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들어서는 직장인입니다.
다른건 다 괜찮은데 상사때문에 스트레스 만빵 받는곳이었어요
중간에 두 명 모두 상사때문에 그만두고 직장전체에서 다 제 상사를 싫어하는데
본인만 모르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전 나이도 많고 딱히 내세울 것도 없고 해서 꾹꾹 참고 다녔는데
오늘 절 너무 미치게 해서 그만둔다고 했네요
사직서 내고 한시간도 안되어서 구인광고 냈네요 ㅎㅎ
평소에 뇌를 거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말 하는 사람이라
자꾸 말 섞으면 제가 너무 상처를 받아서 입을 다물고 살았더니
절 내보내고 싶었나봐요
근데 속이 시원해야하는데 자꾸 눈물이 나요
그동안 너무 참았나봐요.
이제 뭘 해야하나 걱정이기도 한데 저 잘한것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