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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된장찌개 남은거에 김치 송송썰어 넣고 밥 볶아 드셔보셨죠??

,, 조회수 : 2,722
작성일 : 2020-07-23 10:08:10

다들 그러시죠?

된장찌개 국물이랑 건더기 조금 남은거요..(저흰 막장 스타일 고동색 된장찌개라 더맛남.ㅋㅋ)

넓은 냄비에 김치 송송 썰어서 넣고 남은 된장찌개 긁어서 바글바글 끓이다

밥 넣고 팍팍 볶다가 마지막에 밑에 누룽지 만드려고 슥슥 눌러주다시피 볶는거.

식당에서들 그렇게 나오는데..집에서 먹으니 더 꿀맛이예요.

온라인 수업 끝낸 아들내미가 지금 먹으면서 맛있다는 소리를 몇번이나 하는지.ㅋㅋㅋ

조금 남은 찌개 절대~버리지 마세요!!!

김치찌개도 마찬가지로 볶다가 김가루 넣고 참기름 둘러먹으면.......

다 아시는 맛이죠?^^

IP : 125.187.xxx.20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23 10:09 AM (1.215.xxx.108)

    아 아직 점심시간이 안됐는데 배가....

  • 2. ...
    '20.7.23 10:10 A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츄릅츄릅~
    먹고싶다....

  • 3. 주부
    '20.7.23 10:10 AM (223.38.xxx.218)

    이게 주부이 겨
    이러면서 한 끼 더 해결하고
    당연하죠
    뭐든 마지막 남는 게 진국물 이잖아요
    여기에 김치쫑쫑 김가루 참기름이면 끝 나는 거죠
    대한민국 아줌마들 화이팅~

  • 4. 헉스
    '20.7.23 10:12 AM (117.111.xxx.118)

    첨듣는소리네요
    남은된장찌개 찌꺼기는 버리는줄알았는데
    김치넣고 볶는다구요?

  • 5. 요즘
    '20.7.23 10:14 AM (116.125.xxx.199)

    점심은 이런식으로 해결하고 있어요
    어그제 양념치킨 먹고 한조각
    남은것 하고 소스에
    파기름 내서 소스에 치킨한조각 김치넣고 김가루넣고
    한키 먹었어요

  • 6. ,,
    '20.7.23 10:15 AM (125.187.xxx.209)

    헉스님 남은 된장찌개라고 더러운게 아니예요.
    양도 찌꺼기 수준이 아니구요.
    늘 국자로 깨끗이 덜어먹고 저녁때 다시 바글 끓여둔거랍니다.
    이거 조금 남은거 그렇게 지져먹듯이 볶아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 7. ㅎㅎ
    '20.7.23 10:15 AM (210.217.xxx.103)

    한국인들의 디저트가 볶음밥이라잖아요.
    저는 그거 안 좋아하거든요. 즉떡, 닭도리탕, 닭갈비, 샤브샤브 뭐든 국물 내서 먹던거에 밥 넣어 죽처럼먹는거.
    많이들 좋아하니 파는 걸테고. 된장찌개라고 뭐 다를까 싶기도 하네요.

    반대로 고기 구운 그 팬에 육수 붓고 된장 흐리게 풀고 된장죽 끓여 먹는 것도 봤어요.
    이것도 그렇게 맛있다네요

  • 8. 헉스
    '20.7.23 10:16 AM (210.221.xxx.151)

    22222222

  • 9. sstt
    '20.7.23 10:18 AM (182.210.xxx.191)

    김치찌개 남은거에는 볶아먹었는데 된장찌개는 안먹어봤네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 10. 주부
    '20.7.23 10:27 AM (223.38.xxx.218)

    왜 헉스죠?
    부대찌개 감자탕먹고 밥 볶아 먹는 거나
    곱창먹고 깍두기볶음밥 해 먹는 거나
    감바스 해 먹고 스파게티면 말아 먹고 또 조금이라도 남은 거에
    빵 찍어먹고 알뜰하게 먹는데요

  • 11. 누리심쿵
    '20.7.23 10:40 AM (106.250.xxx.49)

    된장찌개 개인접시에 덜어먹고 남은거 밥볶는게 왜 헉스일까요
    저희 형부가 최애하는 방식이네요 저도 좋아하고요
    완전 맛있어요

  • 12. 헉스
    '20.7.23 10:50 AM (211.36.xxx.86) - 삭제된댓글

    뭔말인지 알아요
    깨끗이 덜어먹고 남은걸 볶는다는거잖아요
    엄청알뜰하셔서
    전 결혼생활20년넘게 한번도 그렇게해본적이없어서요
    근데 댓글보니 많이들그러시네요
    요리왕 저희엄마도 그렇게 해주신적이없었거든요
    부대찌개 감자탕 곱창먹고도 밥을볶아먹은적또한없었어요

  • 13. ...
    '20.7.23 10:54 AM (223.62.xxx.132)

    식당에서도 많이들 볶아먹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요.
    알뜰한 것도 있겠지만 진짜 맛있어서 그리 먹는데요.

  • 14. ...,
    '20.7.23 10:55 AM (222.117.xxx.36)

    사실 이거 너무 맛있어요
    너무 많이하면 또 그맛이 안나요
    마지막에 계란한알투하 완성은 김가루로
    이거해 먹으려 납작한 전용팬도 샀어요

  • 15. Ggh
    '20.7.23 10:56 AM (221.140.xxx.230)

    놀라는건 오바죠
    식당가도 찌개나 고기먹고 볶아주는거 잘들 먹는데

  • 16. ......
    '20.7.23 1:37 P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감자탕이나 아귀찜, 낙지볶음등도 메인보다는
    볶음밥이 더 맛있던데요
    찌개 국물에 말아먹는것 보다
    볶는게 더 맛있기는 하겠네요 ^^

  • 17. ..
    '20.7.23 3:22 PM (119.193.xxx.174)

    오~한번 시도 해봐야겠네요 ^^

  • 18. ...
    '20.7.23 3:37 PM (223.33.xxx.90)

    헉스거리는 분들은
    한 뚝배기나 냄비에
    온가족이 숟가락 담궈가며 먹기 때문에 그러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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