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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이코지만 괜찮아질문요

. . .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20-07-19 13:26:48
얼음에 빠진게 형이고
김수현이 구해줬더니
형은 물에서 나와서 가버리고
김수현을 구해준건 서예지잖아요

형이빠졌을때
김수현이 잠깐 형이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걸 형이 느낀건가요?

참 사람 복잡미묘한 감정을 잘 그려낸 드라마예요

거기에다가 김수현 연기는 최고

같이 눈물이 났네요 강태가 불쌍해서
IP : 125.177.xxx.2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0.7.19 1:31 PM (115.91.xxx.186) - 삭제된댓글

    혹시 실제로 강태가 순간적으로 상태를 민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문영이는 그 광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사람인데, 엔딩에서 눈물 흘리잖아요. 뭔가 알고 있는듯한 그부분이랑 강태가 비는 행동을 하는게 걸려요.

    순간적으로 형을 밀었거나 아님 깨질걸 알고 방치했다가 구해줬는데 그 앞부분은 기억속에 묻어버렸고 이번에 기억이 난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문영이는 다 알고 있었지만 성격상 말할 애도 아니고 (실제로 당시엔 안구해주길 바랬으니)

    그게 아니라 우리가 본게 전부라면, 잠깐 강태가 도망가다가 돌아오잖아요. 그 부분이 강하게 남고 그 이후는 생각을 못하는 듯. 실제로 형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한건 그전에 형이 직접 들었구요.

  • 2. 제 기억에도
    '20.7.19 1:36 PM (220.72.xxx.193)

    원글님 쓴 게 맞는데...혹 엄마한테 형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한 적이 있엇나?? 헛갈리네요 ㅠㅠㅜ
    여튼 김수현이 엄청 가여워서 ㅠㅠ
    전 서예지가 나서서 사실을 말해주려나 했는데...
    그러진 않나봐요 ㅠㅡㅡ

  • 3. ..
    '20.7.19 1:45 PM (39.118.xxx.86)

    김수현 기억속의 일화대로 쓸게요, 강태가 태권도 빨간띠인가를 따고 자랑하면서 들어오는데 .. 엄마가 보자마자 너 형 혼자보내면 어떻게하냐면서 막 혼내죠. 그때 강태가 홧김에 형 그냥 죽어버렸음 좋겠다고 말하고 밖으로 나가버려요. 그리고 형이 뒤따라와서 얼은 강 위에서 놀다가 형이 혼자 흥분해서 막 뛰다가 빠졌고 .. 강태가 그냥 가버리려 하다가 뒤돌아가서 형을 구하고 형이 그냥 가버려서 문영이가 구해줬어요. 그런데 형 기억속엔 동생이 자길 빠뜨린걸로 이야기하더라구요..

  • 4. ..
    '20.7.19 1:54 PM (39.118.xxx.86)

    근데 딴말아지만 ..형 아역이 동백꽃 까불이더라구요? ㅋㅋㅋ 다들 연기 너무 잘해요

  • 5. ...
    '20.7.19 2:04 PM (1.237.xxx.189)

    진짜 형 델고 못 살겠더라구요
    자페지만 얄미움
    데리고 살라고 족쇄용으로 낳은 엄마가 제일 나쁜년이고

  • 6. 어머어머
    '20.7.19 2:04 PM (222.102.xxx.237)

    상태 아역 이규성..동백이 까불이 맞네요
    반갑다 흥식아~~ㅋ

  • 7.
    '20.7.19 2:11 PM (115.23.xxx.156)

    진짜 드라마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김수현 연기 정말 잘한다는거 인정 눈빛으로 모든 감정연기를 잘 표현하네요 버럭연기 눈물연기 생활연기 모든 연기를 다잘함 20~30대 배우중 연기 원탑인것같아요~~오정세 연기도 좋구요~ 어제 엔딩장면보고 먹먹하네요

  • 8. ...
    '20.7.19 2:24 PM (112.164.xxx.103)

    김수현, 오정세 두 연기파들이 만나니까 그 시너지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엔딩 장면 너무 가슴 아팠어요ㅠ

  • 9. 아직
    '20.7.19 2:27 PM (39.7.xxx.14)

    다는 안나왔지만 기억의 모순아닌가요?
    내가느끼는관점 내기억의 모순이있을뗀데 그냥그걸믿어버리는거
    형생각에는 그랬던거같네요
    어릴때 그장면은 위험하다고 가지말라고 계속동생이얘기하거만
    동생은 순간 자기가 형이없어져버렸으면좋겠어 라는생각도 죄짓는걸알고요 순간 형이그래서 그기억에몸소리 쳤을뿐

  • 10. 한글
    '20.7.19 3:22 PM (175.193.xxx.141)

    몸소리=>몸서리

    사괜 ..어둡고 힘든 분위기 있지만, 김수현의 다양한 도전을 응원합니다♡

  • 11. ...
    '20.7.19 3:55 PM (1.231.xxx.180)

    저도 김수현이 이병헌 버금가는 연기자란 생각이 들었어요.더구나 비주얼까지 더하니.

  • 12. ....0
    '20.7.19 5:12 PM (218.147.xxx.171)

    강태가 태권도 학원에서 빨간띠 따고 온날
    그니까 사고가 나던 그날
    엄마가 형 제대로 안봤다고 때릴때
    강태가 울면서 그래요
    문강태는 문강태거
    형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구요
    그러면서 울며 뛰쳐나가고 상태가 그 뒤를 따라가요
    그리고 강에가서 공룡 던지고 놀다가 얼음이 깨져서 빠진거

  • 13. ....0
    '20.7.19 5:13 PM (218.147.xxx.171)

    앗 쓰고보니 위에 쓰신분이 ㅎㅎㅎ

  • 14. ....0
    '20.7.19 5:15 PM (218.147.xxx.171)

    어머 그리고 형 아역 연기 넘 잘한다했더니 까불이예요?
    대애~박
    그리고 김수현 연기 너무 잘해요
    어제 제가 글도 팠지만 전 마지막 절규장면도 글치만
    서예지한테 입맞춤하건 장면에서 그 설레임 떨림같은거
    표현하는데 감탄했어요
    진짜 좋은배우
    이병헌처럼 다작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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