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살 이제 임신 7개월 이예요
응원도 받았는데요
이제 벌써 7개월이예요
지난달까지도 일하느라 태교니 뭐니 신경도 못쓴 엄마인데
잘자라고 있다고 하니 얼마나 대견한지 몰라요
(일은 더 하고 싶은데..코로나로 실직자...ㅠ)
5개월 까진 몸도 많이 힘들었는데 6개월 부턴 힘든것도
없어지고 컨디션도 좋네요
그리고 요즘 태동도 많아져서 진짜 제
뱃속에 둘째가 있는게 실감 나요
11살 아들도 매일 제 배를 만져보고
엄마 몸에 영혼은 두명이네 라면서 매일 신기해해요
지금도 누워서 배를 보니 툭툭 차고 놀고 있는 둘째를 보니
너무 행복해서 글 올려 봅니다 :)
1. 오
'20.7.23 9:46 AM (59.10.xxx.178)넘넘 부러워요~~
큰아이 6살 둘째가 안생기네요
올해까지는 남편과 노력해보기로 했는데 ㅠㅠ
원글님 출산까지 화이팅해서 아이도 원글님도 건강하세요!!!!2. 지금이순간
'20.7.23 9:47 AM (165.132.xxx.95)저도 42살에 큰애랑 10살차이 꼬멩이 낳고 이제 26개월되었네요.
힘에 부치는데 그래도 두녀석 보고 있음 행복해요^^
출산까지 몸조심 잘하시고 건강한 출산 하시길바래요!3. ㅎㅎ
'20.7.23 9:48 AM (223.38.xxx.73)저도 81년생 둘째 5개월차 들어왔어요~ 전 첫애도 37에 낳은지라~~실제로는 엄청 노산일텐데 실감은 안나요 ㅎㅎ 워킹맘이라 일하랴 첫째보랴 임산부인지도 모르게 시간만 가는중이네용 ㅋ 즐태하시고 이어지는 출산 육아 홧팅이요^^
4. 원글이
'20.7.23 9:48 AM (61.99.xxx.96)오님! 포기마시고 조금더 노력해보세요 저는 조금 후회되는게
이렇게 둘째 가질줄 알았다면 조금더 일찍 더 더 많이 노력할껄 이였어요 오님도 예쁜 둘째 꼭 올꺼예요5. 아
'20.7.23 9:50 AM (210.217.xxx.103)힘들겠네요...라고 하려는데 너무 좋으시다니
축하드려요.
더구나 둘째니 너무 늦은 나이에 아이 하나 낳아 아이에게 끌려가는 부모는 안 하실테고.
좋네요.6. ~~
'20.7.23 10:01 AM (110.35.xxx.57)축하드립니다! 제 친구는 42살에 무려 첫째를 낳았지요^^
두 노부부? 가 이제 5살 너무 이쁜 나이 딸을 애지중지 기르고 있구요
사춘기 와봐라! 하고 제가 놀릴정도입니다^^
둘째시라면 베테랑이실테니 육아가 더 즐거우실듯!7. 축하드려요
'20.7.23 10:04 AM (211.205.xxx.82)너무 신기하고 이쁘죠
저는 40에 셋째를 낳았어요
위에 애들은 중학교갈때 다되었네요
너무힘들지만 너무 이쁘고신기하네요
체력은 많이 딸립니다ㅜ8. 큰 아이 보고
'20.7.23 10:14 AM (125.15.xxx.187)뱃속에 있는 아기한테 동화책을 읽어 주라고 해 보세요.
너무 너무 좋아 한답니다.
매일 아기한테 말을 걸고 배를 만지게 하면 동생을 엄청 예뻐합니다.9. ,,
'20.7.23 10:32 AM (70.187.xxx.9)육아 두번 나누어 하면 첫째 시터로 쓰고 편하다고 하더만요.
10. 헐~
'20.7.23 10:42 AM (220.122.xxx.104)윗님 첫째 아이를 시터처럼 시키라고요? 농담이겠죠?
육아를 큰애에게 분담시키는것은 예전 7~8명씩 낳을때죠.11. 원글이
'20.7.23 11:20 AM (61.99.xxx.96)좋은 말씀 해주셔서 다들 감사해요 :)
그리고 첫째아이를 어떻게 시터처럼 시켜요 ㅠ 아이는 아이대로 본인할일이 있고 육아는 제가 할일이지요12. 으와아!
'20.7.23 11:38 AM (61.83.xxx.94)10살 딸 키우고 있는 40살입니다.
7살까지는 죽어도 동생 싫다던 아이가.. 이제서야 자기도 동생 있었으면 좋겠다고..ㅋ
대단하세요~~ 전 엄두가 안나유 ㅠ.ㅠ13. 원글이
'20.7.23 12:25 PM (61.99.xxx.96)으와아님!!!! 더 늦기전에 도전해 보세요! 저도 첫째 7-8살 까지는 둘째는 없다주의였는데 9살 부터 노력하다가 안되서 반포기 그러다 올해 11살 되자 임신 한거예요 늦지 않았습니더!!!
14. ....
'20.7.23 12:27 PM (211.218.xxx.194)일단 늦둥이 낳은 분들은 본인이 인정하든 안하든 낙관주의자일거에요.(저포함)
너무너무 이쁘고, 일찍 낳아주지 못해서 미안할뿐.
첫째를 시터로 쓰다뇨.
첫째가 가끔 키자니아 육아체험 놀이를 하게 해주는거죠.
오죽하면 우리집 모토가 안도와주는게 도와주는거다!입니다. 도와주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