 니가 니힘으로
    돈 벌어서 해결하라고 알려 줘야 할 거 같아요.

    현명하신 분들 댓글 읽으면서 저도 많이 배웁니다.

  • 75. 사정에따라
    '20.7.25 1:57 AM (108.51.xxx.241)

    사정에 따라 더 줄수도 있고 못줄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그만큼 먹이고 길르고 가르쳐놨으면 차고 넘치게 해주신거니 차가 그렇게 필요하다면 다 큰 어른이 부모한테 손 벌리지 말고 직접 벌어서 사면 간단합니다. 한달에 3500불이라니 그건 갚는다 하던가요?

  • 76.
    '20.7.25 1:58 AM (223.38.xxx.229)

    다떠나서
    자기 맘에 안든다고 밥안먹어 이런류의 떼쓰는 서른살 남자라니 너무 유아적이고
    아버님글만 아니였으면 심한 욕 썼을 것 같아요
    스스로 부끄러운 줄 알아야하는데

  • 77. cinta11
    '20.7.25 3:27 AM (149.142.xxx.37)

    어린애들 둘 데리고 귀국했고 남편은 심지어 미국인.. 차 두대 다 팔고 왔고 다음날부터 지하철 타고 다녔어요. 애 유모차 끌고.
    한국 지하철 얼마나 잘되어있나요 차가 전혀 필요없던데요.

  • 78. ...
    '20.7.25 4:10 AM (211.106.xxx.85) - 삭제된댓글

    혹시 도피성 유학이었나요? 미국에 몇 년 있었나 모르겠지만 거기서도 차를 몇 번을 바꿨다니... 알만 하네요. 라떼는 얘기하는 꼰대 되고 싶진 않지만 십 몇년 전 미국 유학때 내 주변 여유 있는 유학생들도 대부분 중고차 사서 유학 기간 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또 다른가 보네요. 아내분 심정도 이해가 되긴 하고 저 위에 199님 댓글도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서른 살 먹은 인간이 이런 일로 단식투쟁한다는게 넘 웃겨서 좋은 얘기가 나올 수 없어요. 다른 가족 얘기 들으면 또 다른 차원의 스토리겠지만 여튼 아버님 고생 많으십니다.

  • 79. 맙소사
    '20.7.25 4:18 AM (125.180.xxx.243)

    30에 단식투쟁이라니....
    저런 아들을 두둔하는 엄마까지 ..
    너무 늦었어요. 지금 와서 고치고 살겠어요?
    집안분란만 더 나죠.
    엄마가 자식을 망쳤네요. 그걸 알기나 할까요?

  • 80. 어제오늘내일
    '20.7.25 4:20 AM (14.7.xxx.150)

    30살 치고는 너무 어린애같아요.... 철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저런애들은 부모가 아무리 퍼줘도 고마워 안해요. 더 달라고 아우성이지

  • 81. ㅇㅇ
    '20.7.25 5:37 AM (112.214.xxx.36)

    이래서 여자 잘 만나야

  • 82. 음..
    '20.7.25 5:45 A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
    원글님은 깨닫으신거 같아요.

    아~이게 끝이 아니고 쭉~~~~~~~~~~~~~~~~~~~~~~~~~~계속되겠구나
    그래서 부모에 대한 고마움보다는 잘못하다간 원망으로 끝나겠구나~~

  • 83. ,,
    '20.7.25 6:08 AM (180.66.xxx.96)

    나이 서른데 부모님 공양도 할 나이인데
    금식이라니요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딸이 유학파라 딸냄이 말 들어보면
    아드님 같은 애들이 대다수더라고요
    집 부자고 다 지원해주고요
    그러니 돈 아쉬운거 모르고 먹자판 놀자판 같아요

  • 84. 그렇다치고
    '20.7.25 7:08 AM (1.250.xxx.124)

    단식투쟁 한다는게 한참 철없습니다.
    이번에 지면 결혼해서도 진다.
    결혼해서도 생활비 대줘야한다..입니다.

  • 85. ㅇ__ㅇ
    '20.7.25 7:12 AM (112.187.xxx.221)

    아들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자랑하고 싶고 뽐내고 싶고 편한 게 좋고) 자식 마음을 이해하는 것과 자식 교육은 완전히 다른 거죠.
    이해 해!! 근데 이게 부모로서 아이가 독립할수 있게 도와주는 게 아니라고!!! 평생 끼고 살면 얘도 불행해!!!!!!

  • 86. ㅇ__ㅇ
    '20.7.25 7:13 AM (112.187.xxx.221)

    근데 다주택자이시면 기부하지 않는 이상 결국 자식에게 가고, 그럼 없어지는 게 맞지 않나요? 원글님 펑펑 쓰다가 가세요~

  • 87. 아드님
    '20.7.25 7:38 AM (175.213.xxx.221) - 삭제된댓글

    제가 아드님 또래인데요.
    이런말씀 죄송하만, 와이프분과 아드님 둘다 아버님이 벌어다준 돈으로 호의호식 하고 있네요.
    (와이프 분이 경제생활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눈치보기 싫으면 아드님 본인이 벌어서 쓰라고 하세요.
    그 또래 유학온 애들, 워낙 금수저가 많아서 유학생활은 아무리 풍족해도 비교되기 마련이에요.

    저는 미국 유학 가고싶어도 못가서, 한국에서 공부하고 혼자 외국에 취업한 케이스입니다만..
    저라도 아드님처럼 외국 있었으면 끝없는 비교질에 생활이 쉽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은 들어요.
    유학생활이 그렇더라구요. 끝없이 해줘도 끝없이 바라게 되는 돈들어가는 밑빠진 독같은..
    워낙 유복한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차리기 힘들어요.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게 좀 매섭게 몰아세우세요.
    그래야 아드님 사람됩니다.

  • 88. 아드님
    '20.7.25 7:39 AM (175.213.xxx.221) - 삭제된댓글

    제가 아드님 또래인데요.
    이런말씀 죄송하만, 와이프분과 아드님 둘다 아버님이 벌어다준 돈으로 호의호식 하고 있네요.
    (와이프 분이 경제생활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눈치보기 싫으면 아드님 본인이 벌어서 쓰라고 하세요.
    그 또래 유학온 애들, 워낙 금수저가 많아서 유학생활은 아무리 풍족해도 비교되는건 맞지만,
    철이 덜 들었네요.

    저는 미국 유학 가고싶어도 못가서, 한국에서 공부하고 혼자 외국에 취업한 케이스입니다만..
    저라도 아드님처럼 외국 있었으면 끝없는 비교질에 생활이 쉽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은 들어요.
    유학생활이 그렇더라구요. 끝없이 해줘도 끝없이 바라게 되는 돈들어가는 밑빠진 독같은..
    워낙 유복한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차리기 힘들어요.
    주변에 집에서 돈 보내주는 사람들만 있으니 철들기도 힘들구요.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게 좀 매섭게 몰아세우세요.
    그래야 아드님 사람됩니다.

  • 89. 놔두세요
    '20.7.25 7:48 AM (121.174.xxx.172) - 삭제된댓글

    밥 안먹고 묵비권 행사 하던지 말던지 결혼 했는데 아들이 알아서 해야죠
    원글님이 아들 잘못키워놓고 지금 며느리 원망하는것도 웃기네요
    와이프의 동조라니...
    어찌 생각하는게 그리 단순한지요

  • 90. 아드님
    '20.7.25 7:54 AM (175.213.xxx.221)

    제가 아드님 또래인데요.
    눈치보기 싫으면 아드님 본인이 벌어서 쓰라고 하세요.
    그 또래 유학온 애들, 워낙 금수저가 많아서 유학생활은 아무리 풍족해도 비교되는건 맞지만,
    철이 덜 들었네요.

    저는 미국 유학 가고싶어도 못가서, 한국에서 공부하고 혼자 외국에 취업한 케이스입니다만..
    저라도 아드님처럼 외국 있었으면 끝없는 비교질에 생활이 쉽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은 들어요.
    유학생활이 그렇더라구요. 끝없이 해줘도 끝없이 바라게 되는 돈들어가는 밑빠진 독같은..
    워낙 유복한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차리기 힘들어요.
    주변에 집에서 돈 보내주는 사람들만 있으니 철들기도 힘들구요.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게 좀 매섭게 몰아세우세요.
    그래야 아드님 사람됩니다.

  • 91. 비슷한 집안
    '20.7.25 8:06 AM (121.174.xxx.172)

    직장동료 남편이 원글님이랑 비슷한 성격인데요
    건물이 몇채나 있는 알부자인데 차는 완전 폐차 직전까지 가는데도 고쳐서 타고 다니면 된다고
    타고 다니구요
    옷도 비싼옷 절대 안사입고 굉장히 절약이 몸에 베어있어서 자식들한테 돈쓰는거에 인색해요
    심지어 아들이 작년에 취직해서 차를 본인 모은 돈으로 반보태고 나머지 좀 도와달라고 하는데도 반대해서 아버지 모르게 엄마가 돈 좀 보태줘서 차를 구입해서 타고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아들은 지방에 있어서 차를 구입한지 아버지는 몰라요
    그런 얘기 하면서 정말 깝깝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던데 이 동료 아들은 그래도 그 외에는
    돈을 펑펑 쓰지는 않고 착실한 편이구요
    그러니 아들도 아버지하고는 사이는 안좋고 엄마한테만 무슨일 있으면 상의하고 그런다고 들었어요

  • 92. 본인
    '20.7.25 8:20 AM (121.174.xxx.172)

    재산이 어느정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본인을
    위해 쓰세요
    차도 바꾸시구요
    바로 윗글 동료 아들 얘기 했지만 그집에 둘째 아들이 아버지 죽으면 저 돈 다 우리껀데 왜 저리 아끼는지 모르겠다고 했데요

  • 93. ㅇㅇㅇ
    '20.7.25 8:47 AM (120.142.xxx.123)

    어느 빌딩인지 말하면 다 아실 것 같아서 빌딩 이름은 안댈께요. 넘 유명한 빌딩이라서요. 거기 주인이었던 사람의 아들이 얼마전까지 그 빌딩 경비원으로 들어와서 일했다고 하는 얘기 들었어요. 그 빌딩을 산 재단의 가족에게 들어서 거짓은 아닐겁니다.
    돈개념 없이 돈 지킬 줄 모르게 키운 자식은 그 재산이 엄청나도 죽을때까지 남아있기는 쉽지 않죠.
    원글님 재산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그 빌딩 전주인만큼은 아니실거라 거의 확신합니다. 좌간 자식교육에 대해 잘 생각해보세요.

  • 94. 아이고
    '20.7.25 8:56 AM (175.207.xxx.203)

    30살먹은아들이삐져서밥도안먹는다구요?
    공부도시켜줬겠다 이제부터독립하라고 내보내세요 개고생을해봐야지요...
    학교앞에집을얻어 다니거나 기숙사생활하면되지 뭔차를사줬나요?
    저도아들을 미국대학보내서1년남았지만
    더철들어서왔던데...부모한테고마운거일고
    감사한마음이던데...저도미국생홯해봐서아는데..아들한테 잘못지원하셨네요

  • 95. 부부합심
    '20.7.25 9:05 AM (223.38.xxx.154)

    이 글 아내분 한테 보여주시고 서로 잘 상의해서 지금 부터라도 아들 철들게 하는데 부부가 같은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취직을 해서 남의 밑에서 일하다보면 돈 버는게 힘들다는거 느낄수도 있으니 빨리 일자리 구하도록 하고요

  • 96. ...
    '20.7.25 9:21 AM (125.186.xxx.159)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서울 대중교통 잘되있어요.

  • 97. 30살 남자가
    '20.7.25 9:25 AM (180.229.xxx.124)

    징그럽네요. 저런남자 만나는 여자는 비슷한 부류이거나
    아니라면 완전 불쌍.
    원글님도 아내탓은 그만하시고
    결국 원글님도 일조하신거에요.
    서른살 아들이 말 좀 안하고ㅈ냉냉하다고
    이리 흔들리니
    그거 알고 식구들이 그리 나오죠.
    아내탓 하고 허무하다 할게 아니라
    원글님이 정신차리세요
    무슨 사춘기 애도 아니고
    말을 하던 말던
    다 큰 자식 지 알아서 살게 두세요.

  • 98. 30살 남자가
    '20.7.25 9:27 AM (180.229.xxx.124)

    아니면
    나중에 며느리까지 합세해서
    원글님 달달볶습니다.
    끔찍한 현실을 깨닫고 지금이라도 정신차리세요.
    서른살 때까지 키워줬는데
    이제부터는 뭐가 되든 아들인생이고
    망치더라도 아들인생이다
    생각하고 그냥 두십시오

  • 99. ..
    '20.7.25 9:55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30 에 너무 철이 없어요.
    제대로된 여자가 저런 남자랑 결혼 안 해요.
    결국 끼리끼리 만나서 물려받은 재산도 못 지킬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교육방식이 문제가 있는데요...

  • 100. 위로드립니다
    '20.7.25 11:03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우선, 너무 잘 해주셨어요
    방세(룸렌트나 쉐어) 최저생활비, 나머지는 알바를 해서라도
    자립심을 키우는 훈련을 했었어야하는데
    3500불에 차량까지,,,
    아들과 허심탄회하게 조용한데 어디가셔서
    말씀나누세요
    님 정도 남편, 아빠면 우리는 업고 다니겠네요

  • 101. 엄마가 문제
    '20.7.25 11:11 AM (203.130.xxx.190)

    유학생 중에 아빠 몰래 엄마가 부쳐 준 돈으로 사치 낭비하는 애들 많아요.

  • 102.
    '20.7.25 11:12 AM (180.224.xxx.210)

    미국에서 뭘 보고 살다 온 건지...
    철없는 한국 유학생들과만 어울리나 왔나 봅니다.

    다른 자녀는 없으세요?
    저런 미성숙하고 이기적인 형제가 하나 끼면 집안에 풍파가 끊이지 않고 결국에는 그 많은 재산 거덜나던데요.
    부모님 사후에 재산다툼도 엄청나게 골치 아파지고요.

    우리나라는 자가용 없다고 손발 묶이지 않습니다.
    유치원생도 아니고 무직인 상태에서 차 안 사준다고 금식 시위라니요...

  • 103.
    '20.7.25 11:20 AM (180.224.xxx.210)

    위에 댓글을 놓쳤는데요.

    맞아요.
    지금 상태로는 나중에 본인과 비슷한 며느리 데리고 와서 둘이서 들들 볶습니다.

    제 집안에도 있고 주변에도 드물지 않아요.

    심지어 명문대 출신이 부모 돈에만 관심있는 이상한 여자와 결혼해서 돈돈하며 패륜짓도 서슴지 않게 변하는 것도 봤어요.

    성실하게 자기 앞가림하는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하는 것과...
    저렇게 유아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하는 건 매우 달라요.

    후자는 자녀 망치는 지름길이에요.

  • 104. 세상에
    '20.7.25 11:21 AM (210.216.xxx.254)

    미국에서 뭥 보고 살다 온 건지 2
    미국과 한국의 장점만 취하는 전형적인 체리 피커네요.
    자기돈으로 하면 됩니다. 서른이 어린가요? 부끄러움을 모르네요.

  • 105. 다른각도로
    '20.7.25 11:52 AM (175.209.xxx.73)

    접급해보세요
    원글님은 지금 정상이고 아내와 아들이 비정상이라고 하십니다만
    원글님처럼 자식에게 유학자금을 수백만원씩 보내면서
    본인은 10년 된 중고차 2백만원짜리 타시면 제가 아내라면 정말 싫어요
    그러니 아내도 엇나가는 것도 있어요
    자기처럼 살게하고 싶지않은 본마음이 저렇게 아들을 싸고도는 것으로 표현될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당장 아내를 위해서 사는 모습부터 보여주시면
    아내가 조금씩이라도 변화할 겁니다.
    그렇게 아들을 설득해야하지 지금처럼 아내와 아들을 싸잡아 원망하시면 답이 안나옵니다.
    성실한 아내를 위해서라도 제발 돈 좀 쓰세요
    아들은 지금 단지 돈때문에 아빠를 원망하는게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가족간의 갈등을 보는것이
    힘들어서 본능적으로 회피하고 있는 것일 수 있어요
    제발 단편적으로 아내와 아들을 이해하려고 하지마세요
    제가 감히 조언을 해드린다면
    지금부터라도 아내를 위한 삶을 사는 척이라도 해보세요
    조금이라도 희망이 보일겁니다
    저라도 님처럼 넉넉한 형편에 성실한 아내에게 이백만원짜리 중고차를 타게 한다는 것은 ㅠㅠㅠ
    부부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면 만사가 형통합니다.
    아들도 부모에게 함부로 하지 못해요

  • 106. 댓글이라고
    '20.7.25 11:54 AM (175.209.xxx.73)

    함부로 쓴다고 하지마시고
    아이에게 이제부터는 우리 부부를 위해서 살기로 했다
    너는 유학까지 보내주었으니 앞길을 알아서 찾도록 해라.....고 하고
    아내에게 차도 사주고 옷도 사주고 돈도 주세요
    아마 힘드실겁니다
    하지만 그게 님의 노후가 편안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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