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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자에 관하여.

이건뭐지 ?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20-07-24 08:35:45

삼십대 초반 계시면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우리 직원 평소 사무행정 일적으로 능력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무식하지 않습니다.

승진 문제로 대표님과 상담중 한자 이야기가 나와서 한문으로 이름을 써보라 하자, 순간 당황하며 쓸줄 모른다고 합니다.

그 자리가 농담을 한다거나, 그렇다고 긴장해서 순간적으로 잃어버릴수 있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정말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당황스러웠고,  뭐야 ?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삼십대 초반 세대에서 정말 자기 이름도 한문으로 쓸줄 모를수도 있나요 ?

   

IP : 118.43.xxx.1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자
    '20.7.24 8:39 AM (223.38.xxx.73)

    한자 쓸 일이 없어요
    본인이름 영어로 쓰라면 써도 한자 모르는 사람 많을 껄요

  • 2.
    '20.7.24 8:42 AM (112.161.xxx.65)

    자기 이름도 못쓴다구요??

  • 3. 원글이
    '20.7.24 8:49 AM (118.43.xxx.176)

    그 직원이 순간 당황하며 못쓴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어려워도 하루만 노력하면 될텐데...
    그동안 한자 쓸일이 없었겠지, 하고 이해를 하려해도 이해가 않되네요.
    그래서 그 연령대 다른분들 현실을 알아보고 싶었답니다...

  • 4. ..
    '20.7.24 8:54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적어도 자기 이름은 쓸고 알고 있겠지..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죠. 고등 아이에게도 이름 석자라도 외우고 쓸 줄 알아라. 어려운 한자 이름 줘서 미안하다 농담하긴 해요.

  • 5. ㅡㅡㅡㅡ
    '20.7.24 9:07 AM (39.7.xxx.41) - 삭제된댓글

    요즘 젊은사람들 한자를 모르더라구요.
    남편회사에 스카이 졸업한 신입직원이
    회사 업무와 관련된 한자를 하나도 못 읽더라고.
    요즘 애들은 그런가 한 적이 있어요.

  • 6. ㅡㅡㅡㅡㅡㅡㅡ
    '20.7.24 9:07 AM (39.7.xxx.41) - 삭제된댓글

    남편회사에 스카이 졸업한 신입직원이
    회사 업무와 관련된 한자를 하나도 못 읽더라고.
    요즘 애들은 그런가 한 적이 있어요.

  • 7. ...
    '20.7.24 9:14 AM (116.43.xxx.137)

    라떼랑 요즘이랑 한자 공부 엄청하지요.
    그런데 교육과정에서 한자를 없앤 세대가 있었어요.
    그 세대는 한자를 정말 모르더라구요.
    살면서 궂이 한자에 따로 관심 갖지 않았다면
    그럴수 있지요^^

    라떼는 신문도 한자가 많이 섞여있을때라
    신문사설 오려붙이고 한자 써가는 과제물도 있었고,
    취업 면접때는 한자 시험도 봤거든요.

    아이 초등입학할때 수학학원경영하는 선배에게 선행에 대해 물었더니, 선행 필요없다. 책 많이 읽히고 한자공부만 좀 시켜라 하던 말이 지금까지 아이교육에도 큰 도움이 되었네요.

    한자교육 없었던 시기에 신문들도 한글신문, 세로글 신문에서 가로글 신문으로 바뀌었을거예요.(가물가물~) 지금은 신문사설에 한자가 다시 섞여나오는걸 본거 같기도 하고.

    이렇듯 상황인식과 환경에 따라 다르니 궂이 의아해 하실 이유는 없을듯 합니다.

  • 8. ...
    '20.7.24 9:15 AM (116.43.xxx.137)

    유행따라 라떼 한 번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쓰고보니 유치하네요^^

  • 9. ㅇㅇ
    '20.7.24 9:24 AM (125.141.xxx.200)

    라틴어나 아랍어로 자기 이름 쓸줄아시는분?

  • 10. ....
    '20.7.24 9:27 AM (203.251.xxx.221) - 삭제된댓글

    라떼라는 말로 잘난척 하려면 궂이라는 단어나 좀 바꾸시지..

  • 11. ...
    '20.7.24 9:31 AM (116.43.xxx.137)

    아이고 왜그랬을까? 왜 '궂이' 라떼라는 말이 잘난 척이 됐으까?ㅎㅎ 굳이를 왜 자꾸 궂이라고 했을까? 똥멍청이^^

  • 12. ///
    '20.7.24 9:37 AM (108.41.xxx.160)

    우리의 이름이 한글 이름 빼고 한자에서 왔으니 그런거지?
    뭔 또 여기에 센스 있는 것처럼 라틴어나 아랍어를 꺼내는지 ㅉㅉㅉ
    비교 대상이 아닌데...

  • 13. 글쓴이
    '20.7.24 9:50 AM (118.43.xxx.176)

    소중하게 정성스럽게 답변 달아 주신분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위에 라틴어.아랍어 하시는분.
    중국집에가서 스파게티는 왜 판매하지 않는지 따질 기세네요...
    수고스럽게 답변도 달아주는것 고맙지만 조금은 둥글둥글하게 삽시다...

  • 14. ㅇㅇ
    '20.7.24 11:54 AM (175.207.xxx.116)

    여기서 라틴어 얘기가 왜 나오죠?

  • 15. 한자
    '20.7.24 12:55 PM (121.182.xxx.73)

    교육과정에서 빠진 세대가 있어요.
    사교육으로 한자능력시험은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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