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과 사내연애인데요. 이 정도 행동은 용인 해줘야 하는걸까요?
저희가 일하는 직장은 1층에 로비가 있고
그 로비 한가운데 여직원이 한명 있어요.
유니폼 입고 있고 안내 해주는 여직원이에요.
키가 크고 외모가 상당한 미인이에요.
남친 부서 특성상 그 여직원과 가끔 대면해야할때가 있어요
어느날 제가 무심코 2층에서 그 광경을 보는데요
그 여직원은 남친을 정확히 쳐다보며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하는데
남친은 대화하면서도 그 여직원을 쳐다보려다 이내 눈길을 피하는둥
딱 봐도 엄청 쑥스러워하고 엄청 부끄러워하는 내색이 아주 역력해요.
되게 조심스럽게 대화하고 눈도 잘 못쳐다보고 뭔가 쭈뼜거리는 느낌에...
하여간 평소 남친같지 않은 행동을 하더라구요.
반대로 생각해봤어요.
엄청 잘생긴 남직원이 있다면 나는 저럴까.
답은 아니요.
그런데 남자들은 또 다른가요?
그냥 본능 정도로 여기고 이해해주면 될까요?
어쩜 그렇게 부끄러운 표정이 그 멀리에서 고스란히 보이는지 (괜히 머쓱해하며 머리도 만지고)
싶긴한데 그냥 신경 안쓰는게 좋을까요?
1. 흠
'20.7.16 8:42 PM (61.253.xxx.184)남자가 선수 아닌가요?
그정도로 부끄러워할 상황이 아닐거 같은데
과하게 부끄러워하는 척?
쑥스러워 하는척? 보이는데요.
남자 좀 별로네요2. ㅇㅇ
'20.7.16 8:42 PM (223.33.xxx.175)객관적으로 봤을때 그 여직원과 남친이 잘 될 수 있을 정도로
남친이 멋있다면 단속 하시고요, 그게 아니라면 그러거나 말거나
냅두세요. 아참 단속 한다고 오히려 그 둘을 이어지게 할 수도 있으니
지혜롭게 하시구요3. ...
'20.7.16 8:43 PM (106.101.xxx.129)남친 사귄지 2년째인데요.
다른 남자들에 비해 연애경험도 없고 선수랑 거리가 오히려 멀어요.
그런데 저랑 사귈때도 저 정도로 부끄러워하진 않았어요
물론 친구에서 연인사이가 되었기에 그럴수도 있지만요4. ㅅㅅ
'20.7.16 8:44 PM (218.234.xxx.222)그냥 원글님이 그 여성분의 미모에 약간 부러움이랄까 뭐 그런 감정이 있는 걸로 생각되네요.
5. ᆢᆢ
'20.7.16 8:46 PM (106.102.xxx.120)원글님이 불안하신가봐요 무덤덤한 저는 뭐 그정도 가지고 그러나 싶어요 남친분하고 원글님이 잘지내면 되죠
6. 솔직히
'20.7.16 8:47 PM (218.153.xxx.41)전 여자인데 얼빠라 ㅠㅠ 잘생기고 몸좋고
키큰 남자분들과 대화할때 눈을 못마주치겠고
부끄럽던데 ㅋㅋㅋㅋㅋㅋ
그냥 성격이 순수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미인이니 호감가겠죠 사실 ㅋㅋㅋㅋㅋㅋ7. 반한건데
'20.7.16 8:48 PM (115.143.xxx.140)어쩌겠나요. 쑥맥이고 순진한 타입이라서 외모에 확 끌리고 그걸 감추지 못하나 보네요.
8. ㅡㅡㅡ
'20.7.16 8:51 PM (70.106.xxx.240)남자들 거의다 그렇죠
여자들도 미남 보면 그런사람 많구요
어쩌겠어요 세상에 나보다 이쁜사람 천지인데9. 네네
'20.7.16 8:58 PM (175.197.xxx.114)반한건데요.
10. .....
'20.7.16 9:08 PM (1.233.xxx.68)그 인포 여직원이 남자분이 마음에 들어서
남자분과 이야기할 때 적극적인 액션을 취한다면 ...
향후 그 여직원과 시귈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11. ㅡㅡㅡ
'20.7.16 9:12 PM (70.106.xxx.240)인포 여직원이야 스팩좋은 남친 있고도 남겠죠
미녀가 접근하는데 안넘어갈 남자 있겠어요12. 미남앞에서면
'20.7.16 9:15 PM (110.12.xxx.4)여자도 떨려요.
한번 잘생긴 남자랑 대화해 봤어요.
심장이 벌렁 벌렁
님이 먼저 미남이랑 대화해보시면 아실껍니다.
그리고 그여자분 많은 남자 직원들이 그렇게 행동하는걸 겪어 봐서
얘도 이런네 하면서 별 감흥이 없을 겁니다.
이쁜이들앞에서 많은 남자들이 보이는 행동이라 너무 불안해 마세요.
그런 이쁜이들은 자기가 선택합니다.
능력 좋고 그중에 최상의 얼굴을 가진 남자를요.13. 남친
'20.7.16 9:37 PM (202.166.xxx.154)남친 어쩌라고? 그냥 여자들 많이 만나고 다니면 그런 것도 많이 좋아져요.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14. ㅇㅇ
'20.7.16 9:48 PM (182.211.xxx.221)남친이 뭘 잘못한거죠? ㅋㅋ 반대로 얼굴 빤히 쳐다보면서 웃고 얘기 나눠도 기분 나빴을거면서
15. 어쩌라고
'20.7.16 10:09 PM (106.101.xxx.59)내가 현빈만나서 엄머 넘 잘생겼어 너무 부끄러
이거랑 뭐가 다르지?
예쁘고 매력적인 이성 앞에서 자연스러운 현상.
이건 남자문제가 아닌 여자의 질투문제!16. ...
'20.7.16 10:19 PM (175.223.xxx.13)그 여성분의 외모도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래야 답이 나올거같아요17. ...
'20.7.16 10:30 PM (106.101.xxx.45)키 크고 글래머에 얼굴은 시노쟈키아이 닮았어요 귀엽게 이쁜 스타일이요.
걍 보면 같은 여자가 봐도 진짜 이쁘다 싶어요18. ...
'20.7.16 10:35 PM (175.223.xxx.13)예쁜 꽃을 보면 우리도 광대가 올라갑니다
그 여성은 그냥 길가의 그림이고 꽃입니다
그렇게 이해해보심이 ;;;;19. 그닥..
'20.7.16 10:51 PM (121.141.xxx.57)데스크 직원은 일이 그거니까 눈맞춤 적당한 자신감 미소
이고
남친분은 그런 거에 쫄았거나 부끄럽거나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20. Dd
'20.7.16 10:53 P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추근덕거리는 것도 아니고
미인보고 눈 잘 못마주치는 것까지 어찌 단속하나요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인포 직원하고 얘기할 일도 없는데 왜 얘기하는지 속상하다면 이해하겠어요.21. ...
'20.7.16 11:16 PM (175.223.xxx.159)자격지심이예요. 용인을 안 하면 뭘 어떻게 하라고 하나요;;;
22. ㅎㅎ
'20.7.17 12:36 AM (112.154.xxx.57)뭐 넉살좋게 웃고 떠들고 눈맞춤해도 싫어하실거 같은데요?
23. ㅇㅇㅇ
'20.7.17 2:48 AM (110.70.xxx.240) - 삭제된댓글미인 앞인데 설레는 건 당연합니다
그거까지 제어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24. 이건
'20.7.17 4:39 AM (222.98.xxx.185)자격지심인듯
25. 이건
'20.7.17 4:54 AM (124.111.xxx.165)자격지심인듯..222222
남친이 일 때문에 만난거고 그.직원이 객관적으로
미인이라서 남친입장에서야 사적 감정이라기보다
자신감없고 쑥쓰럽고 뭐 그런 상태인데 그걸 어쩌라구요.
연예인 앞에가면 말 못하구 막 그러는거 있잖아요.
그런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