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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교회서 키큰 할머니 봤는데 진짜 멋있었어요

.. 조회수 : 4,172
작성일 : 2020-07-17 10:11:05

교회가 이뻐서 놀러 갔는데 예배도 참석했다가 끝나고 나오는데

할머니가 60대 후반은 됐을거 같은데 70살이 넘었을지도

키가 167정도 신발 6cm정도신발 신으니 170이 넘어 보이던데

진짜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그때 여자도 키가 중요하구나 처음으로 느꼈네요

옷도 모던하게 입고 머리는 단발에 셋팅? 한 머리던데

그 나이때에 그런 키를 잘 못 봐서 그런가스탈도 그렇고

암튼 지금도 기억에 남네요

IP : 203.175.xxx.23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7.17 10:27 AM (223.62.xxx.62)

    키 크다고 무조건 예쁘고 멋지진 않죠. 모델들처럼 골격이 작으면서 키도 커야 예쁘고 멋있지, 골격 크면서 키까지 크면 그냥 멀대 같아요.

  • 2. 키크고
    '20.7.17 10:29 AM (175.120.xxx.8)

    척추 곧으면 멋있어요...

  • 3. ...
    '20.7.17 10:32 AM (203.175.xxx.236)

    이게 얼굴을 떠나서 키가 주는 아우라가 크더라구요 거기가 잘 사는 동네라서 죄다 빼입었는데 이분만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이분 얼굴은 막 엄청 이쁜 할머니는 아닌데 엄청 당당한 이미지? 그 나이대에 키큰 할머니가 거의 없으니 당연히 눈에 띌수 밖에요 제가 어릴때였는데도 멋있다고 생각했었네요

  • 4. 그렇궁요
    '20.7.17 10:32 AM (223.62.xxx.181)

    어제 지하철에서 연세있는 분이 6센티 오픈토 구두 신으신 거 보고 저도 넘 멋있다 생각했어요. 가방은 빈티지 가죽가방에 위아래 콤비(?) 스탈로 입으셨는데 다리꼬고 앉아계시는데 자꾸 눈이 가더라는..

  • 5. . .
    '20.7.17 10:37 AM (119.69.xxx.115)

    키가 큰 사람일수록 나이들어도 허리꼿꼿해야 합니다. 키 큰데 꾸부정하게 굽으면 ㅠㅠ 진짜 안습이거든요

  • 6. 신발
    '20.7.17 10:37 AM (1.233.xxx.68)

    키보다
    그 연세에 6센티 신발을 신을 수 있음이 놀랍네요.
    전 젊은데 ... 굽은 아예 못신어요.

  • 7. ..
    '20.7.17 10:38 AM (106.101.xxx.220)

    저희 고모 166 80대 중반 척추 곧고 주름이 없으시니 커보이고 멋있으세요.

  • 8. 이중성
    '20.7.17 10:38 AM (106.102.xxx.227) - 삭제된댓글

    82에선 여자는 키 크면 멀대, 기골장대 라고 하더라구요
    키가 작으면 전부 아담하고, 비율 좋고, 뼈대 여리여리 가늘어요??
    같은 얼굴, 같은 몸매면 당연히 키 크고 훤칠한게 보기 좋죠
    아이 키가 작아서 고민하고, 키 크는 비법 글엔 댓글 수십개 달리잖아요

  • 9. ....
    '20.7.17 10:43 AM (1.237.xxx.189)

    늘씬하고 가늘한 몸 평생 유지할 자신없어 좀 먹고 퉁실해도 되는 적당한 키로 만족해요

  • 10. ..
    '20.7.17 10:46 AM (203.175.xxx.236)

    저 160인데 나이 들수록 키가 더 줄어들잖아요 노년엔 아마 150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는 ㅜㅜ 키크신 분들 진심 부럽네요 관리 잘 하시는 노년에 당당하고 멋진 이미지로 늙으실듯요

  • 11.
    '20.7.17 10:57 AM (211.117.xxx.241)

    할머니가 키 커봐야 요양보호사한테 구박만 당한다는 댓글이 올라올걸요 ㅎ

  • 12. ㅇㅇ
    '20.7.17 11:08 A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멋짐과 우아함은 큰키가 필수일지도.
    예를 들어 다리하나를 꼬더라도
    키작은 사람이 꼬면 달랑거려서 .. 멋짐과는
    거리가 멀긴 하네요
    큰키부럽 ㅜ

  • 13. ㅇㅇ
    '20.7.17 11:08 AM (211.210.xxx.137)

    허리 꼿꼿하 필수 없으면 하이힐 안이쁘더라구요. 저도 본 할머니는 멋은 완전 부렸는데 다리를구부정하시니 넘어질까 조마조마하더군요.
    그런대 왜 자꾸 외모얘기들 하시나요. 나이들수록 와모치장 너무 하는게 전 별로 더군요. 깔끔하게가 좋고 키야 이미 타고난건데 어쩌나요 자기 가진 외모를 적절히 가꾸는게 중요하죠

  • 14. ..
    '20.7.17 11:14 AM (203.175.xxx.236)

    막 요란하게 꾸민건 저도 별로고 키가 크니 모던하게만 옷 입어도 멋있더만요 82에서 부티나 귀티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그러고 보면 다 쓸모 없는 이야기 에요 타고난거라는

  • 15. ..
    '20.7.17 11:18 AM (203.175.xxx.236)

    자기 자식들은 180 168만 되면 좋겠다고 온갖 좋은건 다 해주면서 그럼 자식들이 늙음 요양보호사한테 구박받겠네요 ㅎㅎ 그건 질투죠 열등감에서 비롯된

  • 16. ..
    '20.7.17 11:20 AM (218.52.xxx.71)

    자세가 예쁘신 분이라 큰 키가 더 돋보이겠어요
    제 노력으로 닿을수 없는 신의 영역이니
    이렇게 글로만 읽고 오~하고 부러워 합니다ㅠ

  • 17. 50대인데
    '20.7.17 11:41 AM (59.8.xxx.220)

    모임에 키 큰 친구가 높은 구두 신고 왔던데,,왜케 힘들게 사나..하는 생각만 들던데ㅋ
    키 작은 친구 단화신고 온게 오히려 당당해 보이더라는

  • 18. 아마 그분은
    '20.7.17 12:04 PM (123.254.xxx.19)

    젊었을 때부터 세련된 멋쟁이였을 듯...

  • 19. 어유
    '20.7.17 12:06 PM (124.49.xxx.217)

    당연히 멋지죠 ㅋㅋ
    다 각자 깜냥 안에서 자기만의 멋을 찾아 사는 것이니
    (독서를 통한 내면의 멋도 그 예시 중 하나겠죠)
    각자의 멋을 인정해줬으면 좋겠어요
    자기가 못가진 거 후려치기 좀 안 했으면 ㅠ

  • 20. ^^
    '20.7.17 12:11 PM (222.103.xxx.160)

    어떤 느낌인지 알것 같아요~~
    글만 봐도 아우라가 느껴 지네요~~

  • 21. ...
    '20.7.17 12:13 PM (125.132.xxx.90)

    키크면 현실에서는 다들 부럽다하는데
    유독 여기는 샘이 넘쳐요
    헬스장에서 할머니들도 키얘기 많이하더라구요
    며느리때문에 손자 키작다고 흉보는거 종종 봄 ㅡㅡ

  • 22.
    '20.7.17 12:23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키크고 자세바르면 보기좋죠
    큰키에 척추가휘어지니
    시골할머니인 어머니 160중반이예요
    그연세에 드물게 큰키인데 연세들면서 허리가 안좋아지시니 가슴과 엉덩이를 쑥 내미는 자세가되서ㅡ ㅡ;
    육체노동하신분들 키크시니 대체로 저자세가되더만요
    키가작으면 앞으로 굽어지구요

  • 23. 촌철살인
    '20.7.17 12:25 PM (14.37.xxx.129)

    자기 자식들은 180 168만 되면 좋겠다고 온갖 좋은건 다 해주면서 그럼 자식들이 늙음 요양보호사한테 구박받겠네요 ㅎㅎ 그건 질투죠 열등감에서 비롯된 222222222222

  • 24. ㅋㅋ
    '20.7.17 12:30 PM (222.100.xxx.14)

    할머니가 키 커봐야 요양보호사한테 구박만 당한다는 댓글이 올라올걸요 ㅎ 222222222222

  • 25. ...
    '20.7.17 1:41 PM (106.102.xxx.232) - 삭제된댓글

    키 크면 좋죠. 베스트 올라온 한혜연도 그 얼굴 그대로 키가 작다고 생각해봐요. 키라도 크니까 살 빼니 옷 이것저것 소화되잖아요. 이럼 하나도 안 부럽고 키 작은 내가 낫겠다는 댓글 나타날 텐데 ㅋㅋ 한혜연이란 인물 자체에서 키 크고 작고 뭐가 낫냐는 얘기예요.

  • 26. ..
    '20.7.17 6:27 PM (223.39.xxx.151)

    90넘은 우리 할머니, 171인데(지금은 조금 줄었다고 함)
    너무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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