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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에 미련을 못버리는 엄마

ㅁㅁ 조회수 : 3,724
작성일 : 2020-07-16 15:22:52
3년뒤 70세이시고 서울 임대아파트에 사세요
70세 딱되면 3시간 거리정도에 시골로 가신다고 해요.
평생을 시골에 대한 미련이 늘 남아서 시골에 가서 살고싶다고
입버릇 처럼 얘기하세요.
마당에 텃밭이 어쩌고 만날 텃밭타령이세요.
지금도 엄마 집 근처 주말농장도 손바닥만한거 왔다갔다 하고계세요.
엄마 돈으로 저희 집 근처 아파트를 2년 전 매매해놨어요.
노후에 들어가서 사시려고요. 2분거리에 4호선 지하철역 앞에 있는 1기신도시 17평 아파트에요.
지금도 근처사는 동생한테 마트가자 밥먹으로가자 자주 불러대는데 3.4시간 거리에 시골이라니...
자꾸 변덕부리는 엄마때문에 피곤하네요.ㅜ
IP : 180.69.xxx.14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심인지
    '20.7.16 3:25 PM (223.38.xxx.195)

    아닌지 3년후에 보면 알겠네요.
    이미 님네 옆에 사둔거 보면..
    돈이 가르키는대로 움직이시겠죠.ㅎ

  • 2. ...
    '20.7.16 3:26 PM (59.15.xxx.152)

    자기 명의 집 있는데 임대가 가능해요?
    개인적으로 임대해서 사는거에요?
    국가 임대 아니고?
    늙을수록 도시에서 병원 옆에 하셔야죠.

  • 3.
    '20.7.16 3:32 PM (222.232.xxx.107)

    임대살면서 집 매매 가능해요?

  • 4. ㅁㅁ
    '20.7.16 3:33 PM (180.69.xxx.145)

    엄마집을 제 명의로 했어요.
    지금 당장 이사할 상황이 아니어서요.

  • 5. ㅇㅇ
    '20.7.16 3:40 PM (119.198.xxx.247)

    그것도 60대때나 하는말이지
    70넘으면 몸도 마음도 지금이랑 천지차이라
    또변해요

  • 6. ...
    '20.7.16 3:45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

    어머니 건강하시니 그런 소리 하는거세요. 건강 점점 안좋아지면.. 자식부터 말리게 되고
    나중 버팅기시다가 본인 스스로도 불가능 하다는걸 아세요.
    큰 병원 가까운곳에 사는게 나이들어선 제일 편해요. 워낙 건강체질 아닌한

  • 7. ..
    '20.7.16 3:46 PM (222.237.xxx.88)

    내일을 모르는겁니다
    이 걱정은 3년 뒤에 하는걸로.

  • 8. ..
    '20.7.16 3:51 PM (121.140.xxx.20)

    님 불법 행위네요.

    임대아파트는 정말 어렵고 들어갈 자격이
    되는 사람이 들어가야하는데

    님처럼 자기 집 자녀 이름으로 해두고
    임대아파트 싸게 지원 받고 사는 사람들
    속출해 내야 하는데 말이죠..

  • 9. ... ..
    '20.7.16 3:55 PM (125.132.xxx.105)

    나이드신 어머니께서 하시고 싶다는 대로 해드리는게 맞아요.
    저는 시골 내려와 채소랑 꽃 가꾸기 시작한지 3년됩니다.
    이젠 서울로 다시 가서 아파트에 살라면 못 할 거 같습니다.
    얼마나 재밌고, 보람되고, 건강한 느낌인지 그걸 즐기는 사람만이 알수 있는 알찬 기분이에요.
    저는 엄마 심정이 충분이 이해됩니다. 딸 괴롭히려고 그러시는 거 절대로 아니에요.

  • 10. 냅둬
    '20.7.16 3:5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3년뒤 시골이 아니라 저세상 가실수도 있는데
    마음 끓이지 말고 그래라. 하삼.
    참 ... 순식간에 떠나시니 걍 인생이 그런가보다. 허무하던데요.
    그때 싸우시면 행복한 일이고. 지금은 걍 계세요

  • 11. ...
    '20.7.16 4:01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이래놓고 남의 불법에도 파르르 떠시나요?

  • 12. ㅁㅁ
    '20.7.16 4:04 PM (118.33.xxx.28) - 삭제된댓글

    편법 증여까지. .

  • 13. 아..
    '20.7.16 4:05 PM (1.245.xxx.212)

    불법해놓고 이런데다 딱
    정말 너무 뻔뻔하신듯

  • 14. 글쎄요
    '20.7.16 4:18 PM (211.187.xxx.172)

    3년뒤 시골이 아니라 저세상 가실수도 있는데.....................가 아니라
    30년 더 사신다 생각해야 할텐데요.

    요즘 70은 너무 젊어요.
    혼자서 자력갱생하며 사셔야 서로 좋아요.

  • 15. ㅁㅁㅁㅁ
    '20.7.16 4:21 PM (119.70.xxx.213)

    연세드실수록 병원가까이 자식가까이 사셔야하는데..

  • 16. 어쩐지
    '20.7.16 6:23 PM (175.117.xxx.191)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임대아파트 주차장에 외제차니 제네시스니 많더라고요

  • 17. ..
    '20.7.16 6:29 PM (218.234.xxx.67)

    70넘으신 저희아빠가 그렇게 시골생활하고 싶어하셔서 서울, 경기 1시간정도 거리 전원주택으로 이사가셨어요.
    만성질환있는 분들이시라 병원갈일이 많은데 서울, 저희집근처 병원 계속 다니세요.
    전 운전하는것도 사고날까 걱정이에요.
    앞으로 건강이 나빠지면 나빠지지 좋아질꺼 같지않아 이사 오시라해도 몇년 더 살고싶다하시네요
    아빠땜에 엄마가 고생이에요. 드시지도 못하는 텃밭 가꾸시고 ㅠㅠ
    연세드시면 대도시가 좋아요. 병원 가깝고

  • 18. ..
    '20.7.16 6:31 PM (39.7.xxx.103)

    시골 보다
    다른 게 문제인 듯..

  • 19. ㅁㅁ
    '20.7.16 9:29 PM (180.69.xxx.145)

    그 임대아파트애서 1999년 부터 사셨어요.
    아빠랑 이혼하시고 저랑 동생 엄마 셋이서 11평 임대아파트에서 어렵게 살다가 저와동생이 출가하고
    혼자 계속 사셨어요. 고생많이 하셨어요.
    편법증여 이런거 할 정도로 돈이 많아봤으면 좋겠네요.ㅎㅎ
    당장 이사를하면 엄마가 그 집을 나와야하고 당장 일을 그만둘 수가 없어서
    제 명의로 한것이고 엄마의 노후 전재산이에요.
    이사하면서 엄마 앞으로 돌려야해요.
    안먹고 안쓰고 서울은 아무리 모아도 집을 살 수가 없더라고요.
    엄마 68세에 처음으로 내집 생겼다고 엄청 좋아하셨어요.
    그 좁디좁은 임대아파트를 얼마나 벗어나고 싶어했는데요.
    임대랑 평수가 큰차이가 없다보니 답답한게 매한가지일듯 싶어서
    시골로 간다고 하시는 듯해요.
    엄마 운전 못해요. 제네시스 외제차...ㅜ ㅜ

  • 20. 어머님이
    '20.7.16 9:56 PM (175.117.xxx.191)

    임대 사시며 외제차 제네시스 타신다는 거 아니잖아요
    집을 사셨으면 임대아파트는 다른 어려운 분들께 넘겨야 하는 게 아닌지요
    집을 살 수 없을 정도로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임대아파트 아닌가요?

  • 21. 늦봄
    '20.7.16 10:13 PM (123.212.xxx.175) - 삭제된댓글

    엄마가 3시간거리로 5년전쯤 은퇴하셨어요
    첫해 2번 갔구요 일년에 한번 겨우 갈까말까해요저도 나이들어가니 3시간 차타기 힘들고 신랑도 운전 힘들어해요 오빠가 옆집에 같이 살아도 저더러 옆에 이사 오라고 하시는데 사양합니다
    좋아하는 아들옆에끼고 평생사셨어요 혼자병원 알아서 다니시긴하는데 다니던서울병원으로다니세요 3시간거리 딸은 남보다 못해요...

  • 22. ㅁㅁ
    '20.7.16 11:10 PM (180.69.xxx.145)

    당연히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넘겨야하죠. 계속 사실 생각 없어요.
    다니던 직장하고 매매한 집이 1시간 넘게 걸리니 엄마가 출퇴근이 힘드셔서 당장 이사를 못하고 있어요.
    작년 가을에 갑자기 계약을 해서 돈은 버셔야하는데 당장 직장을 그만둬야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요.
    저도 조금더 앞당겨서 전세 세입자 계약종료되는 내년11월에는 이사하자고 얘기를 했어요.
    그 동안 집을 살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고요, 20년을 고생하셔서 겨우 17평 아파트 마련하신거에요.
    나이70 다되서 겨우 17평아파트 겨우 마련한거보면 얼마나 고생했는지 그런건 안보이나봐요.
    남의 사정 속속들이 어찌 알겠냐만 편법증여니 불법이니 남의불법에 파르르 떨겠다는 등등... 에휴
    질문의 포인트에 벗어나 다른 이야기를...

    질문에 답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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