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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딸...학교가기싫어 매일 울어요..(친구문제)

ㅜㅜ 조회수 : 8,632
작성일 : 2020-07-16 03:13:31
잠도 못자겠고 한참 고민하다 올려봅니다.

둘째딸 중2인데 12월 말 출생이에요. 어려서부터 너무 순하고 여리고 맘약해서 걱정인데요.. 타고나길 그래요.

근데 요즘들어 안색도 늘 안좋고 우울해있고 힘도없고.. .아무래도 이상해서 길게 얘기나눠보니 울음 터뜨리네요. ㅜㅜ

5월에 학교 가면서부터 안 운 날이 없다는 거에요.. 밤에도 숨죽여울고..

이유인즉슨

1학년때 친하던 친구 흩어지고 자기포함 안친한 3명이 같은반으로 올라왔는데
반에 여학생이 13명인데 6명 3명 3명 무리지어 친하고 자기는 항상 혼자라는 거예요. 코로나로 한참 안가다보니 1학년때 원래 친하던 애들중심으로 무리가 지어지고


무리중에 하나는 우리애 좋다면서도 괴롭혀서 작년내내 힘들게했던 애가있고( 이 건은 작년선생님과 해결했어요. 다른애들도 증언해주고)

또 다른무리에는 초6때 지나가면 밀치고 더럽다며 깔깔웃는 애가 있어서
(초6때 심했는데 사과받았고 지금은 서로 말안하는 사이)

자기는 낄 무리도없고 자기들끼리 뭉쳐다녀서.. .ㅜㅜ



특히 체육시간이 젤 힘들다네요. 자유롭게 놀라는 때가 많아서 무리들은 놀고 자기는 안울려고 팔꼬집으면서 혼자있대요.

체육이 3일들어서 늘 체육시간 걱정으로 잠도 잘 못자고 엄마몰래 매일울고 학교수업때도 울음참느라 늘 힘들다고 ㅜㅜ

이제껏 그런 눈치도 못채고 그저 순하고 문제없고 착하기만한 둘째라고 믿어왔어요... 너무 맘이 아파 죽겠네요.

쉬는시간도 다른무리끼리 어울릴때 다른반친구랑 문자나하고
밥먹으러갈때도 혼자 가고
말걸어봐도 그때뿐이고 노는애끼리만 논다고...

코로나로 학기초부터 말을 안나눠봐서 이렇게 되버렸다고
하필 괴롭힌 두명과 같은반이 되어버렸다고
너무 많이울어 머리도 늘 아프고 어지럽고 학교가 두렵고 전학가고싶고
딴애들이 자기를 보면 친구하나없는 불쌍한 애라 느낄거라 비참하고 스스로 바보같고 너무 우울하다고..


많이 위로하고 공감해주고 안아주고 옆에 재우는데
이제 제가 통 잠을 못자겠네요.. 맘아프고..

어떡하면 좋을까요. 일단 담임선생님 상담 신청해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75.215.xxx.16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7.16 3:30 AM (222.238.xxx.137) - 삭제된댓글

    담임선생님 상담하세요 보통은 더 관심갖고 도와주시려고 하실거에요 그런데 괴롭혔던 아이는 지금도 그런 건가요? 밀치고 더럽다고 하는 건 강하게 나가셔야 해요 같이 놀지는 않더라도 괴롭히는 건 안 되죠 글 읽으면서 그 부분에서 마음이 더 아프네요

  • 2. 저는
    '20.7.16 3:45 AM (211.178.xxx.192)

    저는
    웬만하면 버텨라, 주의인데
    이 정도는 그렇게 말 못 하겠어요. 아이가 여려서.
    매일 울 정도면...
    학폭까진 아닐지 몰라도 얘는 사는 게 사는 게 아닐 거예요.
    그 정도면 학교 쉬게 하겠어요 저라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저는 고등 때 수학여행도 버스에 혼자 앉아 갔어요.
    대단한 강철 멘탈이었지만 그래도 수없이 내상 입었어요. 속에서 피 흐르는 느낌? 유치하고 멍청한 애들이어도 친구가 필요한 시기예요. 그래도 엄마가 눈치채 줘서 고마울 거예요 아이는.
    억지로 가라고 하지 마세요...

  • 3. 전학은
    '20.7.16 3:50 AM (211.215.xxx.107)

    안 되나요?
    저라면 담임 상담하고 당분간 안 보낼래요
    아이가 너무 가여워요
    못된 것들,다 천벌 받아라.

  • 4. jㅡㅡㅡ
    '20.7.16 3:51 AM (70.106.xxx.240)

    솔직히 담임이 알아도 해줄게 없어요
    반 바뀔때까지 답이 없어요

  • 5. 휴...
    '20.7.16 3:54 AM (121.88.xxx.134)

    요즘 학생수 적은데다 남녀공학이라 더 이러네요. 13명중에
    마음 맞는 애 찾기도 힘들고 따 당하기도 쉽겠고.
    남자애들은 워낙 수가 적으니 편 나누지않고 그냥 두루두루 지낸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그 나이면 선생님 개입이 오히려 더 반감을 줄수있어 걱정스러운데 그나마 코로나로 출석일수가 적으니 다행인것 같아요.

  • 6. 원글
    '20.7.16 3:56 AM (175.215.xxx.162)

    제 짧은 생각으로도 전학이 낫나.. .싶은데
    그것도 함부로 할건 아닌듯하고
    낼 선생님께 도움은 청해보려고요. 근데 션생님도 뭐 억지로 애들 친하게 해주실수가 있겠나요 ㅜㅜ

  • 7. ...
    '20.7.16 3:59 AM (211.36.xxx.190) - 삭제된댓글

    에구 남일같지 않아서
    저도 여리고 정많고 착하기만한 딸 키워요...

    현실적으로는 전학이 제일 낫죠
    쉽지가 않아서 그렇지
    아이가 마음의 상처받는게 보여서 짠하네요...

  • 8. ...
    '20.7.16 4:01 AM (223.38.xxx.9)

    전학, 휴학 다 생각은 해보시구요.
    학기중 전학은 끼어들기 어려워요.
    이미 아이들 그룹이 형성되어 있어서요.
    엄마가 아셔서 다행입니다.

  • 9. ....
    '20.7.16 4:08 AM (61.79.xxx.23)

    담임샘과 일단 상담해보시고
    여름방학 얼마 안남았으니 체험학습 신청서 내시고
    학교 보내지 마세요
    그다음 담임샘 해결책이 소극적이면 전학 생각하시고
    그마져도 어려우면 자퇴하시고 검정고시 보세요
    그렇게 후년에 고등가심되요

  • 10. ...
    '20.7.16 4:36 AM (211.212.xxx.185)

    아이 초등학교때 선생님께서 학기초 공개수업후 학부모상담시간에 2월초 반배정전에 괴롭힘을 당했거나 교우관계가 원만치 못하다면 꼭 미리 알려달라고 하셨어요.
    엄마는 아이를 마땅히 보호해줄 책임자라며 주저말고 말하라고 하셨어요.

  • 11. 에구구
    '20.7.16 4:54 A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한참 친구관계 중요할 때죠.
    그 따님뿐아니라 여학생들 거의 다
    교우관계로 힘들어합니다.
    친해보이고 같이 다니는 아이들도
    그 안에는 갈등이 있고
    언제 틀어질지 모르는 사이라고.
    지금 너와 맞는 친구가 없는 거지
    네 잘못아니라고
    곧 너와 잘 맞는 좋은 친구 생길거라고 말해주세요.
    그 동안은 체험학습신청해서 학교 안가는 날 만들고
    엄마랑 즐겁게 놀러다니세요.

  • 12. ㅇㅇ
    '20.7.16 5:32 AM (59.18.xxx.92)

    학교에 가정학습 신청할수 있 나 알아보세요.
    온라인 수업 하고 출결인정해 준다고 하네요.
    만약 된다면 하시고 중3올라갈때 반배정을 잘 부탁해보세요.

  • 13. ㅇㅇ
    '20.7.16 5:38 AM (182.211.xxx.221)

    우리애도 중고등때 친구문제로 넘 힘들어해서 고통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지금은 대학다니는데 자긴 중고등시절이 최악이었다고, 우리애도 자퇴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아이라 근데 그래도 자기를 끝까지 학교 마치게 해줘서 고맙다고 그러더군요
    이제 방학이 얼마안남았으니 다독이면서 다니게 하고 다른애들도 아마 다 힘들거라고 하세요 새학년 되면 친구 생길수있으니 넘 걱정하지말라고 하세요

  • 14. 아이와
    '20.7.16 6:25 AM (58.120.xxx.54)

    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세요.
    우리애는 중2때 학폭 비슷한거 있어서 자퇴 하고 공부 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했어요.
    고등학교 갈때도 그 친구들 다시 만나기 싫다고 우리 지역 싫다 해서 좀 멀리 보냈어요.
    지금은 친구들도 있고 고2인데 그럭저럭 잘 지내는거 같네요.

  • 15. 학교에
    '20.7.16 7:16 AM (58.121.xxx.222)

    가정학습 신청하세요.
    특목 보낼 생각있으신가요?

    아니면
    체육시간 있는 날 가정학습 신청하세요.
    전에는 보고서에 사진에 기차표 제출에 까다로왔는데
    요즘 뭐뭐했다 써서 제출만 하면 되요.

    돌아가며
    일주일씩만 학교 가니,
    가정학습 쓰고,
    모자라면 근처 병원갔다 진료확인서 쓰고,
    이렇게 학교 가는 날만 써도 올 해는 보낼것 같은데요.

  • 16. 할수만 있다면
    '20.7.16 7:16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전학 가는게 좋아요.
    마음 여리고 착한 따님 잘못이 아니예요.
    중2 사춘기에 더 사악해지는 애들이 친구를 괴롭히고
    일부러 왕따 사키고 악한 항동은 다 해요.
    사춘기 절정을 그런삭으로 해소하는거예요.
    애들마다 정도의 차이 시기의 차이는 있는데
    저런 애들은 못돼 쳐먹어서 알면서 더 그러는건데
    역시 사춘기 절정일 따님은 그 고통이 몇배 더 힘들거예요.
    제 아이는 해외 주재원 가느라 거기 국제학교를 다녔었는데
    초6때 갔는데 거기서 잘 지내던 친구들이 중1 율라가는 시기부터 이상해져서 의아해했었는데 그즁 한명은 원어민이나 마찬가지고,
    나머지도 그 비슷한 수준이였는데 한국어 잘하던 애들이
    갑자기 영어로먼 얘기를 하고 주도하는 놈이 있었어요.
    작은애는 갑자기 애들이 변하니 상처 받았고 혼자 다녔는데
    사춘기가 끝난 학년인 큰애와 큰애 찬구들이 지켜줬었어요.
    오다가다 교내에서 보이면 큰애가 없어도 친구들이 작은애를 예뻐하고 챙겨주니 마음의 안정을 얻게 되었고,
    심지어 주도하던 놈이 작은애에게 영어 슬랭으로 핫소리하고
    한국어는 좀 어눌한데 한국어 옥도 하는걸 보고
    큰애 친구들이 불러 야단을 첬었고 사과도 받아냈고
    또 다른 작은애 학년 엄마들이 학교에 여러번 갔다가
    작은애가 뭔가 당하는걸 목격하고 저한테 전화로 알려주더군요.
    그 엄마들이 주동자 놈 엄마에게 전화해서 니 아들이 잘못하고 있다고
    알려줬는데 안믿더래요. 얼마나 바르게 착하게 키웠는데 하면서
    엄청 부정하며 마음 잔정되면 저한테 전화하겠다고..
    반나절후 전화 와서는 자기 애는 정말 착하고 오히려 당하기만 했고
    언어 감각이 떨어져서 동생과 달리 이중언어이 소질이 없고
    그래서 영어도 느렸고 한국어도 느려 본인이 초등때 미국애들에개 왕따를 당했었는데 왜 그런 행동을 하겠냐며 오해라고 하며
    변명만 늘어놓더군요. 흔한 가해자 엄마들 생각.
    제 큰애와 찬구들이 교내 감투는 다 쓰고 있고 생활지도 뭐 이런것도
    담당에 고등학생들이 키는 큰데 애니 캐릭터 같다며 특히 귀여워했었어요.
    아무튼 난 가해자 엄마 말 알겠고 그런일이 반복시 학교에 큰애들이
    학폭 신청할거고 담당교사에게 얘기해서 정식으로 정차 밟을거라 했더니 끝까지 변명만 하더니 전화 끊더군요.
    다음날 작은애가 학교에 갔는데 걔가 사과하더래요.
    자기가 사춘기라서 마음이 이상해져서 자꾸 화가 나서
    너한테 공격했고 하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반복하게 되었다고
    사과하더니 울더래요. 형들한테 얘기해서 신고하지 말라고 하먄서요.
    그냥 샌척하고 샆었는데 너는 키도 크고 체격도 나보다 큰데
    너는 아직 영어를 나만큼 못하니 그걸로 눌러서 다른 애들 보기에
    내개 세 보일것 같아서 그랬다면서 미안하다 하더래요.
    주변 친규들도 덩달아 사과.
    걔들은 왕따는 아닌데 덩달아 한 행동이였고
    다들 엄마에게 한소리 들었는지 줄줄이 사과하더하네요.
    그다음부터는 원래대로 잘 다녔는데 나머지 애들도
    자가들이 이상했었다면서 인정하고는 잘 지냈어요.
    한국에 가자고 매일 울더니 그때부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일년후 귀국했는데 처음엔 한국 가기 싫다더니
    한국에 오니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애들이 다 착하고 따뜻하고 거기 애들 착하고 따뜻한거완 다른
    오지랍이라 해야하나 서로 챙기고 챙겨주고 재미있고
    거기 학교도 좋았지만 한국오나 학교도 좋고 선생님들도 좋고
    친구들도 다 너무 좋다면서 진짜 친구들이 생겼다며 엄청 좋아하면서
    잘 다니더니 고3인 지금도 학교 선생님 친구 다 좋대요.
    뭐가 그리 좋을까 싶은데 마음 고생을 반년간 했었던 그 시기가
    상처였었는지 다 줗다 너무 좋다 하더군요.
    따님은 사과할 친구 엄마들도 ,언니나 오빠도 같은 학교에 있지 않을거잖아요. 그런거 목격하고 중재하고 알려줄 사람들도 없고..
    혼자서 얼마나 힘이 들겠어요.ㅠㅠ
    비슷한 상황 목격한 큰애와 큰애 찬구들은 죄다 분노하던데
    큰애는 집에 와서 열 받아서 눈물까지 흘렸었어요.
    그 다음날부터 바로 동생 지키기 들어갔고 고등부 애들은
    다 알아서 작은애만 보면 웃으며 챙기고 부르고 같이 밥 먹고
    고맙더라구요. 사춘기가 끝난 애들답게 여유도 있고..
    전학 갈수 있으면 전학 가는게 도움 될거예요.
    여름방학 지나면 사춘기가 한풀 꺾여요.
    제 아이도 2학기때 전학 왔었고 전혀 문제 없었어요.

  • 17. ....
    '20.7.16 7:22 AM (110.70.xxx.5)

    너무 힘들어하면 며칠 쉬게 하고
    맛있는거 먹고 영화도 보고
    애가 좋아하는거 해주고
    엄마가 제일 친한 친구라고 얘기해주세요.
    친구문제로 자퇴 얘기 안해본 애 없을거예요.
    그 친구들 그렇게 끈끈한 관계 아니예요.
    비집고 들어갈 틈 없을 정도 아니예요.
    때리고 괴롭히는거 아니면 좀 더 지켜보세요.
    그리고 엄마부터 유튜브나 책같은거 보면서
    친구 사귀는 법같은 거 공부하고
    얘기 나눠보세요.

  • 18. 원글
    '20.7.16 7:29 AM (175.215.xxx.162)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는 말씀들 잘읽었습니다.
    오늘도 체육수업이 있어서 집에서 데리고있으면서 하루 푹 마음달래주고 선생님께 상담신청하려구요.
    지금은 그래도 괴롭힘 왕따까지는 아니라...
    워낙 여린 순둥이라 그런지 가끔 막하는 학교친구가 있었어요.
    엄마 슬퍼할까봐 그랬다면서 항상 뒤늦게 말을 해요 ㅜㅜ 밝은척하다가. ..작년에도 한학기를 참았더라고요 ㅜㅜ

  • 19. 전학
    '20.7.16 7:31 AM (49.164.xxx.160) - 삭제된댓글

    갈수있으면 가세요 저는 입주가 많은 전학생ㄷ

  • 20. 전학
    '20.7.16 7:32 AM (49.164.xxx.160) - 삭제된댓글

    전학생들이 많은 신도시로이사갔어요 전학만이 답이더라구요

  • 21. ㅇㅇ
    '20.7.16 7:38 AM (119.64.xxx.101)

    중3올라갈때 누구 누구랑 같은반 안되게 해달라고 12월 기말 끝나면 담임한테 문자 넣으세요.1학년 담임한테도 그렇게 했었어야 했고
    그 덤임도 문제가 있던 아이들을 같은반에 넣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했네요.코로나 때문에 우리 아이 학교는 한달에 한주 가는데 저는 그정도는 안가도 된다고 생각해요.수업 들어봤자 거기서 시험 안나와요.매일 울면서 학교 간다니 저라면 담임한테 말하고 이번학년은 학교 안보내겠어요.코로나 핑계대세요.

  • 22. ㄴㅇㄹ
    '20.7.16 7:45 AM (211.207.xxx.38)

    억지로 학교 보내지마세요
    선생님이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꼭 전학 보내세요

  • 23. ...
    '20.7.16 7:47 AM (222.112.xxx.67)

    딸 키우는 입장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이를 어쩌나요
    아이의 외로움이 분명 친구들 눈에도 보일텐데
    그걸 모른척하고 외면한다니..
    남녀합반이라 더 힘들거 같아요
    여중 전학이 차라리 낫겠어요
    눈에 띄게 괴롭히는거면 학폭이라도 열겠는데
    이건 따돌리며 즐기는거니 어른의 눈엔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가 아니라 어렵겠어요

    엄마가 힘이 되주라는말밖엔...
    코로나 시대인데 홈스쿨하고 검정고시하고
    고등입학하는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어른 멘탈로도 못 견디는일이에요

  • 24.
    '20.7.16 7:53 AM (211.206.xxx.180)

    애가 힘들어 하면 어쩔 수 없어요.
    스스로가 마이웨이로 친구 별로 상관없이
    자기 할 일에만 열중하는 애도 있는데 그게 아니면 전학이나 휴학이 낫겠어요.

  • 25. 매일 몰래
    '20.7.16 8:00 AM (1.241.xxx.7)

    울었다니 너무 안타깝네요ㆍㅜㅜ 엄마 마음은 오죽하실까요ㆍㆍ그래도 엄마에게 터놓게 된 게 좋은 시작이고 해결되는데 큰 도움이 될거예요ㆍ너무 부담스러운 수업 있는 날은 집에 있게하세요ㆍ그나마 코로나로 등교가 들쑥날쑥이니 대충 1학기 지나가지 싶어요ㆍ 괴롭히는거 아니면 다른 친구들도 딱히 잘못은 없는거 같으니 너무 위축되지말고 좀 통할 것 같은 친구에게 말걸어보라 하시구요ㆍ방학 지나면 또 관계가 변할 수도 있다 응원해주시고 1학기는 잘지내보시길~

  • 26. 딸은
    '20.7.16 8:01 A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자발적 아싸 스타일이 키우기 제일 편한거 같아요 ㅠ

    저는 제가 친구 사귀는거 귀찮아했는데도 가끔 눈치보여서 신경쓰였는데 따님은 얼마나 힘들까요.

    일단 담임과 상담을 한번 해보세요.

  • 27. 아이고
    '20.7.16 8:14 AM (221.140.xxx.245)

    너무 속상하네요.
    얼마나 힘들까요 ㅠㅠㅠ
    그런데 전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학교 안가니 이런 상황에 있는 아이들 다행이다... 생각했었거든요?
    저희 아이도 중학생인데 일주일 가면
    그 후 2주 안가고 하니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날 상황이 안돼요.
    얼마나 자주 학교를 가고 있길래 그리 힘들어하나요 ㅠ
    그냥 채험학습 쓰고 보내지 마세요.
    확진자 수 추세보니 2학기 때도 이럴거 같은데
    올해는 그리 넘기고 내년에 마음에 맞는 친구 찾기를 바래요.
    만약 3학년 때도 힘들면 전학가든지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세요.

  • 28. 에효
    '20.7.16 8:23 AM (211.202.xxx.57)

    그 체육선생 문제 아닌가요?
    수업시간에 수업을 안하고 자유롭게 놀라니????
    선생은 애들 놀라하고 자기는 뭐한답니까?
    애들 어쩌는지 살피지도 않고 선생자격도 없네요진짜!

    저도 학창시절에 소심하고 친구 사귀는 걸로 자주 울었던지라 남일같지 않네요 ㅜㅜ

  • 29. ,,,,
    '20.7.16 8:56 AM (115.22.xxx.148)

    저도 그런딸 키워봐서 원글님 어떤마음일지 정말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우리딸도 친구하나 없이 보내는데 스승의날 시간변경됐다고 아무도 얘기안해줬는지 새벽에 선생님위한 파티 준비한다고 나서길래 느낌이 이상해서 따라나갔더니 다른애들은 아직 학교에 오지도 않았어요..그래서 제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아이데리고 다시 집에오는데 정말 가슴에서 피가 나는듯 했습니다. 어쨌든 엄마가 더 코빠뜨리지마시고 항상 밝은기운으로 아이 대하시고 그시절 지나면 아이도 스스로 단단해져있을거예요..지금 우리딸 기숙고등학교가서 나름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옛날보다는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학년바뀌고 하면 또 나아질테니 기운내시고 아이랑 슬기롭게 헤쳐나가시길 빕니다..

  • 30. ㅡㅡㅡㅡ
    '20.7.16 9:01 AM (39.7.xxx.35) - 삭제된댓글

    거기는 계속 등교를 하나요?
    온라인수업 하면 괜찮을텐데.
    체험학습이나 온라인학습 신청이나
    최대한 학교 안 가는 방법을 찾아 보세요.
    진짜 여자애들 교우관계 너무 힘듭니다.

  • 31. 하늘
    '20.7.16 9:02 AM (211.248.xxx.59)

    아이고 마음 아프네요
    제 아들 고등학교 때도 반에 여자애들이 한명만 따돌리고
    그랬어요. 못된 것들
    제 아이반 홀로 남은 여자아이는 남자애들이랑 더 친해지는
    길을 선택했대요.
    아이말 잘 들어주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전학도 좋은데 전학시키면 좋은데
    못된 애들 또 소문 내요

  • 32. 괴롭히던
    '20.7.16 9:11 AM (124.54.xxx.37)

    애와 아무리 해결됐어도 한반이라니..1학년 선생이 잘못했네요 ㅠ 지금 담임쌤하고 충분히 얘기하시고 어필도 하세요 저도 가정학습 권합니다 특히 체육 들은 날

  • 33. 둥둥
    '20.7.16 9:32 AM (203.142.xxx.241)

    아우 맘 아프네요
    학년 올라가기전에 반 배정 부탁드리지...
    암튼, 체육선생님께 혹은 담임샘께 말씀 드리세요.
    체육시간이 제일 힘드니, 자유롭게 놀라는게 아닌쪽으로 부탁드리세요.
    그리고 점심은...........혹시 엄마가 전업이시면,
    점심때 학교가서 같이 점심 어떠실까요?
    전에 82 어떤 글에서 점심때 도시락 싸가서 엄마랑 차안에서 같이 먹으면 견뎠다고.
    그 이후로 잘 지낸다고 해요.
    정말 애 키우는거 너무 힘들죠.
    두분 모두 잘 이겨내길..

  • 34. ㅁㅁㅁ
    '20.7.16 9:32 AM (49.196.xxx.194)

    자살까지 가기도 하니 저라면 항우울제 처방 받아올 듯 하네요

    스트레스가 많을 테고 머리에서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뱅뱅 돌고 있을 텐데 그게 차라리 죽자! 라고 바뀌는 순간 걷잡을 수 없는 시한폭탄 같이 되요.

    전학하자 아이에게 이야기 하시고요, 한 학년 낮춰가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 35. 쉬다가
    '20.7.16 9:34 AM (59.12.xxx.22)

    다음학기 전학 시켜주세요. 물론 전학이 능사는 아니지만
    지금 상태에선 아이가 버티기 힘들고 무엇보다 아이도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고정되있지 않은 새로운 학교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친구 딸아이 둘 자매가 둘째 초5 큰아이 중2에 전학갔어요. 둘째는 몸이 좀 부한 아이였는데 왕따 당할 정도 아닌 좀 통통한 아이. 그런데 본인은 자존감이 낮았었나봐요.
    새학교 가서 방학동안 살엄청 빼고 새친구들 만나 완전 다른 애로 지내요. 훨씬 밝고 명랑하게.
    큰아이도 달라지구요.
    아이도 지금 자기 자리에선 더이상 만회하기 힘들다 생각하면 환경을 바꿔주세요. 용기낼수있게.

  • 36. 둥둥
    '20.7.16 9:35 AM (203.142.xxx.241)

    요즘 한반에 몇명 안되고.. 또 그 1/2인 여자애들 혹은 남자애들이 몇명 안되다보니
    친구 문제가 심각한거 같아요.
    우리애 반만해도 18명이고, 그 중 7-8명정도가 여자애예요.
    아직 초딩이라..뭐든 번호대로 하고, 줄대로 하는거 같아 다행인데
    4학년때 살짝 따 비슷한 일을 겪었어요.
    제가 아이 문자 보고 발견해서 초기에 발견해서 샘 상담신청하고
    원만히 해결 됐어요
    요즘 샘들이 학폭이나, 왕따 이런거에 굉장히 민감해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줍니다.
    왕따는 당하는 애나, 하는 애나 모두에게 인생 전체를 볼때 안좋아요.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37. 아이고...
    '20.7.16 9:38 AM (222.238.xxx.104)

    저도 마음 약한,, 딸.. 학교 다녀오면. 30분씩... 이야기 들어줍니다.
    둘째... 어찌나 마음이 아픈지.. 혹시 특목고 진학 아니시라면.. 그냥 학교 쉬게 해주고.. 그러겠네요.ㅠ
    마음이 아프네요...

  • 38. 쉬다가
    '20.7.16 9:40 AM (59.12.xxx.22)

    딸아이 엄마고 큰아이가 새학기마다 친구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라 너무 공감이 되고 안타깝네요. 내 자식 눈에서 눈물이 나면 내 맘에선 피눈물이 나더군요 하루 종일 어찌 견딜까 너무 안쓰럽구요.
    그런데 아이는 그럴지언지 엄마까지 전전긍긍하는 모습 보여주진 마세요. 아이 얘기 공감해주되 엄마도 힘들어하는거 보여주시지 말고 용기를 주세요.

  • 39. ㅠㅠ
    '20.7.16 9:45 AM (119.198.xxx.59)

    자발적 아싸도
    같은반에서 지나가다? 얘기나눌정도의 친구(까진 아니라도 동급생) 1명정도는 있어야되요.

    안그럼 완전히 고립된 섬 . 그 자체입니다

    아이가 불쌍하네요

  • 40. ㅅㅈ
    '20.7.16 9:57 AM (223.62.xxx.72)

    전학 시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초등 때 학우들이 원글님 따님이 더럽다고 밀쳤다는 대목이 있어서요
    조심스럽게 말씀 드려도 되나요..혹시 샤워를 매일 하지 않거나 그러진 않는지..해서 말씀 드립니다

  • 41. ㅅㅈ
    '20.7.16 9:58 AM (223.62.xxx.72)

    저대로 두면 아이한테 정신적으로 아주 좋지 않아요,..

  • 42. 좀 있으면
    '20.7.16 10:04 AM (59.8.xxx.125) - 삭제된댓글

    여름 방학이예요
    방학에 엄마하고 많이 돌아다니세요
    우리아들 대학생인데 중학교때 그랬어요
    제가 1달 남기고 알았는데 1달만 참자 그랬어요, 방학이 되니
    그리고 여름방학에 아들하고 배낭여행 국내를 돌았어요
    정말 아무생각없이 많아ㅣ 놀고, 고생하고
    그리고 여름방학 끝나갈때 집에 가면서 그랬어요
    너무 힘들면 학교 전학가거나 안가도 된다고
    그랬더니 그냥 다니겠대요,
    그렇게 다녀서 졸업하고 고등도 무사히 졸업하고 대학생인데 지금은 친구가 넘쳐나요
    많이 돌아다니면서 많이보고 남들 사는것도 보면서
    사실 학교에서 부닥치는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알게 해주심 좋을듯해요
    울지말고 혼자 우뚝서게.,

    저 학교다닐때 전학을 가서 제가 전교생을 왕때 시켰다고 아이들에게 말해요
    전학이 좋은거 같아도 또 힘들어요

  • 43. 둥둥
    '20.7.16 10:19 AM (203.142.xxx.241)

    아들하고 배낭여행 하신분.. 아들하고 둘이만 갔나요?
    저는 딸인데...하고 싶지만.. 잠자는거 때매 너무 무서워서요.
    모텔같은데서 자야할텐데 어쩌셨는지..

  • 44. 흠..
    '20.7.16 10:24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윗분. 모텔에서 자는게 왜 무섭나요.
    전 여행가서 혼자 모텔가서 잔적도 꽤 있어요.
    숙소 예약 사이트, 앱에서 검색하고 평 좋은곳으로 다니면 됩니다.

  • 45. 둥둥
    '20.7.16 10:37 AM (203.142.xxx.241)

    윗님...
    저 결혼전에는 누구보다 혼자 여행 많이 다녔어요
    벌써 십여년전인데.. 밤기차 타고 혼자 여행도 많이 다니고,
    피시방, 찜질방, 모텔, 민박 안가리고 다녔어요. 워낙 산을 좋아해서
    겨울에도 휴가내고... 혼자 그러고 미친짓 많이 하면 다녔는데

    십여년만에 세상도 무섭고요
    특히, 딸아이가 있으니 더 무서워졌어요. 제가 지켜줘야 돼니까요. 그래서요..
    혼자라면...그냥 나혼자 겪고 어떤 험한 일을 당해도 이겨낼 수 있고, 운나쁘면 나혼자 죽으면 되니까요.
    하지만 자식이 있으면 다른 문제잖아요.

  • 46. 기지
    '20.7.16 10:52 AM (106.245.xxx.138)

    친구들에 연연하지 않고 자발적 아싸가 좋겠어요
    하지만 그와중에 당당하기 위해서는 뭐 하나 뛰어나게 잘하는게 좋아요. 운동종목이라던지 공부중 어떤 과목이라던지..
    뭐 하나 좋다고 하는거 친구들한테 어필할수 있는거 끈질기게 시켜보세요..

  • 47. ..
    '20.7.16 1:17 PM (39.119.xxx.136)

    체육시간에만 도서실에 가서 책읽게 배려해 달라고는 안될까요? 아이가 감당하기 힘든 시간이겠어요.

  • 48. 작년 저희 애와...
    '20.7.16 2:57 PM (125.185.xxx.231) - 삭제된댓글

    올해 중3입니다.
    저희 아이도 1학년 때 그런 일이 있어서 선생님과 상담 후
    반 배치를 달리 해서 2학년을 맞이했지만 아이는 계속 힘들어 했습니다. 저희도 체육 시간을 제일 힘들어 했습니다.
    공동 체육시간에 우리 아이에게만 하는 행동들...
    그리고 위축 되는 자신에 집에 와서 울기도 많이 했고
    조퇴도 3-4번 했습니다.

    결국 저는 전학을 택했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전학을 가자고 한 건 아니고 아이가
    반년 정도 얘기했고 전학갈 학교를 작년 10월에 찾아가 상담을
    하고 올해 1월 말 정도에 옮겼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터졌고 사실
    반년이 후딱 가기에 전학하지 말고 여기서 버틸껄 그랬나
    싶었지만 아이는 얼굴이 밝아졌고 1학년 초 입학하던 때처럼
    학교생활을 즐거워 하며 잘 다니고 있습니다.

    2학년 담임샘은 전학을 간다고 하니
    여러모로 아쉬워하며 미리 상담하고 하지 못한 점을
    얘기하셨는데 무슨 언어폭력이나 집단 따돌림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닌데 한 명이 아닌 몇명의 아이들을 상대로 우리 아이가 이래서
    힘들고 저래서 힘들고가 어떻게 상담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학년 초 상담에서는 아이도 저도 1학년 때
    힘든 점을 이야기했고 선생님도 알고 계신 상황이었구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엄마아빠는 네가 어떻게 하자고 해도 네 편이다.
    학교 생활이 정 힘들면 전학도 되고
    공식 수업 일수만 채우고 가정학습 해도 된다. 는 말씀도 하시고...

    아이가 편하게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전학을 가겠다고 하면 무조건 옮기지 마시고
    그 학교에 미리 전화해서 상담도 해보고
    또 아이와 그 학교도 미리 한번 가보고 그러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식 아이와 함께 상담하고 학교를 둘러 보고 오면서
    이만하면 그냥 다닐께 하는 맘이었습니다. ㅜㅜ

    지금도 아이가 학교다녀와 헝클어진 머리와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엄마 학교 가기 싫어
    하던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 49. 덧붙여...
    '20.7.16 3:02 PM (125.185.xxx.231) - 삭제된댓글

    선생님 상담 해보시고
    (아마도 크게 도움은 되지 않을 겁니다)

    가정학습도 신청해보시고
    전학이나 자퇴 등 적극적인 방법을 아이에게
    열어주고 같이 여행도 다녀오시고 하시면 어떨까요

    저도 체험 학습 신청하고 여행도 가고 그랬습니다.
    애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지지만
    우리는 엄마니까 내 아이를 구해주고 충분히 도와주고
    환경도 바꿔 줄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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