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했던 운동의 부작용

7월 조회수 : 6,470
작성일 : 2020-07-17 15:27:42
16년 10월부터 기구를 이용한 속근육 운동을 시작했어요.
이번 달 중순에 그만 두었으니 3년을 넘게 했네요.
6명 그룹수업이었고
처음 3달간 힘들어서 안 나가고 싶었지만 
1년치를 끊어놔서
꾸역꾸역 나갔죠.
6개월이 지나고 부터
몸의 변화가 왔어요.
탄탄한 허벅지, 엉덩이, 라인 등등.
몸의 변화가 오니 재밌었고
성실히 안 빠지고 다녔죠.
3년이란 기간동안 매일 하는 50분 동안의 수업이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이
저에게 미친 영향
좋은 것은 건강과 활력이었는데
부작용은,

1. 신체가 서서히 변하고 바뀌니 그 자신감, 
되는 것이든 안되는 것이든 되게 하려는 성질이 스며들었어요.

2. 6명이 수업하다 보니, 경쟁심이 늘 저변에 깔려 있었고
오랫동안 한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보다 동작을 잘 한다는 우월감이 스며들었어요.

3. 내 호흡에 집중하고 근육의 움직임에 집중하면서
감각은 예민해졌기에
민감한 사람이 되었죠.

3년의 매일 하루 50분 꾸준한 시간은 
사람을 그렇게도 바꿔 놓네요.
신체를 바꾸고 변화시킨 그 자신감과 우월감은
못된 성질 머리로도 연결되며
내가 원하는 대로 요구하는 대로 안되면 
화가 솟구치기 시작했어요.
신체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매일 꾸준히 하니 원하는 대로 변했거든요.
욕심은 그렇게 커갔죠.

내가 왜 내 요구만 관철시키려고 하고
그게 안되면 화가 났고
오만함이 저변에 깔려 있어서
상대방을 존중하지 못했는지
알게 됐어요.

저는 그 운동을 다행히 그만 두었고
마음공부와 병행되는 남과 경쟁하지 않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도 만족하는 
조용한 0단계의 요가를 시작했어요.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이에요.



IP : 110.11.xxx.6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17 3:32 PM (61.72.xxx.229)

    원래 조금은 호전적인?? 성격이신거에요
    그게 운동을 통해 더욱 발현되는 것이구요

    저도 그래요 ㅎㅎ
    그래서 무슨말인지 너무 알것 같습니다
    일도 잘 하시죠? 은근 완벽주의적 성격도 있으시고
    식이도 조금 칼같이 하는 스타일일지도요 ㅎㅎ

    저는 그래서 근력운동하고 마무리운동으로 요가합니다
    안그럼 파이팅이 너무 넘쳐서 ㅎ하루가 고단해요 ㅋㅋㅋ

  • 2. 특이
    '20.7.17 3:34 PM (211.212.xxx.184)

    특이하시네요.
    그 운동 탓은 아니고 본래 성정이 그러신거죠

  • 3. ㅋㅋㅋ
    '20.7.17 3:35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저랑 반대네요.ㅋㅋㅋ전 몸의 변화가 생기면서 더 여유있는 마음이 생기고 남들의 실수에 더 관대해지던데요.ㅋㅋ

  • 4. ...
    '20.7.17 3:36 PM (211.104.xxx.198)

    특이한 경험후에 현명한 선택을 하셨네요
    생각해보니 제가 가끔 방문하는 블로그 주인장이 그런듯해요
    고등학생 아이를 둔 중년 애엄마인데 운동후 피트니스에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더니
    운동복 바꿔가며 몸매자랑 컷 올리는건 기본이고 이젠 옷장 다 공개하듯 출근룩이라며
    몇백장씩 사진 올리더라구요
    이젠 프로필 사진 넘어서 아예 비키니 사진 올릴 태세던데
    그냥 지적이고 조용한 배울점 많은분인줄 알았는데 그렇게 과하게 변해가는 모습이 질려서
    발길 끊었어요

  • 5. 진짜
    '20.7.17 3:46 PM (220.123.xxx.111)

    특이하시다..
    운동좀 햇다고 성격이 그리 변하다니
    참 희안한 일이네요

  • 6. ..
    '20.7.17 3:48 PM (223.38.xxx.113)

    제가 요가하다가.. 어느순간 호흡은 던져버리고 동작에만 집착하는 절 발견했어요. 나 자신을 내려놓으려고 시작한건데 이것봐 내가 제일 잘하지?? 하면서 뽐내는 마음이 생겨서 관뒀어요.
    제가 지난번에도 댓글 달았는데 요가만 하면 오히려 자아가 강해지고 예민해져요. 그래서 기왕이면 잘하면 뽐낼수 있고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보면 경쟁욕 불타는 발레로 바꿨어요.

  • 7. ...
    '20.7.17 3:56 PM (106.102.xxx.106) - 삭제된댓글

    운동 때문이 아니고 본인 성격이 특이한 거죠

  • 8. ***
    '20.7.17 3:56 PM (14.35.xxx.144) - 삭제된댓글

    저는 가족중에 그런 케이스가 있어서 참 힘들었어요.
    저희 언니가 그랬거든요. 변한 자신의 몸과 체력을 세상 모든 기준으로 삼고 자신보다 체력이 떨어지거나
    몸관리가 안된사람은 철저하게 깔보기 시작하더군요.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의 처진힙을 보고도 혼자말처럼 혀를 차고 그 사람을 그저 게으르고
    관리못하는 모지리? 보듯 했어요. 저는 옆에서 그런 언니를 보는게 힘들었구요.

    자신이 하루에 서너곳을 다니며 스케쥴을 소화해내니 하루에 그 만큼의 활동량으로 많은 곳을 다니며 일을
    처리하지 못하는 동료들을 험담하고,

    제가 그건 체력의 문제이지 게으른게 아니다 라고 하면 미친사람처럼 화를 내더라구요. 노력하면 되는데
    노력하지 않는거라고요. 결국 저는 그런 에너자이저 언니를 제게서 조금 멀리하면서 편해졌어요.

  • 9. ㅇㅇ
    '20.7.17 3:59 PM (175.114.xxx.36)

    ???
    운동 좋아하는 편인데
    운동 자세로 경쟁한다는 생각 한번도 못해봤는데
    본인이 원래 좀 경쟁 지향적인 성격 아닐까요?

  • 10. 하하하
    '20.7.17 4:00 PM (203.247.xxx.210)

    저는 50중반 처음 요가
    열심히 했다가
    6개월만에 급성허리통증 살살 달래가며 6개월 운동을 더ㅠ 했는데
    점점 심해져서 그만 둔지 지금 1년이 넘었는데 지병이 됐습니다

    앉아있기 눕기 잠자기 세수하기 양치하기 다 힘듭니다ㅠ


    운동으로 얻은 것, 만성허리통증

  • 11. ㅇㅇ
    '20.7.17 4:02 PM (211.222.xxx.112)

    이건 운동뿐만 아니라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본성이 나오는거와 비슷하죠.
    그동안 자신감 없이 쭈굴이로 살다가
    어떤 계기가 되어 지나치게 나대게?되는
    그래서 마음운동도 중요해요

  • 12. .......
    '20.7.17 4:03 PM (211.200.xxx.108)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14.35님 말 공감해요. 저도 이런 마인드가 생겼고, 피티 선생님들 얘기할 때 들으면 이런 생각하시는 분 많은 거 같아요. -->변한 자신의 몸과 체력을 세상 모든 기준으로 삼고 자신보다 체력이 떨어지거나
    몸관리가 안된사람은 철저하게 깔보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남의 몸에 대해 그러진 않았는데, 주변에 운동 한 달 하고 안 다니고, 일주일 하고 안 다니고 이런 주변 사람들이 한심하게 느껴졌어요. 뭐 다들 사정이 있는 것일 텐데요. 맨날 운동해야 한다 살빼야 한다면서 운동 종류만 바꾸면서 3달을 못하는 걸 보니.. 하지만 이제 그냥 그런 활동 시도 자체도 대단하니 그러냐고 화이팅해줘요. 운동을 하게 되면 뭔가 그런 자신감 같은 게 생기면서 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 왜 넌 그러지 못하니 하는 마인드가 생기는 것 같아요. 아직도 조금 있고...

  • 13. 아...
    '20.7.17 4:07 PM (112.165.xxx.120)

    제주변에도 한명 생각나요
    요 위에 언니 이야기 하신분.. 제 친구도 한창 운동하고 몸 만들면서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더니 길 지나가다가도 살찐 사람보면 품평하고
    우리보고 게으르다하고 매일 운동이야기만하고,,
    만나면 피곤해서 한참 연락 피했었네요;;;

  • 14. 순효과만
    '20.7.17 4:10 PM (114.203.xxx.61)

    배울랍니다ㅎㅎㅎ

  • 15. 7월
    '20.7.17 4:12 PM (110.11.xxx.61)

    말씀하신 마음운동,
    마음공부를 안 하면
    고약한 노인으로 늙어가겠구나 느꼈죠,
    정말 공부란
    종류도 많고 끝이 없네요

  • 16. 운동 25년차
    '20.7.17 4:17 PM (221.140.xxx.230)

    저는 운동하면서 오히려
    각기 사람은 다 다르고
    각기 자기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구나..로 생각되던데요.

    운동종목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의 인간에 대한 관점이 관건 같습니다.

    어디에나 우열이 느껴질때가 분명 있어요
    자만심을 갖거나 자괴감을 느끼는 순간 알아차리고
    다시 나로 돌아오고
    나와 남을 존중하는 마음을 계속 상기하도록 애써야죠.

  • 17. ....
    '20.7.17 4:18 PM (112.186.xxx.99)

    저는 성격이 완벽주의자까지는 아니지만 완벽하려고 제자신을 채찍하고 자책하는 스탈이고 내가 원하는 방향에 잘 따라와주지않는 사람을 보면 이해하지도 않고 무시하며 화를 잘 냈었는데요.. 운동하면서 엄청 너그러워졌어요. 힘들게 운동하고 나면 세상 고민 걱정 다 싹 잊게 되고 남들에 대한 경쟁과 비교에서 벗어나 오로지 내몸만 신경쓰다보니 허허실실한 사람이 되더라는.. 그래서 신랑이 더 좋아하더군요. 예전같음 절대 그냥 넘어가질 않을 일들을 지금은 뭐 어때 이런식으로 넘어가니까요.

  • 18. 부럽
    '20.7.17 4:22 PM (112.167.xxx.92)

    아니 전문 트레이너도 아니고 일반인 운동으로 몸이 변해봐야 얼마나 변할까 싶네요

    운동으로 자신감 우월감을 갖을정도면 님이 만족할만한 몸이 됐단얘긴데 나도 근력 해봤지만 한계가 있거든요 바디라인을 다듬는 정도로 나오지 본래의 내 체형을 바꾸진 못하잖아요 아마 님이 타고난 체형이 기본으로 깔려 운동으로 시너지를 더 느낀듯

    그러니 난 님의 본래 체형이 부럽네요 메컵 패션도 패완얼이든 패완몸이든 이게 둘중에 하나는 되야 시너지가 나오거든요 뭐 한가지는 타곤난게 있어야 해

    내가 망치 체형이라서 운동을 해도 그선에서 다듬은 수준일뿐이지 자신감 우월감 갖을정도의 드라마틱한 몸 변화 없어요 그러니 자신의 몸에서 만족을 느낀 님이 난 솔직히 부럽다는

  • 19. ....
    '20.7.17 4:24 PM (180.230.xxx.161)

    좋은 댓글 많네요

  • 20. 7월
    '20.7.17 4:27 PM (110.11.xxx.61)

    안 지울게요

  • 21. 원글님
    '20.7.17 4:29 PM (211.227.xxx.165)

    정말 현명하시네요
    이제 몸과 마음이 조화가 되어서
    멋진분으로 탄생될듯ᆢ

  • 22. 겨우 3년
    '20.7.17 4:38 PM (58.127.xxx.198) - 삭제된댓글

    운동하고..솔직히 우습네요
    여기 10년이상 운동하는 회원들도 많을거 아는데
    아마 원글님은 겨우! 3년해서 그런걸거예요
    최소 5년이상해보고 글 다시 보세요 ㅎ
    이상 하루 두세시간 운동7년차 씀.

  • 23. ..
    '20.7.17 4:50 PM (218.52.xxx.71)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아주 완벽하게 잘해야 하고 나보다 늦게 배운 사람이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앞서나가면 좀 괴롭고 ㅎ 장비도 운동복도 다 최신으로 있어야 하고 맨날 유튜브나 책 사보고 공부하고 그랬어요 몸이 쉬지 못하도록 매일매일 무리했어요

    어느날 현타가 와서 확 접고 2년 쉬다가 그냥 일일권 끊는 헬스장가서 회원복 대여해서 일주일에 두어번 프리웨이트만해요
    정말 자유롭고 입닫고 몸과 맘을 수련하는 기분이라 즐거워요 하지만 언젠가 제가 또 집착하고 욕심내고 남과 비교해서 스스로 속 끓이면 이것도 그만 두어야겠지요

  • 24. 샘이
    '20.7.17 4:52 PM (211.215.xxx.107)

    많으신가보네요
    그래도 이렇게 자아성찰하고 발전하려 하시는 모습
    좋아보입니다

  • 25. ...
    '20.7.17 4:56 PM (49.175.xxx.12)

    타인에게 굉장히 신경쓰고 의식하는 성격같아요.

  • 26. ㅎㅎㅎ
    '20.7.17 5:02 PM (223.38.xxx.187)

    이렇게 오랜동안 뭔가를 꾸준히 하시는
    원글님 댓글러님들... 멋지십니다.
    자신을.돌아보고 깨어있으려는 그 자세도 멋지구요.

    저는 친정엄마 보내고 1년 폐인처럼 있다가
    지인들과 휴먼링이라고 동네 산책겸 운동겸 근처 산과도
    연결되고.. 돌기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어요..

    쇼파를 앉는 용도가 아니라 눕는 용도로 쓰면서
    나온 배와 살찐 허벅지.. 늘 가슴에 꽉찬 그 무언가..
    코로나로 장기화되면서 걷기 운동을 시작해서
    하루 2시간씩은 마냥 걷고 있어요.
    눈뜨면 일어나서 걷고 돌아와 아이 밥차려주고..

    사춘기 시작한 아들 앞에서 펑펑 울기만 하던
    나약한 엄마가 걷기를 시작하고 활력을 찾으니
    아들이 한시름 놓았다합니다.

    저도 님들처럼.. 운동도 꾸준히 하고..
    활력도 찾고.. 자만심도 차봤다가 다시 거품빼고
    성숙되는 그 과정 함께하고 픕니다.

    겉근육이든.속근육이든. 마음수련이든
    어제보다 더 익어가는 님들 되시길요~

  • 27. 동네 테니스장
    '20.7.17 5:58 P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가보면 저질 인간군상들이 득실거리게 많아요.

  • 28. 참나
    '20.7.17 6:10 PM (1.251.xxx.55)

    요위에 7년차님은 아직 원글님처럼 깨닫지 못하신듯 ㅎㅎ
    원글님 행복하세요 ㅎㅎㅎ

  • 29. 좋은글
    '20.7.17 6:25 PM (220.118.xxx.99)

    원글도 답글도 좋아서 두고두고 읽고 싶습니다~

  • 30. 전..
    '20.7.17 6:58 PM (223.33.xxx.168)

    즐거워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성적 나오는 운동하는데 할 수록 운동은 타고난 게 반이고 진짜 기본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어마어마하게 잘하고 머리..센스가 좋은 게 느껴져요.
    오히려 할 수록 겸손해지는 게 생각 안하고 하면 다치고 주변에서 다치는 사람 몇번 봐서 과욕 없이 꾸준히 일회일비 안하고 하는 게 진짜 중요하는 걸 느낍니다.
    저도 운동신경 좋고 타고난 골격이 좋은 편인데 이게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얻어걸린 거라서 더 겸손하게 되요.

  • 31. 그래서
    '20.7.18 1:57 AM (14.32.xxx.215)

    운동안해요 ㅎㅎ 농담이고 제눈에 전혀 모르겠ㄴ데 운동해서 살빠졌다며 살찐사람을 동물 취급하던 사람도 있었어요 ㅠ자기 잣대로 남 재단하는거 점점 피하게 되는 인간형이에요 ㅠ

  • 32. ..
    '20.7.18 3:10 AM (61.77.xxx.42)

    우월감을 느낄만큼 몸을 변화시킨 것. 변해가는 자신을 관찰할 능력을 지닌 것만으로도 원글님 멋있어요. 아..전 의지박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737 정수기 렌탈 3년짜리와 5년짜리 좀 어느게 더 유리한가요? 모르겠어요 .. 20:36:12 10
1598736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려요 3 1 49대51 20:36:04 48
1598735 댓글들 보니까 최가 부인한테 열등감이 많았을까요? 1 .. 20:31:34 280
1598734 고등 썸머스쿨 보내시나요? ㅇㅁ 20:31:12 49
1598733 엘지 두산 경기 너무 재미나네요. 1 엘지만세 20:26:34 129
1598732 질투 많은 성격은 선천적인건가요? 4 ... 20:25:57 240
1598731 아이 친구가 왜 그러는걸까요 6 f 20:24:06 319
1598730 (정신과약)설마 임신일까 싶어서 먹은약인데.. 2 임신우울증 20:21:13 256
1598729 귀에서 삐~ 소리가 나는데 ... 20:16:31 231
1598728 한우 채끝 250g 많이 먹은 건가요 5 배불러 20:13:44 463
1598727 조기심실수축인데 어깨무선찜질기사용 1 ㄱㄱㄱ 20:12:12 127
1598726 갈비뼈가 골절된 듯 한데.. 스트레칭 해도 될까요? 3 .. 20:10:37 261
1598725 드라마 머니게임 강추!!! 4 드라마 20:03:27 609
1598724 1인 밥값이 기본2만원으로 오르면 12 밥값 20:02:32 1,116
1598723 나는솔로 최강전 만들었으면 5 ㅇㅇ 20:01:54 625
1598722 게임만 하는 중학생 아들떄문에 미칠것같아요 3 나나 19:55:56 615
1598721 5년을 다녀도 개인적친분 안생기는 모임 9 ... 19:42:12 1,764
1598720 남들은 다 하는데 나는 절대 안 되는 거 3 이상해요 19:41:29 1,070
1598719 나탈리 오렌지 쥬스를 혼자 이틀만에 다 먹었다면 절제력 제로 인.. 2 .... 19:41:00 710
1598718 아이친구관계 7 ㅇㅇ 19:38:20 504
1598717 노씨는 학력도 경력도 쟁쟁하던데 37 ㄵㄷㅎ 19:30:51 3,518
1598716 고3 휴식데이 8 ㅇㅇ 19:21:32 540
1598715 모다모다 샴푸 써보신분 10 머릿발 19:20:12 803
1598714 메디테라피 써보신 분 계세요? 2 .. 19:16:08 199
1598713 1일 1라면이네요 ㄷㄷ 3 ㄴㅇ 19:15:15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