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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19 제주도가 난리났어요 ㅠ

도민 조회수 : 23,241
작성일 : 2020-07-17 07:29:04
광진구 확진자 할머니가 딸네집 다니러 와서 매일 딸이 근무하는 사우나, 다방 출근 했다더니 딸들이랑 사우나, 다방 직원들까지 감염시켰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소식 듣자마자 넘 절망적이에요.
발생 지역에선 워크스루 선별진료소까지 설치하고 밤새 검사하고, 오늘 아이들 모두 등교금지 됐구요.

제주는 의료시설이 정말 열악해요. ㅠ
작년에 여기서 제일 크다는 대학병원에서 수술 못한다 했던 지인 헬디 이송비가 500이라 하더군요. 그 언니 결국 출산 직전 서약서까지 쓰고 비행기 타고 서울 가서 출산했어요.
이말은 코로나 지역감염 퍼져서 병실 모자르거나 응급상황이면 헬기타고 육지 가야 한다는거에요.

7월 들어 관광객 극성수기처럼 많아요.
렌터카 구하기 하늘에 별따기라 하고, 관광객 바글바글이라 저희는 직장, 마트만 겨우 다니고 있어요. 어제는 마트에도 관광객 넘 많아서 카트를 움직일 수가 없더라는...

제발 당분간 제주 여행 오지마세요.
확진자랑 같은 비행기 탔다 격리라도 되면 어쩌시려구요.
얼마전엔 공황장애? 있던 여행객 자가격리자가 사망한 일도 있었어요.

아번 지역감염은 예감이 너무 안 좋아요. 사우나 다방 특성상
접촉자가 너무 많은데다 동선도 알 수 없대요.
저희가족도 일 다 멈추고 2주동안 집에만 있고 싶은 심정이에요.
여름휴가 제주로 계획하신 분들...
이제는 언제 어디서 접촉할지 몰라요. 올 여름은 포기해주세요.
IP : 211.228.xxx.12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7 7:31 AM (222.237.xxx.88)

    아이쿠야! 진짜로 절망적인 소식입니다.

  • 2. 제주도는
    '20.7.17 7:48 AM (106.102.xxx.227)

    관광객이 가도 걱정, 안 가도 걱정 이겠네요

  • 3. ...
    '20.7.17 8:00 AM (116.127.xxx.74)

    국내 확진자 10명대로 떨어져서 다행이다했더니만 또 시작인가...

  • 4. 전국
    '20.7.17 8:01 AM (58.231.xxx.192)

    관광지 8월 휴가 시점으로 확 퍼질듯해요

  • 5. ㅠㅠ
    '20.7.17 8:04 AM (59.10.xxx.223)

    어째 점점 줄어들고 있다 싶었는데
    또 이렇게 확산 되네요

  • 6. 에구
    '20.7.17 8:18 AM (182.217.xxx.166) - 삭제된댓글

    빨리 안정되기바랍니다
    어쩌나

  • 7. 제주
    '20.7.17 8:31 AM (182.224.xxx.120)

    한번 퍼지면 걷잡을수없을건데...ㅠ.ㅠ
    외지인에 의해 퍼지게되네요.

  • 8. ..
    '20.7.17 8:41 AM (180.229.xxx.17)

    며칠전 광주에서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 확진자 가족이 타서 출발할때 내리고 난리났는데 탄사람이185명인가 그랬어요 우리나라는 코로나 상관없이 놀러다니고 다 해요 진짜 답답하네요

  • 9. ㅇㅇ
    '20.7.17 8:48 AM (222.109.xxx.91)

    제주도 빨리 안정화 되길 빕니다

  • 10. ...
    '20.7.17 8:51 AM (61.72.xxx.45)

    안 갈께요~~~~
    원글님 건강 도심하셔요~~~
    다들 가지 좀 말아요
    헬기비용도 세금으로 하게 될거에요
    코로나 치료 무료잖아요

  • 11. ㅇㅇㅇ
    '20.7.17 9:04 AM (114.200.xxx.144)

    거의 대부분 확진자들 보면
    많이 싸돌아다님

  • 12. 저도
    '20.7.17 9:47 AM (203.128.xxx.93)

    윗님같은 생각 한적이 있어요
    싸돌아다녀 걸리는건지...
    코로나 숨겨진 증상중 하나가 싸돌아다님증인지....

  • 13. 00
    '20.7.17 10:09 AM (1.235.xxx.96)

    관광객 잡지말고 도지사를 잡으세요ㅜ
    관광객이야 돈내면 다가죠
    도지사가 외부인 입도금지해야죠...
    제주변 이번휴가때 제주도 많이가는듯한데
    걱정입니다

  • 14. 아이고...
    '20.7.17 10:09 AM (182.172.xxx.27)

    벌써부터 그렇군요...
    왜들 그리 다니는지요...

  • 15. 에휴;;;;;;
    '20.7.17 11:04 AM (220.124.xxx.197)

    한림쪽 출강나가는 강사인데
    스톱됐네요
    하루 일당으로 받는 강의인데
    아 속상하다

    도민들이 아무리 걱정해도 소용없네요
    이기적인 사람들

  • 16. 그게
    '20.7.17 12:31 PM (59.8.xxx.125) - 삭제된댓글

    사우나하고 다방이 그 할머니 딸들이 하는 곳이란 말이 있네요
    그래서 그 두곳에 5일동안 있었다고,
    에휴,

  • 17. 진짜
    '20.7.17 2:26 PM (110.70.xxx.51)

    이 할머니 확진자 진짜 5박6일간 해열제 먹고 돌아다녔다니..그냥 돈날리는 패키지관광도 아니고 딸네집이면 다음에 가면 되지 굳이 왜 갔을까요.가족들도 아픈거 눈치챘을것 같은데 바로 검사받게 하지 여기저기 퍼트리고 참

  • 18. .....
    '20.7.17 3:00 PM (222.99.xxx.169)

    관광객은 아니고 할머니 딸네집 간거던데... 다른 관광도 안했고 사우나랑 카페만 갔더라구요. 코로나 초기 해외입국하고 제주도 여행가도 이런 사람은 엄청 욕했지만요. 요즘처럼 전국으로 퍼져 어디서 누구한테 최초감염이 되는지 알수도 없는 상황에선 어쩔수 없는 일같아요. 아픈 상태로 비행기 탄게 아니고 제주도 간후에 아프기 시작했던데요. 사실 확진되면 욕을 먹지만 주변에 열 좀 난다고 몸살기운있다고 바로가서 검사받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며칠 아프다가 그래도 안낫는다 싶으면 그때 검사받으러 가지...

  • 19. 저위에
    '20.7.17 3:11 PM (119.70.xxx.204)

    입도금지하래 대박

  • 20. 그 할매
    '20.7.17 3:26 PM (112.151.xxx.122)

    요즘같은 시국에 열나면
    코로나 검사를 해야지
    해열제먹고 딸 근무처 돌아다니면 어떡하겠다고
    딸이나 엄마나 정말 개념 없네요

  • 21. ㅁㅁㅁ
    '20.7.17 3:30 PM (121.148.xxx.109)

    제발 자기 주거지역 좀 벗어나지 말았으면...
    여름 지나 추석 다가오니 또 걱정입니다.
    이번 추석엔 제발 귀성 금지했음 좋겠어요.
    같은 동네 사는 거 아니면

  • 22. ..
    '20.7.17 3:32 P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

    미친 할매. 지나 죽지

  • 23. 그린 티
    '20.7.17 3:42 PM (223.38.xxx.137)

    요즘 같은 때 목감기라도 걸려서 아프면
    걱정되서 외출 안하고 약먹고 체온 재고 그러는데
    왜 그리 걱정이 없을까요.
    제주도,강원도 휴가 많이 갈텐데
    5월 연휴 이후로 확산되고 휴가철 큰일이네요.

  • 24. 문제는
    '20.7.17 3:58 PM (220.123.xxx.111)

    열나서 해열제 쳐먹으면서
    마스크 안쓰고 돌아다녀서
    주변인들 감염시킨거죠.

    노망난 할머니와 개념없는 가족들이

    의료상황열악한 제주에서 민폐를 끼친것.

    열이 나면 스스로 격리하고 검진을 받아야하고

    밀폐된 곳, 사람과 접촉있는 곳 갈때는 마스크를 써야하고

    이 기본을 안지켰으니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 25. ...
    '20.7.17 4:04 PM (221.155.xxx.229)

    도착 후 아프면 해열제 먹고 돌아다닐 게 아니라 걍 집에만 있으면서 추이를 봐야지.
    넘하네.

    저두 코로나는 아니었지만 열나고 몸 상태 안좋을 때 중간에 있었어서 그때는 집에만 있었어요.
    혹시 모르니까.

    돈 청구했으면 좋겠어요.

    사우나까지 가는 건 좀 아니다.

  • 26. 사우나가
    '20.7.17 4:17 PM (59.8.xxx.125) - 삭제된댓글

    사우나가 딸이 하는거라구요
    다방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매일 사우나하고 다방에 갔던 거지요
    딸 둘이 각자

  • 27. ㅇㅇ
    '20.7.17 4:23 PM (175.116.xxx.188)

    주위에 제주도여행 계획 중인 가족 많던데
    큰일이네요

  • 28. --;;
    '20.7.17 4:37 PM (59.25.xxx.175)

    네 당분간 제주는 안가려구요, 정말 도민들에게 가는 피해가 어마합니다, 전부 관광객들 ...원글님도 조심하시고 빨리 코로나가 잡혔으면 좋겠어요

  • 29. 아이구야
    '20.7.17 4:54 PM (39.7.xxx.5)

    입도금지..하라니..이건 정치병인가;;;
    부산,순천,강릉 여기저기 퍼져 다니는 사람들은 성이라도 쌓아서 못오게 막아야 하나
    정치병이 병은 병이여..

  • 30. 생각없이ㅠㅠ
    '20.7.17 5:01 PM (112.133.xxx.139)

    제주 여행 중인데요.
    Kf 80 마스크 밥 먹을 때 빼고 다 쓰고요
    사람 많은 곳 아닌 숲이나 오름만 다녀요.
    그런데 도민들 마스크 안 쓰신 분들 너무 많아요 .
    식당 일하는 분들도 대부분 안 쓰고.
    다같이 조심해야죠.

  • 31. 내로남불
    '20.7.17 5:33 PM (223.39.xxx.213)

    여행자제해야 맞는거죠?

  • 32. ..
    '20.7.17 5:56 PM (218.51.xxx.107)

    인스타 녀들 요즘 정말 다들 제주 가던데..

    보다보면 왜 사람심리가 나도 가고싶고 먹고싶고 그러쟎아요 ㅜㅜ

  • 33. ....
    '20.7.17 6:14 PM (125.185.xxx.24)

    요즘 인스타 보면 제주도 간 사진 엄청 올라오던데
    진짜 대체 무슨생각인건지....

  • 34. ...
    '20.7.17 6:30 PM (221.155.xxx.229)

    도민들 탓할 게 아니라 가질 마세요.
    외부사람들 들어와서 퍼지는 거잖아요.

    뭐지?
    댓글의 저 내로남불은

  • 35. ...
    '20.7.17 6:50 PM (14.55.xxx.176)

    도민들도 마스크 안쓰고 손님도 마스크 안쓰고
    숙소에 발열체크는 대표 한사람만 하고...
    구멍이 숭숭 보이더라구요. 공항에서 열심히 발열체크는 하긴하던데....

  • 36. 헉...
    '20.7.17 9:47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저희 큰애 6일에 제주도 가서 8일에 나왔는데
    마음 고생 할 뻔 했네요.

  • 37. ..
    '20.7.18 1:12 AM (125.187.xxx.40)

    관광오라고 했다가 오지 말라고 했다가 ..관광객 없으면 생활이 곤란한 분들도 있고. 그거와 상관없는 분들은 안왔으면 하고...저도 1월이후론 제주도 못가고 있지만 어차피 가는 사람들은 갈텐데 관광객이나 도민이나 방역에 신경써야 될거 같아요..제주도는 습해서 마스크 쓰는게 보통일이 아닐텐데 ...외국도 못가는 마당에 제주도를 언제쯤 갈 수 있을까 소망하는데 제주도는 청정지역이었으면 좋겠어요

  • 38. ..
    '20.7.18 1:29 AM (106.102.xxx.144)

    저 할머니 마스크도 안 하고 해열제 먹고 다녔다는데
    이시국에 왜 제주도 가서는....
    딸네집 가면 해열제 먹고
    마스크 안 하고 다녀도 괜찮다는 건가???

    가족 같은 댓글이 보이네요.

  • 39. ..
    '20.7.18 1:30 AM (106.102.xxx.219)

    https://news.v.daum.net/v/20200717201013722

    무개념

  • 40. 제주
    '20.7.18 6:18 A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강남확진자랑 접촉해서 격리대상자였다는 뉴스 봤어요. 서울시에서 명단에서 누락되서 거르지 못하고 들어왔다네요. 암튼 정작 이 동네는 한산한데 바로 옆 바닷가는 북적이고 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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