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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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취급
남편은 위로 누나 아래로 시누이가 있는데 이사 가시기전 시댁에서 모였습니다 저 빼고 모두들 인테리어며 가구랑 주방가전 들어오는 얘기 하는데 저만 모르고...며느리는 저 하난데 ...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시댁에서 저의 위치가 하나도 없는데 속상해요 어쩌면 좋을까요?
1. ㅡㅡ
'20.7.18 11:27 PM (116.37.xxx.94)제남편도 외아들인데
시누 애낳기 한달전에 알았어요.저만 몰랐더라구요
그뒤로 맘이 싹닫기더만요2. 아뇨
'20.7.18 11:28 PM (211.47.xxx.177)오히려 신경 안쓰시는게 더 좋지 않나요?그냥 남편 시누들끼리알아서 하라고하세요 원글님은 그냥 뒷짐지고 바라만보세요 그게 오히려 훨 속 편하답니다
3. 무시해주어서
'20.7.18 11:28 PM (211.193.xxx.134)고마울 때도 있습니다
4. 가을풍경
'20.7.18 11:31 PM (125.185.xxx.27)저 오늘 상처 받았는데...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5. ...
'20.7.18 11:33 PM (1.233.xxx.68)시가에 전화 잘 안하세요?
할말 없어서라도 ... 이것저것 이야기 하실텐데6. 가을풍경
'20.7.18 11:36 PM (125.185.xxx.27)전화 잘 안 해요 평소에 딸들과 소통 많이 하시고 큰 시누가 5분거리에 살아요
7. ....
'20.7.18 11:39 PM (1.233.xxx.68)며느리가 시가에 전화 안하면 ...
시가소식을 들을 일이 없잖아요. ㅠㅠ
투명인간이라고 시댁에서 위치가 없다고 하지말고
시댁내에서 위치를 원한다면 연락 자주 드리고 자주 찾아가셔야 자리가 생기죠.8. 음
'20.7.18 11:40 PM (180.70.xxx.42)부정적으로 생각해봐야 내 머리만 아프고 괴롭죠.
그냥 좋게좋게 생각하세요.
평소 연락도 자주하고 언니처럼 지낸 사이아니라면 시누이들 입장에선 올케한테 미주알고주알 가전 사신다 뭐 사신다 얘기하면 혹시라도 돈내놓으란 소리로 오해할수도 있으니 굳이 안했을거에요.
여기도 보면 시어머니가 어디 아프다 뭐 고장났다 뭐살때됐다 이런 얘기 무슨 저의로 하는지모르겠다 그러잖아요.
일차적으로 시누들보단 같이 사는 남편이 본인 부모님 근황은 전해줬으면 더 좋았겠죠.
냉장고를 사든 식탁을 사든 나더러 돈 내놓으란 소리만 안하면 되지 나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란다 마인드로 쉽게쉽게 생각하세요.9. 집안마다
'20.7.18 11:43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며느리마다 다 역할이 다르니까요.
저희 아빠네 4형제 아빠가 둘째아들인데 집안 큰일 집짓고 이장하고 이런거 다 큰아빠 큰엄마가 하시고
둘째인 저희 아빠는 돈만 열심히 내고
할머니 병원 모시고 머리.옷 해드리고 목욕 모시는 건 저희 엄마가 다 하고
나머지 아들들은 뒷바라지는 다 받고 며느리들도 병풍이예요.
각자 역할이 있고
저희집은 아들 하나에 며느리 하난데 남이고
저는 저희 시집에 못해도 일주일에 두번은 전화 하려고 해요.
차 안에서 길막힐때 주로 해요.
점심은 뭐 드셨냐. 요즘 날이 덥다. 하나마나한 말이지만 제 맘이 편할려고 시부모님께 번갈아 전화해요.
일주일 내내 안한것 같으면 일요일 저녁에 성당 다녀오셨냐 저녁은 뭐 드시냐고라도 물어요.
친정엄마한테는 매일 합니다. 통화는 일이분이지만요.10. 가을풍경
'20.7.18 11:46 PM (125.185.xxx.27)감사합니다
저희가 돈 모으는거 있는데 그 돈으로 가전 사 드리는데 저한테 말도 없네요 시댁전화도 남편과의 소통도 생각하겠습니다11. ㅇㅇ
'20.7.19 12:00 AM (39.7.xxx.142) - 삭제된댓글며느리는 남이잖아요 손님
12. 가을풍경
'20.7.19 12:05 AM (125.185.xxx.27)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이 가벼워지고 정리가 되네요13. 뭐라고
'20.7.19 12:13 AM (120.142.xxx.209)일일이 모든걸 알아야해요?
남편도 님네 친정 모든 일 시시콜콜 다 아나요?
여자야 온갖말 다 하지만 남자들은 그렇지 않을뿐
걍 그려려니 무시 신경 안 써요
한 참 뒤에 어쩌다 시댁 쪽 말 나오면서 그런가부다 하고 흘려 넘겨요14. 저는
'20.7.19 12:27 AM (116.125.xxx.199)시댁형제6남매에 시조카에 며느리들도 다아는 이야기 나만 모른적이 많아서 시집식구 모이면 제가 나 이집에서 왕따잖아
그래버리고 일시킬려고 하면 모른척해요
어짜피 왕따인데 하고
요즘은 안모이니 속편해요15. 새댁
'20.7.19 12:3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두고보면 모르는게 약이예요
뭐라하면 난몰랐어
하고 발빼세요
가전같은거 미리 해준다 하지말고
하게되면 티팍팍내고 해주고요16. ...
'20.7.19 12:46 AM (39.124.xxx.77)모르는게 속편하지 않나요..
그리 알고 싶으시면 남편통해 묻거나 소통을 하셔야죠..
전 시가에 대해 궁금해한적이 없어서..17. 아직
'20.7.19 12:59 AM (124.53.xxx.142)덜 데이셨군요.
길게 보면 다행인줄 아세요.
님은 자연스럽게 발 덜담그면 되죵.
애써서 신경쓰일 일 만들지 마세요.
노후도 그들이 대략 알아서 하겠지요.18. ‥
'20.7.19 1:00 AM (222.109.xxx.95) - 삭제된댓글나 빼고 속닥거리길래 아예 10년간 발길 뚝
시모상에는 다녀왔지만
시부일 너네가 알아서 해라
일절 노터치
세상 편하네요19. 00
'20.7.19 6:20 AM (58.123.xxx.213)일부러 로긴했어요
시댁에 며늘이 친밀하게 잘해야 며느리 위치를 찾을수있다 하는 댓글있는데요
절대 안될꺼에요
딸 많은집 외며느리는 그냥 혼자 모르고 사는게 젤 속편해요
원글님은 날 왕따 시켜줘 오히려 고맙다 맘 편하게 생각하세요
시집 관련일은 남편에게 일임하시고요20. 가을풍경
'20.7.19 7:14 AM (125.185.xxx.27)현명한 82님들 ...감사합니다
앞으로 신경 안 쓰고 마음 편하게 생각할께요21. ..
'20.7.19 9:14 AM (122.37.xxx.19) - 삭제된댓글그만하면 맘편하게 생각해도 될거같아요
제동생은
명절때 시누가 넷인데
시어머니랑 다섯이
한방에 모여서 쑥떡쑥떡
방문 여니
왜?들어 오려고?
딸래미왈
엄마만 왜 여기 혼자있어?
그거 비슷한일들 다수
남편이 방패가 안돼주니...
지금 거의 안보고 산다지요22. 74745
'20.7.19 9:55 AM (220.126.xxx.38)보상금이 아주 많은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