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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는 왜 이리 예쁠까요 ㅠ

고슴도치엄마 조회수 : 14,106
작성일 : 2020-07-17 12:19:18
7살이니까 한창 예쁜 나이 맞죠
근데 갈수록 넘 예뻐요~~

아 진짜 어떤 남자도 이렇게 사랑해 본 적이 없어욬ㅋㅋㅋㅋㅋ
(물론 사랑의 종류가 다르긴 하지만)
아참 딸이에요 ㅋㅋㅋㅋ 아들아니고

밤에 자면 넋을 잃고 봄 넘 예뻐서;;;
성질부리면서 막울면 그것도 넘 귀여워요...

기관에 있다가 찾으러갈땐 막 설레면서 가요
보는 게 넘 좋아서;;;;

아 쫌 심하긴 한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넘 예뻐요 ㅠㅠ

아 진짜 어디가서 넘 예쁘다 자랑도 못하겠구...
(주책인거 저도 알아요 ㅠ)

여기다가 털어놓고 가요

죄...죄송합니닷~~~

IP : 124.49.xxx.21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7 12:19 PM (220.123.xxx.111)

    내 새끼니까 이쁘죠~

  • 2. 울딸도
    '20.7.17 12:21 PM (175.214.xxx.205)

    7살요. .말안들어 홧병날것같은 날도있지만 넘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뽀뽀를 안해줘서 잠들면 몰래뽀뽀하는데. .아직도 아가때 냄새가나요

  • 3. 부푸러
    '20.7.17 12:24 PM (223.62.xxx.71)

    21살 딸도 예뻐죽습니다ㅎㅎ
    이게 모성이겠지요

  • 4. dd
    '20.7.17 12:28 PM (175.114.xxx.36)

    맞아요, 넘 이뻐요
    너무너무너무
    진짜 말로는 표현안될만큼 사랑스러워요

  • 5. Rgrg
    '20.7.17 12:30 PM (223.33.xxx.128)

    우연히 컴터 사진파일들을 봤는데 아이들 어릴때 너무 예쁜거에요
    그때도 예쁘다하고 길렀는데 지금봐도 눈에서 하트 연발~
    많이많이 예쁨을 만끽하세요. 지나보니 금방입니다.

  • 6. 근데
    '20.7.17 12:31 PM (112.151.xxx.12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품안에 품고 있을때는 물론
    결혼해서 독립시켰는데도 이뻐요
    지금까지 안이뻐 본적이 없어요
    자식은 왜이렇게 애닯고 이쁜걸까요?
    그냥 애하고 통화만 해도
    집에 들러서 엄마 이거해줘 저거해줘 할때도
    선물 사들고 와서 이런딸 없지? 할때도
    그냥 매사 다 이뻐서
    보고만 있어도 입이 벙그러져요

  • 7. 마음먹은대로
    '20.7.17 12:31 PM (124.50.xxx.87)

    저는 자다가 깨서 아이들 얼굴 보면 잠이 안올 정도로 행복해요.
    젖먹이부터 지금 고딩 대딩이여도 그래요.
    이 이야기 아버지께 농담삼아 했더니
    나는 니가 오십되도 그러하다란 말씀을 ㅎㅎㅎ

  • 8. ㅎㅎㅎ
    '20.7.17 12:32 PM (112.151.xxx.122)

    마음먹은대로님
    아버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그러할것 같습니다

  • 9. ..
    '20.7.17 12:32 PM (115.140.xxx.145)

    다 커서 곰만해져도 이뻐요
    요즘 알바한다고 새벽에 나가는거보면 짠하고 알바 끝나자마자 책빌린다고 도서관 갔다 5분 늦는 바람에 허탕 치고 땀 뚝뚝 떨구며 들어오는거보면 짠하고요

  • 10. ㆍㆍㆍㆍ
    '20.7.17 12:34 PM (223.63.xxx.72)

    우리 아빠가 제가 대학다닐때 술 얼클히 취해 귀가하셔서 하신 말씀.
    큰딸은 어린이, 둘째(당시 고2)는 애기,막내(중3)슨 핏덩이라고 ㅎㅎ
    평상시에 무뚝뚝함의 극을 달리는 스타일이라 그 소리에 놀랬었어요.

  • 11. ..
    '20.7.17 12:3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아들도 그맘때 너무 이쁘지 않나요 .. 저 애 아직 없는데 그맘때 남자애들도 엄청 이쁘던데요 ..

  • 12. ..
    '20.7.17 12:35 PM (175.113.xxx.252)

    아들도 그맘때 너무 이쁘지 않나요 .. 저 애 아직 없는데 그맘때 남자애들도 엄청 이쁘던데요 . 글만 봐도 너무 이뼈하는게 그려져요..ㅋㅋㅋ

  • 13. 덩달아
    '20.7.17 12:43 PM (211.201.xxx.28)

    행복해지네요. ^^

  • 14. 천사
    '20.7.17 12:50 PM (117.110.xxx.92)

    8살 저희 딸도 밤마다 보자기에 뭘 싸서 엄마 선물이라고 주네요
    열어보면 클레이로 만든 조만한 것들, 드레스입은 엄마얼굴 그린거 등등 ㅎㅎ

  • 15. 진짜
    '20.7.17 1:02 PM (211.215.xxx.107)

    이쁘죠
    저보다 키도 더 크고 몸무게도 더 나가는데
    왜 이리 아기 같고 이쁜지.
    딸이라서 같이 할 수 있는 게 많아 더 좋아요.
    요즘은 밤마다 용돈쪼개서 저한테 마카롱이나 타르트 같은 달달이 간식 사다줘요. 재수생이라 용돈도 조금밖에 못 주는데..

  • 16. ㅇㅇ
    '20.7.17 1:03 PM (180.228.xxx.13)

    우리아들 회사 나간지 한달됐는데 퇴근때 너무 기다려져요 집앞회사인데 점심때도 집에 오면 좋겠는데 절대 안오네요

  • 17. 둥둥
    '20.7.17 1:03 PM (203.142.xxx.241)

    저도 그래요. 진짜 왜 이리 이쁜지..이해가 안가요 ㅋㅋㅋ

  • 18.
    '20.7.17 1:06 PM (110.70.xxx.18)

    지 새끼니까.

    남이 보면 그런말 안하죠
    이해가 안길일인가..

  • 19. ..
    '20.7.17 1:13 P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

    보통은.. 지 새끼니까2222ㅎㅎ
    남의 새끼는 안 이뻐요ㅎㅎ

  • 20. 나야나
    '20.7.17 1:16 PM (119.193.xxx.176)

    다들 사랑이 넘치시네요..저는 아이가 그리 이뻐보질 못햇어요.. 솔직히..책임감이 더커요...ㅠㅠ 난 나쁜 엄마입니다...

  • 21. ...
    '20.7.17 1:19 PM (125.132.xxx.90)

    저도 항상 연애하는 기분이요 ㅋㅋ

  • 22. ...
    '20.7.17 1:23 PM (175.193.xxx.126)

    내새끼니까 이쁜거죠

    떼쓰고 우는 7살 남의새끼는 안이뻐요 ㅎ

  • 23. 연애
    '20.7.17 1:29 PM (211.217.xxx.242)

    연애하는 기분 나죠. 자식사랑은.
    저도 8세 아들 자고있음 얼굴이고 팔이고 엉덩이고 여기저기 뽀뽀해요. 너무 귀여워서요ㅋ

    근데 언젠가 훌훌 독립시켜야죠. 사랑이 집착이 되지않게 늘 되새기고는 해요

  • 24. ㅋㅋ
    '20.7.17 1:53 PM (112.161.xxx.166)

    고슴이 엄마들 떼로 합창중.....
    내새끼는 우주최강 귀요미....ㅋ
    당근 제 아가도.
    오늘도 예쁘고 오제도 예뻣고
    낼도 예쁠 예정이예요.18살 아가

  • 25.
    '20.7.17 2:33 PM (106.101.xxx.142)

    지금 옆에서 자는데 양볼이랑 입술 너무 귀여워요
    얘 오빠가 있는데 둘이 밤에 나란히 포개자는거 세상행복♥

  • 26. 우리
    '20.7.17 3:07 PM (118.33.xxx.146)

    세상에서 젤 무섭다는 증2. 막내딸 넘 좋아요.

  • 27. 무섭
    '20.7.17 6:03 PM (39.7.xxx.96) - 삭제된댓글

    서른 넘은 아들
    꿀 떨어지는 눈으로 보는 시모에게
    어마무시 당했어요
    이런 글
    무서워요

  • 28. 그래서
    '20.7.18 7:48 AM (124.53.xxx.142)

    그 힘든 육아도 견뎌지는거 아니겠어요.
    힘들어도 애들 어릴때 행복했던거 같아요.

  • 29. ...
    '20.7.18 7:50 AM (121.165.xxx.7)

    저도 제 애가 너무 이뻐요.
    석가모니에서도 보지 못했던 머리 뒤 후광을 진짜로 봤다니까요ㅎㅎ

  • 30. ㅣㅣㅣ
    '20.7.18 8:10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엄마의 사랑을 넘치게 받고있는 아이는 정서가 안정되지요
    공부로 아이를 크게 힘들게 하지 않는다면 사춘기도 수월하게 넘어갈껍니다
    원글님 ~넘치게 사랑해주세요

  • 31.
    '20.7.18 8:23 A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떼쓰는 내 새끼도 안이쁘던데

  • 32. 다시보기
    '20.7.18 8:35 AM (116.41.xxx.75)

    니 새끼니깐 이쁘지...333.....
    너무 당연한 본능적인 일이라... 이걸 대놓고 이야기하고 표현하고 표출하면서 우주의 중심이 자기 자식인양 행동만 안하면 괜찮아요.... 이걸 구분 못하는 칠푼이 팔푼이들이 많아서 맘충 할망충 이런말이 생긴다고나 할까요...ㅎㅎㅎ 이쁜 내새끼일수록 ...사회에서도 더 잘 적응하고 사랑받을수 있도록 부모들은 거리를 유지하면서 교육하는거를 염두해두시면 좋겠네요..ㅎㅎ 참고로 저도 22살 넘은 제 아이도 볼때 마다 설레고 보고또보고 그렇습니당...ㅎㅎ

  • 33. ㅎㅎ
    '20.7.18 9:07 AM (223.38.xxx.220)

    계속 더 더 이뻐요.
    여기다만 얘기하는데...
    군필 24살 대딩 21살 180넘는 한등치 아들들도 다 꼬물꼬물 애기같이 이뻐요
    밖에선 이런소리 안해요 못해요. -.-

  • 34. ..
    '20.7.18 9:07 AM (117.111.xxx.55) - 삭제된댓글

    약 먹었나봐요.

  • 35. ^^
    '20.7.18 9:20 AM (125.130.xxx.23)

    33세 딸도 그래요.
    진짜로 미인이기도 해요
    어릴때부터 탈렌트 시키라고들 했었어요.
    어릴때의 감정이 그대로 연속되네요. 얼마나 사랑스럽고 이쁜지.
    여성스럽고 고운 심성이 하나도 바래지 않고
    내면은 꽉찬 바라보고만 있어도 아름답고 신비한 여성이예요.
    그래도 제눈에는 아직 아가같아요.
    태어난 날 간호사님들이 이렇게 예쁜애기는 첨 봤다고
    돌아가며 와서는 쳐다보고 안아보며 간 그 얼굴 그대로가 오버랲되어서요.

  • 36. 이런글
    '20.7.18 9:26 AM (175.208.xxx.230)

    좋아요.
    게시판이 난리라 심란한데.
    이런글이 맘을 따뜻하게 해주네요.
    저도 아침에 대3딸 뽀뽀하며 우리 아무개 일어났떠?
    하며 세살 대하든 했네요.
    제눈엔 아직도 애기.

  • 37. ..
    '20.7.18 9:35 AM (1.237.xxx.68)

    6살아들보는 눈이 하트라고
    남편이 매일 질투합니다^^
    떼쓰고 말안듣고 뾰로통하니 삐죽댈때조차
    예뻐요.
    이 콩깍지는 평생가지 싶어요.

  • 38. 자기애의 결정판
    '20.7.18 9:46 AM (39.7.xxx.43)

    자기자식만 예뻐보이는. .

  • 39. 야채맘
    '20.7.18 10:26 AM (223.62.xxx.150)

    ㅋㅋㅋ
    저랑 똑같으신 분이 있네요
    저도 딸 보면 너무 너무 좋고 행복해요ㅋㅋㅋ

  • 40. 그런 사람 여기도
    '20.7.18 10:51 AM (61.254.xxx.76)

    9살 아들내미 봐도 봐도 예쁘고 눈 코 입 손 발 하나하나 다 잘생겼고 사랑스러워요 ㅋㅋ

  • 41. 갈망하다
    '20.7.18 10:58 AM (118.38.xxx.85)

    커도 이쁜거 같아요. 덩치 커져도 아이스크림 하나에 좋다고 웃으면 얼마나 귀여운지. ^^
    아마 시부모님고 40넘은 남편 보면 그러시겠죠? ^^;
    이리 이쁜데 학대 하는 짐승들 있는거 보면... 삼신할매가 무심하다 싶어요. 이쁜 아이들이 안와서 슬퍼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말이죠..

  • 42. ㅎㅎㅎ
    '20.7.18 11:23 AM (14.52.xxx.225)

    스무살 아들도 너무너무 이쁩니다.
    아침에 나갔다가 밤에 들어오면 한 달만에 보는듯 너무 반갑고 설렙니다. ㅎㅎㅎ
    물론 아이는 시큰둥 하죠. 영원한 짝사랑. ㅎㅎㅎ

  • 43. 마흔넘은 딸
    '20.7.18 12:15 PM (49.168.xxx.38)

    저는 마흔넘었는데 친정엄마에게 손주 보려주려고 화상통화 하면.. 손주 귀여워 하시다가 이제 내딸좀 보여줘바라 하시면서 늙은 딸 얼굴 보시면서도 아이고 내딸이 제일 이뿌다 하세요 ㅎㅎㅎㅎ

  • 44. ㅎㅎㅎ
    '20.7.18 7:17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윗님이 제일 부럽네요.
    저도 그런 애정 받아보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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