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하는길에 대학생처럼보이는 어린 남자애가 트럭을 세워놓고 과일을 팔더라구요.
지나는 사람마다 다가가서 권하는데 다스쳐가고 저도 바빠서 사양하고 지나갔는데
계속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돌아오는 길에 그쪽에 들렀더니 부모님이 농사지으신거라고 맛있다고 안사면 후회하신다고 하는데
이쁘더라구요.
부모님이 누구신지 아들 잘키우셨네 웬만큼만 해도 가격도 나쁘지 않고 기분좋게 사왔어요.
집에 와서 먹어본 결과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 익지를 않아서 풋내가 나고 먹기힘들어오
느그 부모가 이래 팔라고 가르키시드나
훈훈한 결말은 없었다고 한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누구시니
ㅇㅇ 조회수 : 3,195
작성일 : 2020-07-20 17:42:03
IP : 117.111.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7.20 5:43 PM (1.102.xxx.185) - 삭제된댓글대반전!! ㅠㅠ
2. ᆢ
'20.7.20 5:44 PM (121.167.xxx.120)상품성이 떨어지는 물건 싸게 구입해서 부모님 핑계대며 판것 같은데요
부모님이 도시 사실것 같은데요3. ㅋㅋㅋ
'20.7.20 5:45 PM (49.172.xxx.92)원글님 귀여우세요
4. 삼
'20.7.20 5:45 PM (61.254.xxx.151)ㅎㅎ이노무쉐키 안익은걸 갖고온겨
5. 나는나
'20.7.20 5:49 PM (39.118.xxx.220)혹시 복숭아면 좀 둬 봐요.
6. ㅇㅇ
'20.7.20 5:51 PM (117.111.xxx.72)맛없으면 설탕 조림해야지 하면서 사왔거든요.
둬도 안익을것 같은데요.
빨간데 어쩜 저렇죠7. 삼
'20.7.20 5:54 PM (61.254.xxx.151)장마철이라서
8. ㅁㅁㅁㅁ
'20.7.20 5:56 PM (119.70.xxx.213)ㅋㅋㅋㅋㅋㅋㅋ
9. ....
'20.7.20 5:59 PM (1.237.xxx.189)복숭아는 잘못사면 진짜 맛없어요
야채는 칼로리라도 없지
이건 맛도 없고 칼로리도 높고 배부르고10. ...
'20.7.20 6:07 PM (58.234.xxx.145)근데 그 대학생 총각도 웃기지만 님 센스가 더 죽여요.
어딜가서도 인기 많으실 듯요
글을 쓰는 맥락도 그렇고 제목 다는 센스도 끝내주시네요 ㅋㅋㅋ11. ᆢ
'20.7.20 7:18 PM (121.167.xxx.120)설탕 이나 꿀이나 올리고당 한스푼 넣고 물 조금 넣고 믹서에 갈아서 쥬스로 드셔도 맛있어요
12. 뮤뮤
'20.7.20 7:25 PM (118.32.xxx.29)원글님 갱장하다 갱장해 쓰신분이시죠?
(혹시 아니시면 어릴적 잊어버린 형제실듯. 센스가 먼가 통해요 ㅋㅋ)
빵터졌어요 ㅋㅋㅋㅋ13. ㅋㅋㅋ
'20.7.20 7:51 PM (223.62.xxx.167)빵터짐.
원글님 글솜씨 대박대박이에요14. ditto
'20.7.20 9:16 PM (220.81.xxx.38) - 삭제된댓글그거 부모님이 농사 지으신 거 아니다에 500원 겁니다 ㅎㅎ
대학생들 아르바이트로 그거 많이들 해요 예전에 우리 과에 동네 유지 아들이 다녔는데 걔가 경영 수업의 일환으로 그런 과일을 떼와서 팔도라구요 ㅎㅎ15. ㅋㅋㅋ
'20.7.20 9:42 PM (180.68.xxx.100)원글님 빵 터졌어요.
16. ㅋㅋㅋ
'20.7.20 9:44 PM (180.68.xxx.100)혹시 숙성 시키면 맛있어지지 않을까 희망의 끈을 놓지 못 하겠어요.
17. wisdomH
'20.7.20 10:16 PM (106.101.xxx.82)풋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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