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 10주년입니다.
일상이 참으로 피곤합니다. 워킹맘이구요. 아이 둘인데... 둘째가 아직 어립니다. 내년에 5살되고요. 첫째는 11살됩니다.
내년쯤 되면 많이 나아질까요?
아침에는 여전히 바쁘구요. 애들 밥 챙겨 먹이고 대충 집정리하고 출근, 집에 퇴근하고 빨리 와서 첫째 숙제 봐주고 둘째는 방치시키고 있습니다.
애들 9시 30분에 방에 가서 자라고 하면 자유시간인데 인터넷 웹써핑으로 시간 다 보내고, 10시 반이나 11시쯤 자네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바쁘구요.
재미도 없고요. 남편도 마찬가지일거에요. 불쌍한 사람...
첫째는 저에게 짜증도 내는 걸 보니 사춘기 초입인지...딸아이가 그럴때는 정말 슬프구요.
인생 선배님들... 특히 애 둘 키우시는 워킹 선배님들 애들 손 점점 덜 가면 좀 편해지나요? 우문이지만 여쭤 봅니다.