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9년전에 집값으로 글을 올린게 있네요 ㅎ

추억 조회수 : 3,958
작성일 : 2020-07-23 01:50:54
서초요,,, 아파트값 더 오를까요,,??

.. | 조회수 : 4,468

작성일 : 2011-09-18 01:20:00

폭락을 원하는건 아니지만,, 앞으로 몇년간 이 가격 유지하고 있을까요,,??

아님 더 오를까요,,??

사실 지금 전세살고 있는집이 9월말에 경매에 올라요,, 

선순위라 집값 날릴 위험은 없는데,, 왠지 살던집이라 경매받을 욕심도 조금은 생기는데,,,

근데,, 대출을 좀 많이 받아야합니다.

지금 5억전세에 살고있는데 더 올라서 6억 3000정도해요,,

우리동 38평 아파트 시세는 12억 정도로 나와있는데,,

부동산 싸이트보니  급매물로 10억 5000도 오늘 올라있네요,,

무척 하락하고 있는거 같아요,,,

우리집 경매 올라온거 보니,, 2차때 낙찰가가 10억정도인데,, -_-;

집값이 이대로만 있다면 그냥 앞으로 4년정도 더 전세로 살다가 돈모아 집사고 싶은데,,

집값이  또 오른다면,, ,, 그때 왜 경매로 집사지 못했을까 후회하게 될까봐요,, ㅜ.ㅠ

낙찰받고 싶은데,,, 문제는 5억정도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겁니다.

5억이면 한달이자도 엄청날텐데,,,

근데,, 제가 워낙 가난뱅이 증후군이 있어서,, 아마 5년후면 80~90%는 갚을수 있어요.

그래도 5억대출은 좀 무리겠죠,, -_-

요즘 아파트 경매,, 대략 2차에 낙찰되나요,,??

에휴,,, 그냥,,, 아무리 전세지만,, 내가살던집이 경매로 오르니,,심난합니다.. ㅜ.ㅠ

IP : 180.66.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1.9.18 1:22 AM (112.159.xxx.77)

지금 강남구 아파트 평당가격 평균이 3500만원이라면서요
ㅜ.ㅜ...

근데

'11.9.18 1:22 AM (218.37.xxx.18)

요즘 집담보대출 그렇게까지 받을수 있나요?

,,,

'11.9.18 1:25 AM (180.66.xxx.129)

집담보와.. 신랑 신용대출도 함께하면 될듯한데,,,
워낙,, 새가슴이라,,, 큰돈대출받아본적이 없어서요,,
그냥 살던대로 개미같이 모아서 현찰로 집사야하는지,,,
그냥 생각이 많아져서요,,,
요즘,,, 경매로 재테크가 될런지도,, 모르겠구요,,

...

'11.9.18 1:24 AM (118.176.xxx.199)

너무 무리하시는거 같아요... 이제 집으로 돈버는시대 끝났다고하는데요.... 빚을 지고서까지...

아마

'11.9.18 1:28 AM (112.169.xxx.27)

강남서초지역은 집값이 내린다해도 다른곳 다 내려야 내릴겁니다,
오를땐 제일 먼저 오르죠
그러나 5억을 대출 받는건 진짜 위험하네요
그 사이에 집값내리고 뭐하면 우울증 옵니다,



'11.9.18 1:30 AM (59.6.xxx.20)

지역은 다르지만 저도 이사계획이 있는데 언제쯤 하면 좋을지 고민 중이네요....ㅠ.ㅠ

아는 사람이

'11.9.18 1:48 AM (218.49.xxx.36)

송파에서 급매로 거래해서 겨우 겨우 팔았어요....
강남3구도 집값 내리는건 예외가 아니라고 봐요

..

'11.9.18 2:16 AM (211.247.xxx.226)

님 요즘같은 때에 5억은 너무 무리수입니다. 집만 사두면 오르던 시대도 아니고 지금은 내려갈까봐 걱정하는 시대인데. 주식으로 치면 고점 이야기 나오는 때인데. 지금 전세금만 해도 다른 곳으로 가면 내집장만이 되실 텐데 그 금액을 끼고 이런 시기에 집사는 건 비추입니다. 특히 그 금액이면 경매 메리트도 없네요. 급매랑 500차이라면.

일단 그쪽 아파트들 낙찰가율부터 알아보세요. 하우스인포 들어가보면 1일무료이용됩니다. 거기 들어가서 해당 지역 클릭하고 기간은 5년치 정도로 하시던가 해서 검색해보면 그간 그 지역 경매물건들 다 검색되고 얼마에 낙찰됐는지 나옵니다. 감정가는 엉터리 감정이 많이 나오니 감정가가 중요한 게 아니고 실제 매매가가 중요한데 거기 사시니 잘 아시겠지요. 살아도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국토해양부에서 제공하는 온나라 아파트매매실거래가 참고도 하세요. http://www.onnara.go.kr/ep/relatesite/relatesite03.jsp

요즘은 실거래가로 신고하는 추세이니 신고가 동향을 보면 대략 평균 잡기엔 좋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 가격이라면 한번 더 유찰 여유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지방이지만 이따금 서울 물건도 살펴보는데 10억 근처 아파트들은 그 정도 유찰은 되던데요. 10억짜리 물건에 실제가와 500차이면 경매 쉽게 안들어와요. 님은 전세자지만 다른 사람은 경매로 전세자를 내보내고 조금이라도 이득을 보고자 하는 사람인데. 어쨌든 경매사이트 들어가서 낙찰가율 감잡으시고 경매 들어가세요.

참 님이 선순위전세권이라고 하셨지요. 님 전세권이 담보권보다 먼저 걸린 경우 말씀하시는 게 맞지요. 혹시 배당신청하셨나요? 배당신청했다면 경매금으로 청산되니까 다른 경매자와 비슷한 입장이시고 만일 배당신청을 하지 않았고 님이 경매에 참여한다면 님이 더 유리한 입장입니다. 그런 경우라면 경매로 님의 전세권이 청산되지 않고 낙찰자가 님의 전세권을 떠안아야 하니 아직 한참 유찰되겠지요. 님 5억인지 6억3천인지 그 금액은 경매와 별도이니 경매금해서 = 시가이하를 맞춰야 하니까. 유찰액이 4, 5억까지는 기본으로 떨어져야 경매되겠네요. 특히 배당신청 안했고 님이 선순위이면 거주 권리도 님한테 있으니 계약한 기간까지 사실 수도 있으니 그걸 협상하려면 낙찰자 입장에서 머리아파서 유찰가가 시중가보다 많이 저렴해야 들어가거든요. 그런 경우까지 고려해서 경매 여부 결정해보세요.

..

'11.9.18 9:31 AM (110.35.xxx.199)

절대 무리한 대출 받지 마세요. 3-4년 더 모아서 집 사세요. 만일 가격이 그때까지 좀 더 오른다해도 그렇게 하시는 게 훨 나아요. 무리한 대출은 사람을 황폐화시켜요.. 지금은 금리 낮지만 금리까지 오른다면 진짜 힘들 거에요...

별사탕

'11.9.18 9:44 AM (110.15.xxx.248)

오르든 내리든 상관없이 내집 장만하는데 50%의 대출금은 하우스푸어로 가는 길 같은데요

ㅍㅍㅍ

'11.9.18 10:18 AM (115.139.xxx.45)

5억이면 한달 이자 300 넘겠네요. 뭐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는 원글님이 판단하실테고
원글님이 1순위권자면 좀 더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원글님의 존재때문에 경매가가 더 떨어질 수 있거든요.
(경매 받아서 1순위 전세권자 계약기간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니까...)

..

'11.9.18 8:34 PM (211.247.xxx.226)

전세권자 계약기간 기다리는 건 배당신청 안했을 때의 경우이고, 배당신청하셨다면 배당금 받고 권리 소멸로 경매로서 청산됩니다.

IP : 1.235.xxx.1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
    '20.7.23 1:54 AM (1.235.xxx.132)

    잠이 안와서 내가올렸던 이전글 보고있는데
    11년전 전세집이 경매로 나와서 그 집을 살까말까 고민했던,,, 지금 그 집 23억 입니다 ㅠ 어흑

    전 그때 다른집 전세로 이사가서 2년마다 2억씩 전세값을 올려주며 허덕이며 살다가 17년도에 집을 샀네요 ㅠ

  • 2. 그때살걸
    '20.7.23 1:56 AM (58.234.xxx.21)

    그때도 강남은 10억이 넘었었네요
    래서 그때 어떻게 하셨어요?

  • 3. 이어
    '20.7.23 1:58 AM (58.234.xxx.21)

    아이코...
    5억 대출 쉽지 않죠
    그래도 17년도에 샀으면 나쁘지 않겠네요

  • 4.
    '20.7.23 1:59 AM (1.235.xxx.132) - 삭제된댓글

    위에 첫댓글로 적었네요

    그 집을 샀었어야 했는데 전세로 다른집 갔다고 ㅠ

    그때 서초쪽 새아파트는 10억~12정도 했었네요
    반포쪽요

  • 5. 추억
    '20.7.23 2:00 AM (1.235.xxx.132)

    위에 첫댓글로 적었네요

    그 집을 샀었어야 했는데 전세로 다른집 갔다고 ㅠ

    그때 서초쪽 새아파트는 10억~12정도 했었네요
    반포쪽요


    글고 첫 댓글 오타네오
    11년전 아니고 9년전요

  • 6. ...
    '20.7.23 3:11 AM (106.101.xxx.117) - 삭제된댓글

    옛날 시세 얘기 들으니 정말 괴로워지네요.
    6억 하던 집 지금 14억이예요.
    저때 분위기 기억나요.
    하우스푸어, 급매, 미분양 이런 단어들로 써지던 경제기사.
    대체 그사이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 7. 새옹
    '20.7.23 4:13 AM (112.152.xxx.71)

    물가체감정도가 많이 달라졌죠
    10년전 10억이랑 지금 10억이랑 너무 다르지 않나요?

  • 8. 저도
    '20.7.23 5:04 AM (118.235.xxx.108)

    그때 사려던집이 6억에서 15억이 됐네요 그때샀어야했는데 저도 18년에 집사서 그나마 너무많이 오르기전에 집마련은 ㅠ

  • 9. ..
    '20.7.23 6:53 AM (180.68.xxx.100)

    강남과 강북 집값이 같았던 적도 호랑이 담배 머곤 시절은 아니예요.

  • 10.
    '20.7.23 7:25 AM (118.41.xxx.94)

    부동산은 노82
    인증글이네요 ㅠ
    아슬픔

  • 11. ...
    '20.7.23 8:47 AM (117.111.xxx.141) - 삭제된댓글

    반포 30평대 새아파트 12억...ㅎㅎ 이제 10억이 싸게 느껴지는 단계네요... 지금은 반포 30평 신축이면 30억 되지 않나요.

  • 12. ...
    '20.7.23 9:08 AM (175.193.xxx.126)

    부동산오르는게 좋은것만은 아닌게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

  • 13. 저도
    '20.7.23 9:11 AM (183.98.xxx.95)

    기억해요
    아는 분이 10억을 집에 깔고 있는게 과연 잘하는건가 물어보던데
    저는 부동산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다했어요
    그사람 결국 반포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샀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도 오르긴 했겠지만 그때 말한 10 억하던 아파트가 25억이 넘었거든요
    참 알아다가도 모르겠어요

  • 14. 그래도
    '20.7.23 9:57 AM (210.217.xxx.103)

    17년에 사셨으면 잘 했어요.
    주변에 서초 살면서 (대부분 대기업부부도 아니고, 변호사, 의사, 교수 부부들) 자기는 똑똑하고.
    남 말은 듣기 싫고, 손해는 보기 싫은데 좋은 동네는 살고 싶고.
    그래서 계속 새집 전세 살며 지금 15억 쯤 모았는데 집을 살 수 없는 부부들이 너무 많아서요.

  • 15. 하지만
    '20.7.23 10:16 AM (205.185.xxx.225) - 삭제된댓글

    지금 가격이 영원할 거라는 보장또한 없잖아요?
    지금 최고가에 덜컥 샀다가 몇 억씩 떨어지면요?
    화폐가치 화폐가치 하시는데요
    이게 십여년 꾸준하게 오른 게 아니잖아요
    저도 주택소유자고 이사 가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대출없이 강남 소형 한 채 더 살 정도의 현금 있어요
    현재 집 팔면 서울 어디든 골라 갈 수 있다는 거예요
    하지만 상승과정을 아니까 지금은 절대 움직일 때가 아니다 결론 내렸어요
    유주택인 저도 이렇게 무서워서 지르지 못하는데 속칭 영끌인 경우에는 더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 16. 하지만
    '20.7.23 10:18 AM (109.169.xxx.7)

    지금 가격이 영원할 거라는 보장또한 없잖아요?
    지금 최고가에 덜컥 샀다가 몇 억씩 떨어지면요?
    화폐가치 화폐가치 하시는데요
    이게 십여년 꾸준하게 오른 게 아니잖아요
    저도 주택소유자고 이사 가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대출없이 전세 안끼고도 강남 소형 한 채 더 살 정도의 현금 있어요
    그러니 현재 집 팔면 서울 어디든 골라 갈 수 있다는 거예요
    하지만 상승과정을 아니까 지금은 절대 움직일 때가 아니다 결론 내렸어요
    유주택인 저도 이렇게 무서워서 지르지 못하는데 속칭 영끌인 경우에는 더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 17. ㅇㅇ
    '20.7.23 10:2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17년에 샀으면
    잘산거예요2 2

  • 18.
    '20.7.23 10:55 AM (1.235.xxx.132)

    어차피 2년마다 2억씩 전세를 올려주며 살았어서 차라리 그집 경매를 받는게 나을뻔 했겠단 생각을 17년 집사기 직전까지 했네요,,,,아니 지금도 가끔해요,,,
    그때 그집 위치보다 좀 못한곳을 샀거든요

    그땐 30대라 집이 무슨 10억이나,,,,하며 미쳤다 생각했는데 요즘 10억대집은 우습게 되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591 중경외시에서 재수할까요? 1 혹시 05:53:07 60
1594590 코스트코반품샵 코스트코 05:47:28 104
1594589 여자들만다니는 여행카페있나요 추천 05:39:03 89
1594588 나이든 재벌남과 젊은 여성의 현실같은 이야기 4 ㅇㅇㅇ 04:01:56 1,548
1594587 무단횡단하다 다쳤어요 10 ----- 03:44:02 1,370
1594586 정부, '안무저작권 지침' 만든다…'뉴진스 사태'로 연말까지 가.. 5 조선일보 단.. 03:29:09 512
1594585 내신 5이하, 모고 2이면 정시할까요. 괴로운 성적표. 3 ... 02:56:29 456
1594584 진짜 미치겠어요 혹시나해서 올려봅니다ㅠ 3 02:45:55 2,193
1594583 중독 된거 있으신가요 ? 14 ㅁㅁ 02:13:49 1,859
1594582 5.18 신군부의 만행 2 ㅠㅠ 01:48:24 422
1594581 히어로아닙니다만 재밌긴한데 천우희가짜부모가 빌런 9 푸른당 01:29:56 1,906
1594580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상이 힘들어지죠 3 ㅇㅇ 01:28:56 1,008
1594579 65세이신데 두가지 기억을 못해요 14 기억력 01:22:42 2,050
1594578 시어머니가 남자애는 강하게 해야된대요. 17 남아 01:21:53 1,624
1594577 갤럭시 디자이너가 내가 디자인했으니 가지고 나가겠다 5 01:21:04 1,571
1594576 20기 양자역학 광수 시선처리요 3 ... 01:10:12 1,295
1594575 식집사로서 그동안 실수했던 것 3 식집사 01:08:22 917
1594574 뻔뻔한 고양이 5 01:05:39 1,050
1594573 걱정도 팔자인지.. 1 01:02:24 520
1594572 50대초반 여성 명함지갑 어디가 좋을까요? (명품말고) 5 ... 00:57:21 706
1594571 나이들어서 어떤가요? ㅣㅣ 00:55:17 472
1594570 한동훈 kc인증 관련 직구 제한 반대 기사에 웃긴 댓글. 2 00:53:11 1,322
1594569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도 순금 살수 있나요? 3 백화점 00:48:30 501
1594568 코스트코 반품물건중에 1 @@ 00:45:07 981
1594567 인연은 있는것 같아요. 처음 보고 서로 불꽃이... 00:44:36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