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력 차이나면 대화 조심스러운거 맞나요?
친구도 먹고 사는데는 지장은 없어요. 집도 있구요
그냥 드러나는걸로 볼때 제가 좀 더 여유있는건 맞구요..
좀 특이한게 있다면 다른 친구들보다 제 의식주 그리고 하는 거에 대해
무척 궁금해하고 또 그 기준이 항상 돈이에요.
그거 얼마주고 샀어 그거 얼마인데 얼마드는데 이런 것들이요.
그러다보니 뭐 하나를 사도 얘기하기가 어렵고....
얘기안하면 계속 물어보고...
작년 가을에 해외여행을 좀 특이하고 좋은데 다녀왔는데
다들 궁금해하니 4인가족 얼마야 얘기하고 끝났는데
총경비부터 시작해서 디테일한 호텔요금 한끼식사까지 묻고.. 하튼 특이해요.
매일하는 운동부터 한끼식사까지..
친구보다 좀 더 비싼 소비를 하니 얘기하기 어려운게 제가 이상한가욤
저를 본인 기준에서 잘산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물질적인 것에 기대를
한다는 느낌도 받는데요. ㅠㅠ
1. ...
'20.7.17 3:54 PM (106.102.xxx.106) - 삭제된댓글그런 사람 저라면 가까이 두지 않을 거 같아요
만나서 편하고 좋은 사람이 친구라고 하세요
안 지 오래 됐다고 친구라고 부르지 마시고2. ᆢ
'20.7.17 3:55 PM (210.94.xxx.156)말만 들어도
피곤한 친구네요.
하나하나 상대하지마셔요.;;;;3. ....
'20.7.17 3:59 PM (220.123.xxx.111)내 마음이 피곤해지면
멀어지는 방법외에는 없어요4. ....
'20.7.17 4:0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물어봐도 자연스럽게 묻는게 아니라 불편할까요?
아니면 정말 원글님이 더 잘 산다는걸 의식하고 계셔서 그럴까요?5. 그거
'20.7.17 4:02 PM (221.149.xxx.219)질투에요
안그런척 하면서도 결국 비용물어보고 꼬치꼬치..얼버무리고 저심스러워하다 나중에 아예 뭘했다 얘기를 안하게 되니
결국 멀어지더군요 형편차이나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6. 음
'20.7.17 4:07 PM (61.74.xxx.175)그 친구같은 사람은 누구나 거북하죠
그렇게 꼬치꼬치 묻는 사람 옆에 있으면 너무 피곤하고 말 가려서 해야할거 같아
긴장도 높아지고 편치가 않아요
나이 들어 만난 사람들 앞에서는 생활 이야기 할 때 조심하기는 합니다만
학생때 친구들끼리는 편하게 이야기 해요
어렵고 힘든 애들은 힘들다고도 말하고 여유 있는 친구들한테는 부럽다고들 하구요7. 음
'20.7.17 4:23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비슷하게 차리고 나가면 되지 않을까요?
비싸보이는 가방. 옷차림 이면 꼭 표현을 안해도 궁금하거나 속상할수는 있을거같은데요.
여행도 특이한곳이 어딘지 모르지만ㅡ이집트 스핑크스?
이미 다녀온거 알고 있는데 경비정도..호텔 식대 물어볼 수도 있죠.
전 외국여행 자주 하는데..물어보면 호텔비. 식비.비행기 티켓값. 택시비용까지 다 알려주는 줘도 안불편하던데요.
아마 그 친구랑 멀어질때가 되었나봐요.
예전 친구였고, 현재는 구심점이나 관계를 유지할만한 끈이 없어진거 아닐까요?8. 그런데
'20.7.17 4:34 PM (121.133.xxx.125)그 정도가 대화나 질문이 조심스러우면
어디 여행다녀왔다거나, 너무 차이나는 옷차림은 안할거 같아요.
가령 친구는 유*** 난 톰*** 을 입고 나가면 궁금하겠죠.
친구는 가품 난 진품 샤* 등등요.
여행간걸 자랑하듯 어디에 올리거나 한것도 아닌데
스토커처럼 친구가 다 꿰고 있는것도 아니고.
친구도 여유되면 여행가고 싶거나 다녀온 사람 리얼 후기나 경비가 궁금해서 일수도 있죠.
전 특가 호텔비. 특가 런치 먹을수 있는 고급 호텔. 비즈니스 항공권 저렴히 사는 방빕까지도 다 알려주는편인데요.9. 차이가 나면
'20.7.17 4:43 PM (121.133.xxx.125)난 상류. 친구는 중류면 차이가 나겠죠.
난 샤넬트위드. 친구는 자라 트위드 차이납니다.
난 강남 고급 대형 고급 아파트. 친구는 인서울 대출 만땅 아파트
난 벤**나 포** 고급 세단 친구는 소박한 차
이정도면 그 친구도 안만나고 싶을 거 같아요.10. 읗
'20.7.17 5:24 PM (222.232.xxx.107)경험상 확 차이나면 차라리 질투를 안내요. 본인이랑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미묘하게 돈을 더 많이 쓰는것같을때 사이가 틀어지거나 질투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