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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국에....그래도 응원 부탁드려보아요.

... 조회수 : 464
작성일 : 2020-07-13 20:20:34

오늘 방통대 지원했어요.

여러 이유로 대학에 다니다 중도 자퇴를 해야 했어요.

그 이후에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가끔 대학 졸업장이 아쉬운 순간도 있었지만,

학벌 컴플렉스도 없었고...큰 미련은 없었어요.

그러다,

나이 마흔 중반이 돼,

어느 날 문득 다시 시작해볼까?

학벌이나 간판 말고...진짜 공부,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잘 할 수 있을지,

이것도 유야무야 중도포기하는 건 아닌지...싶지만,

지금 마음은...박사학위까지 받아보자! 싶은 거죠.

아무도 모르고 (굳이 비밀로 할 이유야 없지만, 또 막 먼저 어디 말하긴 또 그렇고)

여기에 글 하나 남기고 가요!





PS - 고 박원순 시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성추행이란 개념조차 없던 시절에,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성추행이란 개념을 세우신 분입니다.
      한국 페미니즘에 이 분을 빼고 말할 수 있나요.  ㅠㅠ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모든 상황에 판단을 신중히 하겠습니다.
      이용하려는 자들, 목소리 높이는 자들...경계하겠습니다.

IP : 175.198.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원 해요
    '20.7.13 8:25 PM (121.154.xxx.40)

    열정이 부럽고
    할수 잇는 환경도 부러워요
    응원 합니다

  • 2. ...
    '20.7.13 8:26 PM (180.65.xxx.121)

    잘 하실겁니다 !
    용기와 열정 실행력까지 응원합니다

  • 3. ㅇㅇ
    '20.7.13 8:28 PM (1.220.xxx.68)

    화이팅!

  • 4. 쓸개코
    '20.7.13 8:30 PM (121.163.xxx.112)

    원글님 열정 저도 부럽습니다.
    시국과 상관없이 응원받아 마땅합니다.^^

  • 5. ㅁㅁㅁ
    '20.7.13 8:30 PM (218.233.xxx.193)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권인숙 성고문 사건 승소로
    여성인권에 큰 획을 그으신 박시장님

  • 6. 응원해요
    '20.7.13 8:30 PM (110.70.xxx.249)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단 마음만으로도
    인생을 내 것처럼 살겠단 한 걸음 크게 내딛은 거예요
    살아있는 한 순간 순간마다 자기 것처럼 사는 게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원하는 것이 있다는 건 그 자체로 너무 좋은 것 아닐까요 잘 하실 거예요 응원합니다

  • 7. 어머
    '20.7.13 8:31 PM (211.215.xxx.107)

    잘 하셨어요. 열정 에너지 한 드럼 부어 드립니다.^^

    앞으로 공부하시다가 어려운 점 있을 때마다 와서 이런 저런 글 남겨주세요.
    또 에너지 부어드릴게요

  • 8. 응원해요
    '20.7.13 8:44 PM (175.193.xxx.206)

    새롭게 시작하고 누군가를 만나 배우는 삶 자체가 에너지가 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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