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하는게 넘 서글퍼요

조회수 : 2,725
작성일 : 2020-07-19 22:26:23

맘놓고 먹고싶은 빵도 맘껏 먹고싶고 이시간에 기름에 튀긴 치킨도 먹고싶어요

얼큰하게 끓인 칼국수도 라면도 너무 좋아하는 비빔냉면도 다 한꺼번에 많이 먹고싶고


그렇다고 제가 절대 안먹는것도 아니고 오늘도 점심은 la갈비 구워먹고 저녁은 닭가슴살과 제육볶음을 깻잎에 싸먹고 낮엔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었지만

그낭 막 배터지게 먹고싶은거 다 먹고싶을때가 있어요

그렇게 먹은날도 물론 있지만 그렇게 먹고나면 일주일간 식이 운동 빡세게 해야 찐거 다시 돌아오기땜에

이젠 정신나간 날 빼곤 안그럴려고 해요

그러다보니 불만이 쌓이고

다들 날씬한 사람들은 노력하며 사는것도 알아요

체질적으로 타고난 몇 빼곤 평생관리하더군요

저도 매일 운동도하고 늘 단백질이며 칼로리 신경써서 먹긴 하지만 아직 마르진 않았고 짧은 반바지 입을정도는 되지만 군살없이 잘 빠진 다리는 아니고

그냥 목표에요 언젠간 나도 잘록한 허리를 가지고 비키니 정돈 입고싶고
운동할때 팔뚝을 훤히 내놓고 나시를 입을 얇고 탄탄한 팔과 부유지방없는 옆가슴과 허리를 갖고싶다..

그러나 나의 식욕은 넘쳐난다...

그걸 식욕대로 다 먹고 살았더니 90에 육박한 몸무게를 가진적도 있었지만

작년에 다 빼서 이젠 168키에 55몸무게는 되었는데 좀만 제대로 먹음 금방 60가까이 되기 때문에 늘 조절해야하고

오늘도 바삭한 치킨에 달콤한 양념을 묻친 양념치킨 먹고싶지만 참고 있거든요

방금 한반다녀왔습니다 보며 다리운동하고

그리 힘든일은 아닌데 요즘 권태기가 오나봐요 운동이나 식조절에

남들처럼 살면 남들같은 몸매 갖는거고
좋은 몸매 가진사람들 처럼 살아야 그리되는거 아닌데 그냥 좀 요즘 서럽네요

아직 아줌마 나이는 아니구요....젊어서 이렇게 노력하는거 당연한데 그냥 좀 지쳐요 ㅠㅜ
IP : 58.148.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9 10:28 PM (221.151.xxx.109)

    와우~ 대단하세요
    그 키에 60만 안넘으면 돼죠 ^^

  • 2. ㅜㅜ
    '20.7.19 10:29 PM (211.196.xxx.185)

    저... 죄송한데요 매콤하고 바삭한 양념치킨은 어디꺼에요? 죄송해요 저도 먹고싶어서요ㅜㅜ

  • 3. 궁금하다
    '20.7.19 10:29 PM (121.175.xxx.13)

    인슐린에 대해서 공부하면 식욕이 저절로 떨어져요..인체의 인슐린은 무제한 나오는게 아니에요. 총량이 정해져있어서 젊어서 과식해서
    낭비하면 나이들어선 더이상 안나오니 당뇨에 걸리는거에요
    이걸 알고난뒤부터 쯔양같은 대식가가 많이 먹어도
    안찌는거 1도 안부럽더라구요 님도 날씬하고싶다는 욕구를 넘어서서 인슐린 아껴쓴다 마인드로 하심 식욕제어 잘될거에요

  • 4. 지인이
    '20.7.19 10:4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스튜어디스인데 코스모스같아요.
    안먹기도 하지만 운동도 하고 먹는거 엄청 신경써요. 대외적으로 자칭 대식가이자 미식가인데 먹는 척만하고 매일 땀내는 운동해요.
    뚱뚱한 스튜어디스 없다 생각했는데 되게 신경쓰는 모양이더라고요.
    억울해 말아요. 세상에 거저는 없어요.

  • 5. 그래도
    '20.7.19 10:43 PM (119.67.xxx.156)

    저는 얼마전 인슐린에 대해 보고나서 단거 안먹으려고 해요.
    그동안 했던 반식 다이어트도 다 헛거 더라고요.
    라면 국수등 밀가루류 초콜릿등 단음식 아이스크림 이게 다 내몸 혹사시키는거 알고 싹 끊었더니 그동안 사두었던 과자며 초콜릿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그래요 알고보니 제가 다 먹었던거였어요.
    웬만하면 한식으로 먹으려고 노력해요. 파프리카를 초콜릿처럼 씹어먹으며 살아요.ㅠㅠ
    그래도 님은 날씬하시니 부러워요. 이렇게 해도 전 같은키에 72.8되어서 너무 기쁜 사람이랍니다. 이것도 빠진거예여.
    저를 본보기삼아 이겨내시고 가벼운 삶을 즐기세요.
    요새 원피스 관심있어 보는데 88사이즈로 보고 있답니다.

  • 6. 인슐린이
    '20.7.19 10:5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소모재라니..

  • 7.
    '20.7.20 6:31 AM (221.138.xxx.139)

    땅콩항공은 근무복이 상시 다이어트를 부르니...
    예전 유니폼이나 타사 유니폼보다 타이트하고 티도 많이 나고...
    안할 수가 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828 아이체력보강 이뮨or암웨이 더블엑스 체력 21:40:10 47
1594827 가끔씩 결혼도 안하고 애들도 없는 삶이란 어떨까 생각해요 4 ........ 21:38:03 471
1594826 말랐는데 당뇨 2 당뇨 21:34:11 261
1594825 민희진 기자회견할때 투자자 만난적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3 민천지들 쉴.. 21:33:41 391
1594824 우유도 끊어야 할까요? 3 ... 21:20:10 1,062
1594823 공감능력 부족하고 자기중심적인 사람 - 후기2(책소개) 4 고민 21:20:08 605
1594822 어릴 때 중년남자가 차 마시자고 한 썰 1 ㅇㅇ 21:19:09 806
1594821 배.사과 1알셋트 살수있는곳 5 로켓프레쉬 21:15:51 338
1594820 세화나 배재고 같은 광역자사고 졸업시키신분... 5 Qkrk 21:14:36 470
1594819 그 남자 이야기 6 9 그 여자 21:12:37 737
1594818 순무김치 맛있는집 추천해주세요 모모 21:12:08 88
1594817 유통기한 6일 지난우유 먹어도 될까요? 4 ..... 21:09:17 320
1594816 일에 치여 중학생 준비물을 깜빡했네요. 12 ... 21:08:28 653
1594815 어떤 여자여야 션처럼 좋은 남자를 만나나요? 9 111 21:08:06 881
1594814 지금 한강에 혹시 불꽃놀이 하나요?? 4 ㅣㅣ 21:04:51 663
1594813 늙으면 얼마나 서러울까요 7 se 21:04:38 1,368
1594812 우연히 초간단 아이스크림 만들었어요~ 7 맛있 21:03:12 773
1594811 값지게 20만원 쓰기 10 .. 20:59:27 1,278
1594810 김호중 콘서트도 앞으로 강행은 어려울 것 같네요 4 ㅇㅇ 20:59:17 1,752
1594809 상해 여행 후기 올렸다가 조선족이라는 소리까지...ㅋ 19 뭐야뭐야 20:58:48 990
1594808 알타리김치 망했어요 ㅠㅠ 도와주세요 밀가루 20:56:44 336
1594807 동경여행 나리타vs하네다 6 처음 20:53:22 484
1594806 참존 에멀전을 손에 발랐는데 껍질이 벗겨져요 2 향기 20:53:02 923
1594805 시모 나이쯤 되어보니... 11 ..... 20:52:22 1,753
1594804 고양이 자기 위치 알고 밥 알아서 잘 먹는편인가요.?? 4 ... 20:51:33 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